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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입구를 못 찾아 한참 헤맨다고 했는데, 저는 그저 페니스 끝을 가져다 대기만 했을 뿐인데 ‘쏘옥’하고 홀인원. 그것도 대가리만 깨작이며 들어간 게 아니라 시원스럽게 안쪽까지 쭈욱~ 밀고 들어가는 느낌!!
아마도 오랫동안 달궈놓았기에 그녀 역시 충분히 젖어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차마 삽입을 주저하며 서로의 몸을 부벼댄 것이 애무로 작용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
그녀는 신음과 함께 저를 꼬옥 끌어안았습니다. 아마 그녀도 난생 처음 겪어 보는 외부침입자에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목에서 나오는 신음소리가 아닌, 안쪽 깊은 곳으로부터 밀려나오는 신음소리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고 나니 뭘 어떻게 할지 또 모르겠더군요. 앞서 말했듯 저는 성지식은커녕 야동 하나 제대로 본적이 없었거든요. 지금은 청소년들이 야동을 통해 그릇된 성지식을 쌓는 것이 문제라지만, 2000년 대 초반만 하더라도 성을 책으로 배웠던 시대라. ㅋ(그러고 보니 구성애 아줌마는 지금 뭐하고 계시려나? 덕분에 우리집에 크리넥스가 가득했는데)
제가 안쪽 깊숙이 닿은 채 부르르 떨기만 하자 그녀 역시 저를 따라 몸을 부르르 떨더군요. 동시에 그녀의 꽃잎이 제 페니스 기둥뿌리를 꽉 움켜잡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첫삽입이었던 저는 그게 어떤 의미인 줄 몰랐습니다.
마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거 같아 몸을 살짝 후퇴시켰는데, 어라? 딸려 나오는 페니스 끝이 그녀의 꽃잎 입구와 마찰하면서 다시 쾌감이!! 원래 ‘넣은 즐거움’ 따로 있고 ‘빼는 즐거움’이 따로 있는 법이지요. ㅋ 마스터베이션이 줄 수 없는 이 쾌감에 눈물 날 정도로 황홀했습니다.
“이제 너랑 나랑 결혼해야 해.”
첫삽입에 성공하고 그녀가 건넨 첫마디였습니다. 그녀는 스물네 살 때까지 처녀를 지켜온 ‘처녀막 숭배자’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녀가 왜 고이 간직했던 처녀를 여섯 살 어린 저에게 주었는지 알 수 없지만, 첫 삽입 후 그녀가 저에게 했던 이 말은 꽤나 묵직했습니다.
저는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워 꼬옥 안아주지 않고 배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아주려고 몸을 밀착하니 다시 페니스가 그녀의 안쪽 깊숙이 들어갔다는. ㅎ
그렇게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안쪽 깊숙이 들어가면 그녀는 “헉!”하며 숨을 뱉었고, 제가 후퇴하면 그녀는 “아~”하며 신음을 뱉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말인데, 제 페니스가 들어올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는 재채기 같았답니다.
어디선가 주워듣기로, 여자의 처음은 찢어지는 고통이라기에 저는 앞뒤로 전진과 후퇴를 하며 그녀에게 “아파?”라고 여러 번 물어봤습니다.(섹스를 하게 되면 왜 반말을 하게 되는 걸까요? 지금 생각해도 알 수 없네요) 처음에는 대답도 못하던 그녀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자 “처음엔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아.”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삽입이 계속되자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상해.......”
“뭐가 이상해?”
“아픈데.......”
아프다는 그녀의 말에 깜짝 놀란 저는 삽입을 멈추고 물었습니다.
“아파?”
“아니, 그게.......”
그렇게 한동안 말하기를 주저하던 그녀.
“아픈데....... 좋아.......”
그러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창피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그녀.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워 보이던지.
“나 변탠가? 아픈데 좋은 거 보면.......”
“어디서 들었는데, 처음엔 아프고 나중 되면 좋대.”
숫총각 숫처녀는 이렇게 어설프게 처음의 기억을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남들은 처음하면 금방 싼다던데, 저는 어찌된 게 도무지 사정할 기색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도 장소가 불편하면 사정이 한없이 늦춰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당시 학교 도서관이 주는 긴장감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넓디넓은 학교에 단 한명 뿐인 수위아저씨가 학교 구석에 박혀있는 도서관에 찾아올 리 없었지만, 학교 선생님과 언제 들킬지 모를 스릴을 즐긴다는 생각에 저는 도무지 사정에 이를 수 없었습니다.
그녀 역시 첫경험인데 얼마나 긴장했을까요? 설마하니 자신이 간직해온 처녀를 학교도서관에서, 그것도 자기가 가르치던 학생에게 줄 거라 상상이나 했을까요?
삽입이 길어지자 그녀는 아파했습니다. 저 역시 처음이었지만 그녀의 꽃잎이 말라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프냐고 묻자 그녀는 조금씩 아파온다고 했습니다. 저는 빠른 사정을 위해 힘껏 그녀의 질벽을 긁어댔지만 그녀의 고통만 높아갈 뿐, 사정의 기운은 조금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페니스를 빼내어 그녀의 꽃잎 앞에서 수음을 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신기하다는 듯 내려다보았습니다. 이윽고 뜨겁고 미끌한 정액이 그녀의 꽃잎을 덮쳤습니다.
사실, 저는 사정을 참았다가 그녀의 배 위에 뿌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 나의 마스터베이션을 지켜본다는 생각에 조절이 안 되더군요. 뜨거운 정액이 꽃잎에 닿는 순간 그녀는 “아”하고 단발마를 내뱉었습니다.
저는 아랫도리를 덜렁거리며 휴지를 찾았습니다. 워낙 충동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처음부터 뒤를 생각 안 하고 벌인 일이였기에 뒤처리는 어설플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정액을 몸에 묻힌 그녀는 움직일 생각조차 못했고, 저만 분주하게 여기저기 뒤뚱거리며 수선을 떨었습니다.
결국 그녀의 꽃잎과 음모에 엉켜 붙은 정액을 겨우 훔치고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이 진정된 이후에야 제정신이 돌아 왔습니다.
아....... 사고쳤다.......
저도 그녀도 성지식이 빈곤했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관계를 가졌던 소파를 이리저리 살피며 “혹시 피 안 묻었는지 봐봐.”라며 불안해했고, 저는 꽃잎 위에 묻은 정액만으로도 임신이 되는 건 아닌가 불안했습니다.
겨우 자리를 정리하고 도서관을 나서려는데 그녀의 걸음이 부자연스럽더군요. 괜찮냐고 묻자 그녀는 얼얼하다며 제 팔을 붙잡았습니다.
우린 괜히 시간차를 두고 교문을 나섰고(지금 생각하면 그게 더 이상함 ㅋ),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민망하고도 창피한 마음에 공중에 붕붕 떠다니는 대화만 나눴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그녀에게 전화를 거니 그녀는 자려고 누웠는데 쉽게 잠이 안 온다고 하더군요. 저는 물었습니다. 이제 자기랑 결혼해야 한다는 말 진심이냐고. 그녀는 “몰라~”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저는 그녀에게 말을 내렸고 그녀는 저에게 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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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저는 종일 멍~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대체 내가 뭔 짓을 저지른 것인가. 그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우린 우연히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얼굴만 빨개진 채 서둘러 각자 가던 길을 재촉했습니다.
더불어 남자로서 느낄 수 있는 우월감 같은 것도 생겼습니다. 학교 친구들을 보면 속으로 ‘너희들 그거 해봤냐? 나는 해봤다. 나는 남자고 어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녀를 ‘정복’했다거나 ‘가졌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젠 자기와 결혼해야 한다는 그녀의 말처럼, 저는 그녀에게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후에도 저는 섹스를 나눈 여자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곤 하였는데, 아마 그녀가 첫 삽입 후 했던 말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모든 일은 처음이 어려운 법입니다. 그렇게 처녀 총각을 동사무소에 반납한 우리들은 시간과 장소만 맞으면 어디서건 몸을 섞었습니다. 특히 모든 학생들이 퇴실한 도서관 한 귀퉁이 소파는 우리가 애용한 밀애 장소였습니다. 처음엔 누가 들어올 새라 소파 위에서 얌전하게 서로를 더듬었는데, 나중에는 대담해져 기다란 소파 두 개를 붙여 놓고 침대처럼 만들어 즐겼습니다.
아무래도 성인이었던 그녀의 성지식이 좀 더 두꺼웠습니다. 그녀는 저를 앉혀놓고 성교육을 하기도 했고, 나중에는 도서관에 있던 비디오를 통해 성인 비디오를 함께 보며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기도 하였습니다.(학교선생님이 학생에게;;;;;)
하지만 우린 피임에 무지했습니다. 콘돔을 끼면 임신이 안 된다고만 알고 있었지, 정확한 사용법조차 몰랐습니다. 항상 그녀가 콘돔을 사와 저에게 직접 끼워주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임신 안 된 게 신기할 정도로 끼우는 방법이 완전 엉터리였습니다. ㅋ (혹시라도 아직도 콘돔 사용법에 자신 없는 분이 계시다면, 본인이 아는 방법이 제대로인지 확인해보세요)
그렇게 방학이 될 때까지 우린 서로의 설익은 몸을 탐했습니다.
당연히 성적은....... 더 올라갔다는 게 함정. -_-ㅋㅋㅋ 보통 10시까지는 학생들이 남아서 공부했고, 그녀와 저는 청소 및 정리를 핑계로 10시 반까지 남아 있다가 관계를 가졌는데, 그때까지 열심히 퐈이어! 하며 공부를 해서인지 성적은 X측과 Y측 정중앙을 가르며 1사분면을 뚫을 기세로 오르기만 했습니다. 그녀가 지극정성으로 수학과외를 해줬기에 안 오르면 이상한 거였죠. 정말이지 그녀가 내건 공약대로 국립 S대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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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꼬리가 잘생기면 밝히는 법이지요.
한 번은 그녀 집 근처에서 대담하게 손을 잡고 가다가 학교 친구 두 명과 마주쳤습니다. 다행히 그녀가 먼저 발견하고 손을 뿌리쳤지만 아마도 우리 사이에 흐르던 심상찮은 기류를 녀석들이 눈치 챘나 봅니다. 다음날 저에게 와서 수학이랑 뭐 있냐고 묻더군요. 저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매일 도서관 정리 도와주고, 끝나면 집 가는 길에 데려다준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방학이 되면서 우리는 밀애 장소를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그녀가 도서관 담당을 계속 자원하면 누군가 눈치 챌 것 같았습니다. 우린 제가 매일 집으로 돌아가는 열 시 경, 그녀의 집 근처 공터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녀는 여름방학과 함께 운전면허에 도전했습니다. 동시에 차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그녀는 공터에 주차된 오빠 차에 오르는 일이 잦았는데, 그녀와 저는 그 차를 밀애장소로 택한 것입니다.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고딩이 벌써부터 카섹이냐고요? 글쎄요. 저와 그녀는 차 안에서 직접적인 정사를 나누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차 안이 불편했고, 동네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던 공터인지라 대놓고 섹스를 즐길 강심장은 아니었거든요. 다만 제가 참을 수 없어 보채면 그녀는 어설픈 운전 실력으로 가장 후미진 곳에 차를 주차 시킨 후 입과 손으로 저의 사정을 이끌어주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대박사건이 터졌으니.......
그날도 그녀는 차 안에서 저의 페니스를 흔들어주며 저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선사해주는 황홀함에 마음껏 저의 청춘을 발산하였고, 주체할 수 없는 저의 건강함들은 그녀의 손 위로 튀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그녀와 저는 깨끗하게 뒷정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그녀는 아무래도 오빠가 눈치 챈 거 같다며 마음 졸여 하더군요. 아마도 뒤처리가 미흡했는지 종일 오빠에게서 진실을 요구 받았다고 합니다. 일단 아니라고 딱 잡아뗐지만 더 이상 차 안을 밀애 장소로 사용할 수 없을 거 같다며 그녀는 입을 삐죽였습니다.
진심으로 그녀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은 집에서 어머니가 깎아주신 과일을 먹고 있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너 1학년 때 교생으로 왔던 선생님 있잖냐?”
저는 사과로 포크를 찍어 먹다가 포크를 삼켜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혹시 너네 학교로 부임 받았니?”
저는 왜 그러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엄마 친구 OO가 이번에 너네 학교 장학사로 가는데 그러더라고. 예쁘장한 아가씨인데 남고로 갔다고.”
당시 저희 어머니는 교육부에서 일하시는 공무원이었습니다.
“그 선생님 S대 나왔다면서? 어떠니? 잘 가르치니?”
‘잘 가르칠뿐더러 잘 해요’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 노릇이잖아요? -_-; 저는 괜히 피곤하다고 툴툴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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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 여름방학 때까지 사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취약했던 수학이야, 그녀가 있었으니....... 하지만 사탐과탐은 단과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과 함께 유명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녀와 함께 보낼 시간도 줄어든 것이지요.
“가서 다른 학교 여자애들한테 침 흘리면 죽는다!”
그녀의 엄포에 저는 “다른 학교 여자애들이 나 보고 침 흘리면?”이라고 깐죽거렸다가 등짝 스매시 한 판 제대로 얻어맞았습니다. ㅡㅜ
그런데 눈은 제가 아니라 같이 다니던 친구 녀석이 맞았습니다. 적당히 놀 줄 알고 공부도 꽤나 잘했던 녀석이었는데, 단과학원을 다닌 지 얼마 안 되어 옆 학교 여자애와 사귀게 되었다더군요. 저는 주제넘게 “너 연애하다가 수능 망치면 어떻게?”라고 걱정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학원을 마치고 같이 아이스크림 하나 씩 물며 돌아가는 길에 녀석이 그러더군요. 여자 친구와 잤다고. 녀석이 짓던 멍한 표정이 흡사 제가 그녀와 처음 몸을 섞은 그 다음날 표정과 같았습니다.
정말이지 고3 연애의 나쁜 예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녀석은 여자 친구와 몸을 섞은 이야기를 하는데....... 음란마귀가 씌면 사람이 이렇게 되는가 싶을 정도로 변해가더군요. 처음엔 조마조마 저에게 털어놓던 녀석이 나중에는 매우 음란한 손짓과 묘사로 자기 여자 친구의 그곳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듣기 거북했습니다.
특히 자기 여자 친구의 그곳을 혀로 핥아 주었더니 매우 좋아 죽더라, 라는 대목을 듣고선 저는 녀석의 음란함의 치를 떨며 그녀에게도 해보자고 졸랐습니다.
....... 응???
그녀는 더럽다고 펄쩍 뛰었습니다. 그녀와 저 역시 여름 내내 시간과 장소가 허락하는 한 몸을 섞었지만 아직은 풋내 가득한 젊음이었기에 정상위를 벗어난 체위조차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녀가 제 페니스에 입을 대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하물며 제가 그녀의 꽃잎에 혀를 가져 대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허락해주면 공부 더 열심히 하겠다’느니, ‘자꾸 상상하게 되어 공부에 집중이 안 된다느니’하는 칭얼거림으로 결국 그녀의 팬티를 벗겨냈습니다. 항상 도서관 아니면 차 안에서 밀애를 즐겼던 우리. 당연히 샤워를 하고 시작했을 리 없었지요. 게다가 후끈한 여름. 그녀의 꽃잎에서는 묘한 여자 냄새가 났습니다.
혀를 살짝 대어 보았습니다. 그녀가 움찔거렸습니다. 그녀의 꽃잎이 살짝 오므라드는 것 같았습니다.
혀끝에 힘을 줘 살짝 눌러보았습니다. 시큼한 것이 와닿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살짝 소리를 냈습니다.
한입 크게 물어봤습니다. 말랑한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그녀가 “하지마!”라며 몸을 배배 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대로 밀고 나갔습니다. 더욱 깊이 머리를 박고 그녀의 그곳을 오물거렸습니다. 그녀는 거의 울 거 같이 애원하며 “그만! 제발!”이라고 애원했지만, 저는 단단히 힘이 들어가는 그녀의 양 허벅지를 보며 그녀가 좋아서 그런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저를 저지한 것은 그녀의 전매특허 등짝 스매싱!
꼭 맞아야 말을 듣는 사람이 있지요? 열여덟 살의 제가 그랬습니다.
그녀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얼굴로 “내가 싫다고 했잖아!”라며 저를 쏘아붙였고, 제정신이 들어온 저는 미안함과 창피함에 눈코입이 다 사라질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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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질내사정기 - 첫경험 편] 하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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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입구를 못 찾아 한참 헤맨다고 했는데, 저는 그저 페니스 끝을 가져다 대기만 했을 뿐인데 ‘쏘옥’하고 홀인원. 그것도 대가리만 깨작이며 들어간 게 아니라 시원스럽게 안쪽까지 쭈욱~ 밀고 들어가는 느낌!!
아마도 오랫동안 달궈놓았기에 그녀 역시 충분히 젖어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차마 삽입을 주저하며 서로의 몸을 부벼댄 것이 애무로 작용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
그녀는 신음과 함께 저를 꼬옥 끌어안았습니다. 아마 그녀도 난생 처음 겪어 보는 외부침입자에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목에서 나오는 신음소리가 아닌, 안쪽 깊은 곳으로부터 밀려나오는 신음소리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고 나니 뭘 어떻게 할지 또 모르겠더군요. 앞서 말했듯 저는 성지식은커녕 야동 하나 제대로 본적이 없었거든요. 지금은 청소년들이 야동을 통해 그릇된 성지식을 쌓는 것이 문제라지만, 2000년 대 초반만 하더라도 성을 책으로 배웠던 시대라. ㅋ(그러고 보니 구성애 아줌마는 지금 뭐하고 계시려나? 덕분에 우리집에 크리넥스가 가득했는데)
제가 안쪽 깊숙이 닿은 채 부르르 떨기만 하자 그녀 역시 저를 따라 몸을 부르르 떨더군요. 동시에 그녀의 꽃잎이 제 페니스 기둥뿌리를 꽉 움켜잡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첫삽입이었던 저는 그게 어떤 의미인 줄 몰랐습니다.
마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거 같아 몸을 살짝 후퇴시켰는데, 어라? 딸려 나오는 페니스 끝이 그녀의 꽃잎 입구와 마찰하면서 다시 쾌감이!! 원래 ‘넣은 즐거움’ 따로 있고 ‘빼는 즐거움’이 따로 있는 법이지요. ㅋ 마스터베이션이 줄 수 없는 이 쾌감에 눈물 날 정도로 황홀했습니다.
“이제 너랑 나랑 결혼해야 해.”
첫삽입에 성공하고 그녀가 건넨 첫마디였습니다. 그녀는 스물네 살 때까지 처녀를 지켜온 ‘처녀막 숭배자’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녀가 왜 고이 간직했던 처녀를 여섯 살 어린 저에게 주었는지 알 수 없지만, 첫 삽입 후 그녀가 저에게 했던 이 말은 꽤나 묵직했습니다.
저는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워 꼬옥 안아주지 않고 배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아주려고 몸을 밀착하니 다시 페니스가 그녀의 안쪽 깊숙이 들어갔다는. ㅎ
그렇게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안쪽 깊숙이 들어가면 그녀는 “헉!”하며 숨을 뱉었고, 제가 후퇴하면 그녀는 “아~”하며 신음을 뱉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말인데, 제 페니스가 들어올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는 재채기 같았답니다.
어디선가 주워듣기로, 여자의 처음은 찢어지는 고통이라기에 저는 앞뒤로 전진과 후퇴를 하며 그녀에게 “아파?”라고 여러 번 물어봤습니다.(섹스를 하게 되면 왜 반말을 하게 되는 걸까요? 지금 생각해도 알 수 없네요) 처음에는 대답도 못하던 그녀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자 “처음엔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아.”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삽입이 계속되자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상해.......”
“뭐가 이상해?”
“아픈데.......”
아프다는 그녀의 말에 깜짝 놀란 저는 삽입을 멈추고 물었습니다.
“아파?”
“아니, 그게.......”
그렇게 한동안 말하기를 주저하던 그녀.
“아픈데....... 좋아.......”
그러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창피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그녀.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워 보이던지.
“나 변탠가? 아픈데 좋은 거 보면.......”
“어디서 들었는데, 처음엔 아프고 나중 되면 좋대.”
숫총각 숫처녀는 이렇게 어설프게 처음의 기억을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남들은 처음하면 금방 싼다던데, 저는 어찌된 게 도무지 사정할 기색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도 장소가 불편하면 사정이 한없이 늦춰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당시 학교 도서관이 주는 긴장감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넓디넓은 학교에 단 한명 뿐인 수위아저씨가 학교 구석에 박혀있는 도서관에 찾아올 리 없었지만, 학교 선생님과 언제 들킬지 모를 스릴을 즐긴다는 생각에 저는 도무지 사정에 이를 수 없었습니다.
그녀 역시 첫경험인데 얼마나 긴장했을까요? 설마하니 자신이 간직해온 처녀를 학교도서관에서, 그것도 자기가 가르치던 학생에게 줄 거라 상상이나 했을까요?
삽입이 길어지자 그녀는 아파했습니다. 저 역시 처음이었지만 그녀의 꽃잎이 말라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프냐고 묻자 그녀는 조금씩 아파온다고 했습니다. 저는 빠른 사정을 위해 힘껏 그녀의 질벽을 긁어댔지만 그녀의 고통만 높아갈 뿐, 사정의 기운은 조금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페니스를 빼내어 그녀의 꽃잎 앞에서 수음을 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신기하다는 듯 내려다보았습니다. 이윽고 뜨겁고 미끌한 정액이 그녀의 꽃잎을 덮쳤습니다.
사실, 저는 사정을 참았다가 그녀의 배 위에 뿌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 나의 마스터베이션을 지켜본다는 생각에 조절이 안 되더군요. 뜨거운 정액이 꽃잎에 닿는 순간 그녀는 “아”하고 단발마를 내뱉었습니다.
저는 아랫도리를 덜렁거리며 휴지를 찾았습니다. 워낙 충동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처음부터 뒤를 생각 안 하고 벌인 일이였기에 뒤처리는 어설플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정액을 몸에 묻힌 그녀는 움직일 생각조차 못했고, 저만 분주하게 여기저기 뒤뚱거리며 수선을 떨었습니다.
결국 그녀의 꽃잎과 음모에 엉켜 붙은 정액을 겨우 훔치고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이 진정된 이후에야 제정신이 돌아 왔습니다.
아....... 사고쳤다.......
저도 그녀도 성지식이 빈곤했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관계를 가졌던 소파를 이리저리 살피며 “혹시 피 안 묻었는지 봐봐.”라며 불안해했고, 저는 꽃잎 위에 묻은 정액만으로도 임신이 되는 건 아닌가 불안했습니다.
겨우 자리를 정리하고 도서관을 나서려는데 그녀의 걸음이 부자연스럽더군요. 괜찮냐고 묻자 그녀는 얼얼하다며 제 팔을 붙잡았습니다.
우린 괜히 시간차를 두고 교문을 나섰고(지금 생각하면 그게 더 이상함 ㅋ),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민망하고도 창피한 마음에 공중에 붕붕 떠다니는 대화만 나눴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그녀에게 전화를 거니 그녀는 자려고 누웠는데 쉽게 잠이 안 온다고 하더군요. 저는 물었습니다. 이제 자기랑 결혼해야 한다는 말 진심이냐고. 그녀는 “몰라~”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저는 그녀에게 말을 내렸고 그녀는 저에게 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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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저는 종일 멍~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대체 내가 뭔 짓을 저지른 것인가. 그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우린 우연히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얼굴만 빨개진 채 서둘러 각자 가던 길을 재촉했습니다.
더불어 남자로서 느낄 수 있는 우월감 같은 것도 생겼습니다. 학교 친구들을 보면 속으로 ‘너희들 그거 해봤냐? 나는 해봤다. 나는 남자고 어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녀를 ‘정복’했다거나 ‘가졌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젠 자기와 결혼해야 한다는 그녀의 말처럼, 저는 그녀에게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후에도 저는 섹스를 나눈 여자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곤 하였는데, 아마 그녀가 첫 삽입 후 했던 말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모든 일은 처음이 어려운 법입니다. 그렇게 처녀 총각을 동사무소에 반납한 우리들은 시간과 장소만 맞으면 어디서건 몸을 섞었습니다. 특히 모든 학생들이 퇴실한 도서관 한 귀퉁이 소파는 우리가 애용한 밀애 장소였습니다. 처음엔 누가 들어올 새라 소파 위에서 얌전하게 서로를 더듬었는데, 나중에는 대담해져 기다란 소파 두 개를 붙여 놓고 침대처럼 만들어 즐겼습니다.
아무래도 성인이었던 그녀의 성지식이 좀 더 두꺼웠습니다. 그녀는 저를 앉혀놓고 성교육을 하기도 했고, 나중에는 도서관에 있던 비디오를 통해 성인 비디오를 함께 보며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기도 하였습니다.(학교선생님이 학생에게;;;;;)
하지만 우린 피임에 무지했습니다. 콘돔을 끼면 임신이 안 된다고만 알고 있었지, 정확한 사용법조차 몰랐습니다. 항상 그녀가 콘돔을 사와 저에게 직접 끼워주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임신 안 된 게 신기할 정도로 끼우는 방법이 완전 엉터리였습니다. ㅋ (혹시라도 아직도 콘돔 사용법에 자신 없는 분이 계시다면, 본인이 아는 방법이 제대로인지 확인해보세요)
그렇게 방학이 될 때까지 우린 서로의 설익은 몸을 탐했습니다.
당연히 성적은....... 더 올라갔다는 게 함정. -_-ㅋㅋㅋ 보통 10시까지는 학생들이 남아서 공부했고, 그녀와 저는 청소 및 정리를 핑계로 10시 반까지 남아 있다가 관계를 가졌는데, 그때까지 열심히 퐈이어! 하며 공부를 해서인지 성적은 X측과 Y측 정중앙을 가르며 1사분면을 뚫을 기세로 오르기만 했습니다. 그녀가 지극정성으로 수학과외를 해줬기에 안 오르면 이상한 거였죠. 정말이지 그녀가 내건 공약대로 국립 S대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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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꼬리가 잘생기면 밝히는 법이지요.
한 번은 그녀 집 근처에서 대담하게 손을 잡고 가다가 학교 친구 두 명과 마주쳤습니다. 다행히 그녀가 먼저 발견하고 손을 뿌리쳤지만 아마도 우리 사이에 흐르던 심상찮은 기류를 녀석들이 눈치 챘나 봅니다. 다음날 저에게 와서 수학이랑 뭐 있냐고 묻더군요. 저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매일 도서관 정리 도와주고, 끝나면 집 가는 길에 데려다준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방학이 되면서 우리는 밀애 장소를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그녀가 도서관 담당을 계속 자원하면 누군가 눈치 챌 것 같았습니다. 우린 제가 매일 집으로 돌아가는 열 시 경, 그녀의 집 근처 공터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녀는 여름방학과 함께 운전면허에 도전했습니다. 동시에 차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그녀는 공터에 주차된 오빠 차에 오르는 일이 잦았는데, 그녀와 저는 그 차를 밀애장소로 택한 것입니다.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고딩이 벌써부터 카섹이냐고요? 글쎄요. 저와 그녀는 차 안에서 직접적인 정사를 나누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차 안이 불편했고, 동네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던 공터인지라 대놓고 섹스를 즐길 강심장은 아니었거든요. 다만 제가 참을 수 없어 보채면 그녀는 어설픈 운전 실력으로 가장 후미진 곳에 차를 주차 시킨 후 입과 손으로 저의 사정을 이끌어주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대박사건이 터졌으니.......
그날도 그녀는 차 안에서 저의 페니스를 흔들어주며 저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선사해주는 황홀함에 마음껏 저의 청춘을 발산하였고, 주체할 수 없는 저의 건강함들은 그녀의 손 위로 튀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그녀와 저는 깨끗하게 뒷정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그녀는 아무래도 오빠가 눈치 챈 거 같다며 마음 졸여 하더군요. 아마도 뒤처리가 미흡했는지 종일 오빠에게서 진실을 요구 받았다고 합니다. 일단 아니라고 딱 잡아뗐지만 더 이상 차 안을 밀애 장소로 사용할 수 없을 거 같다며 그녀는 입을 삐죽였습니다.
진심으로 그녀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은 집에서 어머니가 깎아주신 과일을 먹고 있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너 1학년 때 교생으로 왔던 선생님 있잖냐?”
저는 사과로 포크를 찍어 먹다가 포크를 삼켜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혹시 너네 학교로 부임 받았니?”
저는 왜 그러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엄마 친구 OO가 이번에 너네 학교 장학사로 가는데 그러더라고. 예쁘장한 아가씨인데 남고로 갔다고.”
당시 저희 어머니는 교육부에서 일하시는 공무원이었습니다.
“그 선생님 S대 나왔다면서? 어떠니? 잘 가르치니?”
‘잘 가르칠뿐더러 잘 해요’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 노릇이잖아요? -_-; 저는 괜히 피곤하다고 툴툴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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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 여름방학 때까지 사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취약했던 수학이야, 그녀가 있었으니....... 하지만 사탐과탐은 단과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과 함께 유명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녀와 함께 보낼 시간도 줄어든 것이지요.
“가서 다른 학교 여자애들한테 침 흘리면 죽는다!”
그녀의 엄포에 저는 “다른 학교 여자애들이 나 보고 침 흘리면?”이라고 깐죽거렸다가 등짝 스매시 한 판 제대로 얻어맞았습니다. ㅡㅜ
그런데 눈은 제가 아니라 같이 다니던 친구 녀석이 맞았습니다. 적당히 놀 줄 알고 공부도 꽤나 잘했던 녀석이었는데, 단과학원을 다닌 지 얼마 안 되어 옆 학교 여자애와 사귀게 되었다더군요. 저는 주제넘게 “너 연애하다가 수능 망치면 어떻게?”라고 걱정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학원을 마치고 같이 아이스크림 하나 씩 물며 돌아가는 길에 녀석이 그러더군요. 여자 친구와 잤다고. 녀석이 짓던 멍한 표정이 흡사 제가 그녀와 처음 몸을 섞은 그 다음날 표정과 같았습니다.
정말이지 고3 연애의 나쁜 예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녀석은 여자 친구와 몸을 섞은 이야기를 하는데....... 음란마귀가 씌면 사람이 이렇게 되는가 싶을 정도로 변해가더군요. 처음엔 조마조마 저에게 털어놓던 녀석이 나중에는 매우 음란한 손짓과 묘사로 자기 여자 친구의 그곳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듣기 거북했습니다.
특히 자기 여자 친구의 그곳을 혀로 핥아 주었더니 매우 좋아 죽더라, 라는 대목을 듣고선 저는 녀석의 음란함의 치를 떨며 그녀에게도 해보자고 졸랐습니다.
....... 응???
그녀는 더럽다고 펄쩍 뛰었습니다. 그녀와 저 역시 여름 내내 시간과 장소가 허락하는 한 몸을 섞었지만 아직은 풋내 가득한 젊음이었기에 정상위를 벗어난 체위조차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녀가 제 페니스에 입을 대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하물며 제가 그녀의 꽃잎에 혀를 가져 대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허락해주면 공부 더 열심히 하겠다’느니, ‘자꾸 상상하게 되어 공부에 집중이 안 된다느니’하는 칭얼거림으로 결국 그녀의 팬티를 벗겨냈습니다. 항상 도서관 아니면 차 안에서 밀애를 즐겼던 우리. 당연히 샤워를 하고 시작했을 리 없었지요. 게다가 후끈한 여름. 그녀의 꽃잎에서는 묘한 여자 냄새가 났습니다.
혀를 살짝 대어 보았습니다. 그녀가 움찔거렸습니다. 그녀의 꽃잎이 살짝 오므라드는 것 같았습니다.
혀끝에 힘을 줘 살짝 눌러보았습니다. 시큼한 것이 와닿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살짝 소리를 냈습니다.
한입 크게 물어봤습니다. 말랑한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그녀가 “하지마!”라며 몸을 배배 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대로 밀고 나갔습니다. 더욱 깊이 머리를 박고 그녀의 그곳을 오물거렸습니다. 그녀는 거의 울 거 같이 애원하며 “그만! 제발!”이라고 애원했지만, 저는 단단히 힘이 들어가는 그녀의 양 허벅지를 보며 그녀가 좋아서 그런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저를 저지한 것은 그녀의 전매특허 등짝 스매싱!
꼭 맞아야 말을 듣는 사람이 있지요? 열여덟 살의 제가 그랬습니다.
그녀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얼굴로 “내가 싫다고 했잖아!”라며 저를 쏘아붙였고, 제정신이 들어온 저는 미안함과 창피함에 눈코입이 다 사라질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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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질내사정기 - 첫경험 편] 하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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