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경험담 야설
빨간수건 - 날 묶어 주세요 (변태篇) - 프롤로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1:09 1,058회 0건


episode ------- 이 글을 시작하면서 --------

1. 그 동안 독자들의 "대본 읽기 불편함에 대한 호소" 에 대하여.

본 (라디오 전용대본)을 쉽게 읽는 방법은,
처음 시작할 때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 까닭은 글의 시간과 장소, 그리고 등장인물과 배경들을 별다른 설명 없이
일반소설형태에 비하여 1/20 정도로 압축된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이고,

그리고 장면이 바뀔 때에만 왼쪽의 말하는 사람인 등장인물을 주의 깊게 보고
그 이후 부터는 대화만을 스피디하게 읽어 내려 가기만 하면
이해가 빠르고 줄거리를 놓치는 경우가 없어요.

하나 하나 손에 잡혀줘서 오직 눈으로 읽어 내려 가기만 하는 되는 일반소설형태와는 달리
(라디오 전용대본)은 그 특성상 이러한 독자들의 편리함을 부득이 생략하게 되고
독자들이 이 부분 어느 정도 읽고 상상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장면묘사, 주인공의 행위, 심리 등이 모두 대화체로만 표현해야 하므로
읽으면서 상상을 해야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찾으시기 바래요.

그 상상과 즐거움은 독자들의 몫이니까요.

2. 이 글의 소재제공에 대하여.

이 글은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김O아 님께서 보내준 소재를 모티브로 하여
실화 10%와 창작 90%로 작성된 글로서,

본래 이 소재는 현직에 근무하면서 직장 상사에게 당한 수기 형태의 단순한 소재였는데
이 소재를 이용하여 가공의 주인공을 내 세워 멋지게 복수하는 과정을 삽입하고
약간의 트릭과 반전을 가미한 글이에요.

소재제공자 본인의 희망에 따라 모든 것을 다 밝히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 지면을 빌어 김O아 님께 감사 인사를 올리며,

아울러 님의 친구 분들께서 보내 준 많은 소재도 모두 스토리 구상단계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씀을 전해주세요.

소재제공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려요.

3. synopsis -----------------

◆ 이 글의 주제에 대하여.

부와 지위를 이용하여 상대적 약자를 괴롭히는 자들에 대한 야설적 도구를 빌어 응징.

◆ 이 글을 쓰게 된 동기 (기획 및 집필 의도) :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이분법적인 구도가 아니라
이 두 부류의 사람들과 또 다르게 구분되는 인간군상들과의 갈등과 이질성 등이 혼재하여
유발하는 사회적 갈등과 모순에 대한 한 단면을 유추하여
이를 극화 함으로서 보다 현실적인 문제에 더 가깝게 접근하고자 함이에요.

◆ 등장인물 :

이형자 (35세. 여. 주인공. 여자청소원으로 위장취업. 권모술수를 겸비한 정체불명의 미인.)
박이사 (48세. 남. 건물관리 회사의 총책임자. 변태성욕자)
박사장 (52세. 남. 박이사의 친형으로 이 회사 사장. 극히 현실적인 인간)
강부장 (29세. 남. 이 회사의 중견간부. 이형자를 도와 술수를 꾸밈. 비굴하고 허약한 인간)
여자 청소원 1,2,3,4,5. 기타.

◆ story ------- 전체 줄거리 -------

서울 변두리 소재 9층 건물의 여자청소원들은 이 건물 관리인인 변태성욕자 박이사에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보지 빨리기"란 변태적인 억울한 수모를 차례로 당하고도
하는 수 없이 신세한탄만 하고 있을 때
이 건물관리 회사에 위장취업으로 들어 온 주인공 이형자라는 한 여자 청소원이

성적 유희의 한 형태인 긴박 (=緊縛. tight binding=꼼짝 못하게 얽어 매고 응응하는 것)이란

조금은 특이한 야설적인 형식을 이용하여 주인공이 박이사를 유혹한 후 함정에 빠트려
능욕을 당한 다른 여자 청소원들의 분풀이ffm 대신 해주는 것은 물론
변태성욕자 박이사를 치욕의 구렁텅이로 몰아 가는데

이 작전에 동원된 같은 건물 부관리자인 강부장도 나름대로 자신의 속셈을 차리고자
공범관계의 이형자를 상대로 비굴한 협박하지만 결국 이를 예견하고 미리 준비한
이형자에게 자신도 꼼짝 없이 당하고 마는 반전을 맞이한다.

4. 이 글의 구성.

이 글은 중편에 속하는 분량이며 총 5부작으로 (라디오 전용대본용)으로 작성되었으며,

제1부 "변태篇"
제2부 "미끼篇"
제3부 "함정篇"
제4부 "협상篇"
제5부 "배반篇"

으로 각각 구성되며, 위 소재 제공자가 경험한 수기는 제1부 "변태편"에서만 일부 다루어 지고
나머지 모든 것은 모두 작자의 의하여 창작된 것이며,

본인이 부득이 산골에 갇혀 있는(?) 관계로 직접적이고 충실한 자료조사가 부실하다 보니
이 글에 나오는 각종 법률적인 전문용어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고
겨우 흉내만 낸 꼴이 되었고,

이에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뒷덜미가 후끈후끈 합니다만
모쪼록 현명한 독자님들의 더 넓은 양해와 지도편달을 바라옵고,

이 글을 김O아 님에게 올리면서,

지금부터 제1부 "변태篇"을 시작합니다.



● (라디오 전용 대본)

(제목) 빨간 수건(44) (=마흔 네 번째 단편)
(부제) 날 묶어 주세요 (총 5부작, 제1부=변태篇)

S# 1. 서울 변두리 9층 건물의 6층 계단 복도 (오전 10시. 청소아줌마들의 10분간 휴식시간)

청소원 1 ▷ 오늘…길음동 아줌마가 어째 안 보이네. 결근인가 ?
청소원 2 ○ 몰라. 그 아줌마 어제부터 시무룩하던데. 어디 아픈가 ?
청소원 3 ▶ 아냐…어제 저녁에 나한테 전화가 왔는데…나 원 참…기가 막혀서.
청소원 2 ○ 왜 에 ?
청소원 3 ▶ 아니 ? 이거…이야기를 해야 하나…말아야 하나 ?
청소원 1 ▷ 아하, 그래…난 알겠다…보나마나 또 9층에 박이사 이야기지.
청소원 3 ▶ 그래. 아줌마는 어떻게 알았어 ?
청소원 1 ▷ 어디 그런 일이 한 두 번 있었는감.
청소원 4 ◑ 아니, 박이사 라니 ? 무슨 일 ?
청소원 3 ▶ 9층 박이사가 우리 여자 청소원들을 추근 대는 일 말이야.

청소원 4 ◑ 박이사가 왜 ?
청소원 3 ▶ 아니 박이사가 민자 아줌마에게는 추근대지도 않아 ?…(혼자 말로) 허긴, 꼴에 반반한 것들만 건들인 다니까 ?
청소원 4 ◑ (영문도 모르고 기가 죽어)…나 한테는…그런 일 없는데.
청소원 3 ▶ 그랬어 ?
청소원 4 ◑ 응. 그런데 박이사가 왜 ?

청소원 3 ▶ 응. 박이사가 우리 아줌마들을 성적으로 악랄하게 괴롭히는 거야 ?
청소원 4 ◑ 뭐라고 ? 박이사가 ?
청소원 3 ▶ 그래.
청소원 4 ◑ 그래 그걸 그냥 둬 ?
청소원 3 ▶ 그냥 두지 않으면 ?
청소원 4 ◑ …어떻게…확 해버리지.
청소원 3 ▶ 확 ? 어떻게 ? 어떻게 ?
청소원 4 ◑ 아니 그냥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거지.
청소원 3 ▶ 그런 소리 하들 마.
청소원 2 ○ 그러다가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사유를 만들어 잘라버리고 말지.

청소원 4 ◑ 사유를 만들어 자른다고 ?
청소원 3 ▶ 그 러 엄.
청소원 4 ◑ 어떻게 ?
청소원 3 ▶ 일단, 우리 청소부 같은 여자들이 입사하면 1개월 동안은 가만히 지켜보고 뒷조사도 하지.
청소원 4 ◑ 뭐 ? 우리들 뒷조사를 ?
청소원 3 ▶ 그럼. 그렇게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요건 건드려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시작하지.

청소원 4 ◑ 뭘 조사하고 뭘 어떻게 하는데 ?
청소원 3 ▶ 아직, 소식 깜깜이구먼.
청소원 4 ◑ 아니 몰라서 묻는 건데 이야기 좀 해주면 안되남.
청소원 3 ▶ 그래. 아줌마도 언젠가는 알아야 하지
청소원 4 ◑ 그래. 이야기 좀 해 줘.
청소원 3 ▶ 응. 그렇게 뒷조사가 끝나면 그때부터 슬슬 본색을 들어내는 내지.

청소원 4 ◑ 어떤 본색을 ?
청소원 3 ▶ 뭐 긴 뭐야 ? 몸을 달라는 거지.
청소원 4 ◑ (깜짝 놀라는 말투로) 어머∼ 어쩜, 세상에, 세상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니 ?
청소원 3 ▶ 그것도 여기서 짤리면 온 식구가 당장 굶어죽게 되는 절박한 여자만 골라서 그런데.
청소원 4 ◑ 골라서 ?
청소원 3 ▶ 응. 그래. 그래놓고 찍어 논 아줌마에 대해 한달 동안 몰래 숨어서 약점을 주워 모으는 거야.
청소원 4 ◑ 어떤 약점 ?

청소원 3 ▶ 아니 우리가 하는 일 중에 청소상태, 청소도구 관리상태, 지각, 조퇴, 결근 등은 물론이고
청소원 4 ◑ 또 있어 ?
청소원 3 ▶ 그럼, 회사 유니폼 착용, 머리정돈 등 무려 30가지도 넘는 점검사항을 가지고 들이대는 거야. 심지어는 출근할 때 복장까지 간섭을 다 한데.
청소원 4 ◑ 출근할 때 복장까지 왜 ?
청소원 3 ▶ 그러니까 그 뭐야 음…복무규정이라는 것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지.
청소원 4 ◑ 그래. 그런 게 30가지나 돼요 ?

청소원 3 ▶ 그럼요, 그러다 정작 지적사항이 없으면 일부러 지적사항을 만들어 약점을 잡는 거지.
청소원 4 ◑ 아니, 지적사항을 일부러 만든다 고요 ?
청소원 3 ▶ 그럼요. 예를 들어 8층에는 보험회사가 있잖아. 당연히 가정주부들이 많이 오고, 가정주부들이 오니까 애기들이 따라오지. 안 그래 ?
청소원 4 ◑ 그래요. 청소하는 우리는 정말 애기들이 성가셔.
청소원 3 ▶ 뭐 애기가 과자 부스러기를 흘린다, 아이스크림을 먹다 바닥에 흘린다. 하여튼 애기들은 골치 아프잖아 ?
청소원 4 ◑ 그래. 애기들을 일일이 따라 다닐 수도 없고…어디 또 그 일만 있나. 8층 화장실, 복도, 엘리베이터 등등
청소원 1 ▷ 그건 7층이나 6층 청소와 같겠죠.

청소원 2 ○ 8층은 더해요 더 해. 박사장이나 간부들 사무실이 거기 있으니까 신경이 여간 쓰이지 않지.
청소원 1 ▷ 그래 나도 8층을 해 봐서 알아.
청소원 3 ▶ 그럼…집에서도…(놀리는 듯한 말투로) 어 휴, 음흉하긴.
청소원 1 ▷ 내가 ? 뭐가 ? 음흉해.
청소원 3 ▶ 아니 박이사에게 당하기 전에는 언제든지 8층으로 먼저 발령이 나가든.
청소원 1 ▷ (매우 당황하며) 아니, 아니, 난 아냐, 아냐. 생사람 잡지마.
청소원 3 ▶ 그래, 생사람은 안 잡아. 이미 박이사에게 잡힌 사람들만 잡는 거지.
청소원 1 ▷ ………

청소원 4 ◑ 아이, 그만해. 얘기하다 말고 그래. 그래서 ?
청소원 3 ▶ 응. 그런데 아무런 약점이 안 나온다 ? 그러면 박이사가 그 자식이 몰래 구석구석 다니면서 일부러 쓰레기를 흘러 놓는 거지.
청소원 4 ◑ 어떻게 그런 짓을 ?
청소원 3 ▶ 글쎄. 방금 분명히 걸레질을 하고 왔는데 우유가 엎질러져 있고.
청소원 4 ◑ ………?
청소원 3 ▶ 거기엔 애기 들어 가는 곳이 아니데 말이야.
청소원 4 ◑ 정말 ?
청소원 2 ○ 그럼.

청소원 3 ▶ 그래놓고 모른 척 하면서 자기 사무실에 불러 놓고 호통을 치면서 자르겠다고 협박하는 거야.
청소원 4 ◑ 저런…
청소원 3 ▶ 그럼. 그걸 모아두었다가 9층으로 불러서 이러이러하니 잘라야 하는데. 자르지 않겠다는 식으로 얼음장을 놓은 후 대신 조건으로 몸을 요구하는 거야.
청소원 4 ◑ 비열한 놈이네 그 놈.
청소원 2 ○ 그렇다고 몸을 줘 ?
청소원 3 ▶ 안 주면 ? 잘리는데…벌지 않으면 식구가 모두 당장 굶어 죽게 생겼고…
청소원 4 ◑ 그럼 여기 아니면 어디 밥 벌어 먹을 곳이 없나 ?

청소원 3 ▶ 이 불경기에 있는 사람들도 자르는 판인데…어떻게든 붙어 있으려면…하는 수 없지.
청소원 4 ◑ 악랄한 놈이네. 그런 놈을 가만 둬 응 ?
청소원 3 ▶ 민자 아줌마는 당하지 않아서 몰라…물론 박이사가 건들이지도 않을 거지만.
청소원 4 ◑ 왜 ? 난 ?
청소원 3 ▶ 아니 민자 아줌마는 경찰서에 친척인가 누구 있다면. 친정 쪽으로 말이야.
청소원 4 ◑ 그러긴 하지만…
청소원 3 ▶ 그러니까 안 건드리는 거지. 뒤탈이 나면 안되니까.

청소원 4 ◑ 그런데 도대체 박이사는 어떤 사람이야 ?
청소원 2 ○ 응. 이 건물주인 박사장의 동생인데 이 9층 건물하고 요 뒤에 5층 건물을 관리하는 책임자야.
청소원 4 ◑ 그래 에 ?

청소원 3 ▶ 그래요. 말이 형님 일을 도와주고 봉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박이사도 알부자야.
청소원 2 ○ 맞어. 강원도 어디에 임야가 수십 만평. 강남에 아파트가 3채, 용인 토지도 꽤 많다는데.
청소원 4 ◑ 그런 사람이 왜 건물 관리나 하고 있어 ?
청소원 3 ▶ 아니 전부 부동산이니 딱히 할 일이 없잖아. 그래서 형님 일도 거들고 자기도 소일 삼아 한다고 하지만…우리들 여자들을 괴롭히는 재미도 보고 말이야.
청소원 2 ○ 그래, 그 작자 목적은 딴 데 있어 ?
청소원 4 ◑ 무슨 목적 ?

청소원 3 ▶ (목소리를 낮추며) 아니 글쎄…그 자가 변태래 변태.
청소원 4 ◑ 뭐 변태 ?
청소원 3 ▶ 응.
청소원 4 ◑ 어찌하는데 변태라는 거야.
청소원 3 ▶ 지난달에 소리도 없이 그만 둔 소공동 아줌마는 박이사 부탁을 들어 주긴 했는데………
청소원 4 ◑ 응 그래서 ?

청소원 3 ▶ 그런데…나 참 기가 막혀서.
청소원 4 ◑ 아니, 왜 ?
청소원 3 ▶ 아니 변태도 변태 나름이지…박이사는 정말 알 수 없는 변태 라잖아.
청소원 4 ◑ (재촉하듯) 아니 어떻게 했는데 그래요 ?
청소원 3 ▶ 아니 글쎄, 처음엔 몸을 요구하는 것 같아 울며겨자 먹기로 허락을 하면.
청소원 4 ◑ (바짝 궁금하여 당겨 앉으며) 허락을 하면 ?

청소원 3 ▶ 아니 글쎄, 그걸 하자는 것이 아니고…
청소원 4 ◑ 그거라니 ?
청소원 3 ▶ 아니 정말 몰라서 묻는 거야 ?
청소원 4 ◑ 아니 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는 거지
청소원 3 ▶ 그래 그게…연애하는 거, 아니 씹하는 거다. 왜 이제 됐어 ? 됐어 ?

청소원 4 ◑ 그래 됐어. 그런데 왜 나한테 신경질을 내고 그래.
청소원 3 ▶ 아니 숙맥처럼 말을 금방 금방 알아먹지 못하니까 그렇지.
청소원 4 ◑ 알았어 그래. 그래 씹…어째 말이 좀 그렇다 아 ? 그지 ?
청소원 2 ○ 아, 그렇다고 쳐.
청소원 4 ◑ 응. 그래서 ?

청소원 3 ▶ 응. 그래서 거절을 하지 못해 울고 싶지만 그래도 각오를 하고 가서 요구를 들어 주려고 하는데 이 인간이 글쎄…하라는 씹을 나하고 딴 짓을 하다고 하잖아 그래.
청소원 4 ◑ 무슨 짓 ?
청소원 3 ▶ 나 원 참, 이거…창피해서 원…이야기를 못하겠어.
청소원 4 ◑ 이야기 안 하려면 처음부터 왜 먼저 꺼냈어 ?
청소원 3 ▶ 알았어. 그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기왕에 몸을 허락하기로 했지만 실컷 주물고 빨고 하는 것까지는 다른 남자와 다름이 없고, 그리고 당하는 여자들도 처음에는 아무리 싫다고 하지만 그 쯤 되면 여자도 자연히 흥분도 되고 즐기고 싶게 되지. 당연하잖아 ? 안 그래 ?

청소원 4 ◑ 그럴 수도 있겠지…
청소원 3 ▶ 그래 뭐, 우리가 처녀도 아니고 이미 애기 두 서넛은 낳고 산전수전 다 겪은 여자들이 무슨 아, 울고불고 할 게재는 아니잖아 ?
청소원 2 ○ 그렇지.
청소원 3 ▶ 어째 대답들이 시원찮다 그래 ?
청소원 4 ◑ 응, 응, 그렇다고 해.
청소원 3 ▶ 이런, 이야기 하는 사람 기운 빠지게 왜들 이래 ? 응 ?

(이구동성으로) 그래, 그래, 알았어.

청소원 3 ▶ 그래…그 왜, 마음이 조금 동하고 몸도 흥분이 될 거잖아.
청소원 4 ◑ 몰라. 난 해보지 않아서.
청소원 2 ○ 그래 그렇겠지 ?
청소원 1 ▷ 아니 아줌마는 남 얘기 하듯 하네 ?
청소원 2 ○ 그럼 남의 이야기지 내 얘기인가 ?
청소원 3 ▶ 이거 왜 이래 ? 집에서 그렇게 딱 잡아 땐다고 모를 줄 알고 그래.
청소원 2 ○ 아니 내가 무슨…왜 ?
청소원 3 ▶ 아 알았어. 댁만 나무라는 것은 아니니 그만 흥분 하시게나. 됐어 ?
청소원 2 ○ (금방 기가 죽어)…알았어…

청소원 4 ◑ 그래 ? 그래서 ?
청소원 3 ▶ 그래서 여자가 점차 흥분이 되면 스스로도 하고 싶어 안달이 나서 가랑이를 벌려주게 되는데 아니 이 인간은 하라는 씹은 안하고 (주위를 둘러보며 살피고 난 뒤 조용한 목소리로) 보지만 쫙 벌려 놓고 밤새 보지만 빨고 있다는 거야 글쎄.

청소원 4 ◑ 어머 뭐 ? 뭐 ? 뭐라고 ? 보지만 빤다고 ?
청소원 3 ▶ 그래. 그러니까 여자가 미치는 거지.
청소원 4 ◑ 아무렴. 자기도 남잔데 그러다가 나중에는 씹을 하면서 욕심을 채우겠지.
청소원 3 ▶ 그러게 말야. 건데 박이사는 그게 아니래.
청소원 4 ◑ 그게 아니면 ?
청소원 3 ▶ 그런데 박이사 이 놈은 씹을 할 생각은 않고 몇 시간이고 보지만 구경하고 또 빨고 구경하고 또 빨고 그런데 글쎄.

청소원 4 ◑ 설마 ?
청소원 3 ▶ 아니 내 말을 안 믿는 구나. 끝날 때 까지 씹은 하지 않고 그냥 보지만 빨고 끝낸다니까
청소원 3 ▶ 어머. 세상에 그거 참 별나다 별 나.
청소원 4 ◑ 남자들 중에 여자 보지를 빨지 않는 남자 있남 ?
청소원 3 ▶ 그러게. 그러면 얘기를 안 해.
청소원 4 ◑ 설마 ?
청소원 3 ▶ 아니 박이사도 허우대도 멀쩡하고 매너도 그만하면…하여튼 처음에는 거절했다가도 여자란 게 그 뭐 그렇잖아 ? 기왕 이렇게 된 거…그 왜, 즐겨나 보자는 마음 말이야.

청소원 4 ◑ …그래.
청소원 3 ▶ 그런데 이 인간은 그게 아니래. 나중에는 보지를 너무 빨리다 보면 보지가 침에 불어 허옇게 퉁퉁 부어 오른 다잖아. 그렇게 박이사한테 보지를 너무 빨리고 나면 그 침에 보지가 퉁퉁 불어 처음에는 아무런 감각도 없다가 다음날부터 보지가 아프기 시작하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래.

청소원 4 ◑ 음…그래.
청소원 3 ▶ 소변을 봐도 보지에 아무런 감각이 없고 남편하고 그 짓을 해도 아무런 감각도 없고 오직 보지가 아프고 쓰리기만 하대.
청소원 4 ◑ 그래 에 ?
청소원 3 ▶ 그럼. 그런데 그게 길게는 일주일간이나 고생을 한데
청소원 4 ◑ 그렇지…너무 오래 빨면 보지가 불게 되겠지. 그래서 ?
청소원 3 ▶ 그래도 막무가내래. 그러다 이번에는 자지로 보지를 문지르고 만지고 주무르고 벼라 별 지랄을 다한다고 하잖아.

청소원 4 ◑ 어머∼확실히 변태네 변태.
청소원 3 ▶ 하니, 어느 여자가 좋아하겠어. 결국엔 당하는 여자는 수치심과 역겨움에 한번 당하고 나면 또 같은 짓을 요구할까 봐 스스로 그만두는 거야.

청소원 4 ◑ 그렇지.
청소원 3 ▶ 그러면 다시 다른 청소원을 찍어 놓고 새로 시작하는데…그게 그 새끼 취미래.
청소원 4 ◑ 그럼. 여긴 못난 여자만 들어 와야겠네.
청소원 3 ▶ 아니, 청소원 채용면접도 박이사가 직접 보는데…못난 여자는 아예 뽑지도 않는데.
청소원 4 ◑ 그럼, 나도 못나지는 않았는데…왜 ?
청소원 3 ▶ 왜 건들이지 않나 이거요 ? (역정을 내며) 그럼. 건드려 주었으면 하는 거요 ?
청소원 4 ◑ 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
청소원 3 ▶ 아니 민자 아줌마는 경찰서에 빽이 있다며 ? 그러니까 못 건드리는 거지.

청소원 4 ◑ 그럼 당신은 ?
청소원 3 ▶ 나야…딱 한 번…당했지…어머 (금방 후회하는 목소리로) 에이, 이 놈의 주둥아리.
청소원 2 ○ 어머 그랬어 ?
청소원 3 ▶ 그러는 당신은 ? 그래. 능청떨고 있네.
청소원 2 ○ (풀이 죽은 목소리로) 아니 당신도 그랬나 하고 놀래서 그러는 거야.
청소원 4 ◑ 그럼 당신도 ? 그럼, 도대체 건들이지 않은 여자는 누구야 응
청소원 3 ▶ 누구긴 누구냐 자네지 안 그래 ?

청소원 4 ◑ 그래서 ?
청소원 3 ▶ …그래서…다시는 나를 찾지 않을 거래요.
청소원 4 ◑ 왜 ?
청소원 3 ▶ …그건…내 보지가…교통사고가 났을 때 다쳐서…수술을 했거든요.
청소원 4 ◑ 뭐 ? 그곳을 수술을 했다고 ?
청소원 3 ▶ 응…그런데…그 쪽 살이 떨어져 나가서…엉덩이 살을 때다가 그 곳에 붙였기 때문에.
청소원 4 ◑ 엉덩이 살을 ? 그 곳에 ?
청소원 3 ▶ …그래서 한 쪽 보지 살은 보지 털이 없는 엉덩이 살의 민둥산이고…수술자국도 쟈크 처럼 남았고…그러니 좋아하겠어 ?

청소원 4 ◑ 어머∼그래요 ?
청소원 4 ◑ 허 어∼ 그런 걸 보고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어떻게 말해야 하나 ?
청소원 3 ▶ 그런데 그런…내 보지도 장장 3시간이나 빨아먹는데…정말 고역입디다. 고역이라.
청소원 4 ◑ 어머…그래…그건…고역이겠다.
청소원 3 ▶ 나중에는 오줌이 찔끔찔끔 나오는데 아니 글쎄 오줌까지 쪽쪽 빨아먹잖아요 글쎄. 입으로 보지를 빨 때는 그런 양 하지만 자지를 꺼내서 박아 주지도 않으면서 두 세 시간을 보지에 대고 비비기만 하니 사람이 미치지 않고 배겨요 어디 ?.

청소원 4 ◑ 그럼, 그렇게 생각이 있으면 가만히 있지 말고…박아…달라고 해보지 그래.
청소원 3 ▶ 누가 아니래요. 도저히 참다 못해 그렇게 이야기 하면 자기는 절대 씹은 하지 않는데요.
청소원 4 ◑ 왜 에 ?
청소원 3 ▶ 응. 그래서 물었더니만.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젊을 때 유부녀를 잘못 건드렸데요.
청소원 4 ◑ 경력이 화려하구먼.
청소원 3 ▶ 그래서 그 유부녀를 임신시켜 고발까지 당하여 감옥소까지 갔다 온 이후 얼마나 혼이 났는지 그 이 후 취향이 완전히 바뀌었데.

청소원 4 ◑ 혼이 되게 났구만.
청소원 3 ▶ 그래서 절대로 자지를 보지에 박지 않고 보지만 빨고 주물고 만지고 비비기만 한데요.
청소원 4 ◑ 그래도 지 마누라에게는 씹을 해줄 거 아냐 ?
청소원 3 ▶ 응. 그건 당연하겠지.
청소원 4 ◑ 엉∼그럼, 다음에는 누구 차롄가 ?
청소원 1 ▷ 우리가 모두 몇 명이더라 ?
청소원 2 ○ 응 모두 25명이야.

청소원 3 ▶ 이봐, 이봐, 청소하는 아줌마 중에…그 왜 새로 들어온 4층 담당 여자 있지 ?
청소원 2 ○ 응. 얼굴도 반반하고 몸매도 그만하면 사내 속을 태울 만 하더라고.
청소원 3 ▶ 새로운 아줌마 누구래 ?
청소원 2 ○ 응. 이름표를 보니 이형자 라고 되어 있던데.
청소원 3 ▶ 이 형자 ?
청소원 1 ▷ 응.

청소원 3 ▶ 누가 그 여자에게 말 시켜 보았어 ?
청소원 2 ○ 아니,
청소원 1 ▷ 아니, 되게 도도하게 생겼던데.
청소원 3 ▶ 뭐하다 온 여자래 ?
청소원 1 ▷ 몰라. 아무도 몰라. 그렇다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도통 말이 없는 여자래.
청소원 2 ○ 아무도 말을 걸어보지 않았고 인사도 고개만 까딱이야.

청소원 3 ▶ 그런데 내가 보기엔 이런데서 청소나 할 여자는 아닌 것 같던데
청소원 4 ◑ 누구는 뭐 나 청소하는 여자요 하고 이마에 광고 하고 다닌데..
청소원 3 ▶ 아니 그게 아니고 그 왜 첫인상이 그렇다는 거지.
청소원 2 ○ 아니 그 여자 구역은 4층인데…요즘 박이사가 4층에 자주 나타난다던데.

청소원 3 ▶ 그럼 ? 박이사가 벌써 핥았나 ?
청소원 2 ○ 아니면 그 여자가 반대로 보지냄새를 풍기며 박이사를 유혹을 했던지 둘 중에 하나구먼.
청소원 3 ▶ 생긴 것 좀 봐. 예사내기가 아닌 것 같아.
청소원 2 ○ 그렇게 생긴 것들이 꼭 인물값을 하더라니까.
청소원 3 ▶ 아무렴 벌써 ?
청소원 1 ▷ 그야. 모르지.

청소원 3 ▶ 쉿. 조용.
청소원 4 ◑ 왜 에 ?
청소원 3 ▶ 쉿…(목소리를 낮추며) 그 여자…저기 온다. 쉿- 우리 얘기 다 들었나 ?
청소원 1 ▷ 몰라.

청소원 3 ▶ 아줌마들, 이런 얘기 아무한테나 하면 안 돼.
청소원 2 ○ 알았어.
청소원 3 ▶ 가, 가, 빨리 가. 쉬는 시간 끝났어. 전부 제자리로 가. 박이사가 오기 전에 말이야.
청소원 2 ○ 그래 빨리 뜨자. 쉬어도 혼자 쉬라고 했는데.
청소원 1 ▷ 이렇게 모여 있는 것 보고 또 9층 사무실로 오라고 하면 큰일이야.
청소원 3 ▶ 그래 9층으로 불려가지 전에 어서 사라져.

(이구동성으로) 빨리∼빨리∼(모두 흩어지는 발자국 소리)

청소원 3 ▶ 아니 민자 엄마는 5층 아니요. 그런데 왜 위로 올라가요 ? 아래로 가야지.
청소원 4 ◑ 아참. 내 정신 좀 봐. 그 놈의 보지 빠는 이야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청소원 3 ▶ 얼래 ? 그럼. 생각이 있다는 말 이예요 ?
청소원 4 ◑ 아니 ? 무슨 그런 흉칙한 말을 ?
청소원 3 ▶ 아니…흉측한 것만은 아닌데…(빈정대며) 아줌마, 그런 게 아닌데…민자 아줌마 앉았던 자리 좀 보슈, 바닥에 저 축축한 물기가 뭐요 ? 저게 ?
청소원 4 ◑ (놀라며) 아니 그건 ?
청소원 3 ▶ 호호호, 빨리 가요 가. (조용히 귀속 말로) 그리고 박이사한테 보지를 빨리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나한테 연락하슈. 내가 중매하리라

청소원 4 ◑ 아이 망칙 해라∼
청소원 3 ▶ 쯧쯧. 혼자만 망칙 하구먼. 팬티나 입고 다닐 것이지.
청소원 3 ▶ 아, 어서들 가. 가서 일이나 해여.

청소원 5 ▷ 그래, 가자 가자.
청소원 3 ▶ 아무래도 저 여자 되게 민감한 모양이야
청소원 5 ▷ 누구 ?
청소원 3 ▶ 누구긴 누구야 ? 민자…아까 복도 바닥에 보지 물 흘린 년이지.
청소원 5 ▷ 하긴 그런 만도 해.

청소원 3 ▶ 왜 에 ? 그럼 집에서도 그 여자처럼 보지 물을 질질 흘린 거야 ? 응 ?
청소원 5 ▷ (부정을 하며) 아니 나야 뭐, 난 흐르기까지는 아니지만…축축해…난 팬티를 입었거든.
청소원 3 ▶ 얼씨구. 집에서도 당했다면서 그래.
청소원 5 ▷ 그래…그런데…난 느낌이 조금 다르더라.
청소원 3 ▶ 뭐 ?
청소원 5 ▷ 그래. 난…그래도…조금은 좋았어.
청소원 3 ▶ 뭐 뭐라고 ?
청소원 5 ▷ 응. 솔직히 난 좋았고…박이사 혓바닥 놀리는 솜씨는 집에서도 인정하지 않았는가 응 ?
청소원 3 ▶ 지랄하고 자빠졌네. 응, 그래 그게 좋아 ? 좋아 ?

청소원 5 ▷ 응. 난 좋더라. 아직도 내 거기엔 박이사 혓바닥이 춤을 추든 느낌이 남아 있어.
청소원 3 ▶ 뭐라고 ? 그럼 집에도 변태 아냐 ?
청소원 5 ▷ 몰라. 그래서…가끔은 은근히 불러 주었으면 하고 기다리게 돼.
청소원 3 ▶ 점 점. 아니, 진짜 또 생각이 있다는 거야 ?
청소원 5 ▷ …응…어떤 때는 정말 간절히 생각이 나…이건…정말이야..
청소원 3 ▶ 그래 좋아, 그러면 내가 박이사한테 연락을 해 주지.
청소원 5 ▷ 아냐, 그럴 거 까지는 없어…박이사가 생각이 나면 연락을 하겠지.
청소원 3 ▶ 놀고 있네. 지금 이야기를 들어 보면 지금 박이사는 4층에 새로 온 그 여자에게 푹 빠져 작업에 들어 간 거 같은데…집에서는 어떻게 생각도 없니 그래 ?

청소원 5 ▷ 아냐, 그래도 언젠가는 날 찾을 거라고 박이사가 그랬어.
청소원 3 ▶ 꿈도 야무지네.
청소원 5 ▷ 그럴 사연이 있어.
청소원 3 ▶ 무슨 사연인데 ?

청소원 5 ▷ 응. 내…보지가 너무 예쁘다고 했어…그래서 다시 만나 자고 했어.
청소원 3 ▶ 얼마나 이쁜데 그래 ?
청소원 5 ▷ …응 내 꺼…내 소음순이 너무 발달해서…다른 여자들보다 크고 모양도 장미꽃 이파리 같이 생겨 입에 착착 감기는 게…빨기가 너무 좋데.
청소원 3 ▶ 점점 놀래 키는 구나 ?
청소원 5 ▷ 응 그래서…나도 좋아서…그래.
청소원 3 ▶ 그래 두 년 놈이 천생연분이다 그래. 그러나 당분간은 신경 끊어.
청소원 5 ▷ 왜 ?

청소원 3 ▶ 아니 왜긴 왜야 ? 아마 4층에 새로운 그 여자 잡아먹고 난 뒤에나 널 불러도 부를 껄.
청소원 5 ▷ 4층 여자 ? 아니 그 사이에…그 여우같은 년이 들어 와서…
청소원 3 ▶ 집에 보다는 뭘로 보아도 그 여자가 백번 낳다 왜 ?
청소원 5 ▷ …그래도…보지는…나보다 못할 껄.
청소원 3 ▶ 그래, 니 보지 잘났다.
청소원 5 ▷ 그래 기다려 보다가…그래도 박이사가 날 찾지 않으면 그 때는 부탁할 깨.

청소원 3 ▶ 너 부탁 들어 달라고 박이사한테 갔다가…내가 덜컥 또 잡히면 난 어떡해 ?
청소원 5 ▷ 집에는…그게…아니라며 ?
청소원 3 ▶ 왜 에 ? 그럴 수도 있잖아 ?
청소원 5 ▷ 집에는…거길 수술 해서…보기가 흉하다며 ?
청소원 3 ▶ (한숨을 쉬며) 그래. (또 한숨을 쉬며) 어휴∼그래도…그 자식…혓바닥은 알아…주어야 해.
청소원 5 ▷ 뭐 ? 그럼…집에서도 그걸… 바란다 말이야 ?
청소원 3 ▶ 아, 아냐, 아냐…말이 그렇다는 거지…어휴∼
청소원 5 ▷ …?…

(이때 주인공 이형자 등장)

(음악 : 조금은 쇼킹한 음악 짧게)

(이상 제1부-변태篇 끝, 제2부-미끼篇(현재 타이핑 중)으로 계속)



2004.06.09.
산골에서.

그 꽃잎이
너무 슬픈

설앵초
올림.



대필 및 등록 대행 : 정O영.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6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험담 야설 목록
6,089 개 35 페이지

번호 컨텐츠
5579 빈자리메꾸기 - 4부 08-24   962 최고관리자
5578 담임과의 섹스후...또...다른.... - 6부 HOT 08-24   1320 최고관리자
5577 클럽장의 즐섹 경험담.......__)/ - 단편6장 HOT 08-24   1510 최고관리자
5576 남편은 정말 몰랐을까? - 2부 HOT 08-24   1368 최고관리자
5575 담임과의 섹스후...또...다른.... - 7부 HOT 08-24   1271 최고관리자
5574 여자의 일생 - 11부 HOT 08-24   1210 최고관리자
5573 클럽장의 즐섹 경험담.......__)/ - 단편8장 HOT 08-24   1456 최고관리자
빨간수건 - 날 묶어 주세요 (변태篇) - 프롤로그 HOT 08-24   1059 최고관리자
5571 <<<하숙생 구함 >>>> - 단편 HOT 08-24   1151 최고관리자
5570 클럽장의 즐섹 경험담.......__)/ - 단편12장 HOT 08-24   1354 최고관리자
5569 형부가 추레닝바지를~~ - 단편 HOT 08-24   1288 최고관리자
5568 여자의 일생 - 14부 HOT 08-24   1046 최고관리자
5567 주인 여자 세든 여자 그리고 나 - 단편 HOT 08-24   1217 최고관리자
5566 아내의 옛 친구 - 단편 HOT 08-24   1846 최고관리자
5565 남편은 정말 몰랐을까? - 4부 HOT 08-24   1323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