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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11 819회 0건
* 82부까지 진아, 윤수의 본래 목적은 이루었죠..ㅎㅎ.
진아가 윤수를 만났는데 한번만 하고 보낼리는 없겠죠..ㅎㅎ
윤주보다 윤수의 성향이 오히려 진아와 잘맞지요.
더구나 마음까지 이어져 있으니 오죽하겠습니까..^^
그럼 이번편에 윤수와의 만남을 일단락짓고
가족과의 약간 변화된 분위기를 언급하고,
소설상 시간이 다음날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혜나가 사라진지 2주째 수요일과 목요일, 이렇게 이틀간으로 넘어갑니다..^^

* 83부의 시점은 진아입니다.


< 자라나는 소녀 3 >

바닥이 딱딱하고 차가워도 내 몸을 덮고 있는 윤수오빠의 몸에서 전해져온 체온으로 세상 그이상 가는
쿠션이 따로 없었다. 그저 끌어안고 키스하고 있는것만으로 몸안에서 열기가 솟구쳐올라 몽롱한 정신
가운데 윤수오빠의 움직임에 난 오빠의 수족처럼 자연스럽게 따랐다.

오빠는 무릎을 구부려 내 양허벅지 밑으로 넣고 양손은 내 허리를 감더니 나를 번쩍 들어 올렸다. 난
이미 오빠의 목과 허리에 사지를 감아 오빠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게 그대로 오빠의 움직임을 따랐다.
날 들어올리고 난후 욕실문을 나서서 바로 안방 침대위로 조심스레 다시 내려놓은뒤 오빠는 더욱 농밀
하게 내 몸을 더듬어 왔다.

" 하아~~!..쪼옥!...미안하다..쪼옥!..도저히 참을수 없어!....쪼옥!..미안해...미안해..쪼옥! ~ "
" 하아앙~~~!!..오빠~~!..흐흑!..하아악~~!!..흐으응~~~!...나 좀 어떻게 해줘요...흐으윽! ~~ "
" 하아~~ 쭈아~~압!흐으음~~~!!주우~~웁!..파하~~...아아~~..몸에 꿀물을 바른듯 달콤해...넌!..주웁!~ "
" 흐하아악~!..흐으응~~!!...더!..더어~~엇!..흐윽!..주물러줘욧!!..하아악~~!!..하아앙~~!! "
" 쭈우~~웁!..핥짝!..하아~~...부드러워.....만지고 냄새만 맡아도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버렷!..쪼옥!~ "
" 흐이익~!!..아으으~~!..오빠두..하흑!!..절 미치게 만들어욧!..흐흑!..하흑!..어떻해~~!!.하앙~~! ~ "
" 하악~~..하악~~..으으음~~!..몸도 서늘하고..비단결처럼 매끄러워.
쪼옥!..널 안았던 남자들이 미쳤겠지?..그렇지?..하압! 쪼옥! ~~ "
" 으으~~...네에~~엣!..하윽!..절 안으면 미쳐버려욧!..히익!..저도 미쳐버려욧!..아아앙~~!! ~~ "
" 주우~~웁!..핥짝!..알아!..핥짝!..널 안으면 절대 못잊어..할짝!..나도 그래..쪼옥~!..
핥짝!..주우~~웁!...흐으음~~!..핥짝!..너도 날 잊으면 안돼!..쪼옥!..알았지?..넌 내꺼얏!..쪼옥! ~ "
" 흐이익~!!..전 오빠꺼에욧!..하으윽!!..절 가져욧!..하악!..맘대로 하세욧!..흐윽!..난 오빠꺼얏~~!
흐아아앙~~~!!...제발~~알~~!!..어떻게 좀 해주세욧~~!! 흐이익!!..저..미치겠어욧~~!! "

오빠의 손과 입술은 내 몸을 마치 세상에 가장 맛난 사탕을 먹는 어린아이처럼 요리조리 돌려가며
단물이 나올것같은 곳은 빠뜨리지 않고 입술을 대며 빨아먹었다. 내 젖가슴과 복부, 다리, 둔부, 음부,
팔, 등, 발등 온몸을 가리지않고 오빠의 손이 닿으면 그곳에 곳 오빠의 입이 와 나의 몸을 조금씩 녹여
먹어갔다.

" 흐이익~!!..전 오빠꺼에욧!..하으윽!!..절 가져욧!..하악!..맘대로 하세욧!..흐윽!..난 오빠꺼얏~~!
흐아아앙~~~!!...제발~~알~~!!..어떻게 좀 해주세욧~~!! 흐이익!!..저..미치겠어욧~~!! "

오빠가 내가 자기꺼라고 하자 전신이 짜르르 울려왔다. 그게 너무나 당연한것처럼 느껴졌다. 날 안고
맛보며 탐할수 있는 남자가 있다면 바로 오빠뿐이라고 믿겨졌다. 그런 오빠가 날 어떻게 대해도 상관
없었다. 그저 이 순간 날 어떻게 제발 좀 해줬으면 싶었다. 몸안에서 미쳐날뛰는 열기와 흥분을 어떻게
해서든 시원하게 해소하고 싶어서 더욱 몸부림치며 애원했다.

" 주우~웁!..알아!..주우~웁!..니가 원하는것!..너무나 잘 알아!..쪼옥!..널 가져줄게!..흐윽! "
- 츄걱!.........츄걱!.......츄걱!........츄걱! ~~
" 흐허어어억!!!~~...아아앙~~!!...어떻해....나 어떻해...아아앙~~~!! "

가장 뜨겁게 느껴지던 하복부에 더 뜨거운 불기둥이 몸을 젖어버릴 기세로 거칠게 들어와 내 안을
벌겋게 익히자 그 불기둥에 닿인 부분이 오그라들며 불기둥에 달라붙어버린것 같았다. 내안에 어디 빠져
나가지 못한 열기는 몸밖에서 들어온 불기둥에게 빠르게 집어삼켜지자 한줄기 청량한 시원함이 등줄기를
따라 정수리꼭대기까지 올라가 머릿속의 혼몽함을 몰아내었고 이내 사지끝까지 시원하다 못해 짜릿함을
빠르게 퍼져갔다. 전신에 퍼진 청량함에 온몸이 물에 넣은 설탕처럼 녹아사라지는것 같았다.

- 츄걱!..........츄걱!.........츄걱!지거걱!..지거걱!.....
" 흐으윽!..좀 더!..하아앙~~!!..제발요~~!!..히이이이악~~~!!...아흐응~~~!!..아으으~~~... ~~ "

불기둥이 보짓날개까지 물고 보지위벽 돌기들을 강하게 긁으며 보지둔덕을 태울듯이 오빠의 한껏 달궈진
하복부를 지져대자 몸에 퍼져있던 청량함이 감당할수 없을만큼의 열기로 순식간에 바뀌어 온몸을 태웠다.
온몸이 오그라들어 접혀지는것 같았고 오빠가 입술을 마주대는 부분에서만 몸안의 열기가 바깥으로
나가며 그 순간만 잠깐씩 전신이 식혀졌다.

" 쪼옥!...난 널 구석구석 알아!...쪼옥!...널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어!..쪼옥!..넌 내꺼야..흐윽! "
- 지거걱!........츄걱!츄걱!츄걱!지거걱!.......지거걱!츄걱!......츄걱!...
" 하아앙~~!!...오빠꺼얏~~!!..흐이이익~~!!...전 오빠꺼에욧!..하아앙~~!!..오빠두 내꺼얏!!..흐윽! "

오빠의 말대로 오빠는 내가 애끓이는 몸 구석구석을 찾아 불로 지지고 얼음으로 시원하게 해주었다.
그때마다 내몸은 작살맞은 물고기처럼 경련을 일으켰고, 내 머릿속은 번개가 번쩍였다. 내몸이 오빠에
의해서 이리저리 구겨지고 당겨지고 접혀졌지만 난 그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저 잠시라도 오빠의
손길이 내몸에 닿지 않으면 불안해서 허우적거릴뿐이었다.
몸에 퍼진 열기를 식히려 냉각수가 몸 안팎에서 수시로 쏟아져나왔지만 그것은 오빠의 열기에 기름을
부어버린꼴이 되어 다시 내 몸을 더 뜨겁게 달궜다.

" 하아압!..흐으음~~!!..쪼오~옥!...맞아!..넌 내꺼고....난 니꺼야!...쪼옥!..잊지마!..한시도 말이얏! "
- 쮸걱!지거걱!지거걱!쮸걱!쮸걱!쮸걱!쮸걱!찌거걱!찌거걱!쮸걱!쮸걱!찌거걱!.. ~~~
" 아아앙~~!!...절대 못 잊어요~~옷!...흐으윽!...어떻게 잊어욧?..난 오빠꺼얏!..오빤 내꺼얏!..하앙! "

난 완전히 오빠에게 까발려진 여자였다. 오빠의 손길, 체온, 체취, 타액, 목소리 등등 모든것에 반응하는
여자가 나라는걸 한치도 의심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오빠도 내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빠의 모든것을
받아낼수 있는 여자는 나 말고는 아무도 없으니 당연히 오빠는 내것이었다. 내몸의 세포하나까지 오빠의
모든것에 반응하는데 의심의 여지가 생길리가 없었다.

난 거의 울부짖듯이 외쳐대며 오빠에게 매달렸다. 이미 몸은 내가 감당할수 있는 열기를 넘어 있었다.
오빠의 거친 호흡은 풀무질처럼 열기를 높혔고, 오빠의 불기둥은 온몸을 두들겨지는 한껏 달궈진 쇠망치
였고, 오빠의 입맞춤은 한껏 달궈진 나를 담근질시켰다.

- 츄가각!츄가각!찌거걱!츄가각!츄가각!츄걱!츄걱!찌거걱!츄걱!츄가각!츄가각!찌거걱!..~~~
" 하흐윽!..흐학!..흐학!.크흐윽!..흐으욱!..후욱!..크으윽!.하학!.하학!하악!..으윽!..~~~ "
" 흐앙!.으으윽!..흐아악!..하아악!.히으윽!.흐아앙~~!..흐이익!..으아앙~~!..흐으윽!.. ~~~ "

난 오빠에게 완전히 지배된체 이성을 놓아버리고 그저 몸에 각인된 본능만으로 몸부림치고 신음성을
토해냈다. 오빠도 마찬가지였다. 서로에게 낙인을 찍듯 확인받은 우리둘에게 말은 더이상 소용없었다.
그저 마지막을 향해 발악하듯 오빠의 위에서 몸부림쳐댔다. 몸부림칠수록 몸의 열기가 더욱 거세게 나를
불태워 머릿속마저 이지러지게 만들었다.

오빠의 목을 끌어안고 열기에 녹아내릴것 같은 눈을 간신히 반쯤 뜬체 오빠를 시야에서 놓치지않기위해
끊임없이 바라보며 젖가슴이 떨어져나갈듯이 흔들렸고, 하체와 허리, 복부, 둔부, 등에 달린 근육들을
학대하듯 이리저리 꼬며 비틀어 몸을 움직여댔고, 오빠도 내 허리를 옥죄여 터뜨릴듯 잡은체 나의 눈을
바라보며 상체의 갈색으로 그을린 근육들을 연신 용틀임쳤고 사타구니는 나의 발작적인 움직임에 맞춰
연신 위로 쳐올려댈때마다 전신에서 땀방울이 튀어댔다.

- 츄각!츄가가각!츄각!츄가각!츄각각!츄가각!츄가가가각~~~~!!!
" 흐학!흐으흑!흐하아악!크흐윽!크아아악~~~!!진아야~~~앗!!! 으아아악~~~~!!....흐헉!흐헉!흐헉!~~ "
" 흐힉!흐아학~~!!.히끅~!흐아아앙~~!! 오빠~~~~앗~~!!.끼야아아아악~~~~!!....하학!하학!하학!하학!~~ "

눈을 뜨고 있는데도 오빠가 보이지 않았다. 허파속에 공기가 아닌 불길로 가득찬것처럼 뜨겁다고 느끼는
순간 몸안에 들어온 오빠의 성기가 갑자기 화산처럼 느껴졌고 마침내 용암이 터지듯 터져나온 정액이
몸안을 후려쳤다.

그 순간 온몸이 삐그덕거릴듯이 오그라드는것마냥 사지끝까지 경직되어버린체 등허리가 또다시 활시위
처럼 휘어졌고 목까지 뒤로 꺽여져 정수리가 오빠의 발에 닿인체 오빠의 하체위에서 열병에 걸려 오한에
떠는 사람마냥 부들부들 떨었댔다. 마치 온몸이 화산의 용암에 휩싸여 재가 되어버린체 흩날리는 느낌과
함께 시야가 명멸했다. 오빠도 몸이 들썩일정도로 나를 올려치며 마지막 정액을 내 몸안에 싸고는 나의
골반을 으스러트릴듯이 쥐어잡고 휘어져 솟아오른 내 명치에 땀에 절은 이마를 대고서 몸을 간혈적으로
떨어댔다.

서로 잠시간 숨도 쉬지못한체 몸을 떨어대다가 숨이 트이며 난 그대로 오빠의 다리위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오빠는 그런 나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내 명치에 이마를 댄체 거칠게 호흡을 토해냈다. 뒤로 축
늘어진 나의 허리를 잡고 있는 오빠때문에 둔부와 어깨, 뒷머리만 오빠의 하체위에서 아치를 그린체
간혈적으로 몸을 떨며 가쁜 숨을 쉬었다.

" 하악~~.....이런...하악~~....끄응~차~~!!...미안해...이제서야..좀 힘이 돌아왔어..미안.. "
" 하학~~..하학~~..하학~~... ~~~ "
" 하하...아직 정신 못차렸네?....아이고~~...좀 더 편하게 있자...
끄으응~~...하아아~~~...하아아~~...자~~..한결 편하지?....진정될때까지 이대로 있자..쪼옥!..~~~ "

오빠는 호흡이 조금 진정이 되자 위태하게 뒤로 넘어가 있는 나의 몸을 바로 세워 끌어안고 나의 등허리와
엉덩이를 쓸어주며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뒤로 그대로 넘어갔다. 난 똑바로 누운 오빠의 위에 엎어진체
온몸에 쥐가 났다가 풀린듯이 전신이 저릿거리는것을 느끼며 여전히 힘없이 축 늘어진체 한결 편하게
숨을 쉬었다. 마치 포근하고 폭신한 깃털같은 구름위에 엎드려 산들바람에 몸이 흔들리는것 같았다.

오빠의 몸에서 느껴지는 심장의 두근거림과 가쁜 호흡의 기복, 여전히 뜨거운 체온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호흡이 편해지자 저릿거림은 사라지고 전신이 물먹은 솜처럼 힘하나 들어가지 않아 무기력한 가운데
기분좋은 따뜻함, 포근함과 함께 나른함이 밀려왔다. 오빠는 여전히 나의 온몸을 양손으로 쓸어내리며
고개를 돌려 연신 내 얼굴에 입맞춰주며 내가 진정될때까지 기다려주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고개를 돌려 오빠의 뺨에 입을 맞추며 양손으로 오빠의 가슴과 어깨를 더듬으며..

" 쪼옥!....그냥 이대로 같이 잠들고 싶어요......정말로.... "
" 쪼옥!...그럼 좀 더 이대로 있자...나도 그러고 싶어, 진아야...진아야.... "
" 우웅~~~!...같이 있어줘요...오빠랑 같이 자고 싶어...정말로...오빠....나 참 못?... "
" 못되긴...나도 그러고 싶은맘이 굴뚝같은걸.....그럼 저녁때까지 잘까? "
" 우우웅~~~~!!....그냥 내일 아침까지 쭈욱~~요......난 이제 오빠 없으면..... "

오빠는 나를 꼬옥 끌어안으며 입술을 맞춰왔다. 느리지만 농밀한 키스를 나누었다. 몸이 녹아서 오빠위에
덮어 씌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정말 이대로 오빠와 한몸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 하아아~~....아직 우린 준비가 안獰?....널 내 옆에서 자고일어나게 해줄게...반드시말야.... "
" 으으응~~!...믿어요....기다릴게요....난 이제 오빠꺼에요..... "
" 나도 마찬가지야....ㅎㅎㅎ. 널 잠시 놔두는것도 난 못마땅해...하지만...널 구속하고 싶지 않아... "
" 저도...제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없어요.....
맘을 먹어도...윤아를, 오빠들을 떠올리면....도저히 이런 기쁨을 참을수가 없어져요....그래서.. "
" 알아...그래서 더욱 안타까워....하지만 이런 너를 일찍 알게되어서 정말 정말 다행이라구 생각해..
널 먼저 알게되어서 다른 녀석한테 널 뺏기지 않을수 있으니까 말이야...후후훗! "
" 후우웅~~~!!..아니에요!...오빠만큼 마음까지 가져갈수 있는 남자는 없어요...
오빠만은 윤아에게 양보하기 싫어요! 못榮鳴?여기셔도 어쩔수 없어요!
....저 이제는... 오빠없음 못살아요!... "
" 마찬가지야...뭐...윤아는 윤주하고 서로 푹빠져있으니 괜찮아! 하하하!
나야..음...너도 알다시피 좀 바람기가 있잖아? 하하하! "
" 치잇~~!!...나중에 저랑 같이....살아도 그럴거에요? "
" 아니!...그전까지만 말이야....넌 내 몸과 마음까지 가진 두 여자가운데 하나야...ㅎㅎㅎ "
" 으음~~~....나머지 하나는 윤아니까....
나중에 같이 살아도 윤아만 아니 큰맘먹고 한명 더해서 2명만 인정해줄게요...헤헷! "
" 흐음? 너도 윤주 맘에 있잖아? 그럼..또다른 남자 한명을 더 원해? "
" 으음~~~!! 몰라욧!...오빠가 오늘처럼 날 사랑해주면 다른 남자 눈에 안찰건데요 뭐!...후훗! "
" 이거이거....몸단련 게을리하면 안되겠네? 너가 좀 대단해야지 말이야...윤아도 만만치 않은데... "
" 그럼 오빠가 괜찮은 대타 준비해줘요...키키킥! "
" 야! 사나이 자존심이 있지!..흠! 아주 너 까무러트려주마!! 이익!! "
" 까르르르륵~~~!!..간...간지러워욧!!...까르르르르~~~~! "
" .....진아야...사랑해....떨어져 있어도...다른 남자랑 만나도...날 잊으면 안된다?
반드시 너 내곁에 올수있게 할테니까! 내 동생들도 같이 말이야! "
" ...어떻게 잊어요? 난 오빠 여자에요!...언제..어디에 있든 난 오빠꺼에요...사랑해요...안아줘요! "
" 진아야!..후웁!! 흐으음~~~~~! "
" 오빠! 우웁! 흐으응~~~~~!! "

윤수오빠는 내가 거리를 두고 지낼 결심을 시한부로 바꿔놓게 만들었다. 앙큼한 윤아 고것이 이럴줄
뻔히 알았을텐데 말하지 않은게 괘씸했다. 어쩐지 아까 헤어질때 웃던게 수상하게 느껴졌는데... 하지만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내 남자가 나한테도 생겨서 말이다. 비록 윤아와 공유하지만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며 포기하지않을 굳은 각오를 해주는 남자가 있다는것이 너무나 행복했다.

오빠와 키스하며 한치도 떨어지지 않게 몸을 밀착시키고 오빠의 모든것을 느꼈다.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바랬지만 역시 시간은 멈추지 않았다. 아쉬움으로 오빠에게 앙탈을 부리며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가서 몸을 씻었다. 또한번 오빠를 닦아주며 몸이 달아 올랐지만 참아냈다.

정말 예전 처음에 비해 요새 많이 나아졌음을 실감했다. 전에 같으면 기절할때까지 하려고만 했을텐데
말이다. 욕실을 깨끗히 정리하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도 다시 시트를 갈고 정리를 했다. 시트는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이따가 내가 잠시 내려와서 정리한다고 오빠를 안심시켰다.

오빠가 옷을 입는것을 시중들어 단정하게 옷매무새까지 봐드렸다. 워낙 가정주부같은 형제들이라 정말
세심한면이 많았지만 역시 남자라서 그런지 약간 무딘 구석도 있었다. 오빠의 몸에서 내 화장품냄새가
배일때까지 옷입은 오빠를 껴안고 비벼대며 오빠의 목에 키스마크를 남겼다. 마치 동물들이 영역표시
하듯 내꺼라고 팍팍 표시를 했다. 오빠가 어이없어 했지만 금새 환하게 웃으며 날 살포시 안아줬다.

나도 오빠의 뒷마무리까지 해드리고 나서 그냥 알몸에 아까전에 걸쳤던 원피스를 입었다. 오빠가 휘파람을
불며 옷색깔하고 옷입는 사람만 바뀌었는데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다른지 모르겠다고 하며 놀라워했다.
그만큼 내가 성숙해 보이는거라고 하며 아무리 이래도 난 오빠꺼라고 애교를 부리며 다시 안기자 오빠가
슬며시 나를 제지했다. 옷입으니 왠지 더 안고싶어진다고 하며 걸어서 집에 가고 싶다고하며 엄살부렸다.

윤수오빠는 가방을 걸터메고 난 내가 들고왔던 화장품들과 입고 가져왔던 속옷, 교복등을 넣은 쇼핑백을
들고서 명훈오빠의 집을 나와 현관문앞에서 말없이 다시 포옹과 키스를 진하게 나눈후 빌라출입구까지
내려가 오빠를 배웅하고나서 우리집으로 올라갔다. 핸드폰 시계를 보니 7시 40분이었다. 정말 오빠랑
얼마 있지도 않은것 같은데 3시간이나 훌쩍 지나있었다.

3층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언니가 저녁식사를 이제서야 준비하는지 부엌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아빠구두가 보여 거실을 봤지만 아빠가 안보여 신발을 벗고 부엌에 있는 언니를 보러 가자 아빠가 언니
옆에 서서 부엌일을 돕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평소 언니가 아빠가 부엌에서 손에 물묻히는걸 끔찍히
싫어하는데 의외로 언니가 조용했다.

" 다녀왔습니다~~~!! "
" 어...어딜 이렇게 늦게까지 돌아다니다 오는거냐? "
" 헤에~~~? ㅎㅎㅎㅎ...집에 왔다가 윤아네서 여자들 화장하는거 가르쳐주고 왔어요~~! 헤헷! "
" 뭐..뭐엇?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무슨 화장? "
" 에이~~ 아빠두~~! 우리도 이제 여자라구욧! 윤아는 집구석에 오빠들밖에 없어서 전.혀 모른다구욧!
저도 언니한테 배워서 할 줄 알아요! 헤헷! "
" 그...그래도 늦게 있다가 오지 마렴! 저녁도 못먹고 기다렸잖니? 전화라도 하지...
크흠! 수아야~~ 저녁 다 되면 부르거라~~! 흐흠~~~! ..... "

아빠가 티를 바지밖으로 꺼내서 아래를 가렸지만 볼록 튀어나온것까지는 감추지 못했다. 언니는 집에서
잘 안입는 외출용 짧은 면스커트를 입고 위에 달라붙는 민소매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집에서도 아빠
에게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라고 전에 말했는데 용케 그말을 따라하고 있구나 해서 언니에게 가니 언니가
앞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다. 아빠가 거실에 앉아 TV를 켜고 보는걸 확인하고 언니의 뒤로 가서 끌어
안으며 더듬었다.

싱크대를 보니 저녁준비하는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자세히 살피니 면스커트가 뒤쪽이 구겨져있었고
살짝 언니를 뒤에서 끌어안고 더듬으니 브라도 안하고 있었고 단추도 밑에만 채워진체 서둘러 손으로
가슴을 가리는게 아닌가? 언니의 뒤에 발뒤꿈치를 들고 귓가에 속삭였다.

" 아빠랑 하고 있었어? 미안....전화라도 하고 올걸...아래 2층에 있다가 와서...미안해..헤헷! "
" 뭐...뭐를 아빠랑 해? 아니야!.... "
" 아니긴...키키킥! 아빠두 그러고 보니 화끈하네? 뒤에서 언니 덮쳤어? "
" .....으...응... "
" 아빠가 티로 바지앞섭을 가리는데 티가 다 나더라..키키킥!
또..언니는 브라도 안했네? 단추는 푸르고 말이야...우아~~!! 아주 뜨거웠나봐? 후훗! "
" ....우리 들어온지 이제 얼마안獰?...아빠 가게에서 하고 왔는데.... "
" 아빠가게에서도 해? 어디? 그럴데가 있어? "
" 으응...지하 창고 개조해서 거기서.... "
" 가게 사람들 있을거 아니야? "
" ...거기 사람들은 우리둘 관계 알아....언니,아줌마가 꾸며준거야..집에 너 있으니까 거기서 하라구.. "
" 히야~~~!! 그래서 아빠랑 둘이 그렇게 붙어서 들어왔구나? 히힛! "
" 너..넌 근데....옷이 그게 뭐야? 또 2층은...설마? 너어? "
" 아아~~ 2층 명훈오빠집 잠시 빌렸어...ㅎㅎㅎ. 윤아 큰오빠랑 있다가 왔어..헤헷!
아참! 내일은 2층 집주인이랑 하고 올테니..오늘보다 조금 더 늦을거야..
아니면 저녁먹고 내려가서 하고 올지도 몰라...그렇게 알고 있어줘...후훗! "
" 너 대체 몇사람하고 하는거야? 세상에...넌 이제 14살이라구!! "
" 밖에서 나 14살로 보는 사람은 우리반 애들뿐이야...후훗!
심지어 우리담임도 날 힐끔거리는데 뭐..후훗! 몇사람이냐구? 으음..이제까지 6명! "
" 뭐야? 너 정말.....그렇게 함부로 몸굴리면 어떻해? "
" 할수없어...남자들이 나랑 하면 이삼일은 못한단 말이야...그래서 그 사이에 만나다보니 그렇게 獰? "
" 도..도대체 어떻게 하기에 그래? "
" 어떻게 하긴? 정신없이 하지...ㅎㅎㅎ. 윤수오빠랑 밑에서 두번하고 왔는걸?
보통은...한번할때 남자들이 지쳐서 나가떨어질때가지 하지...
아랫집 주인인 명훈오빠는 네다섯번!정도?
윤아네 오빠들하고 할때는 내가 먼저 지치고..그래도 기본 두세번!
다른 남자들이랑 할때는 남자들이 지쳐서 나보다 먼저 나가떨어져..히힛! "
" .....너 정말 중증이로구나?....후우~~~...아빠가 알면 기절초풍하실걸? "
" 어디 기절초풍할뿐이겠어? 머리빡빡 밀어버리고 집구석에 가두겠지..키키킥!
하지만 나도 조절이 안되....이제 조금 참을수 있게된 정도야...
좀전에도 다시 오빠한테 달려들뻔한거 간신히 참고 왔다구..... "
" 후우~~~....나도 우리 자기랑 하면 내가 먼저 떨어져..후훗! "
" 뭐얏? 자기 남자 자랑해? 간수잘해! 한눈팔지 않게...오늘 같이 잘거지? "
" ....몰라....너가 있으니까... "
" 내가 일찍 자리비켜줄게...어차피 숙제도 해야되고 하니깐...나있을때 하면 짜릿할거 아니야? 키킥! "
" ...난 괜찮지만..아빠가... "
" 언니! 면스커트대신 하늘하늘하고 짧고 얇은 플레어 스커트 있잖아? 언니 봄에 입는거?
저녁먹고 그거 입고 아빠랑 거실에 앉아있어봐...그럼 필시 회가 동하실걸?
위에는 쫄티입고..물론 위아래 속옷입지 말고..화장도 약간 하고 말이야...후훗! "
" 얘....얘는? 내가 무슨.... "
" 아빠가 내가 깨어 있을때도 하고 싶어지게 하란말이야...그래야 나중에 편해! 내말뜻 알지? "
" ....으응.... "
" 얼른 아빠아기 가져줘! 대학다니랴 애키우기 힘들겠지만 내가 와서 종종 도와줄게! 알았지? "
" ......진아야... "
" 날 위해서 말하는거야! 누가 둘 좋으라고 말하는줄 알아?
키키킥! 물론 좋기야 하겠다? 그치? 그렇잖아? 안그래? "
" ....응..ㅎㅎㅎ. "
" 아유~~~...정말 이쁘네...내 언니지만 고렇게 웃으니 진짜 예쁘다..후훗! 아빠앞에서 그렇게 웃어!
그럼 백발백중이닷! 그럼 도와줄까? "
" 넌 얼른 들어가서 옷갈아입어...그게 뭐니? "
" 헤에~~!! 나도 언니처럼 위아래 안입었어~~!! 키킥! "
" 내...내가 아래 안입은거 봤어? "
" 위에 안입었음 아래도 안입었겠지...후후훗! 그래야 아까처럼 하기 쉽잖아?
그리고 속옷은 안입는게 좋데...특히나 달라붙는 속옷말이야..그러니 집에선 아예 벗구 있어!
아빠도 그렇게 하도록해....후훗! 건강에도 좋고 부부관계도 하기 쉽고 일석이조지 뭘 그래? 키킥! "
" 못말리겠다....에휴~~~...알았어..ㅎㅎㅎ. "
" 치마 갈아입고 나와서 일해...밥먹을때 식탁밑에서 무슨일이 벌어져도 모른척 할테니까..후훗! "
" 얘....얘는? "

난 얼른 방안으로 들어가 화장품과 교복을 정리하고 안입은 속옷은 내일 입고 가기로 했다. 아까 입었던
속옷은 욕실로 가져가 조심스럽게 세탁하고 베란다 건조대에 널었다. 아빠는 여자둘의 속옷을 늘 봐와서
인지 별감흥없이 내가 속옷을 빨아서 너는것을 보고 다시 TV로 시선을 돌리셨다.

언니는 내말을 듣고 플레어스커트를 입고나와 저녁식사를 했다. 언니는 완전히 아빠옆에 앉아서 아빠에게
반찬을 집어서 먹여주기까지 했다. 아빠가 내 눈치를 보시길레 난 아무일도 아니라는듯이 언니팔 떨어
지겠다고 말하며 농담을 하자 그제서야 언니가 집어주는대로 넙죽넙죽 받아드셨고 언니는 그게 신이
났는지 마냥 그러고 있었다.

내가 없어야 저 두사람이 정말 깨가 쏟아지게 살거라는 생각에 집나갈 생각을 다시한번 굳혔다. 그렇다고
전처럼 소외감을 느끼진 않았다. 내게도 윤수오빠라는 임자가 생겼으니 저 두사람이 하나도 부럽지 않았다.
오히려 어서빨리 내눈치 보지 않게끔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었다. 식사중 언니의 볼이 불그스름
해지며 베시시 웃자 아빠가 움찔거리며 내 눈치를 보기에 얼른 밥먹는데 집중하는척을 했다.

아빠의 한손이 언니의 다리를 더듬는지 언니가 허둥거리며 밥수저를 들고 애꿎은 밥공기만 괴롭히고
있었다. 아빠의 볼도 상기된체 마치 아무일도 없는냥 시치미 떼시고 계신게 정말 어린애처럼 보여 웃음을
참느라 힘이 들었다. 그렇게 한쪽은 후끈하고 한쪽은 모른체한테 식사를 마치고 나서 아빠에게 잠시 밖에
나갔다 오겠다고 한뒤 언니에게 살짝 한시간이면 되겠냐고 했더니 얼굴이 빨개진체 고개를 끄덕였다.

웃으며 밖에 나가서 바람좀 씌고 오겠다고 하며 언니와 아빠를 남겨두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시계를
확인하고 세탁기에 섬유유연제를 넣고 다시한번 헹굼을 시킨뒤 거실쇼파에 누워 TV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세탁을 마친 시트를 걷어 베란다의 건조대에 널고 오빠가 걸어둔 마른 시트를 잘 개어서 정리를 했다.

거실 전화기로 윤아에게 전화를 걸어 한바탕 둘이서 말로 치고받으며 주고받았다. 그러다가 윤아가
대뜸 이제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또다시 한바탕 말싸움을 하고 진지하게 고맙다고 했다. 윤아는
윤수오빠가 결심한거라고 말하며 윤주오빠 홀대하면 가만안둔다고하며 시비를 걸어 수다를 잠시 떨다가
내일 보자고 한뒤 전화를 끊고 정숙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정숙언니는 무척 반가워하며 안부를 주고받았다. 정숙언니에게 어제 어땠냐고 질문하니
크게 웃으며 오늘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서 딸아이와 명훈오빠를 배웅했다고 말하며 지금은 괜찮다고
했다. 그러며 어제 애널로만 세번을 했고 마지막에 기절해버렸다고 하며 어제오늘 명훈오빠는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좋아했다. 그리고 금요일날 시간이 되면 자신의 집에 오라고 했다.

진주조카가 오는데 자기 딸과 셋이 다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어떻겠냐고 하기에 다음에 윤아와 같이
만나겠다고 말하고 소소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눴다. 정숙언니는 수다를 떠는게 마냥 신나는지 정말
소녀같았다. 그러다 명훈오빠가 들어왔다며 내일 그럼 명훈오빠에게 일찍가라고 말해놓을테니 잘 지내라고
놀리며 전화를 끊었다.

정말 윤아와 수다떠는게 더 짧았던것 같았다. 어지간히 대화할 사람이 없었던지 아니면 나와 통화하는게
정말 재미가 있었던지 아니면 원래 저런 성격인지 종잡을수 없는 언니였지만 허물없이 말할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게 정말 마음이 든든했다. 명훈은 그저 내 성욕을 달래주는 남자이고 언니가 뭔가 상담할수
있는 상대처럼 생각榮? 그 두사람이 잘 어울리는데 잘 되었으면 싶었다.

시계를 보니 한시간이 조금 넘어있어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문을 열고 거실을 바라보니 언니와 아빠가
나란히 팔짱을 끼고 TV를 보고 있었다. 아빠가 들어오는 나를 보며 움찔놀랐지만 내가 아무렇지않게
언니와 아빠의 팔짱낀 모습을 대하는걸 보곤 그냥 그대로 계셨다.

언니는 얼굴이 상기된체 아빠의 팔에 기댄체 내게 시선을 돌리고 싱긋웃어보였다. 언니 옆에 앉아 잠시
같이 있다가 내방으로 가겠다고 하며 두사람 모두에게 잘 자라고 한뒤 내방으로 들어왔다. 언니는 옆에
앉았을때 아빠의 향수냄새와 옅은 정사의 냄새가 언니품에서 맡아졌다.

도대체 둘이 어떻게 관계를 갖는지 궁금해졌지만 두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참았다. 내가 보게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았다. 보게되는것도 아빠가 내게 털어놓고 난 다음이라야 안전했다. 아빠의
모습을 보니 내가 무심히 넘어가는것을 몇번 더하면 내가 있어도 언니와 진한 스킨쉽도 할꺼같았다.
시작이 힘들지 하게 되면 멈출수 없을거였다.

방의 불을 꺼 자는모양새를 만들고 책상 스탠드를 켜고 과제물과 공부를 하다가 자정이 조금 넘어서
불을 모두 끄고 소리안나게 문을 열고 나와 살피니 벌서 들어갔는지 안보였다. 언니방을 소리안나게
확인하니 비어있었다. 안방에 가까이가려다 관두고 내 방으로 돌아왔다.

입고 있던 블랙 스포티한 원피스를 벗어 알몸으로 침대에 몸을 뉘였다. 외박할때 알몸으로 자니 오히려
몸이 더 좋아지는것 같아 이젠 집에서도 벗고 자기로 했다. 이렇게 알몸으로 자고나면 몸이 찰져지는
느낌과 함께 활력도 늘어나는것을 체감했기에 의외로 괜찮았다.

아빠와 언니를 떠올리자 이제 내가 원하는 상황까지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아빠가 더 답답하게
여기면 일은 더 쉬어질테고 언니도 이런 상황이 오히려 맘이 편한지 내 눈치를 굳이 보지 않고 스킨쉽을
하는것처럼 보여 안심이 榮? 그런 언니와 나의 무던한 반응이 아빠에게 더욱 자극을 줄거라고 생각했다.

잘하면 내년쯤에는 내게도 동생이 하나 생길것 같았다. 아빠에겐 딸이 있으니 언니가 임신을 하면
아들이나 하나 낳길 바랬다. 입이 찢어지게 좋아할 아빠와 행복한 언니의 모습을 상상하며 잠을 청했다.

가족이 행복하면 그때쯤엔 떠나있는 나도 맘이 편하리라고 여겼다.
누가 뭐라해도 내 가족의 행복이 타인의 시선보다 더 중요했다.
나의 행복도 마찬가지이듯 말이다.


< 진아는 윤수와 미래를 약속합니다.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르죠...ㅎㅎㅎ.
진아는 윤수에게 확실히 낚였습니다. 윤수가 진아에게 낚였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시한부로 진아를 놓아주었죠...사실 감당하기 힘들어 내공을 키워서 덤비려는건지도 모르죠.^^
그래도 진아는 가슴한쪽이 허전하지 않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뜨거워지는 몸을 달래줄 뭔가가 필요하긴하죠..ㅎㅎ.
집도 나오게 되면 혜나의 신세를 질테니 그때가 되면 달라질지도 모르죠.^^
집구석의 상황도 슬슬 진아가 바라는데로 가고 있습니다.
진아아빠가 조금씩 진아의 무덤덤함에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토설하기엔 대가 부족한 양반이죠..ㅋㅋ
진아가 뭔가 획기적인 일을 저지를지 모릅니다..^^
그리고 대망의 목요일! 섹스플랜이 또다시 잡혔습니다..^^ 그 상대는...명훈이죠..^^
뭐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미정입니다만 이름 잊어버리기전에 한번 보여드려야죠.^^
거시기 찢어진 현우는 여전히 출연불가입니다..ㅋㅋ
다음편은
혜나가 사라지고 작두춤을 추는 2주째 목요일에서 시작합니다.
그럼!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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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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