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어주신다면 그것만으로 감사합니다]
20대후반의 평범한 남자입니다.
외모는 이쁘장하게 생긴편이라는 말을 자주듣는데
대체적으로 아주머니들께서는 여자인지 남자인지
물어보는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20대 후반 곧 30대를 바라보는데
여자애같다,기집애같아 라는 말이 참 듣기 싫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남자이고싶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데 말이죠
주의에서도 항상 이쁘장하다,여자같다라는 말을 들어왔고
소심한성격 때문에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도
고백한번 못해봤고 당연히 아직까지도
여자친구 한번 사귀어 보지못했습니다.
여자와의 경험 또한 역시 한번도 해본적도 없습니다.
키는 170, 몸무게는 60 정도로 다소 외소한 체격이지만
그래도 그나마 자부할게있다면 뛰어난 운동신경과
남성의 상징이 다른이들보다 조금 크다는것 이였습니다.
한번도 써본적은 없지만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긴 했지만
소심한성격을 좀 바꿔보기도 싶었기도해서
헬스장을 다녀보기도했지만
헬스장이라는 자체가 혼자와서 혼자운동하는게
거의 대부분이라 몇개월 못다니고 안나가게 되더라구요
다른운동을 찾다보니
집에서 걸어서 20~30분정도의 거리에
테니스 동아리가 있더라구요
대학다닐때 동아리활동으로 테니스를 2년정도 쳐본경험도있고
사람들과 어울릴수밖에 없는 운동이기때문에
좀 멀긴했지만
주말에 동아리에 가입을 하기위해 찾아갔습니다.
인터넷에 사진으로 봤을때 보다는 상당히 큰 시설이였고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신규회원들을 관리하시는 총무님이 오셔서
어떻게 운영이 되고있고
어떤 시설들이 있으며 등등을 자세히 알려주시고는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지고있는지 약간의 테스트를 해주셨습니다.
대체적으로 연령대는
20대는 저밖에없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40대, 그다음 30대 그다음 50대의 연령이였습니다
평균적으로 혼자 오시는분들은 없었습니다
나이대가 어느정도 있으신분들이셔서
거의 부부나 혹은 연인들끼리 운동을 하셨습니다.
혼자인 저는 처음 몇개월간은 조금은 낯설고 어색어색 했지만
현재는 1년넘게 일주일에 3-4번씩 꾸준히 다니고있고
1년동안 끝날때까지 기다려서 혼자 청소까지 다하고
가장일찍가서 네트설치하는것도 거의 혼자하고
나름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이제는 이뻐해주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누나,형 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친해졌고
운동끝나고 친한분들끼리 따로모여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는일도 자자졌습니다.
그중,
유난히 절 이뻐해주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습니다.
40대초반이셨고 키는 165 정도에 몸무게는 모르지만
다들 5년이상 운동을 하신분들이라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탱탱하고 탄력있는 몸을
다들 소유하고 계셨어요
그 아주머니는 어깨에 못 미치는 부분파마형식으로의
단발머리셨고 외모는 다람쥐를 닮으셨습니다
되게 귀엽게 생기셨고 목소리는 소녀같으셨습니다.
당연히 남편분과 함께 나와서 운동을 오래해오셨고
5살짜리 딸아이도 놀이방을 안갈때 가끔 대리고오셨어요
어느날 같이 주로 게임하는 무리들과 함께
운동이 끝나고 식당에가서 저녁을 먹기로 하던날이였습니다.
전 테이블 끝 구석쪽에 앉아있었고
아주머니 남편분은 정반대편에 앉아게셨습니다.
다들 웃으며 술을 먹고있었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화장실을 갔다오시더니
다시 돌아오실때 제 옆에 앉으셨습니다
"지훈(본인)이는 혼자 여기 앉아서 머해~"
"그냥 있죠 머..ㅎㅎ"
"하긴..40~50대들이 노는데 20대는 좀 심심하긴하겠다..그치?"
"ㅋㅋ 아니예요 괜찮아요"
아주머니는 술을 조금드셔서
홍당무처럼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상태셨습니다.
그모습이 너무 귀엽게만 느껴지더라구요
"나도 우리 지훈이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음?..왜요?"
아주머니는 내볼을 살며시 꼬집으시면서 말슴하셨다
"이렇게 이쁘고, 같이 운동할수도있고, 술친구도 되주고 얼마나좋아?"
"ㅋㅋㅋ 제가요?.."
"근데 지훈이는 아줌마한테 여자친구 소개안시켜줘? 이제보니 매일 혼자만오네"
"아... 저 여자친구...없어요 ;;ㅎㅎ"
"응!? 왜?? "
"글;;세요"
"좋아! 그럼 아줌마가 지훈이 여자친구 해줄까?"
"으?.!?..쉬..쉿!! 아저씨가 듣겠어요"
"됐어..저인간 술취하면 아무것도 기억도못해.."
"흠;;"
"지훈이는 여자친구 생기면 머가 제일 하고싶어?"
"음..글세요.. 놀이동산 같이가기?..ㅎㅎ"
"갔다 와서는?"
"맛있는거 사줘야겠죠 ㅋㅋ"
"다 먹고 나서는?"
"시간이 늦었으면 집에 대려다 줘야죠~"
"대려다 주기만?"
"?? 그럼요?"
"지훈이 너..여자랑 해본적 없지.."
";;;;; 네?"
술을 아무리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지않는 내가
이런말을 들으니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릴정도로 빨개졌다
"ㅋㅋㅋ 얼굴 빨개지네~ 진짜 해본적 없구나"
"큼;; 아니에요;;"
"오.. 있다구? 언제? 누구랑?"
"그냥; 머; 예전에; 머; 저번에; 흠..."
"아줌마 한텐 솔직하게 말해두되~"
"ㅠㅠ 그래요..없어요..."
"왜그럴까.. 지훈이 첨봤을 여자들한테 인기 엄~청많을거같았는데.."
"에이..인기는요; 남중,남고에..대학도 운동과라 죄다 남탕에..."
"남탕..?"
"대학인데 다 남자들만있엇거든요..ㅋㅋ 여자를 볼?만날? 기회도없었어요"
"한참 혈기왕성할때 아니야?.."
"혈기왕성한다해도 머 별수있나요;;하하;"
그러자 아주머니는 고개를 갸웃 하신상태로
야릇한 눈빛을 나에게 보내시며 우린 2-3초간 서로 쳐다만보다가
아주머니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난 어때?"
"네?"
테이블 안에는 다리를 뻗고있는 내 허벅지위에
아주머니의 손이 올라오더니 천천히 스다듬으시며 말했다
"난 어떠냐궁..."
난 너무당황해서 어딜 쳐다봐야할지.. 뭐라고 대답해야댈지..
귀가에서는 삐----- 소리가 날정도로
정신이 몽롱해져가만 갔다.
내 허벅지를 위아래로 어루만지던 손을 떼시며 말씀하셨다
"미안..하긴 애딸린 유부녀인데 젊은 청년이 눈이 갈리가없지.."
아주머니의 시무룩한 표정에 날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고서는
테이블 밑에 힘없이 놓여있는 아주머니의 손 위를 내손으로 덮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가뜩이나 귀엽게 생긴 아주머니인데 눈을 더 크게 동그랗게 뜨며 날쳐다봤다
"응?.."
"충분히 매력있으세요 예쁘시고...."
그러자 아주머니는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시고서는 잠시뒤..
"우리 잠깐 일어날까?"
"네? 어디로...?"
"잠깐 나갈태니까 5분있다가 밖으로 나와바바 알앗지?"
"아..네.."
아주머니가 자리에 일어나신후 밖으로 나가셨다.
핸드폰을 전원을 한번 눌러서 시간을 봤다.
PM : 11:23
괜스레 눈을 힐긋힐긋 주의를 쳐다보며
다른분들의 눈치를 봤다.
PM : 11:24
내가 지금 무엇을 기대하는진 전혀 모르겠다.
그냥 여자 몸한번 제대로 만져 본적없는..
컴퓨터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보며 여자의 몸이 아닌
실제 여자의 몸도 본적도없는 그런 내가
대체 무엇을..뭘 기대하는지도 모른채
심장은 쿵쾅쿵쾅 떨리기만했다.
PM : 11:25
옆에있는 분들에게 혹시 내 심장소리가 들리진 않을까..
괜한 불안감만 찾아 왔다
PM : 11:26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긴... 시간이 이렇게 천천히 가는걸 틈腑鍍?
5분이라는 시간이였다.
PM : 11:27
...
핸드폰 시계가 11:28분을 가르킨다.
난 주의를 둘러보자
다들 떠들석하게 웃고 마시며 술자리를 즐기고있었다.
난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나서
아직 1월..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반대편에있는 외투도 챙기지않은채
조용히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문 밖으로 나가자
오른쪽엔 구석에는 식당 화장실로 들어가는 길이보였고
문 앞에는 자갈밭에 차량들이 많이 주차가 되어있고
왼쪽편에는 낡은 전봇대와 그옆에 창고로 쓰이는 조그만한 건물이 있었다
문 앞에 가만히 멀뚱히 서있었는데.
저 멀리서 자갈을 밟는 소리가나자 그쪽을 쳐다보았다
아주머니가 총총걸음으로 나에게 걸어왔고
내 손을 붙잡고서는 창고로 걸음걸이를 옴겼다.
난 아주머니의 손에 이끌려 아주머니를 따라갔다..
1부 End - To be continued
20대후반의 평범한 남자입니다.
외모는 이쁘장하게 생긴편이라는 말을 자주듣는데
대체적으로 아주머니들께서는 여자인지 남자인지
물어보는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20대 후반 곧 30대를 바라보는데
여자애같다,기집애같아 라는 말이 참 듣기 싫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남자이고싶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데 말이죠
주의에서도 항상 이쁘장하다,여자같다라는 말을 들어왔고
소심한성격 때문에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도
고백한번 못해봤고 당연히 아직까지도
여자친구 한번 사귀어 보지못했습니다.
여자와의 경험 또한 역시 한번도 해본적도 없습니다.
키는 170, 몸무게는 60 정도로 다소 외소한 체격이지만
그래도 그나마 자부할게있다면 뛰어난 운동신경과
남성의 상징이 다른이들보다 조금 크다는것 이였습니다.
한번도 써본적은 없지만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긴 했지만
소심한성격을 좀 바꿔보기도 싶었기도해서
헬스장을 다녀보기도했지만
헬스장이라는 자체가 혼자와서 혼자운동하는게
거의 대부분이라 몇개월 못다니고 안나가게 되더라구요
다른운동을 찾다보니
집에서 걸어서 20~30분정도의 거리에
테니스 동아리가 있더라구요
대학다닐때 동아리활동으로 테니스를 2년정도 쳐본경험도있고
사람들과 어울릴수밖에 없는 운동이기때문에
좀 멀긴했지만
주말에 동아리에 가입을 하기위해 찾아갔습니다.
인터넷에 사진으로 봤을때 보다는 상당히 큰 시설이였고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신규회원들을 관리하시는 총무님이 오셔서
어떻게 운영이 되고있고
어떤 시설들이 있으며 등등을 자세히 알려주시고는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지고있는지 약간의 테스트를 해주셨습니다.
대체적으로 연령대는
20대는 저밖에없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40대, 그다음 30대 그다음 50대의 연령이였습니다
평균적으로 혼자 오시는분들은 없었습니다
나이대가 어느정도 있으신분들이셔서
거의 부부나 혹은 연인들끼리 운동을 하셨습니다.
혼자인 저는 처음 몇개월간은 조금은 낯설고 어색어색 했지만
현재는 1년넘게 일주일에 3-4번씩 꾸준히 다니고있고
1년동안 끝날때까지 기다려서 혼자 청소까지 다하고
가장일찍가서 네트설치하는것도 거의 혼자하고
나름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이제는 이뻐해주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누나,형 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친해졌고
운동끝나고 친한분들끼리 따로모여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는일도 자자졌습니다.
그중,
유난히 절 이뻐해주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습니다.
40대초반이셨고 키는 165 정도에 몸무게는 모르지만
다들 5년이상 운동을 하신분들이라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탱탱하고 탄력있는 몸을
다들 소유하고 계셨어요
그 아주머니는 어깨에 못 미치는 부분파마형식으로의
단발머리셨고 외모는 다람쥐를 닮으셨습니다
되게 귀엽게 생기셨고 목소리는 소녀같으셨습니다.
당연히 남편분과 함께 나와서 운동을 오래해오셨고
5살짜리 딸아이도 놀이방을 안갈때 가끔 대리고오셨어요
어느날 같이 주로 게임하는 무리들과 함께
운동이 끝나고 식당에가서 저녁을 먹기로 하던날이였습니다.
전 테이블 끝 구석쪽에 앉아있었고
아주머니 남편분은 정반대편에 앉아게셨습니다.
다들 웃으며 술을 먹고있었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화장실을 갔다오시더니
다시 돌아오실때 제 옆에 앉으셨습니다
"지훈(본인)이는 혼자 여기 앉아서 머해~"
"그냥 있죠 머..ㅎㅎ"
"하긴..40~50대들이 노는데 20대는 좀 심심하긴하겠다..그치?"
"ㅋㅋ 아니예요 괜찮아요"
아주머니는 술을 조금드셔서
홍당무처럼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상태셨습니다.
그모습이 너무 귀엽게만 느껴지더라구요
"나도 우리 지훈이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음?..왜요?"
아주머니는 내볼을 살며시 꼬집으시면서 말슴하셨다
"이렇게 이쁘고, 같이 운동할수도있고, 술친구도 되주고 얼마나좋아?"
"ㅋㅋㅋ 제가요?.."
"근데 지훈이는 아줌마한테 여자친구 소개안시켜줘? 이제보니 매일 혼자만오네"
"아... 저 여자친구...없어요 ;;ㅎㅎ"
"응!? 왜?? "
"글;;세요"
"좋아! 그럼 아줌마가 지훈이 여자친구 해줄까?"
"으?.!?..쉬..쉿!! 아저씨가 듣겠어요"
"됐어..저인간 술취하면 아무것도 기억도못해.."
"흠;;"
"지훈이는 여자친구 생기면 머가 제일 하고싶어?"
"음..글세요.. 놀이동산 같이가기?..ㅎㅎ"
"갔다 와서는?"
"맛있는거 사줘야겠죠 ㅋㅋ"
"다 먹고 나서는?"
"시간이 늦었으면 집에 대려다 줘야죠~"
"대려다 주기만?"
"?? 그럼요?"
"지훈이 너..여자랑 해본적 없지.."
";;;;; 네?"
술을 아무리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지않는 내가
이런말을 들으니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릴정도로 빨개졌다
"ㅋㅋㅋ 얼굴 빨개지네~ 진짜 해본적 없구나"
"큼;; 아니에요;;"
"오.. 있다구? 언제? 누구랑?"
"그냥; 머; 예전에; 머; 저번에; 흠..."
"아줌마 한텐 솔직하게 말해두되~"
"ㅠㅠ 그래요..없어요..."
"왜그럴까.. 지훈이 첨봤을 여자들한테 인기 엄~청많을거같았는데.."
"에이..인기는요; 남중,남고에..대학도 운동과라 죄다 남탕에..."
"남탕..?"
"대학인데 다 남자들만있엇거든요..ㅋㅋ 여자를 볼?만날? 기회도없었어요"
"한참 혈기왕성할때 아니야?.."
"혈기왕성한다해도 머 별수있나요;;하하;"
그러자 아주머니는 고개를 갸웃 하신상태로
야릇한 눈빛을 나에게 보내시며 우린 2-3초간 서로 쳐다만보다가
아주머니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난 어때?"
"네?"
테이블 안에는 다리를 뻗고있는 내 허벅지위에
아주머니의 손이 올라오더니 천천히 스다듬으시며 말했다
"난 어떠냐궁..."
난 너무당황해서 어딜 쳐다봐야할지.. 뭐라고 대답해야댈지..
귀가에서는 삐----- 소리가 날정도로
정신이 몽롱해져가만 갔다.
내 허벅지를 위아래로 어루만지던 손을 떼시며 말씀하셨다
"미안..하긴 애딸린 유부녀인데 젊은 청년이 눈이 갈리가없지.."
아주머니의 시무룩한 표정에 날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고서는
테이블 밑에 힘없이 놓여있는 아주머니의 손 위를 내손으로 덮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가뜩이나 귀엽게 생긴 아주머니인데 눈을 더 크게 동그랗게 뜨며 날쳐다봤다
"응?.."
"충분히 매력있으세요 예쁘시고...."
그러자 아주머니는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시고서는 잠시뒤..
"우리 잠깐 일어날까?"
"네? 어디로...?"
"잠깐 나갈태니까 5분있다가 밖으로 나와바바 알앗지?"
"아..네.."
아주머니가 자리에 일어나신후 밖으로 나가셨다.
핸드폰을 전원을 한번 눌러서 시간을 봤다.
PM : 11:23
괜스레 눈을 힐긋힐긋 주의를 쳐다보며
다른분들의 눈치를 봤다.
PM : 11:24
내가 지금 무엇을 기대하는진 전혀 모르겠다.
그냥 여자 몸한번 제대로 만져 본적없는..
컴퓨터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보며 여자의 몸이 아닌
실제 여자의 몸도 본적도없는 그런 내가
대체 무엇을..뭘 기대하는지도 모른채
심장은 쿵쾅쿵쾅 떨리기만했다.
PM : 11:25
옆에있는 분들에게 혹시 내 심장소리가 들리진 않을까..
괜한 불안감만 찾아 왔다
PM : 11:26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긴... 시간이 이렇게 천천히 가는걸 틈腑鍍?
5분이라는 시간이였다.
PM : 11:27
...
핸드폰 시계가 11:28분을 가르킨다.
난 주의를 둘러보자
다들 떠들석하게 웃고 마시며 술자리를 즐기고있었다.
난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나서
아직 1월..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반대편에있는 외투도 챙기지않은채
조용히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문 밖으로 나가자
오른쪽엔 구석에는 식당 화장실로 들어가는 길이보였고
문 앞에는 자갈밭에 차량들이 많이 주차가 되어있고
왼쪽편에는 낡은 전봇대와 그옆에 창고로 쓰이는 조그만한 건물이 있었다
문 앞에 가만히 멀뚱히 서있었는데.
저 멀리서 자갈을 밟는 소리가나자 그쪽을 쳐다보았다
아주머니가 총총걸음으로 나에게 걸어왔고
내 손을 붙잡고서는 창고로 걸음걸이를 옴겼다.
난 아주머니의 손에 이끌려 아주머니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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