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과 재윤은 은영의 차에 올라탔다.
한동안 차안엔 정적이 흘렀다.
한참이 지난후, 마침내 정적을 깨고 먼저 은영이 입을 열었다.
"미안해...재윤아"
재윤도 답했다.
"나도 미안해...엄마"
재윤이 물었다.
"앞으론 병구 안 만날거지...?"
"그래...만나지 말아야지..."
은영의 얼굴에 알듯 모를듯한 야릇한 표정이 아주빠르게 스치고 지나갔다.
재윤이 이를 놓칠리 없었다.
약간 화가나 물었다.
"도대체 그자식은 어떻게 만나게 된거야?"
"......"
"내가 그자식한테 엄마 이야길 듯고 얼마나 놀란줄 알아?"
"......"
물론 구라였다.
하지만 현상황의 주도권은 재윤에게 있었다.
재윤이 은영의 두뺨을 양손으로 부여잡았다.
그리고 은영의 정면에다 대고 말했다.
"내가 엄말 얼마나 좋아하는데..내 맘도 모르고..."
두사람의 얼굴이 마주치자 은영의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더러운 여자라 욕하지 않아 고마웠다.
은영이 흐느껴 울었다.
마치 아이가 어른에게 하소연하듯 은영은 재윤의 품에서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고,
그녀 역시도 정에 굶주리고, 가슴뜨거운 한사람의 여자였던것이다.
그런 은영을 꼭 끌어안아 주는 재윤이었다.
"울지마 엄마곁엔 내가있잖아..."
은영은 재윤에게 그동안의 일을 털어놓자,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다.
재윤은 이렇게 아름다운 엄마를 두고, 주 2회 의무적으로 10분간 섹스를 했다는 아버지가 미워졌다.
"아버지는 아버지 자격도없어, 이젠 아버지 역할은 내가 하겠어"
매일 어머니를 만족시키리리라고 다짐하는 재윤이었다.
사실 은영은 병구를 만나기전 까지는 아무 문제없었는데,
병구를 만난 뒤부터 바뀌었다는 부분은 쏙 빼버리고 말했다.
뭐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유리하게 말하는것이 당연하니까.
안했다고 부정하는것과, 아무말도 하지않는것은 큰 차이가 있지않은가....
은영은 이제야 마음이 진정된듯 시동을 걸었다.
부릉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온 뉴비틀이 빠르게 집으로 향했다.
은영은 아름답지 못한 마지막이 있는 이곳을 어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다.
"안녕 내사랑"
한때는 이혼도 고려해볼 정도로 병구에게 푹빠져 있었는데 떠나보내야는구나...
하지만 재윤과는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못했다.
게다가 이미 그녀는 재윤에게 부부의 잠자리 까지 이야기했고,
병구와의 부적절한 관계마저 재윤이 알고있고, 오늘 재윤과 관계까지 맺지않았던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중에 집에 도착했다.
집으로 올라가는 엘르베이터 안이 너무 길고 답답하게 느껴만 졌다.
재윤이 갑자기 물었다.
"아버진 오늘도 안들어오시나요?"
"그래 제주도로 골프모임가셔서, 월요일이나 되야 오실거야..."
재윤의 표정이 더욱굿어같다.
하지만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내일가지 엄마와 단둘이 있구나..잘榮?"
띵동...
엘레베이터 알람소리에 퍼뜩 정신이 들었다.
집에 들어온 두사람은 말없이 다시 쇼파에앉았다.
두사람 사이에 또 다시 정적이 흘렀다.
재윤은 고민끝에 한가지 결론에 다다랐다.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오늘역사를 이루지 않으면 기회는 사라져 버릴것이다.
일생에 3번온다는 중대한 기회 그중 하나는 지금 그의 손에 쥐어졌다.
"엄마...오늘 있었던 일 지워지지 않을거야.."
재윤이 용기를 내서 먼저 말을 꺼냈다.
"너 혹시 이애밀 원망하니?"
은영은 재윤의 의도를 몰라 당혹스러웠다.
"아니 그런 말이 아니야...오늘은 엄마와 내가 하나된 날이잖아.."
재윤이 낯부끄러운 말을 자연스레 뱉었다.
"......"
은영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아무리 그래도 아들과 섹스를 계속한다는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들었다.
아들을 아들로서 사랑할뿐 남자나 연애의 대상으론 생각하지 않았다.
"넌 내아들일 뿐이야..."
은영이 선을 그었다.
재윤이 맞받아쳤다.
"아까전의 일을 기억해보세요, 전 아빠보다 훨씬 더 엄말 사랑해드릴수있어요."
남편이라..확실히 남편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만큼 감동을 주긴했었다.
"결국 이번일도 엄마가 다 외로워서 벌어진 일이잖아요?"
은영은 정곡을 찔린듯 대꾸를 할 순없었다.
"내가 아무리 외로워도 널 남자로 받아들일순없는거야..."
"아뇨 엄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재윤이 은영을 꽉 끌어앉았다.
"우리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순 없는거니?"
은영이 재윤에게 물었다.
"전 원래 엄말 여자로서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병구가 한말이 사실이었구나 얜..."
"하지만 이건 죄악이야..."
"전 남자의 맛을 안 엄마가 날 버려두고 떠날까봐 두려운걸..."
"그런일 없어..."
"전 단지 그걸 예방하고 싶을뿐이에요..."
재윤이 은영의 입에 키스를 했다.
은영이 재윤의 입술을 거부하며 고개를 돌렸다. "하지마"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해보고 엄마가 아니다 싶으면, 그것도 받아들일게요"
재윤의 말에 은영은 망설여 졌다.
기왕 일이 이렇게 된거 이번에 억지로라도 참고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졌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다 재윤이를 위해서야..."
이번 한번으로 끝내기 위해 은영은 승낙할 수 밖에없었다.
"좋아 그대신 내뜻에 무조건 따르기야"
"달아오르면 내가지는거야, 재윤일 위해 무조건 참아야해"
입술을 꼬옥깨물며 다짐하는 은영이었다.
재윤은 마침내 문이 열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 못들어가면 난 병신이다."
"네, 전 엄마가 감정에 충실해주셨음 하내요..."
말은 마친 재윤이 은영의 옷을 하나둘 벗기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본 그녀의 여체지만, 그녀라고 생각하고 손이가니 손이 덜덜 떨렸다.
긴장되기는 은영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낳았고, 매일보는 재윤인데, 이순간 만큼은 재윤이 때문에 너무 긴장榮?
마치 신혼 첫날밤 느꼈던 그런 긴장감에 심장이 요동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소릴 재윤이 들으면 안될텐데"
긴장되기는 재윤도 마찬가지여서 엄마의 심장요동소릴 들을 경황따윈 없었다.
가슴의 단추를 풀어헤치자 익숙한 엄마의 냄새가 그의 코를 자극했다.
왠지 고향에 들어온듯 긴장이 풀리고 마음에 평온이 찾아옴을 느끼는 재윤이었다.
재윤이 브라우스를 벗겨내자 탄탄한 가슴과 그 위를 덮고있는 분홍의 브래지어가 보였다.
브래지어는 놀랍게도 앞에서 열 수 있었다.
재윤이 후크를 풀르자 가슴이 고스란이 드러났다.
재윤의 손이 아래로 내려갔다. 은영의 치마호크를 풀렀다.
재윤이 치마를 내리려 하자 은영이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치마안에 있던 팬티스타킹을 팬티채로 돌돌 말아 내렸다.
은영은 부끄러운듯 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은영을 알몸으로 만든뒤 재윤은 자신의 옷을 벗었다.
"오늘만큼은 성급하게 하면 안된다. 충분히 엄말 달아오르게 해줘야한다."
재윤은 알몸으로 은영의 몸위에 자신의 몸을 포개며 은영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엄말 여자로서 사랑해."
재윤의 말에 은영은 속이 콱막히는 답답함을 느꼈다.
"여자로서? 여자로서?"
여자로서라는 단어가 뇌리를 떠나질 않았다.
병구와의 관계가 끝을 맺으며 여자로서의 삶은 끝난게 아닌가도 생각했는데.....
재윤의 입술이 은영의 입술을 덥쳤다.
재윤과 은영의 첫키스였다.
"이게 엄마의 입술 이구나"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엄마의 입속은 천국이 따로없었다.
사실 재윤은 평소에도 엄마의 입술에 키스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도저히 엄마와는 뽀뽀이외에 키스까지 할 용기는 나지않았다.
그러다 어색해지기라도 하면 엄말 다신 못볼거 같은 불안감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마음껏 사랑스런 엄마의 입술을 탐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았다.
흥분되기는 은영도 마찬가지였다. 병구와 할때와는 전혀다른 키스맛이었다.
재윤은 어린 나이지만 정말 키스를 잘했고, 재윤이 아들이기에 더욱더 흥분이 榮?
아직도 갓태어난 어린이같이 사랑스러운 재윤인데 그런 아들이 자신에게 키스를 퍼붓는것이다.
실감이 나질 않았고, 이녀석도 이젠 정말 다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애 인줄 알았는데 정말 남자다워졌군, 그동안 내가 너무 어리게만 본것일가?"
한참동안 두사람의 혀가 ?고 ?기는 추격전을 벌였다.
마치 로맨틱한 연인의 사랑을 보고 있는듯 달콤한 키스의 퍼레이드가 지속榮?
마침내 재윤이 입술을 떼자 두사람은 숨이 가빠졌고, 얼굴에 홍조를 띄기 시작했다.
은영은 재윤의 키스에 도취되어 자신이 처음에 했던 생각을 점점 망각해만 갔다.
한동안 차안엔 정적이 흘렀다.
한참이 지난후, 마침내 정적을 깨고 먼저 은영이 입을 열었다.
"미안해...재윤아"
재윤도 답했다.
"나도 미안해...엄마"
재윤이 물었다.
"앞으론 병구 안 만날거지...?"
"그래...만나지 말아야지..."
은영의 얼굴에 알듯 모를듯한 야릇한 표정이 아주빠르게 스치고 지나갔다.
재윤이 이를 놓칠리 없었다.
약간 화가나 물었다.
"도대체 그자식은 어떻게 만나게 된거야?"
"......"
"내가 그자식한테 엄마 이야길 듯고 얼마나 놀란줄 알아?"
"......"
물론 구라였다.
하지만 현상황의 주도권은 재윤에게 있었다.
재윤이 은영의 두뺨을 양손으로 부여잡았다.
그리고 은영의 정면에다 대고 말했다.
"내가 엄말 얼마나 좋아하는데..내 맘도 모르고..."
두사람의 얼굴이 마주치자 은영의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더러운 여자라 욕하지 않아 고마웠다.
은영이 흐느껴 울었다.
마치 아이가 어른에게 하소연하듯 은영은 재윤의 품에서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고,
그녀 역시도 정에 굶주리고, 가슴뜨거운 한사람의 여자였던것이다.
그런 은영을 꼭 끌어안아 주는 재윤이었다.
"울지마 엄마곁엔 내가있잖아..."
은영은 재윤에게 그동안의 일을 털어놓자,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다.
재윤은 이렇게 아름다운 엄마를 두고, 주 2회 의무적으로 10분간 섹스를 했다는 아버지가 미워졌다.
"아버지는 아버지 자격도없어, 이젠 아버지 역할은 내가 하겠어"
매일 어머니를 만족시키리리라고 다짐하는 재윤이었다.
사실 은영은 병구를 만나기전 까지는 아무 문제없었는데,
병구를 만난 뒤부터 바뀌었다는 부분은 쏙 빼버리고 말했다.
뭐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유리하게 말하는것이 당연하니까.
안했다고 부정하는것과, 아무말도 하지않는것은 큰 차이가 있지않은가....
은영은 이제야 마음이 진정된듯 시동을 걸었다.
부릉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온 뉴비틀이 빠르게 집으로 향했다.
은영은 아름답지 못한 마지막이 있는 이곳을 어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다.
"안녕 내사랑"
한때는 이혼도 고려해볼 정도로 병구에게 푹빠져 있었는데 떠나보내야는구나...
하지만 재윤과는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못했다.
게다가 이미 그녀는 재윤에게 부부의 잠자리 까지 이야기했고,
병구와의 부적절한 관계마저 재윤이 알고있고, 오늘 재윤과 관계까지 맺지않았던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중에 집에 도착했다.
집으로 올라가는 엘르베이터 안이 너무 길고 답답하게 느껴만 졌다.
재윤이 갑자기 물었다.
"아버진 오늘도 안들어오시나요?"
"그래 제주도로 골프모임가셔서, 월요일이나 되야 오실거야..."
재윤의 표정이 더욱굿어같다.
하지만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내일가지 엄마와 단둘이 있구나..잘榮?"
띵동...
엘레베이터 알람소리에 퍼뜩 정신이 들었다.
집에 들어온 두사람은 말없이 다시 쇼파에앉았다.
두사람 사이에 또 다시 정적이 흘렀다.
재윤은 고민끝에 한가지 결론에 다다랐다.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오늘역사를 이루지 않으면 기회는 사라져 버릴것이다.
일생에 3번온다는 중대한 기회 그중 하나는 지금 그의 손에 쥐어졌다.
"엄마...오늘 있었던 일 지워지지 않을거야.."
재윤이 용기를 내서 먼저 말을 꺼냈다.
"너 혹시 이애밀 원망하니?"
은영은 재윤의 의도를 몰라 당혹스러웠다.
"아니 그런 말이 아니야...오늘은 엄마와 내가 하나된 날이잖아.."
재윤이 낯부끄러운 말을 자연스레 뱉었다.
"......"
은영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아무리 그래도 아들과 섹스를 계속한다는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들었다.
아들을 아들로서 사랑할뿐 남자나 연애의 대상으론 생각하지 않았다.
"넌 내아들일 뿐이야..."
은영이 선을 그었다.
재윤이 맞받아쳤다.
"아까전의 일을 기억해보세요, 전 아빠보다 훨씬 더 엄말 사랑해드릴수있어요."
남편이라..확실히 남편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만큼 감동을 주긴했었다.
"결국 이번일도 엄마가 다 외로워서 벌어진 일이잖아요?"
은영은 정곡을 찔린듯 대꾸를 할 순없었다.
"내가 아무리 외로워도 널 남자로 받아들일순없는거야..."
"아뇨 엄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재윤이 은영을 꽉 끌어앉았다.
"우리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순 없는거니?"
은영이 재윤에게 물었다.
"전 원래 엄말 여자로서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병구가 한말이 사실이었구나 얜..."
"하지만 이건 죄악이야..."
"전 남자의 맛을 안 엄마가 날 버려두고 떠날까봐 두려운걸..."
"그런일 없어..."
"전 단지 그걸 예방하고 싶을뿐이에요..."
재윤이 은영의 입에 키스를 했다.
은영이 재윤의 입술을 거부하며 고개를 돌렸다. "하지마"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해보고 엄마가 아니다 싶으면, 그것도 받아들일게요"
재윤의 말에 은영은 망설여 졌다.
기왕 일이 이렇게 된거 이번에 억지로라도 참고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졌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다 재윤이를 위해서야..."
이번 한번으로 끝내기 위해 은영은 승낙할 수 밖에없었다.
"좋아 그대신 내뜻에 무조건 따르기야"
"달아오르면 내가지는거야, 재윤일 위해 무조건 참아야해"
입술을 꼬옥깨물며 다짐하는 은영이었다.
재윤은 마침내 문이 열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 못들어가면 난 병신이다."
"네, 전 엄마가 감정에 충실해주셨음 하내요..."
말은 마친 재윤이 은영의 옷을 하나둘 벗기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본 그녀의 여체지만, 그녀라고 생각하고 손이가니 손이 덜덜 떨렸다.
긴장되기는 은영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낳았고, 매일보는 재윤인데, 이순간 만큼은 재윤이 때문에 너무 긴장榮?
마치 신혼 첫날밤 느꼈던 그런 긴장감에 심장이 요동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소릴 재윤이 들으면 안될텐데"
긴장되기는 재윤도 마찬가지여서 엄마의 심장요동소릴 들을 경황따윈 없었다.
가슴의 단추를 풀어헤치자 익숙한 엄마의 냄새가 그의 코를 자극했다.
왠지 고향에 들어온듯 긴장이 풀리고 마음에 평온이 찾아옴을 느끼는 재윤이었다.
재윤이 브라우스를 벗겨내자 탄탄한 가슴과 그 위를 덮고있는 분홍의 브래지어가 보였다.
브래지어는 놀랍게도 앞에서 열 수 있었다.
재윤이 후크를 풀르자 가슴이 고스란이 드러났다.
재윤의 손이 아래로 내려갔다. 은영의 치마호크를 풀렀다.
재윤이 치마를 내리려 하자 은영이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치마안에 있던 팬티스타킹을 팬티채로 돌돌 말아 내렸다.
은영은 부끄러운듯 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은영을 알몸으로 만든뒤 재윤은 자신의 옷을 벗었다.
"오늘만큼은 성급하게 하면 안된다. 충분히 엄말 달아오르게 해줘야한다."
재윤은 알몸으로 은영의 몸위에 자신의 몸을 포개며 은영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엄말 여자로서 사랑해."
재윤의 말에 은영은 속이 콱막히는 답답함을 느꼈다.
"여자로서? 여자로서?"
여자로서라는 단어가 뇌리를 떠나질 않았다.
병구와의 관계가 끝을 맺으며 여자로서의 삶은 끝난게 아닌가도 생각했는데.....
재윤의 입술이 은영의 입술을 덥쳤다.
재윤과 은영의 첫키스였다.
"이게 엄마의 입술 이구나"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엄마의 입속은 천국이 따로없었다.
사실 재윤은 평소에도 엄마의 입술에 키스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도저히 엄마와는 뽀뽀이외에 키스까지 할 용기는 나지않았다.
그러다 어색해지기라도 하면 엄말 다신 못볼거 같은 불안감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마음껏 사랑스런 엄마의 입술을 탐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았다.
흥분되기는 은영도 마찬가지였다. 병구와 할때와는 전혀다른 키스맛이었다.
재윤은 어린 나이지만 정말 키스를 잘했고, 재윤이 아들이기에 더욱더 흥분이 榮?
아직도 갓태어난 어린이같이 사랑스러운 재윤인데 그런 아들이 자신에게 키스를 퍼붓는것이다.
실감이 나질 않았고, 이녀석도 이젠 정말 다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애 인줄 알았는데 정말 남자다워졌군, 그동안 내가 너무 어리게만 본것일가?"
한참동안 두사람의 혀가 ?고 ?기는 추격전을 벌였다.
마치 로맨틱한 연인의 사랑을 보고 있는듯 달콤한 키스의 퍼레이드가 지속榮?
마침내 재윤이 입술을 떼자 두사람은 숨이 가빠졌고, 얼굴에 홍조를 띄기 시작했다.
은영은 재윤의 키스에 도취되어 자신이 처음에 했던 생각을 점점 망각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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