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조교 클럽 2부 24편 <카운트 다운>
"그럼 우선 그 방해되는 천조각을 떼어 버리지"
잠시 잠자코 있던 가노가 오랜만에 내뱉은 말은 유리에게 강렬한 펀치가 되어 날라들었다. 이 이상 의복을 벗겨지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당연한 사실이기에 자신의 안일함에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유나, 이것을 사용해"
구미코가 유나에게 가위를 전해 주었다. 유나는 팬티의 클로치의 엉덩이 부분을 횡일직선으로 잘랐다. 그것만으로는 아직 팬티는 유리의 사타구니에 들러붙어 있는 채였다.
"자, 유리... 자신의 보지가 활짝 드러난 모습을 잘 보도록 해... 유나... 잘 벗겨내 봐..."
(아아... 그만... 유나... 그만해...)
유리는 맘 속으로 절규했지만 당연히 유나에게 통할리가 없었다. 유나의 손가락이 팬티의 잘라진 부분을 잡고 천천히 잡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음액으로 보지살에 들러붙어있던 팬티의 가운데를 가린 천조각이 질퍽... 하고 소리를 내며 사타구니로부터 벗겨졌다. 잡아올린 팬티와 보지살 사이에 끈적한 실이 생겨있었다. 사타구니로부터 벗겨진 천은 뒤집혀서 유나의 하복부에 뒤집힌채 붙어있었다. 전체가 흠뻑 젖어있을 뿐만 아니라 보지살에 닿아있는 부분은 하얗게 거품까지 생겨있었다.
"팬티도 흠뻑 젖어있었지만 보지도 질퍽질퍽하군... 클리토리스도 음란하게 부풀어오른 것 같고... 사실은 굉장히 음란한 거 아냐, 유리?"
"그렇지 않아요..."
"과연 그럴까? 자신의 보지... 잘 보도록 해... 모처럼 잘 보이게 해줬으니까..."
다리를 뒤로 넘긴 자세로 질퍽하게 젖어있는 자신의 성기를 보여지는 굴욕에 유리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구미코가 말한대로 클리토리스도 충혈되어 부풀어올랐고, 아무리 봐도 발정하고 있는 암컷 그 자체였다.
"선생이다 여의사다 라고 말해봐야 한꺼풀 벗기면 단순히 음란한 마조라니... 정말 재밌다니까..."
유리의 프라이드를 부숴버리듯이 구미코는 일부러 여의사 라는 말을 애기해 유리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자, 보지도 이제는 활짝 드러났으니 어서 귀여워해 주도록, 유나"
가노가 학대를 재촉하자 유나는 유리의 보지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것과 동시에 양손을 유리의 가슴쪽으로 뻗쳤다.
"그만해 유나!!"
유리는 필사적으로 외쳤지만 유나는 한번 슬쩍 쳐다보고는 무시해 버렸다. 유나는 완전히 로보트가 되어 명령을 이행했다. 유나 자신 안에 남아있는 죄책감이 그렇게 시키고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유리에 대해 한층 더 고독감이나 수치심을 줄 수 있다는 가노의 지시이기도 하였다.
"아아..."
블라우스로부터 튕겨나오는 듯한 유리의 가슴을 유나의 양손이 밑에서 받쳐올리듯이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슴에 전해지는 자극에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지만 가장 두려워하던 보지 쪽으로는 의외로 허벅지가 뻗어나가는 부분을 가볍게 입맞춤하고 있을 뿐이었던 것이다.
(기분 좋아... 유나에게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데도...)
수치스런 모습으로 구속당한 상태에서 여동생에게 가슴을 주물리며 흥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쾌감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이미 불이 붙어버린 몸이 원망스러웠지만 유리로서는 어찌할 수 없었다.
(아아... 어째서 이렇게 된거지...)
유나의 입술은 허벅지가 뻗어나가는 부분, 보지의 바로 바깥쪽을 쯔읍 쯔읍 하고 상하로 빨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성기에는 일체 대지 않았는데도 거기서도 쾌감이 피어으로기 시작했다. 지하철에서부터 계속되는 애무로 젖어있던 보지가 주변에서부터 더욱 불로 지지는 듯이 뜨거워지는 것이었다.
(느끼면 안 돼... 절대 이 이상 느끼면 안 돼...)
수치스런 신음소리를 내지 않도록 참으며 유리는 맘 속에서 필사적으로 되내었다. 만약 여기서 절정에 가고 만다면 유리는 자신이라는 존재를 부정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조라고 밝혀지는 것은 유리에겐 참을 수 없는 굴욕이었던 것이다. 이미 마조를 자각하고 있는 유나가 가지고 있는 마조라고 하는 말에 대한 거부감과는 그 질이 근본적으로 달랐다. 유나는 자신이 마조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 타락해 버리고 말았음을 뜻한다는 것이 마조에 대한 거부감의 근원이었던 것에 반해, 유리에게 있어서의 마조라는 말은 변태의 대명사이기도 하고 인격의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흐응... 으음... 흐윽..."
신음소리를 억누르는 것만 어떻게 해서 참을 수 있었던 유리였지만 코로 내쉬어지는 숨이 거칠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충분히 가노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참아봐... 더... 참으면 참을 수록 나중에 더 수치스러워질테니...)
수치심을 마비시키기 위해서는 쾌감에 몸을 맡겨버리는 것 밖에 없다는 사실을 지금의 유리로서는 알 리가 없었다. 게다가 만약 유리가 쾌감에 몸을 맡기려고 한다고 해도 가노들에 의해 반드시 수치심을 다시 북돋아 울부짖게 만들 것이었지만...
"아아..."
유나의 애무는 변함없이 핵심에는 가까이 가지 않고 주변에만 머물러 있을 뿐인데도 억누르고 있던 신음소리가 때때로 새어나오게 될 지경이었다. 유리의 몸이 참을 수 없게 된 증거였다. 유나는 애무의 페이스를 전혀 바꾸지 않았다. 다만 유리의 툭 튀어나온 F컵의 가슴을 흔들 듯 하면서 주무르며 유두까지 진동을 전해주어 쾌감을 듬뿍 끌어내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었다. 크게 벌어진 사타구니를 기어다니는 혀도 클리토리스나 균열로는 결호 이동하는 일이 없었다. 대음순의 바깥을 반복해서 핥아가면서 혀를 작게 진동시켜 대음순을 자극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 작은 애무에도 확실히 보지는 자극되어 음액을 끊임없이 토해내고 있었다.
"5분 남았어"
구미코가 남은 시간을 알려주었다. 어느새 15분이 경과해 있던 것이다.
(이제... 5분...)
유나로부터 전해지는 쾌감으로 머리에 안개가 낀 듯이 몽롱한 상태의 유리였지만 구미코의 그 한마디에 기력이 되살아났다.
(괜찮아... 이대로라면 절정에 안 가고 참을 수 있어..)
유리가 그렇게 생각한 것은 유나가 예상외로 어설픈 학대를 했기 때문이었다. 아까까지의 유나의 행동으로 본다면 더 강렬하게 유두나 클리토리스를 자극당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왜인지 몰라도 유나는 그 두 지점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애무하고 있었다. 유리는 그 이유를 유나의 온정이라고 해석하고 있었다.
(유나, 고마워...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유리의 마음과는 반대로 유리의 몸은 더욱 강렬한 자극을 구하고 있었다. 유두와 클리토리스는 더 커질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게 발기해 있었고 보지도 반쯤 입을 벌리고 애액을 흘러떨어지고 있었다.
(슬슬 놀이는 끝이야...)
구미코가 유나에게 명령했다.
"유나, 그 음란하게 부푼 유두도 만져주도록 해"
유나는 그 지시에 따라 유리의 유두를 가볍게 집었다.
"응.. 아흑..."
민감하게 팽팽하게 부푼 유두를 갑자기 자극하자 유리는 비명을 질렀다.
(안돼.. 유나... 그만해...)
유리는 지금 당장이라도 갈 것 같은 상태로 빠져들었지만, 유나가 절정 직전에서 콘트롤하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 눈치채지 못 하고 있었다.
(안돼... 이제 안돼... 빨리 시간이 되었으면...)
"이제 1분 남았어"
구미코가 냉정하게 얘기했다.
(아아... 빨리... 빨리...)
유리는 필사적으로 시간이 경과하기를 기다렸다.
"이제 30초... 20초... 10초..."
(이제 10초... 빨리...)
"...7초... 6초... 5초..."
초읽기가 이제 5초를 알리는 소릴 들은 순간에 유나의 오른손이 유리의 유두를 떠나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벗겨버렸다.
"아아하하흑..."
유리가 클리토리스에서 터져나는 쾌감에 소릴 질렀다. 그러나 전혀 신경쓰지 않고 구미코의 초읽기는 계속되었다.
"... 4초.. 3초..."
유나의 혀가 보지살 사이를 아래에서 위로 할짝 핥아대며 그 위에 껍질이 벗겨진 클리토리스를 빨아대면서 그 끝부분의 바로 밑에서 진동을 주었다.
"...2초... 1초..."
"아아아아아아!!!!"
구미코의 카운트 다운이 1을 세고 있는 것과 동시에 유리는 허리를 튕겨올리면서 격렬하게 절정에 이르렀다.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은채 아무 생각 없이 단지 격렬하게 절내를 수축시키는 암컷으로 변한 순간이었다.
"그럼 우선 그 방해되는 천조각을 떼어 버리지"
잠시 잠자코 있던 가노가 오랜만에 내뱉은 말은 유리에게 강렬한 펀치가 되어 날라들었다. 이 이상 의복을 벗겨지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당연한 사실이기에 자신의 안일함에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유나, 이것을 사용해"
구미코가 유나에게 가위를 전해 주었다. 유나는 팬티의 클로치의 엉덩이 부분을 횡일직선으로 잘랐다. 그것만으로는 아직 팬티는 유리의 사타구니에 들러붙어 있는 채였다.
"자, 유리... 자신의 보지가 활짝 드러난 모습을 잘 보도록 해... 유나... 잘 벗겨내 봐..."
(아아... 그만... 유나... 그만해...)
유리는 맘 속으로 절규했지만 당연히 유나에게 통할리가 없었다. 유나의 손가락이 팬티의 잘라진 부분을 잡고 천천히 잡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음액으로 보지살에 들러붙어있던 팬티의 가운데를 가린 천조각이 질퍽... 하고 소리를 내며 사타구니로부터 벗겨졌다. 잡아올린 팬티와 보지살 사이에 끈적한 실이 생겨있었다. 사타구니로부터 벗겨진 천은 뒤집혀서 유나의 하복부에 뒤집힌채 붙어있었다. 전체가 흠뻑 젖어있을 뿐만 아니라 보지살에 닿아있는 부분은 하얗게 거품까지 생겨있었다.
"팬티도 흠뻑 젖어있었지만 보지도 질퍽질퍽하군... 클리토리스도 음란하게 부풀어오른 것 같고... 사실은 굉장히 음란한 거 아냐, 유리?"
"그렇지 않아요..."
"과연 그럴까? 자신의 보지... 잘 보도록 해... 모처럼 잘 보이게 해줬으니까..."
다리를 뒤로 넘긴 자세로 질퍽하게 젖어있는 자신의 성기를 보여지는 굴욕에 유리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구미코가 말한대로 클리토리스도 충혈되어 부풀어올랐고, 아무리 봐도 발정하고 있는 암컷 그 자체였다.
"선생이다 여의사다 라고 말해봐야 한꺼풀 벗기면 단순히 음란한 마조라니... 정말 재밌다니까..."
유리의 프라이드를 부숴버리듯이 구미코는 일부러 여의사 라는 말을 애기해 유리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자, 보지도 이제는 활짝 드러났으니 어서 귀여워해 주도록, 유나"
가노가 학대를 재촉하자 유나는 유리의 보지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것과 동시에 양손을 유리의 가슴쪽으로 뻗쳤다.
"그만해 유나!!"
유리는 필사적으로 외쳤지만 유나는 한번 슬쩍 쳐다보고는 무시해 버렸다. 유나는 완전히 로보트가 되어 명령을 이행했다. 유나 자신 안에 남아있는 죄책감이 그렇게 시키고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유리에 대해 한층 더 고독감이나 수치심을 줄 수 있다는 가노의 지시이기도 하였다.
"아아..."
블라우스로부터 튕겨나오는 듯한 유리의 가슴을 유나의 양손이 밑에서 받쳐올리듯이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슴에 전해지는 자극에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지만 가장 두려워하던 보지 쪽으로는 의외로 허벅지가 뻗어나가는 부분을 가볍게 입맞춤하고 있을 뿐이었던 것이다.
(기분 좋아... 유나에게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데도...)
수치스런 모습으로 구속당한 상태에서 여동생에게 가슴을 주물리며 흥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쾌감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이미 불이 붙어버린 몸이 원망스러웠지만 유리로서는 어찌할 수 없었다.
(아아... 어째서 이렇게 된거지...)
유나의 입술은 허벅지가 뻗어나가는 부분, 보지의 바로 바깥쪽을 쯔읍 쯔읍 하고 상하로 빨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성기에는 일체 대지 않았는데도 거기서도 쾌감이 피어으로기 시작했다. 지하철에서부터 계속되는 애무로 젖어있던 보지가 주변에서부터 더욱 불로 지지는 듯이 뜨거워지는 것이었다.
(느끼면 안 돼... 절대 이 이상 느끼면 안 돼...)
수치스런 신음소리를 내지 않도록 참으며 유리는 맘 속에서 필사적으로 되내었다. 만약 여기서 절정에 가고 만다면 유리는 자신이라는 존재를 부정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조라고 밝혀지는 것은 유리에겐 참을 수 없는 굴욕이었던 것이다. 이미 마조를 자각하고 있는 유나가 가지고 있는 마조라고 하는 말에 대한 거부감과는 그 질이 근본적으로 달랐다. 유나는 자신이 마조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 타락해 버리고 말았음을 뜻한다는 것이 마조에 대한 거부감의 근원이었던 것에 반해, 유리에게 있어서의 마조라는 말은 변태의 대명사이기도 하고 인격의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흐응... 으음... 흐윽..."
신음소리를 억누르는 것만 어떻게 해서 참을 수 있었던 유리였지만 코로 내쉬어지는 숨이 거칠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충분히 가노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참아봐... 더... 참으면 참을 수록 나중에 더 수치스러워질테니...)
수치심을 마비시키기 위해서는 쾌감에 몸을 맡겨버리는 것 밖에 없다는 사실을 지금의 유리로서는 알 리가 없었다. 게다가 만약 유리가 쾌감에 몸을 맡기려고 한다고 해도 가노들에 의해 반드시 수치심을 다시 북돋아 울부짖게 만들 것이었지만...
"아아..."
유나의 애무는 변함없이 핵심에는 가까이 가지 않고 주변에만 머물러 있을 뿐인데도 억누르고 있던 신음소리가 때때로 새어나오게 될 지경이었다. 유리의 몸이 참을 수 없게 된 증거였다. 유나는 애무의 페이스를 전혀 바꾸지 않았다. 다만 유리의 툭 튀어나온 F컵의 가슴을 흔들 듯 하면서 주무르며 유두까지 진동을 전해주어 쾌감을 듬뿍 끌어내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었다. 크게 벌어진 사타구니를 기어다니는 혀도 클리토리스나 균열로는 결호 이동하는 일이 없었다. 대음순의 바깥을 반복해서 핥아가면서 혀를 작게 진동시켜 대음순을 자극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 작은 애무에도 확실히 보지는 자극되어 음액을 끊임없이 토해내고 있었다.
"5분 남았어"
구미코가 남은 시간을 알려주었다. 어느새 15분이 경과해 있던 것이다.
(이제... 5분...)
유나로부터 전해지는 쾌감으로 머리에 안개가 낀 듯이 몽롱한 상태의 유리였지만 구미코의 그 한마디에 기력이 되살아났다.
(괜찮아... 이대로라면 절정에 안 가고 참을 수 있어..)
유리가 그렇게 생각한 것은 유나가 예상외로 어설픈 학대를 했기 때문이었다. 아까까지의 유나의 행동으로 본다면 더 강렬하게 유두나 클리토리스를 자극당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왜인지 몰라도 유나는 그 두 지점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애무하고 있었다. 유리는 그 이유를 유나의 온정이라고 해석하고 있었다.
(유나, 고마워...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유리의 마음과는 반대로 유리의 몸은 더욱 강렬한 자극을 구하고 있었다. 유두와 클리토리스는 더 커질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게 발기해 있었고 보지도 반쯤 입을 벌리고 애액을 흘러떨어지고 있었다.
(슬슬 놀이는 끝이야...)
구미코가 유나에게 명령했다.
"유나, 그 음란하게 부푼 유두도 만져주도록 해"
유나는 그 지시에 따라 유리의 유두를 가볍게 집었다.
"응.. 아흑..."
민감하게 팽팽하게 부푼 유두를 갑자기 자극하자 유리는 비명을 질렀다.
(안돼.. 유나... 그만해...)
유리는 지금 당장이라도 갈 것 같은 상태로 빠져들었지만, 유나가 절정 직전에서 콘트롤하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 눈치채지 못 하고 있었다.
(안돼... 이제 안돼... 빨리 시간이 되었으면...)
"이제 1분 남았어"
구미코가 냉정하게 얘기했다.
(아아... 빨리... 빨리...)
유리는 필사적으로 시간이 경과하기를 기다렸다.
"이제 30초... 20초... 10초..."
(이제 10초... 빨리...)
"...7초... 6초... 5초..."
초읽기가 이제 5초를 알리는 소릴 들은 순간에 유나의 오른손이 유리의 유두를 떠나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벗겨버렸다.
"아아하하흑..."
유리가 클리토리스에서 터져나는 쾌감에 소릴 질렀다. 그러나 전혀 신경쓰지 않고 구미코의 초읽기는 계속되었다.
"... 4초.. 3초..."
유나의 혀가 보지살 사이를 아래에서 위로 할짝 핥아대며 그 위에 껍질이 벗겨진 클리토리스를 빨아대면서 그 끝부분의 바로 밑에서 진동을 주었다.
"...2초... 1초..."
"아아아아아아!!!!"
구미코의 카운트 다운이 1을 세고 있는 것과 동시에 유리는 허리를 튕겨올리면서 격렬하게 절정에 이르렀다.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은채 아무 생각 없이 단지 격렬하게 절내를 수축시키는 암컷으로 변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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