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원작자: Jim
분류: Femdom, Fetish, Watersports, Scat, Bondage
프롤로그
민영은 한때 남자에 의해 섹스도구로 유린되었던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남자를 지배한다.
-민영이의 비밀-
1부
민영은 세상에서 가장 유일하고 값진 경험은 그것뿐이라고 믿는다. 그것이란 절대적이고 궁극적이며 거역할 수 없는 복종을, 남자에게서 요구하고 받는것. 명령은 끝이 없으며 최종적으로는 그녀의 여생을 순종적인 남자의 봉사를 받으며 보내는 것. 매일 그러한 것을 꿈꾸며 지내는 그녀다.
민영은 명호의 사무실에 출근한다. 전 남편인 영식의 친구가 이 회사의 사장이다. 23살때 대학을 졸업했으며 회계, 경영 전공 실력은 상당했다. 이미 고등학교 졸업할때부터 스카웃 해올 정도였으니...그랬기에 명호는 영식의 추천을 흔쾌히 받아들였으며 자신의 회사에 그녀를 고용한 것이다.
민영의 외모는 스마트하다. 반면 잔혹할정도로 냉정하기도 하다. . 명호는 민영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가한적이 있다. 그녀의 과거에 대해선 영식을 통해서 어느 정도 들었다. 명호는 그녀을 완전히 신뢰했으며 짧은 시간만에 대폭 진급 시켜준다.
명호는 평소 외모를 다듬지 않아서 그렇지 대체적으로 핸섬한 편이다. 명호와 민영이를 나란히 세워놓으면 그녀는 마치 그의 딸처럼 보일것이다. 부녀지간처럼 .... 하지만 어떤 혈연적인 관계도 없다. 그녀는 빠른 속도로 명호의 생활에 깊이 개입하기 시작했으며, 능숙하게 그의 사업을 도왔고 또한 사업상 많은 금액을 만지게 되면서부터 관리까지하게 되었다. 그만큼 명호는 그녀를 신뢰하는 것이다.
명호는 싱글이다. 그렇다고 여성기피증이나 혐오증이 있는 건 아니다. 이미 아빠가 될만큼 나이도 많이 먹었으면서 다른 여자와 만날 생각을 않는다.
명호는 그녀에게 두둑한 봉급을 지불해준다. 한가로히 일이 없어도 마찬가지다. 민영의 결혼생활은 6개월 밖에 지속되지 않았었다. 지금 그는 죽고없다.
그가 죽고 난 후에, 그녀 앞으로 얼마 되지 않은 생명보험 금액뿐. 경제적으로 돈이 필요해서이기도 하지만 그게 이 회사에 일하는 이유 전부는 아니다. 그녀만의 다른 목적.
그의 사업은 나날이 번창했으며, 거의 매일이다시피 전국과 세계를 돌아다녀야 했다. 어떤 때는 승용차로 어떤때는 비행기로 출장다닌다. 민영 역시 그의 바쁜 사업일정때문에 차안에서, 일하는 중에도, 밤중에 집에서, 심지어는 화장실에서도 느닷없이 전화호출을 받거나 그때 그때 컨설팅 해야했다. 그는 자신의 사업에 자부심이 듬직하다. 어떤 중대한 위기상황에도 잘 해결해 나갔으며 그 덕분에 나날이 회사는 커져만 갔다.
민영은 남들이 들을 수 있을정도로 한숨을 내쉰뒤 자신의 서류를 타이핑한다. 마음은 다음 일정이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손은 기계적으로 타다닥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그녀의 눈은 작업해야할 서류 더미들을 보며, 손가락들은 잘 숙련된 로보트처럼 타이핑을 계속한다. 민영이 앞에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인걸 알면서도, 명호는 더 많은 서류 더미들을 한팔 가득히 안고와선 그녀 앞에 와르르 쏟아내다시피 하곤한다. 어떤때는 지극히 사무적인 질문을 계속해서 추궁하기도 하고 그녀의 대답에 흡족해한다.
중대사항이 있으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것인지 자문을 구하는 횟수도 자꾸만 늘어갔다. 그때마다 민영이는 머리를 최대한 동원해서 컨설팅해주며 필요한 문서나 정보는 그때 그때 찾아 알려준다. 명호의 직속 비서관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어디까지나 다른 직원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일 뿐이다.
얼마후에 경리부장이 와서 사장이 찾는다고 전한다. 왜 자신을 찾는 건지 궁금해 하면서 사장실을 찾아간다.
"똑 똑"
"들어와요"
그녀의 눈길은 털로 수북한 웬 사람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다. 웬 유인원이 사장실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착각할 정도다. 바빠서 그런건지 아니면 일부러 개성이라고 하는 건지 수염 덥수룩한 얼굴이다.
"문 안닫고 뭐해?"
서류를 검토하다 그녀를 향해 싱긋 웃으며 짤막하니 말한다.
민영은 몸을 돌리지 않은채로 뒷걸음치며 등으로 문을 뒤로 밀며 닫는다. 깔끔한 정장에 묶은 머리를 뒤로 넘긴 채 사장 앞으로 움직인다. 지극히 사무적인 표정이 묘하게 바뀌며 배시시 웃는다. 표정 변화가 순식간이었다.
"왜 불렀어? 오빠"
평소 회사에선 사장과 직원과의 관계이지만 이렇게 단 둘이 있을 땐 매우 친숙해 보이는 듯한 오빠와 동생이다. 나이 차이도 많은데 차라리 아저씨라 부르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그렇게 부른다.
"이번주 주말 일정 있으면 취소해 줬으면 해. 내일 아침 갈데가 있거든. 월요일 오전에 회의가 있으니 그동안 민영이는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장만 겸 쇼핑이나 하면서 시간 때우면 되겠다"
"나랑 같이 가자구요?"
얼핏 생각없이 말한거지만 바보같은 질문이었다
"왜 싫어? 놀러간다고 생각하지 말라구 이것도 엄연히 회사 일중의 하나이니깐 ...그래도 주말동안 주변 감상도 하고 놀 수 있고 얼마나 좋아"
민영은 잠시 말을 멈추는 그의 눈에서 무슨 뜻이 있을 것인가를 읽어내려 해본다.
"휴가라 생각해보자꾸나"
금,토,일,월....아마 화요일이나 수요일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예상해본다. 민영이만 좋다면 그는 며칠이고 더 머물것이기 때문이다.
"오빠. 면도 좀 해봐 그럼 몇년은 더 젊어보일걸. 그 얼굴로 출장갈거야?"
명호는 평소보다 더 오랫동안 민영의 눈을 바라본다
"어..어 그래? 민영이의 말이라면 따라야지"
민영은 돌아서며 득의 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자신의 뒤로 갈망하는 듯한 그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주변의 남자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그런 눈길이지만 그는 특히나 더 강하다. 그런 그의 시선이 싫지만은 않다
민영은 오후 내내 여행 일정을 짜야했다. 회사전용 비행기 조종사에게 연락하고, 기거할만한 호텔을 예약하는 등 다가오는 여행을 생각하며 즐겁게 전화기를 누르고 있었다. 이 모든 예약 작업이 끝나서야 회전의자에서 나풀거리는 몸을 일으킨다. 사장실로 들어가자 명호는 이미 나갈 준비를 하며 마무리 서류검토중이었다.
"참 내일 10시반에 태우러 갈께. 멋진 여행이 되어보자구. 준비 잘하고 있어"
민영은 그가 말하는 멋진 여행이라는게 무엇일지 곰곰 생각해본다.
"아마 오빠가 생각하는 그런 여행이 되지 않을걸. 오히려 나를 위한 여행이 될거야"
서류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며 여행기간동안 어떻게 할건지 계획을 짜본다. 뜰뜬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다음날 아침 약속시간에 맞춰 명호는 그녀를 마중나왔다. 준비를 끝내고 문을 나섰을땐 이미 기다리고 있었던 것 이다. 여행가방이며 간단한 짐들을 받아서 트렁크에 싣는다. 회사에서의 정장차림이 아닌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낼수 있는 차림. 예쁘고 아름답다. 명호는 민영이가 예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오늘 민영이 유달리 이뻐보이네.."
차에 들어서는 그녀를 향해 웃으며 맞이한다
"피이~ 나 이쁜지 이제 알았나봐? 그런데 오빠. 오빠도 면도하니깐 10년이나 젊어보이는 거 있지 호호"
명호는 면도하기를 잘했다 생각하며 그녀의 칭찬에 흡족해한다.
북적거리는 도로를 지나 공항으로 출발했다. 민영은 비행기 타기를 무척이나 두려워한다. 예전 비행 사고에 대한 기억을 아직 떨쳐 버리기 못해서일 것이다. 명호는 그런 그녀를 위해 술을 건넨다. 알콜 기운에 의해서라도 긴장을 풀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민영은 그러기로 하고 1병을 다 마셔버린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좌석 손잡이를 꼬옥 잡고 있었다. 손에 땀이 홍건할정도로... 명호는 그런 그녀가 안스러운지 벨트를 죄여주고 서로의 손을 포개며 힘을 준다. 민영은 그런 그의 손을 뿌리치지 않고 그대로 있는다. 비행기는 이내 정상궤도에 올랐고 이젠 평온하니 운행중이다. 명호는 한손으론 그녀의 손을 감싸고 있었고 다른 한손은 그녀의 무릎에 올려져 있었다. 손과 허벅지 부근에서의 그녀의 체온을 즐기는 듯이..지금까지 그녀는 술 몇 모금을 더 마신다. 술기운 탓인지 그녀의 볼이 발그레해지며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느슨해진다.
그동안 명호가 그녀를 탐구해 왔던 것 만큼이나, 민영이 역시 그동안 명호를 유심히 관찰해 왔다.
서로가 끌리는 감정이랄까. 하지만 방향은 전혀 다르다. 민영이가 바라본 명호는 여인을 리드한다기 보다는 따르기를 원할거라고 확신했다. 지난 2개월동안 자신에게 접근해보려 시도햇던 방법이나 행동들이 증거이다. 비단 리드 당할뿐만 아니라 페티쉬경향도 강하며 지배 당하는 걸 원할거다. 민영은 그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게 그녀가 이 회사에서 남아있는 주요 이유이다.
슬슬 시험해 볼 순간이다. 과연 그는 지배당하는 걸 좋아하는지 테스트 해볼 계획인것이다. 혹시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하더라도 술김이었다고 우긴다면 유야무야 넘어갈 것이니...그의 천성이 그게 맞는 것이라면 오늘의 이 기회를 결코 지나치기 않으리라
민영은 눈을 지긋이 감고 잠시 마음을 정리한다.
그리고 옆에 있는 그의 눈을 주시보며 살풋 미소를 지어준다.
명호도 역시 그녀의 시선을 느꼈는지 마주본다. 참 매혹적인 미소라 생각한다.
"오빠! 내 앞에서 무릎꿇어! 그리고 멈추라 할때까지 내 발에 키스해줘. 지금"
"뭐?"
명호는 그녀의 당돌한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이렇게 말하리라고는 전혀 상상못했기에..
"또 말해야돼? 내 앞에 무릎꿇고 발에 키스해. 오빠가 좋아하는 건 그게 아니었어? 하기 싫으면 관둬...걍 없던 일로 해"
"아냐아냐 난 단지 누가 볼까봐 그런것뿐이라구"
"보면 어때? 혹시 보게 된다면 오히려 오빠를 부러워 할건데 뭘 "
명호는 민영을 바라본다. 싱그러운 그녀의 미소엔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이 숨어있다. 어깨까지 내려온 머릿결이 민영의 얼굴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아직껏 묶어진 머리만 보아왔었는데 푼 모습은 처음 본다.
명호는 즉시 바닥에 무릎꿇는다
"날 기분좋게 해봐. 오빠가 날 기분좋게 할려면 쉽지 않는 일일걸요"
그는 이미 허리를 숙여 신발을 벗겨내고 발가락 끝부분에 입을 가져다 대고 있었다.
살색 스타킹에 감싸인 발가락을 보며 귀엽다 생각한다.
축축한 땀내가 희미하게 느껴진다. 스타킹의 나일론 냄새와 함께 그녀가 애용하는 향수 냄새가 조화되어 취하게 만든다. 그녀의 맨살을 맛보고 싶다.
"취해서 그런 걸거야"
비록 술김에 그랬더라도 오히려 그에겐 좋은 것 임에 틀림없다. 명호는 발끝에서 시작해서 어느덧 허벅지 안쪽을 키스하고 있었다. 이젠 하얀 팬티가 있는 곳으로 입을 움직여 나간다. 특유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 여인만의 신비한 냄새. 자극적인 향이다. 이젠 그에겐 다른 사람이 쳐다본다 하더라도 부끄러움을 느낄 걱정 따위는 하지 않는다. 놀린다 하더라도 멈출 수가 없다. 폐부 깊숙이 그녀의 체취를 들이마셔 보았다.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팬티위를 눌러보자 찌르르한 느낌이 흐른다. 문득 그녀는 몸을 흔들며 쿡쿡거린다. 웃는 소리도 여러가지가 있구나. 그녀는 오늘따라 웃을때마다 의미가 매우 다르게 느껴진다. 음악소리 처럼 들린다. 그녀를 간절히 원해왔다. 팬티를 잡고 천천히 내린다. 희게 윤기나는 허벅지 사이로 어두운 그곳은 무척이나 신비스럽게 보인다. 그는 자신의 온 정성을 들여서 그녀를 즐겁게 해주기로 마음 먹는다. 아니 그렇게 하게끔 그녀의 달뜬 그러면서 매혹적인 그녀의 웃음이 유혹한다. 혀를 조금 내밀어 그녀의 음부 전체를 쓰으윽 핥아 본 후 갈라진 틈 사이로 혀끝을 살짝 찔러본다. 그녀의 음순 하나를 자신의 두 입술로 머금고 쪽쪽 빨아본다. 그녀의 몸이 살짝 떨린다. 점점 더 대담하게 핥아내기 시작하자, 어느덧 민영은 그의 머리를 감쌌다. 그리고 매니큐어로 투명히 반짝이는 손톱으로 그의 귓볼을 꾸욱 잡는다.
"남자들의 귀란 주인의 명령을 듣기 위해서 그리고 이렇게 잡으라고 있는 걸거야"
민영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이 웃기는지 키득 거렸다.
명호는 열심으로 핥는다. 막상 닥쳐보니 이게 자신이 원해 왔었던건가 하며 의아해하며...
민영이처럼 고운 여인은 이 세상에 없을거라 생각한다. 그녀의 머리 끝부터 발가락 끝까지 아름답지 않는 데가 없다. 자신은 지금 낙원에 있다고 느낀다. 그녀의 신비의 계곡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민영이 보지 맛의 달콤함과 함께 목 뒤와 귓볼에선 통증이 아려온다. 그녀의 손톱이 귓볼을 뚫고 있었다. 아프다고 해서 비명을 질러 분위기 깨는 바보같은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 손톱이 귓볼을 뚫을 것처럼 거세게 누를 때, 목의 피부가 파여지는 통증이 커져서다 흐윽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꾸욱 참으며 오로지 그녀를 기쁘게 해주는 데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핥고 빠는 소리만이 울려 나올 뿐....
그녀의 보지는 작다. 아담한 편이라 해야할까. 그녀의 키나 체중에 비해 이렇게나 작아도 되는 건지 신기하다. 입을 움직여 음핵을 건들어본다. 작은 싹. 긴 혀를 이용해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명호는 혀를 내밀어 코 끝쯤은 쉽게 닿는다 더 나아가 코 중간부분까지 닿을정도로 긴편이다. 혀가 길다는 것이 이런 때에 꽤 유용한 점이 있다. 혀를 내밀어 싹싹 핥아 나가자 위에서는 붉은 그녀의 입술을 통해 고운 비음이 울린다. 그녀를 달뜨게 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자 자신이 자랑스러워진다. 그녀의 샘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는 꿀꺽 삼킨다. 감로수...? 달콤하기 보다는 약간은 시큼하며 상큼한 맛이다. 그녀의 맛이다. 게다가 자극적인 여인의 향기가 더욱 흥분시킨다. 그녀의 수풀은 평소 다듬는 건지 정갈스럽다. 역삼각형 모양으로 음핵부분에서 수풀이 끝이난다. 숨을 들이 쉬고 뱉어 낼때마다 수풀들이 그의 코를 간지럽힌다. 그녀만큼이나 그는 숨이 가빠진다. 이전에도 다른 여인에게 해준적은 있다. 어떤 여인도 민영만큼 달콤하지 않았으며 그를 이렇게까지 흥분시키지는 못했다.
"난 세상에서 제일 운좋은 놈이야"
민영의 아름다움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다. 게다가 컨니링구스를 해주는 데 있어서, 그때 그때의 반응들은 오버액션이 없는 자연스러운 행위였으며, 그 자연스러운 가운데 상대 남자를 미치도록 달뜨게 해준다. 명호는 그녀를 자신이 연주 할 수 있다는 데 자긍심이 든다. 어느 남자가 이런 매력적인 민영이를 만질 수 있는 행운이 있을 것인가.
민영은 상체를 숙이고선 가느다란 목소리로 속삭인다.
"오빠..난 느끼고 나면 오줌 눌거야. 남기지 말고 오빠가 마셔줬으면 좋겠는데 할 수 있을까?"
명호는 이렇게 까지 흥분해 본적이 없다. 지금껏 그녀를 향한 환상,꿈들이 실제 상황으로 이루어지는 찰나이다. 환상과 실제상황은 매우 이색적이다. 몽롱한 꿈에 취해있다가 문득 정신이 든다
"오줌? 으헉. 안돼. 민영아 내게 그것까지 요구하는 건 무리야"
명호의 대답을 듣는 건지 무시하는 건지 더욱 힘을 주며 목을 당긴다. 손톱이 피부를 할퀸다.
"아~~ 오빠..."
절정을 향해 치달으며 고운 비음은 점점 깊어간다. 명호는 흠뻑 적신 그녀의 꿀물을 삼키는 동안에도 핥기에 바쁘다. 가냘퍼 보이는 그녀의 손은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그의 머리를 꼭 붙잡고 놓아주지를 않는다.
"내게 무얼 요구하던지 상관없어.난 민영이의 포로야"
단지 민영이의 기쁨을 위해 어떠 한 것을 해도 좋다는 마음이 든다. 그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인걸까?
진한 그녀의 체취도 그녀의 일부분이다. 신선의 연못이다. 그녀의 신비의 문에선 투명한 샘물이 흘러 나와 그의 입으로 들어간다. 명호는 끊임없이 삼킨다. 두번째 절정일거라 생각한다. 그의 페니스는 뜨겁게 솟아올라 우람할 정도다. 사정 시켜달라고 요동친다. 그대로 뒀다간 펑 터질 것처럼..... 어떤 상황에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자부해 왔던 그였지만 지금 이순간 자제력을 잃고 멋대로 솟아 있다.
"아으~ 오빠 혀 감촉이 너무 좋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를 내려보며 신비의 미소를 짓고 있으리라
"오빠 마셔줄래?"
대답만 할 수 있게끔, 꽉 잡은 머리를 약간 풀어준다. 그러면서도 놓지는 않는 민영. 이미 아까전에 대답 했던 말을 들었을 테지만 다시 묻는다. 민영이는 그의 거부 대답을 믿지 않는다. "명호 오빠는 내꺼야" 이미 자신에게 푹 빠져 있다고 단정짓는다.
민영이의 마음은 즐거운 상상을 한다. 명호가 어떻게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것인가를...그는 무척 잘해준다. 게다가 열정적이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절정을 느끼고 많은 물을 흘린 적이 없다.
그의 목을 손톱으로 꾸욱 누르며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당긴다. 그리고 그녀 역시 하체를 앞으로 내민다.
뒷목이 쓰라려온다. 귓볼 역시 피부가 벗겨졌는지 아프다. 자신의 얼굴이 한낱 장난감처럼 다뤄진다. 성의 노리개로써.. 점점 들떠가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그렇게 사용되어져도 충분하다고 자위한다.
"으..음...느끼고 잇어...흐윽.."
머리를 꾸욱 당기며 그의 거친 숨소리를 듣는다. 핥고 빠느라 내는 소리인지 숨막혀서 헐떡거리는 소리인지 모른다. 명호는 지금 호흡해야 한다. 그렇찮아도 흥분의 도가니에 헐떡거리는 판에 꼬옥 당겨대니 숨이 턱 막혔다.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리더니 스르륵 힘이 빠진다. 그때서야 그의 얼굴을 놓아주었다.
"아..좋앙"
"헉..헉" 막혔던 숨을 한꺼번에 들이 마신다.
"명호 오빠 나 무척 좋앗어 너무 잘해...이제 깨끗이 핥아줄래?"
그녀의 칭찬에 우쭐거린다. 마치 엄마에게 성적표 보여주며 칭찬 받기를 기대 하는 것처럼 명호는 그녀에게 칭찬을 받고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한다. 그녀가 자신에 대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오빤 날 먹어버렸어..안그래? 사실 먹었잖앙"
살풋 웃는다.
"오빤 이런걸 항시 원했지?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것같아. 다음엔 오빨 더 오래 갖고 놀거야. 비행기 타고 게다가 이렇게 들떠 있어서 행복해...그런데 오줌 마렵다"
"민영아 오줌 마시는 건 빼주면 안될까. 해본적 없어서 말이야...."
그녀의 눈이 치켜떠진다
"오빠!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야. 내 은밀한 곳이 아무 남자나 먹을 수 있는 그런 것인줄 알아? 내가 요구하면 어떤 남자도 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심지어는 오줌을 마시라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마시고 싶어할걸. 이건 나에 대한 오빠의 사랑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작은 일뿐이야. 이러한 사소한것도 못해주면서 어떻게 날 사랑한다고 할 수 있어? 그래도 오빠가 싫다면 난 도로 가버릴거야. 그리고 다시는 날 볼 생각하지 마. 오빤 그래도 상관없어?"
그녀의 치켜떠진 눈이 부드럽게 바뀐다.
"오빠가 날 특별한 존재로 생각한다면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냐. 회사에 있을때 왜 자꾸 힐끔거려? 어떻게든 내 옆에 있어볼려고 날 좀 더 오래볼려고..심지어는 손거울을 이용해서 보는건 또 뭐구... 내가 그런 것도 눈치 못챌 것 같아? 난 어리숙한 바보가 아냐"
묵묵히 듣고 있던 명호는 고개를 끄덕 거린다
"오빠 입안에 내 걸 먹이고 싶어. 맛은 없겟지만 ... 왜그러는 지는 모르겠어...그냥 그러고 싶어... 잘 할 수 있지? 체하지 않게 한모금씩 입을 채울거야. 제대로 못마시면 오빠 옷뿐 아니라 나도 더럽혀지는데 그건 싫어. 잘 할 수 있지 오빠?"
"으응.." 주억거린다. 그녀의 추궁에 주눅들었는지 도 모른다. 어차피 하게 될걸, 진작에 순순히 응햇을 것을 하며 후회해본다. 그녀의 성수를 마신다는 건 얼핏 생각한 것처럼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고...아주 쉬운일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는 지금 혀나 입안 그리고 목젖도 온통 그녀 꿀물로 적셔 있는 데, 이 기회에 말끔히 씻겨 낼수도 있고 말이다. 마셔본적은 없지만 민영이의 몸에서 나오는 거라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민영이의 손이 그의 머리를 잡고 당기자 진한 향이 그의 상념을 깬다. 이젠 실천만이 남았다. 명호는 입을 벌리고 계곡의 입구를 꾸욱 누른다. 심호흡 하면서 좋은 향기라 생각한다. 그녀 신체중에서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어느곳보다 체취가 많이 나는 곳이다.
"이제 나올거야"
조롱하는 듯 자상한듯한 눈빛이다.
"할수 있는 한 천천히 줄께. 하지만 오빠가 내 허벅지의 압력을 참기 힘들듯이 나 또한 조절하기 힘들다는거 이해해줘. 오빠 처음이지? 그래도 재채기하거나 뱉어내는 건 싫어"
다시 그를 내려보며 생긋 웃는다. 서로의 시선이 얽힌 가운데 그의 입으로 따뜻한 액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처음 맛보는 것, 암모니아 냄새와 함께 짠맛이 느껴진다. 또한 얼마전에 마셨던 술의 맛도 느껴진다. 술대신 그녀의 성수에 포함된 알코올을 마시고 취하지는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쁘지만은 않는 맛이다. 단지 밍밍할뿐. 마시는데 집중한다. 코를 통해 숨을 들이키는 동안 입안은 그녀의 성수로 채워진다. 명호는 무언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며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황홀하다. 그의 페니스는 또다시 벌떡 서버린다.
"후훗..오빠 귀여워.."
막히지 않고 잘 마시는 그를 내려보며 생각한다
"잘만 다듬으면 훌륭한 내 노예가 될거야.. 소질이 충분해"
잠깐 동안에 그의 마음과 몸을 확실히 휘어 잡았다고 생각하는 그녀. 자신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그의 인생을 충분히 바꿀 계획이다. 그가 하고 있는 사업을 그만두게 하고, 새로운 인생을 줄 생각.
" 내가 있음으로써 그의 인생이 의미가 있는 존재로 거듭나게 할거다. 이른바 나 민영이의 강아지, 노예로써..이번이 그의 마지막 출장이 될거다. 오빤 이제 내꺼야"
"오빠 정말 처음이야? 무척 능숙해서 안 믿겨져. 이전에 경험 많은거 아냐?"
또 한번 웃는다. 명호는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다시 그녀의 허벅지가 죄이는 바람에 아무말 못한다
"서둘러 오빠. 오래 못버티겠어. 날 즐겁게 해주는게 오빤 행복하지 않아?"
그녀의 계곡 사이에선 더 이상 물줄기가 나오지 않는다.
"깨끗히 해줘. 응응..그래..그렇게...그렇게 핥아주는게 기분 좋아. 오빠 입은 느낌이 좋아. 오빤 날 너무 잘 챙겨줘, 난 상대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해주는 남자가 좋아. 그래서 오빤 더욱 사랑스러워"
명호는 사랑스럽다는 그녀의 말에 뿌듯한 행복감이 밀려든다. 그의 페니스 역시 의기양양한듯 하늘을 향해 치솟아있다. 이렇게 흥분되고 행복한때가 있던가
"오빠 바지 내려봐"
그는 즉시 벗는다
"내게 보여줘봐..으음...어디.."
그의 우람한 페니스를 가녀린 손으로 감싼다. 그리고선 조심스레 위아래로 움직인다
"흐읍.." 그는 숨을 들이킨다
"오빤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해. 마음 같아선 오빠와 한몸이 되어 뒹굴고 싶어. 하지만 난 삽입은 싫어. 해볼려고 한적은 있는데 너무 아파. 오빠도 봤겠지만 내껀 너무 작아서 슬퍼. 오빠 자지는 내게 너무 커. 그런 큰 걸 넣으려하다간 찢어 놓고 말거야. 나랑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오빤 입으로 하는 걸 연습해..난 손으로 해줄 거야"
삽입은 싫다는 그녀의 말이 의기소침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아직 크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 자신의 물건이 그녀에게선 우람하다니 웬지 우쭐한 마음이 든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한다. 명호는 그녀 앞에만 서면 항시 초라해지고 작은 존재라 생각해왔다. 그만큼 그에게 있어선 그녀는 고귀한 존재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한다. 하찮은 존재가 아닌 사랑스러운 존재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중요치 않다. 오직 민영이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다. 명호는 자신의 허벅지에서 무언가 막힌게 확 뚫리는 느낌을 받으며 눈이 캄캄해진다. 흰 정액이 울컥울컥 솟아나온다. 첫번째것은 어찌나 강렬했던지 벽까지 튄다. 그리고 곧 이어 나머지는 그녀의 하얀 손을 적셔버린다.
"우와~ 많이 나온다. 그런데 내손 더럽혀졌네"
"착륙합니다.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스피커를 통해 안내 방송이 나온다
한동안 자신의 손에 묻은 흰 명호의 정액을 바라보더니 코를 대고 킁킁 해본다.
"우욱..비릿내..오빠..내 손 더러워. 깨끗히 닦아줘"
명호는 클리넥스를 찾기 시작한다
"아니. 휴지 쓸필요 없을 것같아"
배시시 웃으며 손을 그의 입에 댄다
"핥아.."
그를 말끄러미 바라보는 그녀의 눈은 투명하고 그윽했다. 싱그러워 보인다. 비행기는 착륙을 시도하는지 선체가 앞으로 기운다
"그걸 먹어야돼?" 명호는 그리 내키지 않앗다
"오빠..." 눈을 한껏 치켜뜬다
"숙녀는 자신의 손가락은 안빨아. 그건 애기나 하는 거야. 입 벌려. 여행을 망칠거야? 으음...대신 내가 오빠 손가락 빨아줄께 그럼 공평하지? 손 내밀어봐"
명호의 손을 잡고 그녀의 앵두 입술을 벌리고 집어넣으며, 정액 범벅이 된 자신의 손가락을 그의 입에 넣는다. 그녀 입술을 촉촉하니 부드럽다. 명호는 자신의 정액을 핥아낸다. 자신의 것이라생각되니 이맛살이 찌푸러진다. 이렇게 될줄이나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헤헤 간지럽네" 즐거운 듯이 손가락을 꼼지락 거린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스피커를 통해 조종사의 음성이 들린다
"오빠 이번 비행은 오빠때문에 안무서웠어...아니 오히려 즐거웠어"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의 귀에 대고 속닥거린다
"나두..."
"오빠랑 함께라면 비행 공포증 따위는 걱정 없겠다"
그녀는 만족스러운 듯 웃으며 그의 이마에 살짝 키스한다
"푸우~ 오빠 얼굴에서 내 보지 냄새난다..내것이긴 한데 지저분하네..게다가 오빠 입에선 오줌 냄새도 나고... 왜 그런 냄새가 날까? 호호"
놀리는듯 그녀의 눈가엔 싱그러운 미소가 번진다. 민영이는 젊어서이기도 하지만 무척이나 이쁘다. 게다가 움직이는 자태 또한 우하하다. 보통 남자가 봐도 그러는 판인데 사랑의 포로가 되어버린 명호의 입장에선 어떠할지 가히 짐작할만하다. 실내를 벗어나자 따스한 햇볕에 산들바람이 이마의 땀을 시원히 날린다.
"와` 날씨 화창하다"
민영이는 숨을 휴우~ 들이마시며 화사하게 웃는다. 눈이 부신다. 명호는 이렇게 행복해 하는 그녀를 본적이 없었다. 그녀를 이렇게까지 행복하게 해 주었다니 자신이 무척 대견스러워진다. 월요일 까지는 자유시간이다. 그녀는 그를 확실히 휘어잡기위한 계획을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점검해본다. 오늘,내일 그리고 일요일..그 기간이면 넉넉할 것같다. 이번 출장이 끝나면 그는 사업을 그만 두겠지만 이번 회의는 성공리에 끝나기를 바랬다.
밖을 나서는 명호를 보며 비행사가 찡긋한다
"사장님 이번 여행 화끈하셨나봐요? 하하"
명호는 얼굴이 화끈거린다. 자신이 민영이 앞에 무릎꿇고 앉아 치마속으로 들어가서 먹는걸 본것이었을까? 알수는 없다. 쾌념치 않기로 했다. 민영이는 그에게 있어서 천사이며 여신이다. 남들이 뭐라 수군 거리던 상관없다. 짐을 내리고선 택시를 부른다. 아직도 그의 입안에선 그녀의 애액과 오줌맛이 텁텁하다.
호텔에서 방 두개값을 계산하며 생각한다
"방 두개를 예약했지만 한방을 쓰고 싶다. 다시 여신을 먹고 싶다. 눈치보였던 비행기 안과는 다르게 오로지 둘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그녀를 밤새 헉헉거리게 만들어 버릴것이다 두고 봐. 움직일 힘도 없이 만들어 버릴거다. 그녀의 아담하고 귀여운 보지로부터 나오는 모든 샘물을 빨아들이고 먹으면서 음핵을 내 혀로 괴롭히며 몇번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평소 그녀의 앙징맞은 뒷모습을 보며 내내 갈망해왔던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꿀꺽 침을 삼킨다.
"혀가 유달리 긴 이유는 그녀를 위한 용도일거라고, 자신의 콧날 또한 그녀가 얼굴을 타라고..그녀를 위해 조물주가 날 이렇게 만들어준것에 감사하다. 오늘 밤 그의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나의 가치를 한층 높일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봉사에 무척 흡족해할것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줄것이다. 그녀의 미소엔 그를 홀리게 하는 마력이 숨어있다. 그녀는 나의 천사..마이 다알링..."
"하하하"
자신도 모르게 소리내며 웃어버리는 명호
일순 무언가 어색함을 느끼며 고개를 두리번 거린다. 호텔종업원과 주변사람들이 모두 그를 쳐다 보고 있었다. 그와 함게 민영이도 울듯 말듯 기묘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고 있다.
머쓱....명호는 열쇠를 받아들고 도망치듯이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1부 끝 2부에 계속
원작자: Jim
분류: Femdom, Fetish, Watersports, Scat, Bondage
프롤로그
민영은 한때 남자에 의해 섹스도구로 유린되었던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남자를 지배한다.
-민영이의 비밀-
1부
민영은 세상에서 가장 유일하고 값진 경험은 그것뿐이라고 믿는다. 그것이란 절대적이고 궁극적이며 거역할 수 없는 복종을, 남자에게서 요구하고 받는것. 명령은 끝이 없으며 최종적으로는 그녀의 여생을 순종적인 남자의 봉사를 받으며 보내는 것. 매일 그러한 것을 꿈꾸며 지내는 그녀다.
민영은 명호의 사무실에 출근한다. 전 남편인 영식의 친구가 이 회사의 사장이다. 23살때 대학을 졸업했으며 회계, 경영 전공 실력은 상당했다. 이미 고등학교 졸업할때부터 스카웃 해올 정도였으니...그랬기에 명호는 영식의 추천을 흔쾌히 받아들였으며 자신의 회사에 그녀를 고용한 것이다.
민영의 외모는 스마트하다. 반면 잔혹할정도로 냉정하기도 하다. . 명호는 민영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가한적이 있다. 그녀의 과거에 대해선 영식을 통해서 어느 정도 들었다. 명호는 그녀을 완전히 신뢰했으며 짧은 시간만에 대폭 진급 시켜준다.
명호는 평소 외모를 다듬지 않아서 그렇지 대체적으로 핸섬한 편이다. 명호와 민영이를 나란히 세워놓으면 그녀는 마치 그의 딸처럼 보일것이다. 부녀지간처럼 .... 하지만 어떤 혈연적인 관계도 없다. 그녀는 빠른 속도로 명호의 생활에 깊이 개입하기 시작했으며, 능숙하게 그의 사업을 도왔고 또한 사업상 많은 금액을 만지게 되면서부터 관리까지하게 되었다. 그만큼 명호는 그녀를 신뢰하는 것이다.
명호는 싱글이다. 그렇다고 여성기피증이나 혐오증이 있는 건 아니다. 이미 아빠가 될만큼 나이도 많이 먹었으면서 다른 여자와 만날 생각을 않는다.
명호는 그녀에게 두둑한 봉급을 지불해준다. 한가로히 일이 없어도 마찬가지다. 민영의 결혼생활은 6개월 밖에 지속되지 않았었다. 지금 그는 죽고없다.
그가 죽고 난 후에, 그녀 앞으로 얼마 되지 않은 생명보험 금액뿐. 경제적으로 돈이 필요해서이기도 하지만 그게 이 회사에 일하는 이유 전부는 아니다. 그녀만의 다른 목적.
그의 사업은 나날이 번창했으며, 거의 매일이다시피 전국과 세계를 돌아다녀야 했다. 어떤 때는 승용차로 어떤때는 비행기로 출장다닌다. 민영 역시 그의 바쁜 사업일정때문에 차안에서, 일하는 중에도, 밤중에 집에서, 심지어는 화장실에서도 느닷없이 전화호출을 받거나 그때 그때 컨설팅 해야했다. 그는 자신의 사업에 자부심이 듬직하다. 어떤 중대한 위기상황에도 잘 해결해 나갔으며 그 덕분에 나날이 회사는 커져만 갔다.
민영은 남들이 들을 수 있을정도로 한숨을 내쉰뒤 자신의 서류를 타이핑한다. 마음은 다음 일정이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손은 기계적으로 타다닥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그녀의 눈은 작업해야할 서류 더미들을 보며, 손가락들은 잘 숙련된 로보트처럼 타이핑을 계속한다. 민영이 앞에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인걸 알면서도, 명호는 더 많은 서류 더미들을 한팔 가득히 안고와선 그녀 앞에 와르르 쏟아내다시피 하곤한다. 어떤때는 지극히 사무적인 질문을 계속해서 추궁하기도 하고 그녀의 대답에 흡족해한다.
중대사항이 있으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것인지 자문을 구하는 횟수도 자꾸만 늘어갔다. 그때마다 민영이는 머리를 최대한 동원해서 컨설팅해주며 필요한 문서나 정보는 그때 그때 찾아 알려준다. 명호의 직속 비서관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어디까지나 다른 직원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일 뿐이다.
얼마후에 경리부장이 와서 사장이 찾는다고 전한다. 왜 자신을 찾는 건지 궁금해 하면서 사장실을 찾아간다.
"똑 똑"
"들어와요"
그녀의 눈길은 털로 수북한 웬 사람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다. 웬 유인원이 사장실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착각할 정도다. 바빠서 그런건지 아니면 일부러 개성이라고 하는 건지 수염 덥수룩한 얼굴이다.
"문 안닫고 뭐해?"
서류를 검토하다 그녀를 향해 싱긋 웃으며 짤막하니 말한다.
민영은 몸을 돌리지 않은채로 뒷걸음치며 등으로 문을 뒤로 밀며 닫는다. 깔끔한 정장에 묶은 머리를 뒤로 넘긴 채 사장 앞으로 움직인다. 지극히 사무적인 표정이 묘하게 바뀌며 배시시 웃는다. 표정 변화가 순식간이었다.
"왜 불렀어? 오빠"
평소 회사에선 사장과 직원과의 관계이지만 이렇게 단 둘이 있을 땐 매우 친숙해 보이는 듯한 오빠와 동생이다. 나이 차이도 많은데 차라리 아저씨라 부르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그렇게 부른다.
"이번주 주말 일정 있으면 취소해 줬으면 해. 내일 아침 갈데가 있거든. 월요일 오전에 회의가 있으니 그동안 민영이는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장만 겸 쇼핑이나 하면서 시간 때우면 되겠다"
"나랑 같이 가자구요?"
얼핏 생각없이 말한거지만 바보같은 질문이었다
"왜 싫어? 놀러간다고 생각하지 말라구 이것도 엄연히 회사 일중의 하나이니깐 ...그래도 주말동안 주변 감상도 하고 놀 수 있고 얼마나 좋아"
민영은 잠시 말을 멈추는 그의 눈에서 무슨 뜻이 있을 것인가를 읽어내려 해본다.
"휴가라 생각해보자꾸나"
금,토,일,월....아마 화요일이나 수요일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예상해본다. 민영이만 좋다면 그는 며칠이고 더 머물것이기 때문이다.
"오빠. 면도 좀 해봐 그럼 몇년은 더 젊어보일걸. 그 얼굴로 출장갈거야?"
명호는 평소보다 더 오랫동안 민영의 눈을 바라본다
"어..어 그래? 민영이의 말이라면 따라야지"
민영은 돌아서며 득의 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자신의 뒤로 갈망하는 듯한 그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주변의 남자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그런 눈길이지만 그는 특히나 더 강하다. 그런 그의 시선이 싫지만은 않다
민영은 오후 내내 여행 일정을 짜야했다. 회사전용 비행기 조종사에게 연락하고, 기거할만한 호텔을 예약하는 등 다가오는 여행을 생각하며 즐겁게 전화기를 누르고 있었다. 이 모든 예약 작업이 끝나서야 회전의자에서 나풀거리는 몸을 일으킨다. 사장실로 들어가자 명호는 이미 나갈 준비를 하며 마무리 서류검토중이었다.
"참 내일 10시반에 태우러 갈께. 멋진 여행이 되어보자구. 준비 잘하고 있어"
민영은 그가 말하는 멋진 여행이라는게 무엇일지 곰곰 생각해본다.
"아마 오빠가 생각하는 그런 여행이 되지 않을걸. 오히려 나를 위한 여행이 될거야"
서류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며 여행기간동안 어떻게 할건지 계획을 짜본다. 뜰뜬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다음날 아침 약속시간에 맞춰 명호는 그녀를 마중나왔다. 준비를 끝내고 문을 나섰을땐 이미 기다리고 있었던 것 이다. 여행가방이며 간단한 짐들을 받아서 트렁크에 싣는다. 회사에서의 정장차림이 아닌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낼수 있는 차림. 예쁘고 아름답다. 명호는 민영이가 예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오늘 민영이 유달리 이뻐보이네.."
차에 들어서는 그녀를 향해 웃으며 맞이한다
"피이~ 나 이쁜지 이제 알았나봐? 그런데 오빠. 오빠도 면도하니깐 10년이나 젊어보이는 거 있지 호호"
명호는 면도하기를 잘했다 생각하며 그녀의 칭찬에 흡족해한다.
북적거리는 도로를 지나 공항으로 출발했다. 민영은 비행기 타기를 무척이나 두려워한다. 예전 비행 사고에 대한 기억을 아직 떨쳐 버리기 못해서일 것이다. 명호는 그런 그녀를 위해 술을 건넨다. 알콜 기운에 의해서라도 긴장을 풀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민영은 그러기로 하고 1병을 다 마셔버린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좌석 손잡이를 꼬옥 잡고 있었다. 손에 땀이 홍건할정도로... 명호는 그런 그녀가 안스러운지 벨트를 죄여주고 서로의 손을 포개며 힘을 준다. 민영은 그런 그의 손을 뿌리치지 않고 그대로 있는다. 비행기는 이내 정상궤도에 올랐고 이젠 평온하니 운행중이다. 명호는 한손으론 그녀의 손을 감싸고 있었고 다른 한손은 그녀의 무릎에 올려져 있었다. 손과 허벅지 부근에서의 그녀의 체온을 즐기는 듯이..지금까지 그녀는 술 몇 모금을 더 마신다. 술기운 탓인지 그녀의 볼이 발그레해지며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느슨해진다.
그동안 명호가 그녀를 탐구해 왔던 것 만큼이나, 민영이 역시 그동안 명호를 유심히 관찰해 왔다.
서로가 끌리는 감정이랄까. 하지만 방향은 전혀 다르다. 민영이가 바라본 명호는 여인을 리드한다기 보다는 따르기를 원할거라고 확신했다. 지난 2개월동안 자신에게 접근해보려 시도햇던 방법이나 행동들이 증거이다. 비단 리드 당할뿐만 아니라 페티쉬경향도 강하며 지배 당하는 걸 원할거다. 민영은 그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게 그녀가 이 회사에서 남아있는 주요 이유이다.
슬슬 시험해 볼 순간이다. 과연 그는 지배당하는 걸 좋아하는지 테스트 해볼 계획인것이다. 혹시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하더라도 술김이었다고 우긴다면 유야무야 넘어갈 것이니...그의 천성이 그게 맞는 것이라면 오늘의 이 기회를 결코 지나치기 않으리라
민영은 눈을 지긋이 감고 잠시 마음을 정리한다.
그리고 옆에 있는 그의 눈을 주시보며 살풋 미소를 지어준다.
명호도 역시 그녀의 시선을 느꼈는지 마주본다. 참 매혹적인 미소라 생각한다.
"오빠! 내 앞에서 무릎꿇어! 그리고 멈추라 할때까지 내 발에 키스해줘. 지금"
"뭐?"
명호는 그녀의 당돌한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이렇게 말하리라고는 전혀 상상못했기에..
"또 말해야돼? 내 앞에 무릎꿇고 발에 키스해. 오빠가 좋아하는 건 그게 아니었어? 하기 싫으면 관둬...걍 없던 일로 해"
"아냐아냐 난 단지 누가 볼까봐 그런것뿐이라구"
"보면 어때? 혹시 보게 된다면 오히려 오빠를 부러워 할건데 뭘 "
명호는 민영을 바라본다. 싱그러운 그녀의 미소엔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이 숨어있다. 어깨까지 내려온 머릿결이 민영의 얼굴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아직껏 묶어진 머리만 보아왔었는데 푼 모습은 처음 본다.
명호는 즉시 바닥에 무릎꿇는다
"날 기분좋게 해봐. 오빠가 날 기분좋게 할려면 쉽지 않는 일일걸요"
그는 이미 허리를 숙여 신발을 벗겨내고 발가락 끝부분에 입을 가져다 대고 있었다.
살색 스타킹에 감싸인 발가락을 보며 귀엽다 생각한다.
축축한 땀내가 희미하게 느껴진다. 스타킹의 나일론 냄새와 함께 그녀가 애용하는 향수 냄새가 조화되어 취하게 만든다. 그녀의 맨살을 맛보고 싶다.
"취해서 그런 걸거야"
비록 술김에 그랬더라도 오히려 그에겐 좋은 것 임에 틀림없다. 명호는 발끝에서 시작해서 어느덧 허벅지 안쪽을 키스하고 있었다. 이젠 하얀 팬티가 있는 곳으로 입을 움직여 나간다. 특유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 여인만의 신비한 냄새. 자극적인 향이다. 이젠 그에겐 다른 사람이 쳐다본다 하더라도 부끄러움을 느낄 걱정 따위는 하지 않는다. 놀린다 하더라도 멈출 수가 없다. 폐부 깊숙이 그녀의 체취를 들이마셔 보았다.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팬티위를 눌러보자 찌르르한 느낌이 흐른다. 문득 그녀는 몸을 흔들며 쿡쿡거린다. 웃는 소리도 여러가지가 있구나. 그녀는 오늘따라 웃을때마다 의미가 매우 다르게 느껴진다. 음악소리 처럼 들린다. 그녀를 간절히 원해왔다. 팬티를 잡고 천천히 내린다. 희게 윤기나는 허벅지 사이로 어두운 그곳은 무척이나 신비스럽게 보인다. 그는 자신의 온 정성을 들여서 그녀를 즐겁게 해주기로 마음 먹는다. 아니 그렇게 하게끔 그녀의 달뜬 그러면서 매혹적인 그녀의 웃음이 유혹한다. 혀를 조금 내밀어 그녀의 음부 전체를 쓰으윽 핥아 본 후 갈라진 틈 사이로 혀끝을 살짝 찔러본다. 그녀의 음순 하나를 자신의 두 입술로 머금고 쪽쪽 빨아본다. 그녀의 몸이 살짝 떨린다. 점점 더 대담하게 핥아내기 시작하자, 어느덧 민영은 그의 머리를 감쌌다. 그리고 매니큐어로 투명히 반짝이는 손톱으로 그의 귓볼을 꾸욱 잡는다.
"남자들의 귀란 주인의 명령을 듣기 위해서 그리고 이렇게 잡으라고 있는 걸거야"
민영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이 웃기는지 키득 거렸다.
명호는 열심으로 핥는다. 막상 닥쳐보니 이게 자신이 원해 왔었던건가 하며 의아해하며...
민영이처럼 고운 여인은 이 세상에 없을거라 생각한다. 그녀의 머리 끝부터 발가락 끝까지 아름답지 않는 데가 없다. 자신은 지금 낙원에 있다고 느낀다. 그녀의 신비의 계곡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민영이 보지 맛의 달콤함과 함께 목 뒤와 귓볼에선 통증이 아려온다. 그녀의 손톱이 귓볼을 뚫고 있었다. 아프다고 해서 비명을 질러 분위기 깨는 바보같은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 손톱이 귓볼을 뚫을 것처럼 거세게 누를 때, 목의 피부가 파여지는 통증이 커져서다 흐윽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꾸욱 참으며 오로지 그녀를 기쁘게 해주는 데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핥고 빠는 소리만이 울려 나올 뿐....
그녀의 보지는 작다. 아담한 편이라 해야할까. 그녀의 키나 체중에 비해 이렇게나 작아도 되는 건지 신기하다. 입을 움직여 음핵을 건들어본다. 작은 싹. 긴 혀를 이용해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명호는 혀를 내밀어 코 끝쯤은 쉽게 닿는다 더 나아가 코 중간부분까지 닿을정도로 긴편이다. 혀가 길다는 것이 이런 때에 꽤 유용한 점이 있다. 혀를 내밀어 싹싹 핥아 나가자 위에서는 붉은 그녀의 입술을 통해 고운 비음이 울린다. 그녀를 달뜨게 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자 자신이 자랑스러워진다. 그녀의 샘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는 꿀꺽 삼킨다. 감로수...? 달콤하기 보다는 약간은 시큼하며 상큼한 맛이다. 그녀의 맛이다. 게다가 자극적인 여인의 향기가 더욱 흥분시킨다. 그녀의 수풀은 평소 다듬는 건지 정갈스럽다. 역삼각형 모양으로 음핵부분에서 수풀이 끝이난다. 숨을 들이 쉬고 뱉어 낼때마다 수풀들이 그의 코를 간지럽힌다. 그녀만큼이나 그는 숨이 가빠진다. 이전에도 다른 여인에게 해준적은 있다. 어떤 여인도 민영만큼 달콤하지 않았으며 그를 이렇게까지 흥분시키지는 못했다.
"난 세상에서 제일 운좋은 놈이야"
민영의 아름다움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다. 게다가 컨니링구스를 해주는 데 있어서, 그때 그때의 반응들은 오버액션이 없는 자연스러운 행위였으며, 그 자연스러운 가운데 상대 남자를 미치도록 달뜨게 해준다. 명호는 그녀를 자신이 연주 할 수 있다는 데 자긍심이 든다. 어느 남자가 이런 매력적인 민영이를 만질 수 있는 행운이 있을 것인가.
민영은 상체를 숙이고선 가느다란 목소리로 속삭인다.
"오빠..난 느끼고 나면 오줌 눌거야. 남기지 말고 오빠가 마셔줬으면 좋겠는데 할 수 있을까?"
명호는 이렇게 까지 흥분해 본적이 없다. 지금껏 그녀를 향한 환상,꿈들이 실제 상황으로 이루어지는 찰나이다. 환상과 실제상황은 매우 이색적이다. 몽롱한 꿈에 취해있다가 문득 정신이 든다
"오줌? 으헉. 안돼. 민영아 내게 그것까지 요구하는 건 무리야"
명호의 대답을 듣는 건지 무시하는 건지 더욱 힘을 주며 목을 당긴다. 손톱이 피부를 할퀸다.
"아~~ 오빠..."
절정을 향해 치달으며 고운 비음은 점점 깊어간다. 명호는 흠뻑 적신 그녀의 꿀물을 삼키는 동안에도 핥기에 바쁘다. 가냘퍼 보이는 그녀의 손은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그의 머리를 꼭 붙잡고 놓아주지를 않는다.
"내게 무얼 요구하던지 상관없어.난 민영이의 포로야"
단지 민영이의 기쁨을 위해 어떠 한 것을 해도 좋다는 마음이 든다. 그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인걸까?
진한 그녀의 체취도 그녀의 일부분이다. 신선의 연못이다. 그녀의 신비의 문에선 투명한 샘물이 흘러 나와 그의 입으로 들어간다. 명호는 끊임없이 삼킨다. 두번째 절정일거라 생각한다. 그의 페니스는 뜨겁게 솟아올라 우람할 정도다. 사정 시켜달라고 요동친다. 그대로 뒀다간 펑 터질 것처럼..... 어떤 상황에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자부해 왔던 그였지만 지금 이순간 자제력을 잃고 멋대로 솟아 있다.
"아으~ 오빠 혀 감촉이 너무 좋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를 내려보며 신비의 미소를 짓고 있으리라
"오빠 마셔줄래?"
대답만 할 수 있게끔, 꽉 잡은 머리를 약간 풀어준다. 그러면서도 놓지는 않는 민영. 이미 아까전에 대답 했던 말을 들었을 테지만 다시 묻는다. 민영이는 그의 거부 대답을 믿지 않는다. "명호 오빠는 내꺼야" 이미 자신에게 푹 빠져 있다고 단정짓는다.
민영이의 마음은 즐거운 상상을 한다. 명호가 어떻게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것인가를...그는 무척 잘해준다. 게다가 열정적이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절정을 느끼고 많은 물을 흘린 적이 없다.
그의 목을 손톱으로 꾸욱 누르며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당긴다. 그리고 그녀 역시 하체를 앞으로 내민다.
뒷목이 쓰라려온다. 귓볼 역시 피부가 벗겨졌는지 아프다. 자신의 얼굴이 한낱 장난감처럼 다뤄진다. 성의 노리개로써.. 점점 들떠가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그렇게 사용되어져도 충분하다고 자위한다.
"으..음...느끼고 잇어...흐윽.."
머리를 꾸욱 당기며 그의 거친 숨소리를 듣는다. 핥고 빠느라 내는 소리인지 숨막혀서 헐떡거리는 소리인지 모른다. 명호는 지금 호흡해야 한다. 그렇찮아도 흥분의 도가니에 헐떡거리는 판에 꼬옥 당겨대니 숨이 턱 막혔다.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리더니 스르륵 힘이 빠진다. 그때서야 그의 얼굴을 놓아주었다.
"아..좋앙"
"헉..헉" 막혔던 숨을 한꺼번에 들이 마신다.
"명호 오빠 나 무척 좋앗어 너무 잘해...이제 깨끗이 핥아줄래?"
그녀의 칭찬에 우쭐거린다. 마치 엄마에게 성적표 보여주며 칭찬 받기를 기대 하는 것처럼 명호는 그녀에게 칭찬을 받고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한다. 그녀가 자신에 대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오빤 날 먹어버렸어..안그래? 사실 먹었잖앙"
살풋 웃는다.
"오빤 이런걸 항시 원했지?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것같아. 다음엔 오빨 더 오래 갖고 놀거야. 비행기 타고 게다가 이렇게 들떠 있어서 행복해...그런데 오줌 마렵다"
"민영아 오줌 마시는 건 빼주면 안될까. 해본적 없어서 말이야...."
그녀의 눈이 치켜떠진다
"오빠!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야. 내 은밀한 곳이 아무 남자나 먹을 수 있는 그런 것인줄 알아? 내가 요구하면 어떤 남자도 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심지어는 오줌을 마시라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마시고 싶어할걸. 이건 나에 대한 오빠의 사랑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작은 일뿐이야. 이러한 사소한것도 못해주면서 어떻게 날 사랑한다고 할 수 있어? 그래도 오빠가 싫다면 난 도로 가버릴거야. 그리고 다시는 날 볼 생각하지 마. 오빤 그래도 상관없어?"
그녀의 치켜떠진 눈이 부드럽게 바뀐다.
"오빠가 날 특별한 존재로 생각한다면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냐. 회사에 있을때 왜 자꾸 힐끔거려? 어떻게든 내 옆에 있어볼려고 날 좀 더 오래볼려고..심지어는 손거울을 이용해서 보는건 또 뭐구... 내가 그런 것도 눈치 못챌 것 같아? 난 어리숙한 바보가 아냐"
묵묵히 듣고 있던 명호는 고개를 끄덕 거린다
"오빠 입안에 내 걸 먹이고 싶어. 맛은 없겟지만 ... 왜그러는 지는 모르겠어...그냥 그러고 싶어... 잘 할 수 있지? 체하지 않게 한모금씩 입을 채울거야. 제대로 못마시면 오빠 옷뿐 아니라 나도 더럽혀지는데 그건 싫어. 잘 할 수 있지 오빠?"
"으응.." 주억거린다. 그녀의 추궁에 주눅들었는지 도 모른다. 어차피 하게 될걸, 진작에 순순히 응햇을 것을 하며 후회해본다. 그녀의 성수를 마신다는 건 얼핏 생각한 것처럼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고...아주 쉬운일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는 지금 혀나 입안 그리고 목젖도 온통 그녀 꿀물로 적셔 있는 데, 이 기회에 말끔히 씻겨 낼수도 있고 말이다. 마셔본적은 없지만 민영이의 몸에서 나오는 거라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민영이의 손이 그의 머리를 잡고 당기자 진한 향이 그의 상념을 깬다. 이젠 실천만이 남았다. 명호는 입을 벌리고 계곡의 입구를 꾸욱 누른다. 심호흡 하면서 좋은 향기라 생각한다. 그녀 신체중에서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어느곳보다 체취가 많이 나는 곳이다.
"이제 나올거야"
조롱하는 듯 자상한듯한 눈빛이다.
"할수 있는 한 천천히 줄께. 하지만 오빠가 내 허벅지의 압력을 참기 힘들듯이 나 또한 조절하기 힘들다는거 이해해줘. 오빠 처음이지? 그래도 재채기하거나 뱉어내는 건 싫어"
다시 그를 내려보며 생긋 웃는다. 서로의 시선이 얽힌 가운데 그의 입으로 따뜻한 액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처음 맛보는 것, 암모니아 냄새와 함께 짠맛이 느껴진다. 또한 얼마전에 마셨던 술의 맛도 느껴진다. 술대신 그녀의 성수에 포함된 알코올을 마시고 취하지는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쁘지만은 않는 맛이다. 단지 밍밍할뿐. 마시는데 집중한다. 코를 통해 숨을 들이키는 동안 입안은 그녀의 성수로 채워진다. 명호는 무언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며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황홀하다. 그의 페니스는 또다시 벌떡 서버린다.
"후훗..오빠 귀여워.."
막히지 않고 잘 마시는 그를 내려보며 생각한다
"잘만 다듬으면 훌륭한 내 노예가 될거야.. 소질이 충분해"
잠깐 동안에 그의 마음과 몸을 확실히 휘어 잡았다고 생각하는 그녀. 자신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그의 인생을 충분히 바꿀 계획이다. 그가 하고 있는 사업을 그만두게 하고, 새로운 인생을 줄 생각.
" 내가 있음으로써 그의 인생이 의미가 있는 존재로 거듭나게 할거다. 이른바 나 민영이의 강아지, 노예로써..이번이 그의 마지막 출장이 될거다. 오빤 이제 내꺼야"
"오빠 정말 처음이야? 무척 능숙해서 안 믿겨져. 이전에 경험 많은거 아냐?"
또 한번 웃는다. 명호는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다시 그녀의 허벅지가 죄이는 바람에 아무말 못한다
"서둘러 오빠. 오래 못버티겠어. 날 즐겁게 해주는게 오빤 행복하지 않아?"
그녀의 계곡 사이에선 더 이상 물줄기가 나오지 않는다.
"깨끗히 해줘. 응응..그래..그렇게...그렇게 핥아주는게 기분 좋아. 오빠 입은 느낌이 좋아. 오빤 날 너무 잘 챙겨줘, 난 상대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해주는 남자가 좋아. 그래서 오빤 더욱 사랑스러워"
명호는 사랑스럽다는 그녀의 말에 뿌듯한 행복감이 밀려든다. 그의 페니스 역시 의기양양한듯 하늘을 향해 치솟아있다. 이렇게 흥분되고 행복한때가 있던가
"오빠 바지 내려봐"
그는 즉시 벗는다
"내게 보여줘봐..으음...어디.."
그의 우람한 페니스를 가녀린 손으로 감싼다. 그리고선 조심스레 위아래로 움직인다
"흐읍.." 그는 숨을 들이킨다
"오빤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해. 마음 같아선 오빠와 한몸이 되어 뒹굴고 싶어. 하지만 난 삽입은 싫어. 해볼려고 한적은 있는데 너무 아파. 오빠도 봤겠지만 내껀 너무 작아서 슬퍼. 오빠 자지는 내게 너무 커. 그런 큰 걸 넣으려하다간 찢어 놓고 말거야. 나랑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오빤 입으로 하는 걸 연습해..난 손으로 해줄 거야"
삽입은 싫다는 그녀의 말이 의기소침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아직 크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 자신의 물건이 그녀에게선 우람하다니 웬지 우쭐한 마음이 든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한다. 명호는 그녀 앞에만 서면 항시 초라해지고 작은 존재라 생각해왔다. 그만큼 그에게 있어선 그녀는 고귀한 존재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한다. 하찮은 존재가 아닌 사랑스러운 존재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중요치 않다. 오직 민영이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다. 명호는 자신의 허벅지에서 무언가 막힌게 확 뚫리는 느낌을 받으며 눈이 캄캄해진다. 흰 정액이 울컥울컥 솟아나온다. 첫번째것은 어찌나 강렬했던지 벽까지 튄다. 그리고 곧 이어 나머지는 그녀의 하얀 손을 적셔버린다.
"우와~ 많이 나온다. 그런데 내손 더럽혀졌네"
"착륙합니다.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스피커를 통해 안내 방송이 나온다
한동안 자신의 손에 묻은 흰 명호의 정액을 바라보더니 코를 대고 킁킁 해본다.
"우욱..비릿내..오빠..내 손 더러워. 깨끗히 닦아줘"
명호는 클리넥스를 찾기 시작한다
"아니. 휴지 쓸필요 없을 것같아"
배시시 웃으며 손을 그의 입에 댄다
"핥아.."
그를 말끄러미 바라보는 그녀의 눈은 투명하고 그윽했다. 싱그러워 보인다. 비행기는 착륙을 시도하는지 선체가 앞으로 기운다
"그걸 먹어야돼?" 명호는 그리 내키지 않앗다
"오빠..." 눈을 한껏 치켜뜬다
"숙녀는 자신의 손가락은 안빨아. 그건 애기나 하는 거야. 입 벌려. 여행을 망칠거야? 으음...대신 내가 오빠 손가락 빨아줄께 그럼 공평하지? 손 내밀어봐"
명호의 손을 잡고 그녀의 앵두 입술을 벌리고 집어넣으며, 정액 범벅이 된 자신의 손가락을 그의 입에 넣는다. 그녀 입술을 촉촉하니 부드럽다. 명호는 자신의 정액을 핥아낸다. 자신의 것이라생각되니 이맛살이 찌푸러진다. 이렇게 될줄이나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헤헤 간지럽네" 즐거운 듯이 손가락을 꼼지락 거린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스피커를 통해 조종사의 음성이 들린다
"오빠 이번 비행은 오빠때문에 안무서웠어...아니 오히려 즐거웠어"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의 귀에 대고 속닥거린다
"나두..."
"오빠랑 함께라면 비행 공포증 따위는 걱정 없겠다"
그녀는 만족스러운 듯 웃으며 그의 이마에 살짝 키스한다
"푸우~ 오빠 얼굴에서 내 보지 냄새난다..내것이긴 한데 지저분하네..게다가 오빠 입에선 오줌 냄새도 나고... 왜 그런 냄새가 날까? 호호"
놀리는듯 그녀의 눈가엔 싱그러운 미소가 번진다. 민영이는 젊어서이기도 하지만 무척이나 이쁘다. 게다가 움직이는 자태 또한 우하하다. 보통 남자가 봐도 그러는 판인데 사랑의 포로가 되어버린 명호의 입장에선 어떠할지 가히 짐작할만하다. 실내를 벗어나자 따스한 햇볕에 산들바람이 이마의 땀을 시원히 날린다.
"와` 날씨 화창하다"
민영이는 숨을 휴우~ 들이마시며 화사하게 웃는다. 눈이 부신다. 명호는 이렇게 행복해 하는 그녀를 본적이 없었다. 그녀를 이렇게까지 행복하게 해 주었다니 자신이 무척 대견스러워진다. 월요일 까지는 자유시간이다. 그녀는 그를 확실히 휘어잡기위한 계획을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점검해본다. 오늘,내일 그리고 일요일..그 기간이면 넉넉할 것같다. 이번 출장이 끝나면 그는 사업을 그만 두겠지만 이번 회의는 성공리에 끝나기를 바랬다.
밖을 나서는 명호를 보며 비행사가 찡긋한다
"사장님 이번 여행 화끈하셨나봐요? 하하"
명호는 얼굴이 화끈거린다. 자신이 민영이 앞에 무릎꿇고 앉아 치마속으로 들어가서 먹는걸 본것이었을까? 알수는 없다. 쾌념치 않기로 했다. 민영이는 그에게 있어서 천사이며 여신이다. 남들이 뭐라 수군 거리던 상관없다. 짐을 내리고선 택시를 부른다. 아직도 그의 입안에선 그녀의 애액과 오줌맛이 텁텁하다.
호텔에서 방 두개값을 계산하며 생각한다
"방 두개를 예약했지만 한방을 쓰고 싶다. 다시 여신을 먹고 싶다. 눈치보였던 비행기 안과는 다르게 오로지 둘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그녀를 밤새 헉헉거리게 만들어 버릴것이다 두고 봐. 움직일 힘도 없이 만들어 버릴거다. 그녀의 아담하고 귀여운 보지로부터 나오는 모든 샘물을 빨아들이고 먹으면서 음핵을 내 혀로 괴롭히며 몇번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평소 그녀의 앙징맞은 뒷모습을 보며 내내 갈망해왔던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꿀꺽 침을 삼킨다.
"혀가 유달리 긴 이유는 그녀를 위한 용도일거라고, 자신의 콧날 또한 그녀가 얼굴을 타라고..그녀를 위해 조물주가 날 이렇게 만들어준것에 감사하다. 오늘 밤 그의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나의 가치를 한층 높일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봉사에 무척 흡족해할것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줄것이다. 그녀의 미소엔 그를 홀리게 하는 마력이 숨어있다. 그녀는 나의 천사..마이 다알링..."
"하하하"
자신도 모르게 소리내며 웃어버리는 명호
일순 무언가 어색함을 느끼며 고개를 두리번 거린다. 호텔종업원과 주변사람들이 모두 그를 쳐다 보고 있었다. 그와 함게 민영이도 울듯 말듯 기묘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고 있다.
머쓱....명호는 열쇠를 받아들고 도망치듯이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1부 끝 2부에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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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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