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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태의 아네로스에 대한 추억 - 2부1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00 980회 0건
#
나는 경원이 옆에 누웠다.
나는 막 오래달리기를 한 애처럼 숨이 찼고...땀이 많이 흘렀다.
경원이는 엉덩이로 타올로 내 몸을 딱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콘돔도 조심스럽게 벗겨내었다.

‘나 정신못차리겠어. 너 너무 너무 힘이 쎄.’

난 잠시 쉬며 재충전을 시작했고, 그녀는 내 몸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밖에는 희연이가 있었고… 참 어색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 욕구가 충족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난 경원이와의 섹스는 오래가지 못할 거다는 예감에 매 섹스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쏟아부을 예정이다. 다행이 그녀는 무지한건지 이런 일방적인 섹스를 받아주고 있다. 단 두번의 섹스이지만.

‘아 나 너랑 이렇게 될지 정말 몰랐어.’
‘응?’
‘너가 남자처럼 보인 적은 없었거든. 그런데 너가 날 일깨워줬어. 너 넘 멋있어.’

그녀는 조금 과감해지기 시작했다. 내 자지를 어루만지며 내 칭찬을 막 하기 시작했다.

‘공부도 잘하고, 이렇게 강한 남자가 날 좋아하니...나 너무 행복해 해야 하지?’
‘나도 너랑 이렇게 만날 수 있어 좋아.’
‘아 나도 키스해줘!’

‘경원아, 그런데...난 너가 좀 더 다워졌으면 좋겠어.’
‘응? 그게 어떤건데?’
‘내가 잘 알진 모르지만 넌 정말 따뜻한 애야. 그런데 가끔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못되게 굴자나… 난 너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분명 그녀의 얼굴에선 살짝 짜증이 올라왔다. 삐죽거리는
하지만 애써 미소를 보이며…

‘나 노력할께. 지금은 그러고 싶어도 하지 못할꺼같아. 하지만 고등학교에 가선 정말 그런애 안될께.’

‘응 지금부터라도 노력해봐.’
‘응.’

그녀의 눈은 이렇다. 니가 지금 여기서 섹스할 수 있는 것도 내가 애들 못되게 굴어서 할 수 있는거야. 뭘 알고 이야기해 이 모순덩이야. 하지만 그녀는 참는 듯 했다.

나는 조금씩 발동이 걸렸다.

아마도 경원이는 섹스는 끝나고 이야기를 오래하는 줄 알았던 것 같다. 내가 다시 덮치자 …

‘어머 또 하게?’
‘응 ...널 원해.’
‘아 그래도 괜찮아? 힘들면 어떻게 해?’

그녀의 보지부터 빨기 시작했다. 보지의 맛은 콘돔과 섹스하며 나온 분비물 그리고 보지의 맛이 섞여 그다지 오래할 맛은 나지 않았다. 형식적으로 발동을 거는 듯.

그렇게 침을 발라놓고 나는 손을 넣었다.
‘아...’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조금 길들이고 싶었다.
아까 사정후 나를 조인 건 뭐지?
그걸 알고 싶었다.

손가락의 탐험이 시작되자 그녀는 붉은 빛으로
그러면서 키스를 요구했다.

‘나 나..너 손이 내 몸에 있으면...너무 부끄러워져서 ...너가 키스해줘’

손가락의 탐험은 리듬감을 살려 그녀를 자극했고,
그녀는 그 리듬에 맞추려고는 했지만 제대로 호흡을 맞추진 못했다 아직

‘그냥 넣어줘 ...너가 넣어주면 좋겠어...’

나는 콘돔을 씨우고 다시 그녀의 보지 안으로 삽입한다.
좀 더 부드럽게 들어가고…
그녀 역시 조금은 익숙한듯 삽입해 들어가는 순간에 아프다는 표정은 조금씩 사라져갔다.
아니 이정도는 이제 안아퍼…

하지만 더 깊숙히 들어가기 위해 치기가 시작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녀의 숨도 내 숨도 빨라지고…
그녀는 아픔을 참으러 이를 악 물고..내 모습을 지켜본다.

이미 한번 사정을 한 후라 더 오래 할 수 있어 이번엔 아직은 좀 힘들 수 있는 더기스타일로 마무리를 하려고 했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잡고 살짝 들어올리는 방법으로 더 그녀의 깊숙히 들어간다.

‘아악~~어떻 하면 좋아...아 ~~’

아마도 그녀가 생각지도 않은 곳까지 아니 그녀가 모르는 곳까지 들어오는 것에 대한 놀램인가?

‘너무 너무 쎄..’

아프다는 말 대신 그녀는 쎄다는 말로 바꿨다.

점점 강해지고 있었고, 그녀는 내 얼굴을 잡아 당겨 키스를 원했다.

‘아 ~나 키스해줘...나 ..나 ….좋아지려고 해.’

정말인지 아닌지 최면을 거는 지

나의 격렬함은 잠시 숨을 고르고 나는 그녀 한쪽 다리를 들어 내리고 옆으로 더기스타일로 자세 변경을 시도했다.

그녀는 놀랬다.

‘어머 뭐하는거야 ...그냥 그대로 하면 안되? ‘
내 얼굴이 사라지고 그녀의 뒤로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아직 그녀는 변화에 대해 걱정이 더 많았다.

‘아 앞으로 와줘...’

하지만 나의 파운딩은 다시 시작했다. 엉덩이를 잡고 그녀를 강하게 몰아쳤다.

‘악~아! 아 ...너무 너무 자극적이야...여기는 아퍼...’

하지만 나는 못들은척 더 강하게 내리쳤다.
그녀는 흐느끼고 있었다.

‘엉 엉..~ 응아~~~~’

그런데 울음소리에 맞춰 그녀의 보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자지를 쪼이기 시작한 거다 아까처럼…

비록 콘돔으로 씨워져 있었지만 그 조임 느껴질정도로 강했다.

‘어억~~’
‘엉 엉~~’

그녀는 울고 있었기에 어쩌면 무의식적일 수도 있고
나는 그 쪼임에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아니 예상보다 빠르게 빠르게
‘아~ 아~~~~~~~~~~’

나는 사정하고 만다.

나는 그녀의 뒤를 꼭 껴 앉았다.
그녀의 울음은 계속 이어졌고,
서서히 자지가 빠져나감에 …

그녀는 말을 한다.

‘너무 자극적이야...너 넘 미워… ‘

난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러다

‘너 ...있잖아...어떻게 한거야?’
‘뭘?’

그녀는 돌아서서 무슨 이야기하는지 물어봤다.

‘내가 막 뒤에서 할 때 너 울때 내 자지가 막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어...’
‘응?’
‘너가 막 보지로 쪼이는 듯한...’
‘악! 저질… 그런 말 쓰지마.’

보지란 말에 그녀는 경악한다.

‘아 진지하게 들어 ...너가 그렇게 내 자지를 꽉 잡는 바람에 나 완전 넉이 나갔어...’
‘그게 좋은거야? 나쁜거야? 하지마?’
‘아니 계속 해줘...나 너무 좋았어.’
‘웅 나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

이렇게 두번째 콘돔까지 소비를 했다.

마치 스트레스를 풀듯 강력한 섹스 두 번에 나도 오늘 공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화장실가자!’
‘응’

그녀는 부끄러운 듯 옷가지를 챙기려 했다.
어제는 빨가벗고 갔는데
나는 알몸으로 화장실을 갔다.

그리고 희연이와 또 한번 눈이 마주쳤다.
고개를 숙인 희연이는 흘끔 내 자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난 한번 씩 웃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경원이는 내 몸을 씻겨줬다.

‘나도 씻겨줄까?’
‘아 아니...내가 씻을께 먼저 나가’

나는 타올로 몸을 딱으며 먼저 나갔다.
경원이가 소리쳤다.

‘바로 들어가 옷입고 있어! 알았지?’

아마도 내가 알몸으로 희연이에게 갈 거다 생각했는지 모른다.
난 그녀의 말대로 방에 들어가 옷을 입고 마루로 나왔다.

‘나 물한잔 줄래?’
‘응’

희연은 떨리는 손으로 나에게 물을 줬다.

‘고마워’
‘응?’
‘이렇게 방을 쓰게 해줘서’
‘아 아니야. ‘

경원이는 옷을 입고 화장실을 밖으로 나왔다.

‘무슨 이야기하고 있었어?’
‘아 고맙다고 했어 ...’
‘뭘’
‘방 쓰게 해줘서..’
‘별이야길 다해.’

이미 시간은 5시를 넘어 조금씩 어둑해져갔다.

‘좀있으면 엄마가 올지도 몰라.’
혹 엄마가 먼저오면 큰일나 하는 조바스런 말.

‘아 그래 가자!’

‘응 경태야...너 1층에서 내려가 먼저 기달릴래? 나 5분만 시간줘.’
‘그래 알았어!’

무슨 영문일까? 같이 어딜 갈 때가 있나?

나는 내가 쓴 콘돔을 잘 싸 챙겨 나왔 1층 앞 항아리같이 생긴 쓰레기통에 버린다.

#
잠시후 경원이 내려온다.

‘있자나...나랑 좀 걷자!’
‘그래’

그녀는 날 그녀의 가게로 데리고 갔다.

걸으며… 자기 많이 노력할꺼다 는 이야기를 했다.
아마도 어색함에 뭔가 이야기는 해야 하겠고
그래서 하는 말들이 었다.

‘잠깐만 기다려!’

가게 근처.
그녀는 김밥집에 뛰어 들어가더니 … 잠시후 김밥 세줄을 들고 나왔다.

‘있자나 먹어. 너 오늘 힘 많이 썼는데...그냥 집에 보내는거 맘에 걸려서..우리집 김밥 맛있자나.’

‘응. 나 너네집 김밥 너무 좋아해! 나 가끔 사먹기도 해.’
‘정말? ‘
‘응… 우리엄마는 김밥말면 옆구리가 늘 터져서...’
‘풋. 넉넉하게 챙겼으니까 먹고 남겨 알았지?’
‘고마워’

‘경태야...이따 밤에 잠깐이라도 전화해줄래?’
‘응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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