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하고 자극적인 섹스를 했습니다.
섹스가 끝나고 침대위에 널부러진 체 한 참동안 숨을 고르며 누워 있었죠.
누나는 섹스가 끝나면 땀에 젖어서 미끌거리는 몸으로 바로 다시 안겨드는데 그 날은 그러지 않더군요.

눈을 감고 사지를 늘어트린 체 한 참을 누워만 있었죠.
한 참이 지나 내가 몸을 일으킬려고 하자 누나가 입을 열더군요.

"자기야..........."

"응.............."

대답을 하면서 고개를 돌리니 누나가 저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깊은 절망과 걱정으로 물든 그 눈빛이 제 가슴을 아프게 하더군요.

"난 자기만 있으면 돼.............아무것도 필요없어.............."

누나를 살짝 안고 입을 맞췄습니다.

"나도 당신만 있으면 돼............다른 건 필요없어..........."

누나가 두 팔로 내 목을 감으면서 저를 꽉 안더군요.

"자기야...............그런데 어쩌지?..........................
민주언니가 우리 일을 알아버렸어................그냥 모른척 할테니 그만 끝내래.............."

"알아...............미안해 내가 말했어.................."

"우리 이제 어떻해?...............난 자기랑 헤어지는거 상상도 못해봤어.........."

"걱정하지마 절대 그런일 없을꺼야........................"

"하지만 민주언니가 아는데 어떻게 계속 만나?..............나 겁나................
아까 언니가 그 말하는데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어................"

"나만 믿어...........아무생각말고 내말대로 만 해..................."

아무래도 큰 누나를 만나서 우리 계획을 말하고 담판을 지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큰 누나를 설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되면 극단적인 방법이라도 쓸 생각이었습니다.
도저히 헤어진다는 것은 상상 할수 없었죠.

우리는 나란히 누워서 계획을 세웠죠.
최대한 큰 누나를 설득하면서 우리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들과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도 다 말해보기로 했습니다.
작은 누나도 조금은 안심을 하는것 같더군요.

시간이 제법 지나고 배도 고파서 옷만 대충 걸치고 집 근처 시장으로 나갔습니다.
분식집에서 여러가지를 시켜서 먹고 산책도 하고 나자 누나는 예전 기분으로 돌아오더군요.
어쩌면 큰 누나가 우리일을 알게 된게 잘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작은 누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두 자매는 지금껏 살면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또 이해를 하고 살았으니까요.

집으로 들어와 같이 샤워를 했죠.
누나의 갑작스런 제의였죠.
가끔 같이 목욕을 했지만 거의 내가 먼저 하자고 한편이라 누나의 그런 제의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가자 누나는 두 손을 위로 올리고 서서 머리를 묶고 있더군요.
두 손을 머리위로 올리고 완전한 나체로 서 있는 누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누나의 허리를 감으면서 뒤에서 누나의 몸을 안았죠.
한없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약간은 앙탈을 부리 듯 하면서 수줍게 웃더군요.
한 손을 올려 아래로 살짝 늘어진 가슴을 만졌습니다.
한 손 가득 만져지는 누나의 큰 가슴의 감촉이 나를 흥분시키더군요.
내 기둥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누나의 엉덩이 사이로 파고 들었습니다.

"아이 참.........시도 때도 없다니까.............."

누나가 엉덩이를 비틀면서 내 품에서 빠져 나갔습니다.
샤워기로 온 몸에 물을 뿌리고 샤워 크림을 바르고 나서 서로의 몸을 비비기 시작했죠.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같이 목욕을 하면 늘 하는 우리의 방식이죠.

마주 보면서 서로의 몸을 안고 문지를 때는 정말 미칩니다.
서로의 가슴과 가슴이 맞닺고 배가 부딪히고 두 손으로 허리를 감으면서
엉덩이를 주무를 때 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죠.

내 기둥에 힘줄이 더욱 더 팽창하면서 피가 쏠리며 독이 오를대로 오른 뱀대가리처럼
바짝 서서 위 아래로 껄떡이고 있었죠.

누나를 돌려 세우면서 세면대를 잡고 엎드리게 했죠.
혹시라도 거부를 하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누나는 순순히 엎드리며 엉덩이를 치켜 세우더군요.
허리를 숙이고 엎드려 있는 누나의 등과 엉덩이가 윤이 나면서 반짝이더군요.

내 기둥을 잡고 누나의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보지입구에 슬슬 위 아래로 문지르다 살짝 떼니
아까부터 흥건하게 흐르던 끈적한 애액이 실처럼 가늘게 내 귀두에 묻어 늘어지더군요.
인내의 한계를 느끼면서 보지입구를 찾아 내 기둥을 서서히 누나의 질 속으로 밀어 넣었죠.

누나의 몸 속으로 천천히 들어가는 내 기둥을 보는데 마치 누나가 내 기둥을 먹어치우는 듯 느껴지더군요.
내 기둥을 끝까지 밀어 부치고는 매끄러운 누나의 엉덩이를 느낄려고 허리를 빙글 빙글 돌렸죠.
누나는 거친 숨을 쉬면서 고개를 돌려 내 허리께를 쳐다보는데
그 눈빛에 초점이 없이 완전히 풀어져 있더군요.

한 참을 이리 저리 허리를 돌리고 나서 천천히 앞 뒤로 왕복을 시작했죠.
누나의 질에서 거의 빠져 나왔다가 다시 급히 사라지는 내 기둥에
한 없이 따뜻한 누나의 질속 살들의 느낌이 가득 전해지면서 내 정신을 혼미하게 하더군요.

정신없이 움직였습니다.
내 치골과 누나의 엉덩이가 사정없이 부딪히며 내는 철썩거리는 소리가 욕실 가득 울려 퍼졌죠.
어느 순간부터 누나는 격한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누나의 보지가 점점 더 조여오기 시작하는게 곧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에 난 허리를 더욱 더 힘차게 움직였죠.

갑자기 누나가 엉덩이를 뒤로 힘껏 부딪히더니 등이 휘면서 상체를 세우고는
두 다리에 힘을 잔뜩 준 체 까치발로 서서 바들 바들 떨더군요.
세면대 거울에 누나의 잔뜩 일그러진 얼굴이 보였습니다.

누나는 오르가즘을 느낄 때 빠를게 움직여주는 걸 좋아하죠.
내 기둥을 누나의 자궁입구까지 밀어 넣고는 사정없이 허리를 돌렸죠.
누나는 억억거리면서 p번을 느끼는 듯 했습니다.

한 참을 버둥거리던 누나가 세면대 위로 얼굴을 떨구면서 늘어지더군요.
난 사정을 하지 못하고 누나의 보지속에 기둥을 끼운 체 누나가 진정하길 기다렸죠.
어느 정도 진정이 되길래 기둥을 살며시 빼자 누나가 휘청하면서 주저 앉으려 하길래
잡싸게 누나의 허리를 잡아 세우고 욕조 난간에 앉혔죠.

고개를 숙이고 두 다리를 모으고 그 다리에 손을 얹고 힘없이 앉아 있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싸하게 아파오더군요.

"괜찮아?...................."

누나는 말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더군요.
잠시 후 일어난 누나는 타울을 들더니 말없이 내 몸을 정성스럽게 닦더군요.
온 몸 구석 구석을 깨끗이 닦고는 물로 깨끗히 씻어 내고 수건으로 닦아주었습니다.

"먼저 나가 금방 씻고 나갈께..........."

"힘들면 내가 씻겨 줄께..............."

"됐거든요 서방님.........소녀 얼른 씻고 나갈테니 먼저 나가세요..........."

내 등을 살짝 때리고는 억지로 밀어내더군요.

침대에 누워서 누나를 기다리는데 사정을 못한 내 기둥에 아직 힘이 들어간 체 서 있더군요.
한 번 더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누나가 나오더군요.
금방 씻고 나온 누나의 얼굴이 유난히 뽀얀게 빛이 나더군요.

침대로 파고 든 누나의 몸을 꼭 안아 주었죠.
아직 기운이 안 빠진 내 기둥을 느꼈을 겁니다.

"자기 아직 못 했지?..............어쩌지?................
오늘 두번 했더니 아래가 화끈거려................"

미안한 표정을 하면서 날 보는 누나의 얼굴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후후.........괜찮아.................
그냥 이렇게 안고 만 있어도 좋아..............."

그렇게 누나를 꼭 안은 체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