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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꽃 2 - 2부19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1:33 1,176회 0건
화려한 욕실.
크리스 루빈이 건장한 몸을 드러내고 알몸으로 의자에 누워 있다.

설하가 크리스의 온 몸을 샅샅히 비누칠 한다.
근육질과 온 몸에 난 털들이 야성미를 물씬 느끼게 해 준다.

사내의 육봉은 이미 하늘로 향해 서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설하의 고운 손이 크리스의 좆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 천하의 스노우 퀸에게 이렇게 목욕시중을 받으니 기분이 좋은걸."
" 저는 주인님을 모시는 종일 뿐입니다."

" 후회하지는 않나? "
" 주인님같은 멋진 분을 모시게 되어 기쁩니다.
부디 버리지 마시고 오래토록 사용해 주시길 원합니다."

" 남편과는 아예 잠자리를 갖지 않는 건가? "
" 네. 3년전부터는 완전히 침대를 따로 사용합니다"

" 이해할 수 없군.이렇게 멋진 몸을 그리 외면하다니..."
" 주인님은 에바와 사이가 좋으신지요? "

" 에바가 나보다 스노우 남편인 로마노프 교수를 더 좋아하지.
에바에겐 로마노프 교수가 외숙부이고 아버지고 스승이고 남편이고 또...."
" 잘 길들여진 개겠지요. 에바가 십대 때부터 유혹했으니까요"

" 알고 있었을거라 짐작은 했어.에바가 나를 길들이면서 얘기를 다 하더군.
교수보다 더 홀대 받을 개로 지내려면 명목상의 남편으로 받아 주겠다고..."
" 에바에게 굴종하고 얼마 후 남편이 제게 고백했어요.
다행히 제겐 어린 남매가 있어 애들 키우는 재미로 그 위기를 극복했고요"

" 내가 그렇게 유혹해도 끄떡도 안했었지."
" 남편이 돌아 오리라고 믿었으니까요"

" 그 동안 좋은 시절 다 보낸 게 억울하지도 않아? "

설하가 고운 눈을 들어 크리스를 바라본다.

" 당신이 전생의 내 남편임을 몰랐으면 우리 넷의 전생의 관계를 몰랐으면 절대로 당신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았겠지."

설하가 남편과 함께 전생의 모습을 본 후 남편과 합의하여 에바와 크리스에게 각각 빚을 갚기로 한 것이다.
이미 남편은 에바에게 길들여진 후라 오히려 설하에게 그리 하라고 적극 권했다.

크리스가 몸을 일으켜 설하를 가볍게 포옹하더니 힘껏 끌어안는다.
사내의 억센 힘이 주는 구속감에 설하가 전율한다.

"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몰라. 영원히 이 사람에게 구속될지도..."

크리스가 설하의 온 몸에 비누칠을 한다.
그리고는 설하의 몸을 안고 뒹굴기 시작한다.

" 주인님...하흑.."
" 내겐 당신 뿐이야.에바도 레아도 내게 주인 노릇을 할 뿐...."

" 성심껏 모실게요."
" 그래. 오늘은 애널로 해 볼까? "

설하가 얼굴을 붉히더니 크리스의 육봉을 잡고 천천히 상체의 몸을 내리며 자신의 애널에 귀두를 집어 넣는다.
비누가 묻은 덕분인지 비교적 수월하게 애널로 진입한다.

" 아...아파요..."
" 곧 익숙해질 거야"

설하가 천천히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인다.
크리스가 설하의 뒷구멍의 순결을 차지한 건 얼마전의 일이었다.

레아로부터 앞으로는 설하와의 관계를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허락이 있던 그 날의 일이었다.
설하의 직장으로 크리스의 좆물이 쏱아진다.

" 아학....주인님"
" 사랑해.비치퀸....개년아"


레아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중이다.
발 아래 개처럼 엎드려 있는 설하.

레아가 두 발로 설하의 등을 밟고 괄약근에 힘을 줄 때마다 등에 하중이 얹혀진다.
뿐만이 아니다.레아의 두 손이 괄약근에 힘을 줄 때마다 리더줄을 잡아 당기며
설하의 목에 감긴 타이트한 목줄을 조여 숨을 쉬기 어렵게 한다.

" 똥개.핥아."

레아가 변기 앞에 서서 두 발을 벌리자 설하가 기어가 무릎을 세우고는 레아의 항문을 핥는다.

" 쭙쭙 쭈욱.할짝."
" 이젠 제법이구나."

설하가 깨끗하게 핥고 나자 레아가 미소 지으며 명령한다.

" 먹어 치워"
" 네 주인님."

순간 레아가 설하의 뺨을 후려갈긴다.

" 넌 똥개야. 똥개가 말을 하다니..."
" 멍멍멍 "

설하가 변기에 고개를 처박는다.
싯누런 똥덩어리를 입에 베어 물며 스스로에게 타이른다.

" 더 이상 사람이 아닌 개일 뿐.개는 개답게....특히 똥개는 똥개답게..."

레아의 입에 미소가 흐른다.

" 네 년 먹이로는 아깝지만 ....맛있지? "
" 멍"

" 나중엔 네 년 수캐 서방의 똥오줌도 먹어 치우려면 부지런히 익숙해져야지"

설하가 부르르 몸을 떤다.

" 네 년은 철저한 똥개로 길들일 거야.그러니 더 이상 인간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도록."
" 멍멍멍 "

레아의 조교는 부드러웠지만 치밀하고 잔인하다.
이미 크리스가 주는 쾌락에 중독된 굴종하는 설하에게 레아의 조교는 쾌락을 위해 기꺼이 감수해야 할 필수관문이었다.

" 비치 퀸에게 어울리는 수캐는 마스티프 종인데 도그킹으로 이름 지었어"
" 멍멍멍"

" 농장에 가서 한동안 지내야 하니 업무는 정리하도록."
" 멍멍멍"

" 수캐에게 익숙해지고 나면 크리스와 에바에게 보내게 될 거야.
조카인 에바 교수에게도 굴종하며 지내도록...."
" 멍멍멍"

설하의 눈에 언뜻 이슬이 맺힌다.


펨돔여왕 가영이 발밑에 알몸으로 무릎꿇은 강우의 뺨을 후려갈긴다.

" 개새끼 주제에 사랑 타령 그만 하고 ..."

가영이 하이힐을 벗고 스타킹으로 감싸인 잘 빠진 각선미를 가진 발을 강우의 앞에 흔들어댄다.

" 내 발에 좆물이나 싸고 꺼져.개새끼야..."
" 주인님.제발 저를 받아주십시오. 목숨 바쳐 사랑하고 숭배할 것입니다."

" 개처럼 맞고 쌀래? 아님 그냥 싸고 나갈래?"

가영이 발로 강우의 수컷을 문지르자 크고 단단해지기 시작한다.
가영이 벗어 놓은 하이힐을 강우에게 던진다.

" 발냄새 맡으며 싸고 꺼져.사랑 타령은 아이돌 가수 신아라에게나 가서 하고..."

강우가 가영의 하이힐을 들고 심호흡을 하며 냄새를 음미한다.
잠시 후 강우의 수컷이 움찔거리더니 좆물이 쏱아져 나온다.

가영의 발등에 수북히 쌓이는 좆물을 보며 강우가 얼굴이 달아오른다.

" 개새끼 많이도 싸네.자 핥아 처먹어"
" 예 주인님"

강우가 고개를 숙여 가영의 발등에 혀를 내밀고 핥기 시작한다.
그런 강우의 머리를 가영이 하이힐 굽으로 톡톡 내리친다.

" 똑똑히 들어. 난 개새끼랑 추호도 사랑할 생각 없어.
젊고 잘생긴 개새끼보다는 늙고 볼품 없어도 내가 섬기고픈 사내가 더 좋아.
가진 게 하나도 없는 연하라도 내가 섬기고픈 사내를 원해.
그러니 앞으로 내 앞에서 발정난 개새끼 그 이상의 기대는 하지 말도록..."

" 주인님..."
" 신아라가 네가 이러고 다니는 거 알고 있니? 모르겠지? "

" 아직 모릅니다."
" 앞으로 신아라와 잘 사귀고 그냥 평범한 부부로 살 생각해."

강우가 가영의 발등을 쉴 새 없이 핥는다.
가영이 그런 강우를 안쓰럽게 쳐다본다.

" 역시 동천의 말대로구나. 쉽게 정리 못할 것이라더니..."

" 그만 빨고 스타킹 벗겨"

강우가 입으로 스타킹을 벗기자 가영이 말한다.

" 가져가. 앞으로 여기 오지 말고 내 생각 나면 그걸로 딸치든 알아서 하고 오지마..."
" 주인님.."

" 꺼져 개새끼야. 좆물 싸게 해 준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앞으로는 좆대가리 신아라 구멍에 집어 넣고 살아."
" 그렇게는 못 합.."

강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가영이 강우의 뺨을 후려갈긴다.
얼마나 세게 후려 갈겼는지 강우의 고개가 돌아간다.

" 오늘부로 네 놈은 블랙 고객으로 프론트에 알릴 테니 그리 알아."
" 주인님......."

" 여기 사장이 마음 먹으면 네 놈이나 신아라 정도는 하루 아침에 날아갈 정도의 힘은 된다.
네가 여기 드나드는 것 우리에겐 하등의 도움도 안 된다.불편하기만 하지..."

" 그럼 여기 말고 주인님 댁에서 제가 모시면..."
" 그렇게라도 나를 보고 싶어? "

" 예 그러고 싶습니다."
" 좋아. 내 집에서 가정부로 몇 달 일하면 집에서 플하는 걸 고려해 보지. 할 수 있겠어? "

" 할 수 있습니다. 뭐든지 시켜만 주시면..."
" 알았어 그만 나가 봐. 나중에 내가 전화할 테니.."

강우가 가영을 향해 절을 올리고는 무릎 걸음으로 기어 방문 옆의 상자속 옷을 입고는 나간다.
가영이 처연한 눈빛으로 강우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동천이 들어오더니 가영을 향해 고개를 숙인다.

" 어떻게 되어 가? "
" 경기도의 남쪽과 강남은 수중에 넣었습니다.
저 쪽 관할 세력 일부도 우리에게 중립적이거나 동조세력으로 확보했습니다."

" 차기 대선 전까지는 끝내야 한다.대선 이후가 되면 몇 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 지금 상태면 대선이 아니라 총선 전후로 마무리 가능할 겁니다."

" 좋아. 그리고 한수현은? "
"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국민들에게 워낙 이미지가 좋아 무난히 당선되고도 남습니다."

" 서혜림 시장과 한의원을 우리가 밀어 주는 문제도 연구해 봐.멍청한 변호사하고도 상의하고"
" 알겠습니다."

" 골든 시작해"
" 예 주인님"

사천왕의 수장 동천 강석호
펨돔 여왕 가영이 퀸돔 조직의 보스로 내세운 40대 초반의 인물이다.
일본에 있을 때부터 가영의 충실한 섭이었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 최고대학의 법학부를 졸업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으나 한국 국적을 유지한 관계로
일찌기 개인사업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사업 실패 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야쿠자 조직원이 되었다가 가영을 만난 것이었다.

검도와 격투기의 고수였으나 겉보기와 달리 진성의 멜섭이었다.
석호가 옷을 벗더니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가영에게로 기어온다.

" 주인님 목마른 천한 개에게 성수를 내려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그 대가는? "

" 절대 복종과 무한 충성입니다."
" 조직도 잘 통솔하도록.."

" 예 주인님"

가영이 석호 앞에 서더니 치마를 들어 올린다.
섹시한 모양의 팬티를 가영이 허벅지까지 내리자 석호가 눈을 감는다.

가영의 아래도리는 석호가 절대로 볼 수 없는 금지된 곳이다.
가영이 팬티를 모두 벗고는 석호를 바라본다.

" 괜찮은 사내.하지만 내가 개로 길들인 내 개로 살아야 할 사내..."

" 입벌려"
" 예 주인님"

석호가 입을 한껏 벌리자 가영이 방뇨를 시작한다.
석호가 울대를 울려가며 재빨리 삼키기 시작한다.

언제 먹어도 황홀한 여왕의 골든이었다.
여왕의 골든을 먹을 수 있는 사내는 극소수였다.

가영을 추종하는 수많은 섭들 중 극히 일부만이 펨돔여왕의 성수를 마실 수 있었다.
어느새 방뇨가 끝나고 석호가 아위운 듯 입맛을 다신다.

" 그만 나가 봐"
" 주인님 성수를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석호가 가영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더니 가영의 힐에 입맞춤을 하고 기어 가 옷을 입은 후 깍듯이 예를 표하고 나간다.
홀로 남은 가영이 휴대폰을 들고 터치한다.

수현과 같이 찍은 사진들을 보며 미소 짓는 가영

" 한수현.보고 싶다. 다시 너를 섭으로 다룰 수 있을 기회가 있을런지..."
" 널 가질 수 있다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듯 한데....그러기엔 늦었겠지.
그저 한 번씩 볼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혜림이 신혼 여행을 떠난 후 광호가 수현과 저녁 식사 중이다.
광호가 담담한 표정으로 말을 꺼낸다.

" 혜림을 완전한 개로 길들이기 위해 맞춤형 수캐를 준비했어."
" 광호야 그건...."

" 혜림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야. 혜림의 개보지를 쑤셔줄 수캐는 특별히 똥개로 준비했어.
제주도에서 똥돼지와 같이 키우고 교육시킨 똥개인데 품종은 도사견이야"
" 왜 하필...투견을..."

" 게다가 지독하게 못생겼지. 그러니 혜림같은 똥개년에게 딱이지."
" 광호 네 말은 혜림이 그런 개를 좋아한단 거냐? "

" 아니 혜림은 귀족견을 좋아하지.
하지만 자신의 서방은 못생기고 성질 사나운 투견이 오히려 나을 걸.
그게 비천한 똥개인 혜림이 가야할 길이기도 하고..."
" ...."

" 명심해. 혜림은 똥개라는 걸....비천하게 취급되고 길들여질수록 쾌락에 허덕이는 개년이라는 걸....
혜림이 섬길 수캐는 다른 개들이나 사람들에겐 절대 복종해.
오직 혜림만 지배할 수 있게 훈련된 개야."
" 제국의 황후가 되어도 혜림은 결국 마르스 비너스가 쳐 놓은 거미줄에서 못 벗어나는구나."

" 그래 혜림은 우리에겐 개보다 못한 그런 존재.
혜림이 섬길 수캐는 우리 명령 한마디면 혜림의 목줄을 물어 뜯을거야"
" 수캐는 어느 정도까지 훈련시킨거야? "

" 혜림은 수캐에게 이 세상에서 최하의 존재야.절대복종해야 해.
교미는 기본이고 수캐 배설물 처리는 혜림이 입으로 해야 해."
" 수캐가 완전 주인이구나"

" 당연하지.너도 이젠 알고 있잖아.혜림이 너보다 더한 개라는 걸..."
" 내가 비너스에게 굴종하기 싫다면 나는 어떻게 처리할 거야?"

" 글쎄.아마도 그러기 힘들걸.
제국의 황후인 헤라도 혜림도 우리 손바닥에서 못 벗어나는데....
수현 넌 어찌 처리해 줄까?
할렘가 창녀촌으로 보내줄까? 변태들 우글거리는 곳으로...."
" 난 혜림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 혜림을 갖기 위해서 너도 뭔가를 희생해야지.
겨우 골든 레벨 주제에 언제까지나 우리 제안을 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
" 혜림도 로얄 레벨이잖아. 근데 왜 네게는 알아서 기어야 하는데..? "

" 개니까....혜림도 그 사실 잘 알아.
한번 목줄 찬 개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 그 목줄 못 벗어. 주인이 벗겨 주기 전에는...
헬레나의 요청으로 우리가 헬레나로부터 위임 받은 주인 자격을 잃었지만
십여년 동안 우리가 혜림과 주종으로 맺은 관계들까지 모두 잃어버린 건 아니지.
네가 혜림의 주인이지만 지난 세월 우리가 길들인 것을 모두 상쇄할 정도의 주인은 아니거든.
아마 혜림은 평생 우리 개로 살게 될 거야."

" 내가 너보다 더 완전한 주인이 된다면? "
" 할 수 있으면 해 봐. 그 전에 네가 비너스가 채워줄 개목줄 차야할 걸.."

수현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 한가지 더....혜림은 임신하지 않을 거야.
아론과 혜림의 수정난을 자궁에서 기를 대리모가 갈 거야."
" 뭐라고? 왜 그런 일을....임신과 출산을 혜림이 얼마나 바라는데..."

" 혜림의 자궁은 수캐 좆물 받아들이기 바쁠거야. 개년 주제에 무슨 임신이냐."
" 잔인하구나.정말...."

" 대리모는 너도 보면 놀랄거야.
네가 그렇게 감탄한다는 하이디 글럼 교수야.
그 년이 비너스 라인을 벗어나 지혜의 숲으로 간다고 하는데 충성의 증표로 혜림의 대리모를 한다고 하더군"
" 글럼은 비너스 라인의 후계자급 아니었나?"

" 그랬지.하지만 그 정도 후계자급은 널리고 널렸어.
주제도 모르고 까불어 그냥 몇 년을 레벨 유지시켰더니 기어 나간다더군."
" 그 말을 내게 해 주는 이유가? "

" 네가 비너스 라인으로 올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희주 희경만도 벅찬데 글럼까지 가세하면 수현 넌 혜림의 후계자 자리 차지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니까.. "
" 난 지금으로 만족해.후계자 아니라도 상관없고...
네게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난 비너스에게 개로 길들여지기 싫어.
할렘가에서 창녀가 되더라도 혜림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야.
난 혜림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을 각오도 되어 있어"

" 과연 혜림이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 당연하지 내겐 한때는 주인이었고 지금은 세상 무엇보다 귀한 내 개인데... "

" 그래 개면 개답게 길들여. 수캐 좆이나 물고 빠는 똥개로 확실히 길들여."
" 그렇게 하지. 다시는 네 생각 안 날 정도로 철저히 길들일 거야."

광호가 그런 수현을 보고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 네가 혜림을 그리 길들여 주면 나야 고맙지.
지난 10년 나도 사라도 못한 일인데...
제국을 차지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을 네가 치워주는 거니까...
수현 너를 통해 혜림을 조금만 아니 한두번만이라도 통제하면 제국은 내 손아귀에 넣을 수 있지..."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말에 방송을 보니 신정이라 윷놀이를 하더군요.
근데 어느 방송을 보더라도 윷놀이에 대해 유래를 설명하는 곳은 없더군요.
새해 사극으로 장영실을 하는데 천문을 보며 별자리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윷놀이와 별과 관련된 것을 간략히 언급합니다.
윷판은 29개의 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중앙의 큰 방위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7개의 별이 돌아가는 형국을 그려 놓은 게 윷판입니다

도 개 걸 윷 모 모도 모개 7개의 별이 중앙의 별을 중심으로 도는 것이지요
7개의 별은 북두칠성이고 중앙의 별은 북극성입니다.

즉 윷놀이는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도는 것을 4계절로 4방위로 도면화 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윷놀이는 우리 민족이 이주한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문화에서도 발견됩니다.

예로부터 전해 온 우리 민족은 북두칠성에서 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게 윷놀이입니다.
윷놀이가 우리 민족이 별에서 온 천손 민족임을 신의 직계 민족임을 상징합니다.

동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별 중의 별 즉 별의 신인 성신을 북극성과 북두칠성으로 신성하게 숭배했지요.
그럼 그 신성한 신앙의 대상인 북극성과 북두칠성을 그걸 놀이로 만들어 놀 수 있는 자격이 과연 누구에게 허락되었을까요?
신족이 아닌 다른 종족이나 민족이나 노예나 상인 평민 계급이 감히 별자리를 가지고 놀 수 있었을까요?

욕망의 꽃을 읽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양에서는 신의 현신인 지상의 왕을 새벽별 즉 금성에 비유하여 왕의 별이라 했지요.
우리 역사의 두 왕국 가야와 신라가 왕족의 성을 금이라 한 게 결코 우연이 아니지요.
금나라나 청나라 왕족이 금성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의 마지막 황제 이름이 애신각라 부의인데 애신각라는 만주어로 풀이하면 금씨 또는 금성이라는 뜻입니다.
이등박문의 양녀가 된 청나라 황실여자의 이름이 금벽휘이지요.

그럼 동양만 그랬을까요? 중동 지방은 어땠을까요?
바이블에 보면 예수가 탄생할 때 동방박사 세 사람이 별을 따라 왕의 탄생을 알고 찾아가지요.

그 별이 뭐였을까요? 왕의 상징인 새벽별 즉 금성입니다.
왜 그리 확신하냐구요?

바이블의 마지막이 계시록인데 22장 16절에 보면 예수를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해 놓았습니다.
믿기 어려운 분들은 찾아 보시길....

바이블에서 계명성은 사탄의 상징인 루시퍼고 새벽별은 예수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새벽별을 한자로 해가 뜨기 전에 뜨는 별이라 하여 계명성이라 하지요.
우리말로는 샛별이라고도 부릅니다.
즉 샛별, 새벽별, 금성,계명성 다 같은 말입니다.

바이블 해석을 두고 이걸로도 싸우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럼 사탄의 상징인 계명성을 왜 예수가 똑같이 사용할까요?

선정을 베푼 왕이나 폭정을 한 왕이나 다같이 우리는 왕이라고 부르지요.
성군이나 폭군이나 혼군이나 왕은 왕이지요.
사탄은 악신의 왕이고 예수는 신의 왕이니 같은 걸 쓸 수 밖에요.역사에서 배우는 겁니다.

구약의 이사야서의 계명성은 사탄이고 신약의 계시록의 새벽별은 예수라는 궤변 늘어 놓는 얼치기들 아직도 교회에 수두룩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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