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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23 1,341회 0건


23-부 작은 악마- 3

- … !? -
돌아누운 내 눈에 처음으로 보이는 것은… !?

바로 코앞에 있는 놈의 커다란 놈의 발이었어... !? 엎디어 있느라고 방바닥에다 발가락 열개들을 모로 세우고 발뒤꿈치를 위로 새우고 있는 모습 이었어… !!
그리고 유난히 커다란 발바닥이 보이는 것이고... 그 뒤로… 어둠속이지만 분명히 하얀 엄마의 엉덩이가 방바닥에 깔린 채 두 다리를 양 옆으로 활짝 벌려서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 거야…
그리고 바로 그 벌어진 엄마의 두 다리 가운데에 놈의 커다랗고 굵은 다리통들이 장딴지를 위로 향하게 한 채 있는 걸로 보아… 놈은 분명히 엄마의 가랑이사이에 엎드려 있는 것이 분명한 거야… !!
그 벌려진 엄마의『허벅지』사이『사타구니』가운데에 근육질 많은 놈의『알궁둥이』가 엎드려서 일렁일렁 한창 상하운동을 하고 있는 중인 거야.
내가 가장 보고 싶었고… 또 나를 가장 괴롭게 만드는 자세이기도 한 것이지… !?

이게 무슨 나에 대한 엄청난 고문(拷問)이고 형벌이란 말이냐… ??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내 코앞에서 엉뚱한 다른 사내놈을…
그 소중한 엄마의 배 위에다 올려놓고 저런 짓을 하고 있는데도… !?
나는 항의는커녕 숨도 제대로 쉬질 못하고 자는 척 해야만 하는 내 처지가 한심스럽기 짝이 없는 것이지.
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닌… 얼마 전까지는 엄마는 물론 나까지도 사람취급을 해주지 않던 앞집「당집」할아버지 댁의 머슴 놈 이었던 놈한테… !!??
만일 이러한 사실을 대전의 아버지나 내 할아버지께서 보신다면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계실까… !!??
그런데도 놈은 나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기는커녕 오히려 짓궂게 내가 잠만 자지 말고 내가 네 엄마랑 이렇게『헐-레』를 붙는 걸 똑똑히 보아 두라고 하는 것처럼 자꾸만 엄마 모르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야.
나는 놈이 그럴수록 내가 깨어 있다는 걸 엄마에게 알릴 수가 없었어.

- 으으… 으으 윽… !! 벼 별당… !! 아으 윽… 나 나… !! 으윽… 윽… !! -
- 아이 이… 아이 잉… 잉… 잉… ! 으으 후우… !! -
갑자기 놈이 엄마의 배위에서 발광을 하듯이 놈의 허리를 마구 흔들며 숨넘어가는 소리를 지르는 거야… !?
동시에 그와 때를 맞추어서 엄마의 숨소리도 거칠어지고 있는 거지…
- … !!?? -
나는 어이가 없어서 놈의 그런 발광을 보고만 있었고… !?
보니까… !? 놈은 엄마에 대한 욕망이 너무나 극에 달했던 모양인지… !?
우선 급한 대로 엄마한테 일차적인 욕정을 발사하는 모양 이었어… !!??
어떻게 된 놈이… 그 짓을 시작하는 듯하더니… 바로『헐레』를 끝내고 마는 거야… !?
- … !? -
사실은 엄마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내가 가장 아쉬었어…
엄청나게 끓어오르던 질투심과 분노를 불구하고… 나는 좀 더 오랫동안 놈이 엄마의 배위에서 헐떡이며『헐-레』하는 걸 보고 싶었는데… !?

사실은 엄마도 그가 그렇게 급하게 끝날 줄 미처 몰랐는지… !!??
무언가 좀… !!??
그래도 그가 무안하지 않도록 엄마는 그와 숨을 맞추어주려고 하는 거 같았어…

그러나… 또… !!?? 한참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놈은 엄마의 배위에서 내려오질 않은 채… 방금 끝난 상태 그대로 있는 거야…
그뿐만 아니라… 놈은 그 상태 그대로… !?
자기의 입과 엄마의 입… 또 배와 배… 그리고 하초(下焦)와 하초(下焦)들을 완전히 밀착시킨 채 붙어서… 몸을 떨어뜨리지도 않고 있는 거야… !?
- … !!?? -
그리고는 바로 그들의 발밑에 엎디어 있는 나까지도 알아듣지 못할 만큼 작은 소리로 무엇인가를 소곤대고 있는 거야… !!??
무슨 할 이야기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 사람이란 누군가가 안 들리는 작은 소리로 무언가를 소곤거리는 걸 보면… !? 더욱 궁금해져서 듣고 싶은 본능이 있는 법인 가봐… !?
어찌 보면 놈의 습관 같기도 한데 엄마의 귀에다 대고 하는 말이라 들을 수는 없지만…

어느새 엄마도 놈의 그 습관에 동조하듯… 놈이 하는 대로 순종을 하고 있는 거지… !?
보니까… !? 엄마가 이따금 내 뱉는 비명소리가 부끄러움이 극치에 달해서 나오는 콧소리로 보아 아주 쌍스러운 음담패설(淫談悖說) 같기도 했어… !?
그리고 놈은 이야기를 하는 간간히… 쪽‥ 쪽‥ !! 하는 소리를 내며 엄마의 입에다 제 놈의 입을 맞추곤 하는 거야… !?
처음에는 그렇게나 입맞춤하는 걸 싫어하시던 엄마도 이제는 제법…
놈의 입을 받아주고 있었어…
- 아이 이… 어쩌면… !? 설마 그럴 리가… ?? 아무리 그런 일이… !? 너무해요… !! 아이 싫어요…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 -
- 정말이라 구… ! 당신 같은 양반집 여인들은 상상도 못하는 이야기지만 말이야… !? 그런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는 거야… !! -
엄마를 완전히 녹여 버릴 정도로 자극적인 음담패설 같은 소곤거림이었나봐…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분위기는 처음과는 달리 서로 궁합이 잘 맞는 듯… 엄마의 입에서는 당신이라든가… !? 여보… !? 라는 단어가 서슴없이 터져 나오고 있었어.

나는 그 자리에서 내 평생에 처음으로 다른 사람이『씹』이라고 하는 걸 하고 있는 장면을 똑똑히 보는… 그런 행운(?)을 맛볼 수가 있었어… !!
아니…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 나나 내 아빠가 아닌 다른 엉뚱한 사내놈하고『헐-레』붙는 모습을 똑똑히 보고 있었던 거야…

종래에 가서 그들은 서로가 다시 불이 붙기 시작하자… !?
한방에 내가 같이 있다는 사실… 그 자체도 잊은 채… 정말 무아무중의 상태에 빠져서 정말 긴 시간동안을… 또 요란하게… 그『씹』이라고 하는 것을 하고 있었던 거야…
방안이 너무나 좁기 때문에 그들의 움직임에 따라… 그들의『좆』과『보지구멍』이 서로 끼워져서 붙어 있는… 바로 그 부분들이 내 얼굴을 마구 비벼주기도 하고… !!??
그 바람에 그들의 합궁(合宮)된 채 비비적거리는『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分泌物)들이 내 얼굴이나 입속으로 튀어 들어가기도 할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그들은『헐레』를 하고 있었던 거야…
제일 중요한 그들의『성기』가 접합(接合)이 되는… 바로 그 부분을 비록 어둠속에서지만… !!
다시말해서 엄마의 바로 그『보지구멍』과 또 놈의『좆 기둥(肉莖)』이 그 구멍 속을 들락거리느라 미끌 거리며 꿈틀대는 바로 그 장면을 아주 자세히 살펴볼 수가 있었던 거야…

너무나 뜻밖의 행운(?)이었던 거지… !!??

새벽녘까지 그들은 몇 번을 어울리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로 여러 번 어울렸고 종국에 가서 놈이나 엄마는 아주 녹초가 되어 버리고 마는 모양이었어.
놈의 정력(精力)도 어지간했지만 엄마의 색정(色情)… 또한 대단 했어… !

그런데… !? 세상에… !!?? 그보다 더한 놈은… 어리디 어린… 바로 나였어… !!
나는 지난번처럼 그런 어린아이가 아니었어… !!
실지로 나는 잠이 많은 놈이었는데… 그 많던 잠이 다 어디로 갔는지… !?
나는 한숨도 자지 않고 그들의 행동을 끝까지 다 보고 있었던 거야… !!

그보다 더한 것은 그들의 그 행동을 보면서… 그 자리에서 나는 바로 내 엄마를 오나-벳드로 삼아서… 놈이 절정에 오르는 횟수보다 훨씬 많이『용두질』을 치고 있었던 거야… !!??
놈이 엄마의『보지구멍』속에 제 놈의『좆』을 꼽아 넣고 방아를 찔 때마다 나도 내 손으로 내『거대』란 놈의 기둥을 잡고 훑어대며 같이 흔들곤 했으니까… !!!??
엄마의 구중궁궐(九重宮闕)속의 비원(秘苑)을 마구 누비며 헤매고 다니던 놈의『양물(陽物)』이 저 깊고 깊은 음동(淫洞)속 시커먼『질도(膣道)』속으로 밀려들어가는 광경을 나는 정말 실지로 낱낱이 보면서 내 나름대로… !! 내가 엄마하고 하고 있다는 환상 속에서『용두질』을 치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
놈의『육경(肉莖)』이 엄마의『질도(膣道)』를 들락거리면서 발광을 치다가 절정(絶頂)에 올라 사정(射精)하는 장면을 보면서… !!
나는 내 거대(巨大)가 직접 들어 간걸로 간주를 하고 그 감촉(感觸)을 내 손으로 전달을 하다보면 어느새 내 거대(巨大)의 귀두첨단(龜頭尖端)에서도 허연『풀죽』이 흘러넘치고 있는 것이야… !!
물론 나는 내손으로 자위행위(自慰行爲)를 할 때에 언제나 그 뒤처리를 깨끗하고도 감쪽같이 할 수 있는 나만의 비법(秘法)(?)이 있으니까… !?
결코 내 옷이나 내가 누워있는 자리가 지저분해 질리는 없는 것이지…
사실 그날만큼 내 평생에 내가 내 진액(津液)을 많이 삼켰었던 적도 드문 경우였겠지… !!??

그리고 또… 놈이 엄마의 배위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다시 상하운동을 시작할 때에 바로 내 코앞에서 엄마의 길쭉한 다리가 놈의 굵은 장딴지를 얽어매듯이 휘감기는 장면과 그 암수(凹凸)의 밑둥치들끼리 부딪히면서 음양(陰陽)이 합궁(合宮)되는 장면을 보면서 나는 다시 내 거대가 엄마의 옥문(玉門)을 뚫고 들어가는 감촉을 덩달아서 느끼고 있는 것이지…
그리고 또… !?
나는 정말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있었어… 몽매(夢寐)에도 못 잊어하는 바로 저 구멍 속으로 내 거대(巨大)가 들락거리고 있는 거지… !!
그런 작업이 정말 밤을 꼬박 새우도록 계속되고 있었어… !!??

그런데… !!??
그날 실제로 엄마는 놈에게… 처음으로 그리고… !?
정말로 사랑다운 사랑을 하기 시작한 모양 이었어… !?
인간의 심리적인 조화(造化)를 어린 내가 어찌 알까… ? 만은… !!??
아무것도 모르는 나까지도 그렇게 느끼게끔 엄마는 행동을 하시는 거야… !!??

어느 때부터인지는 모르지만… !!?? 그들이 하는 대화 속에서…
어느새 엄마는 놈에게 진심으로 사랑과 존경이 담뿍 배어있는 그런 말투와 존댓말을 쓰고 있다는 것을 나는 느끼게 된 거야… !!??
분명히 어젯밤까지는 안 그랬었는데… !? 밤을 지새우는 동안… !?
같은 존댓말이라고 하는 단어를 쓰더라도 그 어감(語感)에서 느끼는 감정이 그런 사실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지…!! 내가 들어본 말 중에서… !? 엄마가 내 아빠에게 쓰는 말투에서도 결코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그런 어감이 풍기는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거야… !?
하룻밤에 만리장성(萬里長城)을 쌓는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사건(事件)인 거지… !!
아침이 가까워가면서… 엄마는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그 어떤 억압이나 강요에 의해서 엄마가 놈에게 어쩔 수 없이 몸을 허락하는 그런 기미는 결코 안 보이는 거야… !!

아침이 되어 놈이 나가려고 일어서는데도 엄마는 놈과 얼굴을 맞대고 서로 끌어안은 채 언제까지고 떨어질 줄 모르고 있는 거야.
진심이 어린 마음이 아니면 저럴 수가 없는 것이지… !!
한없는 입맞춤이 계속 되고 있었어…
그리고 놈을 따라서 엄마도 잠깐 방문 밖으로 나가셨어.

이틈을 타서 나는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그들이 누어서 요분 질 치던 자리로 옮겨가서 누어보았어… !?
그런데… !!??
벼란 간… !? 나는 엄마가 나를 버리고 어디로 인지 가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참을 수 없는 슬픔과 서러움이 북 받쳐 오르고… 이 세상에는 나밖에 없다는 외로운 감정이 솟아오르면서 견딜 수 없는 소외감(疎外感)을 느끼기 시작하는 거야… !?
또 세상에서 그토록 믿어왔던 엄마의 배신감과 엄마에 대한 실망감에… !?
나는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어.
눈물이라는 것은 한번 흐르게 되면 또 그것이 서러움을 자극하는 법인지… !?
더더욱 많은 눈물이 줄줄 흐르며… 종국에 가서는 그 흐느낌의 도를 지나 통곡(痛哭)에까지 번지게 되는 모양이야… !!??
아무리 참으려 해도 참을 수가 없어서 나는 그들이 덮었던 이불자락에 내 얼굴을 묻고 통곡을 하다시피 훌쩍이며 울고 있었어.

놈이 제 숙소로 돌아간 뒤 엄마는 화장실에 잠깐 가셨다가 방으로 들어오신 거지… !?

방으로 들어오시던 엄마는 내가 이불자락에 엎디어 서럽게 통곡하고 있는걸 보시고는...
단번에 모든 상황을 파악하신 거야… !
엄마와 놈이 밤새도록 요란을 떨며 헐-레를 했었다는 사실을… !!
우리「군-짱」이 알았다는 사실에... 엄마는 거의 혼절(昏絶)하실 만큼 놀래신 것이지… !!

그토록 걱정을 하고 조심을 했었는데… !!??
이 아이가 알아버렸으니… !!??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

비록 지금은 우리들 일생에서 가장 위험한 비상시국이고 또 엄마가 몸을 던져서 네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걸 설명한다고 해도 그것을 이해해줄까… ??
혹시나 이 아이가 남녀 간의 성행위(性行爲)에 대해서 무엇을 알기나 할까… ?
또 엄마는 이 아이가 언제부터 깨어 있었는지… ?? 그것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거야… !?

사람은 너무나 기막힌 일에 부닥치게 되면 오히려 태연해 질 수도 있나봐… !?
말없이 엄마는 내 머리맡에 앉으셔서 내 머리를 당겨서… 당신의 무릎 위에 올려놓고 내 머리카락을 엄마의 다섯 손가락을 쫙 펴서 빗질하시듯 쓸어 주시며 소리 없이 눈물을 내 얼굴에 떨어뜨리고 계셨어.
- 결국 우리「꾼-짱」도 알고 말았구나… !? 이 엄마가 죽일 년이지… ! 공연히 잘 있는 너를 대전에 가자고 해 가지고… ! -
- 얘야… 「군-짱」아… ! 제발 살아만 돌아가 다오… ! 이 엄마는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하지 말고… 꾼-짱 아… ! 지금은 유일하게「종기네 삼촌」만이 우리들이 살길을 터줄 수 있을 꺼 같구나… !? 그 사람이 어떻게든지 상황을 봐가면서… !? 안되면 너만이라도 산 밑으로 내려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했어… ! 흙… 흙… ! -
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엄마도 나를 따라서 서럽게 울기 시작하시는 거야.

- 꾼-짱… ! 흙… 흙… ! 이 엄마가 밉지… ? 여기 와서 저 불한당 놈들 이놈저놈 하고 엄마가 … 같이 밤에 잠도 자주고… !? 흙… 흙… ! -
엄마는 차마 자기가 요즘 밤에 놈들의『위안부(慰安婦)』노릇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나봐… !?
그리고 그런 생활을 해야만 하는 현실을 너무 비관하면서도 나에게 말할 수 없는 죄의식을 느끼고 계신 거지…

그런데 대장… !
「삼식이」가 어떤 놈인데… ?
지난번에도 그랬었고 어제 밤에도 놈은 내가 자지 않고 자기들의 행위를 다 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아니 오히려 나에게 자지 말고 잘 보아두라고 강요까지 하던 놈인데… !
그런 놈 이 나를 살려서 산 밑으로 내려 보내… ??
어림없는 소리지… !!
내가 살아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다면… 엄마는 그날로 자진(自盡)해서 이 세상을 하직하실 분이라는 걸 제 놈이 먼저 알고 있을 텐데… !?

그러나 세상에「삼식이」보다 더 나쁜 놈이 또 있었어…
남자는 여자가 서러워서 울고 있거나 비탄에 빠져 있는걸 보게 되면 그 눈물을 닦아주고 싶어지고 또 자기 품속에 안아서 위로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모양이야… !!??
엄마와 나는 서러움에 겨워 서로 마주 잡고 한참을 울다보니까 어느 틈에 엄마가 내 품에 안겨 있는 형국이 되어버렸어. 그보다 더한것은... !? 엄마의 몸에서 나오는 바로 그 암컷의 냄새였어...
아까부터 엄마의 몸에서 나오는 바로 그 암컷의 냄새가 내 관능의 자극을 마구 휘몰아치고 있는거야...
그리고... 내가 손으로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고 얼굴과 얼굴을 비비다 보니까 자연히 서로 끌어안게 되고… 나는 남자의 특성대로 엄마를 끌어 안아주고 있는 꼴이 되고 있는 거야…
엄마도 이럴 때 비록 아들이지만 이런 정도로 부끄럽고 쑥스러운 일을 당해서 죽고 싶은 처참한 심정을 감추는 방법이란 우는 수밖에 없는 거지… !?

이 아이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까… ?
또 앞으로 이 아이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
그것보다도 도대체 이 아이는 어젯밤에 언제부터 잠에서 깨었었을까… ?
그리고「삼식」이와 자기가 성교(性交)하는 장면을 언제부터 보고 있었을까… ?
오늘은 자기의 생리(生理) 가 끝난 지 하루가 지난 때라 유난히 관능(官能)의 자극이 부풀어 올라서 다른 때보다 더 심하게 헐떡거렸었는데… !!??
생각할수록 등골이 오싹 할 정도로 부끄럽고 무안하기만 한 일인 거지.
아이가 깨어서 자기들을 빤히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말초신경(末梢神經)의 자극대로 몸부림치며 흐느끼던 장면을 생각하고 엄마는 더욱 내 품속으로 파고들어 오시는 거야.
나는 거의 실성하시다시피 되어서 정신없이 울고 계신 엄마의 몸 전체를 끌어안고... 엄마가 흘리시는 눈물은 물론 콧물과 엄마 입으로 부터 토해내시는 한숨... 그리고 흘러나오는 침(唾液)까지도 몽땅 내 입으로 받아 마시고 있었어.
자연스러운 입맞춤이 되고 만 거지…
엄마와 이런 식의 입맞춤은 생전 처음 이었어 …
정말 달콤한 입맞춤 이었어… !
엄마의 눈물은 생각보다 짜질 않았고 마치 물 컵 속의 물처럼 펑펑 쏟아지는 엄마 입 속을 흘러넘치는 침은 너무너무 시원하기만 했어…
나는 엄마가 나의 이런 마음을 깨닫고 나를 밀쳐낼 까봐 조마조마 하면서도 엄마의 입 속에 들어간 내 혀를 살살 움직이며 옛날「언년이」에게 배운 기술을 부리고 있는 거지…
특히 내가 자랑하는 기다란 내 혀 놀림의 움직임은 엄마의 성감대(性感帶)를 자극할 법도 한데… !!??

한동안 우시다가 지치셨는지 엄마는 나의 품에 안기신 채 잠깐 잠이 드셨는지 조용해지시는 것 같았어.

그것도 그럴밖에… 어제 밤 도대체 몇 회전을 교접했는지 그 회수를 헤 일 수조차 없이「삼식이」란 놈과 잠 한숨 못 주무시며 힘을 빼시고 난 후 였을 테니까 … !?
나는 엄마를 끌어안은 채 모로 누어서 오른팔로는 엄마의 머리를 받쳐주고 또 한 손으로는 토닥토닥 엄마의 등을 두드려주고 있었어.
그러다가 한동안 눈치를 보며 토닥거리던 손을 나는 살그머니 엄마의『엉덩이』쪽으로 내리밀면서 커다란『볼기짝』을 손바닥으로 살살 쓸어 보았어.
그러면서 그『볼기짝』을 내 쪽으로 바싹 끌어당기며 더욱 힘 있게 안아 주고 있는 거지.

엄마에게서 나오는 체취(體臭)는 이미 내게는 엄마의 그것은 아니었어.
지난날의「언년이」의 그것이거나 아직도 저쪽 방에서『갈보』노릇을 하고 있는 큰 고모를 닮은『글-래머』아줌마에게서 맡아보았던 체취(體臭)보다도 더 진하게 나의『남성』을 자극하고 있는 거야.

그 다음 이어서 나는 엄마의 명주치마를 살그머니 걷어 올려보았어 …
엄마의 몸에 휘감기고 내 몸무게 에 짓눌려있어서 그 명주치마를 걷어 올리는데 상당히 애를 먹이도록 나는 조마조마했어.
너무나 엄청난 쇼-크 때문에 정신을 잃다시피 되셔서 그대로 기절이라도 하신 듯 꼼짝도 않고 계신 엄마를 나는 무엄하게도 엄마가 아닌 보통의 다른 여자로 보고 있는 거지… !?
모로 누운 상태로 내게 끌어 안기신 채... 꼼짝도 않고 있는 엄마의 아래 명주치마를 간신히 걷어 올려서 벌려보니까… ?
그곳에는 역시 내가 상상하던 대로 아무 것도 걸친 것이 없는 엄마알몸의『하초(下焦)』가 매끄럽게 내 손에 만져지는 거야 … !?

그런데… !!??
내가 엄마의 엉덩이나 허벅지등을 만지는 것이 처음은 아니었어…
그전에 우리가 이곳으로 잡혀오기 전에도 나는 엄마 품에 안길 때마다 가끔 내 손바닥이 엄마의 엉덩이나 볼기짝 같은 데를 스치느라 만지는 경우는 가끔 있었지만… !?
그때에는 그냥 엄마이니까… 전혀 다른 감흥 같은 것은 생각할 새도 없이 그저 엄마의 몸이니까 만진다는 생각으로 장난삼아서 쓰다듬기도 하고 문지르기도 했었던 건데… !?
지금은 보니까… !!??
이것은 그냥 장난이 아니었어… !!
이렇게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는 내가 전혀 상상도 해볼 수 없었을 정도로 곱기만 한 거야… 그동안 나는 몇 명의 엄마보다 더 젊은 여자들의 이곳을 만져본 적이 있었지만… !?
그런 여자들의 피부와는 전혀 상상도 할 수없이 특별한 거야… !!
이 피부가 어떻게 아이를 셋씩이나 낳은 삼십대 여인의 것이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도록 탱탱하게 탄력이 있는 거야… 아니… 피부가 매끄럽고 부드럽다 못해 아주 촉촉하게 물 끼가 배어있는 것 같았어… !
쓰다듬고 있는 내 손바닥이 착착 달라붙을 것 같이 쫀득거리는 거야… !!
특히 내손이 엄마의 엉덩이 끝을 돌아 앞쪽을 쓰다듬을 때쯤인 엄마의 아랫배 쪽은 더욱더 끈적거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 손바닥에 야릇한 감촉을 전해 주고 있는 거야…

나는 계속해서 엄마의 몸을 이리저리 굴리듯 밀면서 똑바로 눕혀보았어.
아직도 엄마는 미동도 않으시고 내게다 당신의 몸을 맡겨놓고 계신거야...
나는 지금 당장 다른 아무것도 생각해 볼 사이가 없었어… 엄마가 깨실까봐... !?
급했던 거야… !!
계속해서 나는 명주치마가 걷혀진 채 알몸으로 있는 엄마의 배 위로 기어 올라가서 상체를 반쯤이나 일으켜 세우고 두 손을 엄마의 머리 곁 방바닥에 한 손씩 벌리며 받쳐 짚고…

반듯하게 바로 눈 아래에 누어있는 엄마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한 거야... !!
그리고 나는 내 입을 새삼스럽게 엄마의 입에 포개어 가고 있었고 … !!??

- …!? 어머 낫… ! 아파… ! 아야-ㅅ… !? 어 엉… ?? 아 아니… !? … ? 이 이게 무어야… ? 꾼-짱… ! 너… !??? -

나한테 꼭 끌어안긴 채 잠깐 정신이 아찔하게 돌아버리려던 엄마는 갑자기 기겁을 하시며 소리를 지르시는 거야.

그리고 마치 불에 데인 사람처럼 펄쩍 뛰며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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