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9월 20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잠을 못자서일까...? 승기는 피곤한 몸을 침대에 뉘었다. 승희는 금요일에 떠난 엠티가 한참인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 승혜의 일 이후로 승기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듯 다 큰 동생들의 귀가에 민감 할 수밖에 없다. 저녁 때 쯤 과외를 시작한 승혜도 과외가 끝나고 공부를 하는지 방문을 꼭 닫아두고는 인기척도 없다.
혜정과의 장시간의 통화에 귀가 얼얼해짐을 느끼며 침대에 누운 승기는 간만에 찾아온 조용한 시간과 혜정과의 통화에 여운에 기분 좋게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다.
얼마쯤 잤을까.. 깜깜한 방안에.. 그것도 자신의 바로 옆에 누군가 누워 자신의 기둥을 조심스레 만지작 거리고 있다. 승희.. 뒷풀이가 늦어 졌는지.. 또 어떻게 달아 올랐는지 승기의 아직 작아져 있는 기둥을 평소완 다르게 조심스레 만져보고 있다. 승기의 배쪽으로 이불 속의 그녀의 따뜻한 입김만이 느껴지고 잠에서 깬 승기의 기둥은 그녀의 조심스런 손놀림에 조금씩 발기되어 간다. 승기는 천천히 손을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그녀의 손놀림을 음미 한다. 평소의 승희는 조심스러움은 찾아 볼 수 없는 방면, 오늘은 굉장히 조심스럽고 느리다. 이제 완전히 발기된 승기의 기둥을 계속해서 손끝으로 간질이듯 만지며 아까의 입김 때문일까...? 그녀와 승기의 몸이 더워지기 시작한다. 승기는 이불을 걷어 낸다. 어두운 방에서 그녀의 탐스러운 긴 머릿결이 창밖의 흐릿한 조명을 받아 반짝이며 큰 눈을 떠 승기를 바라본다.
“오빠....”
승기는 소스라치게 놀라 그녀의 손을 잡는다.
“...............”
아무말없이 승기는 그녀를 바라 볼 뿐이다. 그녀는 승기의 큰 손에 손목을 잡혀 바짝 얼어 붙어 승기를 바라본다.
“오빠.. 아파....”
그제사 승기는 조금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향해 앉으며 손에 바짝 들어간 힘을 푼다. 그녀는 눈을 내리 깔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앉아 있다. 승기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리고 어쩔줄 몰라 하며 머릿속이 백지장마냥 하얗게 변해 아무런 생각도 말도 하지 못한다.
“오빠... 나...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근데....”
그녀의 큰 두 눈에서 눈물이 글썽인다. 어둠에 익숙해진 승기의 눈에 그녀의 눈물이 들어 온다.
‘차라리.. 눈을 감자...’
승기는 생각 한다. 내가 여기서 승혜를 안지 못하면.. 승혜는 더 큰 상처를 입게 될 것 같다. 하지만... 머라고 말을 해야 할지 입이 떨어 지지 않는다.
“승혜야..”
승희가 아니라.. 승혜였다. 그의 어리고 활발한 막내동생 승혜였다.
“...........”
승혜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승기가 가만히 손을 들어 머리를 쓰다듬는다. 동생이 자신의 기둥을 만졌다고 해서 대뜸 눕히고 탐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승혜는 승희완 다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이기에.. 자신의 소중한 혜정의 둘도 없는 친구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아까는.. 아침까지만 해도.. 승혜가 원하는 대로 승혜를 품으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막상 닥쳐 보니 승희완 다르게 망설여진다. 승희와도 관계후.. 뭔지 모를 벽 같은게 생겼다. 사이좋은 남매를 가장하고 있지만 둘은 그 보이지 않는 장벽을 서로 지켜가며 연기 하는 그런 어색함이 생겼다. 전 처럼 막욕을 하고 서로 죽일 듯 싸우는 일은 사라졌지만, 뭔지 모르게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부숴버리고 안 보이는 테두리를 쳐놓고는 실제로 있는 테두리인척 연기를 하는.. 그런 뭔지 모를 어색함이 둘 사이에 생겨 버렸다. 혜정도 혜정이지만 승기는 승혜와 그런 연기를 해야하는게 끔찍했다. 견딜 수 없을 것 만 같았다.
“승혜야... 왜 여어.. 잠이 안와?”
승기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를 해보지만 승기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승혜는 그런 승기를 두 쌍꺼풀 없이 큰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승기를 바라보고 있다.
“난.. 난 안되는거야? 왜? 내가 어려서? 내가 혜정이 친구라서?”
가슴이 덜컹한다. 잠시 귀가 멍해지며 초음파 소리가 느껴진다. 혜정의 이름이 나와서가 아니다. 난 안되는거야? 승혜는 승희와의 사이를 알고 있는 것인가...
“무슨 말이야.. 이눔색히~!! 잠을 못자서 그래? 왜그래...”
승기의 목소리가 전보다 많이 차분해 졌지만 이미 일을 벌어 졌다는걸 승기도 알고 있었다.
“왜.. 승희 언니는 되는데 나는 안돼? 내가 어려서? 그래? 자.. 봐! 나도 이제 어른이야!”
승혜는 이성의 끈이 끊어 진듯 막무가네로 승기의 앞에서 잠옷을 벗어 던진다. 팬티만 입은 승혜의 뽀얀 살결이 창밖의 조명에 반사되어 승기의 눈에 들어온다. 승희보다 5센티 이상 큰 승혜의 라인은 그녀의 말처럼 이미 승혜가 어린아이가 아님을 나타내고 있었다. 뽀얀 살결은 조명을 반사하며 마치 반짝이듯이 은은한 빛을 내뿜으며 울상을 짓고 있는 얼굴과는 다르게 너무나 차분한 인상을 준다. 언니와 비슷하게 예쁜 허리 라인과 살 한 점 없는 투명하고 단단해 보이는 배.. 아직은 솜털이 나 있을 것 같고 보기에도 부드러워 보이는 그녀의 상체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지만 승기는 선듯 손을 내밀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가 없었다. 그녀의 긴 머릿결이 내려와 한쪽 가슴을 가렸음에도 승혜의 탄력있는 가슴위의 젖꼭지는 이미 단단해져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승기는 천천히 한쪽팔에 여전히 걸려 있는 승혜의 잠옷을 다시 입힌다. 얼굴을 옷 위로 꺼내자 승혜의 얼굴은 처참하게 일그러지며 눈물이 끊임 없이 흐른다. 승기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잠옷을 뒤집어 쓰고 울고 있는 어린 동생을 와락 끌어안는다.
“오빠..... 흑..흑흑.... 나... 흑.....”
우느라 말을 잊지 못하는 승혜를 끌어안고 등을 토닥인다. 승희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는 승혜에게 위로의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어떻게 달래야 할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괜찮아... 괜찮아....”
뭐가 괜찮다는 건지.. 승기 자신도 알지 못하며 괜찮다는 말을 되풀이 한다.
“외로웠지.. 아프지...? 오빠가 평생 우리 승혜 옆에 있어 줄게.. 절대 아무대도 안가고.. 우리 승혜 옆에서 지켜 줄게.. 절대로! 아무도 우리 승혜 한테 손 끝하나 못 건드리게.. 오빠가 우리 승혜 옆에서 지켜 줄게.. 울지마.. 괜찮아....”
승혜에게 승기의 마음이 전달 됐는지 안됐는지.. 승혜는 계속 울기만 한다. 승기의 등을 꼭 끌어 안으며... 울기만 한다. 승기는 승혜를 아침처럼 꼭 끌어안고 잠을 재운다. 승혜의 얼굴을 연신 쓰다듬으며 안심시키고.. 토닥이지만 승혜는 거부당했다는 느낌이 들어선지..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선지.. 계속해서 눈물만 흘리며 진정 되지 않는다. 승기는 그런 승혜의 이마에 가만히 입 맞춘다. 승혜는 본능적인건지.. 아직도 승기를 원하는지 턱을 들어 입술을 내민다. 승기는 잠시 망설이다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다. 부드럽게 그녀의 아랫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쓰다듬어 주자..승혜의 혀가 승기의 윗입술을 맛보듯 쓰다듬는다. 승기는 승혜가 기분 나쁘지 않도록 입술을 최대한 천천히 때내면서 손에 힘을 줘 승혜를 끌어안는다. 승혜가 승기의 입술을 찾는다. 승기는 가볍게 승혜에게 입 맞추며 승혜를 더욱 쌔게 끌어안는다. 잠시 가만히 있던 승혜가 이번엔 승기의 손을 가져다 자신의 가슴위에 올려 둔다. 탄력있는 가슴이 느껴진다. 여전히 그녀의 작은 유두는 단단해져 그 느낌이 승기의 손가락 마디 언저리로 느껴진다. 승기가 천천히.... 그 가슴을 쓸어내리며 애무를 한다기 보단 할머니가 아픈 손자의 배를 쓰다듬어 주듯이 문지른다. 하지만 그 성적이지 못한 움직임에도 승혜는 꿈틀 거리며 긴장한다. 승기가 손가락을 조금 움직여 그녀의 가슴을 잡아 준다. 그녀의 가슴이 숨을 크게 들이 마시며 팽창한다. 승기가 그녀의 잠옷 위로 유두를 스치듯이 문지르자 그 숨이 잠시 멈췄다 훅하며 다시 쏟아져 나온다. 승기는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여 승혜의 젖꼭지를 매만진다. 승혜의 감긴 두 눈이 바르르 떨려온다.
“천천히 하자.. 우리..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하자...”
승기는 그렇게 속삭이며 승혜를 끌어안자 승혜는 포기한듯 승기를 끌어안으며 아쉬운듯, 놀란듯, 속상한듯 안겨온다. 그렇게 승기의 품에서 승혜는 잠이 든다. 잠시후 쌔근거리며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못 일어나는 평소의 승혜로 돌아와 깊은 잠에 빠진다. 승기는 몸을 추슬러 자신의 서재의자에 몸을 묻고 흥분을 가라앉힌다. 그의 손에는 여전히 승혜의 탄력있는 가슴과 작고 단단한 유두의 느낌이 떠나질 않고 남아 있다. 전화기를 열어 승희에게 전화를 건다.
“어.. 오빠..”
왁자지껄한 소음과 함께 승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디야...”
“어.. 여기 신촌.... 왜.. 뭔일 있어?”
“아니.. 그런건.. 그냥 빨리 들어와.. 불안하다.”
“어... 좀 늦어.. 지금 막 도착해서.. 뒷풀이 이제 시작이거든.. 걱정하지 말고 먼저 자..”
“그래.. 늦지 말고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나 술 쌘거 몰라? 신경 끄고 그냥 자...”
“어..... 그래...”
이런 가식적인 부분....오빠가 늦은 여동생을 걱정해서 전화를 하고.. 오빠를 안심시키는.. 이런 가식적인 부분.. 절대로 없었던.. 그런 연기와 가식이 승혜와도 생길 거라는 생각에 승기는 심한 두통과 함께.. 본능적으로 승혜와 승희를 대신할.. 여자를 찾았다. 이렇게라도.. 잠시라도 이 문제로부터 도망갈 무언가가 필요했다. 성연에게 전화를 건다.
여전히 컬러링 없이 전화벨이 순박하게 울려 퍼진다.
“어머.. 사장님.. ”
“나야...”
“.......”
“어디야?”
“집이죠.. 어디세요?”
“나도.. ”
“무슨일.. 있어요? 왜그래요.. 목소리가....?”
“잠시 가도돼?”
“...........”
성연은 잠시 고민하다 대답한다.
“동생이랑 같이 있기는 한데.. 오세요 그냥... 술 드실꺼에요? 맥주라도 좀 사다 둘까요?”
“어.. 술이나 한잔 하자..”
“그래요 그럼... 천천히 오세요.. 집이 엉망이라...”
승기는 입고 있던 차림 그대로 차키와 지갑만 집어 들고 집을 나선다. 핸드폰도 집에 둔 채 서둘러 집을 나선다. 승혜가 중간에 또 안좋은 꿈을 꾸며 일어날까 걱정도 됐지만 우선은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이 넓고 황량한 집에서 잠시 떨어져 있고 싶었다. 혜정을 불러 내고 싶지만.. 왠지 그래선 안될 것 같아 성연에게 향한다.
“아.. 오셨어요...”
“아.. 하늘씨.. 오랜만이에요...”
트레이닝 복 차림의 하늘이 원룸형 빌라의 현관문을 열어 승기를 무표정하고 무관심하게 집 안으로 들인다. 부엌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던 성연이 고개를 빼고 내밀며 승기에게 눈 인사를 한다.
“뭘 만들고 그래.. 그냥 맥주한잔 하고 갈껀데...”
승기가 소파에 앉으며 성연에게 말을 하자 성연은 여전히 뭔가를 푸라이팬에 볶으며 말을 한다.
“그래도 손님이 오시는데 간단한 거라도 내 놔야죠~”
승기가 무표정한 표정으로 티비를 보고 있는 하늘을 바라본다. 핑크색 트레이닝 복 차림의 그녀는 유니폼을 입을 때완 다르게 수수해 보이지만 그녀의 엉덩이와 약간 넓은 듯한 어깨에 비해 샤프해 보이는 살이 없는 얼굴과 옆으로 길게 찢어진 조금은 작아 보이는 눈 때문인지 묘하게 섹시해 보인다.
“하늘씨.. 제가 좀 불편한 시간에 왔죠.. 죄송해요.”
“아.. 아니에요.. 저희도 술 한잔 하고 싶어서요.. 오늘 주일이라 일도 없고.. 심심해서요..”
“............”
승기도 티비로 얼굴을 돌린다. 몇몇의 연예인들이 어딘가 시골에 가서 1박을 하는 내용이다. 그들은 너무나도 즐거운 얼굴로 서로 장난치며 웃는다. 저렇게 웃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 왠지 티비에서 눈을 돌리고 집안을 둘러본다. 전에 왔을땐 술에 취하기도 했거니와 너무나 서둘러 빠져나가선지 두 번째 오는 건데도 많이 낯설다. 여자 둘이 사는 집이라 그런지 꼼꼼하게 깨끗하기도 하고.. 작은 소품들이 많다.
그러고 있자 성연이 맥주 몇 캔과 소세지를 볶아 왔다. 작은 평상에 음식을 두고 잔을 맞든다. 성연은 이쪽 일을 많이 해선지.. 승기에게 무슨일이 있냐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저 편하게 해주려고 이런 저런 자질구레한 얘기로 화제를 꺼내며 웃게 해준다. 하늘도 거기에 간간히 받아 치면서 둘의 어렸을 때 얘기와 성격 있는 삼촌의 얘기로 시간을 보낸다. 셋이 피워서 뽀얗게 찬 담배연기를 환기 시키며 성연이 베란다로 나가자 승기는 담배를 꺼내 물고 따라 나선다. 밤바람이 차다. 하늘은 둘을 무심히 바라보다 무표정한 표정으로 안고 있던 다리에 머리를 기대며 맥주를 마신다.
“너무 한거 아니에요? 연락 한번 없다가.. 불현듯 찾아와서 술상 차리라 그러고..”
“............”
“그래도.. 얼굴 보니 좋네요...”
“저두요...”
“어머.. 말은.. ”
성연이 밝은 미소를 짓는다. 시원한 느낌... 성연은 참 시원하다.
“그나저나.. 무슨일 있어요? 아까 목소리도 그렇고.... 표정도 어둡고... 많이 피곤해 보여요.. 몇일 못 잔 사람처럼..”
“그게.. 가족일이죠.. 동생들.. 기억 하시죠? 골치 아픈일이 좀 있어.... 짜증나는 일들이..”
“흐흐흣.. 뭐.. 동생들이 그렇죠 머... 저도 그래요... 저 기집애도.... 참 일이 많아요...”
성연이 하늘을 바라보며 얼굴빛이 어두워진다.
“그냥 사고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심각해요 전... 하늘씨는 그래도 성인이잖아....”
“음.. ”
성연은 무슨 말을 하려다.. 말을 멈춘다. 그녀가 하늘을 바라보는 표정이 더욱 안좋아 진다.
“뭔데.. 뭔일 있어? 쟤.... 자꾸 사고 쳐? 뭐야? 궁금하게...”
승기가 궁금한 듯 말을 재촉한다.
“아.. 부끄러운거 있어요.. 몰라도 돼.. 나중에...”
성연이 부끄러운지 눈을 내리 깔며 웃는다. 나이는 승기보다 많지만 아직 귀여운 구석이 많다.
“왜? 그때 내 친구랑.. 그런거? 그건 뭐였어?”
“............”
성연이 놀란 듯 승기를 올려다본다. 어떻게 알았냐는 듯한 표정과 석근에 대한 실망감이 밀려 오는듯하다. 잠시 머뭇거리다 말을 잊는다.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애는 참 착하고.. 근데 뭔가 좀 특이해요.. 성향 자체가...”
“바이야?”
승기가 눈을 크게 뜨며 물어보자 성연이 웃으며 승기의 팔을 친다.
“아니요~ 그런건.... 그냥.. 뭐랄까.. 특이해 그냥... 관음증도 좀 있는 것 같고....”
“그래요? 오늘.... 우리 하면 훔쳐볼까?”
“누가 한 대요?”
성연이 웃으며 승기를 바라본다. 승기가 그런 성연을 잡아당기며 입을 맞춘다. 그녀는 거부감 없이 승기의 키스를 받아준다.
“할거잖아.”
성연은 짓궂다는 표정을 지으며 승기를 바라보며 웃는다. 승기가 그런 성연을 다시 한번 끌어안으며 키스하며 눈을 떠 하늘을 바라본다. 역시나 승기와 눈을 마주치며 바라본다. 흥분이라던지.. 욕구라던지... 그런 감정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바라볼 뿐이다. 승기는 그녀의 눈빛에서 묘한 흥분을 느낀다. 승기가 손을 올려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는다. 속옷으로 받치고 있지만 그녀의 가슴의 풍만함은 그대로 승기에게 전달된다.
“안에서.. 밖에서 본다고....”
성연이 여전히 승기의 입술을 ?으며 말한다. 둘은 서둘러 손을 잡은 채 안으로 들어온다. 승기는 방안으로 이끄는 성연의 손을 당겨 다시 거실 바닥에 앉는다. 성연은 영문을 모른 채 따라 앉아 승기의 행동을 살핀다. 승기는 성연을 바라보며 웃으며 맥주를 입에 넣는다.
“하늘씨.. 왜 우리 키스 하는거 뚤어져라 쳐다봐?”
승기가 장난스럽게 묻는다. 성연은 나무라듯 승기의 어깨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치며 인상을 찌뿌린다.
“그냥.. 보이니까..”
하늘은 승기의 얼굴을 또 뚤어지게 쳐다보며 말을 놓는다. 승기는 그런 하늘이 신기한 듯 웃으며 바라본다.
“보는게 좋아? 하는것 보다?”
하늘은 고개를 흔든다. 여전히 무표정 하다.
“둘다 좋아? 아님 하는게 더 좋아?”
승기가 계속 짓궂은 질문을 하는데도 하늘은 그저 무표정하게 대답할 뿐이다.
“둘 다....”
성연이 더 이상 질문하지 못하게 승기의 입을 뒤에서 두 손으로 틀어막는다. 하늘의 입에서도 웃음이 번진다.
“어우.. 정말.. 사장님 이런 분인 줄 몰랐는데.. 계속 너무 저질 스런 말만해~”
성연이 실망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하고는 베시시 묘하게 웃는다. 승기는 그런 성연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의 시선이 승기의 손과 성연의 허벅지로 향한다. 성연은 그 손을 빼고 피하려고 애를 쓰지만 승기의 완력은 계속 그녀의 허벅지를 문지른다.
“아~ 그만해~머하는거에요~지금.. 정말 이럼.. 화낼꺼야~”
승기가 소파에 앉아 있는 성연을 잡아 당겨 자신의 무릎에 올린다. 성연의 뺨이 흥분을 해선지.. 약간 마신 맥주 탓인지 붉게 물들어 있다. 승기가 성연의 등을 받치며 잡아 당겨 키스한다. 성연은 고개를 조금 돌려 피하다 집요하게 따라오는 승기의 입술에 져주는 듯 입술을 벌려 승기의 혀를 받아들인다. 둘의 진한 키스가 한참동안 이어진다. 중간 중간 눈을 뜨며 하늘을 쳐다보면 그녀는 눈을 돌리지도 않고 둘을 무표정하게 바라본다. 승기가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성연도 전혀 반항하지 않는다. 옷 위를 지루하게 주물럭 거리던 손을 그녀의 얇은 면 소재 반팔 셔츠 안으로 집어넣어 속옷을 밀어 올리고 그녀의 가슴을 해방 시킨다. 강한 압박을 받던 성연의 가슴이 급작스레 찾아온 자유를 만끽하며 탄력있게 흔들린다. 성연의 유두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해있다. 승기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그녀의 유두를 꼬집듯이 문지르자 그녀는 승기의 입술을 빨다가 이마를 승기의 목에 파고들며 기대온다. 성연도 하늘이 보고 있다는 사실이 흥분되는지 작은 움직임에도 신음을 하진 않지만 상체가 꿈틀거리며 느낀다. 성연이 손을 뻗어 승기의 얼굴을 잡아당기며 또 다시 키스를 요구한다. 승기는 혀를 길게 빼내어 성연의 혀를 나오라고 유혹하자 입속에 숨어 있던 혀가 밖으로 나와 뒤엉킨다. 그들의 혀가 엉키는 모습을 다른 사람 바로 앞에서 보인다는 사실에 온몸이 전율 한다. 이미 밖으로 빠져나와있는 그녀의 탐스런 가슴을 만지던 승기의 손이 밑으로 천천히 내려가 트레이닝복의 하의 속으로 미끌어져 내려간다. 승기의 손가락이 그녀의 소중한 갈라진 틈을 거칠게 벌리고 안의 애액들을 끄집어 내려는 듯 문지르자 그녀의 고개가 더욱 깊숙이 승기의 품안으로 파고들며 신음한다.
“아앙....으흑.....흑....흑.....”
이미 그 둘에게 하늘은 없는 존재인 듯 서로의 쾌락을 탐한다. 하늘은 여전히 무표정히 그 둘을 바라본다. 마치 티비를 보는듯 조용히 관찰하다 담배를 꺼내 문다. 승기가 성연의 그곳을 손가락을 이용해 천천히 돌리다 클리토리스를 쓰다듬자 성연은 두 다리를 접어 올리며 승기의 손을 피하곤 거친 숨을 몰아 쉰다.
“하악.. 하악... ”
승기는 성연의 팬티 속에서 손을 꺼내 성연의 허리를 감아 안는다. 성연이 깊숙이 안겨 오며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더니 짧은 한숨을 내쉰다. 승기와 성연의 눈이 마주치자 둘은 재밌다는 듯이 킥킥 거리며 웃는다. 성연이 승기의 손을 잡고 일어나 침대가 있는 방으로 이끈다. 승기는 성연을 따라 들어가 웃옷을 벗고 성연의 트레이닝복 상의를 위로 올려 벗긴다. 성연의 가슴은 브라가 위로 올려진 채 여전히 풍만하게 승기를 바라본다.
“성연씨.. 예뻐.. 귀여워...미치도록... 부드러워...”
승기가 성연의 가슴을 움켜잡고 주무르며 말을 하자 성연은 부끄러운듯한 표정을 지으며 승기의 벨트를 푼다. 승기의 바지와 속옷을 한번에 발목까지 밀어 내리고 성연은 승기의 젖꼭지부터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 기둥으로 향한다. 서있는 승기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기둥을 잡고 위로 밀어 올리곤 승기의 불알을 아이스크림을 먹 듯 천천히 부드럽게 혀를 꺼내 ?아 나간다. 승기는 엉덩이 위에 손을 올리고 천정을 바라본다. 불알을 ?던 성연의 혀가 기둥의 밑부분을 훑더니 이내 그녀의 입안으로 미끌어져 들어간다. 따뜻함이 급하게 느껴지고 그녀의 입안의 혀가 승기의 기둥 이곳저곳을 부드럽게 마찰 하는게 느껴진다.
그녀는 본능적이진 않지만 정말 많은 경험을 한 듯 서두르지 않고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정말 사랑하는 누군가의 중요한곳을 사랑하듯 애무하는 그녀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입안에 있던 기둥을 자연스럽게 꺼내어 손에 잡고는 입술과 혀를 이용해 승기의 기둥과 불알이 연결된 곳을 애무한다. 승기의 괄약근에 힘이 잔뜩 들어가며 미간에 힘이 들어간다.
승기가 상체를 밑으로 내리며 그녀의 야들야들한 가슴을 쓰다듬는다. 놀랍게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과 유두를 괴롭히다 승기는 그녀를 일으켜 침대에 눕힌다. 둘은 침대위에 포개져 키스를 하며 성연의 하의를 반쯤 벗기고 있는데 닫힌 문에 노크 소리가 들린다.
‘똑똑..’
둘은 눈을 마주치고 아무말 하지 않고 있자 다시 한번 노크 소리가 들린다.
‘똑똑...똑...’
하늘임이 틀림없다. 성연과 승기는 서로 마주보며 난감해 하고 있자 문이 스르륵 열리고 빛과 함께 하늘이 들어온다. 승기는 황당하단 눈빛으로 하늘을 바라보다 무릎까지 벗겨진 성연의 하의를 밑으로 내린다. 완전히 벌거벗은 두 남녀는 방 어귀에 가만히 서있는 하늘의 앞에 완전하게 노출 되어 있다.
“하늘씨.. 같이 할래?”
승기의 허리 뒷춤에 있던 성연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승기의 통통한 허리를 꼬집는다. 하늘은 가만히 고개를 젖는다. 승기가 몸을 일으켜 하늘에게 다가가 하늘의 셔츠를 벗긴다. 하늘은 아무런 저항 없이 손을 들어 승기의 행위를 도와준다. 승기는 하늘의 반바지와 속옷도 벗기고 침대위로 잡아끌지만 하늘은 끌려오지 않으며 고개를 흔든다.
“그러고 구경만?”
승기의 물음에 하늘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럼 그쪽에 앉아 있어... ”
승기는 몸을 돌려 성연에게 다가간다. 성연은 입을 조금 벌린 채 승기와 하늘을 번갈아 바라본다. 하늘의 아담한 가슴과 풍성한 음모.. 날씬한 배에 성연의 시선이 훑고 지나간다. 허리 부분이 통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만한 몸매는 아니다. 승기는 침대위로 기어 들어가 침대 머리에 앉아 성연을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앉힌다. 성연의 겨드랑이 사이로 한손을 넣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고 문지르며 다른 한손으로는 성연의 허벅지를 벌린다. 침대 모서리에 앉아 그 둘을 바라보고 있는 하늘에게 부끄러운지 성연의 허벅지는 좀처럼 벌어지지 않는다. 승기가 성연의 어깨와 등에 키스하며 부드럽게 애무하며 허벅지를 힘을 주어 벌리자 그녀의 허벅지가 드디어 하늘을 향해 완벽하게 열리며 성연은 승기의 넓은 가슴에 등을 기대온다. 승기의 손가락이 성연의 부드럽게 젖은 보지위를 문지르자 성연은 자신의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내밀며 승기의 손가락이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자세를 교정한다. 승기의 두 손이 젖꼭지와 그곳을 동시에 애무하자 성연은 고개를 돌려 승기의 입술을 찾는다. 승기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며 하늘을 바라본다. 아까완 다르게 성연의 보지에 눈을 고정한채 하늘의 입은 조금 벌어져 있고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다.
“하늘씨가 보니까.. 흥분돼? 물이 엄청 많이 나와...반응도 더 좋아진 것 같고...”
승기가 성연의 귀에 속삭이자 성연은 두눈을 감고 승기의 손길을 느끼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하늘씨.. 여기.. 한번 만져 볼래?”
승기가 하늘에게 말을 걸자 성연의 몸이 크게 한번 움찔한다. 하지만 여전히 성연의 두 눈은 감긴 채 승기에게 안겨 있다. 아무런 반응이 없는 하늘에게 승기가 손을 뻗어 손을 잡고 잡아당긴다. 아까처럼 거부 하지 않는다. 승기가 그녀의 손을 성연의 그곳으로 천천히 가져와 닿게 하자 성연의 몸이 움찔 거리며 신음한다...
“흐음.....아........흑......”
승기는 양 손으로 성연의 허벅지를 벌려 하늘이 마음 것 만질 수 있게 해주며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은 벌어진 성연의 허벅지 사이에 옆으로 앉아 조심스럽게 성연의 그곳에 손을 대고는 가만히 있는다.
“손을.. 조금 움직여봐..”
승기의 명령에 따라 하늘의 손가락이 성연의 그곳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갈라진 틈을 따라 연결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 선들을 하늘이 조심스레 쓰다듬자 성연의 보지는 움찔거리며 흥분한다. 침묵으로 가득한 방안에 성연의 은 신음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참을 쓰다듬던 하늘의 손가락이 이제야 성연의 클리토리스에 다다른다. 검지 손가락 끝을 성연의 클리토리스에 갖다 대자 성연의 몸에 한 껏 힘이 들어가며 들썩인다. 신음도 더욱 크게 터져 나온다. 하늘은 자신의 검지를 천천히 돌리며 성연의 그곳을 자극한다.
“하늘씨.. 이제 그곳에 키스해봐. 업드려서.”
승기가 조금 강한 어투로 명령하자 하늘은 바로 엎드리며 자신의 입을 성연의 그곳으로 가져간다. 어둑한 방에 승기의 눈이 익숙해져 하늘의 혀가 성연의 그곳을 부드럽게 쓰다듬는게 승기의 두 눈에 들어온다. 그녀의 혀가 길게 뽑아져 성연의 그곳을 ?고 지나자 승기의 두손에 잡혀 있던 성연의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가며 펴지려 한다. 승기는 양손에 힘을 주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며 성연의 귀에 속삭인다.
“긴장 풀어.. 괜찮아...”
“아흑.. 흐윽... 윽...... 아~ 아아~”
성연의 신음 소리가 하늘의 혀가 조금씩 거칠어지며 빨라짐에 따라 조금씩 높아진다.
“아흑~!!!! 헉!!! 아악!!!! 아흥!!!!”
성연은 너무나 흥분했는지 승기의 가슴팍에 있던 머리를 휘저으며 신음한다.
“너도.. 이제 키스해 볼래?”
승기가 성연의 귀에 속삭였지만 성연은 아무런 반응 없이 그저 하늘의 혀를 느끼고 있다. 승기가 성연의 다리를 해방 시키고 성연의 허벅지 사이에 업드려 있는 하늘의 팔을 잡아 당겨 침대에 누인다. 아직도 흥분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성연의 등을 두드리자 성연이 몸을 일으켜 하늘의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간다. 승기는 그 옆에 팔을 침대에 지탱한 채 옆으로 앉아 그 둘을 관찰한다. 성연이 하늘보단 조금더 능숙하게 하늘의 두 다리를 자신이 적극적으로 벌리며 그녀의 풍성한 음모로 얼굴을 묻는다. 하늘의 어깨가 조금 위로 들리며 하늘의 입에서도 신음이 새어나온다. 너무나도 높고 콧소리가 묻어나는 신음 소리에 승기의 그곳도 움찔거리며 뭔가를 원한다. 승기가 손을 뻗어 하늘의 가슴을 움켜잡는다. 작지만 부드러운 가슴이 손에 들어온다. 하늘은 조금은 부담스러운듯 승기의 손목을 잡아 밀지만 그 힘이 강하지 않다. 승기가 엄지로 하늘의 이미 단단해진 유두를 쓰다듬자 성연의 애무 때문인지 승기의 애무 때문인지 더욱 높은 신음이 터져 나온다.
“아흥~흐응~흐응~히잉~”
승기는 다른 한 손으로 하늘의 접어 올린 두 다리 사이에 바짝 업드려 몇일 굶은 거지가 급하게 음식을 탐하듯 갈망하던 하늘의 보지를 빨고 있는 성연의 등을 쓰다듬어 내려가 엉덩이의 지나 성연의 이미 축축하게 젖은 끈적이는 애액이 가득한 성연의 계곡으로 손을 향한다. 성연은 자신의 다리를 조금 벌려 승기의 손이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자신은 계속해서 하늘의 그곳을 집요하게 애무한다. 승기는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던 손을 하늘의 뒤통수에 대고 자신의 그곳을 향해 잡아당기며 무릎을 꿇고 허리를 들어 올려 하늘에게 그곳을 들이 밀지 하늘의 입술이 승기의 그곳을 덥쳐 온다. 약간은 건조한 듯한 입 천정에 쓸려 조금의 고통이 느껴지는 순간 강한 흡입력으로 승기의 기둥을 마치 뽑아 내겠다는 듯이 잡아당긴다. 밀착된 하늘의 입안에서 그녀의 혀가 승기의 기둥밑 부분을 문지르다 압이 한순간에 풀리며 하늘의 혀가 승기의 귀두를 감싸며 문지른다. 귀두를 강하게 문지르는 하늘의 혀와 강하게 흡입하다 압을 풀어서인지 몰려 있던 피가 다시 돌며 강한 쾌감이 밀려온다.
승기는 여전히 성연의 보지를 쓰다듬으며 골반을 내밀어 하늘에게 자신의 기둥을 맡기다 성연을 일으켜 새우며 하늘의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가려 하자 하늘이 승기의 상체를 강하게 밀며 고개를 휘저으며 거부한다. 승기는 무시하며 다리를 들어 올리려 하자 하늘은 벌떡 일어나 성연의 옆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성연은 하지 말라는 듯 승기를 뗌隔?자신이 위로 올라 타며 승기의 기둥을 잡고 위치를 맞추며 삽입한다. 성연은 승기의 가슴에 두 손을 지탱하고 상체는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엉덩이만 앞뒤로 흔들며 승기의 기둥을 자신의 질벽에 마찰시킨다. 승기의 위에 철푸덕 주저앉지 않고 약간의 틈을 둔 성연의 보지는 승기의 기둥을 입안가득 머뭄고는 리듬감있게 허리를 움직이는 성연의 가슴을 움켜잡으며 승기는 하늘쪽으로 눈을 돌린다. 손을 뻗어 하늘의 허벅지를 잡아 당기자 하늘은 자신의 무성한 그곳을 승기의 손쪽에 올려 준다. 승기는 아까의 거부를 벌주듯 손가락 하나를 쑤욱 집어넣는다.
하늘의 보짓속은 그녀의 입처럼 흡입력과 쪼임이 대단했다. 들어온 손가락에 놀랐는지 그녀의 질벽은 승기의 손가락을 강하게 물어 온다. 미끈거리는 애액이 흥건했지만 미끌어 지지 않고 단단하게 승기의 손가락을 조여온다. 승기의 가슴팍에서 지탱하고 있던 성연의 한손이 하늘의 어깨를 감싸며 하늘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쪽으로 끌어당긴다. 하늘은 승기의 손가락을 자신의 보지에 꽂은 채로 성연의 가슴에 달려든다.
“아흥.... 으응..... 흐응.....”
승기는 다른 한손을 자신의 하복부 위에 슬쩍 슬쩍 닿으며 문질러 지는 성연의 음부에 밀어 넣어 그녀의 클리토리스위에 엄지를 갖다 대자 성연은 자신의 움직임에 클리토리스를 자극 받으며 신음 한다. 성연은 더욱 강한 자극을 원하는듯 깊게 삽입하며 승기의 엄지위에 주저 앉아 엉덩이를 돌리며 클리토리스를 밀착하여 자극한다. 하늘은 승기의 손가락이 잠시 멈춰서 있자 손가락의 조임을 풀었다 조였다 하며 마치 계속 움직여 달라는 듯한 신호를 보내온다. 승기는 두 여자의 음부에 맞닿아 있는 손가락들을 회전 시키며 번갈아 쳐다본다.
“하늘씨.. 올라와.. 이제.. 괜찮아.. 올라와..”
승기가 한번더 하늘에게 추파를 던지며 팔을 잡아 당겨 보지만 하늘은 여전히 성연의 젖꼭지에 매달려 집요하게 빨아댄다. 성연이 눈치를 보며 승기 위에서 내려오자 승기는 하늘을 잡아 당겨 올려 본다. 하늘이 잡힌 팔을 빼며 또다시 거부한다. 승기는 기둥이 작아질 것 같아 서둘러 성연을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를 잡아 올려 뒤에서 삽입한다. 승기의 기둥이 성연의 뒤에서 미끌어져 들어간다. 승기도 엉덩이만 움직이며 가볍게 운동하자 성연은 끅끅 거리며 하늘을 찾는다. 하늘이 성연의 머리맡에 자신의 보지를 들이밀며 자리를 잡자 성연은 하늘의 보지안으로 고개를 묻는다. 성연의 두 보기 좋은 엉덩이를 움켜잡고 앞으로 강하게 잡아 당기며 삽입하자 성연의 얼굴이 잠시 올라와 신음을 토하고는 다시 하늘의 보지로 얼굴을 파묻는다. 피곤해선지 평소보다 빠르게 사정의 기운이 몰려 온다. 승기는 박차를 가해 더욱 깊고 빠르게 삽입하다 몸을 일으켜 하늘에게 다가가 입에 물린다. 하늘의 강한 흡입이 느껴지며 승기의 정액들이 입속으로 쏟아진다. 하늘이 놀랬는지 입을 빼려 하지만 승기의 손에 단단하게 잡힌 그녀의 머리는 꼼짝하지 못한다. 승기가 풀린 흡입력에 사정이 멈칫거리자 자신의 기둥을 앞뒤로 손으로 문지르자 멈칫 거리던 정액들이 다시 토해져 나온다. 입안과 얼굴에 승기의 하얗고 끈적이는 정액을 뒤집어 쓴 하늘은 손을 더듬으며 휴지를 찾는다. 승기가 티슈를 뽑아 하늘에게 건내고는 성연의 위로 쓰러진다.
하늘의 손이 승기의 등을 간질이듯 스쳐지나간다.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이 아직 사정의 여운이 남아 있는 승기의 등으로 전달되며 몸이 움찔 거려 온다. 하늘은 입에 물고 있던 승기의 정액을 뱉어 내고 얼굴에 붙어 있던 정액을 꼼꼼히 닦아 낸다. 하늘의 입술이 성연을 덥친다. 성연은 고개를 조금 돌려 하늘의 입술을 피한다. 하늘은 금세 포기하고 성연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하늘은 많이 부족하고 조금 더 하고 싶어 하는 눈치라 승기가 일어나 피해 앉자 하늘이 성연위에 포개지며 뒷목에 입술을 가져간다. 혀를 꺼내 ?아 내려가며 하늘의 손이 성연의 엉덩이를 지나 그곳으로 다가간다. 성연은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업드려 있다. 하늘의 손이 움직이며 성연의 그곳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자 성연의 다리가 조금 벌어진다. 하늘의 움직임이 커지며 성연도 조금씩 다시 반응하기 시작한다. 승기는 그 둘을 뒤로 하고 샤워실로 향한다. 행위가 끝나자마자 승혜와 혜정이 떠오른다. 다시 마음이 무거워 짐을 느끼며 작은 샤워실에 들어가 물을 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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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더 바쁜 관계로 어제 짧게 올리고 또 올리지를 못했네요.. ㅠㅠ
이해좀 부탁 드려요~ ㅠㅠ
오탈자 감수도 보지 못했습니다. 성의 없다고 느껴지시겠지만.. ㅠㅠ
그런건 절대 아니니.. 넓은 아량을 배풀어 주세요!!!!!
잠을 못자서일까...? 승기는 피곤한 몸을 침대에 뉘었다. 승희는 금요일에 떠난 엠티가 한참인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 승혜의 일 이후로 승기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듯 다 큰 동생들의 귀가에 민감 할 수밖에 없다. 저녁 때 쯤 과외를 시작한 승혜도 과외가 끝나고 공부를 하는지 방문을 꼭 닫아두고는 인기척도 없다.
혜정과의 장시간의 통화에 귀가 얼얼해짐을 느끼며 침대에 누운 승기는 간만에 찾아온 조용한 시간과 혜정과의 통화에 여운에 기분 좋게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다.
얼마쯤 잤을까.. 깜깜한 방안에.. 그것도 자신의 바로 옆에 누군가 누워 자신의 기둥을 조심스레 만지작 거리고 있다. 승희.. 뒷풀이가 늦어 졌는지.. 또 어떻게 달아 올랐는지 승기의 아직 작아져 있는 기둥을 평소완 다르게 조심스레 만져보고 있다. 승기의 배쪽으로 이불 속의 그녀의 따뜻한 입김만이 느껴지고 잠에서 깬 승기의 기둥은 그녀의 조심스런 손놀림에 조금씩 발기되어 간다. 승기는 천천히 손을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그녀의 손놀림을 음미 한다. 평소의 승희는 조심스러움은 찾아 볼 수 없는 방면, 오늘은 굉장히 조심스럽고 느리다. 이제 완전히 발기된 승기의 기둥을 계속해서 손끝으로 간질이듯 만지며 아까의 입김 때문일까...? 그녀와 승기의 몸이 더워지기 시작한다. 승기는 이불을 걷어 낸다. 어두운 방에서 그녀의 탐스러운 긴 머릿결이 창밖의 흐릿한 조명을 받아 반짝이며 큰 눈을 떠 승기를 바라본다.
“오빠....”
승기는 소스라치게 놀라 그녀의 손을 잡는다.
“...............”
아무말없이 승기는 그녀를 바라 볼 뿐이다. 그녀는 승기의 큰 손에 손목을 잡혀 바짝 얼어 붙어 승기를 바라본다.
“오빠.. 아파....”
그제사 승기는 조금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향해 앉으며 손에 바짝 들어간 힘을 푼다. 그녀는 눈을 내리 깔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앉아 있다. 승기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리고 어쩔줄 몰라 하며 머릿속이 백지장마냥 하얗게 변해 아무런 생각도 말도 하지 못한다.
“오빠... 나...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근데....”
그녀의 큰 두 눈에서 눈물이 글썽인다. 어둠에 익숙해진 승기의 눈에 그녀의 눈물이 들어 온다.
‘차라리.. 눈을 감자...’
승기는 생각 한다. 내가 여기서 승혜를 안지 못하면.. 승혜는 더 큰 상처를 입게 될 것 같다. 하지만... 머라고 말을 해야 할지 입이 떨어 지지 않는다.
“승혜야..”
승희가 아니라.. 승혜였다. 그의 어리고 활발한 막내동생 승혜였다.
“...........”
승혜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승기가 가만히 손을 들어 머리를 쓰다듬는다. 동생이 자신의 기둥을 만졌다고 해서 대뜸 눕히고 탐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승혜는 승희완 다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이기에.. 자신의 소중한 혜정의 둘도 없는 친구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아까는.. 아침까지만 해도.. 승혜가 원하는 대로 승혜를 품으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막상 닥쳐 보니 승희완 다르게 망설여진다. 승희와도 관계후.. 뭔지 모를 벽 같은게 생겼다. 사이좋은 남매를 가장하고 있지만 둘은 그 보이지 않는 장벽을 서로 지켜가며 연기 하는 그런 어색함이 생겼다. 전 처럼 막욕을 하고 서로 죽일 듯 싸우는 일은 사라졌지만, 뭔지 모르게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부숴버리고 안 보이는 테두리를 쳐놓고는 실제로 있는 테두리인척 연기를 하는.. 그런 뭔지 모를 어색함이 둘 사이에 생겨 버렸다. 혜정도 혜정이지만 승기는 승혜와 그런 연기를 해야하는게 끔찍했다. 견딜 수 없을 것 만 같았다.
“승혜야... 왜 여어.. 잠이 안와?”
승기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를 해보지만 승기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승혜는 그런 승기를 두 쌍꺼풀 없이 큰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승기를 바라보고 있다.
“난.. 난 안되는거야? 왜? 내가 어려서? 내가 혜정이 친구라서?”
가슴이 덜컹한다. 잠시 귀가 멍해지며 초음파 소리가 느껴진다. 혜정의 이름이 나와서가 아니다. 난 안되는거야? 승혜는 승희와의 사이를 알고 있는 것인가...
“무슨 말이야.. 이눔색히~!! 잠을 못자서 그래? 왜그래...”
승기의 목소리가 전보다 많이 차분해 졌지만 이미 일을 벌어 졌다는걸 승기도 알고 있었다.
“왜.. 승희 언니는 되는데 나는 안돼? 내가 어려서? 그래? 자.. 봐! 나도 이제 어른이야!”
승혜는 이성의 끈이 끊어 진듯 막무가네로 승기의 앞에서 잠옷을 벗어 던진다. 팬티만 입은 승혜의 뽀얀 살결이 창밖의 조명에 반사되어 승기의 눈에 들어온다. 승희보다 5센티 이상 큰 승혜의 라인은 그녀의 말처럼 이미 승혜가 어린아이가 아님을 나타내고 있었다. 뽀얀 살결은 조명을 반사하며 마치 반짝이듯이 은은한 빛을 내뿜으며 울상을 짓고 있는 얼굴과는 다르게 너무나 차분한 인상을 준다. 언니와 비슷하게 예쁜 허리 라인과 살 한 점 없는 투명하고 단단해 보이는 배.. 아직은 솜털이 나 있을 것 같고 보기에도 부드러워 보이는 그녀의 상체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지만 승기는 선듯 손을 내밀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가 없었다. 그녀의 긴 머릿결이 내려와 한쪽 가슴을 가렸음에도 승혜의 탄력있는 가슴위의 젖꼭지는 이미 단단해져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승기는 천천히 한쪽팔에 여전히 걸려 있는 승혜의 잠옷을 다시 입힌다. 얼굴을 옷 위로 꺼내자 승혜의 얼굴은 처참하게 일그러지며 눈물이 끊임 없이 흐른다. 승기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잠옷을 뒤집어 쓰고 울고 있는 어린 동생을 와락 끌어안는다.
“오빠..... 흑..흑흑.... 나... 흑.....”
우느라 말을 잊지 못하는 승혜를 끌어안고 등을 토닥인다. 승희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는 승혜에게 위로의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어떻게 달래야 할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괜찮아... 괜찮아....”
뭐가 괜찮다는 건지.. 승기 자신도 알지 못하며 괜찮다는 말을 되풀이 한다.
“외로웠지.. 아프지...? 오빠가 평생 우리 승혜 옆에 있어 줄게.. 절대 아무대도 안가고.. 우리 승혜 옆에서 지켜 줄게.. 절대로! 아무도 우리 승혜 한테 손 끝하나 못 건드리게.. 오빠가 우리 승혜 옆에서 지켜 줄게.. 울지마.. 괜찮아....”
승혜에게 승기의 마음이 전달 됐는지 안됐는지.. 승혜는 계속 울기만 한다. 승기의 등을 꼭 끌어 안으며... 울기만 한다. 승기는 승혜를 아침처럼 꼭 끌어안고 잠을 재운다. 승혜의 얼굴을 연신 쓰다듬으며 안심시키고.. 토닥이지만 승혜는 거부당했다는 느낌이 들어선지..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선지.. 계속해서 눈물만 흘리며 진정 되지 않는다. 승기는 그런 승혜의 이마에 가만히 입 맞춘다. 승혜는 본능적인건지.. 아직도 승기를 원하는지 턱을 들어 입술을 내민다. 승기는 잠시 망설이다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다. 부드럽게 그녀의 아랫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쓰다듬어 주자..승혜의 혀가 승기의 윗입술을 맛보듯 쓰다듬는다. 승기는 승혜가 기분 나쁘지 않도록 입술을 최대한 천천히 때내면서 손에 힘을 줘 승혜를 끌어안는다. 승혜가 승기의 입술을 찾는다. 승기는 가볍게 승혜에게 입 맞추며 승혜를 더욱 쌔게 끌어안는다. 잠시 가만히 있던 승혜가 이번엔 승기의 손을 가져다 자신의 가슴위에 올려 둔다. 탄력있는 가슴이 느껴진다. 여전히 그녀의 작은 유두는 단단해져 그 느낌이 승기의 손가락 마디 언저리로 느껴진다. 승기가 천천히.... 그 가슴을 쓸어내리며 애무를 한다기 보단 할머니가 아픈 손자의 배를 쓰다듬어 주듯이 문지른다. 하지만 그 성적이지 못한 움직임에도 승혜는 꿈틀 거리며 긴장한다. 승기가 손가락을 조금 움직여 그녀의 가슴을 잡아 준다. 그녀의 가슴이 숨을 크게 들이 마시며 팽창한다. 승기가 그녀의 잠옷 위로 유두를 스치듯이 문지르자 그 숨이 잠시 멈췄다 훅하며 다시 쏟아져 나온다. 승기는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여 승혜의 젖꼭지를 매만진다. 승혜의 감긴 두 눈이 바르르 떨려온다.
“천천히 하자.. 우리..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하자...”
승기는 그렇게 속삭이며 승혜를 끌어안자 승혜는 포기한듯 승기를 끌어안으며 아쉬운듯, 놀란듯, 속상한듯 안겨온다. 그렇게 승기의 품에서 승혜는 잠이 든다. 잠시후 쌔근거리며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못 일어나는 평소의 승혜로 돌아와 깊은 잠에 빠진다. 승기는 몸을 추슬러 자신의 서재의자에 몸을 묻고 흥분을 가라앉힌다. 그의 손에는 여전히 승혜의 탄력있는 가슴과 작고 단단한 유두의 느낌이 떠나질 않고 남아 있다. 전화기를 열어 승희에게 전화를 건다.
“어.. 오빠..”
왁자지껄한 소음과 함께 승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디야...”
“어.. 여기 신촌.... 왜.. 뭔일 있어?”
“아니.. 그런건.. 그냥 빨리 들어와.. 불안하다.”
“어... 좀 늦어.. 지금 막 도착해서.. 뒷풀이 이제 시작이거든.. 걱정하지 말고 먼저 자..”
“그래.. 늦지 말고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나 술 쌘거 몰라? 신경 끄고 그냥 자...”
“어..... 그래...”
이런 가식적인 부분....오빠가 늦은 여동생을 걱정해서 전화를 하고.. 오빠를 안심시키는.. 이런 가식적인 부분.. 절대로 없었던.. 그런 연기와 가식이 승혜와도 생길 거라는 생각에 승기는 심한 두통과 함께.. 본능적으로 승혜와 승희를 대신할.. 여자를 찾았다. 이렇게라도.. 잠시라도 이 문제로부터 도망갈 무언가가 필요했다. 성연에게 전화를 건다.
여전히 컬러링 없이 전화벨이 순박하게 울려 퍼진다.
“어머.. 사장님.. ”
“나야...”
“.......”
“어디야?”
“집이죠.. 어디세요?”
“나도.. ”
“무슨일.. 있어요? 왜그래요.. 목소리가....?”
“잠시 가도돼?”
“...........”
성연은 잠시 고민하다 대답한다.
“동생이랑 같이 있기는 한데.. 오세요 그냥... 술 드실꺼에요? 맥주라도 좀 사다 둘까요?”
“어.. 술이나 한잔 하자..”
“그래요 그럼... 천천히 오세요.. 집이 엉망이라...”
승기는 입고 있던 차림 그대로 차키와 지갑만 집어 들고 집을 나선다. 핸드폰도 집에 둔 채 서둘러 집을 나선다. 승혜가 중간에 또 안좋은 꿈을 꾸며 일어날까 걱정도 됐지만 우선은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이 넓고 황량한 집에서 잠시 떨어져 있고 싶었다. 혜정을 불러 내고 싶지만.. 왠지 그래선 안될 것 같아 성연에게 향한다.
“아.. 오셨어요...”
“아.. 하늘씨.. 오랜만이에요...”
트레이닝 복 차림의 하늘이 원룸형 빌라의 현관문을 열어 승기를 무표정하고 무관심하게 집 안으로 들인다. 부엌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던 성연이 고개를 빼고 내밀며 승기에게 눈 인사를 한다.
“뭘 만들고 그래.. 그냥 맥주한잔 하고 갈껀데...”
승기가 소파에 앉으며 성연에게 말을 하자 성연은 여전히 뭔가를 푸라이팬에 볶으며 말을 한다.
“그래도 손님이 오시는데 간단한 거라도 내 놔야죠~”
승기가 무표정한 표정으로 티비를 보고 있는 하늘을 바라본다. 핑크색 트레이닝 복 차림의 그녀는 유니폼을 입을 때완 다르게 수수해 보이지만 그녀의 엉덩이와 약간 넓은 듯한 어깨에 비해 샤프해 보이는 살이 없는 얼굴과 옆으로 길게 찢어진 조금은 작아 보이는 눈 때문인지 묘하게 섹시해 보인다.
“하늘씨.. 제가 좀 불편한 시간에 왔죠.. 죄송해요.”
“아.. 아니에요.. 저희도 술 한잔 하고 싶어서요.. 오늘 주일이라 일도 없고.. 심심해서요..”
“............”
승기도 티비로 얼굴을 돌린다. 몇몇의 연예인들이 어딘가 시골에 가서 1박을 하는 내용이다. 그들은 너무나도 즐거운 얼굴로 서로 장난치며 웃는다. 저렇게 웃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 왠지 티비에서 눈을 돌리고 집안을 둘러본다. 전에 왔을땐 술에 취하기도 했거니와 너무나 서둘러 빠져나가선지 두 번째 오는 건데도 많이 낯설다. 여자 둘이 사는 집이라 그런지 꼼꼼하게 깨끗하기도 하고.. 작은 소품들이 많다.
그러고 있자 성연이 맥주 몇 캔과 소세지를 볶아 왔다. 작은 평상에 음식을 두고 잔을 맞든다. 성연은 이쪽 일을 많이 해선지.. 승기에게 무슨일이 있냐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저 편하게 해주려고 이런 저런 자질구레한 얘기로 화제를 꺼내며 웃게 해준다. 하늘도 거기에 간간히 받아 치면서 둘의 어렸을 때 얘기와 성격 있는 삼촌의 얘기로 시간을 보낸다. 셋이 피워서 뽀얗게 찬 담배연기를 환기 시키며 성연이 베란다로 나가자 승기는 담배를 꺼내 물고 따라 나선다. 밤바람이 차다. 하늘은 둘을 무심히 바라보다 무표정한 표정으로 안고 있던 다리에 머리를 기대며 맥주를 마신다.
“너무 한거 아니에요? 연락 한번 없다가.. 불현듯 찾아와서 술상 차리라 그러고..”
“............”
“그래도.. 얼굴 보니 좋네요...”
“저두요...”
“어머.. 말은.. ”
성연이 밝은 미소를 짓는다. 시원한 느낌... 성연은 참 시원하다.
“그나저나.. 무슨일 있어요? 아까 목소리도 그렇고.... 표정도 어둡고... 많이 피곤해 보여요.. 몇일 못 잔 사람처럼..”
“그게.. 가족일이죠.. 동생들.. 기억 하시죠? 골치 아픈일이 좀 있어.... 짜증나는 일들이..”
“흐흐흣.. 뭐.. 동생들이 그렇죠 머... 저도 그래요... 저 기집애도.... 참 일이 많아요...”
성연이 하늘을 바라보며 얼굴빛이 어두워진다.
“그냥 사고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심각해요 전... 하늘씨는 그래도 성인이잖아....”
“음.. ”
성연은 무슨 말을 하려다.. 말을 멈춘다. 그녀가 하늘을 바라보는 표정이 더욱 안좋아 진다.
“뭔데.. 뭔일 있어? 쟤.... 자꾸 사고 쳐? 뭐야? 궁금하게...”
승기가 궁금한 듯 말을 재촉한다.
“아.. 부끄러운거 있어요.. 몰라도 돼.. 나중에...”
성연이 부끄러운지 눈을 내리 깔며 웃는다. 나이는 승기보다 많지만 아직 귀여운 구석이 많다.
“왜? 그때 내 친구랑.. 그런거? 그건 뭐였어?”
“............”
성연이 놀란 듯 승기를 올려다본다. 어떻게 알았냐는 듯한 표정과 석근에 대한 실망감이 밀려 오는듯하다. 잠시 머뭇거리다 말을 잊는다.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애는 참 착하고.. 근데 뭔가 좀 특이해요.. 성향 자체가...”
“바이야?”
승기가 눈을 크게 뜨며 물어보자 성연이 웃으며 승기의 팔을 친다.
“아니요~ 그런건.... 그냥.. 뭐랄까.. 특이해 그냥... 관음증도 좀 있는 것 같고....”
“그래요? 오늘.... 우리 하면 훔쳐볼까?”
“누가 한 대요?”
성연이 웃으며 승기를 바라본다. 승기가 그런 성연을 잡아당기며 입을 맞춘다. 그녀는 거부감 없이 승기의 키스를 받아준다.
“할거잖아.”
성연은 짓궂다는 표정을 지으며 승기를 바라보며 웃는다. 승기가 그런 성연을 다시 한번 끌어안으며 키스하며 눈을 떠 하늘을 바라본다. 역시나 승기와 눈을 마주치며 바라본다. 흥분이라던지.. 욕구라던지... 그런 감정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바라볼 뿐이다. 승기는 그녀의 눈빛에서 묘한 흥분을 느낀다. 승기가 손을 올려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는다. 속옷으로 받치고 있지만 그녀의 가슴의 풍만함은 그대로 승기에게 전달된다.
“안에서.. 밖에서 본다고....”
성연이 여전히 승기의 입술을 ?으며 말한다. 둘은 서둘러 손을 잡은 채 안으로 들어온다. 승기는 방안으로 이끄는 성연의 손을 당겨 다시 거실 바닥에 앉는다. 성연은 영문을 모른 채 따라 앉아 승기의 행동을 살핀다. 승기는 성연을 바라보며 웃으며 맥주를 입에 넣는다.
“하늘씨.. 왜 우리 키스 하는거 뚤어져라 쳐다봐?”
승기가 장난스럽게 묻는다. 성연은 나무라듯 승기의 어깨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치며 인상을 찌뿌린다.
“그냥.. 보이니까..”
하늘은 승기의 얼굴을 또 뚤어지게 쳐다보며 말을 놓는다. 승기는 그런 하늘이 신기한 듯 웃으며 바라본다.
“보는게 좋아? 하는것 보다?”
하늘은 고개를 흔든다. 여전히 무표정 하다.
“둘다 좋아? 아님 하는게 더 좋아?”
승기가 계속 짓궂은 질문을 하는데도 하늘은 그저 무표정하게 대답할 뿐이다.
“둘 다....”
성연이 더 이상 질문하지 못하게 승기의 입을 뒤에서 두 손으로 틀어막는다. 하늘의 입에서도 웃음이 번진다.
“어우.. 정말.. 사장님 이런 분인 줄 몰랐는데.. 계속 너무 저질 스런 말만해~”
성연이 실망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하고는 베시시 묘하게 웃는다. 승기는 그런 성연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의 시선이 승기의 손과 성연의 허벅지로 향한다. 성연은 그 손을 빼고 피하려고 애를 쓰지만 승기의 완력은 계속 그녀의 허벅지를 문지른다.
“아~ 그만해~머하는거에요~지금.. 정말 이럼.. 화낼꺼야~”
승기가 소파에 앉아 있는 성연을 잡아 당겨 자신의 무릎에 올린다. 성연의 뺨이 흥분을 해선지.. 약간 마신 맥주 탓인지 붉게 물들어 있다. 승기가 성연의 등을 받치며 잡아 당겨 키스한다. 성연은 고개를 조금 돌려 피하다 집요하게 따라오는 승기의 입술에 져주는 듯 입술을 벌려 승기의 혀를 받아들인다. 둘의 진한 키스가 한참동안 이어진다. 중간 중간 눈을 뜨며 하늘을 쳐다보면 그녀는 눈을 돌리지도 않고 둘을 무표정하게 바라본다. 승기가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성연도 전혀 반항하지 않는다. 옷 위를 지루하게 주물럭 거리던 손을 그녀의 얇은 면 소재 반팔 셔츠 안으로 집어넣어 속옷을 밀어 올리고 그녀의 가슴을 해방 시킨다. 강한 압박을 받던 성연의 가슴이 급작스레 찾아온 자유를 만끽하며 탄력있게 흔들린다. 성연의 유두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해있다. 승기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그녀의 유두를 꼬집듯이 문지르자 그녀는 승기의 입술을 빨다가 이마를 승기의 목에 파고들며 기대온다. 성연도 하늘이 보고 있다는 사실이 흥분되는지 작은 움직임에도 신음을 하진 않지만 상체가 꿈틀거리며 느낀다. 성연이 손을 뻗어 승기의 얼굴을 잡아당기며 또 다시 키스를 요구한다. 승기는 혀를 길게 빼내어 성연의 혀를 나오라고 유혹하자 입속에 숨어 있던 혀가 밖으로 나와 뒤엉킨다. 그들의 혀가 엉키는 모습을 다른 사람 바로 앞에서 보인다는 사실에 온몸이 전율 한다. 이미 밖으로 빠져나와있는 그녀의 탐스런 가슴을 만지던 승기의 손이 밑으로 천천히 내려가 트레이닝복의 하의 속으로 미끌어져 내려간다. 승기의 손가락이 그녀의 소중한 갈라진 틈을 거칠게 벌리고 안의 애액들을 끄집어 내려는 듯 문지르자 그녀의 고개가 더욱 깊숙이 승기의 품안으로 파고들며 신음한다.
“아앙....으흑.....흑....흑.....”
이미 그 둘에게 하늘은 없는 존재인 듯 서로의 쾌락을 탐한다. 하늘은 여전히 무표정히 그 둘을 바라본다. 마치 티비를 보는듯 조용히 관찰하다 담배를 꺼내 문다. 승기가 성연의 그곳을 손가락을 이용해 천천히 돌리다 클리토리스를 쓰다듬자 성연은 두 다리를 접어 올리며 승기의 손을 피하곤 거친 숨을 몰아 쉰다.
“하악.. 하악... ”
승기는 성연의 팬티 속에서 손을 꺼내 성연의 허리를 감아 안는다. 성연이 깊숙이 안겨 오며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더니 짧은 한숨을 내쉰다. 승기와 성연의 눈이 마주치자 둘은 재밌다는 듯이 킥킥 거리며 웃는다. 성연이 승기의 손을 잡고 일어나 침대가 있는 방으로 이끈다. 승기는 성연을 따라 들어가 웃옷을 벗고 성연의 트레이닝복 상의를 위로 올려 벗긴다. 성연의 가슴은 브라가 위로 올려진 채 여전히 풍만하게 승기를 바라본다.
“성연씨.. 예뻐.. 귀여워...미치도록... 부드러워...”
승기가 성연의 가슴을 움켜잡고 주무르며 말을 하자 성연은 부끄러운듯한 표정을 지으며 승기의 벨트를 푼다. 승기의 바지와 속옷을 한번에 발목까지 밀어 내리고 성연은 승기의 젖꼭지부터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 기둥으로 향한다. 서있는 승기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기둥을 잡고 위로 밀어 올리곤 승기의 불알을 아이스크림을 먹 듯 천천히 부드럽게 혀를 꺼내 ?아 나간다. 승기는 엉덩이 위에 손을 올리고 천정을 바라본다. 불알을 ?던 성연의 혀가 기둥의 밑부분을 훑더니 이내 그녀의 입안으로 미끌어져 들어간다. 따뜻함이 급하게 느껴지고 그녀의 입안의 혀가 승기의 기둥 이곳저곳을 부드럽게 마찰 하는게 느껴진다.
그녀는 본능적이진 않지만 정말 많은 경험을 한 듯 서두르지 않고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정말 사랑하는 누군가의 중요한곳을 사랑하듯 애무하는 그녀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입안에 있던 기둥을 자연스럽게 꺼내어 손에 잡고는 입술과 혀를 이용해 승기의 기둥과 불알이 연결된 곳을 애무한다. 승기의 괄약근에 힘이 잔뜩 들어가며 미간에 힘이 들어간다.
승기가 상체를 밑으로 내리며 그녀의 야들야들한 가슴을 쓰다듬는다. 놀랍게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과 유두를 괴롭히다 승기는 그녀를 일으켜 침대에 눕힌다. 둘은 침대위에 포개져 키스를 하며 성연의 하의를 반쯤 벗기고 있는데 닫힌 문에 노크 소리가 들린다.
‘똑똑..’
둘은 눈을 마주치고 아무말 하지 않고 있자 다시 한번 노크 소리가 들린다.
‘똑똑...똑...’
하늘임이 틀림없다. 성연과 승기는 서로 마주보며 난감해 하고 있자 문이 스르륵 열리고 빛과 함께 하늘이 들어온다. 승기는 황당하단 눈빛으로 하늘을 바라보다 무릎까지 벗겨진 성연의 하의를 밑으로 내린다. 완전히 벌거벗은 두 남녀는 방 어귀에 가만히 서있는 하늘의 앞에 완전하게 노출 되어 있다.
“하늘씨.. 같이 할래?”
승기의 허리 뒷춤에 있던 성연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승기의 통통한 허리를 꼬집는다. 하늘은 가만히 고개를 젖는다. 승기가 몸을 일으켜 하늘에게 다가가 하늘의 셔츠를 벗긴다. 하늘은 아무런 저항 없이 손을 들어 승기의 행위를 도와준다. 승기는 하늘의 반바지와 속옷도 벗기고 침대위로 잡아끌지만 하늘은 끌려오지 않으며 고개를 흔든다.
“그러고 구경만?”
승기의 물음에 하늘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럼 그쪽에 앉아 있어... ”
승기는 몸을 돌려 성연에게 다가간다. 성연은 입을 조금 벌린 채 승기와 하늘을 번갈아 바라본다. 하늘의 아담한 가슴과 풍성한 음모.. 날씬한 배에 성연의 시선이 훑고 지나간다. 허리 부분이 통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만한 몸매는 아니다. 승기는 침대위로 기어 들어가 침대 머리에 앉아 성연을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앉힌다. 성연의 겨드랑이 사이로 한손을 넣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고 문지르며 다른 한손으로는 성연의 허벅지를 벌린다. 침대 모서리에 앉아 그 둘을 바라보고 있는 하늘에게 부끄러운지 성연의 허벅지는 좀처럼 벌어지지 않는다. 승기가 성연의 어깨와 등에 키스하며 부드럽게 애무하며 허벅지를 힘을 주어 벌리자 그녀의 허벅지가 드디어 하늘을 향해 완벽하게 열리며 성연은 승기의 넓은 가슴에 등을 기대온다. 승기의 손가락이 성연의 부드럽게 젖은 보지위를 문지르자 성연은 자신의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내밀며 승기의 손가락이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자세를 교정한다. 승기의 두 손이 젖꼭지와 그곳을 동시에 애무하자 성연은 고개를 돌려 승기의 입술을 찾는다. 승기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며 하늘을 바라본다. 아까완 다르게 성연의 보지에 눈을 고정한채 하늘의 입은 조금 벌어져 있고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다.
“하늘씨가 보니까.. 흥분돼? 물이 엄청 많이 나와...반응도 더 좋아진 것 같고...”
승기가 성연의 귀에 속삭이자 성연은 두눈을 감고 승기의 손길을 느끼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하늘씨.. 여기.. 한번 만져 볼래?”
승기가 하늘에게 말을 걸자 성연의 몸이 크게 한번 움찔한다. 하지만 여전히 성연의 두 눈은 감긴 채 승기에게 안겨 있다. 아무런 반응이 없는 하늘에게 승기가 손을 뻗어 손을 잡고 잡아당긴다. 아까처럼 거부 하지 않는다. 승기가 그녀의 손을 성연의 그곳으로 천천히 가져와 닿게 하자 성연의 몸이 움찔 거리며 신음한다...
“흐음.....아........흑......”
승기는 양 손으로 성연의 허벅지를 벌려 하늘이 마음 것 만질 수 있게 해주며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은 벌어진 성연의 허벅지 사이에 옆으로 앉아 조심스럽게 성연의 그곳에 손을 대고는 가만히 있는다.
“손을.. 조금 움직여봐..”
승기의 명령에 따라 하늘의 손가락이 성연의 그곳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갈라진 틈을 따라 연결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 선들을 하늘이 조심스레 쓰다듬자 성연의 보지는 움찔거리며 흥분한다. 침묵으로 가득한 방안에 성연의 은 신음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참을 쓰다듬던 하늘의 손가락이 이제야 성연의 클리토리스에 다다른다. 검지 손가락 끝을 성연의 클리토리스에 갖다 대자 성연의 몸에 한 껏 힘이 들어가며 들썩인다. 신음도 더욱 크게 터져 나온다. 하늘은 자신의 검지를 천천히 돌리며 성연의 그곳을 자극한다.
“하늘씨.. 이제 그곳에 키스해봐. 업드려서.”
승기가 조금 강한 어투로 명령하자 하늘은 바로 엎드리며 자신의 입을 성연의 그곳으로 가져간다. 어둑한 방에 승기의 눈이 익숙해져 하늘의 혀가 성연의 그곳을 부드럽게 쓰다듬는게 승기의 두 눈에 들어온다. 그녀의 혀가 길게 뽑아져 성연의 그곳을 ?고 지나자 승기의 두손에 잡혀 있던 성연의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가며 펴지려 한다. 승기는 양손에 힘을 주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며 성연의 귀에 속삭인다.
“긴장 풀어.. 괜찮아...”
“아흑.. 흐윽... 윽...... 아~ 아아~”
성연의 신음 소리가 하늘의 혀가 조금씩 거칠어지며 빨라짐에 따라 조금씩 높아진다.
“아흑~!!!! 헉!!! 아악!!!! 아흥!!!!”
성연은 너무나 흥분했는지 승기의 가슴팍에 있던 머리를 휘저으며 신음한다.
“너도.. 이제 키스해 볼래?”
승기가 성연의 귀에 속삭였지만 성연은 아무런 반응 없이 그저 하늘의 혀를 느끼고 있다. 승기가 성연의 다리를 해방 시키고 성연의 허벅지 사이에 업드려 있는 하늘의 팔을 잡아 당겨 침대에 누인다. 아직도 흥분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성연의 등을 두드리자 성연이 몸을 일으켜 하늘의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간다. 승기는 그 옆에 팔을 침대에 지탱한 채 옆으로 앉아 그 둘을 관찰한다. 성연이 하늘보단 조금더 능숙하게 하늘의 두 다리를 자신이 적극적으로 벌리며 그녀의 풍성한 음모로 얼굴을 묻는다. 하늘의 어깨가 조금 위로 들리며 하늘의 입에서도 신음이 새어나온다. 너무나도 높고 콧소리가 묻어나는 신음 소리에 승기의 그곳도 움찔거리며 뭔가를 원한다. 승기가 손을 뻗어 하늘의 가슴을 움켜잡는다. 작지만 부드러운 가슴이 손에 들어온다. 하늘은 조금은 부담스러운듯 승기의 손목을 잡아 밀지만 그 힘이 강하지 않다. 승기가 엄지로 하늘의 이미 단단해진 유두를 쓰다듬자 성연의 애무 때문인지 승기의 애무 때문인지 더욱 높은 신음이 터져 나온다.
“아흥~흐응~흐응~히잉~”
승기는 다른 한 손으로 하늘의 접어 올린 두 다리 사이에 바짝 업드려 몇일 굶은 거지가 급하게 음식을 탐하듯 갈망하던 하늘의 보지를 빨고 있는 성연의 등을 쓰다듬어 내려가 엉덩이의 지나 성연의 이미 축축하게 젖은 끈적이는 애액이 가득한 성연의 계곡으로 손을 향한다. 성연은 자신의 다리를 조금 벌려 승기의 손이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자신은 계속해서 하늘의 그곳을 집요하게 애무한다. 승기는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던 손을 하늘의 뒤통수에 대고 자신의 그곳을 향해 잡아당기며 무릎을 꿇고 허리를 들어 올려 하늘에게 그곳을 들이 밀지 하늘의 입술이 승기의 그곳을 덥쳐 온다. 약간은 건조한 듯한 입 천정에 쓸려 조금의 고통이 느껴지는 순간 강한 흡입력으로 승기의 기둥을 마치 뽑아 내겠다는 듯이 잡아당긴다. 밀착된 하늘의 입안에서 그녀의 혀가 승기의 기둥밑 부분을 문지르다 압이 한순간에 풀리며 하늘의 혀가 승기의 귀두를 감싸며 문지른다. 귀두를 강하게 문지르는 하늘의 혀와 강하게 흡입하다 압을 풀어서인지 몰려 있던 피가 다시 돌며 강한 쾌감이 밀려온다.
승기는 여전히 성연의 보지를 쓰다듬으며 골반을 내밀어 하늘에게 자신의 기둥을 맡기다 성연을 일으켜 새우며 하늘의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가려 하자 하늘이 승기의 상체를 강하게 밀며 고개를 휘저으며 거부한다. 승기는 무시하며 다리를 들어 올리려 하자 하늘은 벌떡 일어나 성연의 옆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성연은 하지 말라는 듯 승기를 뗌隔?자신이 위로 올라 타며 승기의 기둥을 잡고 위치를 맞추며 삽입한다. 성연은 승기의 가슴에 두 손을 지탱하고 상체는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엉덩이만 앞뒤로 흔들며 승기의 기둥을 자신의 질벽에 마찰시킨다. 승기의 위에 철푸덕 주저앉지 않고 약간의 틈을 둔 성연의 보지는 승기의 기둥을 입안가득 머뭄고는 리듬감있게 허리를 움직이는 성연의 가슴을 움켜잡으며 승기는 하늘쪽으로 눈을 돌린다. 손을 뻗어 하늘의 허벅지를 잡아 당기자 하늘은 자신의 무성한 그곳을 승기의 손쪽에 올려 준다. 승기는 아까의 거부를 벌주듯 손가락 하나를 쑤욱 집어넣는다.
하늘의 보짓속은 그녀의 입처럼 흡입력과 쪼임이 대단했다. 들어온 손가락에 놀랐는지 그녀의 질벽은 승기의 손가락을 강하게 물어 온다. 미끈거리는 애액이 흥건했지만 미끌어 지지 않고 단단하게 승기의 손가락을 조여온다. 승기의 가슴팍에서 지탱하고 있던 성연의 한손이 하늘의 어깨를 감싸며 하늘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쪽으로 끌어당긴다. 하늘은 승기의 손가락을 자신의 보지에 꽂은 채로 성연의 가슴에 달려든다.
“아흥.... 으응..... 흐응.....”
승기는 다른 한손을 자신의 하복부 위에 슬쩍 슬쩍 닿으며 문질러 지는 성연의 음부에 밀어 넣어 그녀의 클리토리스위에 엄지를 갖다 대자 성연은 자신의 움직임에 클리토리스를 자극 받으며 신음 한다. 성연은 더욱 강한 자극을 원하는듯 깊게 삽입하며 승기의 엄지위에 주저 앉아 엉덩이를 돌리며 클리토리스를 밀착하여 자극한다. 하늘은 승기의 손가락이 잠시 멈춰서 있자 손가락의 조임을 풀었다 조였다 하며 마치 계속 움직여 달라는 듯한 신호를 보내온다. 승기는 두 여자의 음부에 맞닿아 있는 손가락들을 회전 시키며 번갈아 쳐다본다.
“하늘씨.. 올라와.. 이제.. 괜찮아.. 올라와..”
승기가 한번더 하늘에게 추파를 던지며 팔을 잡아 당겨 보지만 하늘은 여전히 성연의 젖꼭지에 매달려 집요하게 빨아댄다. 성연이 눈치를 보며 승기 위에서 내려오자 승기는 하늘을 잡아 당겨 올려 본다. 하늘이 잡힌 팔을 빼며 또다시 거부한다. 승기는 기둥이 작아질 것 같아 서둘러 성연을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를 잡아 올려 뒤에서 삽입한다. 승기의 기둥이 성연의 뒤에서 미끌어져 들어간다. 승기도 엉덩이만 움직이며 가볍게 운동하자 성연은 끅끅 거리며 하늘을 찾는다. 하늘이 성연의 머리맡에 자신의 보지를 들이밀며 자리를 잡자 성연은 하늘의 보지안으로 고개를 묻는다. 성연의 두 보기 좋은 엉덩이를 움켜잡고 앞으로 강하게 잡아 당기며 삽입하자 성연의 얼굴이 잠시 올라와 신음을 토하고는 다시 하늘의 보지로 얼굴을 파묻는다. 피곤해선지 평소보다 빠르게 사정의 기운이 몰려 온다. 승기는 박차를 가해 더욱 깊고 빠르게 삽입하다 몸을 일으켜 하늘에게 다가가 입에 물린다. 하늘의 강한 흡입이 느껴지며 승기의 정액들이 입속으로 쏟아진다. 하늘이 놀랬는지 입을 빼려 하지만 승기의 손에 단단하게 잡힌 그녀의 머리는 꼼짝하지 못한다. 승기가 풀린 흡입력에 사정이 멈칫거리자 자신의 기둥을 앞뒤로 손으로 문지르자 멈칫 거리던 정액들이 다시 토해져 나온다. 입안과 얼굴에 승기의 하얗고 끈적이는 정액을 뒤집어 쓴 하늘은 손을 더듬으며 휴지를 찾는다. 승기가 티슈를 뽑아 하늘에게 건내고는 성연의 위로 쓰러진다.
하늘의 손이 승기의 등을 간질이듯 스쳐지나간다.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이 아직 사정의 여운이 남아 있는 승기의 등으로 전달되며 몸이 움찔 거려 온다. 하늘은 입에 물고 있던 승기의 정액을 뱉어 내고 얼굴에 붙어 있던 정액을 꼼꼼히 닦아 낸다. 하늘의 입술이 성연을 덥친다. 성연은 고개를 조금 돌려 하늘의 입술을 피한다. 하늘은 금세 포기하고 성연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하늘은 많이 부족하고 조금 더 하고 싶어 하는 눈치라 승기가 일어나 피해 앉자 하늘이 성연위에 포개지며 뒷목에 입술을 가져간다. 혀를 꺼내 ?아 내려가며 하늘의 손이 성연의 엉덩이를 지나 그곳으로 다가간다. 성연은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업드려 있다. 하늘의 손이 움직이며 성연의 그곳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자 성연의 다리가 조금 벌어진다. 하늘의 움직임이 커지며 성연도 조금씩 다시 반응하기 시작한다. 승기는 그 둘을 뒤로 하고 샤워실로 향한다. 행위가 끝나자마자 승혜와 혜정이 떠오른다. 다시 마음이 무거워 짐을 느끼며 작은 샤워실에 들어가 물을 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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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더 바쁜 관계로 어제 짧게 올리고 또 올리지를 못했네요.. ㅠㅠ
이해좀 부탁 드려요~ ㅠㅠ
오탈자 감수도 보지 못했습니다. 성의 없다고 느껴지시겠지만.. ㅠㅠ
그런건 절대 아니니.. 넓은 아량을 배풀어 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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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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