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쉬는 시간이 되자 그 애는 발가벗겨졌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와 적당히 봉긋한 가슴...
슬픈 듯, 체념한 듯 감정이 실리지 않은 창백한 얼굴...
책상 위에 올라서자 안 그래도 하얀 그 애의 나신은 형광등 불빛을 반사하여 마치 눈부시게 빛이 나고 있는 듯 했다.
저토록 아름다운 나신이 한낱 쓰레기같은 고교생들에 의해 장난감처럼 유린당하다니...
명령에 의해 다리를 벌리자 시커먼 털과 보지의 균열이 드러났다.
그런 것들은 그다지 아름답진 않았다.
아름다운 그녀를 저렇게 만들다니...
다른 아이의 손가락이 그 애의 보지를 잡아가는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그만 일어나서 소리를 치고 말았다.
“그만 둬!”
모두 놀라 나를 돌아보았다.
괴롭히던 아이들도, 구경하던 아이들도, 심지어는 발가벗고 있는 그 애마저도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뭐라고?”
하지만 어쩌면 가장 놀란 것은 나인지도 몰랐다.
내가 왜 그랬지? 도대체 왜... 저 무서운 아이들에게 표적이 되면 어쩌려고...
일단 소리는 쳤지만 나도 어쩔 줄 몰라 그 자리에 굳어 버리고 말았다.
“반장? 뭘 그만 두라는 거야?”
주동자격인 여학생이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다그쳤다.
나는 머릿속이 멍해졌다.
저 아이들은 무섭다.
나라고 반항할 담력이 있을 리 없었다.
표적이 되면 끝장인데...
지금 당하고 있는 저 아이를 봐!
저런 꼴을 당하게 될 지도 몰라!!!
머릿속은 온통 시끄러운 빨간 불이었고 ‘위험하다!’, ‘그만 두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만 두라고!”
하지만 내 입에서 나온 말은 생각과는 엉뚱한 말이었고 나는 또다시 내가 한 말에 놀라고 말았다.
내가 왜???
내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거지???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나는 다리를 후들후들 떨면서 주동자 여학생을 향해 똑바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애 앞에 이르러 나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고 있었다.
“이제 그만 괴롭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주동자 여학생은 처음엔 꽤나 놀라는 눈치였으나 어느새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우고 나를 이리저리 쳐다보기 시작했다.
내 다리가, 내 목소리가 조금씩 떨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듯했다.
그 애는 겁을 먹고 기세가 눌린 먹잇감은 본능적으로 알아챈다.
“내가 왜 그만 둬? 저 장난감은 나한테 잘못한 게 있어서 벌을 받고 있는 중이야. 나는 아직 화가 덜 풀렸다고. 사람이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안 그래?”
“그... 그렇지만... 이런 건 너무 심하잖아?”
“심하긴? 저 장난감이 나한테 한 일은 더 심한 일인데? 안 그래 장난감?”
장난감 소녀는 여전히 보지가 다 들어나도록 다리를 벌린 채로 멍하니 있다가 갑작스런 질문에 머뭇거리고 있었다.
“으... 응?”
“네가 내 애인을 뺏으려 했었잖아. 세상에 그보다 더 나쁜 일이 어디 있어? 안 그래? 안 그러냐?”
“으... 응...”
“그러니까 너는 당연히 이정도 벌은 받아야 되는 거잖아. 안 그래?”
“으... 응...”
주동자 소녀는 신이 나서 떠들었다.
“아니지 이정도로는 안되지. 어때 장난감? 이 정도로 될까? 더 심한 벌을 받아야 되려나?”
발가벗은 소녀는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그녀의 눈빛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체념만이 담겨 있었다.
주동자 소녀가 다시 나를 보며 말했다.
“이거 봐 반장. 자기 스스로도 더 심한 벌을 받아야한다잖아. 하하하”
“하... 하지만...”
나는 말문이 막혔다.
떨리고 긴장되어 제 정신이 아니었다.
“하지만 뭐? 어쩌라고?”
“어... 어쨌든 그만 둬!”
“싫은데? 그만두면 뭐? 네가 대신 벌 받을래?”
“하하하하하”
주변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나는 그만 얼굴이 시뻘개져서 나도 모르게 소리치고 말았다.
“그만하라고!!! 내가 대신하면 되잖아!!! 이제 저 애는 그만 놔줘!!!”
“..............”
‘헉’
모두들 놀란 눈이 되었지만 진정 헉소리 나게 놀란 건 물론 내 자신이었다.
소리를 지른 나도, 그 말을 들은 다른 아이들도, 발가벗은 장난감 소녀도 모두 한동안 입만 벌리고 말을 잇지 못했다.
“네가 대신하겠다고?”
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래!!! 내가 대신 벌 받을 테니까 이제 그만 저 애는 용서해줘!!!”
주동자 소녀는 놀란 눈으로 나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내 특유의 옅은 미소를 띠우며 말했다.
“크크크 훌륭한 살신성인의 정신인 걸 반장? 하지만 말이야... 네가 과연 저런 벌들을 잘 받아낼 수 있을까? 응?”
“할... 할 수 있어!!!”
뭘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발가벗고 보지 벌리는 일을?
나는 이미 어떤 선을 넘고 있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나도 잘 몰랐다.
“크크크 그런데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조금 받다가 금방 못 받겠다고 하면?”
“그... 그렇지 않아!!! 끝까지 잘 받겠어!!!”
도대체 나는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가!!!
“하하하하 좋아 좋아... 그런데 말이야, 내가 좀 손해일 수도 있잖아? 솔직히 우리 장난감은 몸매가 아주 끝내주거든? 벌주는 입장에서도 아주 즐거워요. 그런데 반장 네가 얼굴은 좀 예쁘다만 몸매가 장난감보다 엉망이면 내가 손해잖아. 안 그래?”
나는 무슨 뜻인지 잘 몰랐지만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래서 말인데... 일단 네가 장난감 대용품이 될 수 있는지 신체검사를 좀 해야겠어.”
“뭐... 뭐라고?”
“뭐야 못 알아들었어? 신체검사!!!”
“???”
나는 그 의미를 알아들었지만 선뜻 움직일 수 없었다.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어허... 이래가지고 어떻게 장난감 대신 벌을 받겠다고! 얼렁 옷 벗어!”
나는 그 애의 명령에 뭔가에 홀린 듯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놀라운 상황에 많은 아이들이 몰려들어 조용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 블라우스를 벗고는 치마의 단추를 풀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차림이 되었다.
“돼... 됐지?”
“이년이 장난해!”
나는 찔끔해서 브레지어의 호크를 풀기 시작했다.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브레지어가 풀리고 나의 가슴이 드러났다.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 없는 하얀 가슴...
그리고 앙증맞은 젖꼭지...
“크흑”
문득 나도 모르게 눈물이 치솟아 올랐다.
본능적으로 가슴을 가리게 되었다.
나는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 쥐고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애는 자비가 없었다.
“어허... 이 년이 장난하나!”
그 애의 호통을 듣고 나는 또다시 무엇에 홀린 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손으로 유방을 감싸고 한손으로 팬티를 내려 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양손을 풀어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다리를 최대한 오므리고 팬티를 벗어냈다.
드러나는 시커먼 털...
드디어 나는 모두의 앞에서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한 손으로 보지털이 난 곳을 가려볼까 했으나 더욱 민망한 자세 같았다.
엉거주춤 다리를 포개 최대한 보지를 감추고 양손으로 가슴을 감쌌다.
고개는 허리까지 숙인채로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다.
“흐윽... 흑흑흑”
“하하하, 이년 봐라. 진짜 벗네? 하하하”
그 애가 웃자 모두가 따라 웃었다.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비참한 기분...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렸다.
“야, 그런데 그러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보이잖아? 손 머리위로!”
나는 훌쩍이면서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고개 들고! 가슴 펴고!”
고개를 들고 가슴을 폈다.
내 작은 유방이 봉긋하게 올라왔다.
“음... 장난감보다 좀 작은 것 같은데?”
이런 굴욕이라니...
“보지는 어떠려나? 다리 벌려봐!”
조심스럽게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갔다.
“장난감이 하는 거 못 봤어? 그래가지고 뭐가 보이겠어?”
그 애가 내 옆에 의자를 하나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그 애의 지시에 따라 한 쪽 다리만 의자 위에 올렸다.
올려놓은 다리의 무릎 쪽을 바깥쪽으로 벌리자 내 보지가 활짝 들어났다.
모두가 보고 있는데...
발가벗고 보지를 벌리고 있는 내 모습이라니...
너무 충격을 받으면 현실감이 없어지는가 보다.
이제 울음도 잘 나오지 않았다.
내가 지금 왜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 거지?
발가벗고 손은 머리에...
보지는 활짝 벌리고...
이런 치욕적인 꼴이라니...
그 애를 위시한 여러 아이들이 무슨 연구대상이라도 되는 듯 내 보지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엄청난 모멸감...
지금이라도 그만 둘까?
없었던 일로 해달라고 해볼까?
아니 허락을 왜 받아?
그냥 옷을 다시 입고 내 자리로 가는 거야.
하지만 여러 생각들만 맴돌 뿐 나는 움직이지 못했다.
그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손은 머리 위에 가지런히 올린 채 보지를 활짝 벌리고 구경거리가 되어 주고 있었다.
“낄낄낄, 뭐 보지는 장난감이랑 비슷하구만”
“얼굴 예쁘고, 날씬하고, 보지도 이상 없고...”
“뭐 쓸만하긴 한데 장난감보다 가슴이 좀 작아서 우리가 좀 손해같은데? 그지?”
그런 말도 안 되는...
“좋아 그러면 네가 장난감의 벌을 대신 받으려면 지금까지보다 좀 더 혹독한 벌을 받아줘야겠는데?”
말도 안 돼!!! 그런 억지가...
나는 속으로 울부짖었다.
이런 일들보다 더 혹독한 벌이 어디 있단 말인가!
“어때? 그래도 네가 대신 할래?”
나는 말을 잇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다.
“하기 싫어? 그럼 그냥 지금처럼 장난감이 벌 받을까?”
그럴 거면 나는 왜 지금 이런 꼴을 당하고 있단 말인가?
“아... 안 돼... 그 애는 이제 그만 놔 줘.”
“오호? 그럼 네가 대신 받기로 하는 거다? 더 심한 벌로?”
“그... 그래...”
“하하하하하, 이 년 이거 미친 거 아니야? 하하하”
내가 생각해도 나는 지금 미친 게 아닐까 싶다. 이제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군더더기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와 적당히 봉긋한 가슴...
슬픈 듯, 체념한 듯 감정이 실리지 않은 창백한 얼굴...
책상 위에 올라서자 안 그래도 하얀 그 애의 나신은 형광등 불빛을 반사하여 마치 눈부시게 빛이 나고 있는 듯 했다.
저토록 아름다운 나신이 한낱 쓰레기같은 고교생들에 의해 장난감처럼 유린당하다니...
명령에 의해 다리를 벌리자 시커먼 털과 보지의 균열이 드러났다.
그런 것들은 그다지 아름답진 않았다.
아름다운 그녀를 저렇게 만들다니...
다른 아이의 손가락이 그 애의 보지를 잡아가는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그만 일어나서 소리를 치고 말았다.
“그만 둬!”
모두 놀라 나를 돌아보았다.
괴롭히던 아이들도, 구경하던 아이들도, 심지어는 발가벗고 있는 그 애마저도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뭐라고?”
하지만 어쩌면 가장 놀란 것은 나인지도 몰랐다.
내가 왜 그랬지? 도대체 왜... 저 무서운 아이들에게 표적이 되면 어쩌려고...
일단 소리는 쳤지만 나도 어쩔 줄 몰라 그 자리에 굳어 버리고 말았다.
“반장? 뭘 그만 두라는 거야?”
주동자격인 여학생이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다그쳤다.
나는 머릿속이 멍해졌다.
저 아이들은 무섭다.
나라고 반항할 담력이 있을 리 없었다.
표적이 되면 끝장인데...
지금 당하고 있는 저 아이를 봐!
저런 꼴을 당하게 될 지도 몰라!!!
머릿속은 온통 시끄러운 빨간 불이었고 ‘위험하다!’, ‘그만 두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만 두라고!”
하지만 내 입에서 나온 말은 생각과는 엉뚱한 말이었고 나는 또다시 내가 한 말에 놀라고 말았다.
내가 왜???
내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거지???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나는 다리를 후들후들 떨면서 주동자 여학생을 향해 똑바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애 앞에 이르러 나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고 있었다.
“이제 그만 괴롭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주동자 여학생은 처음엔 꽤나 놀라는 눈치였으나 어느새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우고 나를 이리저리 쳐다보기 시작했다.
내 다리가, 내 목소리가 조금씩 떨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듯했다.
그 애는 겁을 먹고 기세가 눌린 먹잇감은 본능적으로 알아챈다.
“내가 왜 그만 둬? 저 장난감은 나한테 잘못한 게 있어서 벌을 받고 있는 중이야. 나는 아직 화가 덜 풀렸다고. 사람이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안 그래?”
“그... 그렇지만... 이런 건 너무 심하잖아?”
“심하긴? 저 장난감이 나한테 한 일은 더 심한 일인데? 안 그래 장난감?”
장난감 소녀는 여전히 보지가 다 들어나도록 다리를 벌린 채로 멍하니 있다가 갑작스런 질문에 머뭇거리고 있었다.
“으... 응?”
“네가 내 애인을 뺏으려 했었잖아. 세상에 그보다 더 나쁜 일이 어디 있어? 안 그래? 안 그러냐?”
“으... 응...”
“그러니까 너는 당연히 이정도 벌은 받아야 되는 거잖아. 안 그래?”
“으... 응...”
주동자 소녀는 신이 나서 떠들었다.
“아니지 이정도로는 안되지. 어때 장난감? 이 정도로 될까? 더 심한 벌을 받아야 되려나?”
발가벗은 소녀는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그녀의 눈빛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체념만이 담겨 있었다.
주동자 소녀가 다시 나를 보며 말했다.
“이거 봐 반장. 자기 스스로도 더 심한 벌을 받아야한다잖아. 하하하”
“하... 하지만...”
나는 말문이 막혔다.
떨리고 긴장되어 제 정신이 아니었다.
“하지만 뭐? 어쩌라고?”
“어... 어쨌든 그만 둬!”
“싫은데? 그만두면 뭐? 네가 대신 벌 받을래?”
“하하하하하”
주변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나는 그만 얼굴이 시뻘개져서 나도 모르게 소리치고 말았다.
“그만하라고!!! 내가 대신하면 되잖아!!! 이제 저 애는 그만 놔줘!!!”
“..............”
‘헉’
모두들 놀란 눈이 되었지만 진정 헉소리 나게 놀란 건 물론 내 자신이었다.
소리를 지른 나도, 그 말을 들은 다른 아이들도, 발가벗은 장난감 소녀도 모두 한동안 입만 벌리고 말을 잇지 못했다.
“네가 대신하겠다고?”
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래!!! 내가 대신 벌 받을 테니까 이제 그만 저 애는 용서해줘!!!”
주동자 소녀는 놀란 눈으로 나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내 특유의 옅은 미소를 띠우며 말했다.
“크크크 훌륭한 살신성인의 정신인 걸 반장? 하지만 말이야... 네가 과연 저런 벌들을 잘 받아낼 수 있을까? 응?”
“할... 할 수 있어!!!”
뭘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발가벗고 보지 벌리는 일을?
나는 이미 어떤 선을 넘고 있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나도 잘 몰랐다.
“크크크 그런데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조금 받다가 금방 못 받겠다고 하면?”
“그... 그렇지 않아!!! 끝까지 잘 받겠어!!!”
도대체 나는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가!!!
“하하하하 좋아 좋아... 그런데 말이야, 내가 좀 손해일 수도 있잖아? 솔직히 우리 장난감은 몸매가 아주 끝내주거든? 벌주는 입장에서도 아주 즐거워요. 그런데 반장 네가 얼굴은 좀 예쁘다만 몸매가 장난감보다 엉망이면 내가 손해잖아. 안 그래?”
나는 무슨 뜻인지 잘 몰랐지만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래서 말인데... 일단 네가 장난감 대용품이 될 수 있는지 신체검사를 좀 해야겠어.”
“뭐... 뭐라고?”
“뭐야 못 알아들었어? 신체검사!!!”
“???”
나는 그 의미를 알아들었지만 선뜻 움직일 수 없었다.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어허... 이래가지고 어떻게 장난감 대신 벌을 받겠다고! 얼렁 옷 벗어!”
나는 그 애의 명령에 뭔가에 홀린 듯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놀라운 상황에 많은 아이들이 몰려들어 조용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 블라우스를 벗고는 치마의 단추를 풀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차림이 되었다.
“돼... 됐지?”
“이년이 장난해!”
나는 찔끔해서 브레지어의 호크를 풀기 시작했다.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브레지어가 풀리고 나의 가슴이 드러났다.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 없는 하얀 가슴...
그리고 앙증맞은 젖꼭지...
“크흑”
문득 나도 모르게 눈물이 치솟아 올랐다.
본능적으로 가슴을 가리게 되었다.
나는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 쥐고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애는 자비가 없었다.
“어허... 이 년이 장난하나!”
그 애의 호통을 듣고 나는 또다시 무엇에 홀린 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손으로 유방을 감싸고 한손으로 팬티를 내려 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양손을 풀어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다리를 최대한 오므리고 팬티를 벗어냈다.
드러나는 시커먼 털...
드디어 나는 모두의 앞에서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한 손으로 보지털이 난 곳을 가려볼까 했으나 더욱 민망한 자세 같았다.
엉거주춤 다리를 포개 최대한 보지를 감추고 양손으로 가슴을 감쌌다.
고개는 허리까지 숙인채로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다.
“흐윽... 흑흑흑”
“하하하, 이년 봐라. 진짜 벗네? 하하하”
그 애가 웃자 모두가 따라 웃었다.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비참한 기분...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렸다.
“야, 그런데 그러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보이잖아? 손 머리위로!”
나는 훌쩍이면서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고개 들고! 가슴 펴고!”
고개를 들고 가슴을 폈다.
내 작은 유방이 봉긋하게 올라왔다.
“음... 장난감보다 좀 작은 것 같은데?”
이런 굴욕이라니...
“보지는 어떠려나? 다리 벌려봐!”
조심스럽게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갔다.
“장난감이 하는 거 못 봤어? 그래가지고 뭐가 보이겠어?”
그 애가 내 옆에 의자를 하나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그 애의 지시에 따라 한 쪽 다리만 의자 위에 올렸다.
올려놓은 다리의 무릎 쪽을 바깥쪽으로 벌리자 내 보지가 활짝 들어났다.
모두가 보고 있는데...
발가벗고 보지를 벌리고 있는 내 모습이라니...
너무 충격을 받으면 현실감이 없어지는가 보다.
이제 울음도 잘 나오지 않았다.
내가 지금 왜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 거지?
발가벗고 손은 머리에...
보지는 활짝 벌리고...
이런 치욕적인 꼴이라니...
그 애를 위시한 여러 아이들이 무슨 연구대상이라도 되는 듯 내 보지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엄청난 모멸감...
지금이라도 그만 둘까?
없었던 일로 해달라고 해볼까?
아니 허락을 왜 받아?
그냥 옷을 다시 입고 내 자리로 가는 거야.
하지만 여러 생각들만 맴돌 뿐 나는 움직이지 못했다.
그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손은 머리 위에 가지런히 올린 채 보지를 활짝 벌리고 구경거리가 되어 주고 있었다.
“낄낄낄, 뭐 보지는 장난감이랑 비슷하구만”
“얼굴 예쁘고, 날씬하고, 보지도 이상 없고...”
“뭐 쓸만하긴 한데 장난감보다 가슴이 좀 작아서 우리가 좀 손해같은데? 그지?”
그런 말도 안 되는...
“좋아 그러면 네가 장난감의 벌을 대신 받으려면 지금까지보다 좀 더 혹독한 벌을 받아줘야겠는데?”
말도 안 돼!!! 그런 억지가...
나는 속으로 울부짖었다.
이런 일들보다 더 혹독한 벌이 어디 있단 말인가!
“어때? 그래도 네가 대신 할래?”
나는 말을 잇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다.
“하기 싫어? 그럼 그냥 지금처럼 장난감이 벌 받을까?”
그럴 거면 나는 왜 지금 이런 꼴을 당하고 있단 말인가?
“아... 안 돼... 그 애는 이제 그만 놔 줘.”
“오호? 그럼 네가 대신 받기로 하는 거다? 더 심한 벌로?”
“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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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나는 지금 미친 게 아닐까 싶다. 이제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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