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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36 1,180회 0건
안녕하세요.
올만에 인사드리네여. 약속이 있어 글 드립니다.

제가 친구들과 가끔 가는 꼬치구이집이(‘투다리’나 ‘칸’ 그런 종류임) 있습니다.
번화가는 아니고 주택가 근처로 간단하게 소주나 한잔, 맥주 간단히 할 때 한달에 두세번 정도 가는 곳입니다. 여러명이 모일 때야 학교 근처나 번화가로 나가지만 과 동기나 고등 동창 두세명 만나면 약소하게 마실 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
분위기는 주택가 근처라 그런지 손님들의 평균 연령이 높더군요. 아마 오는 손님중에 우리가 제일 어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곳을 자주 찾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면 쥔아줌마가 잘해 주십니다.
아들 뻘 되는 귀여운 총각들 왔다고 돈 없을때는 외상도 해주시고, 가끔은 잊어버렸는지 외상돈도 안받으시고 ‘미안해여 사장님!’ 안주도 다른 손님에 비해 푸짐하게 주십니다. 술도 500cc나 소주 한병 정도는 그냥 주시기도 하고, 공짜 좋아하면 안되지만 학생이 돈이 어디있습니까? 재학중엔 그래도 과외하면서 좀 벌어서 번화가에서 놀지만 지금은 공익하는 놈이 무슨돈이...
영희아줌마한테 용돈 달라면 주지만 앞으로 내가 벌여먹여 살릴 여자한테 차마 그 짓은 못하겠더라구여.
쥔아줌마는 손님 없을 때는 우리 테블에 같이 앉아 덕담도 나누시고 술도 따라주십니다.
오래전부터 가끔 가는 곳으로 저나 제 친구들이 ‘누님!’ 하면서 허울 없이 지내는 편입니다.

지난 토요일 그러니깐 16일 날 친구들과 약속이 되 있어서 10시쯤 제가 먼저 자리를 잡았습니다.
- 어서와 혼자 왔네. 친구들은?
- 안녕하세여 곧 올거에요. 두 명 더요.
- 맨날 보던 그 친구들?
- 네
- 언제쯤 오는데?
- 지금 집에서 나왔다니깐 30분 정도에 오겠죠.
- 모라도 먼저 시킬래?
- 아뇨 오면 시키죠. 텔레비나 보고있죠.
가게에는 웬일인지 저 말고 한테이블 손님만 와 있더군요. 토요일 10시에 전부 피서를 갔는지 이렇게 가다가는 여기 곧 망하겠단 생각도 듭니다. 그나마 한 테이블 있는 손님도 5분정도 있다보니깐 나가더군요.
- ‘턱’
- 아~ 이건?
- 그냥 마셔 서비스로 주는거니깐
쥔아줌마가 500한잔을 따라와서 팝콘을 담아 제 앞에 놓고 앞좌석에 앉았습니다. 서비스야 가끔 주시지만 그래도 술도 안시켰는데 미안하단 생각도 듭니다.
- 이거 참 미안하게 얼마 팔아주지도 못하는데
- 괜찮아. 자주 와주는 것만 해도 어딘데
- 그래도 미안해서리 그럼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 토요일 날 왜 이리 손님이 없지 가게 닫을 때가 됐나?
- 누님은 무슨 말씀을 여기 닫으면 전 어디가라고 사람들이 놀러가서 그런가 보죠.
쥔아줌마도 이글 보시겠지만, 놀러가고 그런 것보다 너무 비쌉니다. 주택가라 단골장사는 아니더라도 명동물가에 맞먹는 메뉴가를 하시니 부담됩니다. 학교근처에 비해 똑같은 꼬치집이 왜 케 비싸욤~! 또 너무 더운데 선풍기만으로 유지 하시고 문만 열어놓니 모기들 득시글~! 득시글~! 저야 모 외상값도 띵겨 먹고 무료 서비스만 올 때마다 받는 놈이라 할말 없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은 아니쟎아요.
- 학생은 올여름 어디 놀러갈 계획 있어?
- 아뇨 열심히 국가업무에 충실해야죠. 놀러가긴요.
- 하하하하
- 누님은여?
- 나? 내가 가긴 어딜가 가게 비워놓고 마땅히 갈데도 없고...
- 그래도 날 잡아 아저씨랑 가시면 되지 않나여?
- 아저씨? 아저씨는 무슨 아저씨야. 혼자 사는 년이
- 그러세요.
무슨 사연이 있는듯한데 더 이상 묻기가 그랬습니다.
- 아들 녀석이 있긴 한데 나랑 갈려고 하겠어?
- 나이가 어떻게 되는데요.
- 작년에 대학 들어가서 올해 군에 갔어. 스물한살
하긴 저도 아주 어릴 때 우리가족이 거의 안가는 나들이 어쩌다 가면 따라가는 것이 좋았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친구들과 가게 되고 특히 그런 것보다 영희아줌마 모시고 놀러가는 편이 저한테는 가장 좋았습니다.
- 저기 학생 혹시?
- 네 말씀하세요.
- 소라라고 알아?
- 푸붓~! 네...? 네! 소라여?
갑자기 한모금 마시던 술이 코로 나옵니다. 제 친구들도 소라 보는 놈 있지만, 술집 쥔아줌마한테 이 무슨 ...!
- 저는 소라안주 잘 안 먹는데 비싸서... 다음에 함 시켜보죠.
- 그거 말고... 인터넷에서 소라라고
- 잘 모르겠는데요.
- 소라라고 성인사이트 있어. 이상하네? 요즘 젊은 애들이라면 이런 거 잘 알잖아?
- 누님도 인터넷하세요?
- 그럼 나이 먹었다고 무시하네. 전에 내 아들이 하는 거 보고 주부교실 가서 배웠지
- 그러세요. 신세대 주부시네요.
- 하하하 카운터에 컴터는 괴니 갖다 놓은 줄 알아? 심심할 때마다 인터넷... 그런데 소라 몰라?
- 네 전 인터넷 잘 사용 안하거든요.
- 알았어~! 잠시 있어봐.
아줌마는 카운터로 가시더니 책상 아래서 몬가를 찾고 있더군여. 그리고 잠시 뒤적이는가 싶더니 장부사이에서 무언가 프린트 된 A4 인쇄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 이거 한번 읽어볼래?
- 이게 모죠?
- 한번 읽어봐...
이건... 이... 이건 진聖... 가슴이 얼어붙는 줄 알았습니다.
- 어때 쭉~ 읽어봐 정말 잘 썼지?
- ......
손이 막 떨려오고 소름이 마구 돋네요. 아무말도... 아무말도 나오지가 않아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어떻게 이럴수가~! 물론 제 주위 사람이 볼 수도 있다지만,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바보도 아닌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 드르륵...
아줌마는 저한테 글을 주시더니 문으로 가서 셔터를 내리는 듯 했습니다. 전 옴짝달싹 할 수가 없었어요. 두번째 이야기 본문부터 시작된 글인데 손이 굳어 다음으로 넘길 엄두가 안나네여. 아줌마는 셔터를 내리더니 제 옆에 앉았습니다.
- 어때 괸찮지?
- 아... 아뇨 전 이런 저질글은...
- 넘겨보지도 않고 저질 글인지 어떻게 알어?
- ......
조금은 크게 인쇄된 글씨 ‘어떻게 아냐’는 아줌마의 한마디에 그만 머리속이 텅하니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 소라에 올라오는 거면 다 저질 글인데 뻔하쟎아요.
- 소라 모른다면서
겨우 목소리를 쥐어 짜 한마디 했지만, 아줌마의 반문에 완전 벙어리가 되 버렸습니다.
- 학생 이글 잘 알지?
- 아... 아뇨
- 학생이 썼지?
- ......
- 괜찮으니깐 사실대로 말해봐 학생이 썼지?
전 말없이 고개만 ‘끄덕’했습니다. 이제 모든 게 끝났다 생각했습니다. 내가 어쩌다 미친 짓을 해가지고
- 요즘도 잘 지내?
- 네에? 무슨 이거다 거짓말 꾸며낸...
- 거짓말이라고? 팔 좀 이리 줘봐?
그러더니 제 왼팔을 잡은 후 무언가를 찾으시는 듯 했습니다.
- 이 흉터는 모지? 꿰맨 자국 같은데
- ......
- 거짓말은 이렇게 못써 이건 진짜 관계를 가져본 사람이나 알 수 있는 느낌이야.
제 얼굴에 바싹 붙어 말씀하시는데 술을 좀 드신 듯 합니다. 술기운이 입김에 섞여 제 숨으로 들어오네요. 몸이 얼어붙어 아무 말도 안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되지 어떻게...’

- 이런 너무 겁먹었네. 그냥 궁금해서 그런것 뿐이야. 너무 그러지 않아도 돼.
- 아줌마... 아줌마 제발...
- 알았어. 무슨 말인지... 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 네... 부탁입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세어나가면 그때는...
- 그때는?
- 아줌마를 죽일 겁니다. 저도 자살할 생각입니다.
- 진짜야?
- 네 누구든 제 여인을 어렵게 하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눈에서는 눈물도 조금씩 흐르고 주먹이 막 쥐어지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쥔아줌마를 죽일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 음... 이거 무서운데 걱정하지마. 나도 그럴려고 말 꺼낸건 아냐.
- 제발 부탁합니다.
- ‘드드드드득’
전화가 오더군요. 친구들이 온 모양인데 셔터가 내려져서 못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 받아~! 받고 못 만난다고 그래...
저는 핸폰을 열었습니다. 그런 후
- 야~! 와보니깐 문 잠겼다.
저는 이리저리 핑계를 대가며 못 만난다고 했습니다. 떨리는 목소리 진정 시키느랴 쉽지가 않네요. 친구 녀석들은 조금 투정하는가 싶더니 자기들끼리만 옮겨서 마신다고 하더군요.
- 이런~! 마음 풀고 그냥 궁금해서 그래... 요즘은 잘 지내...
- 네 별일 없이 예전 그대로
- 너무 경직되지 말고 편안히 말해봐 편안히... 글로만 보다 직접 쓴 사람을 보니 궁금해서 그런거야.
- 알겠습니다. 비밀만 지켜 주신다면
-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야? 글을 안올린다고 해서...
- 결혼할 생각입니다.
- 진짜야 어떻게?
저는 제가 가진 생각과 앞으로의 일에 대해 말을 했습니다. 너무 떨려서 제대로 말도 못했지만...
-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 어떤거?
- 아줌마는 어떻게 저인 줄 아셨나요?
- 그냥 편하게 누님이라고 불러
- 네
- 그게 그렇게 중요해? 어떻게 알았냐 하면 어째 척보니 학생 같더라고.
- 아줌마~~~!
- 아 알았어! 말해줄게.
저 그렇게 바보는 아닙니다. 제 주위 사람이 제 글을 볼지 모르는데 영희아줌마와 저와의 단둘만의 추억이야 그대로 쓴다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말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끌어들인 그 사람이 볼지라도 헷갈리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반드시 써야 할 거 빼고는...
특히 아저씨가 컴에 ‘ㅋ’도 모르기 때문에 쓰게 된 겁니다.

- 혹시 기억나 전주 토요일 날
- 네 그날이요...
- 그날 카운터 컴터 잠시 만졌자너..
- 아~! 그날 그런데 그거 같고 어떻게 아셨죠. 못 보셨을텐데...

그러니깐 8일 금요일 날 제가 제 사촌여동생과의 글을 올리고, 다음날 여기로 술 먹으러 왔다가 독자님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잠시 카운터 컴으로 소라에 접속한 적이 있습니다. 글을 올리고 약간 겁이 났거든요. 미경이하고 글이 근친에다가 초등 때 일이라 혹시 독자님들께 욕을 먹지 않을까 부담이 됐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아셨는지 궁금한 거가 그때 친구들이 먼저 집에 가고 전 나머지 몇잔 남은 술 마저 먹고 잠시 계산하려다가 아줌마가 화장실 가시길래.
- 누님 잠시 컴 좀 만져도 되여?
- 응 그렇게 해
인터넷 익스플러를 보니 주소창에 소라가 있더군요. 그때는 ‘쥔아줌마도 소라하시나?’ 생각하고 그런 후 잠깐 접속했다가 바로 껐습니다. 그리고 전 어디서 접속하던지 절대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인터넷 속성에서 내가 접한 사이트 기록을 모두 삭제하고 최근 문서 기록까지 모두 삭제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제 주위 사람도 아닌 아줌마가 어떻게 알았을까요? 내가 무얼 실수했길래...

- 내가 소라에서 야설을 좀 보는데...
- 아줌마도 그런 거 보시나여?
- 그럼 혼자 사는 년이 그런 거나 보고 달래야지
아줌마 말을 쓰자면 아줌마가 소라 글을 읽다가 진聖... 그 글을 읽고 대단한 흥미를 가졌답니다. 그래서 글 올라오기만 기다리던 중 제가 카운터 컴을 사용하다가 제 작가명으로 게시판을 검색하는 걸 화장실에서 나오다 보셨다네요.
아줌마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제 뒤로 오시는 걸 느끼자마자 Alt-f4를 눌러 꺼버렸는데 어떻게 그 짧은 틈에
- 내가 평소에 눈여겨보던 거라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 제목도 그렇고 특히 작가명이 특이해서... 모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 그것만으로 저인 줄 아셨나요?
- 팔에~ 팔 말이야 흉터 그때 그거보고 조금 긴가민가 했어.
- 그것 때문에 저인줄?
- 아니 그런 건 아니고 팔다친 사람이 세상 한두명인가? 그래서 한번 프린터로 뽑아서 오늘 줘 본거야. 반응을 볼려고...
- 그럼 제가 끝까지 아니라고 했으면...
- 아닌 줄 알았겠지 모~ 하하하
정말 여자는 늙으나 어리나 여우는 여우다. 나 참 기가 막혀서... 하긴 인생을 살아도 나보다 배 이상은 살았으니 나 같은 어린애 가지고 노는거야 완전 장난감이겠지만...
- 정말 대단하시네요. 여우네요.
- 아냐 그래봤자 난 미련퉁이야. 영희아줌마란 분은 학생이 무슨 생각하는지조차 안다며?
- 네... 오랜 세월 살을 맞대다보니
- 살을 맞대도 꼭 그런건... 내가 왜 혼자 사는 줄 알아?
- 글쎄요. 궁금해요
- 나한테도 남편은 있었지 가끔 날 두드려 패도 밤일하나는 쓸만한
- 그런데요.
- 이 인간이 어느날부터 갑자기 속빈 강정이 된거야. 난 혹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부다 했지.
- 아니란건가요?
- 그래 맞았어~! 언제부턴가 벌어오는 돈도 거의 안 내놓고 내가 파출부로 애 키우고 살았지.
- 어쨌든 팔자려니 살아가는데 이 인간 옷에서 술집년 그 모드라? 명함인가 티켓인가? 그게 나오드라고
- 화나셨겠어요?
- 화만 났겠어? 시집올 때부터 툭하면 손찌검을 휘둘러도 애들 보며 참고 살았는데 돈이고 좆이고 다른 년 가랑이에 처박는데 눈이 안나오겠어.
- 그래도 참을려고 했는데 따졌더니 되려 화를내고 손찌검을 하네. 당장 두년놈을 고소한다고했지.
- 그래서요.
- 그래도 오래동안 한 이불 쓴 부부라고 그렇게는 못했고, 이혼하자고 했지
- 그렇군요.
- 순순히 해주더라고 미친놈 술집년 가랑이에 눈이 돌아서 그리고 얼마 후 죽었다고 소식 들었어.
- 그래여?
- 암이라나 모라나... 벌벋은거지... 미친놈 처자식은 버리고
- 벌써 10년도 더된 일인데 미친놈... 요절을 벌 받은거야...
- 사랑하셨나보네요.
- 사랑? 미쳤어 내가 그런 못된 인간을 내가
아줌마의 눈에서 눈물이 맺혀 가네요. 얘기를 들으면서도 제 마음이 조금은 아파옵니다.
대답은 안하시지만 아줌마는 아저씨를 사랑하셨을 겁니다.
- 재혼은?
- 재혼이 쉬운가. 애가 둘이나 딸렸는데 애 버리고 재혼을 그건 못하지... 흑흑...
- 미안해요.
저는 랩킨을 들어 아줌마의 눈물을 닦아 드렸습니다. 괴니 남의 아픈 상처를 물어봤다 생각이 들더군요.
- 내가 주책이지 눈물이나 보이고 술 먹고 이 무슨 내가 왜 이얘기를 꺼내고...
- 아니에요 누님 제가 미안하네요.
- 고마워 이렇게라도 얘기할 사람이 있으니 마음이 편하네
-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영희아줌마를 생각하니 쥔아줌마도 얼마나 마음아프게 살아왔는지 그맘이 조금은 느껴지는 듯합니다. 한편으론 제가 얘기를 들어 드린 것만해도 마음이 편해 지셨다니 다행이고 기분은 좋네여.

- 그런데 아줌마 소라 어떻게 아셨죠? 가입하신건가요?
- 가입한건 아니고 지금이야 군에 갔지만 몇년전부터 아들놈이 매번 방구석에서 문 잠그고 몬가 하더라고 컴터는 켜져있고.
- 그래서요?
- 사내놈이 문 잠그고 몬가 하면 뻔한 거 아니겠어? 어느날 문이 열려있길래 들어가 보니깐 이녀석이 컴터를 켜놓은 채 자고 있고 바로 소라 사이트야.
- 네네...
- 주부교실에서 배운 건 있어 이게 몬지는 알겠고 이 나이에 가입하기는 모하고 아들녀석 아이디는 알겠는데 비번은 아들 전화번호로 해봤는데 맞더라고 그래서 그걸로 지금까지 보고 있지
- 참 대단한 직감이세요.
- 학생 이제 그런것보다 묻고 싶은거가 있는데...
- 말씀하세요.
- 정말 그렇게 뜨겁고 격렬해? 글로만 읽어봐도 대단해서.
- 아~ 아뇨 그렇지 않아요. 그냥 부풀려서.
- 아까 내가 말했지 이건 경험해본 사람이나 느끼는 거라고 나도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 느낌을 알겠어.
- 그래도 이건 제 개인의 생각일 뿐인데...
- 내가 그 글을 읽고 어땠는지 알아?
- 어땠는데요?
- 밤새 흥분되서 잠을 못 잤어. 여자는 한번 달아오르면 어쩔 줄을 몰라 수그러들지가 않아서.
- 내가 느낀거보다 훨씬 더 대단하더라고. 이런 느낌은 대체 어떤걸까 너무 궁금하고...
- 다른 분들 잘 쓴 것도 많은데 왜 하필 제...
- 모르겠어? 난 과부라고 결혼에 실패해 혼자 밤을 지새는...
아줌마는 내 앞에 놓인 내가 한 모금 마시다만 맥주를 들이키며 계속말씀을 이어갔습니다.
- 나랑 비슷한 똑같지 않더라도 유부녀에 관한 글을 읽게 되고
- 다른 글은 읽어봐도 모 그런가부다 너무 거짓말만 많고 ‘진성...’ 이거보고 확 달아올랐어.

이건 쥔아줌마가 저한테 해주신 말씀입니다. 앞에 대놓고 말하려니 저를 칭찬할려고 그런듯 하네요 절대 다른 분 글이 저보다 못하다는 건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그렇게까지 대단했나요?
- 그래 미치는 줄 알았어. 여자는 절정을 제대로 느끼면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
- 음... 저 솔직히 후회 되네요.
- 왜? 어떤거...
- 글을 괴니 올린 거 같아요. 저도 한번 제 추억을 써보자 생각했지만... 이렇게 될 줄은
- 난 걱정하지마 절대 말 안해. 내가 약속할게 누가 날 죽인데도 말 안해.
- 그게 아니라 아줌마가 눈치 챌 정도면 제 주위에서도...
- 너무 걱정하지마. 우연이 겹친거지. 글보다는 학생 실수가 큰 거야 내가 뒤에 다가갈 때까지 몰랐으니...
아닌게 아니라 그날 술을 마셔서 그런지 아줌마가 내 뒤에서 화면을 같이 보고 있는 것도 몰랐다. 뒤에 인기척이 나기에 깜작 놀라며 꺼버렸다. 어쨌든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 글은 계속 쓸 거지?
-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되는지...
- 글만 보고 누군 줄 알겠어? 직접 하고 있는 걸 뒤에서 보니깐 그것도 긴가민가 했지. 왜 그대로 썼어?
- 아~ 아뇨 많은 부분 바꿨죠. 꼭 써야할 거 아니면...
하긴 제 주위 친구녀석 중에도 소라가입한 놈 있지만 이런 말을 들은 건 아줌마가 처음입니다. 전 절대 티내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하게 안보이려 노력하지만... 그래도 많이 불안하더군요.
- 힘을 내고...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 이름이 태현이야? 나이는? 아줌마 이름은 영희고?
- 아뇨 당연히 아니죠.
- 몬데 궁금한데? 좀 알 수 없을까?
- 제 이름만 말씀드릴께요. XXX입니다. 2X입니다.
- 태현이?(그냥 태현으로 하겠습니다.) 이쁜 이름인데 저기 혹시 영희아줌마란 분 사진 같은 거 없어 보고 싶은데?
- 제 처지 아시쟎아요. 전 그런 거 가지고 다닐 수 없는...
- 그래도 절대 비밀로 해줄게 여기까지 온 거 조금만 구경 좀
전 그러니깐 예전에 영희 아줌마 몰래 엄마 사진 찍는척하며 옆에 서계신 영희 아줌마까지 살짝 화면에 들어오게 찍은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영희 아줌마 사진을 들고 다니면 이상하니깐 엄마사진 들고 다닌다는 핑계로여.
- 이분이야? 귀여우신 분인데...
- 아뇨 그분은 제 엄마고 그 옆에 끝에 찍힌 분이요.
- 이분! 이분 말이지~!
얼마전 저의 집에 오셨을 때 찍은 사진으로 쫙 달라붙는 나시티와 반바지를 입고 있는 영희아줌마를 쥔아줌마는 가리키더군요. 영희아줌마는 정면으로 찍힌 건 아니고 옆으로 돌아선 채 찍혀 있었습니다.
- 대단해 대단한 미인이야. 태현이가 그렇게 푹 빠질 이유가 있었어.
- 정말인가요?
- 그럼 옆으로 찍히긴 했지만 얼굴라인과 눈코입의 오똑함 정말 대단해~! 힙도 조그맣고 남자가 푹 빠지겠어.
- 진짜세요?
- 그럼 진짜지 전에 태현이 글에 이영애인가? 대장금이랑 비교했지?
- 네...
- 장금이보다 훨씬 낫아! 도저히 한국사람 같지않어
- 그럼 어디여 외계인이요?
- 하하하 외계인이 아니고 모랄까 이국적이랄까... 내 평생 살아오면서 이런 미인은 본적이 없어. 연세가 어떻게 되지?
- 올해 4X되셨어요.
- 마흔줄에 들어서 이렇게 이쁘다니 젊은 애들한테 전혀 밀리지 않아 대단한 미인이야.
진실일까? 쥔아줌마가 아마 저를 띄워 주실려고 그런듯하네요. 사진도 정면이 아닌 옆으로 찍혀 얼굴은 머릿결에 의해 대부분 가려진 상태거든요. 어쨌든 이쁘다니깐 기분은 좋던데요.
- 그런데 너무 말랐다. 거의 뼈만있네. 41키로라고 했나? 그것도 안되겠다. 바람불면 날라가겠어.
- 어~! 안 그래요 힘은 쎄요. 저랑 팔씨름 한번 해보시겠어요. 팔목 잡아 드릴게요.
- 그래 한번 해볼까?
아줌마는 반대쪽으로 앉으시고 전 아줌마의 팔목을 잡고 왼팔오른팔 쉽게 이겼습니다. 그리고 그담은 팔목잡은채로 두손으로 하시고도 저한테 지더군요.
- 영희 아줌마는 제가 팔목잡고 못 이겨요. 전에 제 글에서 말한 적 있지만...
아줌마는 피식 웃더군요. 그리고 다시 제 옆에 앉았습니다.
- 태현학생 저기 말이야...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 네 네 몬데요.
아줌마는 제 왼쪽 허벅지에 손을 올려 꼭꼭 쥐어가며 말씀하셨습니다.
- 오늘~ 오늘 말이지... 나를 한번만 안아줄 수 있어? 내 어디가서 얘긴 안할께 부탁이야~!
- 누... 누님... 나이가 있으신데 왜 하필 저를... 저 같은 어린애를... 여기 아저씨들 많이 오던데 그리고 소라하신다면 더욱더...
제가 이 꼬치구이집을 오면서 아저씨들이 아줌마를 향해 음흉한 눈길을 보내는 것을 봤습니다. 아줌마는 마음만 먹었음 언제든 할 수 있는데 왜 제가 지목 됐는지 궁금하더군요.
- 남자는 영계만 바라지? 여자는 다른 줄 알아? 힘없고 말 많은 속빈 강정보다 건실한게 좋다고 그리고 나이 먹었다고 성욕이 없는지는 건 아냐
- 아뇨 그런 뜻은 아니고 제 친구 중에 여자에 굶주린 녀석들 많은데 그중에도 아줌마랑 해보고 싶다는... 하필 저를
- 나도 그렇게 눈치 없는건 아닌데 내가 화냥년도 아니고 소문내고 다닐 일 있나? 내가 나설 수는 없쟎아.
- 그럼 저는 괜찮은가요?
- 적어도 어디가서 떠들고 다니지는 않을 거 아냐
- 풋~쿠후 하긴 맞아요. 정말 여우시네여. 오래전부터 생각하신건가요?
- 오래전은 아니고...
아줌마 말을 들어보니 전에는 나인지 확인만 하고 싶었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저랑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네요. 오늘 혹시 내가 올까 용기를 잃지 않으려고 미리 술부터 드셨답니다.
- 내가 어제 그 생각을 하며 내 속살이 얼마나 꿈틀댔는지 알아... 학생은 몰라...
아줌마는 내 귀에 가까이대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이 어느샌가 허벅지에서 제 물건으로 옮겨서 꼭꼭 쥐고 있었습니다.
- 저기 누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나? 마흔X야 왜 싫어? 내가 영희아줌마란 분보다 못해서? 늙어서? 남자는 여자라면 다 좋아하지 않나? 말해봐 학생
아줌마는 조금은 따지는 듯이 말씀하시더군요. 섭섭하셨나봐요. 그리고 약간은 거칠어진 숨결이 제 귀에 가까이 느껴집니다. 여체의 이 변화 이 느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알겠더군여. 술기운이 돌아 숨을 몰아쉬며 내 귓가에 뿜어대는 뜨거운 숨결은 분위기를 일순간에 달궈놓았습니다.
- 아뇨 절대 나이 때문은 아니고 싫은 건 아닌데 오늘은 좀 그러네요. 그저께 너무 무리했더니...
- 어느정돈데? 얼만큼 해주는데...
- 보통 한번하면 세벽까지요. 둘 다 일어나지도 걷지도 못할때까지요.
- 부러워 너무 부러워... 난 그정도 까진 안해줘도 되고 몇 시간만~ 오늘 하루만...
- 네네...
- 여자가 이런 말 하는게 쉬운 줄 알아? 더군다나 자식뻘 되는 사람한테... 지금 내가 술먹었어도 아무리 하고싶어도 말 꺼내기가...
- 아... 알았어요.
- 여기까지 온 거 내 솔직한 심정을 말해줄게... 괜찮지?
- 네 말씀하세요.
- 내 자식놈이 두명있거든... 아까 말한 스물한살 된 사내 녀석과 두살 터울인 큰딸
- 큰딸한테 학생을 장가오게 해서 내 사위삼아 밤마다 몰래몰래 안기고 싶은 마음이야.
- 매일 밤 학생의 튼튼한 물건으로 내 다리사이를 콱콱 쑤셔줬음 해~! 뺐고싶어! 영희아줌마란 분한테
- 아주머니...
- 왜 화났어?
- 아뇨 솔직히 말해줘서 고마워요. 알았어요. 안아드릴게요. 오늘 뜨거워진 보지를 식혀 드리죠.
- 하하~! 보지 아주 좋은 말이야. 나두 그런 말 좋아해 내 씹두덩을 콱콱 짖이겨줘. 보지속을 쑤셔줘~!
- 보지가 허벌창 날 때까지 쑤실건데 그래도 괜찮아요? 내일가게 못 열어도?
- 하하하 제발 그렇게만 해줘. 젊은 사람과 한번 몸보신 좀 해보자고...
아줌마의 손은 벌써 제 바지속으로 들어와 빤쮸속으로 제 물건을 쥐고 있었습니다.
주인아줌마는 그렇게 미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그냥 일반 40중반의 아줌마 아시죠. 뚱뚱하진 않지만 얼굴에 어느 정도 세월의 흔적이 있고 머리는 쪽을 져서 뒤에 망으로 묶었습니다. 배도 좀 나오고 손으로 뱃살이 잡히는 여기 소라에 많은 분들이 와이프 사진 올렸죠? 그중에 어느 정도 허리두께가 있는 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줌마의 반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빤쮸위로 계곡 위를 만졌더니 ‘두근두근’ 감각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속으로 집어넣으니 털과 함께 그 아래 부드러운 여체의 계곡입구가 만져지네요.
- 허억~~~! 좀더 아래로 거기 거기
아줌마는 벌써 몸이 달아오를 때로 달아오른 상태라 제 손이 거기에 닿기만 했는데도 몸이 ‘움찔’하고 크게 숨을 들이셨습니다.
- 거기거기~! 거기 콩알 좀 거기
- 칠컥 칙~~~!
여름이라 땀이 나서 그런 건지 조금 끈적이는 느낌이 나며 계곡에서 항상 듣던 그 소리가 들립니다. 계곡 사이로 손가락을 계속 문지르다가...
- 보지가 참 뜨거우세요. 항상 이런가요?
- 아~ 아니 흑 학생 생각에 이렇게~~ 허윽! 키스해줘 키스 좀...
원래 저는 키스는 영희아줌마 말고는 안할 생각이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키스의 느낌만큼은 조금 틀리거든요. 특히 제가 다른 스킨쉽 보다도 키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조금 망설여졌지만 여기까지 온 거 해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쪽~~ 쯔읍
아줌마가 제목을 끌어 안더군요. 그리고 술에 좀 취한 듯한 눈이 저를 바라보고 바로 입술이 다가 왔습니다. 저는 눈을 감고하는 편이 났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웬지 영희아줌마한테 미안하단 생각이 들어서...
- 흡~! 흐읍 세게! 흡 강~강하게 해~~~! 흐읍
아줌마의 혀가 제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제 혀를 아줌마 입안에 넣으니 ‘쭉~쭉~’ 빨아들이는 것이 느껴지네요.
- 흐읍~~~ 읍읍~ 흐 좋아 이 ~ 이게 흡~ 얼마만이야 흐읍~!
저는 아줌마 빤쮸 속에 넣었던 손을 꺼내 두 손으로 아줌마 허리를 강하게 껴안았습니다. 그리고 마구 비벼댔죠.
- 아악~~! 세게 부서지게 껴안아줘 흑!!!
내 입안에 들어온 아줌마 혀를 잘근 잘근 깨물었습니다. 그리고 내 목구멍으로 넘어갈 정도로 빨아들였죠.
- 허억! 억 윽!! 윽 좋아 하아!
키스를 하다 목을 깨물어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다 손을 등 뒤로 해서 티 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 허어억~!
아줌마가 오늘 아예 작정을 하신듯 하네요. 제 조그만 동작하나에도 몸에 변화가 일어나니...
아줌마를 뒤로 눕히고 티를 위로 걷어 올렸습니다. 조금은 나이 때문인지 쳐지긴 했지만, 역시 여체를 보니 자연히 깨물고 싶더라구요. 오늘 하루만 해드리는 거니 몸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내가 다녀갔노라는...
- ‘꼬오옥~~~ 꼭 쯔읍’
- 악악~~~! 아파 아~ 아파
한번 깨물고 빨아들일 때마다 아줌마의 비명소리와 함께 몸이 ‘들썩 들썩’ 하네요. 복부에 이빨자국이 선명하게 남을 정도로 깨물어가며 유방으로 올라갔죠. 그리고 손을 등 뒤로 내려 브래지어를 풀어냈습니다. 조금은 힘을 잃은 유방이 나오네요. 유두가 조금 까맣게 불은 것을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어요.
- 쯔~읍 ?~~~! ‘꽈~악 꼭’
- 악 아파~!아파~! 살살~ 세게 아~ 악~!
아줌마는 벌써 이성을 어느 정도 잃고 있었습니다. 유방에 내가 깨물은 자국이 그대로 남고 강하게 빨아 멍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저도 조금씩은 달궈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영희 아줌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체를 탐하고 유린한다는 생각이 들자 조금씩 숨이 거칠어져갑니다.
- 아~아 윽 그~그만그만 못 참겠어. 그~ 그만~!
아줌마는 내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 아래로 내렸습니다.
- 빨아줘 내 보지 내 보지 좀 세게 빨아줘 내 속살을 먹어줘.
아줌마는 다리를 접어 올리고 자신의 손으로 반바지와 그 안에 꽃무늬 레이스가 수놓인 끈으로 된 빤쮸를 그대로 무릎까지 내렸습니다. 그러자 달덩이처럼 커다란 둔부가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사이에 벌렁거리며 속살이 밖에까지 삐져나온 계곡이 내 앞에 먹어달라고 꼬물대며 흥분하고 있었어요.
털정리가 잘 되 있더군요. 둔덕부분만 있고 아래 계곡주위는 면도했는지 뽑아냈는지 안보입니다. 아무래도 아줌마가 오늘을 대비해 단단히 준비한 듯 합니다. 나~아쁜년~!
- 하~ 아아!!! 특이해요.
- 모~ 모가?
- 이렇게 짓이겨진 보지는 처음 봐요.
- 하하 더~ 더 짓이겨줘 마구 쑤셔줘
- 저기 아줌마
- 왜~에?
- 여기 너무 좁아요 탁자위에서 할까요?
- 그럼 그러지 말고 방으로 갈까?
- 방이여?
- 응 저 뒤쪽에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안채야.
- 사람은 없죠?
- 응 아까도 말했지만 나 혼자 살아.
꼬치집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기다란 의자가 너무 좁습니다. 엉덩이만 붙이고 앉을 정도죠. 그래서 아줌마를 탁자위에 올리고 하려는데 알고 보니 가게 끝 문이 바로 안채랑 연결 되 있었습니다.
.
.
글을 쓰며 영희아줌마께 미안하단 생각이 들어여. 다시는 다른 여자 쳐다보지 않을려고 했는데...
(부탁하신 제목을 제가 좀 바꿨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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