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그리고 내여자
(제1부: 그녀의 레시피)
출연진
김근호(43세/166cm/70kg)
국제화물선 1등 항해사
전형적인 뱃사람, 다혈질에 전 근대적인 사고방식의 남자.
오세미(42세/162cm/52kg)
김근호의 아내
순종형 아녀자 스타일과 성격, 남편의 폭행으로 시달린다.
김건호(40세/173cm/72kg)
김근호의 동생
치킨호프집 운영
이민에 실패하고 아내와 아이들만 LA에 거주, 기러기아빠
호탕하고 뒤끝없는 매너남.
한서영(37세/166cm/52kg)
김건호의 아내
미국에서 아이들과 살고 있음 보험 외판원.
한국엔 비자문제로 세달에 한번씩 들어옴.
한민영(33세/169cm/49kg)
서영의 친동생
결혼1년차 신혼으로 무역회사 통역비서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 형부의 절대적 지지자.
국철민(35세/177cm/75kg)
민영의 남편
현직 일본어 인기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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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어느날 오후 9시
인천의 도심지 한 호프/치킨집
분주한 건호의 치킨집 "몬도가네"
대여섯명의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300명의 홀사이즈에도 빈자리가 없다.
뒷편에는 특별한 손님을 위한 ROOM도 마련이되어있다.
카운터에서는
홀손님과 포장손님이 뒤섞여서
결제하기에도 정신없는 상황
연이어 이어지는 세대의 카드 단말기 소리...
찌리리리리리릭~~~~~~~~
"감사합니다. 손님...또 오세요..."
건호의 일상은 늘 이토록 바쁘기만 하다.
잠시 후 열리는 현관입구의 작은 문...
"어서오세...어 처제??? ㅎㅎㅎ 왠일이야? "
"형부!!! 추운데 고생하네...우리 사무실 직원 회식..."
"아이고 이를 어쩌나...자리가 없네...
민영아...그럼 우선 저 안쪽에 방으로 가라...
자리나면 바로 올릴께..."
"알았어...천천히 해도돼...^^ 돈 많이 버네..."
"이긍...그래도 죄다 엘에이로 간다... 알지??? ㅎㅎㅎ"
"언니가 형부 이렇게 사는거 아나 모르겠다..."
"걔가 뭘 아냐? 송금 하루만 늦어도 저 난리인데...ㅎㅎㅎ"
"그런말 하면서도 웃는 형부보면 참...하여간 가있을께..."
허물없이 살아온 결혼 12년차 기러기아빠
그는 오늘도 손이 물러져 갈라져도
온통 닭 가르기에 여념없다.
말이 처제지...가끔은 마누라처럼 잔소리도하고
그래도 지 언니보다는 형부 역성드는 모습이
귀엽고 착하기만 하다.
큰 자리로 옮긴 민영일행
이미 어디서 한잔 걸치고 온듯한 사내놈들과
민영의 술자리는 밤이 깊어가는줄 모른다.
그 중 나이가 지긋하게 든 하얀머리의 사내놈은
무의식이라고 보기엔 어려울 정도로 잦은 스킨쉽
민영의 등과 허리 그리고 심지어 다리까지 툭툭치는
식으로 매만지는 모습이 건호의 눈에 가시처럼 들어온다.
"형부 뭐 도와줄것 없어? 아웅 취한다..."
"야 한민영...니 신랑 뭐해? 지금..."
"철민씨 왜???...지금 강의중이지 12시는 넘어야끝나"
"저새끼 누구냐? 羔? 널 만지작거리는겨?
아니시발 말을 주댕이로하지 손으로 하냐?
니미럴쌔끼...확 질러불까부다..."
"에잇...형부...근데 형부가 그렇게 화내니깐
왠지 어께가 으쓱한데...ㅋㅋㅋ 신경끄셔~~~ "
벌개진 얼굴을 하고는 돌아서서 뛰어가는
민영의 개구진 목소리...
하여간 기분 나쁜 새끼다...
.
.
.
어느덧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금요일은 역시 바쁜 날이다.
예전의 토요일의 느낌이 요즘에 금요일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제 시계는 12시를 넘겼으니 토요일인 셈이다.
민영의 팀은 이제서야 자리를 뜬다.
남자들끼리는 무언가
알 수 없는 발음으로 중얼거린다.
아마도 3차를 어디로 갈것인가를 놓고
서로 설전을 벌이는 모양이다.
"한대리는 안갈거쟎아? 그치? "
"어딘데요? 왜 나만빼??? "
"아 그게말이지...하여간 그런게있어..."
"칫...알써요...담주 월요일에뵈요 그럼..."
남정네들은 모두 나가고
민영이만 남는다.
민영은 아예 카운터에 들어와 앉는다.
"처제 뭐해? 집에 안가구..."
"건호 오빠...나 집에가두 혼잔데? "
"인석이 오빠가 뭐야 오빠가...그러다 너 소박당해..."
"ㅋㅋㅋ 당할라면 당하라지 뭐...구실도 못하는...어멋"
"너 지금 뭐라고 한거야? 내가 잘못 들은거야? "
"..........."
"민영아...처제...결혼생활 문제있어? "
"아니야...나 갈래..."
"잠시만...민영아..."
교대자에게 물려준 건호는
민영을 데리고 길을 나선다.
민영은 형부 건호의 팔짱을 끼고
건호에게 몸을 맡긴다.
민영의 몸은 점점 녹녹해진다.
"처제...처제...정신차려...집앞이야..."
"음....으으으으으으음..."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
손아랫동서 철민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건호는
민영의 핸드폰을 꺼내어
"왠수"라고 메모리 되어있는 번호로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왜 이씨발...]
"............."
[야!!!!! 뭐야? 전화 해놓고...보지가 근질거리냐? 앙? ]
"............."
[미친년 또 지랄이네...전화하지마...나 잘래...]
내용으로 보아서
미루어짐작컨데
처제와 동서는 같이 살지 않는다...
건호는 자신의 아파트로
술에 취한 처제 민영을 데리고간다.
건호의 아파트
건호는 민영을 자신의 침대로 안고가서
눕히고는 민영의 겉옷을 벗기어 준다.
이때까지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않는 이유는
워낙 어렸을때 부터 생활을 함께해온 처제였고
워낙 친족처럼 지내왔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눕힌 민영을
바라보는 건호의 눈빛엔
안타까움과 의문 그리고 애처로움이 교차한다.
민영을 눕힌 상태로 일어날려는 순간....
민영의 스커트가 위로 올라가면서
민영의 스커트 아래 속옷이 드러난다.
붉은색 실크 팬티
그 팬티를 매만져보는 건호
아무런 반응이 없는 민영의 몸.
민영의 멋진몸이 이제서야 한눈에 들어오는 건호
이제 그는 그녀의 팬티 양쪽 끝자락을 손가락으로 걸고
아주 천천히 내리면서 그녀의 눈에 주시한다.
몇분만에 눈치를 보며 내린 그녀의 팬티를 보니
안쪽에 무언가 끈적한 점성강한 액채가 뭍어
길다랗게 늘어뜨리며 늘어진다.
누가이야기도 하지않은 상태인데
어디서 알려준 사용설명서도 없는데
아무런 이유도없이
건호는 자신의 보드라운 입술을
민영의 보지에 가져다 대고 혀를 살짝
밖으로 빼서 그녀의 보지 안쪽으로 넣어본다.
이때까지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민영은
몸을 뒤척이며 자신의 아랫도리에 이상이 있음을 알고
눈을 힘겹게 뜬다.
"어머...형부...흑..."
"민영아...너 별거하니? 응? 그런거야? "
".............형부..."
"일단 네 몸에 손 댄건 미안해..."
"아니야 형부...형부는..."
"민영아..."
"어헉...아우...형부...헉헉헉..."
건호는
민영의 온몸을 입과 보드라운 손으로
보덤으며 처제임을 잊은듯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섹스를 시작한다.
건호의 엉덩이는 민영의 가랑이 사이에서
춤을 추듯 흔들거린다
실로 몇달만에 여체의 맛을 보는것인지 모른다.
"아흑...형부...어흑...헉헉헉..."
"인석아...이 정도였으면 말을 했어야지..."
"형부 사랑해...헉헉헉 "
"민영아...사랑하는 처제...그래도 우리 지킬건 지켜야지..."
"아흥.......형...부...아흑...헉헉헉"
"이 어여쁜것을...이노무시키 내가 가만 안놔둘란다..."
"형부...헉헉헉...형부거 갑자기 커졌어...안에 하면 않돼요..."
"오~~~알았어...으으으으윽"
건호는 굵직한 페니스를
민영의 고운 배위에 올려놓고 끈적한 정액을 뿜어낸다.
너무 오랜만에 사정하는 건호의 정액은 군데군데 노란 빛갈을 띤다.
휴지로 자신의 배를 닦으면서도 형부의 입술을 훔치는 민영은
여전히 잘빠지고 아름다운 여자이다.
누가 이 여인을 서른셋의 별거녀라 하겠는가?
건호의 침대에 나란히 누운 두 남녀
건호는 담배를 한대 베어 문다.
건호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눈을 꼬옥 감는 민영...
"형부...내가 상상하고있던 형부의 느낌보다 더 강해..."
"후우~~~응??? 무슨소리니? "
"형부는 되게 소프트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파워풀 하네..."
"그거야 분위기가 그렇게 됐으니 그렇지...
소프트한게 어울리는 분위기에선 그렇게 했겠지...실망했구나?"
"파워풀한 섹스 싫어하는 여자도 있대요? 호호호 "
"앗 그런가??? ㅎㅎㅎ "
담배를 다 피운 건호의 손은 다시
민영의 핑크빛 유두를 매만진다.
민영의 입은 슬며시 벌어진다.
민영은 다시 형부의 페니스를 매만지며 자극하고
이내 건호의 뻘건 페니스는 다시 봉기한다.
민영은 형부의 몸위로 올라서
축축한 자신의 그곳에 형부 건호의 단단한 페니스를 넣는다.
뜨거운 온도에 놀란 건호의 페니스...
"으으으으윽...오우..."
"아~~~형부 엄청 깊게 들어갔다...가슴 만져줘 형부..."
"그래...이쁜이...우리 민영이..."
"아학.......어욱...세게 닿는다...어욱...흐억..."
"아프면 좀 뺄까 민영아?..."
"아니...아니야...이것도 좋아...형부하고는 다 좋아..."
온몸에 식은 땀을 흘리며
민영의 몸은 뒤틀리고 흔들기를 반복하고
급기야 민영의 눈이 질끈 감기면서
항문이 벌어지며 온 몸에 소름이 돗는다.
절정을 맛본다.
바람이 빠진 인형처럼
민영은 몸을 누워서 자신을 보고있는 형부에게 맡기고
엎드린 상태에서 형부의 페니스를 가랑이로 문채로
형부의 키스 세레를 받는다.
아주 진하게...
"우우우웁스.....아?...읍읍읍..."
"처제...많이 하고 싶었구나? "
"남자가 아니라 형부랑 하고싶었지...느낌이 안가??? "
"그럼 나와 섹스를 하고싶었단 말야? 오늘 말구도? "
"정확히 말하면 섹스라기 보다는 형부하고 살고 싶었지..."
"언제부터? "
"형부 혼자 들어올때부터..."
"이놈....ㅎㅎㅎ "
"형부 그냥 우리 집에서 살래? 내가 밥해줄께..."
"에잇 그건 좀 그렇다...남보기에도 웃기구..."
"형부...그렇게하자..."
"민영아...고맙다...정말 고마워...
근데...난 니 남친이 아니구 형부야...
아무리 세상이 개방적이라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다가설수있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쟎니...
일단 내가 민영이 너를 갖게된것은 후회하지 않겠다
오늘 일을 사고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왜냐면 나도 마음이 동했으니깐...
허나 외부이든 내부이든 지킬건 지키고싶다...
그대신 내가 자주 갈께..."
"형부가 그렇게 날 받아준다니 나도 기분좋다...
너무 갑자기 결정하지 말구 천천히 다가서자...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거지? 그치? "
"그래 이놈아~~~에구에구 ㅎㅎㅎ 이리와 너 일단 꼴밤 맞구 시작해..."
"아얏....아잉......왜 그래~~~~~~~ "
건호는 민영이 누워있는 동안 먼저일어나
욕조에가서 따스한 물을 받아놓고
민영을 안고 욕조에 눕힌다.
욕조에 걸터 앉아 처제민영의 온 몸을 보드라운 타월로
문지르며 목욕을 시켜준다.
이때만은 영락없는 딸 아이를 매만지는 아비의 모습이였다.
"피곤할텐데 자구가 처제..."
"그래두 돼? 형부? "
"그래...이 밤중에 어떻게 갈라구...자구가..."
"알써...형부는 어떤 때는 애인같구, 어떤 때는 아빠같아..."
"지금은 아빠란 애기지? "
"웅.....ㅎㅎㅎ"
건호와 민영은 그날 밤
두손을 꼭잡고
밤을 지새우며 아침해가 뜰때까지
키스와 섹스를 벌갈아가며 잊을수 없는 첫날 밤을 보낸다.
.
.
.
다음날...
민영은 건호가 밤새 빨아서 말려준 속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간다.
민영의 집은 건호와 한 블럭 떨어진 거리의 아파트.
그 놈과 별거하면서 건호와 가까운 거리의 아파트를 전세로 구했단다.
민영은 돌아가며서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건호역시 민영에게 자신의 집 키번호를 알려준다.
건호는 오랜만에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hello...]
"여보 나야...자는거야? "
[아니 자긴...거긴 아침이겠네? ]
"응 그렇지...별일없지? 애들은? "
[별일없지...사업은 잘 되고있어? 이번엔 송금날짜 지켰던데...]
"마누라하고 자식한테 가는 돈을 일부러 늦추는 사람이 어딨어?
어저다보니 그렇게된거지...이젠 조금 매출이 올라오고있어.걱정마..."
/ Oh dear...what"s up...who is talking with you now..../
/ Sh.....my husband.../
"당신 거기 누구야? 누구야 남자 목소린데??? "
[어??? 아니야 티비소리지.......]
"티비??? 야 한서영...너 그새를 못참고 서방질하냐??? "
[아니야 여보...오해야......오해...]
툭 !!!!!!!!!!!!!!!!!!!!
건호는 인터넷에서 미국행 비행기표를 알아본다.
그리고 바로 앞동에사는 형수에게 찾아간다.
가게를 일주일만 맡길 요량이다.
형수의 집으로 올라가서 벨을 누르려는 순간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쿵쿵쿵!!!!!!!!
우당탕 탕 !!!!!!
퍽퍽퍽 !!!!!!!!
한 동안 시끄러운 소리가 멈추더니
누군가 형수의 현관문 앞에서 신발을 찾는소리가 들린다.
건호는 재빨리 윗층 계단으로 올라가서
숨을 죽이고 서서 누가 나오는지 지켜본다.
형 근호였다....
"쓰버럴년...한번만 더 말대꾸해봐라 쓰벌년아...작신을 내줄랑께..."
형은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건호는 형이 내려간것을 확인하고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어본다.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세간살이들
집안은 온통 난장판에 되어있고
형수는 온데간데 없다.
침실을 보아도 안보이는 형수
혹시나싶어서 욕실로 가보았지만 안보인다.
그때 살짝 열린 작은 방 문틈으로 보이는 인기척
문을 열자 건호는 기겁을 한다.
형수는 온 몸에 피투성이와 멍이 든채로
바닦에 누워있다.
"형수...형수!!!!!!!!!!! "
삐용~~~~~삐용~~~~~삐용.........
.
.
.
그날 오후
인하대병원 응급실
링거를 마고 누워있는 오세미앞엔
시동생 김건호가 앉아있다.
눈을 어렵게 뜬 세미...
"서방님...어떻게 된거에요? 제가 여길 왜..."
"죽을 뻔했어요...아무리 내 형이지만 정말 개새끼네요..."
"그런말씀하시면 안돼요 서방님...그래도 형이쟎아요..."
"똥칠하는 지 애비애비 뒷수발들며 고생한 형수한테 그럼 안되지...씹새끼"
"서방님...그럼 못써요...형한테 그게 무슨말씀이...아악..."
"형수 나와 사슈...뭣하러 그런자식한테 목을 메요~~~ "
"제가 다 부족해서 그런거예요...콜록!!! 콜록!!! "
"뭐야 기침이 범상치 않네...여기요 의사선생 !!! "
.
.
.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오는 건호와 세미
약봉지 한보따리를 들고 앉아있는 형수를 보니
또 다시 화가 치밀어 오른다.
먼저 건호가 입을 연다.
"형수 우리집에서 자...또 부디치지말구..."
"ㅎㅎㅎ 저 재워 주시게요? 서방님이? "
"안방써요...제가 작은 방 쓸께요...10분이면 깨끗하게 닦을께요..."
"ㅎㅎㅎ 서방님 마음만으로도 고마워요...그래도 우리집으로 가야죠..."
"일단 소낙비는 피하랬쟎아요...피합시다..형수..."
"ㅎㅎㅎ 그럼 우리 서방님 신세좀 질까요? "
"그래요...뭐 먹구 싶은거 말해요...사가지구 가서 해줄께..."
"아니예요...그냥 가요...좀 누우면 나을거예요..."
"일단 갑시다 그럼....."
건호의 집으로 들어온 세미는
거실에 앉아있고
건호는 바쁘게 침실을 정리한다.
보일러를 틀고
패브리지를 뿌리고
시트를 갈고
조명을 은은한 스탠드로 바꾸고
세미를 부축해서 눕힌다.
지쳐 피곤한지 형수는 이내 잠이들어 버린다.
저놈의 침대는 어제/오늘 참으로 호강을 하는구나.
여섯달 내내 독수공방하던 침대가
어제오늘 연짱 두 여자의 몸을 맛보니 말이다.
그나저나 형수 사건때문에 정작 자신의 일을 못본 건호는
결국 LA 탐정을 고용하기로한다.
두어시간을 국제전화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의 근황을 조사해달라 요청하고
돈 받을 계좌를 받아적은 뒤 폰뱅킹으로 송금한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실상을 알아야 다음 계획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밤 12시...
눈을 부비며 향수가 일어난다.
거실에서 티비를 보던 건호 옆에 앉은 형수 세미...
"서방님...혹시 술 있어요? "
"술요??? 형수 술도 할줄 알아요??? "
"그냥 궁굼해서요...(가슴을 치며) 그래야 좀 풀릴까해서요..."
"아아아...알았어 형수 조금만 기다려요....금방 다녀올께..."
불이나케 달려나간 건호는
직감적으로 형수가 온전한 상태가 아님을 인지한다.
소주 몇병과 맥주 몇병을 사들고 온 건호는
간단하게 안줏거리를 만들어서
식탁에 올려놓고...
초 두개를 켜고
불을 끈채로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운 피부의 단아한 형수는 놀란다...
"어머 영화에서 보는것 같아요...우리 도련님 제법이네..."
"근데 술은 소주하고 맥준데...괜챦겠어요? "
"내가 뭐 술맛을 아나요? 그냥 적당히 알아서 주세요..."
"그럼 이거부터 드세요.....답답하시니 시원한 맥주도 나쁘지는 않을듯..."
두 사람은 맥주를 나누어 마신뒤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 놓는다.
형의 폭행은 늘 항상 그렇게
사람을 반 초죽음을 만들어 놓았단다
술이 들어가자마자 형수는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이내 혀가 돌아가버린다.
이 겨울에 하얀 맨티 한장에
얼룩이 심하게 진 월남치마
하얀 양말 차림의 전형적인 가정주부
그녀의 눈에서는 이내 하염없이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손과 입술은 분에 못이겨 부들거리며 떨고만다.
보다못한 건호는 형수에게로 다가서서...끌어 안는다.
"형수 잠시만 그만 얘기해...형수 지금 너무 흥분했어...그만...형수"
"엉엉엉엉엉~~~~~~~~~흑흑흑흑흑..."
대성통곡으로 바뀐 형수 세미의 양손은
건호의 허리를 꼭 부여잡고
부르르 떨고 있다.
얼마나 이 여인의 가슴속에 한이...응어리가 맺혔으면
이토록 시동생을 부여잡고 통곡한단 말인가?
말도 제대로 못하는 조용한 성격의 형수...
그런 형수가 시동생 집에와서 술을 먹을 정도라면
그 여인의 한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수있는 대목이다.
맥주 두병과 소주 한병을 비운 건호와 세미.
건호는 세미형수를 자신의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단단히 덮어준다.
스탠드를 끄고 나오려하자...
형수는 혀꼬인 목소리로.....
"불 끄지마세요 서방님...무서워요...부탁해요..."
"형수 안잤구나...무거워 죽을뻔했는데...ㅎㅎㅎ "
건호는 스탠드 불을 끄고
무의식적으로 형수의 이마에 뽀뽀를 해준다.
형수는 눈을 감은채 눈물이 흘러 나온다.
측은지심이라 하였는가
건호의 마음도 너무 아프기만 하다.
세미형수는 일어서려는 건호의 손을 잡는다.
무슨의미일까?
"그럼 형수 잠든거 확인하고 나갈께요...주무세요..."
"고마워요 서방님..."
뜨근한 방바닦 때문인지
건호도 밀려드는 잠기운에 견디기가 힘들가.
돌아보니 형수도 이제 새근대며 잠이 든것 같다.
건호는 이내 방을 나와서 식탁을 정리하고
욕실에서 샤워를 한 후
작은방으로 행한다.
그러나 아뿔싸~~~~~~~
건호의 속옷은 안방에 있다.
수건만 허리에 걸친 건호는 수백번 망설인다.
어차피 형수는 골아 떨어졌으니
살짝 들어갔다가 나올 요량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더운 방 온도 때문인지
형수의 얼굴에 땀이 너무 많이 난다.
팬티만 급하게 입고 허리에 둘렸던 수건으로
세미의 목주변에 흐르는 땀을 닦아준다.
닦다보니 형수의 티는 이미 흡뻑 젖어있다.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건호는
형수의 티를 벗기어낸다.
"으으으으음...서방님 왜요?..."
"너무 젖었어요 형수...이러다 감기들어요...티 벗어요..."
왠일로 형수는 내 말끝에 바로 양손을 엇갈려 티를 벗어준다.
너무나고 고운 형수의 등과 허리를 보자...
가뜩이나 취기가 오른 건호는 무서운 생각이 엄습한다.
형수의 티를 받아든 건호는
아무생각없이 형수의 브레지어를 풀러본다.
형수는 자연스럽게 팔을 뻣어주어 건호가
브레지어를 벗을수 있게 도와준다.
세미는 아직도 눈을 감은 상태이다.
건호는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이성적 마음이들어서
일어서려 몸을 일으킨다.
믿을수 없는 형수의 행동에 건호는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본다.
건호는 형수를 편안하게 눕힌다음에
형수의 위로 올라가서
축축하게 젖은 형수의 보지에 페니스를 넣어 버린다.
"허억~~~~~~~~~허억..."
"미안해요 형수 계획된건 아니예요..."
"알아요....."
"형수...윽윽윽..."
"아흑...서방님...아흑..."
둘의 몸은 이렇게 하나가되었고
건호의 페니스는 세미의 그곳에 삽입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하고 고통이 따른다.
워낙 작은 구멍의 세미역시
엄청난 고통의 비명을 지른다.
"아우...서방님...너무 크세요.....어욱..."
"형수...나두 아파요...뭐가 이렇게 작아요...어욱..."
"어우...도련님...어욱..."
세미는 섹스 내내 건호의 페니스를 기꺼이 받아들였고
건호는 형수의 몸을 갖는다기보다는
형수에게 자신의 몸을 바친다는 느낌으로 섹스를 풀어나간다.
세미의 허리는 불과 10여분 후에 건호의 페니스를 자신의
타입으로 돌아가게끔 돌려주기 시작하였고
건호는 형수의 기교있는 섹스 타입에 빠져들고 만다.
30분이 지나자 건호의 페니스는 120% 발기되며 사정을 준비하고
세미는 자신의 자궁안쪽에서 부풀어져오른 건호의 페니스를 느끼며
괴성을 지른다.
"해요...서방님...하세요...아흑...헉헉헉 "
"안에다 해도 돼요??? 그래요? "
"네에...헉헉헉...하셔요...헉헉헉..."
"네에 형수...으으으으으으윽..."
"아아아아아아아아악...옴마....."
세미의 하얗고 가느다란 다리는
어느새 건호의 허리를 감싸안고
바르르떨며 건호의 정액을 받아들인다.
사정이 끝난 후에도 세미형수는
보지속에 건호의 페니스를 물고
자궁을 이리저리 살짝 돌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형수 그렇게 좋아요? 정말 저 맘에드세요? "
"네에....그럼...요....으흠..... 흐억..."
"형보다 낳아요? ㅎㅎㅎ "
"형 것보다 훨신 큰데요...후훗..."
일어나 옷을 입으려는 세미...
이를 막고 다시 눕히는 건호
그리고 형수의 검은 유두를 입에 무는 건호...
"이렇게된거 그냥 편하게 옷 벗고 자요..."
"한번도 그래본적 없어요...불편해요..."
"한번 해봐요 형수...디게 편해요 ㅎㅎㅎ "
"그럴까요? 근데 도련님하고 이래도 되나...죄스럽네요..."
"다른 놈보다는 우리끼리가 낮지 않아요? "
"다른 놈하고는 않하죠 ㅎㅎㅎ..."
"그래 웃으니까 얼마나 이뻐요...형수는 참 이뻐요..."
"고마워요 서방님...나 조금만 안아줘요 그럼..."
"네에 형은 전화도 않하네..."
"어제 출항했지요...집에 있었으며 벌써 제가 갔지요 ㅎㅎㅎ "
"그랬구나...형수 일단 좀 떨어져서 살아보는건 어때요? "
"그럴려고 했지만...그럴려면 뭐가 벌리는게 있어야하죠..."
"흠...우리 가게에서 일해볼래요? 그래도 한 150만원은 벌수있어요..."
"저한테도 그렇게 많이 줄거에요? 서방님이? ㅎㅎㅎ "
"카운터 맡아요...그럼 혼자 살수 있죠? "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제가??? "
"형수 맘먹기에 달렸지...저질러 뒷일은 내가 책임질께..."
"ㅎㅎㅎㅎㅎ 든든하네...내가 서방님은 잘 만났네요..."
건호는 세미의
아랫도리로 머리를 내려서
형수의 보지를 빨아본다.
냄새 마져도 깨끗한 형수의 보지에
건호의 기다란 혀가 슬며시 들어간다.
"아흑~~~~~~서방님..."
"쭈웁...쭈웁...맛있어요..."
"어웁...헙헙헙...이상해 아욱 막 소름돗아요...헉헉헉"
그렇게 또 다시 두번째 섹스를 즐기는 두 사람
건호는 이렇게 의외의 상황으로
이틀 째 형수와 처제를 가슴에 품는다.
그렇게 밤을 지새운 세미와 건호는
다음날 같이 집으로가서 정리한 뒤
건호의 매장과 가까운 곳에 오피스텔을 알아보러 다닌다.
마트가서 크고 작은 살림살이를 알아보는 건호
건호는 세미가 좋아하는 색깔의 세간살이를 사주고
오피스텔 입주일만 손꼽아 기다린다.
.
.
.
일주일 후...
시내 어느 한 백화점
건호는 형수 세미와 쇼핑을 한다.
형수 세미는 한번도 남자와 백화점에 동행한적이 없다.
아무리 자연스럽게 보이려 애를 써도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옳은지 알수가 없다.
그렇다고 어디 책에 나올법한 사용설멸서가 있는것도 아니다.
같이 걸어가되 손은 어디에 두어야하는지
얼마나 떨어져 가야하는지...
정말이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때 세미의 어께를 끌어안으며...
"형수...얼굴에 티나...후훗..."
"몰라요 서방님...저 이런거 진짜 못해요...어떻게..."
"나 시동생이야...외간 남자 아니쟎아요...
시동생이 형수 옷한벌 사줄수 있는거구...
형수가 시동생하고 동행하는데 팔짱 낄 수 있지...
그런데 그게 그렇게 무서워요? 하하하..."
"무서운건 아니구요...혹시라도 누가 보면 오해할까봐서..."
"에궁...참...순진하다 해야하는건지...ㅎㅎㅎ "
"왜 또 그래요??? ㅎㅎㅎㅎㅎ 아잇 몰라..."
"형수 자 이거 입구 나와봐..."
"이걸 나더러 입으라구요? 어머 서방님 미쳤어요?
이 짧은걸...어떻게 입어요??? 난 못해..."
"빨랑 입으셔요...망신살 뻣쳐요...ㅋㅋㅋ "
건호에게 등떠밀려 피팅룸으로 들어가는 세미의 손에는
가죽과 패브릭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미니스커트와
U-라인으로 가슴이 패여보이는 실크 블라우스
그리고 스커트와 한쌍인 허리선이 드러난 재킷이다.
입고나온 세미는 방금전 세미가 아니였다.
큰 키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균형잡힌 몸매...
군더더기없는 다리와 유난히 얇은 발목은
건호의 군침을 돌게 만든다.
건호는 원피등을 몇가지 골라서 사고
이미 구매한 하이힐과 짝 달라붙는 가죽 부츠를 신긴다.
환골탈퇴한 오세미는
이제 더이상 남편에게 매맞는 힘없는 아내가 아니였다.
돌아오는 길 차안...
건호는 세미의 멋진 허벅지를 매만지며 뿌듯해한다.
세미는 이미 건호의 여자인듯하다...
"어때 형수? 여자는 옷이 날개 맞지??? "
"나도 이런걸 입을 날이 오긴 오네요...서방님 고마워요..."
"형수 다리 너무 이쁜거 알어요? "
"아잇 몰라요 부끄러워..."
건호는 어둑한 시골길 한 모퉁이에
차를 세우고 조수석으로 올라간다.
세미는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어머 서방님...미쳤어...어흑...엄머...억억억"
"좋치 형수...어때? 이게 카섹스라는 거야..."
"아흥...좋긴한데...억억억...누가보면 어쩔려구요...헉헉헉"
"오세미...넌 이제 새로 태어나는거야...알았지?
내가 형수는 새로 창조해줄거야...걱정말고 정말
즐기며 재미있게 살자 형수...알찌? "
"어흥...서방님...고마워요...아흥...난 몰라...넘 좋아..."
"욱...욱...욱..."
"아욱...난 몰라...미치겠어요...헉헉헉...사랑해요..."
"뭐요??? 뭐라구했어? "
"사랑한다구...서방님 사랑해요...엉...엉...엉..."
세미의 계곡에서는 엄청난 양의 물이 튀면서
커다란 바람소리가 빠지며 들린다.
세미는 자신도 주체하지 못할 쾌락의 늪으로 빠진다.
돌아오는 차안 차는 매장으로 향한다.
여전히 세미의 허벅지 안쪽엔
건호의 손바닦이 꼼틀거린다.
"나 이제 일해야해요 서방님...어쩔려구 그래요..."
"일하기 힘들지 않아요? 할만해요? "
"근데 이렇게 입으면 룸손님이 들어오라구 하겠다...무서워"
"무섭긴...ㅎㅎㅎ 글타구 진짜로 들어가는건 아니죠? "
"무슨 농담을 해도...ㅎㅎㅎ 어쨌든 요즘은 넘 좋아요"
"그래요? ㅎㅎㅎ 잘되었네...근데 형은 언제와요? "
"두바이 다녀온다니깐 다음주면 오겠다...
오면 나 찾을텐데...그럼 서방님 가게로도 올텐데..."
"아...형수 BAR 한번 해볼래요? 내가 봐둔 자리가 있는데
한번 들러봐요...작으니깐 사람 한 명정도만 두고
아니면 일단 혼자 해보는것도 좋구요..."
"어머 서방님 저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지마요..."
"할만 하니깐 하죠...그런건 걱정마요...
이따가 한 11쯤에 몰래 가봐요...
난 그쪽에서 얼굴을 알아서 안되구 ㅎㅎㅎ "
"하유...참..."
"자 다왔다...키스...빨랑..."
"아잉...쪽!!! 쭈웁...음음음..."
건호의 매장직원들은
건호와 세미의 사이를 잘 모른다.
오늘 세미의 복장을 두고 매장 직원들이
너도 나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세미도 으슥한 어께가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11시 50분 건호는 세미에게 마감을 맡기고
민영의 전화를 받고 나간다.
민영의 아파트...
"헉헉헉...형부...앙...나죽어...형부...몰라..."
"민영아 형부 힘들다 그만좀 불러라...이놈아.."
"헉헉헉...난 하루도 멀다 느끼는데 형분 아닌가봐...헉헉헉"
"아이고 짜식이...그냥 넌 남자친구도 없냐??? ㅋㅋㅋ "
"많지 근데 형부만 못한것들이라서 학학학..."
"이눔아 그렇다고 언제까지 나이많은 형부랑 놀거야? 헉헉헉"
"아잉...몰라 난 형부가 좋아...억억억...으~~~~~음..."
새벽 1시30분 건호의 매장
시간이 이렇게되면 이젠 주당들만 모이는 시간이된다.
대충 정리를 하고 매장을 단속한다.
창고에 재고를 파악하러 지하로 내려간다.
공동빌딩이라서 따로이 창고가없다.
결국 지하 주차장 한켠을 술보관 창고로 쓴다.
처음으로 내려가는 세미는 여기저기 헤메인다...
카드키를 대는데 아무런 소리가 없다
슬쩍밀어보니 그냥 열린다.
아마 마지막 사용자가 문을 제대로 닫지않아서
키가 인식을 못했는 모양이다.
또각거리며 들어서는 순간...
저 깊숙한 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제자리에서 본능적으로 멈춘 세미...
"헉헉헉...부장님...이러다 걸리면 어쩔려구 그래요? "
"야이 씨발 걸리면 뭐 어쩌게??? 후훗...앗싸..."
"헉헉헉...애아빠 데리러 올시간 다됐어요...부장님...제발"
"이런 씨발년이...그러니깐 더 빼기 싫쟎아...
애 아빠 보는데서 해볼래? 엉??? 오우...쫌 물어와
마냥 벌리지만 말구...올치..."
"부장님...어흑...헉헉헉...아우...어우..."
"이제 감이 올라와? 내덕에 씹에 눈을 뜬거야 알어???"
"어욱...너무 이상해...요...어욱...안에 싸지마요..."
"좇까 씨발년아...싼다 받아 먹던지..."
홀매니져 허수영(31세/172cm/50kg)은
바로 페니스를 입으로 가져다 대고
터져나오는 정액을 받아 먹는다...
영업부장 박건달(37세/175cm/80kg)은
허리띠를 조이며 말을 내뱉는다.
"야 허수영이...니가 요즘 송도로 떠날 준비 한다며? "
"네??? 어머 부장님 무슨말씀이세요?...큰일날 소리하시네..."
"너이 씨발년아 잘 보고다녀...자리 옮기면 넌 그날로
끝이니까...알았어? "
"그럼요...부장님..."
"잘들어둬...우리가 닭팔아서 돈이 얼마나 남는것 같아...
다 뒤에서 룸장사로 남기는거야 알어?
얘들 관리 잘혀...
들어올땐 뭐???"
"치킨집 알바..."
"들어와서는 뭐???"
"10%....."
"올치...언능가봐...신랑기다린다..."
"네에부장님...꾸벅..."
"자자잠만...이거 가지가 얘기 과자라도 사줘라..."
"아니예요 부장님..."
"이런쓰......"
"네에 감사합니다..."
세미는 떨리는 몸을 이끌고
문을 열고 나와서 달음박질을 친다.
박부장은 엘리베이터 코너를 돌아들어간
세미의 뒷모습만 확인한다.
새벽 2시...
교대를 마치고 귀가하는 오세미
[형수 오늘은 일이있어서...먼저 들어가세요...]
오피스텔 키를 여는 순간
등뒤에서 누군가 등을 떠민다.
놀라 뒤를 돌아보자 박부장이 웃는다.
"앗따...혼자사시요??? "
"부장님 이게 무슨짓이예요?"
"아니 남 노는거 구경하는 별난 취미도 있으요???"
"우연이예요...재고파악할려고..."
"여보시오...잘못봤으면 언능 나갈것이지 끝까정 본건 또 뭐요?"
"부장님...그게 저..."
짝!!!!!!!!!!!!!!!1
"야이 쓰벌년아~~~ 니 뒤질래???
사장하고 붙어 노니깐 뵈는게 없다나?
이런 쓰벌년보래..."
니 나한테 지금 시원하게 해볼라냐? 잉??? "
"부장님 왜 이렇세요? 여기 제 집이에요?"
"그디...근디 뭐 어쨌다고~~~~~ 남편이 기다리요??? "
"부장님...이렇지마세요..."
"그럼 남편 오실때까지 우리 한판 찐하게 놀아볼까요?
야들야들한게 나이답지않게 맛꽤나 있것는디..."
"이렇지마요...부탁해요..."
"나가 댁 집도 알았으니 입단속을 잘 헐걸로 믿고 갑니다잉..."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박주장은 그렇게 세미의 집을 떠난다.
세미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공포에서 벗어난다.
문을 굳게닫은 세미...
다음날 아침
세미집에 들린 건호...
세미는 전날 있었던 이야기를 건호에게 한다.
건호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세미를 안심시킨다.
그날 늦은 오후...
세미는 처음으로
건호 매장의 비밀 요정을 따라들어간다.
화려한 룸 인테리어...
향기로운 내음새...
멋진 아가씨들...
"형수 우리집에 남자들도 있는데 한번 서비스 받아볼래? "
"왜이래요 서방님...그리구 회사에서는 형수라고 하지마요..."
"하하하...걱정마시구요..."
"그리구 저 그런거 못해요...아서요..."
"에잇 즐기며 산다!!!
몰라요? 모르면 죽을때까지 안할거예요?"
"서방님도 참...ㅎㅎㅎ"
이때들어오는 여인...
"미란아 부장 들여보내..."
잠시 후 들어오는 부장
그리고 그의 얼굴은 피투성이다.
눈도제대로 뜨지못하는 박건달...
따라들어오는 영업이사 민수현(38세/179cm/75kg)
90도로 인사를 한다.
"어 수현아...우리 형수야...인사해..."
"형수님...안녕하세요 민수현이라합니다."
"아...네에..."
"박부장은 구면이지??? "
(무릎을 꿇으며...)
"죽을죄를 지었써라...형수님...
지가 절대로 그런 실수 안하것습니다. ㅠㅠ "
"아니예요 부장님 일어나세요..."
"너희도 알다시피 난 이미 마누라 버린놈이다.
나한테는 어머니같고 딸같고 아내같은 분이야...
너희도 잘 모실줄로 알고있을께...
어려운점 있으면 이야기하고
그리구 어이 박부장..."
"네 형님........."
"먹구싶으면 달라고하지말고 주게끔 해야지...ㅎㅎㅎ"
"알것습니다 행님..."
"자 앉지...야 박부장 오늘은 행수님 기분좀 풀어드려야한다."
"네에 행님......"
아방궁은 다른게 아니였고
건물 반대편의 룸살롱 "아방궁"과 연결되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건호는 호프집을 인수하는 시기에
아방궁을 인수해서 호프집과 연계 사업을 했고
외형적으로는 민수현을 대표로하되
실질적인 오너쉽을 건호가 가지고있다.
건호는 룸을 오가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민수현은 박건달과 함께
세미의 양 옆에 앉아서
술시중을 든다.
수현 역시 바쁘기에 오며가며를 반복한다.
"행수님...어제는 지발 잊으세요..."
"ㅎㅎㅎ 알았어요..."
"행수님 손 쫌 주세요...아이 고와라 행수님..."
"어머머...ㅎㅎㅎ 귀여우세요..."
박건달은 어제와는 달리
오세미에게 귀여운 스킨쉽을 해가며
갖은 아양을 다 떤다.
세미의 취기도 이제 한계를 넘어 선다.
술은 마실수록 는다더니 맞는 말인듯 싶다.
세미와 박건달은 이미 위져17년산을 한병 다 비우고
두병째 들여놓고 세미는 머리에 손을 얹어놓는다.
"행수님 머리 아프십니까? 행수님? 어디보자..."
"만지는 걸 좋아하나봐요 박부장은..."
"행수님...행수님은 만지는거 싫으세요? 헤헤헤"
"에궁 ㅎㅎㅎㅎㅎㅎ"
이때 박부장은 기습으로 세미의 입술을 훔친다.
"우우우우웁...하지마...헙..."
"행수님...기왕 이리된거 재밋게...예예예..."
"안돼...난 준비 않됐어...아흥...헉헉헉"
"행수님 숨소리는 이미 준비됐는디요? ㅎㅎㅎㅎㅎ"
"아윽...하지마...요...허억~~~ "
"여그서 깊게는 못하구요...가슴정도만 빱니다 행수님..."
"허억...아욱...헉헉헉...어쩜 이렇게 잘빨어요? "
"허업허업...겁나게 맛있습니다요 행순님 우와...."
"아흥...허업.........이제 그만..."
.
.
.
새벽 4시
세미의 오피스텔...
검정 밴드 스타킹의 세미가 누워있다.
"허억...허억...헉헉헉"
"오우...형수 정말 이뻐...색쉬해..."
"나 이제 정말 다시 태어난것 같아요...서방님...허억..."
"앞으론 날 위해 이 스타킹 신어줄수 있어? "
"그럼요...헉헉헉...서방님..."
"아까 어땠어? 박부장놈...갖어보니깐..."
"아이 하지마요 앞으로는...저 싫어요...익숙칠 않아요"
"그러니까 익숙해져야죠...다른 남자 입술도 맛보고
다른남자 페니스도 갖어보세요...
"그러다가 저 진짜 바람나면 어쩔려구 그래요? 후훗"
"음...할수 없지...죽여버리는 수밖에...하하하하하 "
"치이........ㅎㅎㅎㅎㅎㅎㅎ 어헉...헉헉헉"
그렇게 그들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인생을 만들며
위험한 외줄타기를 시작한다.
.
.
.
다음날 오후
한 통의 동영상이 건호의 메일로 도착한다.
건호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메일에 첨부된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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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익은 집안...
"Oh...baby...em hurney...fuck me...fuck me..."
"Bitch...do you wanna Black pen? aha??? baby...?"
"come on...my baby smith...come on and fuck me...pls..."
"Oh yes...ahung...ahung...great my dear..."
"ahhhhhhhhhhh...ups...baby...fantastic y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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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분동안 나오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아내 한서영이고
남자는 이웃에사는 흑인 남자. 스미스였다.
히든카메라(몰카)를 설치한 후
창가에서 찍은 28분짜리 이 동영상으로
지난번 통화때 들렸던 티비소리의 진실이 밝혀진 셈이다.
거대한 검정색 패니스가 그녀의 엉덩이를 뚫고 관통할듯
쑤셔밖는 모습이란 가히 가학적이였다.
아이들과 사는 내 집에서 저런 짓거리를 한다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할 수 없었다.
이윽고 전화를 들고
미국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건호
그리고 수십분의 통화는 끝이나고.........
<계속>
(제1부: 그녀의 레시피)
출연진
김근호(43세/166cm/70kg)
국제화물선 1등 항해사
전형적인 뱃사람, 다혈질에 전 근대적인 사고방식의 남자.
오세미(42세/162cm/52kg)
김근호의 아내
순종형 아녀자 스타일과 성격, 남편의 폭행으로 시달린다.
김건호(40세/173cm/72kg)
김근호의 동생
치킨호프집 운영
이민에 실패하고 아내와 아이들만 LA에 거주, 기러기아빠
호탕하고 뒤끝없는 매너남.
한서영(37세/166cm/52kg)
김건호의 아내
미국에서 아이들과 살고 있음 보험 외판원.
한국엔 비자문제로 세달에 한번씩 들어옴.
한민영(33세/169cm/49kg)
서영의 친동생
결혼1년차 신혼으로 무역회사 통역비서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 형부의 절대적 지지자.
국철민(35세/177cm/75kg)
민영의 남편
현직 일본어 인기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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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어느날 오후 9시
인천의 도심지 한 호프/치킨집
분주한 건호의 치킨집 "몬도가네"
대여섯명의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300명의 홀사이즈에도 빈자리가 없다.
뒷편에는 특별한 손님을 위한 ROOM도 마련이되어있다.
카운터에서는
홀손님과 포장손님이 뒤섞여서
결제하기에도 정신없는 상황
연이어 이어지는 세대의 카드 단말기 소리...
찌리리리리리릭~~~~~~~~
"감사합니다. 손님...또 오세요..."
건호의 일상은 늘 이토록 바쁘기만 하다.
잠시 후 열리는 현관입구의 작은 문...
"어서오세...어 처제??? ㅎㅎㅎ 왠일이야? "
"형부!!! 추운데 고생하네...우리 사무실 직원 회식..."
"아이고 이를 어쩌나...자리가 없네...
민영아...그럼 우선 저 안쪽에 방으로 가라...
자리나면 바로 올릴께..."
"알았어...천천히 해도돼...^^ 돈 많이 버네..."
"이긍...그래도 죄다 엘에이로 간다... 알지??? ㅎㅎㅎ"
"언니가 형부 이렇게 사는거 아나 모르겠다..."
"걔가 뭘 아냐? 송금 하루만 늦어도 저 난리인데...ㅎㅎㅎ"
"그런말 하면서도 웃는 형부보면 참...하여간 가있을께..."
허물없이 살아온 결혼 12년차 기러기아빠
그는 오늘도 손이 물러져 갈라져도
온통 닭 가르기에 여념없다.
말이 처제지...가끔은 마누라처럼 잔소리도하고
그래도 지 언니보다는 형부 역성드는 모습이
귀엽고 착하기만 하다.
큰 자리로 옮긴 민영일행
이미 어디서 한잔 걸치고 온듯한 사내놈들과
민영의 술자리는 밤이 깊어가는줄 모른다.
그 중 나이가 지긋하게 든 하얀머리의 사내놈은
무의식이라고 보기엔 어려울 정도로 잦은 스킨쉽
민영의 등과 허리 그리고 심지어 다리까지 툭툭치는
식으로 매만지는 모습이 건호의 눈에 가시처럼 들어온다.
"형부 뭐 도와줄것 없어? 아웅 취한다..."
"야 한민영...니 신랑 뭐해? 지금..."
"철민씨 왜???...지금 강의중이지 12시는 넘어야끝나"
"저새끼 누구냐? 羔? 널 만지작거리는겨?
아니시발 말을 주댕이로하지 손으로 하냐?
니미럴쌔끼...확 질러불까부다..."
"에잇...형부...근데 형부가 그렇게 화내니깐
왠지 어께가 으쓱한데...ㅋㅋㅋ 신경끄셔~~~ "
벌개진 얼굴을 하고는 돌아서서 뛰어가는
민영의 개구진 목소리...
하여간 기분 나쁜 새끼다...
.
.
.
어느덧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금요일은 역시 바쁜 날이다.
예전의 토요일의 느낌이 요즘에 금요일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제 시계는 12시를 넘겼으니 토요일인 셈이다.
민영의 팀은 이제서야 자리를 뜬다.
남자들끼리는 무언가
알 수 없는 발음으로 중얼거린다.
아마도 3차를 어디로 갈것인가를 놓고
서로 설전을 벌이는 모양이다.
"한대리는 안갈거쟎아? 그치? "
"어딘데요? 왜 나만빼??? "
"아 그게말이지...하여간 그런게있어..."
"칫...알써요...담주 월요일에뵈요 그럼..."
남정네들은 모두 나가고
민영이만 남는다.
민영은 아예 카운터에 들어와 앉는다.
"처제 뭐해? 집에 안가구..."
"건호 오빠...나 집에가두 혼잔데? "
"인석이 오빠가 뭐야 오빠가...그러다 너 소박당해..."
"ㅋㅋㅋ 당할라면 당하라지 뭐...구실도 못하는...어멋"
"너 지금 뭐라고 한거야? 내가 잘못 들은거야? "
"..........."
"민영아...처제...결혼생활 문제있어? "
"아니야...나 갈래..."
"잠시만...민영아..."
교대자에게 물려준 건호는
민영을 데리고 길을 나선다.
민영은 형부 건호의 팔짱을 끼고
건호에게 몸을 맡긴다.
민영의 몸은 점점 녹녹해진다.
"처제...처제...정신차려...집앞이야..."
"음....으으으으으으음..."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
손아랫동서 철민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건호는
민영의 핸드폰을 꺼내어
"왠수"라고 메모리 되어있는 번호로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왜 이씨발...]
"............."
[야!!!!! 뭐야? 전화 해놓고...보지가 근질거리냐? 앙? ]
"............."
[미친년 또 지랄이네...전화하지마...나 잘래...]
내용으로 보아서
미루어짐작컨데
처제와 동서는 같이 살지 않는다...
건호는 자신의 아파트로
술에 취한 처제 민영을 데리고간다.
건호의 아파트
건호는 민영을 자신의 침대로 안고가서
눕히고는 민영의 겉옷을 벗기어 준다.
이때까지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않는 이유는
워낙 어렸을때 부터 생활을 함께해온 처제였고
워낙 친족처럼 지내왔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눕힌 민영을
바라보는 건호의 눈빛엔
안타까움과 의문 그리고 애처로움이 교차한다.
민영을 눕힌 상태로 일어날려는 순간....
민영의 스커트가 위로 올라가면서
민영의 스커트 아래 속옷이 드러난다.
붉은색 실크 팬티
그 팬티를 매만져보는 건호
아무런 반응이 없는 민영의 몸.
민영의 멋진몸이 이제서야 한눈에 들어오는 건호
이제 그는 그녀의 팬티 양쪽 끝자락을 손가락으로 걸고
아주 천천히 내리면서 그녀의 눈에 주시한다.
몇분만에 눈치를 보며 내린 그녀의 팬티를 보니
안쪽에 무언가 끈적한 점성강한 액채가 뭍어
길다랗게 늘어뜨리며 늘어진다.
누가이야기도 하지않은 상태인데
어디서 알려준 사용설명서도 없는데
아무런 이유도없이
건호는 자신의 보드라운 입술을
민영의 보지에 가져다 대고 혀를 살짝
밖으로 빼서 그녀의 보지 안쪽으로 넣어본다.
이때까지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민영은
몸을 뒤척이며 자신의 아랫도리에 이상이 있음을 알고
눈을 힘겹게 뜬다.
"어머...형부...흑..."
"민영아...너 별거하니? 응? 그런거야? "
".............형부..."
"일단 네 몸에 손 댄건 미안해..."
"아니야 형부...형부는..."
"민영아..."
"어헉...아우...형부...헉헉헉..."
건호는
민영의 온몸을 입과 보드라운 손으로
보덤으며 처제임을 잊은듯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섹스를 시작한다.
건호의 엉덩이는 민영의 가랑이 사이에서
춤을 추듯 흔들거린다
실로 몇달만에 여체의 맛을 보는것인지 모른다.
"아흑...형부...어흑...헉헉헉..."
"인석아...이 정도였으면 말을 했어야지..."
"형부 사랑해...헉헉헉 "
"민영아...사랑하는 처제...그래도 우리 지킬건 지켜야지..."
"아흥.......형...부...아흑...헉헉헉"
"이 어여쁜것을...이노무시키 내가 가만 안놔둘란다..."
"형부...헉헉헉...형부거 갑자기 커졌어...안에 하면 않돼요..."
"오~~~알았어...으으으으윽"
건호는 굵직한 페니스를
민영의 고운 배위에 올려놓고 끈적한 정액을 뿜어낸다.
너무 오랜만에 사정하는 건호의 정액은 군데군데 노란 빛갈을 띤다.
휴지로 자신의 배를 닦으면서도 형부의 입술을 훔치는 민영은
여전히 잘빠지고 아름다운 여자이다.
누가 이 여인을 서른셋의 별거녀라 하겠는가?
건호의 침대에 나란히 누운 두 남녀
건호는 담배를 한대 베어 문다.
건호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눈을 꼬옥 감는 민영...
"형부...내가 상상하고있던 형부의 느낌보다 더 강해..."
"후우~~~응??? 무슨소리니? "
"형부는 되게 소프트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파워풀 하네..."
"그거야 분위기가 그렇게 됐으니 그렇지...
소프트한게 어울리는 분위기에선 그렇게 했겠지...실망했구나?"
"파워풀한 섹스 싫어하는 여자도 있대요? 호호호 "
"앗 그런가??? ㅎㅎㅎ "
담배를 다 피운 건호의 손은 다시
민영의 핑크빛 유두를 매만진다.
민영의 입은 슬며시 벌어진다.
민영은 다시 형부의 페니스를 매만지며 자극하고
이내 건호의 뻘건 페니스는 다시 봉기한다.
민영은 형부의 몸위로 올라서
축축한 자신의 그곳에 형부 건호의 단단한 페니스를 넣는다.
뜨거운 온도에 놀란 건호의 페니스...
"으으으으윽...오우..."
"아~~~형부 엄청 깊게 들어갔다...가슴 만져줘 형부..."
"그래...이쁜이...우리 민영이..."
"아학.......어욱...세게 닿는다...어욱...흐억..."
"아프면 좀 뺄까 민영아?..."
"아니...아니야...이것도 좋아...형부하고는 다 좋아..."
온몸에 식은 땀을 흘리며
민영의 몸은 뒤틀리고 흔들기를 반복하고
급기야 민영의 눈이 질끈 감기면서
항문이 벌어지며 온 몸에 소름이 돗는다.
절정을 맛본다.
바람이 빠진 인형처럼
민영은 몸을 누워서 자신을 보고있는 형부에게 맡기고
엎드린 상태에서 형부의 페니스를 가랑이로 문채로
형부의 키스 세레를 받는다.
아주 진하게...
"우우우웁스.....아?...읍읍읍..."
"처제...많이 하고 싶었구나? "
"남자가 아니라 형부랑 하고싶었지...느낌이 안가??? "
"그럼 나와 섹스를 하고싶었단 말야? 오늘 말구도? "
"정확히 말하면 섹스라기 보다는 형부하고 살고 싶었지..."
"언제부터? "
"형부 혼자 들어올때부터..."
"이놈....ㅎㅎㅎ "
"형부 그냥 우리 집에서 살래? 내가 밥해줄께..."
"에잇 그건 좀 그렇다...남보기에도 웃기구..."
"형부...그렇게하자..."
"민영아...고맙다...정말 고마워...
근데...난 니 남친이 아니구 형부야...
아무리 세상이 개방적이라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다가설수있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쟎니...
일단 내가 민영이 너를 갖게된것은 후회하지 않겠다
오늘 일을 사고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왜냐면 나도 마음이 동했으니깐...
허나 외부이든 내부이든 지킬건 지키고싶다...
그대신 내가 자주 갈께..."
"형부가 그렇게 날 받아준다니 나도 기분좋다...
너무 갑자기 결정하지 말구 천천히 다가서자...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거지? 그치? "
"그래 이놈아~~~에구에구 ㅎㅎㅎ 이리와 너 일단 꼴밤 맞구 시작해..."
"아얏....아잉......왜 그래~~~~~~~ "
건호는 민영이 누워있는 동안 먼저일어나
욕조에가서 따스한 물을 받아놓고
민영을 안고 욕조에 눕힌다.
욕조에 걸터 앉아 처제민영의 온 몸을 보드라운 타월로
문지르며 목욕을 시켜준다.
이때만은 영락없는 딸 아이를 매만지는 아비의 모습이였다.
"피곤할텐데 자구가 처제..."
"그래두 돼? 형부? "
"그래...이 밤중에 어떻게 갈라구...자구가..."
"알써...형부는 어떤 때는 애인같구, 어떤 때는 아빠같아..."
"지금은 아빠란 애기지? "
"웅.....ㅎㅎㅎ"
건호와 민영은 그날 밤
두손을 꼭잡고
밤을 지새우며 아침해가 뜰때까지
키스와 섹스를 벌갈아가며 잊을수 없는 첫날 밤을 보낸다.
.
.
.
다음날...
민영은 건호가 밤새 빨아서 말려준 속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간다.
민영의 집은 건호와 한 블럭 떨어진 거리의 아파트.
그 놈과 별거하면서 건호와 가까운 거리의 아파트를 전세로 구했단다.
민영은 돌아가며서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건호역시 민영에게 자신의 집 키번호를 알려준다.
건호는 오랜만에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hello...]
"여보 나야...자는거야? "
[아니 자긴...거긴 아침이겠네? ]
"응 그렇지...별일없지? 애들은? "
[별일없지...사업은 잘 되고있어? 이번엔 송금날짜 지켰던데...]
"마누라하고 자식한테 가는 돈을 일부러 늦추는 사람이 어딨어?
어저다보니 그렇게된거지...이젠 조금 매출이 올라오고있어.걱정마..."
/ Oh dear...what"s up...who is talking with you now..../
/ Sh.....my husband.../
"당신 거기 누구야? 누구야 남자 목소린데??? "
[어??? 아니야 티비소리지.......]
"티비??? 야 한서영...너 그새를 못참고 서방질하냐??? "
[아니야 여보...오해야......오해...]
툭 !!!!!!!!!!!!!!!!!!!!
건호는 인터넷에서 미국행 비행기표를 알아본다.
그리고 바로 앞동에사는 형수에게 찾아간다.
가게를 일주일만 맡길 요량이다.
형수의 집으로 올라가서 벨을 누르려는 순간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쿵쿵쿵!!!!!!!!
우당탕 탕 !!!!!!
퍽퍽퍽 !!!!!!!!
한 동안 시끄러운 소리가 멈추더니
누군가 형수의 현관문 앞에서 신발을 찾는소리가 들린다.
건호는 재빨리 윗층 계단으로 올라가서
숨을 죽이고 서서 누가 나오는지 지켜본다.
형 근호였다....
"쓰버럴년...한번만 더 말대꾸해봐라 쓰벌년아...작신을 내줄랑께..."
형은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건호는 형이 내려간것을 확인하고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어본다.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세간살이들
집안은 온통 난장판에 되어있고
형수는 온데간데 없다.
침실을 보아도 안보이는 형수
혹시나싶어서 욕실로 가보았지만 안보인다.
그때 살짝 열린 작은 방 문틈으로 보이는 인기척
문을 열자 건호는 기겁을 한다.
형수는 온 몸에 피투성이와 멍이 든채로
바닦에 누워있다.
"형수...형수!!!!!!!!!!! "
삐용~~~~~삐용~~~~~삐용.........
.
.
.
그날 오후
인하대병원 응급실
링거를 마고 누워있는 오세미앞엔
시동생 김건호가 앉아있다.
눈을 어렵게 뜬 세미...
"서방님...어떻게 된거에요? 제가 여길 왜..."
"죽을 뻔했어요...아무리 내 형이지만 정말 개새끼네요..."
"그런말씀하시면 안돼요 서방님...그래도 형이쟎아요..."
"똥칠하는 지 애비애비 뒷수발들며 고생한 형수한테 그럼 안되지...씹새끼"
"서방님...그럼 못써요...형한테 그게 무슨말씀이...아악..."
"형수 나와 사슈...뭣하러 그런자식한테 목을 메요~~~ "
"제가 다 부족해서 그런거예요...콜록!!! 콜록!!! "
"뭐야 기침이 범상치 않네...여기요 의사선생 !!! "
.
.
.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오는 건호와 세미
약봉지 한보따리를 들고 앉아있는 형수를 보니
또 다시 화가 치밀어 오른다.
먼저 건호가 입을 연다.
"형수 우리집에서 자...또 부디치지말구..."
"ㅎㅎㅎ 저 재워 주시게요? 서방님이? "
"안방써요...제가 작은 방 쓸께요...10분이면 깨끗하게 닦을께요..."
"ㅎㅎㅎ 서방님 마음만으로도 고마워요...그래도 우리집으로 가야죠..."
"일단 소낙비는 피하랬쟎아요...피합시다..형수..."
"ㅎㅎㅎ 그럼 우리 서방님 신세좀 질까요? "
"그래요...뭐 먹구 싶은거 말해요...사가지구 가서 해줄께..."
"아니예요...그냥 가요...좀 누우면 나을거예요..."
"일단 갑시다 그럼....."
건호의 집으로 들어온 세미는
거실에 앉아있고
건호는 바쁘게 침실을 정리한다.
보일러를 틀고
패브리지를 뿌리고
시트를 갈고
조명을 은은한 스탠드로 바꾸고
세미를 부축해서 눕힌다.
지쳐 피곤한지 형수는 이내 잠이들어 버린다.
저놈의 침대는 어제/오늘 참으로 호강을 하는구나.
여섯달 내내 독수공방하던 침대가
어제오늘 연짱 두 여자의 몸을 맛보니 말이다.
그나저나 형수 사건때문에 정작 자신의 일을 못본 건호는
결국 LA 탐정을 고용하기로한다.
두어시간을 국제전화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의 근황을 조사해달라 요청하고
돈 받을 계좌를 받아적은 뒤 폰뱅킹으로 송금한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실상을 알아야 다음 계획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밤 12시...
눈을 부비며 향수가 일어난다.
거실에서 티비를 보던 건호 옆에 앉은 형수 세미...
"서방님...혹시 술 있어요? "
"술요??? 형수 술도 할줄 알아요??? "
"그냥 궁굼해서요...(가슴을 치며) 그래야 좀 풀릴까해서요..."
"아아아...알았어 형수 조금만 기다려요....금방 다녀올께..."
불이나케 달려나간 건호는
직감적으로 형수가 온전한 상태가 아님을 인지한다.
소주 몇병과 맥주 몇병을 사들고 온 건호는
간단하게 안줏거리를 만들어서
식탁에 올려놓고...
초 두개를 켜고
불을 끈채로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운 피부의 단아한 형수는 놀란다...
"어머 영화에서 보는것 같아요...우리 도련님 제법이네..."
"근데 술은 소주하고 맥준데...괜챦겠어요? "
"내가 뭐 술맛을 아나요? 그냥 적당히 알아서 주세요..."
"그럼 이거부터 드세요.....답답하시니 시원한 맥주도 나쁘지는 않을듯..."
두 사람은 맥주를 나누어 마신뒤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 놓는다.
형의 폭행은 늘 항상 그렇게
사람을 반 초죽음을 만들어 놓았단다
술이 들어가자마자 형수는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이내 혀가 돌아가버린다.
이 겨울에 하얀 맨티 한장에
얼룩이 심하게 진 월남치마
하얀 양말 차림의 전형적인 가정주부
그녀의 눈에서는 이내 하염없이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손과 입술은 분에 못이겨 부들거리며 떨고만다.
보다못한 건호는 형수에게로 다가서서...끌어 안는다.
"형수 잠시만 그만 얘기해...형수 지금 너무 흥분했어...그만...형수"
"엉엉엉엉엉~~~~~~~~~흑흑흑흑흑..."
대성통곡으로 바뀐 형수 세미의 양손은
건호의 허리를 꼭 부여잡고
부르르 떨고 있다.
얼마나 이 여인의 가슴속에 한이...응어리가 맺혔으면
이토록 시동생을 부여잡고 통곡한단 말인가?
말도 제대로 못하는 조용한 성격의 형수...
그런 형수가 시동생 집에와서 술을 먹을 정도라면
그 여인의 한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수있는 대목이다.
맥주 두병과 소주 한병을 비운 건호와 세미.
건호는 세미형수를 자신의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단단히 덮어준다.
스탠드를 끄고 나오려하자...
형수는 혀꼬인 목소리로.....
"불 끄지마세요 서방님...무서워요...부탁해요..."
"형수 안잤구나...무거워 죽을뻔했는데...ㅎㅎㅎ "
건호는 스탠드 불을 끄고
무의식적으로 형수의 이마에 뽀뽀를 해준다.
형수는 눈을 감은채 눈물이 흘러 나온다.
측은지심이라 하였는가
건호의 마음도 너무 아프기만 하다.
세미형수는 일어서려는 건호의 손을 잡는다.
무슨의미일까?
"그럼 형수 잠든거 확인하고 나갈께요...주무세요..."
"고마워요 서방님..."
뜨근한 방바닦 때문인지
건호도 밀려드는 잠기운에 견디기가 힘들가.
돌아보니 형수도 이제 새근대며 잠이 든것 같다.
건호는 이내 방을 나와서 식탁을 정리하고
욕실에서 샤워를 한 후
작은방으로 행한다.
그러나 아뿔싸~~~~~~~
건호의 속옷은 안방에 있다.
수건만 허리에 걸친 건호는 수백번 망설인다.
어차피 형수는 골아 떨어졌으니
살짝 들어갔다가 나올 요량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더운 방 온도 때문인지
형수의 얼굴에 땀이 너무 많이 난다.
팬티만 급하게 입고 허리에 둘렸던 수건으로
세미의 목주변에 흐르는 땀을 닦아준다.
닦다보니 형수의 티는 이미 흡뻑 젖어있다.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건호는
형수의 티를 벗기어낸다.
"으으으으음...서방님 왜요?..."
"너무 젖었어요 형수...이러다 감기들어요...티 벗어요..."
왠일로 형수는 내 말끝에 바로 양손을 엇갈려 티를 벗어준다.
너무나고 고운 형수의 등과 허리를 보자...
가뜩이나 취기가 오른 건호는 무서운 생각이 엄습한다.
형수의 티를 받아든 건호는
아무생각없이 형수의 브레지어를 풀러본다.
형수는 자연스럽게 팔을 뻣어주어 건호가
브레지어를 벗을수 있게 도와준다.
세미는 아직도 눈을 감은 상태이다.
건호는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이성적 마음이들어서
일어서려 몸을 일으킨다.
믿을수 없는 형수의 행동에 건호는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본다.
건호는 형수를 편안하게 눕힌다음에
형수의 위로 올라가서
축축하게 젖은 형수의 보지에 페니스를 넣어 버린다.
"허억~~~~~~~~~허억..."
"미안해요 형수 계획된건 아니예요..."
"알아요....."
"형수...윽윽윽..."
"아흑...서방님...아흑..."
둘의 몸은 이렇게 하나가되었고
건호의 페니스는 세미의 그곳에 삽입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하고 고통이 따른다.
워낙 작은 구멍의 세미역시
엄청난 고통의 비명을 지른다.
"아우...서방님...너무 크세요.....어욱..."
"형수...나두 아파요...뭐가 이렇게 작아요...어욱..."
"어우...도련님...어욱..."
세미는 섹스 내내 건호의 페니스를 기꺼이 받아들였고
건호는 형수의 몸을 갖는다기보다는
형수에게 자신의 몸을 바친다는 느낌으로 섹스를 풀어나간다.
세미의 허리는 불과 10여분 후에 건호의 페니스를 자신의
타입으로 돌아가게끔 돌려주기 시작하였고
건호는 형수의 기교있는 섹스 타입에 빠져들고 만다.
30분이 지나자 건호의 페니스는 120% 발기되며 사정을 준비하고
세미는 자신의 자궁안쪽에서 부풀어져오른 건호의 페니스를 느끼며
괴성을 지른다.
"해요...서방님...하세요...아흑...헉헉헉 "
"안에다 해도 돼요??? 그래요? "
"네에...헉헉헉...하셔요...헉헉헉..."
"네에 형수...으으으으으으윽..."
"아아아아아아아아악...옴마....."
세미의 하얗고 가느다란 다리는
어느새 건호의 허리를 감싸안고
바르르떨며 건호의 정액을 받아들인다.
사정이 끝난 후에도 세미형수는
보지속에 건호의 페니스를 물고
자궁을 이리저리 살짝 돌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형수 그렇게 좋아요? 정말 저 맘에드세요? "
"네에....그럼...요....으흠..... 흐억..."
"형보다 낳아요? ㅎㅎㅎ "
"형 것보다 훨신 큰데요...후훗..."
일어나 옷을 입으려는 세미...
이를 막고 다시 눕히는 건호
그리고 형수의 검은 유두를 입에 무는 건호...
"이렇게된거 그냥 편하게 옷 벗고 자요..."
"한번도 그래본적 없어요...불편해요..."
"한번 해봐요 형수...디게 편해요 ㅎㅎㅎ "
"그럴까요? 근데 도련님하고 이래도 되나...죄스럽네요..."
"다른 놈보다는 우리끼리가 낮지 않아요? "
"다른 놈하고는 않하죠 ㅎㅎㅎ..."
"그래 웃으니까 얼마나 이뻐요...형수는 참 이뻐요..."
"고마워요 서방님...나 조금만 안아줘요 그럼..."
"네에 형은 전화도 않하네..."
"어제 출항했지요...집에 있었으며 벌써 제가 갔지요 ㅎㅎㅎ "
"그랬구나...형수 일단 좀 떨어져서 살아보는건 어때요? "
"그럴려고 했지만...그럴려면 뭐가 벌리는게 있어야하죠..."
"흠...우리 가게에서 일해볼래요? 그래도 한 150만원은 벌수있어요..."
"저한테도 그렇게 많이 줄거에요? 서방님이? ㅎㅎㅎ "
"카운터 맡아요...그럼 혼자 살수 있죠? "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제가??? "
"형수 맘먹기에 달렸지...저질러 뒷일은 내가 책임질께..."
"ㅎㅎㅎㅎㅎ 든든하네...내가 서방님은 잘 만났네요..."
건호는 세미의
아랫도리로 머리를 내려서
형수의 보지를 빨아본다.
냄새 마져도 깨끗한 형수의 보지에
건호의 기다란 혀가 슬며시 들어간다.
"아흑~~~~~~서방님..."
"쭈웁...쭈웁...맛있어요..."
"어웁...헙헙헙...이상해 아욱 막 소름돗아요...헉헉헉"
그렇게 또 다시 두번째 섹스를 즐기는 두 사람
건호는 이렇게 의외의 상황으로
이틀 째 형수와 처제를 가슴에 품는다.
그렇게 밤을 지새운 세미와 건호는
다음날 같이 집으로가서 정리한 뒤
건호의 매장과 가까운 곳에 오피스텔을 알아보러 다닌다.
마트가서 크고 작은 살림살이를 알아보는 건호
건호는 세미가 좋아하는 색깔의 세간살이를 사주고
오피스텔 입주일만 손꼽아 기다린다.
.
.
.
일주일 후...
시내 어느 한 백화점
건호는 형수 세미와 쇼핑을 한다.
형수 세미는 한번도 남자와 백화점에 동행한적이 없다.
아무리 자연스럽게 보이려 애를 써도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옳은지 알수가 없다.
그렇다고 어디 책에 나올법한 사용설멸서가 있는것도 아니다.
같이 걸어가되 손은 어디에 두어야하는지
얼마나 떨어져 가야하는지...
정말이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때 세미의 어께를 끌어안으며...
"형수...얼굴에 티나...후훗..."
"몰라요 서방님...저 이런거 진짜 못해요...어떻게..."
"나 시동생이야...외간 남자 아니쟎아요...
시동생이 형수 옷한벌 사줄수 있는거구...
형수가 시동생하고 동행하는데 팔짱 낄 수 있지...
그런데 그게 그렇게 무서워요? 하하하..."
"무서운건 아니구요...혹시라도 누가 보면 오해할까봐서..."
"에궁...참...순진하다 해야하는건지...ㅎㅎㅎ "
"왜 또 그래요??? ㅎㅎㅎㅎㅎ 아잇 몰라..."
"형수 자 이거 입구 나와봐..."
"이걸 나더러 입으라구요? 어머 서방님 미쳤어요?
이 짧은걸...어떻게 입어요??? 난 못해..."
"빨랑 입으셔요...망신살 뻣쳐요...ㅋㅋㅋ "
건호에게 등떠밀려 피팅룸으로 들어가는 세미의 손에는
가죽과 패브릭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미니스커트와
U-라인으로 가슴이 패여보이는 실크 블라우스
그리고 스커트와 한쌍인 허리선이 드러난 재킷이다.
입고나온 세미는 방금전 세미가 아니였다.
큰 키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균형잡힌 몸매...
군더더기없는 다리와 유난히 얇은 발목은
건호의 군침을 돌게 만든다.
건호는 원피등을 몇가지 골라서 사고
이미 구매한 하이힐과 짝 달라붙는 가죽 부츠를 신긴다.
환골탈퇴한 오세미는
이제 더이상 남편에게 매맞는 힘없는 아내가 아니였다.
돌아오는 길 차안...
건호는 세미의 멋진 허벅지를 매만지며 뿌듯해한다.
세미는 이미 건호의 여자인듯하다...
"어때 형수? 여자는 옷이 날개 맞지??? "
"나도 이런걸 입을 날이 오긴 오네요...서방님 고마워요..."
"형수 다리 너무 이쁜거 알어요? "
"아잇 몰라요 부끄러워..."
건호는 어둑한 시골길 한 모퉁이에
차를 세우고 조수석으로 올라간다.
세미는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어머 서방님...미쳤어...어흑...엄머...억억억"
"좋치 형수...어때? 이게 카섹스라는 거야..."
"아흥...좋긴한데...억억억...누가보면 어쩔려구요...헉헉헉"
"오세미...넌 이제 새로 태어나는거야...알았지?
내가 형수는 새로 창조해줄거야...걱정말고 정말
즐기며 재미있게 살자 형수...알찌? "
"어흥...서방님...고마워요...아흥...난 몰라...넘 좋아..."
"욱...욱...욱..."
"아욱...난 몰라...미치겠어요...헉헉헉...사랑해요..."
"뭐요??? 뭐라구했어? "
"사랑한다구...서방님 사랑해요...엉...엉...엉..."
세미의 계곡에서는 엄청난 양의 물이 튀면서
커다란 바람소리가 빠지며 들린다.
세미는 자신도 주체하지 못할 쾌락의 늪으로 빠진다.
돌아오는 차안 차는 매장으로 향한다.
여전히 세미의 허벅지 안쪽엔
건호의 손바닦이 꼼틀거린다.
"나 이제 일해야해요 서방님...어쩔려구 그래요..."
"일하기 힘들지 않아요? 할만해요? "
"근데 이렇게 입으면 룸손님이 들어오라구 하겠다...무서워"
"무섭긴...ㅎㅎㅎ 글타구 진짜로 들어가는건 아니죠? "
"무슨 농담을 해도...ㅎㅎㅎ 어쨌든 요즘은 넘 좋아요"
"그래요? ㅎㅎㅎ 잘되었네...근데 형은 언제와요? "
"두바이 다녀온다니깐 다음주면 오겠다...
오면 나 찾을텐데...그럼 서방님 가게로도 올텐데..."
"아...형수 BAR 한번 해볼래요? 내가 봐둔 자리가 있는데
한번 들러봐요...작으니깐 사람 한 명정도만 두고
아니면 일단 혼자 해보는것도 좋구요..."
"어머 서방님 저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지마요..."
"할만 하니깐 하죠...그런건 걱정마요...
이따가 한 11쯤에 몰래 가봐요...
난 그쪽에서 얼굴을 알아서 안되구 ㅎㅎㅎ "
"하유...참..."
"자 다왔다...키스...빨랑..."
"아잉...쪽!!! 쭈웁...음음음..."
건호의 매장직원들은
건호와 세미의 사이를 잘 모른다.
오늘 세미의 복장을 두고 매장 직원들이
너도 나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세미도 으슥한 어께가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11시 50분 건호는 세미에게 마감을 맡기고
민영의 전화를 받고 나간다.
민영의 아파트...
"헉헉헉...형부...앙...나죽어...형부...몰라..."
"민영아 형부 힘들다 그만좀 불러라...이놈아.."
"헉헉헉...난 하루도 멀다 느끼는데 형분 아닌가봐...헉헉헉"
"아이고 짜식이...그냥 넌 남자친구도 없냐??? ㅋㅋㅋ "
"많지 근데 형부만 못한것들이라서 학학학..."
"이눔아 그렇다고 언제까지 나이많은 형부랑 놀거야? 헉헉헉"
"아잉...몰라 난 형부가 좋아...억억억...으~~~~~음..."
새벽 1시30분 건호의 매장
시간이 이렇게되면 이젠 주당들만 모이는 시간이된다.
대충 정리를 하고 매장을 단속한다.
창고에 재고를 파악하러 지하로 내려간다.
공동빌딩이라서 따로이 창고가없다.
결국 지하 주차장 한켠을 술보관 창고로 쓴다.
처음으로 내려가는 세미는 여기저기 헤메인다...
카드키를 대는데 아무런 소리가 없다
슬쩍밀어보니 그냥 열린다.
아마 마지막 사용자가 문을 제대로 닫지않아서
키가 인식을 못했는 모양이다.
또각거리며 들어서는 순간...
저 깊숙한 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제자리에서 본능적으로 멈춘 세미...
"헉헉헉...부장님...이러다 걸리면 어쩔려구 그래요? "
"야이 씨발 걸리면 뭐 어쩌게??? 후훗...앗싸..."
"헉헉헉...애아빠 데리러 올시간 다됐어요...부장님...제발"
"이런 씨발년이...그러니깐 더 빼기 싫쟎아...
애 아빠 보는데서 해볼래? 엉??? 오우...쫌 물어와
마냥 벌리지만 말구...올치..."
"부장님...어흑...헉헉헉...아우...어우..."
"이제 감이 올라와? 내덕에 씹에 눈을 뜬거야 알어???"
"어욱...너무 이상해...요...어욱...안에 싸지마요..."
"좇까 씨발년아...싼다 받아 먹던지..."
홀매니져 허수영(31세/172cm/50kg)은
바로 페니스를 입으로 가져다 대고
터져나오는 정액을 받아 먹는다...
영업부장 박건달(37세/175cm/80kg)은
허리띠를 조이며 말을 내뱉는다.
"야 허수영이...니가 요즘 송도로 떠날 준비 한다며? "
"네??? 어머 부장님 무슨말씀이세요?...큰일날 소리하시네..."
"너이 씨발년아 잘 보고다녀...자리 옮기면 넌 그날로
끝이니까...알았어? "
"그럼요...부장님..."
"잘들어둬...우리가 닭팔아서 돈이 얼마나 남는것 같아...
다 뒤에서 룸장사로 남기는거야 알어?
얘들 관리 잘혀...
들어올땐 뭐???"
"치킨집 알바..."
"들어와서는 뭐???"
"10%....."
"올치...언능가봐...신랑기다린다..."
"네에부장님...꾸벅..."
"자자잠만...이거 가지가 얘기 과자라도 사줘라..."
"아니예요 부장님..."
"이런쓰......"
"네에 감사합니다..."
세미는 떨리는 몸을 이끌고
문을 열고 나와서 달음박질을 친다.
박부장은 엘리베이터 코너를 돌아들어간
세미의 뒷모습만 확인한다.
새벽 2시...
교대를 마치고 귀가하는 오세미
[형수 오늘은 일이있어서...먼저 들어가세요...]
오피스텔 키를 여는 순간
등뒤에서 누군가 등을 떠민다.
놀라 뒤를 돌아보자 박부장이 웃는다.
"앗따...혼자사시요??? "
"부장님 이게 무슨짓이예요?"
"아니 남 노는거 구경하는 별난 취미도 있으요???"
"우연이예요...재고파악할려고..."
"여보시오...잘못봤으면 언능 나갈것이지 끝까정 본건 또 뭐요?"
"부장님...그게 저..."
짝!!!!!!!!!!!!!!!1
"야이 쓰벌년아~~~ 니 뒤질래???
사장하고 붙어 노니깐 뵈는게 없다나?
이런 쓰벌년보래..."
니 나한테 지금 시원하게 해볼라냐? 잉??? "
"부장님 왜 이렇세요? 여기 제 집이에요?"
"그디...근디 뭐 어쨌다고~~~~~ 남편이 기다리요??? "
"부장님...이렇지마세요..."
"그럼 남편 오실때까지 우리 한판 찐하게 놀아볼까요?
야들야들한게 나이답지않게 맛꽤나 있것는디..."
"이렇지마요...부탁해요..."
"나가 댁 집도 알았으니 입단속을 잘 헐걸로 믿고 갑니다잉..."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박주장은 그렇게 세미의 집을 떠난다.
세미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공포에서 벗어난다.
문을 굳게닫은 세미...
다음날 아침
세미집에 들린 건호...
세미는 전날 있었던 이야기를 건호에게 한다.
건호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세미를 안심시킨다.
그날 늦은 오후...
세미는 처음으로
건호 매장의 비밀 요정을 따라들어간다.
화려한 룸 인테리어...
향기로운 내음새...
멋진 아가씨들...
"형수 우리집에 남자들도 있는데 한번 서비스 받아볼래? "
"왜이래요 서방님...그리구 회사에서는 형수라고 하지마요..."
"하하하...걱정마시구요..."
"그리구 저 그런거 못해요...아서요..."
"에잇 즐기며 산다!!!
몰라요? 모르면 죽을때까지 안할거예요?"
"서방님도 참...ㅎㅎㅎ"
이때들어오는 여인...
"미란아 부장 들여보내..."
잠시 후 들어오는 부장
그리고 그의 얼굴은 피투성이다.
눈도제대로 뜨지못하는 박건달...
따라들어오는 영업이사 민수현(38세/179cm/75kg)
90도로 인사를 한다.
"어 수현아...우리 형수야...인사해..."
"형수님...안녕하세요 민수현이라합니다."
"아...네에..."
"박부장은 구면이지??? "
(무릎을 꿇으며...)
"죽을죄를 지었써라...형수님...
지가 절대로 그런 실수 안하것습니다. ㅠㅠ "
"아니예요 부장님 일어나세요..."
"너희도 알다시피 난 이미 마누라 버린놈이다.
나한테는 어머니같고 딸같고 아내같은 분이야...
너희도 잘 모실줄로 알고있을께...
어려운점 있으면 이야기하고
그리구 어이 박부장..."
"네 형님........."
"먹구싶으면 달라고하지말고 주게끔 해야지...ㅎㅎㅎ"
"알것습니다 행님..."
"자 앉지...야 박부장 오늘은 행수님 기분좀 풀어드려야한다."
"네에 행님......"
아방궁은 다른게 아니였고
건물 반대편의 룸살롱 "아방궁"과 연결되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건호는 호프집을 인수하는 시기에
아방궁을 인수해서 호프집과 연계 사업을 했고
외형적으로는 민수현을 대표로하되
실질적인 오너쉽을 건호가 가지고있다.
건호는 룸을 오가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민수현은 박건달과 함께
세미의 양 옆에 앉아서
술시중을 든다.
수현 역시 바쁘기에 오며가며를 반복한다.
"행수님...어제는 지발 잊으세요..."
"ㅎㅎㅎ 알았어요..."
"행수님 손 쫌 주세요...아이 고와라 행수님..."
"어머머...ㅎㅎㅎ 귀여우세요..."
박건달은 어제와는 달리
오세미에게 귀여운 스킨쉽을 해가며
갖은 아양을 다 떤다.
세미의 취기도 이제 한계를 넘어 선다.
술은 마실수록 는다더니 맞는 말인듯 싶다.
세미와 박건달은 이미 위져17년산을 한병 다 비우고
두병째 들여놓고 세미는 머리에 손을 얹어놓는다.
"행수님 머리 아프십니까? 행수님? 어디보자..."
"만지는 걸 좋아하나봐요 박부장은..."
"행수님...행수님은 만지는거 싫으세요? 헤헤헤"
"에궁 ㅎㅎㅎㅎㅎㅎ"
이때 박부장은 기습으로 세미의 입술을 훔친다.
"우우우우웁...하지마...헙..."
"행수님...기왕 이리된거 재밋게...예예예..."
"안돼...난 준비 않됐어...아흥...헉헉헉"
"행수님 숨소리는 이미 준비됐는디요? ㅎㅎㅎㅎㅎ"
"아윽...하지마...요...허억~~~ "
"여그서 깊게는 못하구요...가슴정도만 빱니다 행수님..."
"허억...아욱...헉헉헉...어쩜 이렇게 잘빨어요? "
"허업허업...겁나게 맛있습니다요 행순님 우와...."
"아흥...허업.........이제 그만..."
.
.
.
새벽 4시
세미의 오피스텔...
검정 밴드 스타킹의 세미가 누워있다.
"허억...허억...헉헉헉"
"오우...형수 정말 이뻐...색쉬해..."
"나 이제 정말 다시 태어난것 같아요...서방님...허억..."
"앞으론 날 위해 이 스타킹 신어줄수 있어? "
"그럼요...헉헉헉...서방님..."
"아까 어땠어? 박부장놈...갖어보니깐..."
"아이 하지마요 앞으로는...저 싫어요...익숙칠 않아요"
"그러니까 익숙해져야죠...다른 남자 입술도 맛보고
다른남자 페니스도 갖어보세요...
"그러다가 저 진짜 바람나면 어쩔려구 그래요? 후훗"
"음...할수 없지...죽여버리는 수밖에...하하하하하 "
"치이........ㅎㅎㅎㅎㅎㅎㅎ 어헉...헉헉헉"
그렇게 그들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인생을 만들며
위험한 외줄타기를 시작한다.
.
.
.
다음날 오후
한 통의 동영상이 건호의 메일로 도착한다.
건호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메일에 첨부된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열어본다.
------------------------------------------------
낮익은 집안...
"Oh...baby...em hurney...fuck me...fuck me..."
"Bitch...do you wanna Black pen? aha??? baby...?"
"come on...my baby smith...come on and fuck me...pls..."
"Oh yes...ahung...ahung...great my dear..."
"ahhhhhhhhhhh...ups...baby...fantastic yours..."
--------------------------------------------------
수십분동안 나오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아내 한서영이고
남자는 이웃에사는 흑인 남자. 스미스였다.
히든카메라(몰카)를 설치한 후
창가에서 찍은 28분짜리 이 동영상으로
지난번 통화때 들렸던 티비소리의 진실이 밝혀진 셈이다.
거대한 검정색 패니스가 그녀의 엉덩이를 뚫고 관통할듯
쑤셔밖는 모습이란 가히 가학적이였다.
아이들과 사는 내 집에서 저런 짓거리를 한다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할 수 없었다.
이윽고 전화를 들고
미국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건호
그리고 수십분의 통화는 끝이나고.........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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