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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메리 - 1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2:24 1,283회 0건
Chapter 18

메리는 처음엔 그곳이 어디인지 언뜻 떠오르지가 않았었지만, 곧 그곳이 이전에도 와본 적이 있는 리사의 집이란 걸 깨달았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도 너무 늦은 대다 몸도 지칠대로 지친 상태이다 보니 이래저래 여간 걱정이 되는 게 아니었다.

리사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는 메리 선생님을 개줄로 잡아끌며 자기 집으로 들어갔다. 다행히도 모두 다 잠자리에 들었는지 집안은 쥐 죽은 듯이 고요했다. 리사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이 메리를 끌고서 곧장 지하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가로가 1미터 20센티에 세로와 높이가 각각 90센티밖에 안 되는 쇠창살 안으로 메리를 밀어 넣었다.

메리는 영문도 모르고 그 쇠창살 안으로 엉금엉금 기어들어 갔다. 그러자 리사가 우리에 달린 문에 자물통까지 채워놓고는 아무 말도 없이 그대로 지하실에서 나가버렸다.

메리는 캄캄한 지하실에, 그것도 불편하기 짝이 없는 조그만 쇠창살 안에서 지친 몸을 잔뜩 웅크린 채로 힘들게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청바지가 소변으로 축축하게 젖어있는 데다 사타구니 사이의 두 구멍도 딜도와 아날프러그로 단단히 채워져 있는 탓에 잠을 이루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메리는 심신이 워낙 지칠대로 지친 상태라서 결국에는 잠에 곯아떨어질 수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그녀가 문득 잠에서 깼을 때도 지하실은 여전히 캄캄했다. 아직 날이 밝지 않았는지 위층에선 여전히 아무런 인기척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런데 어디선가 희미하게 사람의 숨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순간 메리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걸 느끼며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지하실이 워낙 칠흑처럼 깜깜해서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었다.

지하실이 너무 추워서 메리는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지만, 우리 안에는 몸을 가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게다가 축축하게 젖어있는 바짓가랑이는 지린내만 풍풍 풍기며 갈수록 더 차갑게만 느껴질 뿐이었다.

우리가 너무 좁아서 몸을 움직일 여유조차 없다 보니 메리는 불편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며 조금이라도 더 편한 자세를 잡은 다음 다시 힘들게 잠에 빠져들었다.

메리가 그렇게 불편한 와중에서도 곤하게 잠에 빠져있을 때, 갑자기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그녀에게 사정없이 쏟아졌다. 곤하게 자고 있던 메리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잠에서 깼다. 쇠창살 밖에서 물이 뿜어져 들어오고 있었다.

메리가 잠이 확 달아나서 쇠창살 사이로 밖을 내다봤더니, 리사의 엄마인 사이먼 부인이 물 호스로 메리에게 물을 뿌려대고 있었다. 그런데 사이먼 부인이 메리의 벌거벗은 젖가슴에다 물을 집중적으로 뿌려대고 있었기 때문에, 메리는 마치 수많은 바늘이 젖가슴을 콕콕 찔러대는 것만 같아서 연신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을 칠 수밖에 없었다.

"선생이라는 년이 도대체 꼴이 그게 뭐야? 정말이지 너무 지저분해서 봐줄 수가 없군 그래! 지하실로 들어오자마자 지린내가 얼마나 진동을 하던지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잖아! 마음 같아서는 그 더러운 구멍에다가 이 호스를 콱 박아놨으면 좋겠지만, 리사가 두 구멍을 다 막아놨다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친절하게 씻겨주는 거니까 발광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년아!"

잠시 후 그렇게 쏟아지던 물줄기가 멈추고, 메리는 다시 춥고 캄캄한 지하실에 홀로 남겨졌다. 메리는 잠이 완전히 달아나서 다시 잠을 잘 엄두도 내질 못한 채, 개집 같은 그 우리 안에서 비 맞은 생쥐 꼴을 하고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야 했다.

얼마나 시간이 더 흘렀을까, 갑자기 지하실에 불이 켜지더니 리사의 엄마와 오빠가 지하실로 내려왔다. 그런데 리사의 오빠, 마이크는 메리에게 오질 않고 지하실의 반대쪽 구석으로 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가 무심코 그쪽을 바라봤더니, 뜻밖에도 그쪽에는 메리가 갖혀 있는 우리와 똑같은 우리가 또 하나 놓여있었다. 메리가 호기심에 그 우리를 살펴보려는 순간, 사이먼 부인이 메리의 우리 문을 열어젖히며 메리의 목에 채워진 개줄을 막무가내로 잡아당겼다. 그 바람에 메리는 그쪽을 제대로 살필 겨를도 없이 허겁지겁 우리 밖으로 기어나와야만 했다.

한편 마이크는 그쪽 우리에서 알몸의 앳된 금발머리 아가씨를 끌어내고 있었다. 메리는 그 광경이 너무 뜻밖이라서 놀란 눈으로 그 아가씨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선생, 이쪽은 키미라고 해. 마이크가 요즘 새로 키우고 있는 노예지." 사이먼 부인의 소개에, 메리와 키미가 서로 눈이 마주쳤다. "키미는 마이크의 노예가 된 지가 불과 한 달밖엔 안 됐지만 성취도가 얼마나 빠른지 우리가 다 놀랄 정도야. 마이크, 키미를 이리 데리고 와봐."

마이크가 키미의 목에 채워진 개목걸이에 개줄을 매달고서 사이먼 부인 앞으로 끌고 왔다. 키미가 메리와 마주보는 방향으로 무릎을 꿇고 앉는 바람에, 메리와 키미의 눈이 다시 한번 마주쳤다.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고 말았다. 순간 키미란 이름의 그 금발머리 아가씨의 발에 자물통까지 채워진 15센티 굽의 하이힐이 신겨져 있는 걸 메리는 그때서야 알았다.

"키미, 이 여선생한테 한번 열정적으로 키스를 해봐!"

마이크의 명령에 키미가 무릎걸음으로 다가오더니 메리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그대로 덮어버렸다. 한편 메리는 그 상황 자체가 너무 뜻밖인데다가 너무 놀라고 당황을 한 나머지 키미가 키스를 퍼부을 때까지도 상황 파악이 안 되고 있었다. 그런데 키미의 혀가 갑자기 입술 사이로 밀고 들어오는 걸 느끼고,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입술을 오므리며 거부를 했다. 그러자 사이먼 부인이 그녀의 목에 채워진 개줄을 확 잡아채며 호통을 치는 것이었다.

"이런 개같은 년을 봤나! 이년아, 잘 들어! 너는 우리한테 무조건 복종을 해야 하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네 딸년을 당장 이리로 데리고 내려와서, 제 엄마가 어떤 꼴을 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게 해줄 줄 알아!"

메리는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들어서는 얼른 입술을 벌리고 키미의 혀를 받아주었다.

"그래, 진작에 그럴 일이지! 이년아, 에이미는 어제 우리 집에서 리사랑 같이 잤어. 리사가 "일"을 마치고 널 데리고 집으로 오기 전까진 우리가 에이미를 돌봐주고 있었지. 아마 에이미는 지금쯤 주방에서 리사와 같이 아침을 먹고 있을 거야."

"제.. 제발, 제발 에이미는 가만 놔두세요!"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에이미한테 손을 대지만 않으신다면 무슨 짓이든 하겠어요!"

"물론 당연히 그래야지. 어쨌든 네가 정 그런 마음이라면, 이제부터 키미와 아주 뜨겁고도 열정적으로 키스를 한번 해봐. 네가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서 키스를 하는지를 보고서 네가 얼마나 마음의 준비가 됐는지를 판단할 테니까 말이야."

메리는 키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남자에게 하듯이 아주 열정적으로 키스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도 사이먼 부인은 성에 안 차는지 메리의 왼쪽 젖가슴을 사정없이 후려갈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은 했지만, 리사의 엄마와 오빠가 보는 앞에서 여자와 키스를 하려니 마음처럼 그렇게 잘 되지가 않았다. 심지어 키미의 혀가 그녀의 혀에 적극적으로 휘감겨오는 것이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어서,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몸서리를 치고 말았다.

사실 메리는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을뿐더러 천성적으로도 동성애를 혐오하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아무리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해도 흥분을 느끼는 건 고사하고 닭살만 돋을 뿐이었다.

"번쩍!!" 순간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선생, 그따위로 할거면 당장 집어치우지 그래? 우린 그래도 선생이 성의를 갖고 우리 지시를 따라줄 줄 알았는데, 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아무래도 에이미를 데리고 내려와야지 안되겠구만."

메리는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는 키미가 여자란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애쓰며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순간 문득 남편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키스를 하고 있는 상대가 남편이라고 상상을 하며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전보단 훨씬 더 자연스럽고도 열정적으로 키스를 할 수 있었다.

한편 키미는 혀를 메리의 입속에 여전히 밀어 넣은 채로 메리의 입술을 열정적으로 탐하고 있었다. 그 바람에 메리도 어느 순간부터는 몸이 점점 달아오르며 사타구니까지도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었다.

메리는 속으로 적잖이 놀랐다. 이젠 키미와의 키스가 문제가 아니라 막혀있는 두 개의 구멍이 문제였다. 메리의 몸은 이제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서, 사이먼 부인이 그만하라고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라도 그렇게 키스를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좋아 좋아! 이제 그만하고 떨어져!"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마침내 사이먼 부인이 만족스러운 음성으로 명령했다. 그러자 키미가 지체없이 입술을 떼더니 얌전히 물러나 앉는 것이었다.

"번쩍!!" 그 때 또 다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키미, 이제 이년의 몸뚱아리를 한번 보고싶으니까, 이년의 꼴사나운 청바지를 어서 벗겨버려!"

마이크의 명령에 키미가 메리의 하반신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청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청바지가 원체 타이트한데다 물에 흠뻑 젖어있기까지 하다보니,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리는 것마저도 쉽지가 않았다. 키미는 한참을 씨름을 한 끝에야 청바지를 겨우 엉덩이에서 벗겨서 무릎까지 끌어내릴 수가 있었다. 그런데 메리의 음부가 얼마나 흠뻑 젖어있던지, 바지를 끌어내리자마자 놀랍게도 딜도가 그냥 쑥 빠지더니 바닥으로 떨어져버리는 것이었다.

메리는 딜도가 빠져버리자 사타구니가 오히려 허전하게 느껴져서 속으로 적잖히 놀랐다. 딜도와 아날플러그를 끼고있는 내내 불편하면서도 묘한 그 느낌 때문에 거북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는데, 막상 딜도가 빠지고 나니까 이젠 오히려 그게 더 허전하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키미는 메리의 발에서 하이힐을 벗기고 청바지를 다리에서 완전히 빼낸 다음 다시 하이힐을 신겨주었다. 이제 메리는 마이크와 그의 엄마, 그리고 그녀와 비슷한 처지의 앳된 금발머리 아가씨가 보는 앞에서, 알몸에 아날프러그와 개목걸이, 그리고 하이힐만 신은 채로 부동자세로 서 있어야만 했다.

한편 사이먼 부인의 손에는 어느샌가 작은 파리채처럼 생긴 게 들려있었는데, 끝에 딱딱한 가죽판이 달려있는 걸로 보아 아마도 SM플레이용으로 만들어진 물건 같았다. 메리는 그걸 보자 지난번에 사이먼 부인한테 젖가슴을 사정없이 두들겨 맞던 일이 떠올라서 두려움이 물밀 듯이 밀려왔다. 그걸로 또 젖가슴을 맞는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 거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이년아, 다리를 더 크게 벌리고 서야 할 것 아냐!" 사이먼 부인의 차갑고도 날카로운 호통소리에, 메리는 화들짝 놀라서는 두 다리를 있는 대로 크게 벌리고 섰다.

"키미, 이년의 항문에 박혀있는 마개를 입으로 빼." 이번엔 마이크가 키미에게 명령했다.

키미의 뜨거운 숨결이 엉덩이에 와닿는걸 메리는 느꼈다. 그리고 곧이어 키미의 부드러운 입술과 딱딱한 이빨이 아날프러그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도 느낄 수가 있었다. 잠시 후 키미가 아날플러그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이빨로 꽉 물고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메리는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항문에 꽉 박혀있던 아날프러그가 괄약근의 조임을 뚫고 빠져나가는 그 아픔을 참느라고 입술을 질근 깨물어야 했다.

너무 오랫동안 아날플러그를 끼우고 있었던 탓인지, 그녀의 항문은 아날플러그가 빠져나갔는데도 여전히 하품을 하듯이 뻐끔히 벌어져 있었다. 한편 메리는 딜도와 아날플러그가 모두 빠져나간 그 느낌이 허전함을 넘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여서 속으로 적잖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메리는 사이먼 부인의 지시로 지하실 한켠에 놓여있는 자그마한 테이블 위로 올라가야 했다. 그 테이블은 한쪽이 V자 모양으로 생겼는데 그건 언뜻 보기에도 양옆으로 벌어질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았다.

메리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 그 V자 모양에다 무릎을 하나씩 올려놓고 꿇어앉아야만 했다. 그러자 마이크가 그 V자 모양에 달린 가죽벨트로 메리의 발목과 무릎을 하나로 단단히 묶어버렸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메리를 뒤로 눕혔는데, 테이블 끝이 딱 어깨까지 밖엔 오질 않아서 머리가 자연히 뒤로 재껴질 수밖에 없었다.

마이크가 그 상태에서 다시 메리의 젖가슴 바로 위쪽과 아래쪽을 테이블에 달린 가죽벨트로 단단히 묶어놓고, 두 손목도 마찬가지로 테이블 모서리에 달린 가죽벨트로 묶어버렸다. 그런 다음 마이크가 그 V자 모양의 장치를 거의 일자가 될 때까지 양옆으로 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메리의 두 무릎도 덩달아 한계까지 벌어지며, 그녀의 음부는 물론이고 항문까지도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메리의 아래쪽에는 커다란 전신거울이 하나 놓여있었는데, 메리가 고개를 쳐들기만 해도 자신의 외설스런 모습은 물론이고 자신의 음부며 항문까지도 똑똑히 볼 수가 있었다.

"선생, 리사한테 듣자니까, 어젯밤에 데이트할 때 별로 성의가 없었다면서? 그게 정말 사실이야?" 사이먼 부인이 테이블 옆으로 다가와 싸늘한 눈빛으로 메리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댄스클럽에서 춤을 출 땐, 당연히 꼬리를 살살 쳐서 남자들이 너의 그 천한 몸뚱아리를 마음대로 만지게 해줬어야 할 것 아냐! 그리고 네 주인인 리사가 오줌을 누라고 시켰을 때도, 너는 곧바로 지시를 따를 생각은 않고 미적거리면서 말을 잘 안 들었다면서? 그 바람에 리사가 얼마나 무안했는 줄 알아? 그런데도 넌 그것도 모자라서 좀 전에는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네 딜도를 함부로 바닥에다 떨어뜨리질 않나, 키미가 흥분을 느낄 정도로 뜨겁게 키스를 해보랬더니 기껏 한다는 꼬라지가..! 너는 그걸 키스라고 한 거야? 암만 봐도 넌 매를 맞고싶어서 온몸이 근질근질한 모양이야.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따위로 행동할 수가 있겠어? 마침 오늘 이렇게 기회가 생겼으니, 내가 오늘 아주 확실하게 네년의 그 못된 버릇을 뜯어고쳐 주겠어!"

"아니에요, 사이먼 부인. 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 거지 절대로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제발 이번 한번만 용서를 해주세요, 네? 그러면 앞으로는 절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어요!"

메리는 두려움 때문에 오줌을 지릴 지경이었지만, 온몸이 꽁꽁 묶여있는 탓에 그저 간절한 눈빛으로 사이먼 부인을 쳐다보며 애원을 하는 수밖에는 없었다.

"이년아, 사이먼 부인이 뭐야?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할 것 아냐!" 사이먼 부인이 다시 호통을 쳤다.

"아, 네.. 자..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메리는 화들짝 놀라서 얼른 다시 대답을 했다.

"선생, 그럼 내가 선택권을 줄 테니까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도록 해. 만약에 우리 지시를 언제나 잘 따르기 위해서 순종적인 자세와 복종심을 배워야 할 필요성을 너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면, 지금 바로 따끔하게 벌을 받고 싶다고 간청을 하면 되는 거야. 반면에 네가 점잖고 고상한 선생이 아니라 음탕하고 걸레 같은 창녀란 사실을 네 딸도 똑똑히 알게 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네 딸을 이리로 데리고 와달라고 우리한테 간청을 하면 되는 거지. 자, 선생은 어느 걸 원해?"

"주인님, 제발 에이미를 이리로 데리고 오진 마세요.."

"짝!!" 사이먼 부인이 회초리 끝에 달린 가죽판으로 메리의 오른쪽 젖가슴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난 너보고 하기 싫은 게 뭔지를 물어본 게 아니야! 너는 내가 말한 두지 중에서 네가 바라는 걸 나한테 빌면 되는 거야!"

메리는 방금 맞은 젖가슴이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이 아팠지만, 그것보단 무릎이 완전히 접힌 채로 크게 벌어져 있는 다리가 점점 저리며 아픈 것이 걱정이었다.

"주인님, 제가 앞으로 주인님 지시에 순종적으로 복종을 잘할 수 있도록.. 저에게.. 저에게 따끔하게 벌을 내려주세요.."

"좋아! 네가 정 그렇게 원한다면, 네 소원대로 따끔하게 벌을 주도록 하지. 그런데 말이야.. 혹시나 해서 하는 소리지만 웬만하면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혹시 윗층에서 에이미가 듣고 눈치를 챌지도 모르거든."

그 지하실이 방음장치가 완벽하게 되어있다는 걸 메리로선 알 턱이 없었다. 그래서 사이먼 부인이 딱딱한 가죽판으로 젖가슴을 사정없이 내리치는 대도 메리는 입술까지 깨물어가며 비명소릴 참았다. 그러나 사이먼 부인의 매질은 갈수록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었으며, 얼마나 노련하게 매질을 하던지 딱딱한 가죽판이 젖꼭지 주변에서 단 한 차례도 벗어나질 않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단 몇 차례의 매질에 벌써 젖꼭지 주변이 벌겋게 변해있었다.

메리는 젖가슴이 얼마나 아프던지 피가 나도록 입술을 질끈 깨물고서 비명을 참았지만, 어느 순간 매질이 왼쪽 젖꼭지를 정통으로 강타하는 바람에, 메리는 "헉"하는 바람 빠지는 듯한 신음소리를 터뜨리고 말았다. 그런데 곧이어 오른쪽 젖꼭지에도 똑같은 통증이 밀어닥쳤다. 결국 메리는 참고 참았던 비명을 한순간에 모두 토해내고 말았다.

마침내 사이먼 부인의 매질이 멈추고 나자, 마이크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체인이 달린 젖꼭지 집게로 벌겋게 물들어버린 메리의 젖꼭지를 단단히 물려놓는 것이었다.

메리는 그렇잖아도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픈 젖꼭지에 집게까지 물리고 보니 온몸이 다 비비 꼬일 지경이었다. 그런데도 사이먼 부인은 메리의 고통따윈 아랑곳도 하질 않고 곧바로 메리의 다리 사이로 다가가더니 이번엔 메리의 치골 부위를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선생, 가만 보아하니 선생은 이렇게 매를 맞는걸 무지 좋아하는 모양이야. 도대체 얼마나 매를 맞는걸 좋아하길래 보지에서 이렇게 홍수가 날 정도로 물을 질질 흘릴 수가 있지?"

메리는 음핵을 계속해서 두들겨 맞다보니 몸이 점점 더 달아오를 수밖엔 없었지만, 그래도 사이먼 부인의 말이 사실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제자의 엄마한테 그렇게 은밀한 부위에 계속해서 매질을 당하면서 그런 수치스런 말까지 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정말이지 할 수만 있다면 당장에라도 그 자리에서 혀를 깨물고 콱 죽어버리고 싶은 그런 심정이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사타구니 사이로 뭔가가 흘러내리는걸 그녀도 느낄 수가 있었다. 그건 보나마나 그녀의 음부에서 흘러내린 분비물이었다. 그제서야 메리도 사이먼 부인의 말이 거짓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

젖꼭지는 욱신욱신 쑤시고 아팠으며, 두 다리는 이제 저리다 못해 감각이 없었다. 하지만 음핵을 집중적으로 때려대는 사이먼 부인의 매질은 몸을 움찔거리게 만들 정도로 묘한 고통을 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 모든 고통과 괴로움이 그녀가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아주 묘한 쾌감까지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사이먼 부인의 그 끝없이 이어지는 매질에 메리는 결국 눈물을 떨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나 더 시간이 흘렀을까, 마침내 그 길고도 끔찍했던 매질이 멈췄다. 하지만 메리의 몸뚱이는 이미 안팎으로 완전히 불구덩이 위에 던져진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선생, 이제 순종적으로 복종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됐어?"

"네에.. 주인니임.." 메리는 온몸을 뒤덮다시피 하는 고통과 쾌감 때문에 간신히 대답했다.

"좋아! 그럼 이제 네 항문을 사정없이 쑤셔달라고 마이크에게 간청을 해봐."

"마이크, 제.. 제발.. 제 항문을 사정없이 쑤셔주세요.."

"철썩!!" 마이크가 화가 난듯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솥뚜껑만한 손바닥으로 메리의 사타구니 안쪽을 사정없이 후려갈겼다.

"야, 이 개같은 년아, 내가 네 친구야? 어디서 감히 내 이름을 함부로 불러? 그리고 뭘로 어떻게 쑤셔주길 바라는지 정확하게 얘길 해야할 것 아냐!"

"죄.. 죄송합니다, 나리. 나리, 제발 나리의 그 우람한 성기로 제 항문을 사정없이 쑤셔주세요.."

그제서야 마이크는 메리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서더니 이미 단단하게 발기해 있는 성기를 메리의 항문에 찔러넣기 시작했다. 마이크의 성기는 메리가 밤새 삽입하고 있던 아날플러그보다 훨씬 더 길고 굵었지만, 메리의 음부에서 끊임없이 흘러내린 애액이 항문까지도 축축하게 적셔놓은 덕분에 진입하는데 아무 문제도 없었다. 마이크는 자신의 귀두가 메리의 괄약근을 큰 무리없이 뚫고 들어가자, 메리의 젖꼭지에 물려놓은 젖꼭지 집게의 체인을 쥐고서 성기가 뿌리까지 완전히 삽입이 될 때까지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붙였다.

한편 메리는 두 다리가 너무 저리고 아파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한계를 느끼고 있던 차에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까지 밀어닥치자,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테이블 아래로 축 늘어뜨리고 있던 머리를 마구 흔들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마이크는 그녀의 고통 따윈 아랑곳도 하질 않고, 마치 톱질을 하듯이 뿌리까지 완전히 넣다 뺐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는 말을 타고있다고 착각을 하는 건지, 아니면 말을 타는 흉내를 내려고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들썩거릴 때마다 그 박자에 맞춰 젖꼭지 집게에 매달린 체인을 마치 말고삐처럼 탁탁 잡아채고 있었다.

메리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이래저래 완전히 죽을 맛이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표현을 하자면, 그녀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이미 넘어선 상태였다. 그녀는 원래 아날섹스를 좋아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단 한차례도 경험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녀가 생각해도 정말 놀라운 것은, 그렇게 괴롭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녀의 몸은 오히려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메리는 음부에 어떤 접촉도 없이 오로지 항문을 범해지기만 하면서도 절정을 향해 치달아 오르고 있었다. 그래서 메리는 자신의 몸에 대해 놀라움을 넘어 어떤 경이로움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제멋대로 반응하는 몸뚱아리가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다.

제법 시간이 흘렀을 때쯤, 마이크가 성기를 뿌리까지 완전히 찔러넣으며 뜨거운 정액을 쏟아놓았다. 그런데 메리도 그땐 이미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도달해버린 상태였다. 그 바람에 마이크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성기를 빼버리자,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아쉬움이 가득한 신음소릴 터뜨리고 말았다.

마이크는 메리가 오르가즘의 문턱에서 아쉬워하건 말았건 관심도 없이, 키미에게 더러워진 성기를 깨끗하게 빨으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키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마이크의 성기를 입에 가득 물고서 깨끗하게 빨아주는 것이었다.

"개 같은 년아, 너도 잘 봐봐! 키미는 내가 뭘 시키건 간에 항상 순종적인 자세로 복종하잖아. 이젠 어떻게 처신을 해야 조금이라도 벌을 덜 받고 주인님한테 귀여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너도 좀 깨달았어?"

"예, 나리."

"그래, 당연히 그래야지! 아, 그리고 한가지가 더! 앞으로 넌 "리사의 펫"이란 사실을 항상 명심할 수 있도록, 지금부턴 항상 "리사의 펫"이라고 자신을 지칭해서 말하도록 해."

"예, 나리.. 리사의 펫은 잘 알아들었어요."

"그래도 선생이라 그런지 말귀는 빨리 알아듣는군! 키미, 이제 이년이 우리말에 얼마나 순종적으로 복종하는지 한번 봐야겠으니까, 이년을 그만 풀어주도록 해."

키미가 테이블에 묶여있는 메리의 몸을 재빨리 풀어주었다. 메리는 완전히 접혀있던 무릎을 펴는 순간, 다리가 얼마나 저리고 아프던지 저절로 비명이 터져나왔다.

"선생, 그럼 이제부터 키미가 몸이 후끈 달아오를 수 있게 뜨겁게 한번 키스를 해봐!"

메리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키미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어버렸다. 그리고는 아주 뜨겁고도 정열적으로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번쩍!!" 또 다시 카메라 플래쉬가 터졌다.

"선생, 아주 볼만한데 그래! 아무래도 비디오로 찍어두는 게 좋겠어. 사진이야 이미 찍을 만큼 찍었으니깐, 비디오로 녹화를 해뒀다가 나중에 심심할 때 보면 아주 재미있을 거야. 선생, 내가 비디오로 찍기 시작하거든, 선생은 내가 지시하는 대로 아주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봐. 만약에 멈칫거리거나 부자연스럽게 연기를 해서 비디오를 망쳐놨다간 그 땐 아주 혼이 날 줄 알아! 진짜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듯이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란 말이야. 그리고 내가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을 땐 카메라를 쳐다보며 아주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거야. 선생,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아들었지?"

"예, 나리. 리사의 펫은 똑똑히 잘 알아들었어요."

"좋아! 그럼 키미가 우선 화장부터 시켜줄 거니까, 준비가 되는 대로 바로 시작을 하자구."

잠시 후 메리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의자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그녀의 젖꼭지엔 아직도 집게가 그대로 물려있어서 심장이 뛸 때마다 젖꼭지가 욱신거리며 아팠다.

잠시 후 키미가 화장품을 메리 앞에다 펼쳐놓고서 마치 메이크업 코디처럼 아주 능숙한 솜씨로 그녀에게 화장을 해주기 시작했다. 테이블 앞에 세워져 있는 전신거울이 그녀를 정면으로 비추고 있어서, 키미가 화장을 어떻게 해주는지를 그녀도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리사를 만난 이후로 완전히 딴사람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외모를 찬찬히 훑어볼 기회도 간만에 가질 수가 있었다.

메리는 자신의 머리가 아주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해버렸지만, 꽤 보기도 괜찮을뿐더러 이전보다 훨씬 젊어보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 리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었던 다이어트를 통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헬스 덕분에 몸매가 더욱 날씬해지고 예뻐졌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었다.

비록 교사라는 직업적 특성 때문에 좀 노숙해 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날씬해지고 섹시해진 몸매와,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그 외모가 메리도 당연히 마음에 안들리는 없었다. 그러나 리사가 그녀의 외모를 그렇게 바꿔놓은 것이, 어쩌면 그녀를 포르노 비디오의 여배우처럼 보이게 하려는 의도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마냥 기분이 좋을 수만도 없는 일이었다.

키미가 화장을 끝내고 나자, 마이크가 비디오로 찍을 장면에 대해서 메리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얼마나 놀랍고 뜻밖이던지, 메리는 설명을 듣는 순간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며 마이크에게 애원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이크는 꿈쩍도 않고 메리를 차갑게 내려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잠시 후 메리가 좀 진정이 된듯하자, 마이크가 그제서야 말을 꺼냈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할지 말지는 순전히 네 의지에 달린 일이야. 하물며 평양 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그만이라는데, 주인공이 하기 싫다는데야 내가 어떻게 억지로 비디오를 찍을 수가 있겠어? 하지만 너도 이건 명심해둬. 네가 비디오를 안 찍겠다면, 난 윗층으로 올라가서 너도 아주 보고싶어할 만한 사람 하나를 이리로 데리고 내려올 거야."

그제셔야 메리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더욱 뼈저리게 깨달았다.

"예, 리사의 펫은 잘 알아들었어요.. 리사의 펫은 나리께서 시키시는 대로 잘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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