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날 가족
(제1부: 아빠의 청춘)
출연진
아빠 박조준
48세/168cm/77kg
대한통신 5급 시설팀
철밥통답게 안전제일 위주의 용의주도한 중년남자.
아직도 아이들 모르게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를 즐긴다.
엄마 정명신
46세/164cm/54kg
백화점 남성복 중간관리인
남자성격이고 호탕하다 그러나 정작 결정적인순간에
자신을 보호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지는 이중적인 성격.
딸 박희애
24세/168cm/47kg
천리마택배 경리주임.
엄마를 닮은 시원한 성격. 그러나 남자로부터 상처를 잘받고
자신의 인물이 남자를 잡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심녀
하지만 멋진 각선미에 항상 남자들이 들끓는다.
아들 박희철
23세/177cm/68kg
대학생.
복학 후 대학을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나중에 엄마 친구와 한 껀 제대로 사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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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70% 대출을 겨우 받아서 겨우 장만한 33평짜리 아파트.
싯가 총액 5억이지만 1억 5천은 빚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서 대출 한도를 70%에서 50%로
조정한 후 조준은 1억의 대출 상환금을 마련해야하는 현실에
하루 하루가 살 얼음판이다.
이때 권고사직에 가까운 명예퇴직 신청을 하면서 추가 보너스로
1억 5천을 더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수남은 고민을 거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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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2009년 겨울 서울 신림동 어느 재개발 입주 아파트.
부산하게 움직이는 월요일 아침
아내 조신은 빵을 데우고 아이들을 깨우느라 정신이없다.
조준은 일어나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면도를 한다.
스킨을 발라야하는데 1cm도 안 남아있는듯 하다.
"된장맞을...여유로운게 단 한개도 없네..."
"야!!!!!!!!! 이것들이...빨랑 안일어나???"
"음......엄마...나 더 잘께요..."
"우이씨...월요일은 정말 시러..."
조준은 나와서 차에 시동을 걸고
운전석 문 앞에서 담배를 한대 물고 서성인다.
누가 뭐라던 중견급 공사간부임에는 틀림없어보인다.
멀리서들려오는 똑각거리는 하이힐 소리
5502 SM5 차주...
우리집 바로 윗층 여자다...
호피무늬 미니스커트에 블랙펄 스타킹...
가슴이 뿔룩 나와보이는 재킷
저 년은 도대체 뭐하는년 이길래 저렇게 술집 작부년처럼
입고다니는지 저런년 한 번 올라타보면 소원이 없겠다.
오늘도 살랑살랑 눈 웃음치며 인사하며
가랑이를 살작 벌리고 차에 오른다...오우...씨발년...
조준은 이윽고 차를 타고 미지근한 바람기운이 도는
똥차 소너타3를 타고 출발한다.
대한통신 영등포 지사
박조준의 직장이자 삶의 터전이다.
조준의 직급은 팀장...
10년전 받은 팀장을 아직까지 달고있다.
모든사람은 조준을 능력없는 선배로 기억하지만
진짜 어려운 일을 당한 후배들은
결국 조준의 도움을 필요로한다.
"관록"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거라고 하는 조준...
지사 계시판에 떠억!!! 하니 붙은 공고문
지금 알아서 나가면 특별퇴직금을 주고
다음부터는 "특별"자를 뺀단다.
이것저것 다 합치면 그 돈으로 집대출금은
문제없이 갚을 수 있지만 그래도 벌써 나가기가...
둘째놈 대학 졸업일랑 시키고 그만둬야는데
조준의 계산으로는 아무래도 안나온다.
"아니 그래서 나가면 얼마나 준다는겨?"
"후훗...왜요 팀장님 나가시게요?"
"에잇 씨발 그거라도 받아서 집부금이라도 갚야야지 뭐..."
"하긴 팀장님이야 아이들 다 키워놓았으니...ㅎㅎㅎ"
"근디 나가면 그걸로 끝이여??? 어디 세컨 회사로 안넣어줘?"
"왜요??? 통신시설업체인데...잘만 버티면 2년은 보장하죠"
"그려??? 흠...일단 내 이름도 넣어둬..."
"정말요??? 진짜죠??? "
"그려...그렇게 해줘...에잇 씨발...나도 쉴란다."
"그리구 미쓰주...아직까지는 비밀로 혀줘..."
"네에 알았어요...팁장님..."
"염병할...눈은 또 웰케 많이왔어? 이긍..."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저녁 7시
조준의 팀원들이 삼결살에 소주를 먹는다.
연기가 자욱한 할마시 삼겹살 집...
"팀장님...정말이세요? 진짜요? 왜요???"
"뭘...이젠 현장일도 힘들어...나이도 그렇고..."
"아니 언제는 힘안들었어요? 갑자기 왜 그래요?"
"대출 해줄 땐 언제고 정책바꾸니깐 준돈을 갚으라는데
1억이 뉘집 애 이름이냐? 개자식들...지들 먹구사는 문제없다고
아무렇게 찍찍거리고 바꿔버리면...우리같은 서민은 어떻게 살라고,
이래 저래 살기싫다야...관둘란다..."
"어머머...그래두 그렇지 팀장님 아직 한참 더 하실수 있는데..."
"그게 아니여...이제 언제 관둘지 모르는 나이인데...
버티다 그만두면 일반 퇴직금밖에 못받쟎아...이거라도 줄 때
받아 나가야 후회없지...내 나이되면 그렇게 약해져...ㅎㅎㅎ
그리고 야...조현미...나 한참 아니여...이것도 이제 안서~~~ㅎㅎㅎ"
"어머...징그러....몰라요...ㅎㅎㅎ"
"자 한잔들 마셔...오늘은 내가 쏠께..."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니
그럭저럭 10시가 다된다.
마누라는 이제서야 들어온다고 문자질이다.
말이 백화점이지 9시에 끝나도
지들끼리 조회하고 뭐하고 지랄하다가
집에오면 빨리와도 10시다.
"밥은 먹었어요?"
"응...그냥 직원들이랑 한 잔 했어..."
"술 좀 줄여요...오래 벌어야 집 부금 갚지...ㅎㅎㅎ"
"그래서 말인데...그만 둘려구..."
"잉????? 왜?"
"지금 관두면 퇴직금 말구 한2억은 더 주니깐
3억면 이집 정리는 되쟎아..."
"그래서??? "
"그걸로 정리하고 다른회사 한 2년 다니면 뭐 되지 않겠어?"
"나는 매장 뭘로내라고?"
"야 정조신...니 매장이 문제냐? 당장 집 빚부터 갚아야지..."
"아이 몰라 몰라요...맘대로 해욧..."
"어이 참.....씨이....발"
조준과 명신의 성격의 차이가 이렇다.
조준은 계단에서 담배를 한대 문다.
창가가 보고싶어서 계단 반층을 위로 올라가자
부시럭대는 소리가 들린다.
급하게 담배를 끈 조준...
"허억...우웁...자기야...왜 이래? 미쳤어..."
"시끄러...못참게다고..."
"윽윽윽...자기야...윽윽윽...제발....허억...허억..."
"너 요즘 씨발 나 안부르쟎아 아니야?"
"아니야 자기야...윽윽윽...아파...허억...허억..."
"여기서하니깐 더 꼴린다...그치?..."
"시어머니 오셨다니깐...웁웁웁...어우...미쳐...어우..."
"좋치?...어쨌든 좋치???...후훗"
"어우...자기 자지가 최고야...알어...헉헉헉...어우..."
"들어가면 좋쟎아...그치? 훅훅훅"
"어욱...어욱...나미쳐...헉헉헉..소리지르고 싶어..."
801호 아줌마 목소리 맞다.
차마 소리는 지르지 못하고
끙끙거리는 소리만 들린다.
어떤 때에는 아랫도리에서
철퍼덕거리는 소리까지도 들린다.
말 그대로 떡을 치는 모양이다.
조준은 순간적으로 핸드폰을 꺼내어
음성녹음을 담아둔다.
"윽윽윽...자기야...윽윽윽...헉헉헉...음....."
"쌀께...더할까? 응??? "
"1분만 더 해줘...헉헉헉...올라갈 수 있어...헉헉헉"
"으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 아흑..."
"옴마...............허걱...허걱...자기야...푸쉭!!!"
그 년의 그 곳에서는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윽고 섹스를 끝낸 후 이야기를 나누는
이 두 년놈들의 대화가 가관이다.
"애는..."
"지금 시어머니가 보지...애 좀 잘 봐줘...자기야..."
"알았어...나두 올라가봐야해...내일 공개수업이쟎아"
"그럼 우리 애한테 질문 좀 던져 알찌? ㅎㅎㅎ"
"당근이지...우리 이쁜 영란이 보지에서 나온놈인데 ㅋㅋㅋ"
"고마워 자기야...흠흠...아니 김선생님...후훗"
"나 올라갈께 담배를 너무 오래피웠다고 지랄허것네..."
"알았어...자기야...잘가...쪽!!!!!! "
(속말)
"아주 염병을 떨구 있구만 스버럴년놈들..."
801호 5502 SM5 이름이 영란이다.
이제 잘 녹음해둔 이 멋진 파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박조준의 간식거리를 만들수도있고
동네 개 망신이 될 수도 있다.
조준의 페니스가 오랜만에 호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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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주부/1977년생(34세)166cm/48kg
남편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현재 한국체대 전임교수
다혈질의 성격인 남편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있으나
성격탓에 적당히 바람피우며 해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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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빳빳하게 세운 조준은
들어가자마자 명신의 아랫도리를 벗겨낸다.
명신의 팬티를 끌어 내리자...
"뭐야??? 미쳤어요?"
"아니 이럴 때...한번 하자..."
"지금 불난집에 부채질해요? 놔!!!!!!!!!!! "
"이런 씨~~~이~~~바~~~알"
조준은 밖으로 아예 나가버린다.
명신도 기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편하나 바라보고 궂은일 마다않고
여지껏 어려움 넘겨왔는데
이제와서 집부금 갚기위해 20년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겠다니 걱정이다.
남편 성격에 그런말을 함부로 이야기할사람은 아닌데
그 정도인걸 보면 심각하긴 심각한가보다...
아파트 앞
자그마한 카페 <미소>
테이블 두어개가 있는 1인 카페이다.
"어머 어서오세요...웰케 오랜만이시래?"
"어디 앉을까?"
"구석 좋아하시쟎아요 호호호"
"당신까지 나 놀리는거야?"
"어머머...우리 오라버니 뚜껑 반쯤 열리셨네...
그럼 오늘은 시원한 맥주??? 응??? "
"양주하나 줘...
나두 날 위해 양주 한병 정도는 먹어도 되쟎아..."
"그럼요~~~...쬠만 기다려주세용~~~ 루루랄라~~~"
성격은 참 좋은 년이다.
근데 키는 작아도 아랫배도 나와도 제법 날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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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미
41세/158cm/53kg
미소카페쥔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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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뱃놈이라는데 한달에 두어번 들어오는 모양이다.
그래서 남자가 필요해서 이 일을 시작했단다.
아무리 그래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 손대기엔 거시기한 여자다.
얼큰하게 먹다보니 슬슬 술기운이 올라온다.
"12시가 다 넘어가는데 뭔 손님이 하나도 없냐?"
"그러게요 요즘은 다 집에 싸들고가서 먹는대요..."
"ㅎㅎㅎ 그게 술맛이 나냐? 하하하 "
"그치 그치? 못생겼어요 나같은 년이 딱 붙어있어여 맛이나지?"
"딱 붙으면서 그런소릴 해라..."
"붙어봐? 헤헤헤...나 그럼 간판 끈다???"
"어쭈~~~ 제법인데..."
현미는 간판을 끄고 돌아와선
조준의 옆자리에 앉는다.
철렁거리는 가슴은 정말 명품이다.
같은 동민이라서 말이 나갈까
맨날 술만 먹어줬지 그 이상의 진도를
나가본적이 없는 여자다.
게다가 지난번 일조권 분쟁 때에는
뱃놈이라는 남편하고도 친한 사이가 됐다.
그래봐야 한달에 한 두번 보기가 어려운 놈이다.
오늘따라 현미년이 따라주는 술을 낼름낼름 잘도 받아 마신다.
조준은 용기를 내어서 현미의 입술을 훔쳐본다.
현미는 다소 눈이 풀린상태로 선뜻 응해준다.
"쭈웁...음음음...그만..."
"아니왜? 사람을 달궜으면 책임을 저야지 원..."
"오라버니...여기 내 매장이고 창문이 저렇게많은데...
더는 안되지...ㅎㅎㅎ"
"아따 고년 참...사람 애간장만...ㅋㅋㅋ"
"오늘 연애하고 싶구나...싸웠지? ㅋㅋㅋ "
"몰라...씨발..."
"그래도 그렇지...내가 희애엄마를 아는데 이 이상은 좀 그렇다..."
"난 니남편 모르냐? ㅎㅎㅎ"
"진짜 안 걸릴 자신있어?"
"있으면 오늘 놀래?"
"...........흠..."
"속 태우는 것도 기술이냐? 이런 젠장..."
.
.
.
삼삼아파트 102동 2101호
새벽0시40분
"헉헉헉헉헉...어우...오빠...어우...왠일이니???"
"왜? 좋으냐? 윽윽윽..."
"엄머야 나 몰라...헉헉헉...너무 돌리지만 오빠 나 싸..."
"싸라 싸...ㅎㅎㅎ...에잇..."
"어흐흐흐흐...소름돗아...어우...죽겠다...어우..."
"이제 진짜 싼다...안에 해도되지? "
"응...오빠...어욱...어욱..."
땀이 범벅이된 조준의 이마에서는
소나기 같은 땀방울이 현미의 가슴으로 떨어진다.
현미는 섹스 내내 조준의 땀을 닦아주며 허리를 받쳐준다.
조준이 누워있자,
현미는 수건을 따스한 물에 적셔서
조준의 페니스와 몸을 정성스럽게 닦아준다.
조준이 일어나 지갑을 만지자...
"여보세요...오라버니...하하하...나 창녀아니야..."
"응? 그래도 어떻게..."
"오빠...오늘일은 우리끼리만의 비밀이고 무덤까지 가야할 일이야"
"그래...그래야지...야 그렇다고 내가 어떻게..."
"나 오빠한테 주고 싶어서 준거야...그럼 된거지?"
"사람 참...그럼 나중에 쉬는 날 나와...옷이나 한벌 사줄께..."
"어머야 하하하...우리 오빠 진짜 순진하네...쪽!!! 알았어요..."
"나 간다...오늘 즐거웠어...너 보지 맛있다...찰지네 하하하"
"계단으로 내려가서 15층 쯤에서 엘리베이터 타..."
"어 그래...쭈웁...으흠흠...쭈웁..."
"어웁...오빠...압...읍읍읍...으아..."
진한 키스와 함께
사라지는 조준...
조준은 천군 만마라도 얻은냥
어께에 힘이들어가고
다리에 힘이 생긴다.
섹스가 외도가 별거 아니구나...
아까 저녁에 봤던 801호년 보고 발기된 페니스가
결국엔 유현미가 해결해준다.
매일매일 얼굴보고 술친구 해주던 현미가
오늘은 왠 일인가 싶다.
아마 남편 생각이 났는지 말이다.
어쨌든 두 사람의 필이 잘 맞아 떨어져서
소원하던 웃친상간(이웃과 관계를 갖는 속어)을 경험한다.
집에들어와서 침실로 들어간 조준은
씻지도 않고 침대에 올라가서 눕는다.
누워있는 조준의 등을 끌어안는 아내...
"안줘서 삐졌냐? ㅎㅎㅎ"
"피곤해 잘란다..."
"아잉.....줄께...자~~~ "
"됐다고 아줌마...자라고..."
"치이....."
.
.
.
나흘 뒤 토요일 낮
시내 한 모텔에서는 광기어린 여인의 소리가 들린다.
제법 통통한 몸매지만 출렁거리는 가슴과
얇은 발목은 시선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윽고 여인은 업드린 자세로 자신의 엉덩이를
사내에게 상남하듯 쭈욱 들어 올려주고
사내놈은 단단해진 페니스에게 진입명령을 내린다.
"아흑...오빠...아아아아앙.....난 몰라...나 오빠 사랑해"
"그렇게 좋으냐? 윽윽윽"
"오빠도 여자로 태어나봐...이 기분을 알려면 아흑...아흑...아아아앙"
"우리 현미 아주 죽네 죽어..."
"오빠...너무 좋아...너무 너무...좋아...헉헉헉"
"좋다니 다행이네..."
"어헉...헉헉헉...오빠 기술 진짜 장난 아니야...헉헉헉"
그렇게 뜨거운 정사를 나눈 현미와 조준은
백화점에서 옷을 한벌 사고
각자의 집으로 따로 들어간다.
그 다음 주 월요일
대한 통신 사무실...
"오늘 출장 어디냐?"
"오늘은 선로 보수인데요 팀장님 아파트인데요?"
"야 누가좀 나가라 난 쪽팔리지..."
"팀장님 지금 사람이 없어요..."
"그럼 내일로 연기해..."
"이거 컴플레이건이예요..."
"아이 씨발...진짜...어딘데!!!!!!!!!!!!!"
"거기 출장 명령서에 있어요. 102동 801호 허영란이요..."
"읍쓰................."
"왜요?"
"아니다...내가 갈께..."
오후3시 40분
102동 801호 앞
띵동...
"누구세요?"
"대한통신입니다..."
"어머 잠시만요..."
한참을 기다리니 문이 열린다.
"어머머머머...안녕하세요?"
기어나온 폼이 딱 한딱가리 한 년이다.
가슴은 죄다 풀린 채로 입은 셔츠도 그렇고
그런데 현관에 왠 사내놈 구두가 보인다.
요년놈들 봐라???
필경 남편은 아니겠다?
"네에 제 동이라 제가 배정받았네요...전화선 좀 체크할께요"
"어.....네...에...쩝..."
"아이고 바깥양반이 계셨네요...엇.......아니..."
(선생놈)
"에잇......."
멀뚱하니 서있는 조준앞에서 벌어진 광경이다.
그 놈은 바지만 입은채 셔츠를 들고 나가버리고
영란은 발을 동동구르면서 안절부절 못한다.
조준은 아무렇지 않은듯 태연하게
영란을 보면서 물어본다.
"저분 저 윗층에 사시는 선생님 아닌가요? 하하하"
"......."
"아니 근데 저양반이 이시간에 왜 이 집 아저씨 침대에있지?"
"아저씨...저기요...아저씨..."
"아니요 전 뭐 전화선만 고치면 되니까요..."
20분 후
"자 다됐습니다. 인터넷 모뎀까지 교체했으니 문제 없을겁니다.
여기 제 명함이구요. 문제있으시면 전화 ^^ 주시구요,
콜센터에서 전화오면 <대만족>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물론 곧 그만둘것이니 <불만족>이라고 하셔도 전 상관없어요 헤헤헤"
"수고하셨습니다...아저씨...오늘일은..."
"하는거...봐서요...하하하"
그렇게 허영란은 절대절명의 시기에
박조준에게 모든 걸 걸리고만다.
박조준은 특유의 건들거리는 말투로
영란을 기선에 제압하고
영란은 이제 기로에 선다.
그날 오후 7시
어디선가 모르는 번호에서 날라온 문자
물론 짐작은 가는곳이다.
띵 [허영란입니다. 오늘 한잔 어때요? 제가 쏠께요]
유람선 선착장이 보이는
어둠 드리워진 주차장 구석에
흰색 SM5와 소너타3가 나란히 서있다.
출렁이듯 움직임이 감지된 SM5...
조수석에는 검정 밴드스타킹을 신은 미끈한 다리가
출렁거리는 차에서 날개짓을 한다.
스커트는 허리위로 올라가있고
여인의 가슴은 사내의 가슴에 닿을 듯 말듯한
거리를 두고 자극한다.
"어흥......어우...사장님...어우...어우..숨차요...어우"
"참 멋지시네요...그리고 저 사장 아니여요 하하하"
"어우...어우...어쩜 그렇게 잘 돌려요...어어어어어머..."
"골고루 닿지요? 하하하"
"어흥...어흥...어쩜...난 몰라...헉헉헉헉헉..."
"영란씨라 했나? 이제 우리도 한배 탄건가?"
"네에 조준씨...헉헉헉...어우 너무 맘에들어요...어우 진짜"
조준의 허리는 점점 빨라지고
차는 점점 더 요동을 심하게 친다.
이윽고 영란의 신음은 괴성으로 변하고
영란이란 색정녀의 다리는 조준의 허리를 감고
경련을 일으키듯 흘들리기 시작한다.
"아~~~~~~~~~~~~~~~~~~~~~~~~~~~~~~~~악!!!!!!!!!!!!! "
"이제 싼다...안에다 쌀거야...오케이?"
"네~~~~~~~~~~~~~ 아흑 아흑 아흑..."
"윽!!!!!!!!!!!!!!!!!!!!! "
영란의 보지에는 조준의 뜨거운 정액이 들어찬다.
조준은 한동안 페니스를 삽입한 채 유지하고
영란은 조준의 꼭 끌어 안은채 골반을 돌리면서
조준의 말랑말랑해진 페니스를 느끼며 흐느낀다.
조준은 영란의 입술을 훔치며 그녀를 느낀다.
"웁스...어땠어? 영란아"
"좋았지.....오빠거 너무 좋았어...기술이 보통아니네..."
"맘에들었다니 다행이네...근데 그놈은 뭐냐?"
"우리애 담임선생...요즘엔 선생이 먼저 꼬리쳐 ㅎㅎㅎ"
"ㅎㅎㅎ 참 웃기는 세상이지...하긴 너나 나나 이게 뭐다르것니?"
"호호호...오빠 이제 우리 자주 만나도 돼는거야?"
"ㅎㅎㅎ 그러자구...섹스야 좋지 그거 싫은 사람도 있나?"
"알았어..."
"나 사실 너 계단에서 하는것도 다 봤어 ㅎㅎㅎ"
"어머머머머머 진짜?"
"아파트에선 하지마 말 많은 아파트야...ㅎㅎㅎ"
"알았어 오빠..."
"넌 앉을 항상 그렇게 다리를 야하게 꼬니?"
"왜? 또 땡겨? ㅎㅎㅎ...어머머멋 오빠...어머야...하핫...억"
"또 서면 또 하는거야...우욱"
"헉헉헉헉헉...이 오빠 미쳤어...아욱...아욱..."
그날 밤
허영란은 섹스가 끝나고 조준이 출발한 후에도
한참을 자리에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주무르다가 간다.
선생놈하고는 격이 다르고 기술의 내용이 다른 섹스였다.
영란은 조준의 기술과 부드러운 플레이에 반하고 만다.
.
.
.
몇일 뒤
12시30분 미소카페
조준은 현미가 거부하는데도
주방에서 현미를 세워놓고 뒷치기를 즐긴다.
현미는 앞을 바라보며 주위를 살피지만 흥분에 눈을 뜰수가 없다.
"어흑...어흑...오빠...어우 난 몰라...오빠...어흑..."
"몰르긴 뭘...하하하...죽여줄께 이번엔 회오리 씹이다..."
"하하하하하하학...오빠...왜 이래...학학학학학..."
이때 열리는 가게 현관문 소리... "덜컹"
그리고...
"이 여편네가 전화도 안받고 뭐하는겨 씨발...야!!!!!!!!!!"
<계속>
2부에서는 "엄마의 순정"편이 이어집니다.
(제1부: 아빠의 청춘)
출연진
아빠 박조준
48세/168cm/77kg
대한통신 5급 시설팀
철밥통답게 안전제일 위주의 용의주도한 중년남자.
아직도 아이들 모르게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를 즐긴다.
엄마 정명신
46세/164cm/54kg
백화점 남성복 중간관리인
남자성격이고 호탕하다 그러나 정작 결정적인순간에
자신을 보호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지는 이중적인 성격.
딸 박희애
24세/168cm/47kg
천리마택배 경리주임.
엄마를 닮은 시원한 성격. 그러나 남자로부터 상처를 잘받고
자신의 인물이 남자를 잡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심녀
하지만 멋진 각선미에 항상 남자들이 들끓는다.
아들 박희철
23세/177cm/68kg
대학생.
복학 후 대학을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나중에 엄마 친구와 한 껀 제대로 사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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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70% 대출을 겨우 받아서 겨우 장만한 33평짜리 아파트.
싯가 총액 5억이지만 1억 5천은 빚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서 대출 한도를 70%에서 50%로
조정한 후 조준은 1억의 대출 상환금을 마련해야하는 현실에
하루 하루가 살 얼음판이다.
이때 권고사직에 가까운 명예퇴직 신청을 하면서 추가 보너스로
1억 5천을 더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수남은 고민을 거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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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2009년 겨울 서울 신림동 어느 재개발 입주 아파트.
부산하게 움직이는 월요일 아침
아내 조신은 빵을 데우고 아이들을 깨우느라 정신이없다.
조준은 일어나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면도를 한다.
스킨을 발라야하는데 1cm도 안 남아있는듯 하다.
"된장맞을...여유로운게 단 한개도 없네..."
"야!!!!!!!!! 이것들이...빨랑 안일어나???"
"음......엄마...나 더 잘께요..."
"우이씨...월요일은 정말 시러..."
조준은 나와서 차에 시동을 걸고
운전석 문 앞에서 담배를 한대 물고 서성인다.
누가 뭐라던 중견급 공사간부임에는 틀림없어보인다.
멀리서들려오는 똑각거리는 하이힐 소리
5502 SM5 차주...
우리집 바로 윗층 여자다...
호피무늬 미니스커트에 블랙펄 스타킹...
가슴이 뿔룩 나와보이는 재킷
저 년은 도대체 뭐하는년 이길래 저렇게 술집 작부년처럼
입고다니는지 저런년 한 번 올라타보면 소원이 없겠다.
오늘도 살랑살랑 눈 웃음치며 인사하며
가랑이를 살작 벌리고 차에 오른다...오우...씨발년...
조준은 이윽고 차를 타고 미지근한 바람기운이 도는
똥차 소너타3를 타고 출발한다.
대한통신 영등포 지사
박조준의 직장이자 삶의 터전이다.
조준의 직급은 팀장...
10년전 받은 팀장을 아직까지 달고있다.
모든사람은 조준을 능력없는 선배로 기억하지만
진짜 어려운 일을 당한 후배들은
결국 조준의 도움을 필요로한다.
"관록"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거라고 하는 조준...
지사 계시판에 떠억!!! 하니 붙은 공고문
지금 알아서 나가면 특별퇴직금을 주고
다음부터는 "특별"자를 뺀단다.
이것저것 다 합치면 그 돈으로 집대출금은
문제없이 갚을 수 있지만 그래도 벌써 나가기가...
둘째놈 대학 졸업일랑 시키고 그만둬야는데
조준의 계산으로는 아무래도 안나온다.
"아니 그래서 나가면 얼마나 준다는겨?"
"후훗...왜요 팀장님 나가시게요?"
"에잇 씨발 그거라도 받아서 집부금이라도 갚야야지 뭐..."
"하긴 팀장님이야 아이들 다 키워놓았으니...ㅎㅎㅎ"
"근디 나가면 그걸로 끝이여??? 어디 세컨 회사로 안넣어줘?"
"왜요??? 통신시설업체인데...잘만 버티면 2년은 보장하죠"
"그려??? 흠...일단 내 이름도 넣어둬..."
"정말요??? 진짜죠??? "
"그려...그렇게 해줘...에잇 씨발...나도 쉴란다."
"그리구 미쓰주...아직까지는 비밀로 혀줘..."
"네에 알았어요...팁장님..."
"염병할...눈은 또 웰케 많이왔어? 이긍..."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저녁 7시
조준의 팀원들이 삼결살에 소주를 먹는다.
연기가 자욱한 할마시 삼겹살 집...
"팀장님...정말이세요? 진짜요? 왜요???"
"뭘...이젠 현장일도 힘들어...나이도 그렇고..."
"아니 언제는 힘안들었어요? 갑자기 왜 그래요?"
"대출 해줄 땐 언제고 정책바꾸니깐 준돈을 갚으라는데
1억이 뉘집 애 이름이냐? 개자식들...지들 먹구사는 문제없다고
아무렇게 찍찍거리고 바꿔버리면...우리같은 서민은 어떻게 살라고,
이래 저래 살기싫다야...관둘란다..."
"어머머...그래두 그렇지 팀장님 아직 한참 더 하실수 있는데..."
"그게 아니여...이제 언제 관둘지 모르는 나이인데...
버티다 그만두면 일반 퇴직금밖에 못받쟎아...이거라도 줄 때
받아 나가야 후회없지...내 나이되면 그렇게 약해져...ㅎㅎㅎ
그리고 야...조현미...나 한참 아니여...이것도 이제 안서~~~ㅎㅎㅎ"
"어머...징그러....몰라요...ㅎㅎㅎ"
"자 한잔들 마셔...오늘은 내가 쏠께..."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니
그럭저럭 10시가 다된다.
마누라는 이제서야 들어온다고 문자질이다.
말이 백화점이지 9시에 끝나도
지들끼리 조회하고 뭐하고 지랄하다가
집에오면 빨리와도 10시다.
"밥은 먹었어요?"
"응...그냥 직원들이랑 한 잔 했어..."
"술 좀 줄여요...오래 벌어야 집 부금 갚지...ㅎㅎㅎ"
"그래서 말인데...그만 둘려구..."
"잉????? 왜?"
"지금 관두면 퇴직금 말구 한2억은 더 주니깐
3억면 이집 정리는 되쟎아..."
"그래서??? "
"그걸로 정리하고 다른회사 한 2년 다니면 뭐 되지 않겠어?"
"나는 매장 뭘로내라고?"
"야 정조신...니 매장이 문제냐? 당장 집 빚부터 갚아야지..."
"아이 몰라 몰라요...맘대로 해욧..."
"어이 참.....씨이....발"
조준과 명신의 성격의 차이가 이렇다.
조준은 계단에서 담배를 한대 문다.
창가가 보고싶어서 계단 반층을 위로 올라가자
부시럭대는 소리가 들린다.
급하게 담배를 끈 조준...
"허억...우웁...자기야...왜 이래? 미쳤어..."
"시끄러...못참게다고..."
"윽윽윽...자기야...윽윽윽...제발....허억...허억..."
"너 요즘 씨발 나 안부르쟎아 아니야?"
"아니야 자기야...윽윽윽...아파...허억...허억..."
"여기서하니깐 더 꼴린다...그치?..."
"시어머니 오셨다니깐...웁웁웁...어우...미쳐...어우..."
"좋치?...어쨌든 좋치???...후훗"
"어우...자기 자지가 최고야...알어...헉헉헉...어우..."
"들어가면 좋쟎아...그치? 훅훅훅"
"어욱...어욱...나미쳐...헉헉헉..소리지르고 싶어..."
801호 아줌마 목소리 맞다.
차마 소리는 지르지 못하고
끙끙거리는 소리만 들린다.
어떤 때에는 아랫도리에서
철퍼덕거리는 소리까지도 들린다.
말 그대로 떡을 치는 모양이다.
조준은 순간적으로 핸드폰을 꺼내어
음성녹음을 담아둔다.
"윽윽윽...자기야...윽윽윽...헉헉헉...음....."
"쌀께...더할까? 응??? "
"1분만 더 해줘...헉헉헉...올라갈 수 있어...헉헉헉"
"으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 아흑..."
"옴마...............허걱...허걱...자기야...푸쉭!!!"
그 년의 그 곳에서는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윽고 섹스를 끝낸 후 이야기를 나누는
이 두 년놈들의 대화가 가관이다.
"애는..."
"지금 시어머니가 보지...애 좀 잘 봐줘...자기야..."
"알았어...나두 올라가봐야해...내일 공개수업이쟎아"
"그럼 우리 애한테 질문 좀 던져 알찌? ㅎㅎㅎ"
"당근이지...우리 이쁜 영란이 보지에서 나온놈인데 ㅋㅋㅋ"
"고마워 자기야...흠흠...아니 김선생님...후훗"
"나 올라갈께 담배를 너무 오래피웠다고 지랄허것네..."
"알았어...자기야...잘가...쪽!!!!!! "
(속말)
"아주 염병을 떨구 있구만 스버럴년놈들..."
801호 5502 SM5 이름이 영란이다.
이제 잘 녹음해둔 이 멋진 파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박조준의 간식거리를 만들수도있고
동네 개 망신이 될 수도 있다.
조준의 페니스가 오랜만에 호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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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주부/1977년생(34세)166cm/48kg
남편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현재 한국체대 전임교수
다혈질의 성격인 남편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있으나
성격탓에 적당히 바람피우며 해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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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빳빳하게 세운 조준은
들어가자마자 명신의 아랫도리를 벗겨낸다.
명신의 팬티를 끌어 내리자...
"뭐야??? 미쳤어요?"
"아니 이럴 때...한번 하자..."
"지금 불난집에 부채질해요? 놔!!!!!!!!!!! "
"이런 씨~~~이~~~바~~~알"
조준은 밖으로 아예 나가버린다.
명신도 기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편하나 바라보고 궂은일 마다않고
여지껏 어려움 넘겨왔는데
이제와서 집부금 갚기위해 20년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겠다니 걱정이다.
남편 성격에 그런말을 함부로 이야기할사람은 아닌데
그 정도인걸 보면 심각하긴 심각한가보다...
아파트 앞
자그마한 카페 <미소>
테이블 두어개가 있는 1인 카페이다.
"어머 어서오세요...웰케 오랜만이시래?"
"어디 앉을까?"
"구석 좋아하시쟎아요 호호호"
"당신까지 나 놀리는거야?"
"어머머...우리 오라버니 뚜껑 반쯤 열리셨네...
그럼 오늘은 시원한 맥주??? 응??? "
"양주하나 줘...
나두 날 위해 양주 한병 정도는 먹어도 되쟎아..."
"그럼요~~~...쬠만 기다려주세용~~~ 루루랄라~~~"
성격은 참 좋은 년이다.
근데 키는 작아도 아랫배도 나와도 제법 날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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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미
41세/158cm/53kg
미소카페쥔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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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뱃놈이라는데 한달에 두어번 들어오는 모양이다.
그래서 남자가 필요해서 이 일을 시작했단다.
아무리 그래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 손대기엔 거시기한 여자다.
얼큰하게 먹다보니 슬슬 술기운이 올라온다.
"12시가 다 넘어가는데 뭔 손님이 하나도 없냐?"
"그러게요 요즘은 다 집에 싸들고가서 먹는대요..."
"ㅎㅎㅎ 그게 술맛이 나냐? 하하하 "
"그치 그치? 못생겼어요 나같은 년이 딱 붙어있어여 맛이나지?"
"딱 붙으면서 그런소릴 해라..."
"붙어봐? 헤헤헤...나 그럼 간판 끈다???"
"어쭈~~~ 제법인데..."
현미는 간판을 끄고 돌아와선
조준의 옆자리에 앉는다.
철렁거리는 가슴은 정말 명품이다.
같은 동민이라서 말이 나갈까
맨날 술만 먹어줬지 그 이상의 진도를
나가본적이 없는 여자다.
게다가 지난번 일조권 분쟁 때에는
뱃놈이라는 남편하고도 친한 사이가 됐다.
그래봐야 한달에 한 두번 보기가 어려운 놈이다.
오늘따라 현미년이 따라주는 술을 낼름낼름 잘도 받아 마신다.
조준은 용기를 내어서 현미의 입술을 훔쳐본다.
현미는 다소 눈이 풀린상태로 선뜻 응해준다.
"쭈웁...음음음...그만..."
"아니왜? 사람을 달궜으면 책임을 저야지 원..."
"오라버니...여기 내 매장이고 창문이 저렇게많은데...
더는 안되지...ㅎㅎㅎ"
"아따 고년 참...사람 애간장만...ㅋㅋㅋ"
"오늘 연애하고 싶구나...싸웠지? ㅋㅋㅋ "
"몰라...씨발..."
"그래도 그렇지...내가 희애엄마를 아는데 이 이상은 좀 그렇다..."
"난 니남편 모르냐? ㅎㅎㅎ"
"진짜 안 걸릴 자신있어?"
"있으면 오늘 놀래?"
"...........흠..."
"속 태우는 것도 기술이냐? 이런 젠장..."
.
.
.
삼삼아파트 102동 2101호
새벽0시40분
"헉헉헉헉헉...어우...오빠...어우...왠일이니???"
"왜? 좋으냐? 윽윽윽..."
"엄머야 나 몰라...헉헉헉...너무 돌리지만 오빠 나 싸..."
"싸라 싸...ㅎㅎㅎ...에잇..."
"어흐흐흐흐...소름돗아...어우...죽겠다...어우..."
"이제 진짜 싼다...안에 해도되지? "
"응...오빠...어욱...어욱..."
땀이 범벅이된 조준의 이마에서는
소나기 같은 땀방울이 현미의 가슴으로 떨어진다.
현미는 섹스 내내 조준의 땀을 닦아주며 허리를 받쳐준다.
조준이 누워있자,
현미는 수건을 따스한 물에 적셔서
조준의 페니스와 몸을 정성스럽게 닦아준다.
조준이 일어나 지갑을 만지자...
"여보세요...오라버니...하하하...나 창녀아니야..."
"응? 그래도 어떻게..."
"오빠...오늘일은 우리끼리만의 비밀이고 무덤까지 가야할 일이야"
"그래...그래야지...야 그렇다고 내가 어떻게..."
"나 오빠한테 주고 싶어서 준거야...그럼 된거지?"
"사람 참...그럼 나중에 쉬는 날 나와...옷이나 한벌 사줄께..."
"어머야 하하하...우리 오빠 진짜 순진하네...쪽!!! 알았어요..."
"나 간다...오늘 즐거웠어...너 보지 맛있다...찰지네 하하하"
"계단으로 내려가서 15층 쯤에서 엘리베이터 타..."
"어 그래...쭈웁...으흠흠...쭈웁..."
"어웁...오빠...압...읍읍읍...으아..."
진한 키스와 함께
사라지는 조준...
조준은 천군 만마라도 얻은냥
어께에 힘이들어가고
다리에 힘이 생긴다.
섹스가 외도가 별거 아니구나...
아까 저녁에 봤던 801호년 보고 발기된 페니스가
결국엔 유현미가 해결해준다.
매일매일 얼굴보고 술친구 해주던 현미가
오늘은 왠 일인가 싶다.
아마 남편 생각이 났는지 말이다.
어쨌든 두 사람의 필이 잘 맞아 떨어져서
소원하던 웃친상간(이웃과 관계를 갖는 속어)을 경험한다.
집에들어와서 침실로 들어간 조준은
씻지도 않고 침대에 올라가서 눕는다.
누워있는 조준의 등을 끌어안는 아내...
"안줘서 삐졌냐? ㅎㅎㅎ"
"피곤해 잘란다..."
"아잉.....줄께...자~~~ "
"됐다고 아줌마...자라고..."
"치이....."
.
.
.
나흘 뒤 토요일 낮
시내 한 모텔에서는 광기어린 여인의 소리가 들린다.
제법 통통한 몸매지만 출렁거리는 가슴과
얇은 발목은 시선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윽고 여인은 업드린 자세로 자신의 엉덩이를
사내에게 상남하듯 쭈욱 들어 올려주고
사내놈은 단단해진 페니스에게 진입명령을 내린다.
"아흑...오빠...아아아아앙.....난 몰라...나 오빠 사랑해"
"그렇게 좋으냐? 윽윽윽"
"오빠도 여자로 태어나봐...이 기분을 알려면 아흑...아흑...아아아앙"
"우리 현미 아주 죽네 죽어..."
"오빠...너무 좋아...너무 너무...좋아...헉헉헉"
"좋다니 다행이네..."
"어헉...헉헉헉...오빠 기술 진짜 장난 아니야...헉헉헉"
그렇게 뜨거운 정사를 나눈 현미와 조준은
백화점에서 옷을 한벌 사고
각자의 집으로 따로 들어간다.
그 다음 주 월요일
대한 통신 사무실...
"오늘 출장 어디냐?"
"오늘은 선로 보수인데요 팀장님 아파트인데요?"
"야 누가좀 나가라 난 쪽팔리지..."
"팀장님 지금 사람이 없어요..."
"그럼 내일로 연기해..."
"이거 컴플레이건이예요..."
"아이 씨발...진짜...어딘데!!!!!!!!!!!!!"
"거기 출장 명령서에 있어요. 102동 801호 허영란이요..."
"읍쓰................."
"왜요?"
"아니다...내가 갈께..."
오후3시 40분
102동 801호 앞
띵동...
"누구세요?"
"대한통신입니다..."
"어머 잠시만요..."
한참을 기다리니 문이 열린다.
"어머머머머...안녕하세요?"
기어나온 폼이 딱 한딱가리 한 년이다.
가슴은 죄다 풀린 채로 입은 셔츠도 그렇고
그런데 현관에 왠 사내놈 구두가 보인다.
요년놈들 봐라???
필경 남편은 아니겠다?
"네에 제 동이라 제가 배정받았네요...전화선 좀 체크할께요"
"어.....네...에...쩝..."
"아이고 바깥양반이 계셨네요...엇.......아니..."
(선생놈)
"에잇......."
멀뚱하니 서있는 조준앞에서 벌어진 광경이다.
그 놈은 바지만 입은채 셔츠를 들고 나가버리고
영란은 발을 동동구르면서 안절부절 못한다.
조준은 아무렇지 않은듯 태연하게
영란을 보면서 물어본다.
"저분 저 윗층에 사시는 선생님 아닌가요? 하하하"
"......."
"아니 근데 저양반이 이시간에 왜 이 집 아저씨 침대에있지?"
"아저씨...저기요...아저씨..."
"아니요 전 뭐 전화선만 고치면 되니까요..."
20분 후
"자 다됐습니다. 인터넷 모뎀까지 교체했으니 문제 없을겁니다.
여기 제 명함이구요. 문제있으시면 전화 ^^ 주시구요,
콜센터에서 전화오면 <대만족>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물론 곧 그만둘것이니 <불만족>이라고 하셔도 전 상관없어요 헤헤헤"
"수고하셨습니다...아저씨...오늘일은..."
"하는거...봐서요...하하하"
그렇게 허영란은 절대절명의 시기에
박조준에게 모든 걸 걸리고만다.
박조준은 특유의 건들거리는 말투로
영란을 기선에 제압하고
영란은 이제 기로에 선다.
그날 오후 7시
어디선가 모르는 번호에서 날라온 문자
물론 짐작은 가는곳이다.
띵 [허영란입니다. 오늘 한잔 어때요? 제가 쏠께요]
유람선 선착장이 보이는
어둠 드리워진 주차장 구석에
흰색 SM5와 소너타3가 나란히 서있다.
출렁이듯 움직임이 감지된 SM5...
조수석에는 검정 밴드스타킹을 신은 미끈한 다리가
출렁거리는 차에서 날개짓을 한다.
스커트는 허리위로 올라가있고
여인의 가슴은 사내의 가슴에 닿을 듯 말듯한
거리를 두고 자극한다.
"어흥......어우...사장님...어우...어우..숨차요...어우"
"참 멋지시네요...그리고 저 사장 아니여요 하하하"
"어우...어우...어쩜 그렇게 잘 돌려요...어어어어어머..."
"골고루 닿지요? 하하하"
"어흥...어흥...어쩜...난 몰라...헉헉헉헉헉..."
"영란씨라 했나? 이제 우리도 한배 탄건가?"
"네에 조준씨...헉헉헉...어우 너무 맘에들어요...어우 진짜"
조준의 허리는 점점 빨라지고
차는 점점 더 요동을 심하게 친다.
이윽고 영란의 신음은 괴성으로 변하고
영란이란 색정녀의 다리는 조준의 허리를 감고
경련을 일으키듯 흘들리기 시작한다.
"아~~~~~~~~~~~~~~~~~~~~~~~~~~~~~~~~악!!!!!!!!!!!!! "
"이제 싼다...안에다 쌀거야...오케이?"
"네~~~~~~~~~~~~~ 아흑 아흑 아흑..."
"윽!!!!!!!!!!!!!!!!!!!!! "
영란의 보지에는 조준의 뜨거운 정액이 들어찬다.
조준은 한동안 페니스를 삽입한 채 유지하고
영란은 조준의 꼭 끌어 안은채 골반을 돌리면서
조준의 말랑말랑해진 페니스를 느끼며 흐느낀다.
조준은 영란의 입술을 훔치며 그녀를 느낀다.
"웁스...어땠어? 영란아"
"좋았지.....오빠거 너무 좋았어...기술이 보통아니네..."
"맘에들었다니 다행이네...근데 그놈은 뭐냐?"
"우리애 담임선생...요즘엔 선생이 먼저 꼬리쳐 ㅎㅎㅎ"
"ㅎㅎㅎ 참 웃기는 세상이지...하긴 너나 나나 이게 뭐다르것니?"
"호호호...오빠 이제 우리 자주 만나도 돼는거야?"
"ㅎㅎㅎ 그러자구...섹스야 좋지 그거 싫은 사람도 있나?"
"알았어..."
"나 사실 너 계단에서 하는것도 다 봤어 ㅎㅎㅎ"
"어머머머머머 진짜?"
"아파트에선 하지마 말 많은 아파트야...ㅎㅎㅎ"
"알았어 오빠..."
"넌 앉을 항상 그렇게 다리를 야하게 꼬니?"
"왜? 또 땡겨? ㅎㅎㅎ...어머머멋 오빠...어머야...하핫...억"
"또 서면 또 하는거야...우욱"
"헉헉헉헉헉...이 오빠 미쳤어...아욱...아욱..."
그날 밤
허영란은 섹스가 끝나고 조준이 출발한 후에도
한참을 자리에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주무르다가 간다.
선생놈하고는 격이 다르고 기술의 내용이 다른 섹스였다.
영란은 조준의 기술과 부드러운 플레이에 반하고 만다.
.
.
.
몇일 뒤
12시30분 미소카페
조준은 현미가 거부하는데도
주방에서 현미를 세워놓고 뒷치기를 즐긴다.
현미는 앞을 바라보며 주위를 살피지만 흥분에 눈을 뜰수가 없다.
"어흑...어흑...오빠...어우 난 몰라...오빠...어흑..."
"몰르긴 뭘...하하하...죽여줄께 이번엔 회오리 씹이다..."
"하하하하하하학...오빠...왜 이래...학학학학학..."
이때 열리는 가게 현관문 소리... "덜컹"
그리고...
"이 여편네가 전화도 안받고 뭐하는겨 씨발...야!!!!!!!!!!"
<계속>
2부에서는 "엄마의 순정"편이 이어집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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