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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M/f MF/f BDSM slavery incest exhibition bondage spanking teen reluctant blackmail nc Heavy

Chapter 14

"암캐야, 너도 좀전의 섹스가 아주 좋았지?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괜찮으니까 솔직하게 한번 얘길 해봐." 차에 타자마자, 에밀리 주인님이 이렇게 물었어요.

"주인님, 저도 그 섹스가 좋긴 했었지만, 전 그 남자를 처음 만난거잖아요. 그래서 그런식으로 취급을 받는게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웠어요. 마치 제가 고깃덩어리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그건 네가 암캐이자 섹스토이니깐 그런 거잖아? 더군다나 그런 분위기에 너도 흥분을 느끼지 않았다고는 말 못할걸?"

"예, 그건 맞아요, 주인님. 솔직히 저도 흥분을 느끼긴 했어요. 게다가 주인님을 만나기 전까진 여자와 그런걸 한다는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지금은 그걸 약간은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러니깐 너도 보지를 핥아주는걸 좋아하게 됐단 그런 말이지?"

"네, 그.. 그런 것 같아요."

"그래,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군! 앞으로도 아마 그런 기회는 아주 많을 테니깐 말이야. 그건 그렇고 챨스의 좆이 정말 크지 않던? 나는 챨스랑 처음 했을 땐 아파서 죽는줄 알았어. 그래서 천천히 삽입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야만 했었지."

"주인님, 저도 솔직히 많이 아팠어요. 심지어 귀두가 자궁 안쪽까지 밀고 들어오는걸 느낄 수가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아픈만큼 솔직히 쾌감도 컸어요. 주인님, 주인님도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죠?"

"물론이지, 암캐야. 내가 보기엔 너한테는 아주 특별한 재주가 하나 있어. 그건 다름이 아니고, 넌 고통을 느끼면 그와 더불어 그 고통과 똑같은 크기로 괘감도 같이 느낀다는 거야. 그래서 난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도 널 좀 더 유심히 관찰해 볼 생각이야. 난 정말이지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 왜냐하면 생판 처음 보는 남자와 곧바로 섹스를 한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란걸 나도 잘 알기 때문이야. 그리고 또 지금까지 네가 내 지시에 아주 순종족으로 잘 따라줬기 때문이기도 하구."

"아니예요, 주인님. 저는 너무 쑥스럽고 창피해서 제대로 잘 하질 못했어요."

"그런데도 넌 뜨겁게 흥분을 느꼈잖아? 그렇지, 암캐야?"

"예, 주인님."

"그래, 그게 바로 중요한 포인트야! 그러니까 넌 그걸 즐기는 법을 터득하도록 해. 네가 경험한 수치와 굴욕감은 네 훈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테니까. 그건 그렇고, 지금 만나러 가는 사람은 도나라는 여자인데, 도나는 SM의 세계에 관한 모든걸 나한테 가르쳐주신 분이야. 그 분은 또 대학교의 여자 동아리 모임의 대모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분의 집엔 늘 사람들이 끊이질 않지. 물론 그 분의 집에 모이는 사람들도 거의 모두 SM의 세계와 관련이 있거나, 그것이 생활화 되어있는 사람들이야. 따라서 넌 그 집에 들어갈 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들이 있으니까, 나중에 괜한 고생을 사서하기 싫으면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반드시 지키도록 해."

"예, 주인님."

"첫째, 내가 너한테 다른 지시를 했었더라도, 그녀가 너한테 뭘 시키거든 찍소리 말고 무조건 따르도록 해. 그 땐 나한테 확인을 받을 필요도 없어. 너는 무조건 그녀가 시키는 대로 재깍재깍 하기만 하면 되는거야. 둘째, 그녀의 지시가 너한테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이건, 혹은 감당할 엄두가 나질 않는 일이건 간에, 너는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그 지시에 복종을 해야만 해. 하물며 네가 조금이라도 망설이는 빛을 보였다간 그 땐 그녀한테 아주 혹독하게 그 댓가를 치루게 될거야. 자, 이제 도착하려면 30분 정도 남았으니까, 어서 거울을 보고 머리와 화장을 좀 고쳐."

에밀리 주인님이 해준 말이 저를 너무도 두렵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에밀리 주인님이 저를 왜 도나라는 여자한테 데리고 가는지도 전혀 알 수가 없었죠. 오로지 제가 짐작할 수 있는 거라고는 또 다시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알몸이 되어야 할 거라는것 뿐이였어요.

화장을 고치려고 거울을 보다가 그 속에 비친 제 모습이 전혀 저 같지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훨씬 보기가 좋군! 염병할 챨스가 널 볼 때마다 덮치려고 달려들겠어! 어쨌든 챨스는 섹스를 엄청 좋아하니깐, 앞으로 그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섹스를 하게 될 거야. 암캐야, 이제 프리토킹 시간은 끝났어. 지금부터 넌 열심히 자위를 하도록 해. 그 대신에 절대로 싸면 안돼, 알았지?"

"예, 주인님."

"암캐야, 그렇게 하면 내가 안보이니까 스커트를 걷어놓고 해."

저는 그녀가 잘 볼 수 있도록 스커트를 허리춤에 걸쳐놓고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아 자위를 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 네가 집중적으로 훈련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오르가즘을 조절하는 능력이야. 그러니깐 내 말을 명심하고 내 지시를 절대로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해, 알았지?"

"예, 주인님."

챨스와의 격렬했던 섹스 때문인지 자위를 시작하고 채 얼마 되지도 않아서 몸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더군요. 그래서 치밀어 오르는 오르가즘과 맞서 싸우느라고 죽을 힘을 다 해야 했어요. 에밀리 주인님은 운전을 하면서도 저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요령조차 피울 수가 없었죠.

시의 동쪽 편에 위치한 아름다운 집앞에 도착했을 때, 전 무사히 오르가즘을 참아냈다는 안도감에 저도 모르게 한숨을 크게 내쉬었어요. 그 집은 한마디로 단독주택이라기 보다는 대저택에 가까웠어요. 또 현관앞에 꾸며져 있는 둥그런 화원 주위로 차가 무려 15-20대 가까이나 주차가 되어있더군요.

주위를 둘러보는 와중에도 제 손가락은 음부 깊숙이에 삽입이 된 채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런데 잠시 방심을 한 사이에 갑자기 오르가즘이 치밀어 올라오는게 아니겠어요. 그 바람에 저는 미처 손 쓸 겨를도 없이 온몸을 가늘게 떨면서 쾌감에 겨운 신음소릴 터뜨리고 말았어요.

"이런이런! 이년아, 내가 뭐라고 그랬어? 어쨌든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까, 내 지시를 어긴 댓가는 나중에 톡톡히 치루게 될 줄 알아!"

"주.. 주인님, 제가 잘못했어요. 잠깐 방심을 하다가 그만.."

저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며 용서를 빌었지만, 그런다고 벌을 면할 수 있을거라고는 저도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바로 그 때 소년 하나가 차를 주차해주려고 달려왔다가, 제가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아서 자위를 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고 말았어요. 그런데도 저는 에밀리 주인님이 무서워서 몸을 가리는건 고사하고 무릎을 오무리지도 못 했어요.

"암캐야, 아주 잘했어! 그렇게 넌 내가 다른 지시를 내리기 전까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던걸 계속 하고있어야 하는 거야, 알았지?"

"예, 주인님."

"안으로 들어가보면 내 아파트처럼 현관 안쪽에 옷걸이가 하나 있을거야. 그러니깐 우리집에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하이힐과 스타킹만 남겨놓고 옷을 전부 벗어서 그 옷걸이에 걸어놓도록 해. 너 때문에 현관앞에서 꾸물거릴 순 없으니까 최대한 빨리 해야돼, 알았지?"

"예, 주인님."

에밀리 주인님이 현관문을 열고서 저를 안으로 밀어넣었어요. 그래서 저는 집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집안을 살필 겨를도 없이 옷부터 전부 벗어야 했죠. 그 때 안쪽에선 꽤 여러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는데, 마치 무슨 파티라도 하고있는 것처럼 소란스럽더군요.

"오우, 이런 맙소사! 이런 모습으로 어떻게 안으로 들어가지?"

알몸에 스타킹과 하이힐만 신은 모습으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갈 일을 생각하니 눈앞이 다 캄캄하더군요. 그런데 바로 그 때 에밀리 주인님이 갑자기 안쪽으로 뛰어가며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고개를 돌리고 바라봤더니, 주인님이 어떤 젊고 잘 생긴 남자품에 뛰어들고 있었어요. 저는 그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몸을 가리고 말았는데, 그 남자는 주인님과 포옹을 하면서 알몸이나 다름없는 저한테는 눈길조차 주질 않더군요.

"빌리, 당신도 집에 있었어요?"

주인님이 반가움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소리쳤어요. 빌리란 이름의 그 청년은 키가 180이 넘어보였는데, 다갈색의 곱슬머리와 진한 갈색 눈동자가 아주 매력적이었고, 옷차림도 아주 말쑥하고 세련되어 보였어요.

"그래, 네가 온다고 하길래 기다리고 있었지. 요즘 어떻게 지냈어?"

그가 솥뚜껑만한 손으로 주인님의 얼굴을 감싸안으며 그녀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를 하더군요.

"나야 뭐 잘 지내고 있죠. 그런데 헬스클럽에 다시 다니기라도 하는 거예요? 지난번에 만났을 때보다 몸이 훨씬 더 좋아진것 같아요."

주인님이 마치 검사라도 하듯이 그의 몸을 더듬었어요.

"응! 요즘 에어로빅이랑 헬스를 하고있어. 너도 갈수록 몸매가 더 예뻐지는것 같은걸!"

"그거야 모두 도나 마님 덕분이죠 뭐. 도나 마님은 내가 남한테 뒤지지 않도록 하시려고 얼마나 강압적으로 저를 몰아부치시는지 몰라요."

"그래, 당연히 그러시겠지. 어디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했나 한번 볼까?"

그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는데, 저는 그 미소를 보는 순간 어떤 여자라도 그 미소를 보면 단박에 넘어가고 말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때 하필 그의 시선이 저를 향했어요. 그 때까지 그는 제 존재 자체를 모르는듯 보였었는데, 저를 처음 발견하고서도 놀란 기색도 없이 제 몸을 마치 검사라도 하듯이 아래위로 훑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고 말았어요.

"저 여자는 아직 훈련이 제대로 되질 않은 모양이구만!"

"아! 제인이요? 예, 맞아요. 사실은 훈련을 받은게 오늘로 이틀째거든요. 그런데 왜 그러세요? 저년이 혹시 무슨 잘못이라도 저질렀어요?"

에밀리 주인님이 그 핸섬하고 낯선 남자에게 저를 "저년"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저는 얼굴이 다 화끈거렸어요. 그런데 빌리가 갑자기 저에게 미소를 지으며 윙크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더욱 어쩔줄을 몰라서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아니, 그냥 신출내기 티가 팍팍나서 말이야.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저렇게 얼굴이 새빨개져서야.. 쯧쯧!"

"사실 저년은 벌을 받아야 할 것도 좀 있어요. 아마 도나 마님도 제 얘길 들으면 아주 좋아하실 거에요. 그런데 도나 마님은 어디에 계세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빌리가 제 뒤쪽을 바라보며 씩 웃으며 말했어요. 그러자 에밀리 주인님이 제가 서있는 쪽을 돌아보다가 갑자기 쏜살같이 제 뒤로 달려가는 거예요. 그런데도 저는 뒤를 돌아보기는 커녕 고개조차 들지를 못했어요.

"이런 말괄량이 같으니! 그동안 잘 지냈어?"

에밀리 주인님이 멋진 중년 여성과 서로 허리를 끌어안다시피 하고서 제 곁을 스쳐 지나갔어요. 곁눈으로 힐끗 훔쳐봤더니, 그 중년여자는 금발이 허리까지 내려오는 키가 아주 큰 여자였는데, 옷차림도 아주 나무랄 대가 없을 정도로 멋지더군요. 그 뒷모습이 얼마나 우아하고 품위가 있던지, 저는 앞모습을 보지 않고도 그녀가 얼마나 아름답고 우아한지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우리 말괄량이 아가씨가 빌리의 마음을 훔치러 한번도 오질 않았단 말이지?"

"아니예요, 마님." 에밀리 주인님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어요. "사실 빌리는 이미 제꺼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래, 알아 알아! 그런데 말이야. 이 녀석은 다른 여자들한테도 너한테 하듯이 그렇게 똑같이 한다니까"

"엄마, 그건 제 프라이버시인데 그렇게 다 까발리면 어떻게 해요?"

만약에 여러분도 그 자리에 계셨다면 그들이 얼마나 죽이 척척 맞는지를 느끼실 수 있으셨을 거예요. 어쨌든 전 그들의 대화를 듣고서 그 핸섬한 젊은이의 엄마가 도나이며 에밀리 주인님이 만나러 온 여자가 바로 그 여자라는걸 눈치챌 수 있었어요.

이 후로도 그들 사이에선 다분히 농담조의 말들이 계속해서 오고갔어요. 그리고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들 사이에서 저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알몸에 하이힐만 신은 여자가 복도에 우두커니 서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모른척 할 수가 있는지 저로선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그 후로도 그들은 꽤 오랫동안 그렇게 얘길 나누었어요. 그러더니 도나가 문득 생각이라도 난듯이 제 얘길 꺼내더군요.

"네가 얘기했던 년이 이년이야?"

"예, 마님."

도나가 저를 향해 돌아섰을 때, 전 감히 그녀를 올려다 볼 엄두조차 나질 않았어요. 그녀는 곧장 저에게로 다가오더니 뜻밖에도 제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안고서 어루만지기 시작했어요.

"가슴이 아주 크군 그래! 게다가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탱탱한 편이기도 하구 말이야. 지난번에 얘길 나눈 이후로 얼마나 훈련을 시켰어?"

"솔직히 어젯밤과 오늘 아침에 약간 훈련을 시킨게 전부예요. 그래도 오늘 오후에 헬스클럽에 갔을 때, 제 트레이너하고 섹스를 하라고 했더니 별 거부감 없이 잘 따르더라구요. 하지만 여기로 오는 길에는 자위를 하다가 집중력을 잃고서 제 허락도 받질 않고 오르가즘을 느꼈어요."

"그거 마침 잘 됐는걸! 사실은 빌리가 아주 특별한 선물을 하나 주길래 너한테도 보여주려던 참이였는데, 네가 마침 암캐까지 데리고 왔으니 네 암캐한테 한번 시험해보면 되겠군 그래. 자, 말 난 김에 그 선물을 보러 갈까?"

"네, 그러죠 뭐. 암캐야, 어서 따라와."

전 그들을 따라가면서도 무슨 소린지 몰라서 너무 두려웠어요. 게다가 뭔가 파티를 하는 듯한 왁자지껄한 소리가 여전히 안쪽에서 들려오고 있었고,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바로 그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이였거든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소리가 들려오는 곳까지 가질 않고 옆쪽에 있는 방으로 방향을 틀더라구요.

"엔지니어인 우리 아들이 나를 위해서 뭘 만들었는지 한번 봐봐."

도나가 특이하게 생긴 나무의자 옆에 발걸음을 멈추고서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그래서 저도 그 의자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그 의자는 굵고 두꺼운 팔걸이와 의자다리 때문에 그렇잖아도 넓은 안장과 등받이가 더욱 넓어보이는 그런 의자였어요. 게다가 의자의 거의 모든 모서리에 혁띠와 버클이 달려있었고, 안장부분에 뚫여있는 구멍으로 아주 굵다란 딜도 하나가 삐죽히 솟아올라 있더라구요.

제가 그 의자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데, 갑자기 도나가 다가오더니 제 턱을 손끝으로 치켜올리며 말했어요.

"암캐야, 앞으로 다시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할테니 지금 잘 봐두도록 해. 넌 내가 누군질 알아?"

"아.. 아뇨, 마님."

"그래, 당연히 그렇겠지. 난 도나라고 해. 나는 오래 전부터 여성 클럽의 헤드마스터였고, 앞으로도 계속 그 직책을 맡게 될거야. 사실 에밀리도 한때는 내 섭이였어. 그리고 내 주위엔 생활 자체가 SM이랑 깊숙히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너도 아마 집안에서 들려오는 떠들썩한 소리를 듣고 지금 우리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다는걸 대충은 눈치챘겠지만,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돔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야. 물론 너도 나중엔 전부 다 알게 될 사람들이지만, 어쨌든 넌 우리집에선 서열이 가장 낮다는걸 명심해 둬. 하물며 내 노예들조차도 너보다는 최소한 1-2단계는 더 높은 위치거든. 따라서 넌 아주 사소한 실수나 잠시의 머뭇거림으로 인해서도 벌을 받을 수 있고, 그 벌은 네가 악몽속에서나 경험해봤던, 아니 어쩌면 그보다도 훨씬 더 무섭고 고통스러운 경험이 될지도 몰라. 나는 너같은 노예들한텐 오로지 완전한 복종만을 원할 뿐, 그 외에는 조금도 참거나 봐주는 법이 없어. 그래도 오늘은 네가 처음이고 하니까 네 입으로 대답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주도록 하지. 그래도 대답을 한 다음엔 절대로 입을 열어선 안돼, 알았어?"

저는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과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에서 그녀의 인품과 성격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예, 마님" 이라고 대답을 하려고 했지만 입이 얼어붙어서 말이 나오지가 않더군요. 사실 어떤 사람을 그 때처럼 그렇게 두렵게 느껴본 적은 솔직히 한번도 없었어요.

"예, 마.. 마님.. 자.. 잘 알았습니다."

"좋아! 그럼 이제 이 의자에 앉아."

저는 그녀의 지시를 따르면서도 의자에 달린 딜도가 제 몸안으로 들어오게 하지는 않았어요.

"우선 몸부터 타이트하게 묶어."

도나의 지시에 에밀리 주인님과 빌리가 혁띠로 제 팔과 다리, 그리고 허리와 젖가슴 위쪽까지 단단히 동여맸어요.

"아가야, 우리 아들이 만들어 준 이 놀라운 발명품을 한번 잘 봐봐."

도나는 아주 자랑스럽다는듯이 에밀리 주인님에게 이렇게 말하고는 제 젖꼭지를 마구 비틀고 잡아당겨서 딱딱하게 일으켜 세워놓았어요. 그 바람에 전 쾌감어린 신음소리를 터뜨리고 말았죠.

"이년은 진짜로 타고난 암캐가 틀림없는 모양이군!"

"예, 마님. 제가 보기에도 이년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암캐가 틀림없어요."

"오우, 그래? 좋아! 그렇다면 이년도 이 의자를 틀림없이 사랑하게 되겠구만!"

도나가 의자 등받이쪽에서 기다란 혁띠를 하나 앞으로 끌어당겼는데, 그 혁띠에는 투명한 상자모양의 물건이 두개 달려있었어요. 도나는 혁띠에 달린 그 상자모양의 물건을 정확하게 제 젖꼭지 위에다 맞춘 다음, 그 상자가 고정이 되도록 혁띠를 단단히 동여맸어요. 제가 고개를 숙이고서 살펴봤더니, 그 투명한 상자안에는 톱니처럼 생긴 기어와 전선 같은 것들이 들어있었고, 정확하게 젖꼭지의 양옆으로 판 같은것이 각각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한편 도나는 고무펌프가 달린 고무공을 가져와서는, 그 고무공을 제 입에 밀어넣고 양쪽에 달린 끈을 제 머리 뒤로 돌려서 단단히 동여맸어요. 그리고 고무펌프를 이용해서 제 턱이 거의 빠질 정도까지 고무공에 공기을 집어넣었어요. 저는 턱이 얼마나 아프던지 그만하라고 애원이라도 하려고 했지만, 정말이지 소리가 전혀 밖으로 새어나가질 않더라구요.

"암캐야, 왜 불편해? 그래도 좀 있으면 금방 적응이 될 거야. 그리고 입을 그렇게 막아준걸 나한테 고마워하게 될지도 몰라."

도나가 의자 밑에 쭈그리고 앉더니 의자밑에 달린 뭔가를 조작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의자 밑에 달린 딜도가 제 음부를 뚫고서 안으로 밀고 들어오더라구요. 도나가 흠뻑 젖어있는 제 음부속으로 그 딜도를 계속 밀어넣었기 때문에, 어느 순간 저는 딜도 끝이 자궁경부를 밀어올리는걸 느끼고 몸을 바둥거렸어요. 하지만 온몸이 원체 단단히 묶여있었기 때문에 엉덩이를 약간 들썩거린것 말고는 미동조차 할 수가 없었어요.

한편 도나는 저의 반응을 보고 눈치를 챘는지 더 이상은 안으로 밀어넣질 않았어요. 비록 그 금속 딜도가 제 구멍을 가득 채우고는 있었지만, 솔직히 좀 차갑다는 느낌 외엔 별다른 느낌은 들지가 않았어요.

"빌리, 네 발명품을 우리 에밀리한테도 좀 설명을 해주는게 어때?"

"예, 알았어요, 엄마. 그런데 사실 이건 엄마의 발명품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난 그저 엄마의 아이디어 대로 만들었을 뿐이예요." 그는 좀 억울하다는 표정이였어요. "에밀리, 그러니까 이게 조종기야. 이 버튼은 모든 동작을 자동으로 바꿔주지. 그리고 의자를 조종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물건이 바로 의자밑에 달린 이 체인이야." 그가 의자 밑에서 체인을 꺼내서 보여주며 말했어요. "이 체인을 팽팽하게 당기면 곧바로 작동을 시작하지만, 반대로 체인이 느슨해지면 의자가 작동을 멈추게 되어있어. 그리고 조종기의 맨밑에 있는 이 스윗치는 딜도를 위쪽으로 올라오게 하는 스윗치야. 일딴 이 스윗치를 누르기만 하면 딜도가 진동을 하면서 돌기 시작하고, 곧이어 대략 7에서 8센티 정도 더 윗쪽으로 올라오게 되어있어."

그가 조종장치를 건내주자, 에밀리 주인님은 더 볼 것도 없다는듯이 곧바로 스윗치를 올려버리더군요. 그러자 정말로 딛도가 회전과 진동을 하면서 제 질속을 휘젓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저는 그 순간엔 만족스러울 정도로 쾌감을 느꼈어요. 그런데 채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이 급변을 하더군요. 왜냐하면 딜도가 약간씩 더 밀고 들어오면서 자궁경부를 압박하기 시작했거든요. 그 바람에 딜도가 약간씩 더 깊이 삽입이 되는 만큼 제 눈도 덩달아 더욱 커질 수 밖엔 없었죠.

딜도는 제 사정 같은건 조금도 봐주질 않고 계속해서 밀고 들어왔어요. 그러더니 어느 순간 딜도의 끝부분이 제 자궁경부를 뚫고 안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 통증이 얼마나 극심하던지 있는 힘껏 비명을 질렀어요. 하지만 입에 물려있는 고무공 때문에 소리가 전혀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 때부터 저는 그 딜도가 회전과 진동을 하면서 얼마나 더 깊이 제 자궁속으로 밀고 들어오는지를 온몸으로 확인해야만 했어요. 오죽하면 저는 그 때 출산의 고통은 그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다행히도 에밀리 주인님이 그 때 조종장치를 껐기 때문에, 저는 그 의자의 다음 단계까진 겪지 않아도 됐어요. 하지만 제 눈에선 이미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있었죠. 그런데도 그들은 제가 느끼는 고통에는 전혀 안중에도 없는것 같았어요.

"에밀리, 사실 진짜로 특별한 기능은 바로 이 유두에 물려놓은 장치야. 이 유두박스는 여기 이 체인에 의해서 작동을 하고, 압력은 유두박스의 옆에 달린 이 스윗치로 조절을 할 수 있어. 따라서 압력을 "가장 약하게"로 세팅을 해 놓으면, 젖꼭지에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쾌감을 주게되지."

그가 체인을 잡아당기자, 유두박스 안의 기어가 작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젖꼭지의 양옆에 물려있던 두개의 판이 서서히 간격을 좁히면서 제 젖꼭지를 조여오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저는 좀전에 겪었던 극심한 고통에 비하면 그 정도의 압박감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작동을 시작하고 한 일분 정도가 흐르자, 젖꼭지를 조였던 판이 원래대로 완전히 돌아갔다가 잠시 후에 다시 조여들기 시작했어요.

"에밀리, 네가 보기에도 정말 대단하지 않아? 저런식으로 젖꼭지를 조였다가 풀어줬다가를 계속 반복하는 거야. 그럼 이제 유두박스 옆에 달린 스윗치를 조정해서 압력을 좀 더 올려보자구. 그런데 이 장치는 아직 실험단계라서 압력의 강도를 아직 측정해놓진 못 했으니까 좀 조심을 하도록 해. 만약에 압력이 너무 높으면 젖꼭지가 진짜로 문드러져 버릴지도 모르니깐 말이야."

에밀리 주인님이 유두 박스에 달린 압력조절 스윗치를 둘 다 중간 위치로 해놓고서 체인을 잡아당겼어요. 그러자 제 젖꼭지를 물고있던 판이 점점 조여들기 시작하더니 마침내는 젖꼭지가 납짝해질 때까지 멈추지를 않았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작동을 멈추고서 대략 10초 이상을 그 상태 그대로 있다가, 다시 또 작동이 되면서 판 사이의 간격이 서서히 멀어지더군요. 그런데 젖꼭지가 꽉 물려있을 때 보다 오히려 놔주는 그 순간이 저는 그렇게 고통스러울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피가 통하지 않던 젖꼭지로 갑자기 피가 다시 몰리면서 마치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통증이 밀려왔거든요. 그런데 작동을 멈춘듯 하던 그 장치가 잠시의 틈을 두고 또 다시 작동이 되면서 두개의 판이 또 다시 조여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저도 이미 한번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젖꼭지에 압박과 통증을 느끼는 순간부터 그 집게가 다시 벌어질 때를 대비하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어요. 그런데 그건 미리 대비를 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게다가 그 반복되는 과정속에서 저를 더욱 견디기 힘들게 했던건, 그 집게가 제 젖꼭지를 물고있지 않을 때에도 좀 있으면 또 다시 조여올 거라는걸 저도 알고 있다는 점이었고, 그 집게가 조여들기 시작하는걸 뻔히 눈으로 보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어요.

에밀리 주인님은 그렇게 유두집게가 5-6번정도 반복을 한 다음에야 체인을 놓아서 작동을 멈춰줬어요.

"오우, 빌리! 이번엔 정말 대단한 물건을 만들었군요! 이건 정말 굉장해요! 잘만하면 이 장치로 아주 큰 돈도 벌 수 있겠어요."

"그래, 맞아. 사실은 오늘만 해도 벌써 몇개나 주문을 받았는걸. 그런데 말이야. 넌 아직 이 장치에서 가장 뛰어난 기능은 못 봤다구."

"아니, 이것 말고도 또 다른 기능이 있단 말이예요?"

"그래, 그렇다니까! 자, 바로 이게 내가 말한 그 기능이야."

그가 가느다란 체인 하나를 꺼내서는 유두 박스를 작동시키는 체인과 딜도을 작동시키는 의자 밑의 체인을 서로 연결했어요. 그런데 그 체인에는 집게가 하나 달려있었는데, 그 집게에 나있는 이빨이 마치 톱니처럼 아주 날카로와보였어요.

"에밀리, 이 집게를 암캐의 코에다 물려. 어떻게 물리건 그건 당신 마음이야."

저는 그 톱니를 보고 얼마나 겁이 나던지, 에밀리 주인님을 간절한 눈빛으로 올려다봤어요. 하지만 에밀리 주인님은 그런 제 눈빛은 거들떠도 보질 않고 그 집게를 제 콧구멍 사이에다가 물려놓더라구요. 순간 저는 눈물이 다 핑 돌 정도로 아팠어요. 그 톱니가 제 살을 파고 들어가 조금씩 감각이 무뎌질 때까지 저는 이를 악물며 아픔을 참아야만 했어요.

한편 빌리는 의자 밑에 머리를 쳐박고서 뭔가를 하고있었어요.

"이제 다 됐어. 에밀리, 이제 스윗치를 켜면 네 암캐는 두 가지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야만 돼. 만약에 딜도의 작동을 멈추고 싶으면 코에 연결된 체인을 위로 잡아당기면 되지만, 그렇게 하면 코도 많이 아플 뿐더러 그와 동시에 유두박스가 작동을 시작하게 되는 거지. 그러니깐 유두박스를 쾌감을 느낄 정도로만 세팅을 해놓으면, 암캐는 쾌감 때문에 체인을 계속 당기고 있을 수 없을 테고, 그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유두박스는 작동을 멈춤과 동시에 딜도가 다시 작동을 하게 되는 거지. 에밀리, 이제 이 발명품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겠어?"

"네, 이젠 저도 정확히 알겠어요. 그럼, 세팅은 제가 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 그렇다니까. 어서 하고싶은 대로 세팅을 하고 작동을 시켜봐. 세팅을 하기에 따라서 암캐가 느끼는 것도 전부 다 다를 테니까 말이야."

에밀리 주인님이 망설임 없이 조종장치의 맨위의 버튼을 누르는걸 보고, 저는 두려움에 휩싸이고 말았어요. 그 순간 만큼은 에밀리 주인님의 얼굴이 마치 악마처럼 보이더군요.

"너는 이미 두가지를 다 경험해봤으니까, 어느 쪽이 좀 더 편한지를 잘 알거야. 그러니깐 잘 생각해서 둘 중에 하나를 골라. 씹구멍이야, 아니면 젖꼭지야? 차를 타고 오면서 내 허락없이 오르가즘을 느낀 벌은 이것으로 대신해 줄 테니까, 너도 이 순간을 앞으로도 절대로 잊지 말고 잘 기억해둬. 내 지시를 어겼을 때 네가 어떤 벌을 받았는지를 잘 기억하고 있어야 다시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야. 네가 내 지시를 잘 따르는 한, 나도 너를 최대한 배려해줄 거야. 그건 내가 약속을 할게. 그 대신에 너도 이런 고문과도 같은 벌을 또 다시 받고싶지 않으면, 이 순간을 잘 기억해뒀다가 다신 내 지시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해, 알았지?"

에밀리 주인님은 스윗치를 켜놓고는 정면에 놓여있는 쇼파에 가서 앉더군요. 물론 도나와 빌리도 그녀 곁에 나란히 앉아서 제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어요.

에밀리 주인님이 스윗치를 켤 때 저는 미처 체인을 잡아당기고 있질 않았기 때문에 딜도가 먼저 작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딜도는 마치 전기 드릴처럼 회전을 하면서 점점 윗쪽으로 밀고 올라오더니 또 다시 자궁경부를 뚫고 안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전 그 고통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코가 떨어져나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체인을 계속해서 잡아당겼어요. 하지만 한번 작동을 시작한 딜도는 싸이클이 한번 끝나기 전까지는 멈추지를 않더라구요.

제가 코에 연결된 체인을 계속해서 잡아당기고 있었으므로, 딜도가 한번의 싸이클을 끝내고 작동을 멈추었고, 그와 동시에 이번엔 유두박스가 작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번에도 유두박스는 제 젖꼭지가 완전히 납짝해질 때까지 작동을 멈추질 않더군요. 그 바람에 저는 젖꼭지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지만, 잠시 후 그 통증이 어느 정도 무뎌질 때쯤엔 오히려 그 이후가 더 걱정이 됐어요.

저는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채로 다가올 고통에 대비를 하면서도 코에 물린 체인만큼은 계속해서 잡아당기고 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유두집게가 다시 작동을 하면서 젖꼭지가 마치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하면서 통증이 밀어닥쳤어요.

그렇게 젖꼭지를 쥐어짜는 고문과 자궁속까지 잔인하게 찔러대는 딜도를 교대로 한번씩 경험하고 나니, 저는 눈앞에 별이 다 보일 지경이었어요. 그런데도 구경을 하는 세 사람은 그런 제 모습에 오히려 만족스런 미소까지 지으면서 서로 뭐라고 얘길 나누고 있더라구요.

"저걸 봐. 젖꼭지를 꽉 물었던 판이 벌어지니까 오히려 더 괴로워하잖아. 그래도 어쨌든 자궁을 찌르며 들어가는 딜도보단 덜 아플 테니깐, 틀림없이 네 암캐는 코에 물린 체인을 계속 당기고 있으려고 할 거야."

"이젠 내 말을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알았겠지?" 에밀리 주인님이 다가오더니 제 귓가에 대고 이렇게 속삭였어요. "그래도 이건 맛보기에 불과해. 지금 당장이라도 딜도를 진동모드로 바꿔놓거나, 젖꼭지를 조이는 압력을 더 강하게 높혀놓으면, 너는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어. 아니, 그 상태 그대로 한 1시간 정도만 내버려둬도 너는 그대로 까물어치고 말걸? 어때,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저는 있는 힘을 다해서 고개를 가로저었어요. 그런데 바로 그 때 코에 물린 체인이 느슨해지면서 딜도가 다시 작동을 시작하는 거예요. 그 바람에 저는 딜도가 자궁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그 끔찍스런 고통과 또 다시 맞서 싸워야만 했죠. 저는 정말로 목이 다 쉴 정도로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입에 물린 재갈 때문에 그럴 수도 없었어요.

"오우, 이런! 혹시 나 때문에 그런 거면 미안해."

에밀리 주인님은 쇼파에 다시 앉아서, 전혀 미안하지 않은 표정으로 고문을 당하는 제 모습을 느긋하게 구경했어요. 그 때 딜도는 제 몸속으로 최대한으로 삽입이 된 상태였고, 유두집게는 그와 반대로 제 젖꼭지를 서서히 풀어주고 있었어요. 그렇다 보니 아래 위로 저는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동시에 느낄 수밖엔 없었죠.

"이런이런! 재갈을 채워놓지 않았더라면 이웃집에서 놀라서 경찰에 신고를 할지도 모르겠는걸. 암캐야, 정말로 그렇게나 아파?"

도나가 능글맞게 웃으면서 짐짓 걱정스럽다는 듯이 저를 바라보더군요. 저는 그걸 보는 순간, "썅년아, 네 늙어빠진 보지를 여기다 한번 대봐! 그러면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너도 알 수 있을 거야!" 하는 욕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라왔어요. 그런데...

"오우, 이년 눈빛 좀 봐. 이년은 아직도 마음속에 반항심이 남아있는 모양인걸! 아가야, 너도 이년 눈빛을 봤어?"

"예, 마님. 저도 봤어요. 이년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인데, 이 참에 아주 정신상태를 싹 뜯어 고쳐나와겠어요."

"그래, 이왕 벌을 주기 시작했으면 잘못을 깊이 깨달을 때까지 아주 확실하게 벌을 주는게 좋아."

에밀리 주인님이 저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젖꼭지는 완전히 짓눌려있었지만 딜도는 완전히 원상태로 돌아가 있어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릴 수가 있었어요.

"잘 들어, 이 멍청한 암캐야. 나는 원래 너를 5분간만 그 상태로 놔두려고 했었어. 그런데 네가 아직도 마음속에 반항심을 갖고 있는걸 보니 도저히 묵과하고 넘어갈 수가 없어. 게다가 노예가 그런식의 불손한 눈으로 주인님을 쳐다보는건 우리 규칙으로도 아주 호되게 벌을 받아야 하는거야. 이제부터 30분만 더 그 의자에 앉아있어 봐. 그래야 너도 왜 그런 눈으로 윗사람을 쳐다보면 안되는지를 뼈저리게 깨달을 수 있을 거야."

"오우, 맙소사! 앞으로 30분이라니! 30분 동안이나 이 의자에 앉아있다간 난 아마 까무러치고 말거야!"

저는 그 말만 듣고도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두려움과 전율이 온몸을 훑고 지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