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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8:03 1,062회 0건
월요일 아침
이날은 프로그램 봄 개편에 따른 아나운서 이동을 발표하는 날이었다.
막내 아나운서인 수아는 아나운서실 사무실에 도착했을땐 많은 아나운서들이 벽에 붙은 인사이동표를
확인하고 있었지만 막내 아나운서인 수아는 확인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차피 자신에게 할당된 프로그램은 짜투리 프로그램이나 시간 떼우기용이 전부인 것을 알고 있기때문이다.

그 때 선배 아나운서인 미애가 다가와 말을 건다.
"수아씨 프로그램 확인안해?"
"막내 아나운서한테 떨어지는 프로그램들이 어떤지 아시잖아요"
"그렇긴 하지만.."
"선배는 이번에 좋은 프로그램 맡으셨어요?"
"나? 에이 그냥 그래. 수아씨도 힘내"
"네 선배님"

힘내라는 소리가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겠다. 수아는 입사 후 지방 순환 근무 후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서 1년동안 몇몇 프로그램을 전전했지만 아무도 자신을 알아봐주지 못했다.
자신은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pd들의 생각은 틀렸던 것 같았다. 몇몇 동기들이나 선배들은 꽤 유명한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는 것을 보면서 속이 쓰렸다.

"수아씨"
수아가 뒤를 돌아보니 아나운서 실장인 지혜가 자신을 부른다.
"방으로 와 봐"
"네 실장님"
수아는 지혜를 따라 실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문 잠궈"
"네?"
"문 잠그라고"

수아가 문을 잠그자 지혜가 말을 잇는다.
"수아씨. 아나운서 입사 3년차인가?"
"네"
"아직까지 제대로 된 프로그램 맡아본 적 없지?"
"네"
"내가 봤을땐 수아씨 참 아까운데. 얼굴도 이뻐. 몸매도 이뻐. 진행도 나름 잘 하는것 같고"
"아직 제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죠"
"아냐. 내가 봤을땐 수아씨를 제대로 밀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래"
"실장님이 계시잖아요"
"난 힘 없는거 알지? 수아씨 무슨 프로그램이든 정말 메인 mc 하고 싶지?"
"당연하죠"
"이번에 새로 프로가 하나 생기는데 난 수아씨를 추천했는데 PD가 진행잘하는 여배우를 쓰고 싶어해"
"아..."
"그런데 한 번의 기회가 더 있긴 해. 그래서 내가 수아씨를 부른거고"
"무슨 말씀이신지?"
"내가 우리 방송국 사장님을 잘 알거든. 그 분을 만나서 얘기를 했더니 수아씨를 보고 싶어해"
"실장님 그렇게 까지 하실 필요는 없는데"
"난 수아씨 밀어주고 싶어서 그래. 또 나 대학 후배잖아. 수아씨가 결정해"
"만나 볼게요"
"정말? 근데 수아씨 사장님 만나면 단순히 밥만 같이 먹는다고 수아씨가 메인 mc 로 결정된다는게 아닌건 알지?"
"네? 그럼..."
"사장이 젊은 아나운서 밤에 불러서 저녁 사주고 프로그램 꽂아주면 그에 맞는 대가를 당연히 바라겠지? 수아씨도 다 큰 어른이니까 무슨 말인지 알거야. 내일 아침에 얘기해줘. 나가봐"

수아는 인사를 하고 실장실을 나왔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멍한 느낌이다.
몸까지 바쳐가며 이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아가 나가고 지혜는 사장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지혜에요"
"어떻게 됐어?"
"일단 말은 했어요"
"잘했어. 저녁이나 같이 먹지"
"인사이동 시기엔 눈에 안띄는게 좋지 않나요?
"괜찮아"
"알겠어요"

저녁 무렵
사장은 한식집 가장 구석진 방으로 들어갔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을 수 있는 곳.
잠시뒤 여자가 사장이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음식이 나오고 술잔이 몇 번 돈다.
"아나운서실 실장일은 할 만해요?"
"프로그램 안해도 되고 퇴근 제때하니 좋죠"
그녀가 최연소 아나운서실 실장이 된 것도 다 그의 힘 덕택이었다.
"우리 딸은 잘 크는가요?"
"그럼요"
사장이 말한 딸은 일년전에 지혜가 사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었다.
"요새 젊은 애들 정기를 매일 드셔서 그런가 훨씬 젊어보여요"
"그런가요? 허허 싫증날때마다 우리 실장님이 적절한 교체를 해주시니"
"요즘 누가 가장 우리 회장을 기쁘게 해드리나요?
"비밀입니다"
"호호 한 두명이 아니시니. 수아 그 애는 괜찮을거에요"
"젊은것이 참"
사장은 수아를 생각하며 입맛을 다신다.

이민수 사장이 아나운서들과 잠자리를 가지게 된 계기는 5년전 지혜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시작되었다. 그 당시엔 방송국 사장이 아닌 성공한 재벌 2세로 프로그램에서 지혜를 만난 사장은 첫 눈에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 그녀는 결혼은 했지만 단아한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유지하였고 미모도 여전하였다. 아직도 수많은 남자팬들을 거느릴 정도로 인기 있는 아나운서였다. 민수도 처음 본 그녀의 모습에 반하여 몇 번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고민을 들어주는 사이까지 발전했다.
그 당시 지혜의 고민은 아무리 인기있는 아나운서이지만 방송국 안에서 존재하는 엄격한 위계질서와 학벌때문에 승진이 쉽지 않다는 것과 적은 월급이었다.
민수는 그 당시 방송국 하나를 인수한 상태였고 사장은 그녀에게 자리를 제공하고 이직을 제의했다. 처음엔 거절하던 지혜도 기존 방송국 일에 회의를 느끼면서 현재 방송국으로 옮겼다. 이직 후에도 민수는 정말 물심양면으로 그녀의 뒤에서 그녀가 더 잘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지혜도민수의 도움과 노력을 알고는 민수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결혼 5년이 넘어가며 남편과의 사이도 조금씩 소원해지고 있을때 남편보다 자신을 더 도와주고 생각해주는 민수가
너무 고맙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했다. 그렇게 민수에게 의지하며 위로 받던 어느 날. 지혜는 남편과 심한 부부싸움 후 민수를 찾아갔다. 민수는 여전히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상처받은
그녀를 감싸주었다. 결국 그 날 지혜는 유부녀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민수와의 뜨거운 키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옷을 벗었다. 남편만이 소유할 수 있었던 자신의 몸을 다른 남자에게 주었다. 민수는 마치 상처난 그녀의 마음을 쓰다듬듯이 그녀의 온 몸을 핥아주었다.손가락 하나하나 발가락 하나하나 배꼽이며 유두며...몸 구석구석을 핥아주었다.
그의 혀가 닿을때마다 지혜는 흥분감을 느꼈다. 민수가 팬티를 내리려 하자 지혜는 살짝 주저했다. 지혜가 팬티를 잡고 저항하자 민수의 키스가 이어진다. 지혜가 순간 힘이 풀리자 민수는 지혜의 팬티를 젖히고 지혜의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으 사장님”
예상치 못한 공격이었다. 민수의 애무는 계속되고 남자의 애무에 달아오른 몸은 부끄러운 줄 모르고 애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민수는 애액에 젖어버린 팬티를 벗기고 망설임 없이 그녀의 클리토리스에서부터 핥기 시작했다.
"아으"
그녀의 입에선 본능적으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애무를 받은 지혜의 몸은 급속도로 달아오르고 있었다. 얼른 남자의 자지를 맛보고 싶었다. 남자는 그녀를 애무하며 더욱 애를 태운다.
"아으 얼른"
유부녀로서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것에 대한 죄책감에서라도 빨리 이 섹스를 끝내고 싶었고 이렇게 애무를 잘하는 민수의 자지가 궁금해서라도 민수의 자지가 얼른 보고 싶었다.
지혜의 보지가 흠뻑 젖자 민수는 그제서야 자신의 물건을 꺼낸다. 남편것보다 훨씬 크고 굵었다.
민수는 지혜의 다리를 최대한 벌린 후 자신의 것을 밀어넣었다.
“아흐~”
단발마 같은 신음소리와 함께 결혼 후 처음으로 다른 남자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왔고 그녀의 보지는 부끄럽게도 다른 남자의 물건도 기꺼이 받아들였다. 지혜의 조임은 생각보다 강했다. 지혜는 민수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쑤실때마다 환희와 쾌락속에 빠져들었고 다른 남자의 품 안에서 교성을 내뱉었다. 민수의 움직임은 거칠면서도 부드러웠다. 무작정 쑤셔대는 남편과는 달랐다. 격렬한 허리운동 속에서도 계속되는 애무에 그녀는 점점 달아올라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아~~아으~~"
그리고 몇 년만에 절정에 올라 오르가즘을 느꼈다. 민수는 지혜의 보지에 뜨거운 정액을 토해냈다.

그날밤 이후 둘의 밀회는 시작되었다. 지혜는 남편과 섹스하면서도 민수를 상상했다. 민수의 자지를 상상할때마다 얼굴이 달아오르고 하루에 수십 번 팬티가 애액으로 흥건해졌다. 둘의 밀회는 거의 2년 가량 지속되었다. 하지만 지혜의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밀회가 중단되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혹시나 해서 유전자 검사를 했더니 남편의 아이가 아니었다. 민수는 자신이 양육비를 대줄것이라 약속했다. 그리고 그녀가 아나운서 실장이 되도록 힘써주었다. 대신 민수는 그녀에게 주변의 괜찮은 아나운서들을 소개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지혜도 손해 볼 것이 아닌 것이 아나운서실 실장으로서 아나운서 일에 관한 권력을 쥐게 되었고 한 번씩 양육비도 얻어낼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둘이 향한 곳은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
지혜는 민수 앞에 무릎을 꿇고 민수의 바지 지퍼를 열고 자지를 꺼내 빨기 시작했다. 젊은 애들이 잘 한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10년의 결혼생활 동안 익힌 유부녀의 테크닉을 따라가긴 힘들었다.강약을 조절하며 손을 이용해 음경을 적절하게 조이며 민수의 흥분을 유도한다.
민수는 지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테크닉을 칭송했다. 입술로 더욱 조으니 민수의
물건은 더욱 단단해졌다. 지혜는 민수의 물건을 깊게 삼키고 혀로 휘감는다.
민수는 지혜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흔들어 당겼다. 지혜는 숨이 막히지만 민수의 음경의
뿌리까지 삼킬듯한 기세로 애무를 계속한다.
"아으~~"
지혜는 음경의 끝에 손가락을 감고 고환을 부드럽게 비벼댔다.
민수는 사정의 욕구가 일자 격렬하게 흔들었다. 지혜는 혀끝으로 민수의 귀두부분을 자극한다.
지혜는 입술로 그의 물건을 조으며 그의 사정을 기다린다. 민수는 그의 물건을 깊숙이 넣고 정액을 토해냈다. 민수는 지혜가 토해낸 정액을 마시고 귀두에 남은 정액까지 깨끗하게 핥아 주자 그제서야 잡고있던 지혜의 머리를 놓아주었다. 지혜는 민수의 물건을 입에서 빼고 다시 고쳐앉는다.
한 번의 사정으로 만족못한 민수는 지혜를 침대에 눕히고 지혜의 블라우스 위로 솟아난 가슴을 거칠게 주무른다. 민수는 지혜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지혜의 보라색 팬티와 커피색 스타킹이 민수를 시각적으로 자극한다. 민수는 팬티와 스타킹을 반쯤 내리고 자신의 음경을 보지속으로 집어넣었다
"아흐~~"
지혜는 민수가 애무도 없이 쑤셔 넣는게 싫었다. 이미 지혜의 보지는 젖어있었기에 민수의 자지를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었지만 민수의 애무가 그리웠다. 요즘 민수도 남편을 닮아가는 것 같았다. 그저 넣고 쑤시는데 급급한 것 같았다. 물론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같이 밤을 보낼 수도 없는 입장이라 빨리 끝내는건 이해하지만 옛날처럼 온 몸을 녹일 듯한 애무는 없었다.
민수는 지혜의 이런 마음은 신경 쓰지 않는 듯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사장님 살살 아으~~"
민수의 물건이 더욱 깊게 파고들수록 지혜의 보지는 민수의 물건을 조이며 놓지 않으려한다.
민수는 그런 조임을 즐기며 더 격렬하게 움직인다.
민수는 마지막으로 격렬하게 움직이며 자신의 물건을 깊숙이 집어넣었다. 그리고 마지막 몸부림과 함께 뜨거운 정액을 지혜의 배 위에 토해냈다.

30분 후. 지혜가 화장실에서 옷을 고쳐 입고 화장을 다시 하고 나왔다.
"수아 신경 좀 써줘"
"네"
"자 이건 용돈"
"수아 때문에 주시는 건가요?”
“질투하는거야? 걱정마. 그래도 난 당신이 최고니까. 내 맘 알지?”
민수는 지혜와 가볍게 키스를 나누고 먼저 방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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