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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51 705회 0건
부정(父情)(21부)



몇 번인지 몰랐다. 선경의 처녀를 가진 후 나는 그녀를 가만두지 않았다. 여러번에 걸쳐 선경의 육체를 탐닉하였고, 마침내 마지막 한 차례 더 선경의 질에 정액을 사정한 다음 방안의 시계를 쳐다보니, 어느덧 오전 7시를 넘기고 있었다.

우리는 서로의 육체를 더 탐닉하려고 했었으나, 더이상은 곤란하다라는 공통된 인식이 들었고,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같이 욕실에 가서 서로의 몸을 씻어주었다. 그런 다음 곧장, 옷을 챙겨입고 나오려는데 갑자기.

"어머! 이게 뭐야? 욕실이 다비치잖아!!"

선경은 불켜진 욕실을 쳐다보며 깜짝 놀라는 것이 아닌가. 나는 장난끼어린 표정으로 의뭉스럽게.

"몰랐어? 새벽에 난 저기로 다봤는데, 그땐 정말 꼴려서 죽는줄 알았어! 누님 알몸 죽여주던 걸! 난 가슴 크고, 보지털이 많은 여자가 좋더라. 누님 젖가슴과 보지털은...!! 하하하하."

"어머! 난 몰라...엉큼해...미워...아이...창피해...아잉...진작에 말해주지!"

"괜찮아. 뭐가 창피해. 서로 볼거못볼거 다 본 사이에. 아직도 나는 좆이 여기 누님 씹구멍에 들어있는것 같은데!!"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살짝 움켜쥐면서 짓궂게 얘기했다.

"아흑...몰라...자기...너무...짓궂어...히잉!"

선경은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고, 짓궂은 나의 농담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런 그녀가 너무 귀여워 가슴에 끌어당겨 꼭 안아주었고, 그녀는 한참동안 그 상태로 얼굴을 가슴에 파묻은채 창피함을 감추고 있었다.

어느 정도 진정된 후, 우리는 팔짱을 낀 채 보무도 당당하게 여관을 나왔고, 곧장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몰고 나왔다. 차안에서 선경은.

"오늘은 피곤할거니까, 논문은 내일부터 도와줘. 내일 수업 몇 시에 마쳐?"

"6시쯤."

"그래...그러면 병원 앞으로 와. 나와 같이 저녁먹고 우리집에서 작업하면 되겠네! 괜찮지?"

"나야 뭐. 괜찮아. 그러면 그시간에 가면 돼?"

"그래...! 벌써 다왔네! 여기서 세워줘. 우리집 XXX동 XXX호. 기억할 수 있겠지? 내가 생각나면 언제든지 와.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께! 나중에 나 없어도 출입할 수 있는 열쇠도 하나 마련해줄 께. 태워줘서 고마워!!"

10분 쯤 차를 몰고가니. 선경이 산다는 아파트에 도착했고, 그녀는 계단 앞에서 차를 멈출 것을 얘기했다. 차가 정차하자 그녀는 방긋 웃음 지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헤어지기 아쉬웠던지 선경은 내리려다 말고 나에게 안겨왔고, 짧고 강하게 입술을 부딪혀왔다.

"쭈우웁...하아...으음...하음!!"

그런 후에야 비로소 선경은 차에서 내리게 되었고, 차에서 내려서 손을 좌우로 흔든 다음 뒤돌아서더니,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녀가 사라질 때까지 그녀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런 후 나는 황급히 차를 몰아 혜지의 집으로 향해갔다.



"오빠. 왜 이제 오는거야? 나 늦었잖아. 늦을 것 같은면 전화하지 그랬어. 전화도 없이...지각할 것 같은데!!"

"미안...늦잠 잤지 뭐냐...빨리 타라. 최대한 빨리 가 볼께!"

혜지와 의남매를 맺은 그날 이후, 적당한 변명을 대고 진선과 같이 출근하지 않았고, 그대신 혜지집으로 가서 그애를 학교에 바래다 주었다. 물론 야간 자율학습으로 저녁에는 만날 수 없었지만, 교생 실습이 끝나고 난 다음에도 여전히 학교에 등교할 때 혜지와 등교길을 같이 했다.

"어머! 오빠 옷차림 그게 뭐야? 어제와 아침과 같네! 어제 집에 안들어 갔어?"

"으응...군에간 친구가 휴가나왔는데, 그놈하고 새벽까지 술마시고 나니까. 집에갈 수 없게 됐잖냐. 친구들과 근처 여관에서 자게 됐고, 이렇게 늦잠을 잤지 뭐냐. 그래서 이래!!"

"아하! 그렇구나! 그렇다면 이렇게 올 필요없는데! 오빠 많이 피곤하겠네! 전화주고 일찍 집에 들어가지는...! 오늘만 혼자서 버스 타면 되는데...!"

"괜찮아! 그렇게 마음 쓰지마라. 한번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켜야지! 다른 사람과의 약속도 아니고 너와의 약속인데 말이야. 말은 그래도 너도 기분좋지? 후후후!!"

"그렇지만...그래도...!!"

나는 급히 차를 몰았다. 다행히도 오늘은 신호 운이 좋았던지, 가까스로 등교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쪽!! 고마워 오빠...잘가!!"

혜지는 차에서 급히 내리면서 내 볼에 입맞춤을 하며 특유의 발랄함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으응...그래...열심히 공부하고...내일 보자."

나는 미소로 답했다. 혜지가 교문으로 들어서는 걸 확인한 후 차를 돌려, 경인이가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을 집으로 돌아왔다.


"오빠...피곤하지?...바로 학교에 갈꺼야?"

"그래...바로 나가야 돼!!"

"알았어. 밥 차려 놓을 테니까. 얼른 씻고와. 한 술 뜨고 나가!"

집안에 들어서니, 경인이가 미소짖는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밤새 한잠도 못잤는지 핏기없는 얼굴이 말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를 원망하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언제나 내게는 상냥한 태도를 보이는 경인이를 보니, 불현듯 나는 그녀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미안하다...일찍 오려고 했는데...!!"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너무 신경쓰지마. 난 언제나 오빨 믿어. 내 걱정 접어두세요. 호호호."

하지만 경인이는 밝은 웃음으로 나를 반기며 믿음을 표현했고, 오히려 나를 안심시키려고 애쓰고 있었다.


나는 경인이의 말대로 급히 옷을 갈아 입고는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 대충 게눈감추듯 먹고 난 다음, 학교에 등교했다. 오늘은 오전 수업만 있었으므로 수업 마친 후 곧장 집으로 돌아왔고, 너무 피곤해서 대충 씻고는 무너지듯 침대에 몸을 던져 이내 잠이 들었다.






"오빠...아아악...거기...나 너무 꼴려...아악...더...더해줘...아앙...경인이...오랜만이라...몰라...몰라....아무것도 생각이 않나!!"

지금 나는 정신없이 경인이의 보지를 빨고 있다. 그녀의 보지는 벌렁거리며 계속해서 음수를 토해냈고, 내 눈 앞에서는 보지의 벌렁거림에 박자를 맞추며 항문 또한 움찔거렸다.

"인아 나도 못참겠다. 좆을 목구멍 깊숙히 넣어. 그래! 그렇지! 니 목젖이 느껴진다!"

경인이 또한 좆을 목구멍 안으로 쑤셔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하는 경인이와의 섹스는 나를 참기 힘든 욕정으로 휘몰아갔다. 그녀의 부드러운 바람같은 혀의 애무는 너무도 감미로워 나의 혼을 빼놓게했다.

"그래 군오빠...어서 와줘...이제 못참겠어...경인이 미칠것 같단 말야...어서...!!"

급기야 경인이는 둔부를 치켜 올리며 나를 재촉했고, 나는 그녀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가랑이 사이로 몸을 빼냈다. 그리고 엎더려있는 경인이의 둔부 뒤로 얼굴을 가져가 다시한번 홍수처럼 뿜어져나오는 질액을 게걸스럽게 핥아먹고는, 경인이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며 커다랗게 발기한 좆을 거머쥐고 질구 쪽으로 향했다.

"오빠 어서...박아줘요...아아아아...경인이를 죽여줘...오빠의 좆으로...아아아...씹구멍을 벌려줘...어서...빨리...아아아아...!!"

경인이는 음순을 벌렁거리며 삽입을 재촉하고 있었다. 무엇이 그리급했던지 그녀는 손을 뒤로 빼며 좆을 움켜쥐었고, 질구에 맞추더니 둔부를 뒤로 빼며 좆을 물어왔다. 음순은 이빨없는 입술처럼 움찔거리며 좆을 씹어댔고, 음식물이 입술을 통과하여 입안으로 빨려들어가듯 좆은 질구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귀두가 질구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하자 경인이는 또 다른 자극을 나에게 선사했다. 그녀는 방금까지 기둥을 잡았던 손을 밑으로 옮겨가서는 허벅지 사이에서 덜렁거리고 있는 고환을 움켜쥐었고, 이내 움켜쥔 고환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비벼지는 고환은 자기들끼리 충돌하며 통증을 느끼게했다. 그 자극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당장 자극을 멈추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다음에 이어지는 쾌감 때문에 그렇게 하질 못했다.

안으로 들어가던 좆은 질벽 주름을 긁어댔고, 좆에 의해 긁힌 질벽은 예민해져서 끊을듯 에워싸더니 그놈을 잘근잘근 싶듯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또 무참히 주물러지고 있던 고환도 귀두를 따라 더욱더 위로 솟구쳐 올랐고, 이내 정액을 토해낼 것만 같았다.

"찔컥...찔컥...찔컥...!!"

"팍팍팍...폭폭폭...파박...파박...팍팍...!!"

"아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악...악악."

좆이 질 안으로 어느 정도 들어가자, 경인이는 자신의 둔부를 앞뒤로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나도 거기에 맞춰 좆질을 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는, 요분질치는 둔부를 손으로 받치며 좆질을 멈추었다. 그러자.

"아아아...왜 멈춰?...어서 찔러줘...어서...!!"

"경인아 미안. 니가 너무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아서...!!"

"괜찮아...나도...생각하고 있어...계속해줘...어서...아흑...오빠...어서...!!"

"그래? 그렇다면 다시 시작한다. 그런데 깊게는 못넣는다. 뭔말인줄 알겠제?"

"아알았어...어서...아흑...빨리...미치겠단 말야...오빠는 안느껴져...씹보지...벌렁거리는거...오빠 좆...아아...넣어달라고...개같이 벌렁거리는...내 보지...씹보지가...느껴지지?...어서...하란 말이야...!!"

경인이의 재촉에 못이겨 다시 펌프질을 시작했다. 그녀 또한 맹렬히 둔부를 앞뒤로 흔들었고, 입에서는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아...아...시팔...너무 쪼인다...우...욱...너무 쪼인다...시발년...개같은 년...인이 보지...개 보지...개처럼 침을 질질...흘리며...벌렁이는...개같은 보지...!!"

"아아...아아아...그래... 오빠... 내 보지... 개 보지... 야...오빠...좆만...생각하면... 개처럼...씹물을 질질 싸는...개...씹보지...야...아악...아아악...아아아악...아악....오빠...경인이...벌렁거리는...개보지...를...찐득찐득한 개보지를...찢어줘...아아아아...너무 좋아...너무 좋아...!"

깊지는 않았지만 계속되는 빠른 펌프질에 사정의 기운이 올라왔다. 그래서.

"인아...나...나...나...쌀것 같다...못참겠다...!"

"오빠 안돼...아아아...싸지마...보지에는...싸지마..."

"왜 안돼는데?...아...욱...나오려고 한다..."

"오빠는...아흑...흐음...좆물 쌀때는...좆을 너무 깊이...넣어...흐으음...그래서...항상...자궁을...뚫어버려...하으음...아기가...다칠까봐...그래...!!...나도...오랜만에...오빠...좆물...하으윽...넣고 싶어...하지만...우리...아기 때문에...좀...참아...차라리...입에...싸...!!"

사정의 기운이 오르는 것을 경인이에게 말했지만, 그녀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요분질을 멈추었다. 그러더니 질에서 한껏 부풀어오른 좆을 꺼내며, 그 놈을 입으로 물었다. 그리고 질구가 그랬던 것 처럼 머리를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며 입술로 좆을 빨았고, 보짓살이 그랬던것처럼 혀로 좆을 자극했다. 이런 경인이의 노련한 입놀림은 좆을 쉴새없이 자극하고 있었다.

"아아...악...씨발년...개같은 년...혀놀림봐라...아우우욱...니 혀...환장하겠다...개시발년...좆이 터질것같다...!"

그러자 좆은 팽창할데로 팽창하여 울끈불끈 솟아오른 혈관이 터질듯했다.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경인이는 좆을 공략하는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우우음...아욱...우우욱...씨팔...씨팔년...개씨팔년...좆...좆이...뿌리까지...빠져나갈 것...같다...!"

이런 자극에 흥분을 못이긴 나는 신음 소리를 더욱 크게 토해내고 말았다. 급기야 나는 나의 의지로는 더이상 통제가 불가능하게 되었고, 온몸의 피가 역류하며 머리로 솟구쳐 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개씨발...년...좆을...너무...씹어대...아...우우욱...좆이...끊어질 것 같다...더이상 못참을 것 같다...!"

"그래...오빠...하윽...어서...싸...으음...좆을...목구멍...안에...깊숙히...넣어줄께...오빠...좆물...오빠...좆물을...목구멍...안에...넣어줘...나...모두 다...마실거야...어서...싸...!!"

"그래...인아...더는...못참겠다...이젠...더이상....죽을 것 같다...싼다...싼다...입을 찢어버릴거다...더 크게...벌려...씨발년아...더크게...좆 같은 년...아욱...아욱...좆물...좆무우울...들어간다...싼다...아우우...씨...아우우우...씨발...개시팔...개같은 년...우우우우욱...!!"

"찌이이이...익...쭈우우우...욱...울컥...우울컥...!!"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 경인이의 머리카락를 움켜잡았고, 그것을 거칠게 잡아당겼다. 그리고 영혼이 송두리째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 순간. 나는 모든 동작을 멈추었다. 경인이 또한 앞뒤로 흔들던 동작을 멈춘채 젖짜듯 좆을 움켜쥐고는 입술로 세차게 빨아당겼다.

"오빠...경인이...느껴져...! 목구멍으로...좆물...들어오는 거...! 싸줘...아아아...으으음...가득싸줘...!"

"쮸우우욱!!!"

"쮸우우웁!!!"

많은 양의 정액이 분출하며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시작하자. 경인이는 숨쉬기가 곤란했던지 콧구멍만 벌렁인채 밀려드는 정액을 그런 상태로 한참동안 받아먹기만 하고 있었다.

"흐으음...꿀꺽...군오빠...좆물...많이 쌌네!...오빠...좋았어?...조금 아쉽지?...씹하고 싶어는데...내가 못하게해서...조금만 참아...내가 몸 풀면 원없이 해줄께...!"

"아니다...좋았다...크게 신경쓰지마라...!!"

"쪼오옥...쭈우우우웁!!"

사정 후 나는 경인이의 입안에서 좆을 꺼내기 시작했다. 서서히 좆이 빠져나오자 그녀는 혀로 좆을 감아가며 마지막으로 빨아주었고, 빠져나오는 좆은 군더더기 하나없이 매끈한 상태였다. 경인이는 좆이 완전히 빠져나오자 입안에 잔존하던 정액을 꿀꺽 삼켜먹더니, 질안으로 사정하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위로했다. 그런 경인이를 나에게로 끌어당겼고, 다시금 정액 냄새가 진하게 베여있는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한참동안의 입맞춤을 끝내고, 우리의 입술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그리고 알몸인 경인를 가만히 눕혔다. 그런 다음 머리맡에 놓인 화장지를 찾아 질액이 흘러내린 음부를 깨끗이 닦아주고는 그녀 옆에 몸을 뉘었다. 그리고 볼록하게 솟아오른 경인이의 배를 기분좋게 스다듬어 주었다.

"사랑해...당신을....!!"

"경인아! 나도 사랑한다. 어린 나이에 나에게 시집와서 이렇게 고생하는 니가 너무 고마워."

"그런말 말아...오빠의 아내자리는 누가뭐래도 내꺼야...이렇게 오빠 옆에만 있을 수 있으면 나는 만족해...더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이건 진심이야...난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오히려 오빠와 우리 애기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있어!!"

"그래도...학교 생활을 포기한건 많이 아쉬울 거야! 그것에 대해서 난 너에게 너무 미안해서...그렇지!....나 또한 너를 사랑해!"

"경인인 이 생활을 한번도 희생이라 여기지 않았어...왜냐하면 난 오빠를 너무너무 사랑하니까...그러니까...오빠도 앞으론 그런 마음 품지마요...알겠지?"

"그래 알았다. 난 항상 생각하고 있어. 신혼여행가서 우리 약속했던거!!"

"나도 그래..."죽을 때까지 우리 함께하자"는 맹세 말하는 거지?!"

나는 대답대신 경인이의 나신을 꼭 끌어 안아주었다. 경인이는 편안한 기분을 느꼈는지 스르르 눈을 감았다. 조금의 시간이 흘러가자 깊은 잠에 빠졌는지 호흡이 일정해져 갔다. 그래서 나는 스다듬던 배에서 손을 떼어냈다. 그리고 경인이가 깨지않게 조심하며 몸을 일으키고 난 다음, 그녀에게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리고 파자마를 대충 걸친 다음, 조심스럽게 침실에서 빠져나왔다. 그런 다음 곧장 나를 기다리고 있을 또 한명의 내 여자 진선이의 방으로 내려갔다.



진선이가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방 앞에 도착해서 문 손잡이를 돌려보니, 역시나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와...나...기다리느라...미치는 줄...알았어...!"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반쯤 감긴 섹시한 눈으로 온 몸을 비비꼬며 나를 쳐다보는 알몸의 진선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풍만한 젖가슴을 가득 움켜쥐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방금 경인이와 치룬 한바탕의 폭풍은 언제그랬냐는듯이 망각하게 되었고, 파자마 밑에 숨겨진 좆은 불쑥 솟아나며 파자마를 부풀어 올리고 있다. 뽀얀 살결을 하고 있는 진선의 알몸은 나의 눈을 멀게 만들었고, 그 모습에 참지 못하게 된 나는 파자마를 풀어제치고 난 다음, 발기한 좆을 덜렁거리며 그녀가 떨고 있는 침대 위로 몸을 던져버렸다.

"진선! 당신 너무 아름다워. 이 꼴리는 것 모두 누구꺼?"

진선이의 알몸을 깔고 엎어진 나는, 유치찬란한 말을 그녀에게 건넸다. 그랬더니, 진선이는 당연하다는 표정과 함께.

"이 모든 건...모두 자기꺼야...다 자기꺼...! 사랑하는 자기꺼...!!...나도 너무 꼴려...!! 보지는 벌써부터 꼴려서...이미 넘쳐흐르고 있어...자기 좆...어서 박아줘...미치겠어."

"진선이는 타고 낳나봐!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꼴려서 몸을 비틀고 있네!"

"모두 자기가 그렇게 만들었어...내 몸은 자기 좆만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게 돼!!"

"쭈웁...!!"

"그런데...흐읍...하아음...으음...하아...하아...으으음...!!"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나는, 진선의 말을 끊으며 입술을 부딪혀갔다. 그러자 진선도 기다렸다는듯 부딪혀온 나의 입술을 빨아당기며 호응해왔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넣으며 서로 혀가 얽혔고, 상대방에게 뜨거운 호흡을 고스란히 불어넣어주며, 밀려들어오는 타액을 목구멍으로 삼키는 격정적인 입맞춤이었다. 입맞춤을 하며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그곳은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이미 흥건히 젖어있었고, 나의 손길에 흥분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벌써 이렇게 젖었네! 그동안 어떻게 참았어? 진선은 타고난 색녀야! 음란하게 몸부림치는 창녀야!"

"그래...나 창녀 맞아...자기 앞에서만...몸불림치며...자기에게만 가랑이를 벌리며...자기가 원하면...언제든지...씹할 준비가 되어있는...자기 좆물에...몸을 파는...그런 여자...그러니까...자꾸...그러지 말고...어서...나 좀 어떻게...해줘."

"많이 솔직해 졌네! 하지만 그걸론 만족 못해. 더 얘기해봐. 당신의 마음을 가감없이!"

"알잖아...내 마음...당신이...어떻게 좀 해봐...! 나...너무...꼴려...나를 죽여줘...이렇게...벌렁거리는...내...씹보지...당신의...엄청 큰...좆으로...메워줘!"

"......!"

간절한 눈빛이었다. 참지 못한 진선은 마침내 나를 밀어내면서 상체를 일으켰고, 거추장스럽게 걸쳐져 있는 파자마를 양 옆으로 거칠게 펼치며 벗겨냈다. 곧바로 부풀어 오른 자지를 두 손으로 거머쥐며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떼쓰듯 칭얼대며 섹스를 재촉해왔다. 나의 호응이 미미하자, 이런 나를 설득시키려는듯 배위에서 허리를 요분질치며 자신의 상태를 몸으로 적나라하게 얘기하고 있었다.

급기야. 더이상 못참겠든지. 진선은 한손으로 나의 가슴을 짚으며 다른 손으론 자지를 거머쥐더니 둔부를 살짝 들어올렸고, 귀두를 질구에 맞추었다. 그리고 아무런 전희도 요구하지 않고 자신도 하지 않은채, 한점의 망설임없이 그대로 둔부를 아래로 내려버렸고, 오매불망 갈망하던 자지를 질구로 삼켜버리는 것이었다.

"아흑...아아아흑...아흐윽...들어왔어...내 보지 젖은게...느껴지지??"

"진선이 보지, 너무 쪼인다...처녀 보지처럼...!!"

"아아학...그런말...좋아...아음...어제부터...자기 좆만...생각했어...아아아아음...너무 꼴리는데...자기는 외박한다고...안오지!...나 혼자서 아무리...발버둥쳐도...만족할 수가...없었어...!!"

"진선이 보지...내 십보지...너무 부드럽고, 너무 뜨거워...!!"

"자기 좆...언제나...느끼는 거지만...너무 커...가득 들어온게...씹구멍이...찢어질것 같아...!!"

"시발년...그렇게 꼴리나...움찔거리는 것 봐라...개같은년...씹보지가 움찔할때마다...씹물이 쭉쭉 나오는게 느껴진다!!!"

"그래...아아아...나...너무...꼴려...자기하고...이렇게...씹할 때마다...꼴려서 죽는 것...같애...아아아아...!!"

나의 육두문자에 진선이는 한층 더 흥분되었던지 좆을 삽입한채, 온 몸을 비틀며 서서히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고, 덩달아 엉덩이를 위아래로 들썩이며 요분질을 시작했다. 혼자서 나를 기다리며 미리준비하고 있었던 탓인지, 아니면 더이상의 수치심과 거부감도 못느끼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진선은 발정난 동물처럼 행동하고 있었고, 그 모습은 마치 발정난 암캐가 숫놈을 유혹하는 것 같았다. 이미 이성을 상실한채 스스로, 음란한 기대로, 달떠서 숨넘어갈듯 몸을 떨고 있을 뿐이었다. 나 또한 좆이 질구를 가르며 들락거리기 시작하자. 좀 전에 경인이에게 충분히 만족하지 못한 탓이었는지, 이내 삽입된 좆은 질안에서 크게 부풀어 올랐고, 좆을 쳐올리며 진선의 삽입운동을 돕고 있었다.

"아으흑...이거야...나...너무 좋아...자기 좆...너무 좋아...머리가 하얗게...돼... ! 그래...더세게...위로 쳐올려줘...자궁을 뚫었어...아아아아...배 속 전체가...가득한 것 같애...난...몰라...너무...좋아...!!"

"푸욱...푹푹...푸북...푹푹...푸욱푸부북...!!"

"아으으흑...이러다가...보지가...걸레처럼...늘어져...아아아..."

질을 파고드는 좆의 압박감이 극도에 달했는지. 그것은 진선의 달뜬 신음소리와 호흡으로 완연히 느낄 수 있었다. 나 또한 질 전체를 헤집고 들락거리는 귀두의 마찰에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상체를 일으켜 앉으며 정신없이 엉덩이를 들썩이는 진선이의 둔부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 다음으로 질에서 좆을 길게 빼냈고, 심호흡을 한번하고는 곧장 좆을 향해 둔부를 내리꽂아 버렸다. 거대한 좆기둥은 가열차게 질구를 가르며 자궁을 뚫어버렸다.

"끄윽...아아악...내...보지...씹보지...찢어져...숨이...턱턱...막혀와...!!"

나는 보지를 찢을듯 거칠게 박는 이런 행위를 여러번 반복했다. 그 바람에 진선은 숨넘어가는 소리를 앓음앓음 내고 있었다.

"여보...좋아...당신...좆...너무...깊고...좋아...아아악...아악...죽을 것만 같애...내 보지...다 타버려...너무 뜨거워...!!"

"그리 좋나...시발년아...개같은 년아...좋아 죽겠지...걸레같은 년...암돼지같은 년...!!"

"아아아악...그래...맞아...좋아...그래도 좋은 걸...어떡해...자기...좆...너무...좋아...아아학...!!"

"푸적...푸적...찔걱...찔걱...철퍽...퍽퍽퍽...처어얼석...!!"

세차게 쳐올렸다. 침실 전체는 절구질 소리로 들썩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소리는 점점 더 강도를 더해갔다. 머리를 온통 새하얗게 만드는 짜릿한 쾌감에 자지는 질구 깊숙이 자리잡은 자궁을 이미 여러번 뚫어버렸고, 마침내 그 속을 가득 채운채 나의 분신을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 눈에는 정염의 불꽃으로 이글거리는 진선의 눈빛 이외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것은 너무도 격정적인 몸짓이었다. 그건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신기하고 경악할 몸짓이었다.



21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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