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경험담 야설
촉을 무시한 연애 - 프롤로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03 609회 0건
[언제 와요...]

[지금 거의 도착했어. 어디쯤으로 가야 돼?]

[이안경원 보이면 전화주세요!! 칫! 남자가 30분이나 늦구우... 추어죽겠어요. 아는 오빠가 노래방가자는것두 싫다했는데!"

[미안 ㅜ 난 너가 기다리는지 몰랐지 내가 도착하면 나올지 알았어]

[치.알겠어요 빨리와요!!!!]

우영은 카톡 하던 것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그의 눈에 이안경원은 보이지 않았다. 선천적인 길치. 그에게 길을 찾는 것이란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택시기사가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고 하여 내린 것인데 아무리 둘러보어도 없다.
한숨이 나왔다. 이러다가 애써 오랜만에 잡은 괜찮은 여자애를 놓친다는 불안감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한참이나 두리번 거리며 길을 휘젓던 우영이 길을 찾은 건 결국 10분이나 지나서였다.
우영이 숏커트의 앳된 구석이 있는 소녀에게 다가가 말했다.

"안녕...."

소녀가 입술을 내밀며 대답없이 눈을 홀기다 입김을 뿜으며 말했다.

"왜 이렇게 늦었어요!"

"미안.. 오빠가 길치라..."

"얼마나 추웠는 데요 너무해! 잠깐만요!"

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입김을 뿜으며 우영의 거리에서 얼마 되지 않는 벤치로 오돌오돌 떨며 한 남자에게 다가갔다.

"오빠! 나 이제 갈게."

"알았어. 조심히 가."

이십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평범하게 보이는 사내가 벤치에서 일어났다. 우영은 그 남자의 정체에 대해 내심 생각하면서 티내지 않고 꾸벅 인사를 했다. 남자 역시 인사를 하며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유진아 저 사람이 아는 오빠야?"

"응! 친오빠 같은 오빠인데 오빠랑 술 먹다가 더 놀자고 했는데 오빠 만난 거에요 헤헤!"

우영은 유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쌍커풀이 없지만 또렷하고 잘 뻗은 눈매. 오똑한 콧대 갸름한 얼굴 형. 그리구 앳된 얼굴.
막 스무살이 된 그녀의 얼굴은 막 피어올라 그 어떤 사내의 시선을 한 번쯤 훔칠 만큼 매혹적이었다. 무엇보다 길게 뻗은 다리와 170에 가까운 큰 키.
싸늘해보이는 인상만 아니었으면 남자들의 접근을 수없이 받을 외모였다. 하지만 외모 때문에 다가가지 않은 남자들은 알까. 그녀가 외모와는 달리 이제 겨우 두 번째 만난 우영에게는 너무나 애교 섞인 말투로 말한다는 것을.
하지만 우영의 촉이 말했다.
이 여자는 아니라구.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라구.
그래서 우영도 생각했다.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구. 그냥 한 두 번 떡이나 치고 말 거라구.
우영이 말했다.

"그렇구나. 그러면 일단 택시 잡아서 솔이 데리러 가자."

"응 그래요! 집에서 지금 준비하고 있을 거에요."

1월의 무척이나 추운 겨울, 눈으로 뒤덮인 세상. 새벽이라 무척이나 조용한 주변. 잠든 세상에 유일하게 두 사람을 비추는 것은 조명 뿐.
막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이야기 하면서 쌓아가는 두 사람의 표정은 약간은 낯설지만 설레임과 남녀 초반 특유의 묘한 긴장감이 있었다.
불길한 촉을 가지구 한 두 번 하고 말아야지라는 불순한 생각을 가진 우영의 표정도 어울리지 않게 주변의 분위기도 어울리지 않게 막 시작하는 두 사람의 사이는 어느 커플과 같이 빛나보였다.
촉을 무시한 연애
후에 우영은 생각했다.
유진이 넌 어떤 마음으로 날 바라보았냐고.
물어볼 수 없었던 그의 물음이었다.
----------------------------------------------------------------------------------------------------------------

안녕하세요. 몇 년만에 글을 쓰는 지라 굉장히 낯서네요. 어렸을 때 꿈인 소설가를 현실에 치여 몇 년간 글을 쓰기는 커녕 책도 읽지 않은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일이 잘 될 때는 소설을 쓴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도 않다가 최근에 일도 안 되고 힘들 때 갑자기 소설 생각이 나서 여유로웠던 예전보다 힘든 지금 시기에 다시 소설을 집필하게 됐네요
원래 제가 관심 가지던 분야의 글은 도저히 감도 잡히지두 않구 하도 오랜만에 쓰는 거라 어떻게 써야 될 지도 모르던 중에 갑자기 집에 누워있다 겨울쯤에 만난 여자 애 생각이 갑자기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연습겸 경험담 한 번 풀어봅니다.
워낙 변덕이 심한 지라 자주 올릴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올리면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9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험담 야설 목록
6,089 개 343 페이지

번호 컨텐츠
촉을 무시한 연애 - 프롤로그 08-24   610 최고관리자
958 거식이 학원가다 - 4부25장 08-24   768 최고관리자
957 내 그리운 나라 - 프롤로그 08-24   894 최고관리자
956 촉을 무시한 연애 - 1부 HOT 08-24   1061 최고관리자
955 3 Players - 12부 HOT 08-24   1394 최고관리자
954 내 그리운 나라 - 1부 08-24   816 최고관리자
953 보민이 이야기 - 단편하 HOT 08-24   1220 최고관리자
952 유부녀와 채팅 - 단편6장 08-24   963 최고관리자
951 내 그리운 나라 - 2부 08-24   909 최고관리자
950 L - 하편 08-24   949 최고관리자
949 3 Players - 15부 HOT 08-24   1728 최고관리자
948 내 그리운 나라 - 3부 08-24   818 최고관리자
947 아나운서 이야기 - 프롤로그 HOT 08-24   1063 최고관리자
946 나의 질내사정기 - 채팅녀 편 - 단편 08-24   797 최고관리자
945 아나운서 이야기 - 1부 HOT 08-24   1256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