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4
메리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는 못했다. 그 날도 역시나 손가락이 사타구니의 틈새 사이에 깊숙이 들어가 있었지만 메리도 이젠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메리는 이제 그녀의 육체는 물론이고 그녀의 정신까지도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지경이었다. 지난밤 꿈속에서는 어제 리사가 골라서 산 야한 속옷만 입은 채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으며, 또 다른 꿈에선 리사가 에이미한테 그 나이엔 해서는 안될 일들을 자기 멋대로 하라고 부추기고 있었다.
메리는 잠에서 깨자마자 평소처럼 오르가즘에 이르기 직전까지 자위를 했는데, 자위가 거의 끝나갈 때쯤 자명종 시계가 요란하게 울렸다. 그래서 메리는 자위를 끝내고 서둘러 샤워를 하고 화장까지 끝냈다. 그리고 가운만 걸치고서 에이미와 리사가 먹을 아침식사를 차린 다음 두 소녀를 깨웠다. 그런데 에이미는 지난밤에 밖에서 너무 늦게까지 논 탓인지 얼른 일어나질 못하는 것이었다.
잠시 후 리사는 에이미와 아침을 먹으면서, 메리에겐 토스트와 정액을 프림처럼 타놓은 스페셜 커피를 마시게 했다. 그래도 메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아침을 때우고 서둘러 설겆이까지 마쳤다. 메리가 침실로 들어가 보니 평소처럼 침대 위엔 리사가 골라놓은 옷들이 놓여있었다. 그런데 그 옷이 뜻밖에도 그녀가 이전에 입던 옷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아주 평범하고 보수적인 스타일의 옷이라서 메리가 오히려 불안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아날프러그만큼은 제자리에 끼워야 했고, 또 정액이 적당히 첨가된 커피도 보온병으로 하나 가득 담아서 학교에서 하루 동안 전부 다 마셔야만 했다.
학교에서의 하루도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수업이 모두 끝나자, 리사가 메리의 교실로 들어와 항문에 박아놓은 아날프러그를 빼서 책상서랍에 잘 넣어두라고 지시를 하면서, 아날프러그를 넣어놓은 서랍은 잠그지 말고 살짝 열어놓은 상태로 놔두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어쩔 수 없이 리사의 지시대로 따를 수밖엔 없었지만, 평소의 부바의 행동으로 봐서는 그 서랍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어서 메리는 이만저만 걱정이 되는게 아니었다.
리사는 그날 저녁에 있을 아마츄어 스트립댄스 콘테스트에 메리를 참가시키려면 빨리 서둘러야 했으므로, 메리를 데리고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메리도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다는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요리를 해서 다 함께 식사를 한 다음 설겆이까지 끝마쳐야 했다.
사실 메리는 리사와 에이미가 서로 가까와지지 못하게 하려고 은근히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노력이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걸 그녀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메리가 생각하기에도 지금으로써는 에이미를 리사한테서 떼어놓을 방법이 전혀 없어보였다. 그래서 메리는 남편만 돌아오면 적어도 에이미만이라도 리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떼어놀 수 있을거라고 철썩같이 믿으면서 걱정스런 마음을 애써 달랠 수밖엔 없었다.
메리는 설겆이를 마치고 곧바로 침실로 올라가 한시간 가량 열심히 춤연습을 한 후에 콘테스트에서 입을 옷을 가방에 챙겨넣었다. 메리로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초조해질 수밖에 없었지만 그녀의 몸은 오히려 이상하리만치 점점 더 달아오르고 있었다.
저녁 5시 15분, 마침내 메리는 리사와 함께 클럽으로 출발할 준비를 했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에이미는 오늘 저녁도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위해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에이미가 오늘 저녁은 아예 친구집에서 자고 올거라며 노출이 아주 심한 옷을 입고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리사가 그 옷을 골라주었다는 에이미의 말에 메리로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클럽에 도착을 하자, 리사가 뜻밖에도 메리를 클럽에다 내려주며 자기는 볼일이 좀 있어서 좀 있다가 다시 오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어쩔 수 없이 혼자 클럽안으로 들어가야만 했는데, 그 때의 그녀의 심정은 마치 제 발로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었다.
클럽 입구에 지키고 서 있던 직원에게 콘테스트에 참가하러 왔다고 얘길 하자 그 직원이 메리를 아래위로 한번 훑어보더니 그녀를 탈의실로 안내해 주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탈의실에는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사람중에 자기가 맨 처음으로 왔다는걸 그녀도 직감할 수 있었다.
메리는 불안감을 좀 떨쳐보려는 생각에 가방을 내려놓고 무대쪽으로 나가보았다. 하지만 어두컴컴한 무대를 보는 순간 메리는 오히려 무대 분위기에 압도되어 두려움에 휩싸이고 말았다.
한편 그 시간에 리사는 차를 몰고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사실 리사는 오전에 볼일이 있다며 학교에서 나와서 메리의 남편 빌을 처리하기 위한 일을 꾸미느라 오전 내내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었다. 그래도 메리가 가르치는 오후의 수업시간에는 맞춰서 학교로 돌아왔기 때문에, 메리는 리사가 밖에 나갔다 들어온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미 리사는 자기가 계획했던 대로 모든 일을 착착 진행한 상태라서 공항으로 차를 몰고가는 동안 얼굴 가득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었다. 리사는 공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다음 트렁크에서 가방을 꺼내들고서 빌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입국장으로 달려갔다.
약 30여분 후 리사는 출구로 나오는 빌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빌은 메리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서 서 있는 낯선 아가씨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볼 수밖엔 없었다.
"클라크씨세요?"
"네.. 그런데 실례지만 누구시죠?"
"에반스 사장님께서 보내서 왔어요. 에반스 사장님께서 이 편지와 가방을 전해드리라고 하시면서, 필요한건 전부 이 가방안에 들어있다고 하셨어요."
"아, 그래요? 어쨌든 고마워요." 빌은 의아한 표정으로 리사가 건네준 편지를 뜯어보았다. 에반스는 빌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이었다.
---------------------------------------------------------------------------------------------------------
빌에게
출장에서 돌아오자 마자 갑작스럽게 이런 부탁을 하게되서 정말 미안하네. 실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네. 그런데 그 일이 원체 중요한 일인데다 난 자네가 그 일의 적임자라고 생각이 돼서 이렇게 급하게 연락을 취하게 된 거라네. 그러니 힘들더라도 자네가 좀 그 일을 맡아서 처리해 줬으면 하네. 만약에 자네가 그 일만 잘 처리해 준다면 내 자네를 해외 무역 사업부의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주고 연봉도 파격적으로 올려주겠네. 사실 난 자네가 그 동안 회사를 위해서 아주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는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네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게 늘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네. 만약에 자네가 이번 한번만 더 수고를 해준다면 출장 경비는 물론이고 자네가 개인적으로 쓰는 비용까지도 회사에서 전부 지불을 할 것이니 경비는 자네 마음대로 얼마든지 사용하도록 하게. 아마 이번 출장도 몇 달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니까 고생스럽더라도 자네가 좀 수고를 해주길 바라겠네.
가방안에 티켓이 들어있네. 비행기 시간은 저녁 7시 15분이야. 다른 세세한 사항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사무실에 가보면 잘 알 수 있을 걸세. 그럼, 부탁하네.
스티브
----------------------------------------------------------------------------------------------------------
빌은 편지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해외 무역사업부의 부사장으로 승진을 하는대다 파격적인 연봉인상이라니!!
비록 몇개월 동안 외국으로 다시 출장을 가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그 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할 만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메리와 에이미도 내용을 알게 된다면 아마 불평을 하기보단 오히려 기뻐해 줄 거라고 그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또한 그가 몇달간 집을 더 비운다고 하더라도 메리가 에이미를 잘 돌보며 가정을 잘 꾸려나갈 거라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가씨, 미안하지만 내 아내한테 편지를 좀 전해 줄 수 있겠어요?"
"그야 물론이죠."
빌은 재빨리 노트를 꺼내서 편지를 쓴 다음 리사에게 20달러의 수고비과 함께 그 편지를 전해주고 출국장쪽으로 급히 뛰어가기 시작했다.
**********
그 시간 메리는 스트립댄스를 추기위한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서 머리를 매만지고 있었다. 그 때 거울을 통해서 덩치가 제법 큰 흑인 스트리퍼 하나가 그녀에게 다가오는게 보였다.
"아가씨, 잠깐 좀 일어서 봐"
그 흑인 여자가 메리의 어깨를 툭 치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메리는 그렇잖아도 주눅이 들어있다가 화들짝 놀라서는 그 흑인 여자를 향해 벌떡 일어섰다.
"이번 콘테스트에 대해서 알려줄 테니까 잘 들어. 네가 우승을 하던 못하던, 넌 여기 경비원에게 상금의 10%를 팁으로 줘야해. 그리고 바텐더와 다른 웨이트레스들, 그리고 DJ한테도 각각 10%를 팁으로 줘야해.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야. 웨이터한테는 25달러를 팁으로 줘야하고, 또 신입들은 10%를 회비로 내야 돼.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춤 한번을 출 때마다 너희들은 5달러만 벌게 된다는 뜻이지. 그리고 네가 만약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한다고 해도 넌 상금 500달러 중에서 협회 회비로 100달러를 내고 또 이것저것 다 제하고 나면 아마 100달러 정도만 손에 쥘 수 있을 거야. 자, 더 궁금한 거라도 있어?"
"아.. 아뇨, 없어요." 메리는 이해가 잘 되진 않았지만 너무 주눅이 들어서 그렇게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콘테스트가 끝나고 새벽 2시에 클럽 문을 닫고나면 신입 댄서들을 위한 환영식이 있을 거야." 그 흑인여자가 계속 고압적인 태도로 말을 이었다.
"네, 알겠어요." 메리는 얼른 그렇게 대답을 하고는 다시 의자에 앉아 하던 일을 계속했다. 메리로선 당연히 그 클럽에 있고 싶지도 않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스트립댄스 같은 춤을 추는건 죽기보다 싫었다. 하지만 그날 밤 콘테스트에서 반드시 우승을 해야만 리사한테 당분간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거라는걸 그녀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하는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콘테스트는 밤 9시에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다. 물론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콘테스트를 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무대에 서거나 테이블에서 춤을 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메리는 무대 뒤에서 대기를 하면서 프로 댄서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들어와 자기 차례가 될 때까지 쉬는 동안 그들과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한번은 리사가 왔는지 궁금한 생각에 커튼을 제치고 클럽안을 살짝 둘러보기도 했지만, 너무 어두워서 사람들 속에서 리사를 찾을 수가 없었다.
메리는 콘테스트의 개최시간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평생에 그렇게 심하게 긴장을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심하게 긴장을 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리사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그 때는 오히려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또한 콘테스트에 참가하려고 대기중인 다른 참가자들은 그녀보다 최소한 10년씩은 더 젊어 보였는데, 그녀들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자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싹 사라져버릴 정도였다.
"만약에 우승을 못 한다면 리사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할까?" 메리는 그런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심정이였다.
마침내 콘테스트를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DJ가 무대뒤로 오더니 콘테스트에 대한 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먼저 콘테스트에 참가한 6명의 여자들이 다 함께 무대위로 올라가 춤을 추는데, 그 땐 참가자를 소개하는 의미이므로 옷을 벗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소개가 끝나고 나면 다시 차례대로 한명씩 무대위로 올라가 준비해온 춤을 추면 되는데, 한명당 각각 3곡씩 춤을 추어야 하고, 또 춤을 추는 동안은 절대로 무대를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리고 또 6명의 경연이 모두 끝나고 나면, 6명이 전부 다 알몸으로 다시 무대위로 올라가서 다 함께 춤을 추며 경연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 관중들이 그 때 투표를 하게 되는데, 관중들은 미리 받은 가짜 돈을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참가자한테 찔러주게 될거라고 했다. 그러면 참가자들은 관중들이 그 가짜돈으로 투표를 전부 마칠 때까지 계속 춤을 추어야 하고, 당연히 그 가짜돈을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가 그 콘테스트에서 우승자가 되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는 것이었다.
마침내 6명의 댄서들이 일제히 무대위로 올라갔다. 메리와 다른 참가자들은 조명 때문에 객석을 전혀 볼 수가 없었지만, 관중석에서 들려오는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소리 만으로도 그 콘테스트에 대한 관중들의 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메리는 그 순간 자신이 마치 허기진 맹수들 앞에 놓인 먹음직스런 고깃덩어리라도 된 그런 기분이었다. 또한 그 수 많은 관중들 앞에서 자기가 과연 옷을 벗으며 스트립댄스를 출 수가 있을런지 자신이 서질 않았다.
잠시 후 소개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다시 무대뒤로 내려갔다. 메리의 순서는 네번째였다. 드디어 첫번째 순서의 참가자가 무대위로 올라갔다. 그 여자는 아주 늘씬하게 빠진 긴 다리와 찰랑거리는 금발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아주 예쁘장한 얼굴의 아가씨였다. 더구나 그녀가 자신감에 찬 미소와 함께 무대에서 내려올 때 아주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간 참가자는 검은색의 단발머리 아가씨였는데, 그녀는 검은색의 가죽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가 관중들로부터 아주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세번째 참가자가 무대에 오르자, 메리는 그 다음이 자기 차례라는 생각에 가슴이 쿵쾅거리며 뛰는 소리가 자기 귀에 들릴 정도였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리사가 갑자기 그녀앞에 나타났다.
"펫, 준비는 잘 했지?"
"네, 사이먼 아가씨.. 하지만.. 펫이 정말로 잘 할 수 있을지 도무지 자신이 생기질 않아요."
"허허! 펫, 너는 틀림없이 잘 할 수 있으니까 미리 쫄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 내 장담하건데, 너는 분명히 해낼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가졌어. 그런데도 네가 그렇게 미리부터 겁을 집어먹고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 땐 나도 너한테 아주 많이 실망하게 될거야. 너도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지, 그렇지?"
"예, 사이먼 아가씨.. 하지만.. 하지만 이건 정말 옳지 못한 짓이예요."
"뭐라구? 지금 한 말에 대해선 나중에 그 댓가를 치루게 될 줄 알아! 어쨌든 지금 당장은 이 클럽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네 궁둥이를 원하고 있으니까 어서 무대로 올라갈 준비나 해. 너는 오늘밤 만큼은 아주 요염하고 시한 스트립댄서야. 그리고 네가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은, 오늘밤 참가자 중에서 가장 요염하고 음탕한 스트립댄서에 어울리게 네가 처신을 해야지만 내일도 한 학교의 선생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행세할 수 있는 거란 거야. 그리고 또 한가지! 혹시 네가 모를까봐 가르쳐주는 거지만, 오늘밤의 네 모습이 진정한 너의 본모습이라는 거야. 그러니깐 딴 생각 말고 어서 나가서 반드시 우승할 생각이나 해!"
메리는 리사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어떻게든 리사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그렇게 하질 못한다면 벌을 받게 될거라는건 자명한 사실이었고, 또 그녀의 삶이 더 복잡하게 꼬이게 될거라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었다.
잠시 후 마침내 그녀의 차례가 되었다. 메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애를 쓰며 무대로 나갔다. 그 자리가 클럽의 무대가 아닌 그녀가 평소에 연습하던 그녀의 침실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연습을 한대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환호소리가 오히려 그녀의 정신을 흐트러뜨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신을 집중해서 계속해서 춤을 추었다.
잠시 후 음악에 맞춰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쏟아지는 시선들이 얼마나 뜨겁던지 메리도 그 시선들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메리는 마음이 이끄는대로 엉덩이를 시하게 흔들며 무대위를 누비고 다녔다. 그러다가 엉덩이를 앞뒤로 요란하게 흔들어 대면서 브래지어를 풀어서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그녀가 무대위를 누비는 동안 브라까지 떼어버린 그녀의 젖가슴이 요란하게 출렁이고 있었다. 어느새 그녀가 입고있던 손바닥만한 티팬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그녀의 음부는 마치 불이라도 난듯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메리는 무대 주위에 둘러앉아 환호를 보내는 남자들로 인해 자기도 모르게 쾌감을 느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말았다. 그래서 그 환호소리에 너무 고무가 된 나머지 여자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한줌의 천조각을 마치 찢어발기듯 벗어던지면서도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질 못했다. 어느새 세번째 곡이 흐르고 있을 때, 메리는 관객을 향해 M자 모양으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스스로 꽃잎을 활짝 벌리며 그 속을 관객들에게 좀 더 자세히 보여주려는 듯이 엉덩이를 번쩍 치켜들었다. 그러자 관중들이 비명을 지르듯이 환호성을 보내기 시작했다.
메리는 그만 열렬한 환호성에 더욱 흥분을 느끼고 말았다. 그 바람에 메리는 그 자세로 가슴을 요란하게 흔들며 춤을 추다가 갑자기 돌아서서는 허리를 앞으로 깊숙이 굽히고서 자신의 비밀스런 부위를 다시 한번 관중들에게 속속들이 보여주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자세에서 음부와 항문에다 동시에 손가락을 찔러넣고서 요란하게 펌프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마침내 세번째 음악이 끝났을 때 메리는 완전히 탈진을 하고 말았다.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로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 메리가 간신히 무대뒤로 내려가 보니 뜻밖에도 그녀의 주인님은 그 곳에 있질 않았다. 그녀의 몸은 마치 땀으로 샤워라도 한 것 같았으며, 그녀의 허벅지에는 땀이 아닌 무언가가 계속 흘러내리고 있었다. 메리는 무대뒤에 놓인 의자에 앉아서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후끈 달아오른 사타구니 때문에 메리는 좀체로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메리는 다시 다른 5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알몸으로 무대위로 올라가 다시 한번 춤을 추어야 했다. 그리고 춤이 어느 정도 무르익었을 때쯤 모든 참가들이 무대 모서리쪽을 돌며 관객들이 주는 가짜돈을 받기위해 혈안이 되었다. 물론 메리도 가짜돈을 한장이라도 더 받기위해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서 은밀한 부위를 아낌없이 드러내 보였을 뿐만 아니라 온몸을 더듬어대는 수 많은 손길들이 조금이라도 더 마음대로 만질 수 있도록 배려까지 해주었다. 심지어 어떤 남자들은 그녀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기도 했지만, 메리는 그 손을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무릎을 더 크게 벌리며 좀 더 편하게 쑤실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했다.
메리는 그렇게 정신없는 와중에서도 자신이 꽤 많은 지폐를 모았다는걸 알고 있었다. 마침내 관객들이 갖고있던 지폐로 투표를 모두 마치고 나자, 참가자들은 DJ의 감독하에 각자가 모은 지폐를 차례대로 세어보기 시작했다.
먼저 키가 큰 금발머리 아가씨가 모은 지폐가 모두 40장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아가씨가 25장, 그리고 세번째 아가씨가 23장이였다. 그리고 그 다음 차례가 메리였는데, 메리가 모은 지폐를 세어봤더니 모두 57장이나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차례가 29장, 그리고 마지막 참가자가 모은 지폐는 52장이었다.
메리의 우승이었다. 메리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가 있었다. 나머지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메리는 500불을 상금으로 받았다. 메리는 그날밤의 최고의 스트립댄서였다. 메리는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르던지 미친듯이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잠시 후에 무대 뒤로 내려온 순간, 메리는 갑자기 어떤 생각이 머리를 스치며 마치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처럼 충격을 받았다.
"스트립댄스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했기로 서니 내가 왜 이렇게 기뻐하는 거지? 난 학교 선생님이자, 남편이 있는 주부이며 한 아이의 엄마야. 오우, 이런 맙소사! 만약에 나를 아는 사람이 오늘 클럽에서 나를 봤다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메리는 갑자기 창피하고 수치스런 생각에 얼른 옷을 걸쳐입고 그곳을 빠져나오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그 클럽의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는 받느라고 그곳을 빠져나올래야 빠져나올 수도 없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리사가 커튼 뒤에서 나타나 그녀에게 다가오는게 보였다.
"펫, 아주 잘했어! 나는 네가 우승을 할거라고 처음부터 믿고 있었어. 그건 그렇고, 우승상금으로 받은 500불은 나한테 줘."
"사이먼 아가씨, 펫이 실제로 받은 돈은 100불 밖에 되질 않아요. 나머지는 전부 다 팁이나 회비로 내야만 된대요."
"하지만 난 500불이 필요해. 그러니까 너는 테이블을 돌면서 춤을 춰서라도 500불을 만들어 와."
"사이먼 아가씨, 테이블에서 춤을 춰도 한 테이블당 5달러밖에 벌지를 못해요."
"펫, 다시 말하지만 내가 필요한건 500불이야. 그러니까 네가 테이블에서 춤을 추든 손님들의 좆을 빨아주고 팁을 더 받든 그건 네가 알아서 하고, 넌 그저 이 클럽이 문을 닫기 전에 나한테 무조건 500불만 주면 되는거야, 알아들었어?"
"네, 사이먼 아가씨.. 그런데 여기서 일하는 어떤 댄서가 그러던데, 클럽이 문을 닫으면 그 때부터 신입 댄서들을 위한 환영회를 한데요."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그리고 그게 나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야? 넌 그저 나한테 500불만 주면 되는 거야. 그러니깐 너는 어떻게 해서든 500불을 만들어서 나한테 준 다음에, 이곳에서 환영회를 하든 뭐를 하든 네가 알아서 해. 어차피 내일 아침엔 아침밥만 차려놓고 날 깨워주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말이야."
"네, 사이먼 아가씨.."
메리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대답을 할 수밖엔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 4시간만에 400달러를 벌 수 있을지 눈앞이 캄캄하기만 했다. 더구나 새벽 2시까지 그 클럽에서 일을 하고 환영회까지 참석을 하게되면 몇시에나 집에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었고, 또 다음날 학교에 등교나 할 수 있을지도 의심스러웠다. 그래도 어서 서둘러야 한다는건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리사가 지시한 시간안에 500달러를 만들어 주지 못하면 나중에 곤욕을 치루게 될 거라는 것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메리가 서둘러 테이블쪽으로 나가자, 마침 3명의 젠틀해 보이는 신사가 메리에게 손짓을 하며 랩댄스를 추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다른 댄서들의 춤을 몰래몰래 훔쳐보면서 그 세명의 신사들에게 랩댄스를 춰주기 시작했다. 메리는 먼저 그 3명의 신사 중에 한 남자에게 다가가 요염하게 춤을 추며 옷을 벗은 다음, 그 신사의 한쪽 허벅지에 걸터앉듯이 하고서 엉덩이를 요염하게 돌려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신사가 손을 메리의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더니 말끔하게 면도까지 된대다 흠뻑 젖어있기까지 한 음부에 손을 대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그 신사가 편하게 만질 수 있도록 다리를 더 크게 벌리며 그의 손가락에 대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노래가 끝이나자, 메리는 다른 남자에게로 자리를 옮겼다. 놀랍게도 그녀의 몸은 이미 후끈 달아오른 상태였다. 두번째 남자는 이미 자기 친구가 메리의 은밀한 곳을 마음대로 만져대던걸 보았기 때문에, 메리가 그의 다리에 걸터앉자 곧바로 사타구니로 손을 집어넣고 그녀의 음부에 손가락을 찔러넣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음악이 채 반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오르가즘을 느끼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메리는 순간적으로 당황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 쾌감을 떨쳐버리기도 싫어서 그대로 그 남자에게 몸을 맡긴 채 계속 춤을 추었다.
잠시 후 메리는 오르가즘이 어느정도 가라앉자 세번째 남자에게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세번째 남자는 더 대담하게도 한쪽 손가락을 메리의 음부에 찔러넣고, 다른손 손가락을 메리의 항문에다 쑤셔넣는 것이었다. 물론 메리는 그 순간 적잖히 당황을 하긴 했다. 하지만 이미 몸이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상태이다 보니 메리는 그 손을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손가락을 더 깊숙히 받아들이려는 듯이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자기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몸이 메리로선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지만, 이미 끓어오를대로 끓어오른 성욕과 그 분위기에 휩쓸려서 남자들의 손길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그 손길들을 온몸으로 받아주며 그 쾌감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었다는게 그녀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잠시 후 메리는 쾌감으로 몸을 부르르 떨면서 옆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그녀는 어쨌든 리사에게 줄 500불을 벌어야만 했고, 만약 정해진 시간안에 500불을 마련하지 못하면 벌을 받게 될건 자명한 일이었다. 메리는 그 이후로도 테이블을 계속 옮겨다니며 그런 음란한 행위를 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중간중간 시간을 계속 확인했다.
물론 메리는 낯선 남자들 앞에서 알몸으로 그렇게 야하게 춤을 추면서도 남자들의 손길에 매번 쾌감은 물론이고 오르가즘까지 느끼는 자기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새벽 1시까지 번 돈이 불과 200불 밖에 안되다 보니, 남은 1시간 안에 200불을 더 번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서 그녀로선 부끄러움 같은 감정따위엔 연연할 겨를조차 없었다.
결국 메리는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는걸 깨달았다. 리사의 분노를 몸으로 때울건지, 아니면 돈을 더 많이 벌 다른 방법을 찾을 건지..
사실 그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메리로서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든 1시간 안에 200불을 더 벌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어차피 얼마 후면 남편도 집으로 돌아올테니, 남편만 돌아오면 이 끔찍스런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메리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메리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맨 처음 춤을 춰줬던 3명의 신사를 다시 찾아갔다.
"한 분당 50불씩만 주시면 입으로 해드리겠어요."
돈 때문에 스스로 그런 제안을 하는것이 부끄럽기 짝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걸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신사들이 다행스럽게도 메리의 그 제안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들끼리 잠깐 상의를 하더니 혼쾌히 동의를 하는 것이었다. 메리는 마치 구세주라도 만난 심정으로 그들을 데리고 뒷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메리는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입으로는 성기를 물고 빨면서 양손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두 남자의 성기를 하나씩 쥐고서 애무를 해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메리는 그런 상황에서조차 자기가 스스로 그런짓을 하고있다는게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았다.
남자들은 이미 꽤 많은 양의 술을 마신 탓인지 메리가 바라는 만큼 그렇게 빨리 사정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메리는 조급한 마음에 자신의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서 보는 사람이 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자지를 열심히 빨고 핥았다. 그 뿐만 아니라 남자가 입안에다 정액을 싸놓으면 다급한 마음에 그대로 목구멍으로 넘겨버렸다. 한명씩 사정을 할 때마다 그들이 싸놓는 정액의 양은 메리의 입안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지만 메리는 그런걸 신경 쓸 겨를조차 없었다.
이제 메리에게 남은 시간은 10분밖에 없었지만 메리는 아직도 50달러를 더 벌어야 했다. 하지만 클럽문을 닫을 시간이 가까워진 탓인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클럽을 빠져나가 버리고 클럽에는 몇몇 사람밖에 남아있질 않았다. 메리는 초조한 얼굴로 가게안을 둘러보다가 무대 옆에 혼자 앉아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무작정 그 남자에게 다가갔다. 메리가 그 남자의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이자 다행스럽게도 그 남자가 메리의 제안을 혼쾌히 받아주어서, 메리는 그 남자를 데리고 서둘러 클럽 안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당신 말대로 50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입으로 나를 만족시켜 줄 수 있겠지만, 난 당신이 내 물건을 빨아서 세워주면 내가 직접 당신 항문에다 하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지?"
메리로선 그 상황에서 그 남자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차피 지금 그 시간에 다른 사람을 찾는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얼른 알았다고 승낙을 해주고는 바닥에 꿇어앉아 그 남자의 성기를 입으로 열심히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남자의 성기가 뜻밖에도 엄청나게 컸다. 메리가 입으로 빨아서 발기를 시켰더니 길이가 20센티는 족히 넘어보였다. 하지만 메리로선 이미 엎질러진 물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라, 성기가 완전히 발기가 되자 얼른 바닥에 엎드려 누워 그 남자가 항문에 삽입을 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었다.
메리가 그 방에서 나왔을 때 그녀에게 남은건 낯선 남자들에게 수없이 유린당한 몸뚱아리와 500달러뿐이었다. 메리는 진짜로 싸구려 창녀가 된 듯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으며, 또한 남편이 어서 돌아오기만을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 수밖엔 없었다.
메리가 댄스 플로워쪽으로 돌아가 보니 리사가 바옆에 서 있는게 보였다. 그래서 허둥지둥 리사에게 달려가 갖고있던 500불을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아주 잘했어, 펫. 이제 겨우 2시 5분밖에 안됐군 그래."
메리는 5분이 지났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녀는 내심 2시가 아직 되질 않았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펫,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어. 넌 오늘 내 기대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을 정도로 아주 잘해주었어. 그러니깐 이제부턴 마음 편하게 즐기도록 해. 저기 있는 바텐더 죠가 나중에 널 집으로 바래다 줄 거야. 그러니까 내일 아침에는 6시 반에 날 깨워줘. 아, 그리고 어쨌든 간에 넌 내가 정해준 시간에서 5분을 늦었으니깐, 그 벌로 잠은 현관에서 자도록 해."
"네, 사이먼 아가씨.."
그 때 흑인 댄서가 메리를 불렀다. "헤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신참 아가씨! 빨리 이리로 와!"
"저.. 사이먼 아가씨, 이제 가봐도 될까요?"
"물론이지, 펫. 어서 가서 재미있게 즐기도록 해..."
메리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는 못했다. 그 날도 역시나 손가락이 사타구니의 틈새 사이에 깊숙이 들어가 있었지만 메리도 이젠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메리는 이제 그녀의 육체는 물론이고 그녀의 정신까지도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지경이었다. 지난밤 꿈속에서는 어제 리사가 골라서 산 야한 속옷만 입은 채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으며, 또 다른 꿈에선 리사가 에이미한테 그 나이엔 해서는 안될 일들을 자기 멋대로 하라고 부추기고 있었다.
메리는 잠에서 깨자마자 평소처럼 오르가즘에 이르기 직전까지 자위를 했는데, 자위가 거의 끝나갈 때쯤 자명종 시계가 요란하게 울렸다. 그래서 메리는 자위를 끝내고 서둘러 샤워를 하고 화장까지 끝냈다. 그리고 가운만 걸치고서 에이미와 리사가 먹을 아침식사를 차린 다음 두 소녀를 깨웠다. 그런데 에이미는 지난밤에 밖에서 너무 늦게까지 논 탓인지 얼른 일어나질 못하는 것이었다.
잠시 후 리사는 에이미와 아침을 먹으면서, 메리에겐 토스트와 정액을 프림처럼 타놓은 스페셜 커피를 마시게 했다. 그래도 메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아침을 때우고 서둘러 설겆이까지 마쳤다. 메리가 침실로 들어가 보니 평소처럼 침대 위엔 리사가 골라놓은 옷들이 놓여있었다. 그런데 그 옷이 뜻밖에도 그녀가 이전에 입던 옷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아주 평범하고 보수적인 스타일의 옷이라서 메리가 오히려 불안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아날프러그만큼은 제자리에 끼워야 했고, 또 정액이 적당히 첨가된 커피도 보온병으로 하나 가득 담아서 학교에서 하루 동안 전부 다 마셔야만 했다.
학교에서의 하루도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수업이 모두 끝나자, 리사가 메리의 교실로 들어와 항문에 박아놓은 아날프러그를 빼서 책상서랍에 잘 넣어두라고 지시를 하면서, 아날프러그를 넣어놓은 서랍은 잠그지 말고 살짝 열어놓은 상태로 놔두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어쩔 수 없이 리사의 지시대로 따를 수밖엔 없었지만, 평소의 부바의 행동으로 봐서는 그 서랍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어서 메리는 이만저만 걱정이 되는게 아니었다.
리사는 그날 저녁에 있을 아마츄어 스트립댄스 콘테스트에 메리를 참가시키려면 빨리 서둘러야 했으므로, 메리를 데리고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메리도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다는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요리를 해서 다 함께 식사를 한 다음 설겆이까지 끝마쳐야 했다.
사실 메리는 리사와 에이미가 서로 가까와지지 못하게 하려고 은근히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노력이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걸 그녀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메리가 생각하기에도 지금으로써는 에이미를 리사한테서 떼어놓을 방법이 전혀 없어보였다. 그래서 메리는 남편만 돌아오면 적어도 에이미만이라도 리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떼어놀 수 있을거라고 철썩같이 믿으면서 걱정스런 마음을 애써 달랠 수밖엔 없었다.
메리는 설겆이를 마치고 곧바로 침실로 올라가 한시간 가량 열심히 춤연습을 한 후에 콘테스트에서 입을 옷을 가방에 챙겨넣었다. 메리로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초조해질 수밖에 없었지만 그녀의 몸은 오히려 이상하리만치 점점 더 달아오르고 있었다.
저녁 5시 15분, 마침내 메리는 리사와 함께 클럽으로 출발할 준비를 했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에이미는 오늘 저녁도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위해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에이미가 오늘 저녁은 아예 친구집에서 자고 올거라며 노출이 아주 심한 옷을 입고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리사가 그 옷을 골라주었다는 에이미의 말에 메리로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클럽에 도착을 하자, 리사가 뜻밖에도 메리를 클럽에다 내려주며 자기는 볼일이 좀 있어서 좀 있다가 다시 오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어쩔 수 없이 혼자 클럽안으로 들어가야만 했는데, 그 때의 그녀의 심정은 마치 제 발로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었다.
클럽 입구에 지키고 서 있던 직원에게 콘테스트에 참가하러 왔다고 얘길 하자 그 직원이 메리를 아래위로 한번 훑어보더니 그녀를 탈의실로 안내해 주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탈의실에는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사람중에 자기가 맨 처음으로 왔다는걸 그녀도 직감할 수 있었다.
메리는 불안감을 좀 떨쳐보려는 생각에 가방을 내려놓고 무대쪽으로 나가보았다. 하지만 어두컴컴한 무대를 보는 순간 메리는 오히려 무대 분위기에 압도되어 두려움에 휩싸이고 말았다.
한편 그 시간에 리사는 차를 몰고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사실 리사는 오전에 볼일이 있다며 학교에서 나와서 메리의 남편 빌을 처리하기 위한 일을 꾸미느라 오전 내내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었다. 그래도 메리가 가르치는 오후의 수업시간에는 맞춰서 학교로 돌아왔기 때문에, 메리는 리사가 밖에 나갔다 들어온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미 리사는 자기가 계획했던 대로 모든 일을 착착 진행한 상태라서 공항으로 차를 몰고가는 동안 얼굴 가득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었다. 리사는 공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다음 트렁크에서 가방을 꺼내들고서 빌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입국장으로 달려갔다.
약 30여분 후 리사는 출구로 나오는 빌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빌은 메리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서 서 있는 낯선 아가씨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볼 수밖엔 없었다.
"클라크씨세요?"
"네.. 그런데 실례지만 누구시죠?"
"에반스 사장님께서 보내서 왔어요. 에반스 사장님께서 이 편지와 가방을 전해드리라고 하시면서, 필요한건 전부 이 가방안에 들어있다고 하셨어요."
"아, 그래요? 어쨌든 고마워요." 빌은 의아한 표정으로 리사가 건네준 편지를 뜯어보았다. 에반스는 빌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이었다.
---------------------------------------------------------------------------------------------------------
빌에게
출장에서 돌아오자 마자 갑작스럽게 이런 부탁을 하게되서 정말 미안하네. 실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네. 그런데 그 일이 원체 중요한 일인데다 난 자네가 그 일의 적임자라고 생각이 돼서 이렇게 급하게 연락을 취하게 된 거라네. 그러니 힘들더라도 자네가 좀 그 일을 맡아서 처리해 줬으면 하네. 만약에 자네가 그 일만 잘 처리해 준다면 내 자네를 해외 무역 사업부의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주고 연봉도 파격적으로 올려주겠네. 사실 난 자네가 그 동안 회사를 위해서 아주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는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네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게 늘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네. 만약에 자네가 이번 한번만 더 수고를 해준다면 출장 경비는 물론이고 자네가 개인적으로 쓰는 비용까지도 회사에서 전부 지불을 할 것이니 경비는 자네 마음대로 얼마든지 사용하도록 하게. 아마 이번 출장도 몇 달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니까 고생스럽더라도 자네가 좀 수고를 해주길 바라겠네.
가방안에 티켓이 들어있네. 비행기 시간은 저녁 7시 15분이야. 다른 세세한 사항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사무실에 가보면 잘 알 수 있을 걸세. 그럼, 부탁하네.
스티브
----------------------------------------------------------------------------------------------------------
빌은 편지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해외 무역사업부의 부사장으로 승진을 하는대다 파격적인 연봉인상이라니!!
비록 몇개월 동안 외국으로 다시 출장을 가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그 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할 만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메리와 에이미도 내용을 알게 된다면 아마 불평을 하기보단 오히려 기뻐해 줄 거라고 그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또한 그가 몇달간 집을 더 비운다고 하더라도 메리가 에이미를 잘 돌보며 가정을 잘 꾸려나갈 거라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가씨, 미안하지만 내 아내한테 편지를 좀 전해 줄 수 있겠어요?"
"그야 물론이죠."
빌은 재빨리 노트를 꺼내서 편지를 쓴 다음 리사에게 20달러의 수고비과 함께 그 편지를 전해주고 출국장쪽으로 급히 뛰어가기 시작했다.
**********
그 시간 메리는 스트립댄스를 추기위한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서 머리를 매만지고 있었다. 그 때 거울을 통해서 덩치가 제법 큰 흑인 스트리퍼 하나가 그녀에게 다가오는게 보였다.
"아가씨, 잠깐 좀 일어서 봐"
그 흑인 여자가 메리의 어깨를 툭 치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메리는 그렇잖아도 주눅이 들어있다가 화들짝 놀라서는 그 흑인 여자를 향해 벌떡 일어섰다.
"이번 콘테스트에 대해서 알려줄 테니까 잘 들어. 네가 우승을 하던 못하던, 넌 여기 경비원에게 상금의 10%를 팁으로 줘야해. 그리고 바텐더와 다른 웨이트레스들, 그리고 DJ한테도 각각 10%를 팁으로 줘야해.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야. 웨이터한테는 25달러를 팁으로 줘야하고, 또 신입들은 10%를 회비로 내야 돼.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춤 한번을 출 때마다 너희들은 5달러만 벌게 된다는 뜻이지. 그리고 네가 만약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한다고 해도 넌 상금 500달러 중에서 협회 회비로 100달러를 내고 또 이것저것 다 제하고 나면 아마 100달러 정도만 손에 쥘 수 있을 거야. 자, 더 궁금한 거라도 있어?"
"아.. 아뇨, 없어요." 메리는 이해가 잘 되진 않았지만 너무 주눅이 들어서 그렇게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콘테스트가 끝나고 새벽 2시에 클럽 문을 닫고나면 신입 댄서들을 위한 환영식이 있을 거야." 그 흑인여자가 계속 고압적인 태도로 말을 이었다.
"네, 알겠어요." 메리는 얼른 그렇게 대답을 하고는 다시 의자에 앉아 하던 일을 계속했다. 메리로선 당연히 그 클럽에 있고 싶지도 않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스트립댄스 같은 춤을 추는건 죽기보다 싫었다. 하지만 그날 밤 콘테스트에서 반드시 우승을 해야만 리사한테 당분간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거라는걸 그녀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하는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콘테스트는 밤 9시에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다. 물론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콘테스트를 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무대에 서거나 테이블에서 춤을 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메리는 무대 뒤에서 대기를 하면서 프로 댄서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들어와 자기 차례가 될 때까지 쉬는 동안 그들과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한번은 리사가 왔는지 궁금한 생각에 커튼을 제치고 클럽안을 살짝 둘러보기도 했지만, 너무 어두워서 사람들 속에서 리사를 찾을 수가 없었다.
메리는 콘테스트의 개최시간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평생에 그렇게 심하게 긴장을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심하게 긴장을 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리사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그 때는 오히려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또한 콘테스트에 참가하려고 대기중인 다른 참가자들은 그녀보다 최소한 10년씩은 더 젊어 보였는데, 그녀들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자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싹 사라져버릴 정도였다.
"만약에 우승을 못 한다면 리사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할까?" 메리는 그런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심정이였다.
마침내 콘테스트를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DJ가 무대뒤로 오더니 콘테스트에 대한 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먼저 콘테스트에 참가한 6명의 여자들이 다 함께 무대위로 올라가 춤을 추는데, 그 땐 참가자를 소개하는 의미이므로 옷을 벗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소개가 끝나고 나면 다시 차례대로 한명씩 무대위로 올라가 준비해온 춤을 추면 되는데, 한명당 각각 3곡씩 춤을 추어야 하고, 또 춤을 추는 동안은 절대로 무대를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리고 또 6명의 경연이 모두 끝나고 나면, 6명이 전부 다 알몸으로 다시 무대위로 올라가서 다 함께 춤을 추며 경연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 관중들이 그 때 투표를 하게 되는데, 관중들은 미리 받은 가짜 돈을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참가자한테 찔러주게 될거라고 했다. 그러면 참가자들은 관중들이 그 가짜돈으로 투표를 전부 마칠 때까지 계속 춤을 추어야 하고, 당연히 그 가짜돈을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가 그 콘테스트에서 우승자가 되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는 것이었다.
마침내 6명의 댄서들이 일제히 무대위로 올라갔다. 메리와 다른 참가자들은 조명 때문에 객석을 전혀 볼 수가 없었지만, 관중석에서 들려오는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소리 만으로도 그 콘테스트에 대한 관중들의 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메리는 그 순간 자신이 마치 허기진 맹수들 앞에 놓인 먹음직스런 고깃덩어리라도 된 그런 기분이었다. 또한 그 수 많은 관중들 앞에서 자기가 과연 옷을 벗으며 스트립댄스를 출 수가 있을런지 자신이 서질 않았다.
잠시 후 소개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다시 무대뒤로 내려갔다. 메리의 순서는 네번째였다. 드디어 첫번째 순서의 참가자가 무대위로 올라갔다. 그 여자는 아주 늘씬하게 빠진 긴 다리와 찰랑거리는 금발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아주 예쁘장한 얼굴의 아가씨였다. 더구나 그녀가 자신감에 찬 미소와 함께 무대에서 내려올 때 아주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간 참가자는 검은색의 단발머리 아가씨였는데, 그녀는 검은색의 가죽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가 관중들로부터 아주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세번째 참가자가 무대에 오르자, 메리는 그 다음이 자기 차례라는 생각에 가슴이 쿵쾅거리며 뛰는 소리가 자기 귀에 들릴 정도였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리사가 갑자기 그녀앞에 나타났다.
"펫, 준비는 잘 했지?"
"네, 사이먼 아가씨.. 하지만.. 펫이 정말로 잘 할 수 있을지 도무지 자신이 생기질 않아요."
"허허! 펫, 너는 틀림없이 잘 할 수 있으니까 미리 쫄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 내 장담하건데, 너는 분명히 해낼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가졌어. 그런데도 네가 그렇게 미리부터 겁을 집어먹고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 땐 나도 너한테 아주 많이 실망하게 될거야. 너도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지, 그렇지?"
"예, 사이먼 아가씨.. 하지만.. 하지만 이건 정말 옳지 못한 짓이예요."
"뭐라구? 지금 한 말에 대해선 나중에 그 댓가를 치루게 될 줄 알아! 어쨌든 지금 당장은 이 클럽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네 궁둥이를 원하고 있으니까 어서 무대로 올라갈 준비나 해. 너는 오늘밤 만큼은 아주 요염하고 시한 스트립댄서야. 그리고 네가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은, 오늘밤 참가자 중에서 가장 요염하고 음탕한 스트립댄서에 어울리게 네가 처신을 해야지만 내일도 한 학교의 선생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행세할 수 있는 거란 거야. 그리고 또 한가지! 혹시 네가 모를까봐 가르쳐주는 거지만, 오늘밤의 네 모습이 진정한 너의 본모습이라는 거야. 그러니깐 딴 생각 말고 어서 나가서 반드시 우승할 생각이나 해!"
메리는 리사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어떻게든 리사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그렇게 하질 못한다면 벌을 받게 될거라는건 자명한 사실이었고, 또 그녀의 삶이 더 복잡하게 꼬이게 될거라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었다.
잠시 후 마침내 그녀의 차례가 되었다. 메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애를 쓰며 무대로 나갔다. 그 자리가 클럽의 무대가 아닌 그녀가 평소에 연습하던 그녀의 침실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연습을 한대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환호소리가 오히려 그녀의 정신을 흐트러뜨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신을 집중해서 계속해서 춤을 추었다.
잠시 후 음악에 맞춰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쏟아지는 시선들이 얼마나 뜨겁던지 메리도 그 시선들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메리는 마음이 이끄는대로 엉덩이를 시하게 흔들며 무대위를 누비고 다녔다. 그러다가 엉덩이를 앞뒤로 요란하게 흔들어 대면서 브래지어를 풀어서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그녀가 무대위를 누비는 동안 브라까지 떼어버린 그녀의 젖가슴이 요란하게 출렁이고 있었다. 어느새 그녀가 입고있던 손바닥만한 티팬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그녀의 음부는 마치 불이라도 난듯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메리는 무대 주위에 둘러앉아 환호를 보내는 남자들로 인해 자기도 모르게 쾌감을 느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말았다. 그래서 그 환호소리에 너무 고무가 된 나머지 여자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한줌의 천조각을 마치 찢어발기듯 벗어던지면서도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질 못했다. 어느새 세번째 곡이 흐르고 있을 때, 메리는 관객을 향해 M자 모양으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스스로 꽃잎을 활짝 벌리며 그 속을 관객들에게 좀 더 자세히 보여주려는 듯이 엉덩이를 번쩍 치켜들었다. 그러자 관중들이 비명을 지르듯이 환호성을 보내기 시작했다.
메리는 그만 열렬한 환호성에 더욱 흥분을 느끼고 말았다. 그 바람에 메리는 그 자세로 가슴을 요란하게 흔들며 춤을 추다가 갑자기 돌아서서는 허리를 앞으로 깊숙이 굽히고서 자신의 비밀스런 부위를 다시 한번 관중들에게 속속들이 보여주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자세에서 음부와 항문에다 동시에 손가락을 찔러넣고서 요란하게 펌프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마침내 세번째 음악이 끝났을 때 메리는 완전히 탈진을 하고 말았다.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로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 메리가 간신히 무대뒤로 내려가 보니 뜻밖에도 그녀의 주인님은 그 곳에 있질 않았다. 그녀의 몸은 마치 땀으로 샤워라도 한 것 같았으며, 그녀의 허벅지에는 땀이 아닌 무언가가 계속 흘러내리고 있었다. 메리는 무대뒤에 놓인 의자에 앉아서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후끈 달아오른 사타구니 때문에 메리는 좀체로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메리는 다시 다른 5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알몸으로 무대위로 올라가 다시 한번 춤을 추어야 했다. 그리고 춤이 어느 정도 무르익었을 때쯤 모든 참가들이 무대 모서리쪽을 돌며 관객들이 주는 가짜돈을 받기위해 혈안이 되었다. 물론 메리도 가짜돈을 한장이라도 더 받기위해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서 은밀한 부위를 아낌없이 드러내 보였을 뿐만 아니라 온몸을 더듬어대는 수 많은 손길들이 조금이라도 더 마음대로 만질 수 있도록 배려까지 해주었다. 심지어 어떤 남자들은 그녀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기도 했지만, 메리는 그 손을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무릎을 더 크게 벌리며 좀 더 편하게 쑤실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했다.
메리는 그렇게 정신없는 와중에서도 자신이 꽤 많은 지폐를 모았다는걸 알고 있었다. 마침내 관객들이 갖고있던 지폐로 투표를 모두 마치고 나자, 참가자들은 DJ의 감독하에 각자가 모은 지폐를 차례대로 세어보기 시작했다.
먼저 키가 큰 금발머리 아가씨가 모은 지폐가 모두 40장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아가씨가 25장, 그리고 세번째 아가씨가 23장이였다. 그리고 그 다음 차례가 메리였는데, 메리가 모은 지폐를 세어봤더니 모두 57장이나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차례가 29장, 그리고 마지막 참가자가 모은 지폐는 52장이었다.
메리의 우승이었다. 메리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가 있었다. 나머지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메리는 500불을 상금으로 받았다. 메리는 그날밤의 최고의 스트립댄서였다. 메리는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르던지 미친듯이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잠시 후에 무대 뒤로 내려온 순간, 메리는 갑자기 어떤 생각이 머리를 스치며 마치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처럼 충격을 받았다.
"스트립댄스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했기로 서니 내가 왜 이렇게 기뻐하는 거지? 난 학교 선생님이자, 남편이 있는 주부이며 한 아이의 엄마야. 오우, 이런 맙소사! 만약에 나를 아는 사람이 오늘 클럽에서 나를 봤다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메리는 갑자기 창피하고 수치스런 생각에 얼른 옷을 걸쳐입고 그곳을 빠져나오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그 클럽의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는 받느라고 그곳을 빠져나올래야 빠져나올 수도 없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리사가 커튼 뒤에서 나타나 그녀에게 다가오는게 보였다.
"펫, 아주 잘했어! 나는 네가 우승을 할거라고 처음부터 믿고 있었어. 그건 그렇고, 우승상금으로 받은 500불은 나한테 줘."
"사이먼 아가씨, 펫이 실제로 받은 돈은 100불 밖에 되질 않아요. 나머지는 전부 다 팁이나 회비로 내야만 된대요."
"하지만 난 500불이 필요해. 그러니까 너는 테이블을 돌면서 춤을 춰서라도 500불을 만들어 와."
"사이먼 아가씨, 테이블에서 춤을 춰도 한 테이블당 5달러밖에 벌지를 못해요."
"펫, 다시 말하지만 내가 필요한건 500불이야. 그러니까 네가 테이블에서 춤을 추든 손님들의 좆을 빨아주고 팁을 더 받든 그건 네가 알아서 하고, 넌 그저 이 클럽이 문을 닫기 전에 나한테 무조건 500불만 주면 되는거야, 알아들었어?"
"네, 사이먼 아가씨.. 그런데 여기서 일하는 어떤 댄서가 그러던데, 클럽이 문을 닫으면 그 때부터 신입 댄서들을 위한 환영회를 한데요."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그리고 그게 나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야? 넌 그저 나한테 500불만 주면 되는 거야. 그러니깐 너는 어떻게 해서든 500불을 만들어서 나한테 준 다음에, 이곳에서 환영회를 하든 뭐를 하든 네가 알아서 해. 어차피 내일 아침엔 아침밥만 차려놓고 날 깨워주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말이야."
"네, 사이먼 아가씨.."
메리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대답을 할 수밖엔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 4시간만에 400달러를 벌 수 있을지 눈앞이 캄캄하기만 했다. 더구나 새벽 2시까지 그 클럽에서 일을 하고 환영회까지 참석을 하게되면 몇시에나 집에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었고, 또 다음날 학교에 등교나 할 수 있을지도 의심스러웠다. 그래도 어서 서둘러야 한다는건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리사가 지시한 시간안에 500달러를 만들어 주지 못하면 나중에 곤욕을 치루게 될 거라는 것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메리가 서둘러 테이블쪽으로 나가자, 마침 3명의 젠틀해 보이는 신사가 메리에게 손짓을 하며 랩댄스를 추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다른 댄서들의 춤을 몰래몰래 훔쳐보면서 그 세명의 신사들에게 랩댄스를 춰주기 시작했다. 메리는 먼저 그 3명의 신사 중에 한 남자에게 다가가 요염하게 춤을 추며 옷을 벗은 다음, 그 신사의 한쪽 허벅지에 걸터앉듯이 하고서 엉덩이를 요염하게 돌려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신사가 손을 메리의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더니 말끔하게 면도까지 된대다 흠뻑 젖어있기까지 한 음부에 손을 대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그 신사가 편하게 만질 수 있도록 다리를 더 크게 벌리며 그의 손가락에 대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노래가 끝이나자, 메리는 다른 남자에게로 자리를 옮겼다. 놀랍게도 그녀의 몸은 이미 후끈 달아오른 상태였다. 두번째 남자는 이미 자기 친구가 메리의 은밀한 곳을 마음대로 만져대던걸 보았기 때문에, 메리가 그의 다리에 걸터앉자 곧바로 사타구니로 손을 집어넣고 그녀의 음부에 손가락을 찔러넣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음악이 채 반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오르가즘을 느끼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메리는 순간적으로 당황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 쾌감을 떨쳐버리기도 싫어서 그대로 그 남자에게 몸을 맡긴 채 계속 춤을 추었다.
잠시 후 메리는 오르가즘이 어느정도 가라앉자 세번째 남자에게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세번째 남자는 더 대담하게도 한쪽 손가락을 메리의 음부에 찔러넣고, 다른손 손가락을 메리의 항문에다 쑤셔넣는 것이었다. 물론 메리는 그 순간 적잖히 당황을 하긴 했다. 하지만 이미 몸이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상태이다 보니 메리는 그 손을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손가락을 더 깊숙히 받아들이려는 듯이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자기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몸이 메리로선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지만, 이미 끓어오를대로 끓어오른 성욕과 그 분위기에 휩쓸려서 남자들의 손길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그 손길들을 온몸으로 받아주며 그 쾌감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었다는게 그녀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잠시 후 메리는 쾌감으로 몸을 부르르 떨면서 옆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그녀는 어쨌든 리사에게 줄 500불을 벌어야만 했고, 만약 정해진 시간안에 500불을 마련하지 못하면 벌을 받게 될건 자명한 일이었다. 메리는 그 이후로도 테이블을 계속 옮겨다니며 그런 음란한 행위를 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중간중간 시간을 계속 확인했다.
물론 메리는 낯선 남자들 앞에서 알몸으로 그렇게 야하게 춤을 추면서도 남자들의 손길에 매번 쾌감은 물론이고 오르가즘까지 느끼는 자기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새벽 1시까지 번 돈이 불과 200불 밖에 안되다 보니, 남은 1시간 안에 200불을 더 번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서 그녀로선 부끄러움 같은 감정따위엔 연연할 겨를조차 없었다.
결국 메리는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는걸 깨달았다. 리사의 분노를 몸으로 때울건지, 아니면 돈을 더 많이 벌 다른 방법을 찾을 건지..
사실 그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메리로서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든 1시간 안에 200불을 더 벌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어차피 얼마 후면 남편도 집으로 돌아올테니, 남편만 돌아오면 이 끔찍스런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메리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메리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맨 처음 춤을 춰줬던 3명의 신사를 다시 찾아갔다.
"한 분당 50불씩만 주시면 입으로 해드리겠어요."
돈 때문에 스스로 그런 제안을 하는것이 부끄럽기 짝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걸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신사들이 다행스럽게도 메리의 그 제안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들끼리 잠깐 상의를 하더니 혼쾌히 동의를 하는 것이었다. 메리는 마치 구세주라도 만난 심정으로 그들을 데리고 뒷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메리는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입으로는 성기를 물고 빨면서 양손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두 남자의 성기를 하나씩 쥐고서 애무를 해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메리는 그런 상황에서조차 자기가 스스로 그런짓을 하고있다는게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았다.
남자들은 이미 꽤 많은 양의 술을 마신 탓인지 메리가 바라는 만큼 그렇게 빨리 사정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메리는 조급한 마음에 자신의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서 보는 사람이 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자지를 열심히 빨고 핥았다. 그 뿐만 아니라 남자가 입안에다 정액을 싸놓으면 다급한 마음에 그대로 목구멍으로 넘겨버렸다. 한명씩 사정을 할 때마다 그들이 싸놓는 정액의 양은 메리의 입안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지만 메리는 그런걸 신경 쓸 겨를조차 없었다.
이제 메리에게 남은 시간은 10분밖에 없었지만 메리는 아직도 50달러를 더 벌어야 했다. 하지만 클럽문을 닫을 시간이 가까워진 탓인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클럽을 빠져나가 버리고 클럽에는 몇몇 사람밖에 남아있질 않았다. 메리는 초조한 얼굴로 가게안을 둘러보다가 무대 옆에 혼자 앉아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무작정 그 남자에게 다가갔다. 메리가 그 남자의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이자 다행스럽게도 그 남자가 메리의 제안을 혼쾌히 받아주어서, 메리는 그 남자를 데리고 서둘러 클럽 안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당신 말대로 50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입으로 나를 만족시켜 줄 수 있겠지만, 난 당신이 내 물건을 빨아서 세워주면 내가 직접 당신 항문에다 하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지?"
메리로선 그 상황에서 그 남자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차피 지금 그 시간에 다른 사람을 찾는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얼른 알았다고 승낙을 해주고는 바닥에 꿇어앉아 그 남자의 성기를 입으로 열심히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남자의 성기가 뜻밖에도 엄청나게 컸다. 메리가 입으로 빨아서 발기를 시켰더니 길이가 20센티는 족히 넘어보였다. 하지만 메리로선 이미 엎질러진 물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라, 성기가 완전히 발기가 되자 얼른 바닥에 엎드려 누워 그 남자가 항문에 삽입을 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었다.
메리가 그 방에서 나왔을 때 그녀에게 남은건 낯선 남자들에게 수없이 유린당한 몸뚱아리와 500달러뿐이었다. 메리는 진짜로 싸구려 창녀가 된 듯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으며, 또한 남편이 어서 돌아오기만을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 수밖엔 없었다.
메리가 댄스 플로워쪽으로 돌아가 보니 리사가 바옆에 서 있는게 보였다. 그래서 허둥지둥 리사에게 달려가 갖고있던 500불을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아주 잘했어, 펫. 이제 겨우 2시 5분밖에 안됐군 그래."
메리는 5분이 지났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녀는 내심 2시가 아직 되질 않았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펫,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어. 넌 오늘 내 기대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을 정도로 아주 잘해주었어. 그러니깐 이제부턴 마음 편하게 즐기도록 해. 저기 있는 바텐더 죠가 나중에 널 집으로 바래다 줄 거야. 그러니까 내일 아침에는 6시 반에 날 깨워줘. 아, 그리고 어쨌든 간에 넌 내가 정해준 시간에서 5분을 늦었으니깐, 그 벌로 잠은 현관에서 자도록 해."
"네, 사이먼 아가씨.."
그 때 흑인 댄서가 메리를 불렀다. "헤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신참 아가씨! 빨리 이리로 와!"
"저.. 사이먼 아가씨, 이제 가봐도 될까요?"
"물론이지, 펫. 어서 가서 재미있게 즐기도록 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