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내 SM의 갈망은 커져갔다.
내가 그 사람 주인이라면 이라는 상상도 하며 점점 섭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만 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다른것도 없는 그런 크리스마스 이브날 연락을 주고 받다
오늘 뭐하냐는 연락이 왔다.

별다른 할일이 없던 나는 별일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고
그 날 저녁 볼수있으면 보자는 연락이 왔다.

심장이 두근 거렸다.
목소리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이야기만 주고 받던 그럼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아니 새로운 만남을 가진다는 생각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는것 같다.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러자고 했고
시간은 점점 흘러가며 만나기로한 저녁시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 사람은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아 근처에서 그 사람을 기다리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시간이 30분정도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그 30분이라는 시간은
참 전역 하루 남긴 사람들의 시간이라고 할까?

근처에 있던 마트에서 전체를 빙 돌으며 한번,두번,그리고 계속
마트 안에서는 케롤이 흘러나왔고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브날이였다.

그리고 연락이 왔다.
어디냐는 그 사람에 연락이 였다.

나는 마트안에 어디쯤 있다고 연락을 했고
얼마후 "찾았다."라는 연락이 왔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숨바꼭질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얼마후 만나게 되었다.
긴 레드계열의 머리 그리고 상상과는 다르게 살집이 있는 몸집에 검은 스타킹에 짧은 치마 그리고 힐

그녀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아랫도리를 움찔하게 만드는 모습이였다.

그리고 부끄러운지 계속 도망가듯 멀어지는 그녀 앞에 서서는 인사를 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