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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19 1,996회 0건
엄마의 둔덕

7부

조심스럽게 어두운 안방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잠든 여자들을 내려다보며 숨소리도 내지 않고 서 있었다. 어두컴컴한 방안에는 민수와 현정이 무슨 짓거리를 하는지도 모른 체 곤히 잠든 두 여자의 고른 숨소리만이 간간이 들려 오고 있었다.

어느덧 민수의 눈에 가리고 있던 어둠이 사라지듯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자고 있는 두 여자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방문 쪽에는 엄마인 지숙이 예쁜 잠옷차림으로 이불도 덮지 않은 체로 누워 있었다. 엄마의 잠옷차림은 평소에도 많이 보아왔기에 그리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밤에 몰래 들어와 엄마를 몰래 엿보고 있는 것은 생전 처음이라서인지 민수의 가슴은 더욱 두근거리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희연이아줌마가 누워 있었는데 그녀의 모습은 현정이 말한 대로 팬티와 브래지어만 걸친 체였다. 그녀는 술기운에 갑갑하고 조금 더웠는지 이불 밖으로 팔과 한쪽 무릎을 세운 상태인 맨살의 희멀건 허벅지까지 고스란히 내어 놓고 잠들어 있었다. 민수는 엄마보다는 희연이아줌마의 모습에 눈을 떨 수가 없었다. 민수가 생각하고 있는 아줌마는 항상 단정한 옷차림을 한 모습이었기에 이렇게 흐트러진 체로 잠든 아줌마의 모습은 민수의 가슴을 더욱 설레이고 있었다.

민수가 희연이아줌마의 노출된 자극적인 모습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넋을 잃고 쳐다보고만 있자 현정이 그런 민수가 너무도 재밌다는 듯이 눈웃음을 지어 보이면서 민수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러면서 자신도 이런 뜻밖의 장난이 너무도 재밌다는 듯이 자고 있던 희연이아줌마의 앞에 살며시 무릎을 구부리고 앉더니 얼굴 위에 손바닥으로 펴고는 장난스럽게 흔들어 보였다. 민수는 그런 현정의 행동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면서 하지 말라는 듯이 손을 붙잡았다.

“ 아... 아줌마...... 그러다가 깨면...... ”
“ 괜찮아...... ”

현정은 희연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민수에게 잘 보라는 듯이 희연이 덮고 있던 덮고 있던 이불을 살며시 걷어 냈다. 민수는 현정의 너무도 대담한 행동에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현정의 손에 의해 희연이 아줌마가 덮고 있던 이불이 벗겨져 내리면서 희연의 상체가 어둠 속에서 빛을 내듯 뽀얗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얀색의 브래지어만 걸친 희연이아줌마의 상체는 너무도 예뻤다. 희고 매끄러운 듯한 살결과 아슬아슬하게 반쯤 감싸고 있는 하프 컵의 하얀 브래지어 사이로 비어져 나와 보이는 젖가슴은 더욱더 풍만하게만 보였다. 자그마한 키에서 느껴지는 너무도 아담하고 오밀조밀한 몸매를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아줌마의 벗은 모습은 민수의 눈에 탐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쳐다보고 있기만 해도 저절로 만져 보고픈 충동이 느껴지는 아래로 매끈하게 쪽 뻗은 허벅지와 살짝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언뜻 비쳐 보이는 하얀색의 팬티는 민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있었다.

현정은 그렇게 민수에게 친구의 잠든 모습을 낱낱이 노골적으로 드러내어 보여 주고는 옆의 자신의 자리에 누우면서 민수의 손을 잡고는 살며시 잡아당겼다.

“ 예뻐? ”
“ 네에...... ”
“ 민수야 여기 옆에 누워 볼래...... ”
“ .................. ”

민수는 현정에게 이끌려 현정의 자리에 누웠다.

“ 괜찮니? ”
“ 네, 아줌마...... ”

현정은 두 여자의 너무도 황홀한 모습에 어찌할 줄을 모르고 눈만 깜박거리며 누워 있는 민수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자신의 이불을 끌어당겨 덮어 주었다. 그리고는 그런 민수에게 살며시 용기를 불어넣어 주려는 듯이 자신의 몸도 옆으로 누이고는 뒤에서 살며시 끌어안으면서 몸을 붙여 왔다. 그리고는 속삭이듯이 말했다.

“ 이제 만져 봐도 돼...... ”

하지만 민수는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잠든 희연이아줌마의 예쁜 모습에 자신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솟구치며 끓어오르는 듯한 묘한 욕정을 느끼고는 대답은 커녕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있었다.

“ 뭐해? 왜 가만히 있어? ”
“ .................. ”

민수는 바로 옆에 잠든 희연이아줌마를 바라보며 망설이기만 할뿐 자신의 손은 움직일줄 몰랐다. 그러면서도 시선은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다는 듯이 아직도 희연이아줌마와 엄마에게로 쏠려 있었다.

조금 망설이는 듯한 민수의 마음에 조금 걸리는 게 있었다.
지금 엄마와 희연이아줌마가 세상 모르고 자고 있고, 또한 현정이 자신의 행동과 모든 걸 허락해 주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현정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허락해 준다고 좋아라 하며 빤히 보는 앞에서 그녀의 친구인 다른 여자의 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는 것은 민수로써도 썩 내키지 않았다. 그리고 반대편에 누워 있는 엄마도 살며시 걱정이 되고 있었다. 자신이 엄마와 한 약속도 있었기에 엄마가 알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머뭇거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 난 괜찮으니깐 민수야 그렇게 해...... 그냥 만져만 보는 건데 뭐 어때...... ”

민수는 현정의 말에 손을 조금씩 움직여 희연이아줌마의 가슴으로 손을 뻗어 나갔다.
그런데 민수의 손이 희연의 브래지어에 살짝 닿을락 말락 할 때였다. 잠결에 뭔가 이상한 낌새라도 느낀 것인지 희연이 갑자기 몸을 뒤척거렸다. 민수는 너무 놀라 숨을 들이키면서 아줌마의 가슴에서 손을 뺐다. 그 바람에 옆에서 자고 있던 엄마도 덩달아 몸을 뒤척였다. 그러더니 엄마가 몸을 민수를 향해 살며시 돌리며 눕는 것이었다. 민수는 들킨 것만 같아 어쩔 줄 몰라 하며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엄마가 깬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엄마의 얼굴은 깨지는 않은 듯 너무도 평온하게만 보였다. 그냥 잠결에 몸이 이쪽으로 저절로 움직인 것 같았다. 그제서야 민수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기라도 하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 휴우...... ”

두 사람의 몸부림은 이내 잠잠해졌다. 그러자 옆에서 잠든 체하고 지켜보고 있던 있던 현정은 놀라서 멈칫해 버리는 그런 민수의 모습이 너무도 귀여워 보이는 모양이었다.

“ 호호호호...... 그렇게 겁나? ”
“ 네에...... 전 엄마가 깬 게 아닌가 해서...... ”
“ 아니야, 저렇게 잠들었는데 업어 가도 모를 거야...... ”
“ .................. ”

하지만 민수는 엄마가 자신을 향해 몸을 돌리고 누운 모습이 마치 엄마가 자신의 행동들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민수를 더욱 망설이게 만들고 있었다. 그러자 현정이 더 안타까워 하며 조바심을 내는 것 같았다.

민수가 마른 침을 침을 꿀컥 꿀컥 삼켜 가며 쳐다보면서도 어찌할 줄을 모르자 현정은 그런 민수가 너무도 안타깝게 여겨지고 그래서 자신이 더 답답해 더 이상 못 보겠다는 듯이 뒤에서 몸을 살며시 일으키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민수의 몸을 덮으면서 자신의 손으로 떨리는 민수의 손을 살짝 붙잡았다. 그리곤 희연이아줌마에게로 손을 끌고 가려는 듯 했다. 민수는 이젠 어쩔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손에 힘을 빼고는 현정이 이끌어 주는 대로 가만히 있어 주었다. 그러자 현정이 민수의 손을 희연의 가슴 위에 살짝 올려 주었다. 민수의 손에 희연의 아담한 젖가슴을 감싸고 있는 브래지어가 느껴졌다.

현정이 자신의 손으로 희연이아줌마의 가슴에 대고 몇 번 눌러 주자 이젠 민수가 자신의 의지로 희연이 착용하고 있는 브래지어 위로 젖가슴을 살며시 잡아 보았다. 그러자 희연이아줌마의 가슴이 자신의 손바닥 밑에서 숨을 쉴 때마다 규칙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게 느껴졌다. 아줌마의 가슴살은 마치 솜털같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런 한편에서는 잠든 엄마가 보는 앞에서 친구인 희연이아줌마의 가슴을 만진다는 것에서 느껴지는 더욱 이상야릇한 도착적인 기분이 느껴졌다.

현정은 민수가 스스로 희연의 가슴을 만져 보기 시작하자 슬그머니 민수의 손을 놓아주고는 희연의 브래지어를 살며시 끌어내리면서 왼쪽 젖가슴을 드러내 놓았다. 어둠 속에서 희연이아줌마의 하얀 가슴살이 너무도 예쁘게 보였다. 현정은 다른 쪽의 젖가슴도 마져 드러내 놓고 있었다. 민수는 일어나 앉으며 아줌마의 양쪽 젖가슴 가까이 얼굴을 가져가 쳐다보았다. 그러자 민수의 눈앞에 적당히 살이 오른 마흔 두 살 여자의 젖가슴이라고 도저히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풋풋한 탄력이 넘치는 젖가슴이 살포시 드러났다.

[ 아... 정말 예뻐... 먹어 버리고 싶어...... ]

민수는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아줌마의 유두를 살며시 건드려 보았다. 짙은 색의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유두가 민수가 손가락에 가볍게 튕겨지며 탄력을 자랑하듯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민수는 아줌마의 너무도 예쁜 모습에 미칠 것만 같았다.

“ 민수야 진짜 예쁘지? ”
“ 네, 정말 예뻐요. ”
“ 빨아보고 싶지? ”
“ 정말...... 그래도 돼요? ”
“ 괜찮아, 빨아봐...... 깨지만 않게...... ”

민수는 도저히 못 견디겠던지 희연이아줌마의 유두에 입술을 갖다 대면서 혀로 살짝 ?아 보았다. 그러자 자극으로 인해 말랑하게 느껴지던 돌기가 돌출되면서 조금 딱딱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도 희연이아줌마는 깊이 잠든 듯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민수는 조금 세게 빨아들이면서 혀로 강한 자극을 주었다. 그러면서 민수는 옆에 누워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는 현정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현정은 앉은 민수의 허리와 엉덩이를 손으로 쓰다듬어 주면서 누워 있었는데 이제까지의 자신의 행동들을 그렇게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이대로라면 자신이 어떤 행위를 하던지 현정은 눈감아 줄 것 같았다. 하지만 아무리 남자가 원한다고 해서 이런 요구까지 들어주는 현정이 조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민수는 현정에게 애인같은 존재이고 어찌 보면 민수는 현정의 남자이다. 그리고 여자들에겐 질투심이 있기마련다. 현정이 아무리 민수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을 하였지만 속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일반적인 여자의 입장이라면 이런 상황까지도 끌고 오지도 않을 것이지만 자신의 남자를 다른 여자와 공유하거나 사랑을 나누는 것을 절대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생각에 민수는 입술을 떼고는 손끝으로 희연이아줌마의 유두를 만지작거리면서 다시 한번 현정의 눈치를 보았다. 아직도 현정은 희연이의 가슴을 애무하는 민수를 다독거려주면서 허리를 감고는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민수는 희연이아줌마의 가슴에서 손을 떼고는 현정에게 고개를 돌리면서 가볍게 고마움의 키스를 해주었다.

“ 으흡...... 나나 되니깐 이렇게 해주는 거다. 알았지? 내게 더 잘해야 돼...... 그리고... 지숙이에게도...... ”
“ 네, 알았어요. ”

민수는 현정에게 키스를 해주고는 다시 희연이아줌마에게로 바짝 다가갔다. 그리고는 좀더 과감하게 유두를 빨면서 희연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한쪽 손을 내려 팬티위로 희연의 아래부분을 살며시 쓰다듬었다. 그러자 이제까지 자신의 본심을 숨기기라도 하듯이 민수의 행동을 지켜보기만 하던 현정에게서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듯한 행동이 있었다. 이제까지는 민수의 허리를 어루만지면서 용기를 주던 현정이 민수의 엉덩이에 자신의 하체를 붙이면서 손으로는 허리를 강하게 붙들었던 것이었다.

“ 아... 아줌마...... ”
“ 민수야 나 있잖아...... 니가 희연이한테 정말 그러는 건 싫어...... 그냥 만져 보기만 해 알았지? ”
“ .................. ”

역시나 현정은 희연과 민수가 마지막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럼에도 민수를 위험한 순간까지 이끌고 들어온 것은 민수가 희연이에게 막연히 품고있는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풀어 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한때 친구인 희연이를 미워하고 시샘하던 질투심으로 해 버리라고 부추기면서도 현정의 속마음은 민수가 그러게까지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것이었다. 또한 현정은 자신에게 민수는 자신의 뜨거운 육체의 욕망을 마음껏 충족시켜주는 손쉬운 섹스 상대였기에 희연이에게 빼앗기고 싶지가 않았다.

현정의 몸매는 나이가 있긴 했지만 다른 어떤 여자들보다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희연이의 몸매 또한 자신과 비교해서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섹시하고 예뻤기에 나이 어린 애인인 민수의 마음을 친구인 희연이에게 빼앗기고 싶지가 않았던 것이었다. 어쩌면 그것이 여자인 현정의 속마음이었다. 그렇기에 현정은 민수가 희연이에게 품고 있던 호기심 정도만 해소하고 더 심한 행동은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희연이는 오늘밤 깨어나지 않고 잠든 체로 현정과 지숙, 그리고 민수의 사이에서 적당히 자극제의 역할만 해주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민수는 현정의 이런 의도를 전혀 모른 체 희연이의 가슴을 만지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가 없었는지 어느새 한쪽 손으로 희연의 하체까지 더듬고 있었다. 그리고 몇 번 만지지도 않았는데 민수가 현정을 쳐다보면서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이 몹시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8부에서 계속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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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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