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 벌거벗고 네발로 엎드려 대기 중이다.
샤워를 마친 수현이 욕실에서 나오더니 명령한다.
" 닦아"
지훈이 수건을 들고 수현의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정성껏 닦는다.
언제 봐도 곡선이 선명한 탄력 넘치는 팔등신 몸매는 여성미의 극치를 자랑한다.
" 욕실 청소해"
수현이 화장대에 앉으며 명령하자 지훈이 욕실에 들어가 청소를 시작한다.
지훈이 욕실을 청소하는 동안 수현이 정성껏 화장을 하고 속옷을 입는다.
망사 재질의 밑트임 팬티에 역시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재질의 슬림 한 장만 걸친다.
짧은 슬림은 엉덩이를 반도 가리지 않았고 젖가슴은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 윤곽이 선명하게 보인다.
싸구려 창녀조차도 하지 않을 옷차림이었으나 수현은 대봉이 원하는 옷차림을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고 있었다.
" 이제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를 하면 완성인가? "
수현이 지훈을 부른다.
청소를 마무리하고 수현 옆에 무릎 꿇는 지훈.
" 매니큐어부터 시작해"
" 예 주인님"
지훈이 수현이 건내는 것를 수현의 손톱에 바르기 시작한다.
익숙한 듯 바르고 난 지훈이 다시 아래로 고개를 숙이고는 수현의 발톱에 선홍빛 페디큐어를 한다.
선홍의 손톱 발톱을 보고 수현이 만족한 웃음을 짓는다.
" 힐 신겨"
" 예 주인님"
지훈이 화장대 옆에 놓인 킬힐을 수현의 발에 신긴다.
수현이 전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살며시 얼굴을 붉힌다.
" 대봉님도 참...이런 스타일로 즐기자니..."
수현이 지훈의 목에 목줄을 채구고 리더줄을 걸더니 명령한다.
" 절대로 대봉님이 기분 나쁠 행동은 금물이야. 명심해"
" 예 주인님."
" 오늘밤 지훈씨는 우리 둘의 사랑 놀음에 증인이자 청소원이자 도구야.
알아서 하리라 믿어"
" 걱정마십시오.저는 주인님이 원한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개입니다."
" 그래.....개는 개일 뿐이니까"
초인종이 울린다.
수현이 지훈을 개처럼 끌고 나가 현관 앞에 네발로 대기시키고 문을 연다.
대봉이 들어오더니 수현의 차림새를 보고 느긋하게 웃는다.
" 보기 좋은데...하루밤에 얼마야? "
" 기본 1달러예요.1달러 더 추가하면 모든 체위,행위 가능해요"
" 3달러 주지. 계집이 사내에게 할 수 있는 거 다해 봐."
" 예 대봉님"
대봉이 지갑에서 달러를 꺼내어 수현의 밑트임 팬티의 가랑이에 끼운다.
수현이 무릎을 꿇고 대봉의 구두를 벗기고는 발등에 키스한다.
" 양말 벗겨"
대봉이 발을 들어 흔들며 말하자 수현이 두 손으로 양발을 벗기려 한다.
" 입으로 벗겨"
" 예 대봉님"
수현이 입으로 대봉의 양말을 벗긴다.
" 양말은 옆의 개 주둥이에 물려"
" 예 대봉님"
수현이 대봉의 양말을 뭉치더니 지훈의 입에 물린다.
" 지훈.그 상태로 내 구두에 코박고 있어."
지훈이 대봉의 구두에 코를 박자 대봉이 수현의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 네 발로 따라와"
" 예 대봉님"
수현이 엉금엉금 기어 대봉의 뒤를 따른다.
소파에 앉은 대봉이 명령한다.
" 풋워십부터 해 볼까? 핥아"
" 예 대봉님"
수현이 혀를 내밀고 요염한 표정으로 대봉의 발바닥을 시작으로 발가락을 샅샅히 핥아간다.
사내의 더러운 발을 핥는다는 자괴감 같은 건 아예 없는 듯 기쁜 얼굴로 열심히 핥는다.
대봉이 수현의 애널에 자동전동기를 넣고 작동시키더니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어 수현에게 던진다.
" 코에 끼워"
코뚜레용 링이였다.
수현이 링을 들고는 오래전에 뚫었던 코의 구멍에 링을 채운다.
가볍지만 어린아이 손크기의 링이 코에 달려 덜렁거린다.
대봉이 링에다 낚시줄을 매더니 잡아 당기자 수현이 재빨리 기어온다.
" 잡은 물고기는 귀한 대접을 못받지.혀내밀어"
수현이 혀를 내밀자 대봉이 혀에 낚시 바늘 모양의 링으로 피어싱을 하더니 낚시줄을 연결하여 당긴다.
코에 달린 낚시줄과 혀에 달린 낚시줄을 하나로 연결하더니 잡아 당기자 수현이 아픔에 소리를 낸다.
" 불붙여 "
대봉이 담배를 입에 물자 수현이 라이타로 불을 붙인다.
개처럼 내민 혀 위로 대봉이 담배재를 턴다.
" 손 뒤로 "
수현이 두 손을 뒤로 하고 무릎으로 상체를 지탱하자 대봉의 맨발이 수현의 아래도리로 향하더니 문지르기 시작한다.
" 하학.."
" 좋은가 보군. 암캐라서 아주 민감해"
대봉이 손으로는 수현의 코와 혀의 피어싱에 걸린 낚시줄을 당기고 발로는 수현의 샘을 희롱한다.
수현의 무릎이 떨리기 시작한다.
" 어디 얼마나 버틸지 볼까? "
대봉이 가볍게 수현의 샘물을 향해 발길질을 한다.
" 퍽퍽..."
" 핵헥..."
" 피학의 고통 쾌락 마음껏 즐기라구. 나 아니면 한의원 마음대로 짓밟을 사내도 없는데..."
수현의 보지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
대봉이 손에 쥔 낚시줄을 늦춰주자 수현이 말한다.
" 이제..그만..하학...더 이상 참기 힘들어요.."
" 그럼 싸.그냥 개처럼 "
" 하학..대봉님.."
" 테이블 위로 올라가"
수현이 테이블 위로 올라가 엎드리자 대봉이 수현의 달아 오른 옹달샘으로 육봉을 집어 넣는다.
" 아하학...더 깊이.."
대봉이 손에 쥔 낚시줄을 놓더니 한손으로 수현의 젖가슴을 움켜 쥐고 다른 한 손으로 엉덩이를 후려갈긴다.
몇 번이나 절정에 오른 멀티오르가즘에 수현이 까무러치기 일보직전에 대봉이 수현의 몸에서 떨어지더니 앞쪽으로 온다.
" 입벌려"
" 예 대봉님"
수현이 입을 벌리자 대봉의 육봉에서 하얀 액이 물총처럼 쏱아져 내린다.
수현의 입과 얼굴 머리카락에 진뜩하게 달라 붙는다.
" 보기 좋군. 오늘은 그 상태로 지내는 거야"
" 예 대봉님"
수현의 요염한 입술이 대봉의 육봉을 핥아간다.
한쪽 구석에서 지훈이 귀로 두 사람이 연주하는 모든 소리와 말을 들으며 엎드려 있었다.
대봉이 지훈의 엎드린 뒷모습을 보며 입맛을 다신다.
"천천히 맛보도록 하지. 한수현이라는 극상의 진미와 더불어....."
대한일보 60주년과 대한방송 창사 30주년 만찬장.
창사 기념일이 같은 날이라 이웃한 건물의 신문사와 방송사의 주요인물들과 초대손님들 모두 모여 흥겨운 파티를 하는 중이다.
신문과 방송 모두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욱일승천의 기세라 그 어느 때보다 흥겨운 분위기다.
지훈과 수현이 파티의 주최자로 좌중의 중심에 서 있다.
1부 기념식과 시상식이 긑난 후 2부 부터는 만찬과 함께 축하 공연이 한창이다.
사회를 보는 백장미,한미실의 눈부신 외모에 곳곳에서 감탄성이 쏟아진다.
" 몇 년전 한수현,이수진 사회 못지 않구만."
" 그 때 한의원 대단했지요.
장안의 마담 뚜들의 신부감 1위 자리가 그날부터 한수현으로 바꼈다더구만"
" 대한신문의 여걸 윤회장이 막내 며느리는 정말 잘 본 것이지.
저기 사회 보는 두 사람도 한수현 의원 보고 입사했다며..."
여기 저기서 들려 오는 얘기를 들으며 윤정인 회장이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는다.
수현에게 누군가 다가선다.
" 한수현 의원, 오랜만입니다."
" 수창 선배.그 동안 잘 지냈어요?"
수현이 수창의 몇년은 겉늙은 얼굴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 공개적으로 방송 출연을 요청해도 답이 없길래 오늘은 작정하고 섭외하려고..."
" 저 아니라도 다른 출연을 원하는 사람들 줄 서 있다고 하던데요"
" 붕어 열마리보다는 잉어 한마리가 나은 법이지."
" 방송 출연 말고 혹 다른 뜻이라도 있는가요? "
수현이 칵테일을 건내며 수창에게 묻는다.
" 우리 사이에 혹 남은 감정이 있다면 깨끗하게 털고 가고 싶어"
" 선배에게 감정 없어요. 풋풋한 젊은 날의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요"
" 다행이군.시간 한 번 내 줘. 전해 줘야 할 물건도 있고..."
" 그렇게 해요."
무대 위에서 장미가 다음 순서를 알린다.
" 지금부터 도전 1000곡을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을 남성팀과 여성팀으로 나눠 추첨을 하여 지정곡을 불러 점수를 합산하여 승부를 내는 겁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사람과의 점수차만큼 기부금액을 내는 거지요.
점수차가 1점이면 1만원 10점이면 10만원이 됩니다.
물론 1점차에 10만원 100만원 그보다 더 크게 통크게 기부 하셔도 무방합니다."
좌중의 박수와 환호성이 쏱아진다.
" 먼저 남성팀의 도전곡은 무인도입니다. 부르실 분은 ...."
장미가 파란색으로 가득찬 투명 유리함에서 꺼낸 파란색 쪽지의 곡명은 무인도였고
이어 같은 투명함 다른 칸에서 미실이 꺼낸 파란 쪽지에는 수창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수창이 무대 위로 오른다.
" 1라운드 인기 절정의 스타 피디와 대결할 여성팀의 곡명은...."
투명 유리함에서 분홍색 쪽지를 꺼내든 장미가 말한다.
" 담배가게 아가씨입니다."
미실이 분홍 쪽지를 꺼내 건낸다.
" 이 곡을 부를 분은 한수현의원이네요."
수현이 무대 위에 오르자 뜨거운 박수가 쏱아진다.
수창이 장미에게 말한다.
" 이거 너무 불리한 곡선정 같네요. 무인도를 남자가 부르라니....
주최측의 농간 같다는..."
" 한의원님이 동의하면 곡을 서로 바꿔 불러도 되는데...."
" 그렇게 하겠습니다.담배가게 아가씨는 역시 남자가 부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전주가 흐르고 수창이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다.
수창의 노래실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수현이 수창의 노래를 들으며 대학시절의 추억에 잠긴다.
그 시절 연극마당의 회식때마다 수창이 부른 노래는 단연 압권이었다.
수창의 노래가 끝나자 노래방 기계가 점수를 화면에 띄운다.
100점이었다.좌중에 박수와 환호가 쏱아진다.
특히 남성 하객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 대단하군요. 다재다능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노래실력까지 엄청나군요.
이에 맞서는 한의원님 부담되시겠네요."
" 90점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 지금도 인터넷에 한의원님의 무인도 부르는 모습 보면 가수 뺨칠 실력인데...그런 겸손의 말씀을..."
" 그건 몇년전이고...이미 상대가 100점 만점을 부른 상태라서...."
" 그럼 한의원님 무인도 듣겠습니다.
수현이 무인도를 열창한다.
노래방 기계가 점수를 띄운다. 역시 100이라는 숫자가 화면에 나타난다.
좌중의 환호와 박수가 쏱아진다.
어느덧 남여 성대결 양상의 분위기라 여성측 하객들 환호가 엄청나다.
" 1라운드 두 분 모두 100점입니다. 그럼 무승부라서 기부액이 없는..."
수창이 말한다.
" 둘 다 100점이니까 100만원 기부합니다.괜찮지요? "
" 예 그렇게 하지요"
수현이 대답하자 좌중의 박수와 환호가 뜨겁다.
멀리서 수진이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수현이 수창의 페이스에 말려 드는군. 기대해도 좋을 듯 한데..."
파티를 마치고 귀가한 수현.
지훈이 수현의 발을 씻기고 있다.
" 지훈씨는 여전히 수창 선배가 뭔가 다른 의도를 갖고 나에게 접근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
" 예 주인님. 오늘 보니 더 그런 느낌이 생기더군요"
" 그렇다고 하더라도 설사 내가 수창 선배앞에서 예전처럼
개노릇을 하더라도 지훈씨는 아무 것도 못하는 존재인 건 변함없어"
" 전 다만 주인님이 걱정되어...주인님이 보기보다 냉정하지 못하고 정에 약해서"
" 내가 지훈씨 와이프라는 건 언제나 그대로일 거야.
그리고 지훈씨도 그렇게 원하는 혜림과의 섹스 이루게 해 줄게."
" 전 뭐가 되도 괜찮지만 주인님께서 더 이상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 인생사 늘 평탄할 수만은 없겠지.
수창 선배가 우리 방송사에 입사해 나름 공로도 있으니 내게 뭔가를 요구하면 어느 정도는 들어 줄 의향도 있어.
냉정히 말하면 내 몸을 줘서라도 수창 선배를 잡아야 한다면 그리 해야지."
" 그건 제가 공적으로 처리를 해야 ..."
" 아니야.수창 선배는 내가 잘 알아.내게 맡겨"
" 주인님.한번 더 생각을..."
수현의 손이 허공을 가르더니 지훈의 뺨을 후려 갈긴다.
몇대를 왕복으로 후려 갈기지만 지훈은 조금도 피하지 않고 묵묵히 얻어 맞는다.
" 이 개새끼가 보자보자 하니 주인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나보네.
주제에 질투하는 거야?
언제나 말했지만 세상 사내 모두가 내 보지를 마음대로 하더라도 네 놈은 절대 못가진다는 걸 명심해.
그게 싫으면 언제든 내 곁을 떠나면 되.이혼도 가능하고..."
" 죽으면 죽었지 주인님과 이혼이나 곁을 떠날 생각 없습니다."
" 그래 아무리 개라도 명색이 남편인데 채찍이나 매질은 안하고 싶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면 되니 그 정도만 해."
" 예 주인님."
" 발 닦아"
" 예 주인님"
지훈이 황송한 듯 수현의 발을 닦는다.
" 키스해"
" 예 주인님"
수현이 내미는 발등에 입을 맞추는 지훈의 표정이 감격스럽다.
잘 관리된 희고 윤기 흐르는 발은 감미로운 느낌이 든다.
" 마셔."
" 감사합니다 주인님"
지훈이 발을 씻은 물이 담긴 대야에 얼굴을 처박고 물을 마신다.
그런 지훈을 향해 수현이 팬티를 벗어 던진다.
" 적당히 마시고 속옷 손세탁해.그리고 씻고 안방으로 들어와"
" 예 주인님"
수현의 눈에 수창의 마지막 모습이 어른거린다.
주차장에서 자신과 인사를 하는 도중 수진이 부르자 황급히 달려 가는 모습.
" 결국 나도 알면서도 당해 줘야 하는건가?
수진이 수창 선배를 조종하고 수진 뒤엔 사라와 광호가 있겠지.
광호가 해가문의 완전한 실권자가 되기 전에 추락하면 우리 계획은 그만큼 힘들어지게 된다니..."
" 그레이트 코리아. 혜림의 기본설계에 한국인 제자들의 천재적인 두뇌로 세부계획하고 다시 혜림의 끊임없는 수정으로 실행 중인 거대한 계획.
두 개의 계획 중 하나는 스노우 리버라는 신비의 여자가 수행중이라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엄청난 계획.
그 중 내가 맡은 부분은 한국의 정치 부분.....멸사봉공 대의멸친이 필요하겠지"
혜림이 희주 희경을 통해 알려준 그레이트 코리아의 기본적인 계획만 보고도 수현은 전율했다.
전세계를 바둑판처럼 놓고 정밀하게 세밀하게 짜여진 거대하고도 완벽한 계획.
그 기본 계획만 보고 듣고도 수현은 경악을 했던 것이다.
" 북한에도 이미 혜림과 뜻을 같이 하는 인물들이 국가보위부,인민무력부,대남전략부를 장악하다시피 했다니...
북한의 동조자인 삼태성의 정체도 궁금하구나."
" 서혜림과 스노우 리버. 한국의 도약을 이끌 축복의 인물임은 분명한데....
이 거대한 계획을 성공시키려면 엄청난 자금도 필요한데 어찌 마련하려는지....
혜림이 아론님과 혼인만으로는 그 자금 마련이 어려울텐데"
얇은 슬림 하나만 걸친 수현의 발밑으로 지훈이 기어온다.
수현이 그런 지훈을 바라본다.
" 장지훈도 혜림의 계획에서 한자리를 차지한 인물..."
수현이 지훈의 목에 목줄을 채운다
" 오랜만에 한 번 타 볼까? "
" 천한개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얇은 슬림을 통해 수현의 몸과 체온을 느낀 지훈이 가벼운 흥분을 느낀다.
수현이 웃으며 그런 지훈의 엉덩이를 가볍게 후려갈긴다.
" 윤서라 정지혜 알몸이나 실컷 주물러.그 년들 몸매도 좋더구만"
" 주인님에 비하면 별로 볼 것도 없는..."
" 아부하지마. 둘 다 몸매 좋고 피부도 윤기 흐르는 것 장미한테 들어 다 아니까"
" 백장미야말로 최고의 미모입니다.한미실과 더불어 방송국 여신 소리 들을 정도니..."
" 내가 가장 아끼는 나의 충실한 개이기도 하지.
내 침대에서 재롱떨다가 같이 잠드는 애완견이기도 하고..."
지훈이 수현을 태우고 거실을 돌기 시작한다.
수현을 태우고 복종하는 시간이 지훈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이다.
수현을 태우고 네 발로 기는 지훈의 아래도리 육봉이 시뻘겋게 달아 오른다.
자신의 명목상의 아내인 수현에게는 절대로 사용하지 못할 훌륭한 육봉이 겉물을 흘리며 몸부림친다.
샤워를 마친 수현이 욕실에서 나오더니 명령한다.
" 닦아"
지훈이 수건을 들고 수현의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정성껏 닦는다.
언제 봐도 곡선이 선명한 탄력 넘치는 팔등신 몸매는 여성미의 극치를 자랑한다.
" 욕실 청소해"
수현이 화장대에 앉으며 명령하자 지훈이 욕실에 들어가 청소를 시작한다.
지훈이 욕실을 청소하는 동안 수현이 정성껏 화장을 하고 속옷을 입는다.
망사 재질의 밑트임 팬티에 역시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재질의 슬림 한 장만 걸친다.
짧은 슬림은 엉덩이를 반도 가리지 않았고 젖가슴은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 윤곽이 선명하게 보인다.
싸구려 창녀조차도 하지 않을 옷차림이었으나 수현은 대봉이 원하는 옷차림을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고 있었다.
" 이제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를 하면 완성인가? "
수현이 지훈을 부른다.
청소를 마무리하고 수현 옆에 무릎 꿇는 지훈.
" 매니큐어부터 시작해"
" 예 주인님"
지훈이 수현이 건내는 것를 수현의 손톱에 바르기 시작한다.
익숙한 듯 바르고 난 지훈이 다시 아래로 고개를 숙이고는 수현의 발톱에 선홍빛 페디큐어를 한다.
선홍의 손톱 발톱을 보고 수현이 만족한 웃음을 짓는다.
" 힐 신겨"
" 예 주인님"
지훈이 화장대 옆에 놓인 킬힐을 수현의 발에 신긴다.
수현이 전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살며시 얼굴을 붉힌다.
" 대봉님도 참...이런 스타일로 즐기자니..."
수현이 지훈의 목에 목줄을 채구고 리더줄을 걸더니 명령한다.
" 절대로 대봉님이 기분 나쁠 행동은 금물이야. 명심해"
" 예 주인님."
" 오늘밤 지훈씨는 우리 둘의 사랑 놀음에 증인이자 청소원이자 도구야.
알아서 하리라 믿어"
" 걱정마십시오.저는 주인님이 원한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개입니다."
" 그래.....개는 개일 뿐이니까"
초인종이 울린다.
수현이 지훈을 개처럼 끌고 나가 현관 앞에 네발로 대기시키고 문을 연다.
대봉이 들어오더니 수현의 차림새를 보고 느긋하게 웃는다.
" 보기 좋은데...하루밤에 얼마야? "
" 기본 1달러예요.1달러 더 추가하면 모든 체위,행위 가능해요"
" 3달러 주지. 계집이 사내에게 할 수 있는 거 다해 봐."
" 예 대봉님"
대봉이 지갑에서 달러를 꺼내어 수현의 밑트임 팬티의 가랑이에 끼운다.
수현이 무릎을 꿇고 대봉의 구두를 벗기고는 발등에 키스한다.
" 양말 벗겨"
대봉이 발을 들어 흔들며 말하자 수현이 두 손으로 양발을 벗기려 한다.
" 입으로 벗겨"
" 예 대봉님"
수현이 입으로 대봉의 양말을 벗긴다.
" 양말은 옆의 개 주둥이에 물려"
" 예 대봉님"
수현이 대봉의 양말을 뭉치더니 지훈의 입에 물린다.
" 지훈.그 상태로 내 구두에 코박고 있어."
지훈이 대봉의 구두에 코를 박자 대봉이 수현의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 네 발로 따라와"
" 예 대봉님"
수현이 엉금엉금 기어 대봉의 뒤를 따른다.
소파에 앉은 대봉이 명령한다.
" 풋워십부터 해 볼까? 핥아"
" 예 대봉님"
수현이 혀를 내밀고 요염한 표정으로 대봉의 발바닥을 시작으로 발가락을 샅샅히 핥아간다.
사내의 더러운 발을 핥는다는 자괴감 같은 건 아예 없는 듯 기쁜 얼굴로 열심히 핥는다.
대봉이 수현의 애널에 자동전동기를 넣고 작동시키더니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어 수현에게 던진다.
" 코에 끼워"
코뚜레용 링이였다.
수현이 링을 들고는 오래전에 뚫었던 코의 구멍에 링을 채운다.
가볍지만 어린아이 손크기의 링이 코에 달려 덜렁거린다.
대봉이 링에다 낚시줄을 매더니 잡아 당기자 수현이 재빨리 기어온다.
" 잡은 물고기는 귀한 대접을 못받지.혀내밀어"
수현이 혀를 내밀자 대봉이 혀에 낚시 바늘 모양의 링으로 피어싱을 하더니 낚시줄을 연결하여 당긴다.
코에 달린 낚시줄과 혀에 달린 낚시줄을 하나로 연결하더니 잡아 당기자 수현이 아픔에 소리를 낸다.
" 불붙여 "
대봉이 담배를 입에 물자 수현이 라이타로 불을 붙인다.
개처럼 내민 혀 위로 대봉이 담배재를 턴다.
" 손 뒤로 "
수현이 두 손을 뒤로 하고 무릎으로 상체를 지탱하자 대봉의 맨발이 수현의 아래도리로 향하더니 문지르기 시작한다.
" 하학.."
" 좋은가 보군. 암캐라서 아주 민감해"
대봉이 손으로는 수현의 코와 혀의 피어싱에 걸린 낚시줄을 당기고 발로는 수현의 샘을 희롱한다.
수현의 무릎이 떨리기 시작한다.
" 어디 얼마나 버틸지 볼까? "
대봉이 가볍게 수현의 샘물을 향해 발길질을 한다.
" 퍽퍽..."
" 핵헥..."
" 피학의 고통 쾌락 마음껏 즐기라구. 나 아니면 한의원 마음대로 짓밟을 사내도 없는데..."
수현의 보지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
대봉이 손에 쥔 낚시줄을 늦춰주자 수현이 말한다.
" 이제..그만..하학...더 이상 참기 힘들어요.."
" 그럼 싸.그냥 개처럼 "
" 하학..대봉님.."
" 테이블 위로 올라가"
수현이 테이블 위로 올라가 엎드리자 대봉이 수현의 달아 오른 옹달샘으로 육봉을 집어 넣는다.
" 아하학...더 깊이.."
대봉이 손에 쥔 낚시줄을 놓더니 한손으로 수현의 젖가슴을 움켜 쥐고 다른 한 손으로 엉덩이를 후려갈긴다.
몇 번이나 절정에 오른 멀티오르가즘에 수현이 까무러치기 일보직전에 대봉이 수현의 몸에서 떨어지더니 앞쪽으로 온다.
" 입벌려"
" 예 대봉님"
수현이 입을 벌리자 대봉의 육봉에서 하얀 액이 물총처럼 쏱아져 내린다.
수현의 입과 얼굴 머리카락에 진뜩하게 달라 붙는다.
" 보기 좋군. 오늘은 그 상태로 지내는 거야"
" 예 대봉님"
수현의 요염한 입술이 대봉의 육봉을 핥아간다.
한쪽 구석에서 지훈이 귀로 두 사람이 연주하는 모든 소리와 말을 들으며 엎드려 있었다.
대봉이 지훈의 엎드린 뒷모습을 보며 입맛을 다신다.
"천천히 맛보도록 하지. 한수현이라는 극상의 진미와 더불어....."
대한일보 60주년과 대한방송 창사 30주년 만찬장.
창사 기념일이 같은 날이라 이웃한 건물의 신문사와 방송사의 주요인물들과 초대손님들 모두 모여 흥겨운 파티를 하는 중이다.
신문과 방송 모두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욱일승천의 기세라 그 어느 때보다 흥겨운 분위기다.
지훈과 수현이 파티의 주최자로 좌중의 중심에 서 있다.
1부 기념식과 시상식이 긑난 후 2부 부터는 만찬과 함께 축하 공연이 한창이다.
사회를 보는 백장미,한미실의 눈부신 외모에 곳곳에서 감탄성이 쏟아진다.
" 몇 년전 한수현,이수진 사회 못지 않구만."
" 그 때 한의원 대단했지요.
장안의 마담 뚜들의 신부감 1위 자리가 그날부터 한수현으로 바꼈다더구만"
" 대한신문의 여걸 윤회장이 막내 며느리는 정말 잘 본 것이지.
저기 사회 보는 두 사람도 한수현 의원 보고 입사했다며..."
여기 저기서 들려 오는 얘기를 들으며 윤정인 회장이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는다.
수현에게 누군가 다가선다.
" 한수현 의원, 오랜만입니다."
" 수창 선배.그 동안 잘 지냈어요?"
수현이 수창의 몇년은 겉늙은 얼굴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 공개적으로 방송 출연을 요청해도 답이 없길래 오늘은 작정하고 섭외하려고..."
" 저 아니라도 다른 출연을 원하는 사람들 줄 서 있다고 하던데요"
" 붕어 열마리보다는 잉어 한마리가 나은 법이지."
" 방송 출연 말고 혹 다른 뜻이라도 있는가요? "
수현이 칵테일을 건내며 수창에게 묻는다.
" 우리 사이에 혹 남은 감정이 있다면 깨끗하게 털고 가고 싶어"
" 선배에게 감정 없어요. 풋풋한 젊은 날의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요"
" 다행이군.시간 한 번 내 줘. 전해 줘야 할 물건도 있고..."
" 그렇게 해요."
무대 위에서 장미가 다음 순서를 알린다.
" 지금부터 도전 1000곡을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을 남성팀과 여성팀으로 나눠 추첨을 하여 지정곡을 불러 점수를 합산하여 승부를 내는 겁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사람과의 점수차만큼 기부금액을 내는 거지요.
점수차가 1점이면 1만원 10점이면 10만원이 됩니다.
물론 1점차에 10만원 100만원 그보다 더 크게 통크게 기부 하셔도 무방합니다."
좌중의 박수와 환호성이 쏱아진다.
" 먼저 남성팀의 도전곡은 무인도입니다. 부르실 분은 ...."
장미가 파란색으로 가득찬 투명 유리함에서 꺼낸 파란색 쪽지의 곡명은 무인도였고
이어 같은 투명함 다른 칸에서 미실이 꺼낸 파란 쪽지에는 수창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수창이 무대 위로 오른다.
" 1라운드 인기 절정의 스타 피디와 대결할 여성팀의 곡명은...."
투명 유리함에서 분홍색 쪽지를 꺼내든 장미가 말한다.
" 담배가게 아가씨입니다."
미실이 분홍 쪽지를 꺼내 건낸다.
" 이 곡을 부를 분은 한수현의원이네요."
수현이 무대 위에 오르자 뜨거운 박수가 쏱아진다.
수창이 장미에게 말한다.
" 이거 너무 불리한 곡선정 같네요. 무인도를 남자가 부르라니....
주최측의 농간 같다는..."
" 한의원님이 동의하면 곡을 서로 바꿔 불러도 되는데...."
" 그렇게 하겠습니다.담배가게 아가씨는 역시 남자가 부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전주가 흐르고 수창이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다.
수창의 노래실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수현이 수창의 노래를 들으며 대학시절의 추억에 잠긴다.
그 시절 연극마당의 회식때마다 수창이 부른 노래는 단연 압권이었다.
수창의 노래가 끝나자 노래방 기계가 점수를 화면에 띄운다.
100점이었다.좌중에 박수와 환호가 쏱아진다.
특히 남성 하객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 대단하군요. 다재다능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노래실력까지 엄청나군요.
이에 맞서는 한의원님 부담되시겠네요."
" 90점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 지금도 인터넷에 한의원님의 무인도 부르는 모습 보면 가수 뺨칠 실력인데...그런 겸손의 말씀을..."
" 그건 몇년전이고...이미 상대가 100점 만점을 부른 상태라서...."
" 그럼 한의원님 무인도 듣겠습니다.
수현이 무인도를 열창한다.
노래방 기계가 점수를 띄운다. 역시 100이라는 숫자가 화면에 나타난다.
좌중의 환호와 박수가 쏱아진다.
어느덧 남여 성대결 양상의 분위기라 여성측 하객들 환호가 엄청나다.
" 1라운드 두 분 모두 100점입니다. 그럼 무승부라서 기부액이 없는..."
수창이 말한다.
" 둘 다 100점이니까 100만원 기부합니다.괜찮지요? "
" 예 그렇게 하지요"
수현이 대답하자 좌중의 박수와 환호가 뜨겁다.
멀리서 수진이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수현이 수창의 페이스에 말려 드는군. 기대해도 좋을 듯 한데..."
파티를 마치고 귀가한 수현.
지훈이 수현의 발을 씻기고 있다.
" 지훈씨는 여전히 수창 선배가 뭔가 다른 의도를 갖고 나에게 접근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
" 예 주인님. 오늘 보니 더 그런 느낌이 생기더군요"
" 그렇다고 하더라도 설사 내가 수창 선배앞에서 예전처럼
개노릇을 하더라도 지훈씨는 아무 것도 못하는 존재인 건 변함없어"
" 전 다만 주인님이 걱정되어...주인님이 보기보다 냉정하지 못하고 정에 약해서"
" 내가 지훈씨 와이프라는 건 언제나 그대로일 거야.
그리고 지훈씨도 그렇게 원하는 혜림과의 섹스 이루게 해 줄게."
" 전 뭐가 되도 괜찮지만 주인님께서 더 이상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 인생사 늘 평탄할 수만은 없겠지.
수창 선배가 우리 방송사에 입사해 나름 공로도 있으니 내게 뭔가를 요구하면 어느 정도는 들어 줄 의향도 있어.
냉정히 말하면 내 몸을 줘서라도 수창 선배를 잡아야 한다면 그리 해야지."
" 그건 제가 공적으로 처리를 해야 ..."
" 아니야.수창 선배는 내가 잘 알아.내게 맡겨"
" 주인님.한번 더 생각을..."
수현의 손이 허공을 가르더니 지훈의 뺨을 후려 갈긴다.
몇대를 왕복으로 후려 갈기지만 지훈은 조금도 피하지 않고 묵묵히 얻어 맞는다.
" 이 개새끼가 보자보자 하니 주인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나보네.
주제에 질투하는 거야?
언제나 말했지만 세상 사내 모두가 내 보지를 마음대로 하더라도 네 놈은 절대 못가진다는 걸 명심해.
그게 싫으면 언제든 내 곁을 떠나면 되.이혼도 가능하고..."
" 죽으면 죽었지 주인님과 이혼이나 곁을 떠날 생각 없습니다."
" 그래 아무리 개라도 명색이 남편인데 채찍이나 매질은 안하고 싶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면 되니 그 정도만 해."
" 예 주인님."
" 발 닦아"
" 예 주인님"
지훈이 황송한 듯 수현의 발을 닦는다.
" 키스해"
" 예 주인님"
수현이 내미는 발등에 입을 맞추는 지훈의 표정이 감격스럽다.
잘 관리된 희고 윤기 흐르는 발은 감미로운 느낌이 든다.
" 마셔."
" 감사합니다 주인님"
지훈이 발을 씻은 물이 담긴 대야에 얼굴을 처박고 물을 마신다.
그런 지훈을 향해 수현이 팬티를 벗어 던진다.
" 적당히 마시고 속옷 손세탁해.그리고 씻고 안방으로 들어와"
" 예 주인님"
수현의 눈에 수창의 마지막 모습이 어른거린다.
주차장에서 자신과 인사를 하는 도중 수진이 부르자 황급히 달려 가는 모습.
" 결국 나도 알면서도 당해 줘야 하는건가?
수진이 수창 선배를 조종하고 수진 뒤엔 사라와 광호가 있겠지.
광호가 해가문의 완전한 실권자가 되기 전에 추락하면 우리 계획은 그만큼 힘들어지게 된다니..."
" 그레이트 코리아. 혜림의 기본설계에 한국인 제자들의 천재적인 두뇌로 세부계획하고 다시 혜림의 끊임없는 수정으로 실행 중인 거대한 계획.
두 개의 계획 중 하나는 스노우 리버라는 신비의 여자가 수행중이라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엄청난 계획.
그 중 내가 맡은 부분은 한국의 정치 부분.....멸사봉공 대의멸친이 필요하겠지"
혜림이 희주 희경을 통해 알려준 그레이트 코리아의 기본적인 계획만 보고도 수현은 전율했다.
전세계를 바둑판처럼 놓고 정밀하게 세밀하게 짜여진 거대하고도 완벽한 계획.
그 기본 계획만 보고 듣고도 수현은 경악을 했던 것이다.
" 북한에도 이미 혜림과 뜻을 같이 하는 인물들이 국가보위부,인민무력부,대남전략부를 장악하다시피 했다니...
북한의 동조자인 삼태성의 정체도 궁금하구나."
" 서혜림과 스노우 리버. 한국의 도약을 이끌 축복의 인물임은 분명한데....
이 거대한 계획을 성공시키려면 엄청난 자금도 필요한데 어찌 마련하려는지....
혜림이 아론님과 혼인만으로는 그 자금 마련이 어려울텐데"
얇은 슬림 하나만 걸친 수현의 발밑으로 지훈이 기어온다.
수현이 그런 지훈을 바라본다.
" 장지훈도 혜림의 계획에서 한자리를 차지한 인물..."
수현이 지훈의 목에 목줄을 채운다
" 오랜만에 한 번 타 볼까? "
" 천한개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얇은 슬림을 통해 수현의 몸과 체온을 느낀 지훈이 가벼운 흥분을 느낀다.
수현이 웃으며 그런 지훈의 엉덩이를 가볍게 후려갈긴다.
" 윤서라 정지혜 알몸이나 실컷 주물러.그 년들 몸매도 좋더구만"
" 주인님에 비하면 별로 볼 것도 없는..."
" 아부하지마. 둘 다 몸매 좋고 피부도 윤기 흐르는 것 장미한테 들어 다 아니까"
" 백장미야말로 최고의 미모입니다.한미실과 더불어 방송국 여신 소리 들을 정도니..."
" 내가 가장 아끼는 나의 충실한 개이기도 하지.
내 침대에서 재롱떨다가 같이 잠드는 애완견이기도 하고..."
지훈이 수현을 태우고 거실을 돌기 시작한다.
수현을 태우고 복종하는 시간이 지훈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이다.
수현을 태우고 네 발로 기는 지훈의 아래도리 육봉이 시뻘겋게 달아 오른다.
자신의 명목상의 아내인 수현에게는 절대로 사용하지 못할 훌륭한 육봉이 겉물을 흘리며 몸부림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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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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