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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11 1,023회 0건
비 내리는 호남선 남행 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너머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 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이는 희미한 기억 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간첩 아니 한민족의 자손이 아닐 것입니다.

흐느끼듯 부르는 김 수희의 모습만 보아도 만인의 남자들이 침을 질질 흐리며 어떻게 해 봤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저는 본디 이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이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말 그대로 십 팔 번이 되었습니다.

먼저 저라는 년의 소개부터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제 작년에 여상을 졸업하고 서울 변두리의 작은 직장에서 경리를 보는 여자입니다.

처음에 직장생활에 적응이 안 되어 무척 힘이 들었고 객지 생활 역시 힘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용돈 같은 용돈을 변변하게 받은 적도 없었고 그러다 보니 돈을

어떻게 적절하게 쓸 줄을 모르고 월급을 받으면 마치 공돈이 생긴 양 마구 쓰다 보니 월급을 타고서

얼마 안 가면 빈털터리가 되어 다른 직원에게 빌려쓰기 일수였습니다.

방세 주고 전기세 물세 그리고 잡다한 화장품에 또 보는 것마다 어쩌면 그렇게 먹고싶은 것이 그리도 많든지....

제 주머니가 무슨 화수분입니까?

그러니까 날마다 쪼들리는 살림살이를 하였습니다.

한가지 안 한 것은 사무실의 시제에는(시제라 함은 사무실이나 공장에서 항상 준비하고 있는 현금) 절대로 손을 안 대었습니다.

만약 시제를 마음대로 썼다면 아마 지금쯤은 제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쫓겨나 어떤 신세가 되었을지....

더구나 속도 모르는 엄마 아빠는 돈을 벌었으면 하다 못해 낡아빠진 팬티나 속옷이라도 한 벌 안 사보낸다고 성화고.....

정말 말 그대로 미치고 환장하고 폴짝 뛸 기분이었습니다.

가불도 한 두 번이지 수시로 할 수도 없고....

사무실에 저의 한참 고참인 강 대리님이 저에게는 제일 만만한 상대였습니다.

강 대리님은 제가 입사를 하자 저에게 많은 신경을 써 주시며 많은 것도 가리켜주었습니다.

아쉽게도 강 대리님은 제가 입사를 하기 일 년 전에 이미 결혼을 한 유부남이었습니다.

하기야 강 대리님이 미혼이라 한들 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 결혼까지는 힘든 나이였습니다.

물론 이십 살이 차이가 나도 결혼을 하기는 한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서른 하고도 다섯이나 되는

강 대리님과 겨우 스물을 넘긴 제가 막상 결혼을 하겠다고 우리 부모님들에게 말하였다가는 다리뼈가 성하지를 않을 것입니다.

하여간 강 대리님은 자기 마누라 몰래 비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저는 돈이 필요하면 강 대리님에게 빌려쓰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여름에 접어들자 저도 돈을 쓰는 요령이 생겼고 얼마간의 저축도 되었습니다.

그 것은 오직 강 대리님의 배려와 지도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제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고 난 그 날 밤 저는 너무 좋아서 뜬눈으로 통장만을 가슴에 품고 있었습니다.

"유양아! 너 이번 여름 휴가 때 어디 가니?"점심을 먹고 빈 사무실에 혼자 엎드려 있는데 강 대리님이 물었습니다.

"별다른 계획 없어요"하고 말하자

"그럼 나랑 피서 갈래?"하시기에

"사모님은 요?"하고 놀라며 묻자

"배가 불러서 어디도 가기 싫다는 군"하며 웃었습니다.

"그럼 제가 사모님 대 타?"하고 묻자

"아니 그냥 혼자 낚시 가는 것이 싫어서"하시기에

"어디로 가시는데요"

"응, 우리 고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물 위에 방갈로 시설이 잘 된 곳이 있거든"하시기에

"회사에 소문나면 저 시집 못 가요"하고 웃자

"임마, 아무려면 내가 너를 건들겠니?"하며 제 볼을 가볍게 꼬집었습니다.

"메롱 강 대리님, 우리 엄마가 남자는 다 도둑이라고 하던데요"하며 혀를 내밀며 웃자

"임마 다 그래도 나는 아니다"하시기에

"언제 갔다 언제 오세요?"하고 묻자

"휴가가 8월 1일부터니까 전날 밤에 출발하여 휴가 하루 전인 4일 날은 와야지"하시기에

"좋아요, 저도 가겠어요"하자

"비용은 걱정 마, 내가 다 준비할게 유양 너는 김치만 조금 가져와"하고는

"이 것은 너와 나만의 비밀이다 알겠지?"하시기에

"알았어요"하고 웃었습니다.

휴가 전날 저는 김치와 간단한 밑반찬을 준비하고 여 벌의 팬티와 티 드리고 다른 옷도 가방에 싸서 출근을 하였습니다.

강 대리님도 점심을 먹고 나더니 저 혼자 지키고 있는 사무실로 들어오더니 퇴근 후 길 건너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남기고 다른 업무를 보러 간다고 외근을 나갔습니다.

오후 시간이 그렇게 안 가는 것은 아마 제가 그 공장에 입사를 하고는 처음이었습니다.

전 종업원의 여름 휴가비를 봉투에 담고 그 것을 각 부서 책임자들에게 가져다 주자 퇴근 시간이 거의 임박하였습니다.

"유 양아 내 휴가비"간 대리님이 퇴근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오더니 손을 벌렸습니다.

"여기 있어요"하고 봉투를 건네자

"땡큐"하고 받으며 윙크를 하였습니다.

퇴근 시간이 되자 다른 부서의 여 직원들이 한잔하자고 꼬드겼으나 약속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도망을 와 강 대리님이 이야기한 약속 장소에서 기다렸습니다.

"유 양 얼른 타라"강 대리님의 아반테 승용차가 저의 앞에 서며 창문을 통하여 재촉하였습니다.

"네"하고는 차에 오르자 강 대리님은 행여 누가 볼세라 쏜살같이 차를 몰았습니다.

"김치 쉴 건데..."하고 말을 흐리자

"조금 더 가서 아이스박스에 얼음 채우고 넣자"하더니 한참을 가 얼음 집 앞에 차를 세우기에

저도 강 대리님을 따라 내려 얼음은 채운 아이스박스에 김치를 넣자

"참 이 모자 써라"하고 창이 큰 모자를 주었습니다.

모자를 쓰자

"멋진데"하며 웃기에

"미모가 받쳐주니까 그렇죠"하고 따라 웃자

"참 이제부터 넌 내 동생이다, 날 부를 때는 오빠라고 불러"하기에

"알았어 오빠"하고 말하자

"역시 내 동생은 똑똑하단 말이야"하며 따라 웃었습니다.

차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다시 국도로 들어서더니 한참을 더 달리자 읍 소재지로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하자 강 대리님은 큰 슈퍼 앞에 차를 세우고 저를 데리고 들어가더니 갖가지 반찬과

라면 쌀 술 돼지고기 그리고 잡다 한 것을 샀습니다.

다시 차는 한참을 달리더니 밤이 깊지는 않았지만 눈에 확 트이는 넓은 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정차시키더니 사무실로 보이는 곳으로 갔습니다.

"어서 오세요"하고 사무실에 있던 남자가 강 대리님과 악수를 하는 것으로 보아 안면이 있는 듯 하였습니다.

"방갈로 예약 한 것 어느 것이죠?"하고 강 대리님이 묻자

"그런데 사모님하고 같이 안 오셨네요"하고 그 남자가 저를 보며 물었습니다.

"아~만삭이라 동생을 데리고 왔습니다, 은아야 인사해라"하기에

"안녕하세요"하고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하자

"친동생입니까?"하자

"그럼요"하고 말하자

"아~그래요, 짐 챙겨서 배로 갑시다"하자

"가자 은아야 짐 챙기게"하기에

"그래 오빠"하고 천연덕스럽게 대답을 하고 강 대리님과 차로와 낚시 가방을 비롯한 짐을

낑낑거리며 배가 정박해 있는 곳으로 옮기자 그 분이 배의 시동을 걸어 저수지의 물을 가르며 가더니

아담한 방갈로 옆에 배를 정박하기에 간 대리님과 저는 짐을 그 방갈로에 내렸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 주세요"하고 그 사람은 다시 물살을 가르며 배를 몰고 떠났습니다.

방갈로 안에는 잠을 자도록 나무로 제법 아담한 방이 있었고 간단한 취사 도구도 마련이 되어 있었으며

식수 통도 가득 물을 담아 우리를 반겼습니다.

"저녁을 안 먹어 시장하지?"하고 묻기에

"응"하고 대답을 하자

"오늘 저녁은 대충 라면으로 때우고 술이나 마시자"하기에

"내가 끌일게"하자

"이런데 나오면 여자는 편히 있고 남자가 하는 거야"하고는 일어나더니 냄비에 물을 넣고 끓였습니다.

그 사이 저는 준비한 김치와 밑반찬을 방갈로 바닥에 펼쳤습니다.

"아니 김치만 준비하라고 했더니 너무 많이 준비했다"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4박 5일을 김치만 먹어요"하고 웃자

"여기서 전화만 하면 다 가져오거든"하기에

"파는 음식은 맛없어요"하자

"자~그럼 먹자"하더니 공기에 라면을 퍼 주었습니다.

"자~술도 한잔 받고"하며 술도 따라주기에 저도 간 대리님의 잔을 채워주었습니다.

"4박 5일을 즐겁게 보내자는 의미로 브라보"하고 잔을 들고 외치시기에 저도 같이 잔을 들어

강 대리님의 잔에 박치기를 시키고 라면을 안주 삼아 마셨습니다.

멀리서 들리는 산짐승들과 산새들 그리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개구리의 울음만이 정적을 깨우고 있었습니다.

"오빠야, 이 금이 경계선이다, 이 금 넘으면 오빠야 도 도둑이고 늑대다, 알았나"라면과 술을

먹고 방갈로 안의 방 가운데에 볼펜으로 금을 그으며 말하자

"임마, 알았다 걱정말고 자라"하며 강 대리님이 웃으며 불을 끄고 말하고는 누웠습니다.

창문을 통하여 비치는 달빛은 정말 멋이 있었는데 물 위에 떠 있는 방갈로는 물결을 따라 흔들림이 더 그 운치를 극대화 시켜주었습니다.

"드르릉~코~음냐! 음냐!"강 대리님의 코 고는 소리에 저는 강 대리님이 깊은 잠에 빠진 것을 알고 저 역시 깊은 잠의 수렁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깊은 잠에 빠져 들어갔는지 몰랐습니다만 제 배 위에 무거운 무엇인가가 짓누르고 있음을 알고 눈을 떴습니다.

강 대리님이 발을 제 배 위에 걸치고 자고 있었습니다.

"오빠야 발 치워라 무겁다"대수롭지 않게 강 대리님의 발을 치우며 소리쳤습니다.

"어~미안하다 내가 잠꼬대가 조금 많지?"강 대리님이 머리를 긁적이며 발을 내렸습니다.

"아이고 언니도 엄청 고생이 많겠다, 잠버릇하고는 쯧~쯧~쯧!"하자

"임마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다 이해하고 산다"하기에

"좋겠다"하고 말을 하자 오빠가 저의 곁으로 슬금슬금 이동을 하더니

"너도 사랑 한번 해 보겠니?"하고는 덥석 저를 끌어안았습니다.

"오빠야 도둑놈 이가?"하고 발버둥을 치며 빠져나오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강 대리님 품에 안기는 꼴이 되었습니다.

"너처럼 예쁜 여자라면 도둑질하고 싶다"하며 더 힘주어 끌어안았습니다.

"하지 말랑께"그만 저도 모르게 전라도 사투리가 나왔습니다.

"우리 이렇게 안고 자자"하고 강 대리님이 말하기에

"이 이상은 절대로 안 됩니다"하자

"아니 스킨쉽은 허락해라"하기에

"그게 뭔 대요?"하고 묻자

"이렇게 만지고 주무르는 것을 스킨쉽이라 한다, 그 정도는 허용하지?"하기에

"몰라요"그만 그렇게 대답을 하고 달아오르는 얼굴이 강 대리님 눈에 안 보이게 감쌌습니다.

강 대리님의 손이 제 가슴을 주물렀습니다.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있었습니다.

생각하였습니다.

혼자 자취방에 누워 제 보지와 가슴을 주무르며 자위를 하던 생각을........

그만 제 보지에서는 뜨거운 물이 주르르 흐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순간 제 입술에 또 다른 입술이 겹치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깅 대리님을 밀치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제 몸은 말을 듣지 안 하고 오히려 강 대리님 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러는 내가 밉지?"긴 키스 끝에 강 대리님이 물었습니다.

"............"아무 말도 못하고 강 대리님 품에 안겨있자

"은야야 네가 너무 좋다"하며 더 힘주어 끌어안기에

"저도...."하고 말을 흐리자 강 대리님의 손이 내려와 제 반바지 위의 보지 둔덕을 주물렀습니다.

"싫니?"하는 물음에

"........."아무 말도 안 하고 강 대리님의 팔목을 잡은 제 손이 힘이 없음을 저는 알았습니다.

강 대리님의 손은 집요하게 제 보지 둔덕을 주무르더니 언제 풀어지고 내려왔는지 몰랐는데

강 대리님의 손이 제 반바지 안으로 들어온 것을 안 것은 한참 후였습니다.

"안 돼요"하는 제 목소리는 제 자신이 들어도 힘이 없었습니다.

이미 제 반바지는 허벅지 아래로 내려가 있었고 팬티 역시 그 정도 내려가 있었습니다.

온 몸에 힘이 나른하게 빠져 있었으며 또한 강 대리님의 손은 제 처녀림을 농락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가랑이가 벌려졌습니다.

순간 강 대리님이 벌떡 일어나는가 싶더니 머리를 제 가랑이에 처박고 제 보지를 빨았습니다.

"가...간지러워요"하고 말하며 다리를 모았으나 강 대리님이 제 가랑이를 벌리려고 하였으나

더 이상 안 벌려지자 바지와 팬티를 발에서 빼고 더 벌리더니 제 보지 둔덕을 벌리고 빨았습니다.

"아~흑, 이상해요 그만 하세요"하고 말하자

"은아 보지에서 물이 많이 나온다"하고 말하고는 다시 제 보지를 빨았습니다.

정말 강 대리님이 제 보지를 빨자 처음에는 간지럽고 이상하였으나 점점 제 보지는 흥분을 하더니

보지 안에서 많은 물이 흐름을 저 역시 알 수가 있었습니다.

"후루룩, ?~? 후루룩 ?~?"강 대리님은 집요하게 제 보지에서 나오는 물을 빨아먹었습니다.

저는 두 눈을 질끈 감고도 모자라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강 대리님의 몸이 제 몸 위에 포개지는 순간 강 대리님의 맨살이 제 하체에 느껴졌습니다.

"강 대리님...."하고 놀라 부르는 소리는 힘이 없었습니다.

"은아야 미안하다, 은아가 예쁘지만 안 했어도..."강 대리님의 말도 힘이 없었습니다.

강 대리님의 좆이 제 보지 금 사이로 오르락내리락 하였습니다.

"처음이지?"하고 묻기에

"예"하고 말하자 강 대리님은 머리맡에 있던 수건을 저에게 주며

"입 막아, 저수지라 소리가 다른 방갈로에 전달이 잘 돼"하기에 저는 수건으로 입을 막고 그도 모자라 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읍!"그러나 짧은 비명은 수건을 박차고 튀어나왔습니다.

"다 들어갔다"강 대리님이 저의 고개를 들어주었습니다.

새벽의 여명사이로 제 하체를 보았습니다.

눈물 때문에 확실하게는 안 보였으나 강 대리님의 좆은 뿌리 체 제 보지 안에 박혀있었습니다.

펌프질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픔에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빨리 끝을 내었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얼마나 펌프질을 강하게 하던 강 대리님이 제 몸 위에 고개를 떨구는 순간 제 보지 안에 들어있던

강 대리님의 좆이 맥박을 치며 뜨거운 것을 제 보지 안에 쌌습니다.

"뭐 예요?"하고 놀라며 묻자

"은아와 내가 한 몸이 되었다는 기념의 씨앗"하고는 더 이상 말을 못하게 키스를 하였습니다.

그 날부터 강 대리님과 저는 밤마다 강 대리님의 집요한 사랑을 받으며 꿈같은 여름 휴가를 즐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가 끝이 나고도 강 대리님과 저의 불륜은 계속 지속이 되었습니다.

강 대리님이 회사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발각되어 해고가 되기 전 까지는......

이상이 저의 처녀를 강 대리님에게 바친 이야기의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금년 초봄.

공장의 창립기념일과 공휴일이 겹친 3일의 휴가가 주어졌습니다.

수출 건 때문에 구정에도 못 내려간 고향에 다녀오기 위하여 호남선 남행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목요일 밤 열차라 그런지 열차에는 사람이 드문드문 앉아 있었습니다.

열차가 수원을 지나자 제 옆에 삼십대 초반의 남자가 앉았습니다.

"아가씨 어디 가지?"하며 그 남자가 저에게 요구르트를 하나 주며 물었습니다.

"목포요, 아저씨는?"하고 묻자

"난 나주"하기에

"고향이 나주세요 저는 목폰데"하자

"아뇨 무작정 탔어요"하기에

"실연 당했는가 보다"하고 웃자

"실연 그 것 한 근에 얼마죠?"하기에

"네?"하도 되묻자

"실연 그거 정육점에 파는 고기 아닌가요?"하기에

"아저씨 유머는..."하고 말을 흐렸습니다만 그 남자와 저는 거리감이 점점 없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경험하였겠지만 혼자 여행을 하다가 말동무라도 만들면 그 여행은 더 재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초봄이라 날씨가 아직도 쌀쌀하여 외투를 입고 있다가 창가에 옷걸이에 외투를 걸려고 하였으나 먼지가 많아 제 무릎에 걸치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와 저는 호호 깔깔대는 사이 열차는 긴 터널로 들어갔습니다.

그 남자의 손이 제 외투 위의 허벅지를 만졌으나 그다지 싫은 느낌이 안 들어 그냥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허벅지를 잡고 이야기를 하더니 점점 제 허벅지를 쓰다듬자 저는 그만 보지에서 물이 찔끔 나왔습니다.

"추운데 외투 같이 덮지?"그 남자의 말투는 이미 오래 전에 만난 사람처럼 반말로 변하였고 거리낌없이 제 외투를 자기 허벅지에 같이 덮었습니다.

손이 외투 안으로 들어오는가 싶더니 제 치마 안의 허벅지를 만졌습니다.

"아~이"하고 눈을 흘기자

"열차 안에서 이러는 재미도 좋아"하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열차의 맨 뒷좌석에 몇 명이 있고 우리들 저 멀리 앞에 몇 몇이 있을 뿐 우리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싫어?"하는 그의 물음에

"........"아무 말도 안 하고 고개를 숙이며 얼굴만 붉히자

"그럼 화장실에 가서 팬티 벗고 와"하기에

"........."역시 대답을 안 하자

"어서"하는 말에 저는 그만 일어나 화장실에가 그 사람이 지시하는 대로 팬티를 벗어 주머니에 넣고 왔습니다.

"어디 보자"그 남자는 제가 의자에 앉자 외투를 제 무릎 위에 걸치더니 치마 안으로 손을 넣고 제 보지 둔덕을 만지더니

"아주 촉감이 좋군"하고 웃더니 손가락을 제 보지 구멍 안으로 넣었습니다.

"물도 많고"하기에

"아~이"하는 저는 그만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치마 버리겠다 치마 깔고 앉지 마"하는 말에 저는 치마의 뒷 단을 엉덩이 너머로 올렸습니다.

그 남자의 한 손은 제 보지 구멍을 만지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제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습니다.

"너도 내 좆 만져"저는 마치 그 말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그 남자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좆을 만졌습니다.

"어머 앞이 왜 이래요?"놀랐습니다.

좆의 귀 두 부분이 마치 해바라기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후~후~구슬 박았지, 여기에 박히고 싶지?"하기에

"............"대답을 한하고 있자 한 개를 넣고 쑤시던 손가락을 세 개로 겹치더니 쑤시며

"이 보다 더 좋을걸"하며 웃었습니다.

이미 제 보지는 한강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자"하기에

"어디...."하고 말을 흐리자

"화장실말고 어디 가겠니"하고 제 치마 안과 엉덩이에서 손을 빼고는 제 팔을 잡았습니다.

저는 그 남자를 따라 갔습니다.

"여기 잡고 엉덩이 빼"하는 말은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그 사람의 명령이었습니다.

"예"하고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엉덩이를 빼고 엎드리자 그 남자가 제 치마를 들치고 엉덩이를 잡더니 제 보지 구멍에 좆을 박았습니다.

"아~흑"강 대리님의 좆만 맛보았던 제 보지에 들어온 그 남자의 좆은 강 대리님의 좆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굵었습니다.

"야~빡빡하고 좋은데"하더니 펌프질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머머, 너무 커요"저는 이미 엉덩이를 흔들며 뒤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싫어?"그 남자의 물음에

"아니요 너무 좋아요, 아~악 올라요 올라"하고 소리치자

"조용히 해 누가 밖에서 들을라"하는 말에 입을 막아야 하였습니다.

열차의 덜컹거림과 그 남자의 펌프질 그리고 저의 엉덩이의 흔들림은 아주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였습니다.

"타다닥 철썩 덜커덩 버~억 덜커덩 찌~꺽 타다닥 덜커덩 텅 찌~꺽"

그 남자는 마치 도둑질을 하다 경찰에 쫓기는 사람처럼 아주 급하게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이번 정차할 우리 열차는 광주입니다, 광주 내리실 분들은 잊으신 물건 없이 내리시길 바랍니다"하는

안내 방송은 그 남자의 펌프질을 더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으~~~~나간다"하고 구 남자가 말을 하자마자 제 보지 안으로 그 남자의 뜨거운 좆물이 빨려 들어왔습니다.

밖이 웅성거림이 들리고 열차가 정차를 하더니 곳 달리기 시작을 하자

"좋았어?"하고 그 남자가 물으며 좆을 제 보지에서 뺐습니다.

"네"하고 대답을 하자

"인연이 되면 또 만나겠지"하고 휴지로 좆을 닦더니 먼저 화장실에서 나갔습니다.

저도 휴지로 보지를 닦고 팬티를 입은 다음 제 자리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 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열차가 나주 역에 도착을 하기에 창 밖을 보았으나 그 사람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열차가 천천히 출발을 하자 그 남자가 저를 보며 손짓을 하였습니다.

저도 그 남자를 향하여 손을 흔들었습니다.

비 내리는 호남선 마지막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데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 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이는 희미한 기억 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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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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