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끝나지 않는 겨울.





-꽉.

"학!캬학!...끅..윽...."



"자.어서 애정을 담아 주시지요."



"네..네에.....흡....흐읍..흡흡.."





갑자기 강하게 비틀어 버리는 바람에 그녀의
엉덩이에 생긴 빨간 자국은 그녀에게 가해지는
낙인을 새기는 일 같았다.



그녀는 몸 여기저기에 꼬집히는 따가운 통증을 느끼는 가운데에서도
그런 고통을 어서 잊고 그의 욕망을 만족시켜 주어야 한다는
자신의 의무적인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슥



"아.."



생각지도 못하게 밀치는 크리프의 태도에 의아함을 느끼는 에리크이지만,
곧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탁자 위에 엎드리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주시지요."



정중하면서도 고고한 어휘이지만, 그 말은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었다.



"네..."



-슥...푸욱.



"하악..."



탁자위에 몸을 올린 에리크는 곧 뜨겁고 딱딱해진 그 것이
자신의 몸 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꼈다..강하게



그녀는 퓸紵玖庸도 자신의 몸은 약기운에 취한 탓인지
자신의 마음이 취한 탓인지 이 감각을 그녀 스스로는 모르게
자신의 몸에 닿아 연결되어진 그 감각을 음미하고 있다..



크리프는 아리타의 모친인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마구 주무르며
적당히 발기한 페니스를 그녀의 다리 사이로 거칠게 밀어 붙였다.



-푹.푸훅!.콱!.콰악!



"흑!...헉!캭!...하핫!..."



"후후...이런 정도 가지고도 느낄 만큼 뜨거우시군요..참 음란합니다.."



"흐흑..아..아니야...그런 건.."



그녀의 부정하는 태도와는 달리 자극으로 인해 느껴지는 감각은
그녀의 몸에서 투명한 액체를 내뿜기 시작했다.



꿀떡거리듯이 토해지기 시작하는 투명한 액체는
마치 그녀의 몸이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만 같았다.

크리프의 한 손은 그녀의 드레스자락 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가늘고 민감한 허벅지를 만졌고
더 나아가 자그마한 엉덩이를 만지자 그녀의 몸은 더욱 뜨거워 지기 시작했다.



조금전만 해도 아랫배만이 뜨거운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녀의 가슴에도 남은 손길이 다가서기 시작했고.
너무나 매끄럽고 부드러운 감촉에 에리크의 흥분감은 더욱 높아져만 갔다..



"흐읍...으음...으.."





크리프는 그다지 큰 체격은 아니였다.오히려 작은 체구에 가까운 편이었다.
그 탓에 엣띤 얼굴을 지닌 것이 이따금 여성으로 오해를 받기도 할 정도이다..



하지만,



에리크는 그 보다도 더 작은 체구 때문에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크리프의 손길을 거부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풍만한 몸을 여기저기 만지며 한참을 유린하고 나자.
거의 벗겨진 드레스 안에서 그녀의 다리를 감싸고 잇는 스타킹의 끈을 풀기 시작했다..





"이..이제..."





마음속으로 그녀는 아직까지 하지 않았으면...이러지 않아도 되었으면..
하는 그러한 마음이 있었지만,이미...늦은 순간이었다.





크리프는 자신의 바지를 마저 벗어 버리고 에리크의 한쪽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더 강한 삼입의 자세를 그녀에게 취하게 했다.



자연스럽게 에리크의 그곳은 더욱 벌어졌고 반짝거리는 애액과 핑크빛 속살은
소년과 소녀를 보는 듯한...하지만 전혀 아름답지 않고

매우 음란한 광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녀 스스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적극적인 애무만이 아니더라도
이미 달아오를 준비가 되어있었던 그녀의 몸은 이제 느끼기 직전이였다.



크리프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잔뜩 발기하여 크게 솟아오른 성기를
그녀의 몸 안 깊숙하게 삼입 하기 시작했다..





"하악!..."



"흐읏!"



동시에 터져 나오는 신음...



오랫동안 남자와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는 에리크는
크리프의 페니스를 받아들이면서 그녀의 자궁은 들어온 페니스를 기쁘게 하기위해
모든 움직임을 시작하였다...





적지 않은 자극을 겪었던 크리프로서도 원하지 않으면서도
어쩔 수 없는 입장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야만 하는
눈앞의 가련한 존재를 통해 급격한 쾌감을 느꼈다..



한 아이의 어머니이면서도 이상하게 자그마한 체구는
중년에 다다른 유부녀이면서도 작은 어린아이를
범한다는 생각까지 들며 도착적인 쾌락을 불러일으켰다...





"....웬지 과거가 떠오르는군..하지만!"



과거에는 무력하게 자신이 당했었다.무척 퓽?일이었지만,
지금 이 순간은 아니다.아주 큰 최고의 절정 감을 맛볼 수 있다......







"후욱..후욱...웃..정말..좋은데요..훅.."



"하악..윽..으응!...아앙!...."





"벌써..즐기고..있습니까?...하핫..."



"으앗..앙..흐아앗...읍..응.."



민감한 상태에 있는 그녀로서는. 치욕적인 느낌이 있는 포즈를 취하면서
어린 소년에게 강간당하는 듯한 이런 상황에서도
쾌락을 느끼는 자신의 몸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원한 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오로지
민감해 질대로 민감해진 몸을 달래는 행위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크리프의 말과 행위가 합쳐진 지금
그녀를 더욱 더 흥분 시키게 하였고 맛본지가 오래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나가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을 느꼈던 그때 느꼈던 쾌감....거짓된 사랑의 쾌감을..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 아이가 생길 때까지 의무적으로 그 에게
안기던 나날중에는 쾌락은 그다지 없는. 빨리 끝내 버리는 행위에만
치중하였던 그때. 자신은 느끼기도 전에 그만이 멋대로 느끼고 싸 버리는.
정액만을 받아들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았던 그 때...





지금 이순간은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쾌락을 느끼고 싶어했었다.
부정할 수 없는 쾌락을 추구하는 그녀의 눈은 한 마리의 암컷 이였다...





"후욱! 온다!"



"앗! 으앗!"



두 사람에게 다가온 절정..



크리프는 한 방울도 흘리지 못하도록 받아들이기 좋은 자세로 얼른 바꾸어
그녀를 드러눕게 하였다.. 어깨에 걸쳐진 다리를 내리고.그녀를
탁자에서 바닥으로 향하게 했다..



하체는 완벽하게 이어져 있었고 거부하고 싶은 마음 보다는
정액이 자신의 자궁을 두둘기는 와중에 오르가즘을 느껴보는 순간 때문에
그녀는 미처 피하지를 못했다...


{6장 끝}


끝나지 않는 겨울.아아.잊을 수 없는 SM 소설이 있지요,.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 이였던가...어딘가의 한 사이트에서
번역기로 돌려보고 정말 신선한 충격을 주었지요.

라고는 합니다만,무자비한 최후라는건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