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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43 1,041회 0건
그날 이후 수진의 치욕적인 나날이 이어졌다. 그는 하루나 이틀 간격으로 그녀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기괴하고 고통스러운 포즈를 취하게 하여 즐겼으며 그녀의 정신과 인격을 온갖 방법으로 깔아뭉갰다. 목에 개목걸이를 채워 기어다니게 하는건 보통이었고 양 다리를 각각 벌려 거꾸로 매달아 섹스를 하기도 했다. 그녀의 영혼은 나날이 지치고 시들어 갔다.

= 띠리리리리리

핸드폰의 액정창에 뜬 것은 악마 같은 사내의 이름이었다. 수진은 망설이다가 곧 눈을 질끈 감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네..”

“네 년이 왜 아직까지 이 방에 와 있지 않은거지? 날 기다리게 만들다니, 오늘 한번 끝을 보고 싶은건가? 네년 끝장 나고, 네 잘난 약혼자 끝장 나는게 보고 싶어?”

“아니오, 아니오.. 다..단지..”

“단지 뭐야!”

“오..오늘은 할 수 없어요. 오늘부터는.. 제가....”

“뭐야!”

그녀는 고개를 떨구었다.

“...저기, 월경이....”

“뭐? 생리한다는거야?”

“.......네....”

핸드폰 너머로 성기의 코웃음이 들려왔다.

“흥, 네 멋대로 오고 말고 할 상황이 아닐텐데? 지랄 말고 얼른 오는 편이 너도 좋고 민규에게도 좋을거야. 미친년, 누가 네 멋대로 오고 안오고를 결정해?”

“.....네, 곧...곧 가겠습니다...”



그녀가 방에 도착했을때 그는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채 의자에 걸터 앉아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걸 보자 곧 잔을 내려 놓고 다가와 양손으로 젖가슴을 와락 움켜쥐고 마치 멱살을 잡은 것 처럼 자기 눈높이 까지 끌어 올렸다. 수진은 가냘프게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 암캐 년아. 누가 네 멋대로 행동하래. 넌 기한 내론 네것이 아니라 내거라는걸 잊었어? 잽싸게 가서 더러운 보지 깨끗이 닦고 발가 벗은채 이리로 와. 알았어?”

그에게 내동댕이 쳐진 수진은 곧 눈물을 닦고 욕실로 가 샤워기를 틀었다. 그곳을 씻기 시작했지만 역시 불안했다. 피가 샤워기의 물을 타고 바닥에 무늬를 그렸다. 어느정도 핏기운이 씻기자 그녀는 몸을 수건으로 닦아 내고 양 손을 모아 잡은 자세로 그에게 다가 갔다

“더러운 년..”

성기는 말을 내뱉으며 수진의 머리카락을 잡아 침대 위로 내던졌다. 하얀 몸이 물고기 처럼 침대위에 엎드러졌다. 그는 우악스럽게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리며 휴지로 둘둘만 딜도를 가져갔다.

“네년 뒷구멍이 하나냐? 하나는 더러우니까 틀어막고 하나는 내가 갖고 놀아야 겠어.”

수진은 눈을 크게 뜨고 뒤를 돌아다 보았다. 성기에 손에 들려 있는건 그렇지 않아도 꽤 큰 쪽에 속하는 딜도에 휴지가 둘둘 감겨 가지나 호박 정도의 굵기가 되어 있는 것이었다. 성기는 그것을 가져가다가 공포에 질린 수진의 얼굴을 보더니 피식 웃고는 그녀에게 일어나라는 턱짓을 했다. 그리곤 그것을 그녀에게 건넸다.

"내가 뭣때문에 그런 수고를 해야 겠어? 니가 직접 니 보지에 쳐박아.“

수진은 그것을 양손으로 모아 잡고는 일그러진 얼굴로 성기에게 말했다.

“이...것을요, 주인님?”

“그래, 빨리 해. 다리를 활짝 벌린채 쪼그리고 앉아서 그걸 쑤셔 박아. 그게 네 더럽고 추접스런 보지의 마개다.”

수진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차마 그렇게 말 할 수 없었다. 틀림없이 그렇게 말하면 성기는 상상할수도 없는 방식의 성적 고문을 가할 것이다. 그녀는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삼키며 대답했다.

“네, 주인님..”

성기는 고개를 숙인 수진의 머리칼을 한손으로 잡고 내팽개쳤다. 수진의 하얗고 물오른 몸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이 내가 친히 네 더러운 구멍의 마개까지 준비해 줬으면 고맙다는 말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

그녀는 흐느끼며 일어나 무릎을 꿇었다.

“흐흑,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녀는 성기의 말대로 다리를 벌리고 쪼그리고 앉아 휴지로 둘둘 감긴 딜도를 그곳에 가져다 대었다. 하지만 매끈매끈하지도 않은데다 크기마저 거대한 그것은 보지 입구의 살에 달라붙어 깊숙히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으으으.. 주인님..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성기는 경멸스럽다는 듯이 쪼그리고 앉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참을수 없는 수치심이 수진에게 일어났다. 성기는 그러고 잠시 바라보고 있다가 그녀를 앉은채로 허리높이까지 들어 올렸다가 바닥에 내려 찍었다. 순간 무서운 경련과 비명과 함께 바닥에 부딪힌 딜도가 절반정도 밀려 들어갔다. 성기는 그나마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아직도 경련하고 있는 수진의 몸을 잡아 눕혀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는 힘껏 그 것을 몸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아악!”

단말마의 비명이 수진의 입속에서 터졌다. 다시한번 깊숙히 밀어 넣었다.

“크윽..”

그리고, 그 커다란 딜도가 거의 통째로 몸속에 틀어 박혔다.

“일어나라.”

“.....”

거의 정신이 남아 있지 않았다. 성기는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수진의 얼굴에 옆에 놓여 있던 물잔을 끼얹었다.

“아..”

"일어나라고 했어“

“흐읍..네...주인님..”

수진은 떨면서 대답은 했지만 다리사이에 박혀 있는 것 때문에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흉하게 다리를 벌리고 일어섰다. 봉긋한 젖에는 아까 성기에게 들릴때 생긴 손자국과 며칠전에 생긴 키스마크와 이빨자국이 흉칙하게 남아 있었다. 보지에서는 끊임없이 고통스러운 자극이 전해져 왔다.

“어디, 안 빠지나 보자. 그 상태로 팔벌려 뛰기를 해봐.”

이번엔 또 무슨 엉뚱한 수작인지... 그러나 수진은 얌전히 대답한 후 지쳐서 올라가지도 않는 팔을 움직이며 팔벌려 뛰기를 하였다. 다리를 벌렸다 오무렸다 할 때마다 딜도가 깊숙히 자극했다 나왔다 하는 것이 느껴졌다. 죽을것 같이 고통스러웠지만.. 묘하게 원하게 되는 감각이었다. 벌써 일주일이나 겁탈 당하고도 한번도 쾌락이라는 걸 느껴보지 못했던 수진은 생각치도 못한 자세와 상황에서 왠지 이상한 감각을 느끼고는 스스로 이런 상황에서 느끼다니...라는 혐오감과 수치심, 고통, 죄책감이 어우러져 얼굴이 새빨개졌다. 성기는 다행히 그걸 아파서 라고만 생각하는 듯 팔벌려 뛰기를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던 수진은 금방 지쳐서 숨을 헉헉 대며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성기는 그런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의 딜도를 걷어차며 뛸것을 종용했지만 엄청난 아픔을 주는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뛸수 없을 정도로 그녀는 숨도 못쉬게 지쳐 있었다. 성기는 그런 수진을 엎어 뜨리고는 가슴을 세게 움켜잡고 항문에 대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러댔다. 성기의 자지는 왠만한 사이즈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녀가 쾌락을 느끼기 전에 항문이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껴야 했다. 첫날 이후, 그는 계속 후장은 딜도로만 후비고 보지에만 피스톤 운동을 했었는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항문에 당했던 피스톤 운동 때문에 그날 이후로도 한 3일간 수진은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볼때마다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려야 했고, 이후 피스톤 운동을 받아냈던 보지는 아랫부분이 찢어져서 피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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