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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의 고백 - 2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2:28 762회 0건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나는 ‘하고 싶어요.’를 반복했다. 눈이 가리워져 파파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덜 고통 받고 살길이었다.

주인님에게 에스엠을 배울 때는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여 주인은 순전히 괴롭혔다. 그로인해 본인은 즐거운지 알 길은 없다.

파파는 무섭다.

교육, 사육, 훈련, 혼쭐, 구속, 노예, 재갈. 모든 것이 공포로 몰고 갔다.

나는 파파가 죽을 때까지 견디지 못할 것 같았다.

내일을 모르는 파파라지만, 내가 먼저 미쳐 뒤질 것 같았다.

허리에 밸트가 채워졌다. 누워 있는 몸이 의자에 붙들어 매어진 것이었다.

그리고 양쪽 다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들릴 정도로 올려 지더니

가랑이가 찢어지지 않을 만큼 벌어졌다.

뒤이어 장갑 낀 손이 내 보지에 무엇을 바르고 있었다.

아랫도리가 시원한 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원수는 화장실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이제 나는 각오를 해야 했다.

파파를 벌레 취급하며 물을 덮어씌우고 침을 뱉으며 오만의 극치를

보였으니 그 대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리되며 마음이 평온해 졌다.

빚을 갚는다고 생각하니 쉽게 미치지는 않을 것 같았다.

파파가 보지에 젤리를 발랐다는 것을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었다.

“하고 싶어요.”

나는 파파를 위해 아니 나를 위해 파파가 시킨 말을 큰 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그렇게 외치는 것이 파파 듣기 좋았고 내 맘이 편했다. 가랑이가 화끈 거려도

몸이 꼼짝을 못해도 마음은 편했다.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하고 싶다고 외치니 머릿속에 딴 생각이 들어 올 여유가 없었다.

나는 정말 하고 싶어졌다. 파파의 힘없는 좆을 꽉꽉 물어주고 싶었다.

내가 이길 수 있는 길은 파파의 좆물을 빼고 여자로 관심을 끄는 일이었다.

잘하면 십 수억의 유산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윙’하는 소리가 내 귓전을 때렸다.

작은 모타 도는 소리였다. 그리고는 장갑 낀 손이 그 무엇을

내 보지에 우겨 넣었다. 순간 나는 엉덩이를 가만히 둘 수 없었다.

지 맘대로 들썩 거렸다. 좆도 아닌 것이 좆같이 생긴 것이 구멍에 들어 왔다.

주인님, 달봉이, 케리와 비교가 되지 않는 크고 길고 단단한 무엇이

내 보지에 침입했다.

나는 입을 앙다물고 놈의 정체를 밝혀야 했다. 파파는 분명 아니었다.

주인님 보단 굵었고 케리 보단 길었다. 여 주인은 꼬추도 없다.

놈은 구멍 속에 깊이 들어와 마구 쑤시고 비틀었다.

나는

“하고 싶어요.”

를 신음처럼 흘릴 수밖에 없었다.

파파가 어디선가 지켜 볼 것이다.

나는 파파만 만족 시키면 미치지 않고 파파 죽을 날을 기다릴 수 있었다.

짐작컨대 내 보지를 유린한 그것은 섹스머쉰인 것 같았다.

시간도 모른다. 나는 두 번이나 혼절을 하고서 게임을 마칠 수 있었다.

파파가 안대를 벗겨 주었다. 눈앞엔 아무것도 없었다.

세평 남짓한 응접실. 아니, 교육실엔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앉은 의자와 파파가 앉은 의자. 그리고 리모컨.

사방은 유리 벽. 나는 외쳤다.

“감사 합니다. 파파! 정성으로 섬기겠습니다.”

파파는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리모컨 작동으로 내 다리가 내려졌다.

등받이가 올라왔다. 허리 벨트도 풀렸다.

발목 구속구가 풀리고 손목만이 팔걸이에 체결 되었을 뿐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 왔다.

주변을 돌아 보았지만 벗겨진 스커트와 브라우스는 없었다.

잘려진 머리카락의 흔적도 가위도 없었다.

한바탕 꿈을 꾼 듯 허황했다. 온몸이 쑤시고 저려왔다.

파파가 눈앞에 있으매 꿈은 분명 아니었다.

유리창에 비친 내 모양은 가관이었다.

긴 생머리는 마구 잘려 쥐 뜯어 먹은 것처럼 되어 있었다.

발가벗은 몸은 땀으로 범벅이었다.

샌달 하나만 발에 붙어 있었다.

호흡을 가다듬는데 파파가 젖꼭지를 만졌다. 아프게 비틀듯이.

“하고 싶어요.”

나는 비명 대신 외쳤다.

머쉰이 기절을 두 번이나 시켰는데 무엇이 또 하고 싶다는 말인가.

평생 나올 씹물이 다 나와 버렸을텐데 무엇이 또 하고 싶다는 말인가.

그래도 신음처럼 비명처럼 소리쳐야 했다.

“하고 싶어요.”

나는 파파의 발정 난 암캐이니까.

“너는 2억짜리 암캐야.”

이건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파파가 손가락을 내 입술에 대어 주문을 중단 시킨 후에

뱉은 말이었다. 양 손으로 젖꼭지 하나씩 비틀면서.

“네가 나를 벌레 취급할 대 너의 주인이 나를 찾아 왔더 만.”

나는 아파서 입을 반쯤 열고 듣고만 있었다.

“나쁜년에게 복수하라고. 하룻밤 잠자리를 마련해 주면 얼마 주겠느냐고.”

나는 비명도 신음도 지르지 못했다. 숨만 가쁘게 쉬었다.

“너의 주인은 나의 재력을 알고 찾아 온 거였다. 나는 영원히 달라고 했지.”

파파의 왼 손이 내 입안으로 들어 왔다. 혀를 내 놓으란다.

길게 빼 문 나의 혀를 만지면서 파파가 말을 이어갔다.

“너의 정신과 육체와 약점과 신상정보를 모두 넘겨주는 조건으로 2억을 주었다.”

파파에게 내 준 혀는 침을 질질 흘리게 했고 구역질도 나게 했다.

“2억은 내 재산의 백분의 일도 안 되지만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

나는 눈을 살포시 감았다. 입이 아팠다. 혀가 빠지는 것 같았다.

“너는 2억의 값어치를 해야 돼. 아니, 네가 받을 돈까지 7억짜리 암캐가 되어야 해.”

나는 잠시 하고 싶어요.를 잊고 딴 생각을 했다. 도대체 파파의 재산은 얼마란 말인가?

그 때 파파가 오른 손으로 내 젖꼭지를 세게 흔들었다.

놀라서 혀는 쏙 들어가고 온몸이 흔들렸다.

“혀 내놔. 눈 떠. 딴 생각하지 마.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해.”

나는 혀를 길게 내 밀었다.

파파는 양손 교대로 내 혀를 뽑을 듯이 당기며 말을 계속했다.

나는 이제 파파의 소유다. 파파가 주는 대로 먹고

시키는 대로 하고 지시가 없으면 대기하여야 한다.

몸에는 아무 것도 걸칠 수 없다. 목줄과 샌달만 허용한다.

그 외에는 파파가 용도에 따라 부착 해 준다.

거실에서 생활하고 숙소에서 쉰다.

숙소에서 편히 쉬다가 파파가 오면 큰 절로 맞이하고

엎드려 하명을 기다린다.

파파의 판단으로 필요시에만 교육장에 들어와 훈련을 받는다.

이상이 파파가 나에게 들려 준 이야기였다.

말만 잘 들으면 절대 교육은 없고 예뻐해 줄 것이라고도 했다.

하고 싶다는 생각만 줄기차게 하고 행동으로 표현으로 보여주면

암캐로서의 행복감을 맛보게 해주마고 덧붙였다.

파파가 한 걸음 물러섰다. 팔목이 풀렸다.

파파는 나를 교육장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허리에 벨트가 채워졌다. 발목과 손목에 족갑, 수갑이 채워졌다.

그리고 목에 쇠줄 달린 개 목걸이가 채워졌다.

파파는 족갑을 허리벨트에 매 달았다.

파파가 일어나라했다. 나는 일어 설 수가 없었다.

무릎과 손바닥으로 짚고 엎드리는 게 일어서는 것이었다.

파파가 내 눈앞에 리모컨을 대고 작동시켰다.

목줄이 서서이 조여지기 시작했다. 숨이 막혀 픽 쓰러졌다.

경고였다. 파파가 언제든 손가락 하나로 나를 죽일 수 있다는.

정신을 차린 나에게 파파는 일어 서라고 명령했다.

나는 네발로 꼿꼿이 섰다. 파파가 교육장의 문을 열고 나갔다.

나는 네발로 기어서 거실로 나갔다. 샌달과 발바닥이 엉덩이에 붙어

꼬리처럼 흔들렸다. 쇠줄이 바닥에 길게 끌리면서 나를 따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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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6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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