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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7:53 962회 0건
친구일뿐이라는 말과 함께 나와 미영이는 해가 뜰때까지

작은 침대에 기대어 나의 품에 미영이를 안고 서로 아무말없이 먼곳만 바라보았다.

아마 미영이는 내 품에 안기어 주는것이 내게 해주는 최선의것이라고 생각하는듯 했다..

나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지만 붙잡고 싶다는 표현을 그렇게 한것일것 같다.

여관에서 나오기면서도 우리는 그때까지 서로 어떠한 말도 없었고 서로에 집으로 향했다.

이틀이 흘렀다.. 서로 연락은 없었다.

난 거의 집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성욱이도 싫었고 사람들 앞에서 웃고 떠들 기분도 아니였다.

무엇때문에 내가 그러는지는 나와 미영이만 알뿐..아무도 몰랐다.

현주가 매일같이 나에게 연락을 해온다.. 얼마전 우리집이 비어 하룻밤을 같이 보내서 인지

매일 같이 우리집 앞을 서성이는것 같다.

오늘도 집에는 아무도 없다.. 다만 천진난만하게 짓고 까부는 우리집 강아지들의 소리만 들릴뿐..

벨이 울린다. 현주였다..

난 아무말 없이 문을 열어 주었고 내 표정을 본 현주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나에게

안기기만 하였다.

내방 침대에 현주와 누워 역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그때 현주의 소리가 들려온다..

"무슨일인지... 물어도 돼?"

난 아무말 없이 그저 천장만 바라 보았다.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니...? 왜 이렇게 연락을 안받았써...?"

현주가 울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현주가 이렇게 된건 얼마 되지 않았다...

희진과의 3S 후로 어딘가 모르게 항상 불안해 하고 있었다..

난 아무말 없이 현주를 바라보며...

"너 잘못한거 없어.. 내가 너한테 큰 잘못을 했지..."

현주의 눈망울이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것만 같았다..

난 몇일간 미영이에 대한 생각과 내 주위 여자들에 대해서 매우 많은 생각을 했었다..

첫사랑과도 다시는 곁에 있을수 없다는 생각과 사랑이라는것이 매우 커다란 아픔과 함께 찾아오는지를..

그래서 더욱 무서웠고.. 힘들고.. 겁이 났다..

나는 다시 현주를 바라보며...해서는 안될 말들을 하였다...

"우리 그만 만나자...."

현주는 너무 놀랐는지 내 옆에 누워 큰눈으로 내 얼굴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 너한테 더 이상 죄책감 갖으면서 널 만나기 힘들것 같에...
그리고.. 계속 만나면 네가 너무 상처 받을꺼 같에..
여기까지만 하자...지금은 힘들겠지만....나중에 생각하면 내 말이 무슨 뜻이였는지 알꺼야..
나 너한테 그리 멋진 남자친구가 될수가 없을것 같에..
나라는 놈은... 그냥... 양아치에 쓰레기일뿐이야..내옆에 있쓰면 씻지못할짓을 너한테 할수도 있어...
그래서 그러는거야..널 더이상 힘들게 하고싶지도.. 너에게 죄를 짓기도 싫어..
우리 이쯤에서 헤어지자...미안해...그리고 고마웠써.."

현주는 아무말도 없었다..그저 울기만 할뿐..

현주한테 너무 미안했다.. 자신의 친구를 탐하는 자신의 남자를 이해했던 현주...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거나 다른 애들처럼 선물이나 애정표현도 없었던 나..

그것을 알면서도 아무말없이 내옆에서 묵묵히 나를 따르던 현주...

내옷에 다른여자 화장품이 묻어 있는데도 모른척하며 내품에 안겼던 현주..

그런 현주를 떠나보내야만 한다는 생각에 마지막까지 현주에게 못할말을 했다..

현주는 그렇게 울면서 내곁을 떠났다..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미영이와 현주를 떠나 보내고 일주일이 흘렀다..

난 지금 친구들과 시덥지 않은 얘기를 하며 카페에 앉아있다..

성욱이도 내앞에 새로운 여자와 같이 앉아있다...무슨일인지도 모르는 성욱이..

난 성욱이와 말도 섞지않고 눈도 마주치지 안았다..그때 성현이가 말을꺼낸다..

"이새끼 졸라 훗까시 잡고있네ㅎㅎ 몬일잇냐? 왜그래?"

"아냐 몬일은 그냥 날이더워 짜증나서 그래.."

친구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우린 카페를 나와 노래방으로 향했다..

예전처럼 밝은 노래를 안하는 내가 이상했는지 다시 성현이가 말을했다.

"성욱이 여친한테 잘보일라구 발라드만 부르냐! ㅎㅎ 왜 여자 소개 받을라구?ㅋㅋ"

"미친쉐리..부르고 싶어서 부른건데 지랄이야!"

때마침 내가 예약한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흘러 나온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
.
.
.
난 노래를 부르다 더 이상 자리에 있기 힘들어 그냥 박차고 나왔다..

내 발길은 어느샌가 미영이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밤이 될때까지 멍하니 미영이의 집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그때 미영이가 오는 모습이 보인다...

우린 그렇게 아무말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먼저 미영이가 그 침묵을 깼다..

"안녕...."이라는 짧막한 말한마디..많이 수척해 보인다..

난 그제서야 미영이에게 말을 건낼수 있었다...

"미안해..그말하러 왔써...너 봤으니까 이제 갈께.. 잘지내...안녕..."

그렇게 말하고는 뒤도 보지않고 집으로 향했다..

미영이의 집이 있는 영등포에서 우리 집이 있는 신림까지는 계속 걸으며 생각했다..

"사랑은 끝났다..사랑은 없다...난 월래 쓰레기였으니까 내 월래 모습으로 돌아가자.."

"더이상 나에겐 사랑은 없다....."라고....

그렇게 1993년 마지막 여름은 끝이 났다...

개학을 하고 난 평소와 같이 아니 평소보다 더욱 더 막나가기 시작했다..

거의 매일 약한사람 돈 뺏고 그돈으로 술마시고 여자 꼬셔 술 진탕 먹인후 반강제 섹스까지..

아마 지금시대 였으면 구속되도 몇번은 구속 됐을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신고정신이 투철하지 못했던 시기였기때문에 별탈 없이 고등학교 2학년은 겨울방학을 맞이 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나와 친구 성현이는 카페에 앉아 기집애들을 물색중이였다.

그때 두명의 여자애들이 보였다. 한명은 약간 날티나지만 이쁘장하게 생겼고 한명은 뚱녀 개폭탄이였다.

알고 보니 그 날티나고 이쁘장한 애는 성현이가 알던 기집애 였다. 난 어쩔수 없이 폭탄처리반이 되버렸다.

같이 합석을 하고 자리를 옮겨 자주가던 2층 호프집으로 향했다. 낮에는 경양식집 밤에는 호프를 파는 곳이였다.

그곳 구조는 평일엔 개방 안하는 2층과 1층으로 이루어 져있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내짝은.. 그 뚱녀가 됐다..

그런데 이년이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꾸 앵긴다..씨발...

술이 취한것 같지는 안았는데 자꾸 앵겨 온다..

"씨벌년 오늘은 때가 때인지라 내가 받아준다..함 먹어 줘야 겠네.."라고 생각을 했다.

잠시 할말이 있다고하고 그 뚱녀를 대리고 2층으로 올라 갔다.

사장과 매우 친했기 때문에 별 신경을 안쓰고 내가 올라가는것을 막지 안았다.

"나 어때?"난 다짜고짜 뚱녀에게 물었다.그녀는 조금 망설이더니 내가 마음에 든다고 한다. 젠장!!!

난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 뚱녀의 입술을 덥쳐 키스를 하였고

그녀는 누가 올라오면 어쩌냐며 약간 반항하였지만..

아무도 안온다는 내말을 믿고 나의 혀를 받아 들였다.

난 겨울이 싫다.. 왜냐하면 옷을 너무 많이 입기때문에 벗기기 귀찮아서이다.

뚱녀의 얼굴을 보니 쏠린다. 하지만 참고

뚱녀의 유방을 주무르다가 옷속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유두를 잡고 살짝 비틀었다.

"아...지니야.. 누가오면 어떻해..하...."씨발년 한말을 또하게 만든다.

"걱정마 안와! 브라자좀 올려바 니 유방 빨고 싶어!" 난 약간 짜증섞인 말투로 뚱녀에게 말하자

뚱녀는 주위를 살피며 상의를 들어 올렸다.

내가 본 유방 중에 포르노에서 나오는 것들 보다 더 컷다. 유륜도 넓어서 정말 징그러웠다.

꼭 젖소의 젖을 먹는 듯한 기분이였다.

이년이 흥분하는지 계속 신음소리를 낸다. 난 거유를 빨면서 뚱녀의 벨트를 풀고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풍성하게 살이 오른 보지를 손에 넣었다..지금 생각해보면 뚱뚱한 아줌마의 보지 같았다.

거유를 빨며 보지를 사정없이 쑤시다가 슬쩍 손가락을 빼서 냄새를 맡아보니..이런 씨발..

암모니아 냄새와 섞여 꼭 썩은내가 났다..

"보지는 못 빨겠군..젠장"이라 생각하고 그냥 다시 손가락을 넣어 보지를 쑤시고 거유를 빨았다.

그런데 그때 성현이의 목소리가 계단 아래서 들려왔다.

"야 가자 우리 집에 간다!"

성현이는 내가 뭘 하는지 안다.. 예전에도 그랬고 오늘도 그러고 있었으니까...

난 바로 손을 빼면서 그녀의 팬티에 손을 닦고 뚱녀에게 가자고 하고는 밑으로 내려갔다.

개새끼.. 여관을 가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면 난...씨발...

난 어쩔수 없이 최소한의 매너로 뚱녀의 집에 대려다 준다고 했다.

뚱녀의 집에 거의 도착을 했다..

그런데 이 추운날 잠깐 놀이터에 가서 얘기좀 하잖다..아까 너무 좋았다고...젠장..

집근처 놀이터에 가보니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벤치에 앉으니 뚱녀가 내몸에 기댄다..졸라 무거웠다.

하지만 냄비는 냄비니까라는 생각으로 뚱녀에게 서비스를 받아야 겠다 생각하고

자크를 열어 내 자지를 빨게 했다.

생각보다 사까시를 잘한다..내 자지는 금방 단단해져 버렸고 빨리 해결을 해야 겠다 생각했다.

주위를 살펴 섹스를 할만한 장소를 찾다 내눈에 미끄럼틀이 보였다.

미끄럼틀 상부는 나무로 막혀있어 바지를 내린다 해도 걱정이 없을꺼 같았다.

뚱녀를 끌고 미끄럼틀로 올라가 그년의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보지 구멍을 찾았다.

그런데 이년이 또...."누가 보면 어떻게..."라고 씨부린다..난 아무 걱정 없다는듯

"빨리 하면 되지 스릴있잖아! 다리벌려봐"라고 얘기하고는 하마같은 엉덩이를 잡으며 보지구멍을 찾았다..

살이 쪄서 파묻혀 있는 보지 구멍..어떤놈이 먹었는지 대음순이 약간 벌어져 있다. 식성들 좋다고 생각이 든다.

잠깐 애무를 해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아까 손가락 냄새의 여운이 아직까지 머리속에

박혀 있어서 그냥 그나마 깨끗한 내 자지에 침을 묻히고 벌어진 보지구멍에 힘차게 박았다.

"하~앗~앙! 아퍼 살살해줘..." 참 지 주제도 모르고 바라는것도 많은 뚱녀다.

"빨리 끝내야 할꺼 아냐 보지 좀 쪼여봐!"라고 얘기하고는

빨리 싸자..더 이상 이 돼지 보지에 박혀 있다간 내 자지 썩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생각보다 느낌이 좋았다.

매우 잘 쪼인다.. 꼭 손에 러브젤을 묻히고 꽉 쥐어 딸따리를 쳐주는듯 했다.

난 열심히 보지에 박음질만했다. 거유도 안만지고 그냥 엉덩이만 잡고는..사정에만 몰두 했다..

그러다 보니 자꾸 눈에 들썩이는 하마엉덩이가 보인다.

난 별생각 없이 손바닥으로 뚱녀의 엉덩이를 뺨 때리듯이 때렸다. 좋아한다...이년 모냐...

단순 좋아 하는게 아니다 더 잘쪼인다..

오호~난 약간에 텀을 두고 좆질을 하면서 그년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려 쳤다.

드디어 기다리던 절정이 왔다.

혹시나 코가 낄까봐 막판까지 뚱녀의 보지를 쑤시다 자지를 빼고는 그년의 머리를 잡고

내 자지를 입에 쳐 넣어 정액을 받아 먹게 하였다.

"으~~음..... 꿀꺽~ 꿀꺽~쫍~쫍~~~" 뚱녀가 정액을 먹어 살이 쪘는지 한방울도 남김없이 다 마셔버리고는

나의 불알까지 쪽쪽 발아 자신과의 섹스흔적을 모두 깨끗하게 청소해 주었다.

"하~맛있다... "모가 맛있다는건지...

난 바로 바지를 입고 집에가라 재촉하고는 뒤도 돌아 보지 않고 집으로 가버렸다.

재수 없는 날이였지만..... 냄새랑 몸뚱이만 빼면 괜찮은 섹스였다..

그렇게 투덜 거리며 집에 가고 있는데..몇개의 메세지가 도착해 있었다..

"모지...?성현이 새끼 자랑하려고 연락했나?"라고 생각 하고 공중전화에 들어가 전화번호를 보니....

그녀였다......


5부끝!

웃픈얘기들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첫사랑 얘기를 하니 약간 쑥스럽긴하지만 나름 제인생에서 빼놓을수 없는 추억이라
조금 지루할지 모르겠지만 자세히 써보았습니다.
아참 전전편에 말한 현주를 찾았써요!!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구요!!
아직 결혼했냐는 말은 안물어봤지만 정말 어색하게 잠깐 통화를해 약속을 잡고 끊었써요!!
으흐흐흐 기대가 되네요 !! 후기 남겨드릴께요!!
많은 댓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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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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