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가는 육체의 시계 시즌 2-12 [엄마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에서 재잘거리는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속에 안방에서는 시아버님의헛기침 소리가 들렸다. .
“혜주엄마….힘들지?”
“아니요..형님..”
“미안하네….자주 찾아 본다는 게.. “
“아니에요..형님..아주버님 병간호 하시는 것도…힘이 들신덴데…뭐라 이 먼곳까지 오셨어요.
안오셔도 데는데..”
“무슨소리… 내가 혜주엄마한테 미안하지..내가 해봐서 아는데..,..어찌 보면 병수발하는게
더 힘들어서..자리 눕는다는 사람도 많다고 하잖아..”
“원..형님도..그래도 형님보다 제가 낳은 편이죠…형님은 벌써 20년째인데..”
“나야뭐..이게 운명이니 하며 받아들이지만..아버님도 이제 칠순이시네..”
“그렇게요..얼른 기운을 차리셔야 하는데..”
“아니야..저만큼 사셨으면 됐지….그렇치 않아도 남편이 그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관하고
선산에 가서 자리를 봐둬다고 하던군…”
“그..그래요..그래도..벌써..”
“칠순이시니 마땅히 준비해야 되는데..뭘..”
“그나저나..혜주하고..성현이는…”
“혜주는…아르바이트 끝나면 곧 와요..성현이는 시합이 곧 있어서..지리산으로 합숙훈련 갔구요..?”
“지리산….오늘부터 남쪽 지방은 장마라고 하던데..?”
“그렇게 말이에요..비 많이 오면 그냥 다시 올라온다고 했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그래야지…어쩌보면 이 집안 장남아닌가..장남이 건실해야지..”
나는 형님의 인생을 돌이켜 생각했다. 아쉬운 면이 영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복된 인생이었다 말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았다.
비록 슬하에 자식은 없지만, 시아주버님을 아는 모든 이가 사랑하고 안타까워 하고 있는 것과 그런 남들의
사랑을 저렇게 친부모에게 벌어진 고아들을 데려다 키우며 그 받았던 사랑을 세상에 돌려주고 있었다
“원 형님도…아주버님이 어때서요?”
“그 양반이 몸만 성했으면….자네를 이렇게 고생시키지 않았을 것 아닌가? 나도 맏며느리로써
죄스럽고..휴~ 혜주엄마...나..이제까지 쭉 생각해 봤는데.."
“네..형님?”
“이제..우리..시아버님 그만 보내줍시다….이제 여한이 없을꺼야...””
“무슨..그런 말을…”
“누릴 거 다 누리셨잖아.. 자존심도 강하셨던 분인데..자식들한데도 이제 그만 폐를 끼치
고 싶을거야..…”
예전 같으면 벌써 눈물바람을 했을 나였다. 하지만 이제는 담담했다.
형님는 작심한 듯 결의에 찬 눈빛으로 나를 응시했다. .
“사년이네…혜주엄마도 할 만큼 했어....무엇보다 이제는 아버님도 인생은 아버님 인생이네.
아쉽기로 하자면 나도 자넨만큼 욕심 부리고 싶지만..그게 사람 힘으로 되는게 아니잖는가??”
“그래도…”
내가 아무런 대답이 없자 형님는 다시 한 번 못을 박듯 입을 열었다.
“일간 시골로 찾아가서 애들 큰아빠한테도 애기는 내가 함세..…산소 문제도 있고 하니까..
용한 지관들도 알아봐야 하니까…우리 아버님...맺힌 마음 없이 사시고 가실분이니 편히
누울수 있는 곳으로..”
“………..”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인간의 삶과 죽음은 자연의 섭리이고 거부할 수 없는 천명인데.
“이거 받게..
“이게..웬 돈이에요..형님..”
“아니…네가 직접해야 하는데.. 이걸로 아버님 수의 장만 할 때 보태게....”
“됐어요..형님두..”
“아니네..마지막 가실 때 좋은 수의하나 정도는 내가 해드리고 싶어서..”
“형님~”
“참..자네두..뭐가 이게 대단하거라고….설거지는 내가 함쎄..”
“아니에요..그 먼곳에서 오셨는데..피곤할신데데…먼저 주무세요?”
“괜찮은데…”
“안방에서 주무세요…애 아빠는 아버님방에서 주무시니까..”
“자네는…?”
“저야..성현이방에서 자면..돼요…./”
“그래..성현이는 언제 온다고 그랬지..많이 컸지?”
“네..이제 곧 대학생인데요..뭘..?”
“학교는 정했고…”
“*희대에..거기가 태권도 하는 과가 있나봐요..?”
“그..래..축하하네..그래도 자네 속 안썩이고..잘 자라구만..그래..?”
“그…그렇죠..뭐..”
언제나 사리가 밝고 속이 깊은 형님의 모습이었다. 세월의 흐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가에는 잔주름이 있었지만, 얼굴에는 여전히 기품이 풍겨났다. 나이가 들면 사람의 얼굴만 봐도 그사람의 삶을 알아본다고 ?던가?
용모는 평범했지만 젓당한 콧날 미츠로 역시 적당한 크기의 입술이 다소곳하게 닫혀져 있었다.
생활한복을 입어서인지, 옛날 양반댁 안방 마님의 자애스러운 모습이었다.
[여기서부터는 큰엄마의 관점입니다.]
잠결이었다. 내 다리위에 올라온 다른 사람의 다리가 느껴졌다. 컴컴한 방이었다. 하지만 창가를 통해 들어온 가로등 불빛과 계속 내리는 빗줄기 소리만 창가을 치고 있었다
“읍…”
내 입을 가린 것은 남자의 손이었다.
누굴까? 왜..무슨 이유일까?
옆에서 술 냄새가 심하게 났 손에 살집이 거칠고 투박한게 사내의 체중을 느끼게 해주었다. 평소 술냄새와 담배냄만 맡으면 헛구역질이 날 정도 엿지만 지금은 헛구열질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누구지? 서방님?”
집안에 있는 남자라고는 아버님과 둘째 서방님밖에 없었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그리고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둔 남자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다.
사내는 내 입을 가린 채 더욱 대담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남자의 다리는 내 다리 위로 올라져 내 하체를 움직일 수 없게 하였고, 손도 봉쇄당해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남자의 손은 비록 옷 위였지만 내 몸을 더듬어 내려갔다. 가슴을 한 손에 담아 주므르기도 하고 계곡에 손을 대고 손가락으로 계곡 사이를 간지헙히기도 쌩써다. 수치심이 몰려왔다. 추행당하는 것도 내 자존심을 다치게 했지만,
누구도 모르는 채 당하기만 하는 내자신에 대한 원망도 생겼다.
남자의 손은 저고리 틈을 들추고 옷 속으로 들어왔다. 까칠했다. 남자의 손은 고운 편이 아니었다.
거친 손의 주인이라면 아버님의 손은 아니었다. 그럼 둘째 서방님..어떻게 형수라는 사람한데..
하지만 거친 손에는 땡땡한 젊음도 있었다. 나를 옴짝달쌀 못하게 잡아 누를 수 있는 남자라기엔
둘째 서방님의 신체크기는 나와 별다른게 크지 않았다.
하지만 나를 누르는 체구는 나보다 얼굴하나 더 큰 것 같았고, 체중 또한 건장한 체격은 남자였다.
둘째 서방님처럼 크지 않았으니까..누굴까?
여러생각으로 복잡할 즈음 남자의 손은 옷 속을 파고 들어와 브래지어까지 올라와 있었다.
사내의 흥분된 숨결이 빰에 느껴지고 있었다. 내가슴을 만지고 있는 남자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내 알가슴은 남자의 손에 들어갔다. 그리고 남자의 손가락이 알가슴을 어루만지고 다시 유두를 잡고
빙글빙글 돌리기까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지만, 움직일수가 없었다. 가슴을 만지던 남자의 손이 하의 고무줄을 들추고 생활한복
바지위로 계곡을 쓰다듬던 남자의 손은 곧바로 안으로 들어왔다.
내 몸보다 남자의 손이 더 뜨거워져 있었다.
“으..뭐야…정희가..아니네…정희가 아니면..어때…졸라…꼴려주겠어..터질 것 같아..”
목소리가 듣기 전까지는 작은 서방은 아니었다는 것을 짐작했지만, 사내의 목소리는 의외로 젊었다.
술에 취해 말이 흐렸지만, 말투는 요즘 청소년들이 쓰는 말투였다.
혜주엄마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은 곧 주변의 사람일 것이다. 내 가슴을 만지던 손이 계곡으로 들어간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렸다. 손가락이 계곡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음모를 쓰다듬어부드럽게 쓰다듬기도 했다.
이대로 있으면 진짜 범해질 수도 있었다.
이렇게 아무런 기척도 없이 자연스럽게 안방을 들어올 수 있는 남자가 누구일까?
설마 아랫동서가 남자를 불러들였다는 것일까? 그것도 젊은 남자를…아니 어쩌면 젊은 남자도 성현이
아들만큼 어릴질도 모른다.
목소리가 흐려지만, 분명 그건 청소년들이 쓰는 말투였다.
무슨 수를 써야 했다. 허벅지를 어루만지던 남자의 손이 꽃잎을 어루어만지는 순간 엉덩이에 힘을 주며
손가락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했다. 사내가 놀라는 눈치였다.
“꼴에…지도..여자라고…후후..”
내가 다리를 오므리며 자신의 손가락을 잡자 사내는 내가 흥분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번엔 약간 큰 목소리였다. 말을 마치고 내 귓속으로 혀끝을 집어넣으면 키스까지 했다.
계곡 사이에 들어간 손가락들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다시 풀어졌다.
48년 인생에서 이처럼 허무하게 당할 줄은 몰랐다. 물론 남녀관의 성관계가 뭔지 모른다면 그건 거짓말이었다.
비록 애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가임기에 사내의 물건이 내 속에 들어와서 정자를 뿌리면 애가 생기고, 그 남자의
들락날락 움직임에 내 깊은 곳도 같이 움직여주며 서로 육체가 주는 기쁨을 만끽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몇 년간 애가 들어서지 않았고, 다리 한쪽이 소아마비였던 남편과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이제는 서로를 닮아가며 지기처럼, 친구처럼..그걸 느껴주는 “정(精)으로 살아왔다.
그런 내가 원하지 않은 상태인채로 자연히 흥분하면 흐르는 샘물이 고이거나,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은 수치심을 느꼈고, 어떻게든 이 순간만큼은 어떻게는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계곡에 액체가 느껴졌다.
당연히 고여야 할 액체가 생기치 않자, 곧 떠나버련던 손가락들은 잠시 후 다른 액체를 가지고 온 모양이다.
여자의 계곡이 메마른 상태인 것을 알고 자신의 침을 묻혀 계곡을 바르는 중이었다.
남편과의 관계였다면 어느새 내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혀를 대고 빨았겠지만, 내입을 가리고 있는
상태이므로 그건 불가능할 것이다. 남자의 침이 들어간 계곡은 어느 정도 축축해졌다.
다리가 저려왔다. 남자의 몸이 누르고 있는 상태여서 피가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이젠 잔뜩 흥분해 있는 사내의 기둥이 내 허벅지를 스치고 있었다. 어느새 축축해져 있던 그곳에 손을 빼며.
이내 바지벨트를 푸는 소리가 들리자, 육체의 경고등이 울리기 시작했다.
얼굴도 흔들고 허리도 최대한 움직였다. 몸을 심하게 움직이며 거부를 나타내는 의사표명을 했지만 이내
내 팬티위로 거대? 무엇인가가 기웃거리고 있음을 느꼈다.
팬티위로 음순을 지그지 누르며 계곡 입구를 스쳐 지나갔다가도 다시 역으로 거스러 오르며 질입구에
귀두를 들이기 밀이기도 ?다. 허리를 움직였지만 기막히게도 거대한 그것은 내 허리 움직임을 따라 움직였다.
팬티 옆이 한쪽으로 벌어지는 느낌과 동시에 그 거대한 것이 내 질입구에 닿자 다리를 오므릴려고 ?지만,
그걸 할 수 는 없었다.
피가 통하지 않은 내 한쪽 넓쩍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귀두가 내 소음을 감싸고 꽃을 꺽어버리려는
무지비한 가위같이 느껴질때 긴장한 탓에 온몸이 파르르 떨리기조차 했다.
“악~~~~”
입이 다물어지지 않은 내 입술사이로 신음이 나왔지만, 담배냄새가 나는 남자의 입에 신음소리는 외부로 나오지 않았다. 사내의 그것이 질입구를 안으로 들어왔다.
칼로 내 음부를 찢으며 내 몸에 박히기 시작했다. 단지 사내의 타액 습기만으로 입던 질벽은 사내의 거대한 흉기에
그대로 그 고통을 느낄수밖에 없었다. 모든 신경이 마비되는 것 같았다.
“후후..ㄱ…이거..완쫀히..처녀..따먹는 것 같네..너무 쪼여주는데..헉..누구지..명희는
아니고..후후..혜주도 아니고…이미 완전히 들어갔어.. …”
사내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약과 고저를 적당하게 조절하기 시작?다,
그리고 잠시뒤..아프다는 느낌이 사라지면서 아래에서 흐물흐물 해지면 간지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내 몸 어느 중심에서 시작된 기분은 모든 신경을 타고 몸 전체를 돌아다니며 머릿속까지 혼미하게 만들고 있었다.
한치의 오차도 어긋나지 않게 사내의 몸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뭐야…느끼는 거야….별수 없군…헉…헉..더 해줄까..더..더..이렇게..깊이 넣어줄까..
아니면 이렇게 가볍게..입구만..허..ㄱ.넣어줄까..?.”
나는 기분을 참으며 고개를 할말이 있다는 뜻을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일단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었다.
“누구세요…이렇지…말아요…하..학…하..읏..”
“넌..누군데…이..방에서..자..는..건..데..허..ㄱ…”
아직 사내의 기둥은 여진히 샘안에 있었지만, 압박감은 조금 전보다 약해졌지만, 사내는 이제 허리의
상하운동보다는 깊숙이 박은채 자신의 치골을 내음부위로 원을 그리며 돌리기 시작했다..
“이…집…큰..엄..돼요..학..ㄱ…그만..하…세요….”
“큰..엄마….근데….이 보..지.는…왜…이렇게..처녀..같지..거짓말 하지마…20대..보지..구만..”
“허..ㄱ..아..흑…저…ㅇ..말이에…요…저보다..나이도..어리신..분..같은데…..이런..못된…허..ㄱ..으윽
…하..느…ㄴ…거…학..죠..”
단 2분사이에 내눈이 쑥 들어간 얼굴이 되어가고 있었고, 수치감이 떨고 있는 48살 육체는 내 이성과 달리
이내 사내의 물건에 익숙해져가고 있다는 서러움에 내 눈에는 눈물이 흐르며 내 시야를 흐리게 만들고 있었다.
어둠속에 있는 사내의 얼굴의 윤곽이 잡혀다가도 사내의 허리의 움직임에 이내 정신은 흐려지고 있엇다.
“우리…헉…큰..엄마는…계..룡산에..게시는데…너..ㄴ..누가야..헉…”
정신이 번쩍 들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사내가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혜주엄마 말로는 오늘 지리산으로
합숙훈련을 갔다가 돌아온 조카인 성현이었다.
“아..으흑..성현아..정신차려…나..큰..엄마야…”
“거짓말..치네..허..으…우리..큰..엄마는..나이가…오십이 가까운데…헉..으윽…아..쏠려…
아..흐윽…나..싸..ㄹ것..같아…”
조카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뱉엇는지 알 수 없는 것 같았다. 너무 술을 많이 마셨는지 계속 헛소리를
하면서도, 조카의 몸은 여자의 몸을 능숙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디서 배웠는지 강으로 3번 약으로 4번 좌우로 3번씩 공식처럼 상하운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여자의 몸을 기막히게 다루며, 한동작 한동작 하나하나를 정성껏 힘있게 하는 순간, 나는 이제까지 겪어왔던
느낌과 다른 무엇인가가 차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이구..아이고…어..흑…허..윽…어휴..어휴..…허으윽…그..읏..만..”
“아흑..아으흑..어으..으윽…아휴..아휴..아~휴..어휴....어휴..”
“헉..큰…엄마라면…우리..엄마…볼 면목도…없는거 겠지…그치..허헉..”
“어휴..어..어으으…아유~안..돼…안..돼..”
(마치 마음속까지 다 읽고 있어..어떡해..어떡하지..혜주엄마를..무슨 낯으로 봐ㅏ)
조카의 억센 힘을 아우르는 허리의 유연함에 어느새 나의 입에서는 또 다른 절규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무리 조카는 술에 취해 있다고 하지만, 나는 그래도 윗사람이 아닌가?
당연히 지켜야 할 위엄과 체신은 그렇더 치더라도, 최소한 여자로써 지켜야 할 정조가 있는 법이다.
어느새 조카는 내 다리를 어깨에 걸친채 거의 직각으로 밑으로 찍어 내리기 시작?다.
(어..흑..계속 커지고 있어..기…깊어…아..안까지 닿고 있어.. )
“헉…안까지 닿고 있지…?”
“아휴~아유..어..으으응..”
(이..이렇다간…허리를…전혀…억누르수가 없어…)
“벌써…가는 거야..허..으..윽..그렇게…뺐더니..만..”
(이…들키면…안돼…어윽…이렇게..조금씩..아..나..미쳐…허리를 당겨서..헉윽..)
어깨에 걸쳐 있던 다리를 다시 밑으로 내리며 양 무릎을 조카에 눌러지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내 샘은
조카에게 완연히 보여줬다. 그 부끄러운 곳에는 조카의 기둥이 마치 자기 집처럼 들어 가 있었다.
(다..보여…보여..어떻게..)
“허..ㄱ…정말…죽여주는…보지맛이야…어..허…싸..줄까….아줌마.. 보지안에..싸줄까....?”
어휴..어..어으으…아유~안..돼…안..돼..”
조카의 말에 나는 머릿속이 나른해지면서 조카의 그것을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만들어야 될 것 같았다.
조카의 허리는 여전히 내 무릎을 꽉 잡은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조카는 결국 내 안에서 뭔가 뜨거운 것을
토해냈고 있었다.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내 안에서는 조카의 정자가 내리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가 내는 모든 물이
흘러넘치는 듯 몸안의 모든 물이 한곳으로 흘러내려 왔다.
“아흑..아으흑..어으..으윽…아휴..아휴..아~휴..어휴....어휴..”
“헉….느껴군…진짜 큰 엄마라면….우리 엄마..볼 면목도 없겠지…
“어휴..어..어으으…아유~안..돼…안..돼..흐윽..흐윽..”
복 받치는 서러움이 눈물이 나왔다. 남자로고는 남편밖에 몰랐던 48년의 삶이었다.
그런 내정조를 무너뜨린것 다름이 아닌 18살 고등학교 3학년생이 조카였다.
잠시 몸에서 붙어 있던 조카가 떨어진건 방에 불을 켜기 위해서 였다. 난 참을 수 없는 괴로움에 몸을
한쪽으로 웅크리며 조카에게 등을 보이며 몸을 돌렸다.
어두웠던 방안에 불이 켜지자, 조카는 이내 잠시 충격을 먹은 듯이 방문앞에서 서 있었다.
돌아킬 수 없는 관계를 가져버린 것을 조카도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큰…..어머..니…”
서로의 침묵이 한동안 계속되었다. 조카는 이내 담뱃불을 붙이더니 화장대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채
방안에 담배 연기냄새가 났다.
( 어떻게 체신을 해야 되지? )
당연히 큰 엄마로써 야단을 쳐야 되는게 먼저였지만, 이미 내 몸은 조카를 상대로 오르가즘에 느껴다는
수치심이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큰..어머니..제가..너무..술에 취했나봐요…?”
(왜가 무슨 말을 하는거지?)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조카는 역으로 나에게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꼈는지 물었다.
더욱더 수치심이 몰려와 나는 이불로 내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하면서..진짜 처녀줄 알았어요? 큰 엄마인걸 알았다면 더 소중하게 할 걸 그랬는데…"
(뭐…소중하게 안다는 거지?)
어느새 내 옆으로 다가오는 조카의 움직임에 나는 사시나무 떨 듯 움츠렸다.
(이..개자식아~)라고 큰 소리를 치면 집안에 모든 사람이 깨워 이방으로 온다는 생각에 나는 욕을 겨우
참으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나를 가리던 발가락을 가리고 있던 홀이불이 제껴지기 시작했다.
조카의 손은 내 정강이를 타고 올라오면서 그에 따라 이불도 앞으로 올라오며 내 허벅지에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다. 피부은 닭살처럼 솟아오르고 있었다.
“너….너…나..쁜..애로구나..어떻게…엄마 같은 사람을….”
“정말…술에 취해서 그랬다니까요..제 여자친구 줄 알았다구요..?”
“손 치워…너도 집안 못된 피가..흐른다는 걸..…내가..깜박했구....
“그래도 큰 엄마도 좋아해잖아요?”
“……..”
내 질문에 조카는 아무렇치도 않은듯이 여전히 표정을 지고 있었다. 이미 알 것 다 아는
여자가 튕기고 있다고 판단한 얼굴이었다. 자존심이 상하며 순간 거리의 창녀가 된 기분이다.
눈이 어지럽고 현기 증이 났다. 순간적으로 많은 단어들이 치고 올라와 목을 메어버린 듯 아무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목이 막히고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마치 포르노에 나오는 여자가 된 기분이다.
사랑 없는 섹스를 하며 동물적으로 자기 만족만 채우는 포르노였다.
잠시나마 조카에게 연민을 느꼈던 내 자신이 서러웠다.
여기저기에서 재잘거리는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속에 안방에서는 시아버님의헛기침 소리가 들렸다. .
“혜주엄마….힘들지?”
“아니요..형님..”
“미안하네….자주 찾아 본다는 게.. “
“아니에요..형님..아주버님 병간호 하시는 것도…힘이 들신덴데…뭐라 이 먼곳까지 오셨어요.
안오셔도 데는데..”
“무슨소리… 내가 혜주엄마한테 미안하지..내가 해봐서 아는데..,..어찌 보면 병수발하는게
더 힘들어서..자리 눕는다는 사람도 많다고 하잖아..”
“원..형님도..그래도 형님보다 제가 낳은 편이죠…형님은 벌써 20년째인데..”
“나야뭐..이게 운명이니 하며 받아들이지만..아버님도 이제 칠순이시네..”
“그렇게요..얼른 기운을 차리셔야 하는데..”
“아니야..저만큼 사셨으면 됐지….그렇치 않아도 남편이 그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관하고
선산에 가서 자리를 봐둬다고 하던군…”
“그..그래요..그래도..벌써..”
“칠순이시니 마땅히 준비해야 되는데..뭘..”
“그나저나..혜주하고..성현이는…”
“혜주는…아르바이트 끝나면 곧 와요..성현이는 시합이 곧 있어서..지리산으로 합숙훈련 갔구요..?”
“지리산….오늘부터 남쪽 지방은 장마라고 하던데..?”
“그렇게 말이에요..비 많이 오면 그냥 다시 올라온다고 했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그래야지…어쩌보면 이 집안 장남아닌가..장남이 건실해야지..”
나는 형님의 인생을 돌이켜 생각했다. 아쉬운 면이 영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복된 인생이었다 말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았다.
비록 슬하에 자식은 없지만, 시아주버님을 아는 모든 이가 사랑하고 안타까워 하고 있는 것과 그런 남들의
사랑을 저렇게 친부모에게 벌어진 고아들을 데려다 키우며 그 받았던 사랑을 세상에 돌려주고 있었다
“원 형님도…아주버님이 어때서요?”
“그 양반이 몸만 성했으면….자네를 이렇게 고생시키지 않았을 것 아닌가? 나도 맏며느리로써
죄스럽고..휴~ 혜주엄마...나..이제까지 쭉 생각해 봤는데.."
“네..형님?”
“이제..우리..시아버님 그만 보내줍시다….이제 여한이 없을꺼야...””
“무슨..그런 말을…”
“누릴 거 다 누리셨잖아.. 자존심도 강하셨던 분인데..자식들한데도 이제 그만 폐를 끼치
고 싶을거야..…”
예전 같으면 벌써 눈물바람을 했을 나였다. 하지만 이제는 담담했다.
형님는 작심한 듯 결의에 찬 눈빛으로 나를 응시했다. .
“사년이네…혜주엄마도 할 만큼 했어....무엇보다 이제는 아버님도 인생은 아버님 인생이네.
아쉽기로 하자면 나도 자넨만큼 욕심 부리고 싶지만..그게 사람 힘으로 되는게 아니잖는가??”
“그래도…”
내가 아무런 대답이 없자 형님는 다시 한 번 못을 박듯 입을 열었다.
“일간 시골로 찾아가서 애들 큰아빠한테도 애기는 내가 함세..…산소 문제도 있고 하니까..
용한 지관들도 알아봐야 하니까…우리 아버님...맺힌 마음 없이 사시고 가실분이니 편히
누울수 있는 곳으로..”
“………..”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인간의 삶과 죽음은 자연의 섭리이고 거부할 수 없는 천명인데.
“이거 받게..
“이게..웬 돈이에요..형님..”
“아니…네가 직접해야 하는데.. 이걸로 아버님 수의 장만 할 때 보태게....”
“됐어요..형님두..”
“아니네..마지막 가실 때 좋은 수의하나 정도는 내가 해드리고 싶어서..”
“형님~”
“참..자네두..뭐가 이게 대단하거라고….설거지는 내가 함쎄..”
“아니에요..그 먼곳에서 오셨는데..피곤할신데데…먼저 주무세요?”
“괜찮은데…”
“안방에서 주무세요…애 아빠는 아버님방에서 주무시니까..”
“자네는…?”
“저야..성현이방에서 자면..돼요…./”
“그래..성현이는 언제 온다고 그랬지..많이 컸지?”
“네..이제 곧 대학생인데요..뭘..?”
“학교는 정했고…”
“*희대에..거기가 태권도 하는 과가 있나봐요..?”
“그..래..축하하네..그래도 자네 속 안썩이고..잘 자라구만..그래..?”
“그…그렇죠..뭐..”
언제나 사리가 밝고 속이 깊은 형님의 모습이었다. 세월의 흐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가에는 잔주름이 있었지만, 얼굴에는 여전히 기품이 풍겨났다. 나이가 들면 사람의 얼굴만 봐도 그사람의 삶을 알아본다고 ?던가?
용모는 평범했지만 젓당한 콧날 미츠로 역시 적당한 크기의 입술이 다소곳하게 닫혀져 있었다.
생활한복을 입어서인지, 옛날 양반댁 안방 마님의 자애스러운 모습이었다.
[여기서부터는 큰엄마의 관점입니다.]
잠결이었다. 내 다리위에 올라온 다른 사람의 다리가 느껴졌다. 컴컴한 방이었다. 하지만 창가를 통해 들어온 가로등 불빛과 계속 내리는 빗줄기 소리만 창가을 치고 있었다
“읍…”
내 입을 가린 것은 남자의 손이었다.
누굴까? 왜..무슨 이유일까?
옆에서 술 냄새가 심하게 났 손에 살집이 거칠고 투박한게 사내의 체중을 느끼게 해주었다. 평소 술냄새와 담배냄만 맡으면 헛구역질이 날 정도 엿지만 지금은 헛구열질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누구지? 서방님?”
집안에 있는 남자라고는 아버님과 둘째 서방님밖에 없었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그리고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둔 남자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다.
사내는 내 입을 가린 채 더욱 대담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남자의 다리는 내 다리 위로 올라져 내 하체를 움직일 수 없게 하였고, 손도 봉쇄당해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남자의 손은 비록 옷 위였지만 내 몸을 더듬어 내려갔다. 가슴을 한 손에 담아 주므르기도 하고 계곡에 손을 대고 손가락으로 계곡 사이를 간지헙히기도 쌩써다. 수치심이 몰려왔다. 추행당하는 것도 내 자존심을 다치게 했지만,
누구도 모르는 채 당하기만 하는 내자신에 대한 원망도 생겼다.
남자의 손은 저고리 틈을 들추고 옷 속으로 들어왔다. 까칠했다. 남자의 손은 고운 편이 아니었다.
거친 손의 주인이라면 아버님의 손은 아니었다. 그럼 둘째 서방님..어떻게 형수라는 사람한데..
하지만 거친 손에는 땡땡한 젊음도 있었다. 나를 옴짝달쌀 못하게 잡아 누를 수 있는 남자라기엔
둘째 서방님의 신체크기는 나와 별다른게 크지 않았다.
하지만 나를 누르는 체구는 나보다 얼굴하나 더 큰 것 같았고, 체중 또한 건장한 체격은 남자였다.
둘째 서방님처럼 크지 않았으니까..누굴까?
여러생각으로 복잡할 즈음 남자의 손은 옷 속을 파고 들어와 브래지어까지 올라와 있었다.
사내의 흥분된 숨결이 빰에 느껴지고 있었다. 내가슴을 만지고 있는 남자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내 알가슴은 남자의 손에 들어갔다. 그리고 남자의 손가락이 알가슴을 어루만지고 다시 유두를 잡고
빙글빙글 돌리기까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지만, 움직일수가 없었다. 가슴을 만지던 남자의 손이 하의 고무줄을 들추고 생활한복
바지위로 계곡을 쓰다듬던 남자의 손은 곧바로 안으로 들어왔다.
내 몸보다 남자의 손이 더 뜨거워져 있었다.
“으..뭐야…정희가..아니네…정희가 아니면..어때…졸라…꼴려주겠어..터질 것 같아..”
목소리가 듣기 전까지는 작은 서방은 아니었다는 것을 짐작했지만, 사내의 목소리는 의외로 젊었다.
술에 취해 말이 흐렸지만, 말투는 요즘 청소년들이 쓰는 말투였다.
혜주엄마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은 곧 주변의 사람일 것이다. 내 가슴을 만지던 손이 계곡으로 들어간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렸다. 손가락이 계곡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음모를 쓰다듬어부드럽게 쓰다듬기도 했다.
이대로 있으면 진짜 범해질 수도 있었다.
이렇게 아무런 기척도 없이 자연스럽게 안방을 들어올 수 있는 남자가 누구일까?
설마 아랫동서가 남자를 불러들였다는 것일까? 그것도 젊은 남자를…아니 어쩌면 젊은 남자도 성현이
아들만큼 어릴질도 모른다.
목소리가 흐려지만, 분명 그건 청소년들이 쓰는 말투였다.
무슨 수를 써야 했다. 허벅지를 어루만지던 남자의 손이 꽃잎을 어루어만지는 순간 엉덩이에 힘을 주며
손가락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했다. 사내가 놀라는 눈치였다.
“꼴에…지도..여자라고…후후..”
내가 다리를 오므리며 자신의 손가락을 잡자 사내는 내가 흥분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번엔 약간 큰 목소리였다. 말을 마치고 내 귓속으로 혀끝을 집어넣으면 키스까지 했다.
계곡 사이에 들어간 손가락들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다시 풀어졌다.
48년 인생에서 이처럼 허무하게 당할 줄은 몰랐다. 물론 남녀관의 성관계가 뭔지 모른다면 그건 거짓말이었다.
비록 애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가임기에 사내의 물건이 내 속에 들어와서 정자를 뿌리면 애가 생기고, 그 남자의
들락날락 움직임에 내 깊은 곳도 같이 움직여주며 서로 육체가 주는 기쁨을 만끽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몇 년간 애가 들어서지 않았고, 다리 한쪽이 소아마비였던 남편과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이제는 서로를 닮아가며 지기처럼, 친구처럼..그걸 느껴주는 “정(精)으로 살아왔다.
그런 내가 원하지 않은 상태인채로 자연히 흥분하면 흐르는 샘물이 고이거나,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은 수치심을 느꼈고, 어떻게든 이 순간만큼은 어떻게는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계곡에 액체가 느껴졌다.
당연히 고여야 할 액체가 생기치 않자, 곧 떠나버련던 손가락들은 잠시 후 다른 액체를 가지고 온 모양이다.
여자의 계곡이 메마른 상태인 것을 알고 자신의 침을 묻혀 계곡을 바르는 중이었다.
남편과의 관계였다면 어느새 내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혀를 대고 빨았겠지만, 내입을 가리고 있는
상태이므로 그건 불가능할 것이다. 남자의 침이 들어간 계곡은 어느 정도 축축해졌다.
다리가 저려왔다. 남자의 몸이 누르고 있는 상태여서 피가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이젠 잔뜩 흥분해 있는 사내의 기둥이 내 허벅지를 스치고 있었다. 어느새 축축해져 있던 그곳에 손을 빼며.
이내 바지벨트를 푸는 소리가 들리자, 육체의 경고등이 울리기 시작했다.
얼굴도 흔들고 허리도 최대한 움직였다. 몸을 심하게 움직이며 거부를 나타내는 의사표명을 했지만 이내
내 팬티위로 거대? 무엇인가가 기웃거리고 있음을 느꼈다.
팬티위로 음순을 지그지 누르며 계곡 입구를 스쳐 지나갔다가도 다시 역으로 거스러 오르며 질입구에
귀두를 들이기 밀이기도 ?다. 허리를 움직였지만 기막히게도 거대한 그것은 내 허리 움직임을 따라 움직였다.
팬티 옆이 한쪽으로 벌어지는 느낌과 동시에 그 거대한 것이 내 질입구에 닿자 다리를 오므릴려고 ?지만,
그걸 할 수 는 없었다.
피가 통하지 않은 내 한쪽 넓쩍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귀두가 내 소음을 감싸고 꽃을 꺽어버리려는
무지비한 가위같이 느껴질때 긴장한 탓에 온몸이 파르르 떨리기조차 했다.
“악~~~~”
입이 다물어지지 않은 내 입술사이로 신음이 나왔지만, 담배냄새가 나는 남자의 입에 신음소리는 외부로 나오지 않았다. 사내의 그것이 질입구를 안으로 들어왔다.
칼로 내 음부를 찢으며 내 몸에 박히기 시작했다. 단지 사내의 타액 습기만으로 입던 질벽은 사내의 거대한 흉기에
그대로 그 고통을 느낄수밖에 없었다. 모든 신경이 마비되는 것 같았다.
“후후..ㄱ…이거..완쫀히..처녀..따먹는 것 같네..너무 쪼여주는데..헉..누구지..명희는
아니고..후후..혜주도 아니고…이미 완전히 들어갔어.. …”
사내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약과 고저를 적당하게 조절하기 시작?다,
그리고 잠시뒤..아프다는 느낌이 사라지면서 아래에서 흐물흐물 해지면 간지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내 몸 어느 중심에서 시작된 기분은 모든 신경을 타고 몸 전체를 돌아다니며 머릿속까지 혼미하게 만들고 있었다.
한치의 오차도 어긋나지 않게 사내의 몸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뭐야…느끼는 거야….별수 없군…헉…헉..더 해줄까..더..더..이렇게..깊이 넣어줄까..
아니면 이렇게 가볍게..입구만..허..ㄱ.넣어줄까..?.”
나는 기분을 참으며 고개를 할말이 있다는 뜻을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일단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었다.
“누구세요…이렇지…말아요…하..학…하..읏..”
“넌..누군데…이..방에서..자..는..건..데..허..ㄱ…”
아직 사내의 기둥은 여진히 샘안에 있었지만, 압박감은 조금 전보다 약해졌지만, 사내는 이제 허리의
상하운동보다는 깊숙이 박은채 자신의 치골을 내음부위로 원을 그리며 돌리기 시작했다..
“이…집…큰..엄..돼요..학..ㄱ…그만..하…세요….”
“큰..엄마….근데….이 보..지.는…왜…이렇게..처녀..같지..거짓말 하지마…20대..보지..구만..”
“허..ㄱ..아..흑…저…ㅇ..말이에…요…저보다..나이도..어리신..분..같은데…..이런..못된…허..ㄱ..으윽
…하..느…ㄴ…거…학..죠..”
단 2분사이에 내눈이 쑥 들어간 얼굴이 되어가고 있었고, 수치감이 떨고 있는 48살 육체는 내 이성과 달리
이내 사내의 물건에 익숙해져가고 있다는 서러움에 내 눈에는 눈물이 흐르며 내 시야를 흐리게 만들고 있었다.
어둠속에 있는 사내의 얼굴의 윤곽이 잡혀다가도 사내의 허리의 움직임에 이내 정신은 흐려지고 있엇다.
“우리…헉…큰..엄마는…계..룡산에..게시는데…너..ㄴ..누가야..헉…”
정신이 번쩍 들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사내가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혜주엄마 말로는 오늘 지리산으로
합숙훈련을 갔다가 돌아온 조카인 성현이었다.
“아..으흑..성현아..정신차려…나..큰..엄마야…”
“거짓말..치네..허..으…우리..큰..엄마는..나이가…오십이 가까운데…헉..으윽…아..쏠려…
아..흐윽…나..싸..ㄹ것..같아…”
조카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뱉엇는지 알 수 없는 것 같았다. 너무 술을 많이 마셨는지 계속 헛소리를
하면서도, 조카의 몸은 여자의 몸을 능숙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디서 배웠는지 강으로 3번 약으로 4번 좌우로 3번씩 공식처럼 상하운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여자의 몸을 기막히게 다루며, 한동작 한동작 하나하나를 정성껏 힘있게 하는 순간, 나는 이제까지 겪어왔던
느낌과 다른 무엇인가가 차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이구..아이고…어..흑…허..윽…어휴..어휴..…허으윽…그..읏..만..”
“아흑..아으흑..어으..으윽…아휴..아휴..아~휴..어휴....어휴..”
“헉..큰…엄마라면…우리..엄마…볼 면목도…없는거 겠지…그치..허헉..”
“어휴..어..어으으…아유~안..돼…안..돼..”
(마치 마음속까지 다 읽고 있어..어떡해..어떡하지..혜주엄마를..무슨 낯으로 봐ㅏ)
조카의 억센 힘을 아우르는 허리의 유연함에 어느새 나의 입에서는 또 다른 절규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무리 조카는 술에 취해 있다고 하지만, 나는 그래도 윗사람이 아닌가?
당연히 지켜야 할 위엄과 체신은 그렇더 치더라도, 최소한 여자로써 지켜야 할 정조가 있는 법이다.
어느새 조카는 내 다리를 어깨에 걸친채 거의 직각으로 밑으로 찍어 내리기 시작?다.
(어..흑..계속 커지고 있어..기…깊어…아..안까지 닿고 있어.. )
“헉…안까지 닿고 있지…?”
“아휴~아유..어..으으응..”
(이..이렇다간…허리를…전혀…억누르수가 없어…)
“벌써…가는 거야..허..으..윽..그렇게…뺐더니..만..”
(이…들키면…안돼…어윽…이렇게..조금씩..아..나..미쳐…허리를 당겨서..헉윽..)
어깨에 걸쳐 있던 다리를 다시 밑으로 내리며 양 무릎을 조카에 눌러지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내 샘은
조카에게 완연히 보여줬다. 그 부끄러운 곳에는 조카의 기둥이 마치 자기 집처럼 들어 가 있었다.
(다..보여…보여..어떻게..)
“허..ㄱ…정말…죽여주는…보지맛이야…어..허…싸..줄까….아줌마.. 보지안에..싸줄까....?”
어휴..어..어으으…아유~안..돼…안..돼..”
조카의 말에 나는 머릿속이 나른해지면서 조카의 그것을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만들어야 될 것 같았다.
조카의 허리는 여전히 내 무릎을 꽉 잡은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조카는 결국 내 안에서 뭔가 뜨거운 것을
토해냈고 있었다.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내 안에서는 조카의 정자가 내리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가 내는 모든 물이
흘러넘치는 듯 몸안의 모든 물이 한곳으로 흘러내려 왔다.
“아흑..아으흑..어으..으윽…아휴..아휴..아~휴..어휴....어휴..”
“헉….느껴군…진짜 큰 엄마라면….우리 엄마..볼 면목도 없겠지…
“어휴..어..어으으…아유~안..돼…안..돼..흐윽..흐윽..”
복 받치는 서러움이 눈물이 나왔다. 남자로고는 남편밖에 몰랐던 48년의 삶이었다.
그런 내정조를 무너뜨린것 다름이 아닌 18살 고등학교 3학년생이 조카였다.
잠시 몸에서 붙어 있던 조카가 떨어진건 방에 불을 켜기 위해서 였다. 난 참을 수 없는 괴로움에 몸을
한쪽으로 웅크리며 조카에게 등을 보이며 몸을 돌렸다.
어두웠던 방안에 불이 켜지자, 조카는 이내 잠시 충격을 먹은 듯이 방문앞에서 서 있었다.
돌아킬 수 없는 관계를 가져버린 것을 조카도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큰…..어머..니…”
서로의 침묵이 한동안 계속되었다. 조카는 이내 담뱃불을 붙이더니 화장대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채
방안에 담배 연기냄새가 났다.
( 어떻게 체신을 해야 되지? )
당연히 큰 엄마로써 야단을 쳐야 되는게 먼저였지만, 이미 내 몸은 조카를 상대로 오르가즘에 느껴다는
수치심이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큰..어머니..제가..너무..술에 취했나봐요…?”
(왜가 무슨 말을 하는거지?)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조카는 역으로 나에게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꼈는지 물었다.
더욱더 수치심이 몰려와 나는 이불로 내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하면서..진짜 처녀줄 알았어요? 큰 엄마인걸 알았다면 더 소중하게 할 걸 그랬는데…"
(뭐…소중하게 안다는 거지?)
어느새 내 옆으로 다가오는 조카의 움직임에 나는 사시나무 떨 듯 움츠렸다.
(이..개자식아~)라고 큰 소리를 치면 집안에 모든 사람이 깨워 이방으로 온다는 생각에 나는 욕을 겨우
참으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나를 가리던 발가락을 가리고 있던 홀이불이 제껴지기 시작했다.
조카의 손은 내 정강이를 타고 올라오면서 그에 따라 이불도 앞으로 올라오며 내 허벅지에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다. 피부은 닭살처럼 솟아오르고 있었다.
“너….너…나..쁜..애로구나..어떻게…엄마 같은 사람을….”
“정말…술에 취해서 그랬다니까요..제 여자친구 줄 알았다구요..?”
“손 치워…너도 집안 못된 피가..흐른다는 걸..…내가..깜박했구....
“그래도 큰 엄마도 좋아해잖아요?”
“……..”
내 질문에 조카는 아무렇치도 않은듯이 여전히 표정을 지고 있었다. 이미 알 것 다 아는
여자가 튕기고 있다고 판단한 얼굴이었다. 자존심이 상하며 순간 거리의 창녀가 된 기분이다.
눈이 어지럽고 현기 증이 났다. 순간적으로 많은 단어들이 치고 올라와 목을 메어버린 듯 아무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목이 막히고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마치 포르노에 나오는 여자가 된 기분이다.
사랑 없는 섹스를 하며 동물적으로 자기 만족만 채우는 포르노였다.
잠시나마 조카에게 연민을 느꼈던 내 자신이 서러웠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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