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아... 왜지? 몸이 잘 안 움직이네...)
유나는 자신의 몸이 평소와 다르다는 사실과 어제 밤의 격렬한 자위 후에 그대로 자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재빨리 눈을 떴다.
(어머... 어떻게 해. 어제 그 상태로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구나)
황급히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 30분이다.
(아, 이걸 어째. 큰일났다. 늦잠 잤잖아!)
자위하다가 절정을 느끼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던 적은 물론 지금까지도 몇번인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잠시 후에 바로 잠에서 깨었던 것이다.
(어제는 절정을 너무 많이 느껴서 금방 일어나지 못 했겠지...)
자위를 시작할 때는 언제나 만일을 위해서 알람을 맞춰놓지만 어제는 그만 깜빡 잊고 말았던 것이다.
(아, 그런데 로프를 그대로 묶은 채로 잠이 들었잖아. 어쩌지?)
늦잠을 자버린 것은 이제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다. 꾀병을 부리고 아예 쉬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유나가 근무하는 가미우에 병원에는 그럴 수 있을 만큼 인원의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다리에 로프 자국이 남아있는 채로 일을 할 수는 없다.
특히 유나는 근무하기 편하게 간호원 복장의 치마자락을 무릎보다 조금 높이 조정해 두었기 때문에 로프의 흔적이 있으면 쉽게 눈에 띄고 만다.
(어머, 이걸 어떻게 해. 자국이 너무 선명하잖아...)
하룻밤 내내 로프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로프 자국이 남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과도한 기대라는 것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물론 유나의 몸은 아직 젊고 피부가 탱탱하기 때문에 로프 자국은 아마도 두 세시간 정도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지각했기 때문에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다.
(역시 그 수밖에 없겠군)
전에도 이번처럼 두번인가 로프 자국이 남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생각해낸 방법이다. 우선 로프 자국에 파운데이션을 짙게 바르면 일단 대충은 숨길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봉책으로 역시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보이겠지만, 그 위에 검고 짙은 스타킹을 신으면 완전히 감추어지는 것이다.
(어쨌든 우선 로프를 풀어야지)
두 무릎을 감고 있는 로프를 풀기 위해 상반신을 일으킨 순간, 정면의 거울에 자신의 사타구니가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우와... 부끄러워...)
꽃잎과 클리토리스의 충혈된 것은 둘째치고, 격렬하게 애액을 흘려댄 자국은 회음부에서부터 항문, 그리고 무엇보다 시트의 얼룩으로 확실히 알 수 있다.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다시 보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다시 한번 손을 뻗쳐 보지를 만져보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휴우, 난 왜 이렇게 음란한 것일까... 안돼 안돼)
유혹에 넘어가고픈 자신을 스스로 타이르며 로프를 풀기 시작한다.
(이제야 일어난 모양이군)
유나의 모습을 모니터을 통해 보면서 타키자와 쿠미코는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자, 유나. 이제부터 어떻게 요리를 해줄까...)
어젯밤의 유나의 치태를 떠올리자, 쿠미코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가볍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지금까지 몇사람이나 되는 신입 간호사를 조교해 왔었지만 저런 몸매에, 저런 음란함을 감춘 유나를 이제부터 자신이 조교할 것이라고 생각하자, 너무 즐거워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제 슬슬 나가보기로 할까)
유나를 조교할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핥고 있는 자신을 보고 쓴 웃음을 지은 채, 쿠미코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나의 방으로 향하였다.
"미즈노씨, 잠깐 들어가도 괜찮을까? 나, 타키자와야"
방문 너머로 타키자와 쿠미코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은 유나가 자신의 무릎에 감긴 로프를 풀고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은 후, 자신의 허벅지에 생긴 로프자국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파운데이션에 손을 뻗친 순간이었다.
"아, 예.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이런!! 타키자와 주임이 왔잖아!!)
설마 타키자와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기에 유나는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어쨌든 우선 로프 자국을 들키지 않게 아무거나 빨리 입자는 생각에, 간호원 복장을 집어들고 부랴부랴 입었다.
"미즈노씨, 도대체 지금 몇시인줄 알아!"
(어떻게 하지? 타키자와 주임님이 화를 내는 것 같아. 빨리 열어야지)
"죄송합니다. 지금 열게요"
유나가 문을 열자 허리에 손을 대고 타키자와 쿠미코가 우뚝 서 있었다.
(아악, 어떻게 하지? 화내고 있잖아. 어떻게든 변명을 해야 하는데...)
"미즈노씨, 도대체 지금이 몇시라고 생각하는 거지? 혹시 몸이라도 안 좋은 건가?"
"죄송합니다. 몸이 좀 안 좋아서 늦잠을 자긴 했는데, 이젠 많이 괜찮아 졌어요. 바로 출근할게요."
"몸이 안 좋으면 안 좋다고 제대로 얘기하라고 내가 매일 얘기하잖아. 그런데 별로 아파보이진 않는데?"
유나가 늦잠을 자고 만 진짜 이유를 알고 있는 만큼, 쿠미코는 유나를 심술궂게 몰아붙인다.
"죄송합니다. 바로 출근할게요."
"아냐, 됐어. 연락이 너무 없어서 마키노가 일단 교대했으니까 오늘은 저녁까진 괜찮아"
(이런... 시간에 대지 못 한 것 같네...)
가미우에 병원에서는 간호원의 지각, 결근의 연락이 늦으면 비번인 자가 임시로 교대해 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다음 휴일이 없어지는 패널티가 부과되고, 교대를 해준 사람은 휴일이 하루 늘어나는 구조이다.
오늘 유나 대신 교대해 준 마키노 다에는 유나보다 일년 선배로, 언제나 유나 같은 신참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래도 다에 선배라서 다행이야. 나중에 고맙다고 해야지)
"미즈노씨, 어쨌든 당신에겐 정신교육이 좀 필요한 것 같으니까 내 방까지 따라와요"
(어떻게 해, 꾀병인 게 들켰나봐. 설교방에 가야 하다니...)
타키자와 쿠미코는 같은 실수를 여러번 하거나 큰 실수를 범한 간호원은 자기 방에 데리고 가서 설교를 지나치게 하기 때문에, 모두가 쿠미코의 방을 "설교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은 유나의 생각과는 달리 설교방은 설교할 때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쿠미코가 찍어둔 간호원을 조교하고 있는 곳으로 쓰이고 있었다.
(후후... 결국엔 유나 당신도 설교방, 아니 조교방행이군요.. 이제 도망 못 가)
쿠미코는 이미 주체할 수 없이 몸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꼈다.
작년의 신입 간호원 중에 쿠미코의 눈에 든 사람은 마키노 다에, 한사람 뿐이었다. 그래서 올해 쿠미코는 약간 욕구 불만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마음에 든 인원이 마키노 다에 한명 밖에 없었기에, 마키노 다에는 충분할 정도로 쿠미코에게 조교를 받아 이제는 완전히 순종적인 노예가 되어 있었다.
"미즈노씨, 자 들어와요"
"예"
쿠미코의 재촉에 떠밀려 쿠미코의 방에 들어온 유나는 이 방이 자기 방과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나의 방은 소위 말하는 원룸이지만 쿠미코의 방은 그 안에 방이 여러개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 여기로 들어와"
쿠미코의 뒤를 따라 들어온 방에 유나는 왜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 방은 다다미 여섯개 정도 크기의 넓이의 서양식 방이지만, 창문이 없고 한쪽 벽에는 커다란 거울이 달려 있었다. 그리고 반대벽면에는 유나는 한번도 본 적도 없을 정도로 호화스런 AV세트가 설치되어 있다. 그 옆에 서랍장이 있고, 등나무로 짠 의자 두개가 서로 마주보고 놓여 있었다.
"거기에 앉아요"
쿠미코가 의자를 가리키며 말한다.
유나는 그 의자가 설교를 듣기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쿠미코의 지시에 따라 앉았다.
(이런, 큰일났다. 이를 어쩌지...)
쿠미코가 자신의 방으로 찾아 왔을 때 급하게 간호원복을 입은 것이 실수였다. 이 의자에 앉자, 허벅지의 로프 자국이 쿠미코에게 바로 드러나고 말았다.당황해서 바로 간호원복의 치마자락을 당겨서 로프 자국을 숨겼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허벅지의 로프 자국이 쿠미코에게 드러나고 만다.
게다가 한순간이지만 쿠미코에게 로프 자국이 완전히 노출되었는데, 쿠미코가 자신의 허벅지의 로프 자국을 눈치챘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었다.
(아... 왜지? 몸이 잘 안 움직이네...)
유나는 자신의 몸이 평소와 다르다는 사실과 어제 밤의 격렬한 자위 후에 그대로 자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재빨리 눈을 떴다.
(어머... 어떻게 해. 어제 그 상태로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구나)
황급히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 30분이다.
(아, 이걸 어째. 큰일났다. 늦잠 잤잖아!)
자위하다가 절정을 느끼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던 적은 물론 지금까지도 몇번인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잠시 후에 바로 잠에서 깨었던 것이다.
(어제는 절정을 너무 많이 느껴서 금방 일어나지 못 했겠지...)
자위를 시작할 때는 언제나 만일을 위해서 알람을 맞춰놓지만 어제는 그만 깜빡 잊고 말았던 것이다.
(아, 그런데 로프를 그대로 묶은 채로 잠이 들었잖아. 어쩌지?)
늦잠을 자버린 것은 이제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다. 꾀병을 부리고 아예 쉬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유나가 근무하는 가미우에 병원에는 그럴 수 있을 만큼 인원의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다리에 로프 자국이 남아있는 채로 일을 할 수는 없다.
특히 유나는 근무하기 편하게 간호원 복장의 치마자락을 무릎보다 조금 높이 조정해 두었기 때문에 로프의 흔적이 있으면 쉽게 눈에 띄고 만다.
(어머, 이걸 어떻게 해. 자국이 너무 선명하잖아...)
하룻밤 내내 로프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로프 자국이 남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과도한 기대라는 것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물론 유나의 몸은 아직 젊고 피부가 탱탱하기 때문에 로프 자국은 아마도 두 세시간 정도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지각했기 때문에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다.
(역시 그 수밖에 없겠군)
전에도 이번처럼 두번인가 로프 자국이 남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생각해낸 방법이다. 우선 로프 자국에 파운데이션을 짙게 바르면 일단 대충은 숨길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봉책으로 역시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보이겠지만, 그 위에 검고 짙은 스타킹을 신으면 완전히 감추어지는 것이다.
(어쨌든 우선 로프를 풀어야지)
두 무릎을 감고 있는 로프를 풀기 위해 상반신을 일으킨 순간, 정면의 거울에 자신의 사타구니가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우와... 부끄러워...)
꽃잎과 클리토리스의 충혈된 것은 둘째치고, 격렬하게 애액을 흘려댄 자국은 회음부에서부터 항문, 그리고 무엇보다 시트의 얼룩으로 확실히 알 수 있다.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다시 보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다시 한번 손을 뻗쳐 보지를 만져보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휴우, 난 왜 이렇게 음란한 것일까... 안돼 안돼)
유혹에 넘어가고픈 자신을 스스로 타이르며 로프를 풀기 시작한다.
(이제야 일어난 모양이군)
유나의 모습을 모니터을 통해 보면서 타키자와 쿠미코는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자, 유나. 이제부터 어떻게 요리를 해줄까...)
어젯밤의 유나의 치태를 떠올리자, 쿠미코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가볍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지금까지 몇사람이나 되는 신입 간호사를 조교해 왔었지만 저런 몸매에, 저런 음란함을 감춘 유나를 이제부터 자신이 조교할 것이라고 생각하자, 너무 즐거워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제 슬슬 나가보기로 할까)
유나를 조교할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핥고 있는 자신을 보고 쓴 웃음을 지은 채, 쿠미코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나의 방으로 향하였다.
"미즈노씨, 잠깐 들어가도 괜찮을까? 나, 타키자와야"
방문 너머로 타키자와 쿠미코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은 유나가 자신의 무릎에 감긴 로프를 풀고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은 후, 자신의 허벅지에 생긴 로프자국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파운데이션에 손을 뻗친 순간이었다.
"아, 예.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이런!! 타키자와 주임이 왔잖아!!)
설마 타키자와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기에 유나는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어쨌든 우선 로프 자국을 들키지 않게 아무거나 빨리 입자는 생각에, 간호원 복장을 집어들고 부랴부랴 입었다.
"미즈노씨, 도대체 지금 몇시인줄 알아!"
(어떻게 하지? 타키자와 주임님이 화를 내는 것 같아. 빨리 열어야지)
"죄송합니다. 지금 열게요"
유나가 문을 열자 허리에 손을 대고 타키자와 쿠미코가 우뚝 서 있었다.
(아악, 어떻게 하지? 화내고 있잖아. 어떻게든 변명을 해야 하는데...)
"미즈노씨, 도대체 지금이 몇시라고 생각하는 거지? 혹시 몸이라도 안 좋은 건가?"
"죄송합니다. 몸이 좀 안 좋아서 늦잠을 자긴 했는데, 이젠 많이 괜찮아 졌어요. 바로 출근할게요."
"몸이 안 좋으면 안 좋다고 제대로 얘기하라고 내가 매일 얘기하잖아. 그런데 별로 아파보이진 않는데?"
유나가 늦잠을 자고 만 진짜 이유를 알고 있는 만큼, 쿠미코는 유나를 심술궂게 몰아붙인다.
"죄송합니다. 바로 출근할게요."
"아냐, 됐어. 연락이 너무 없어서 마키노가 일단 교대했으니까 오늘은 저녁까진 괜찮아"
(이런... 시간에 대지 못 한 것 같네...)
가미우에 병원에서는 간호원의 지각, 결근의 연락이 늦으면 비번인 자가 임시로 교대해 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다음 휴일이 없어지는 패널티가 부과되고, 교대를 해준 사람은 휴일이 하루 늘어나는 구조이다.
오늘 유나 대신 교대해 준 마키노 다에는 유나보다 일년 선배로, 언제나 유나 같은 신참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래도 다에 선배라서 다행이야. 나중에 고맙다고 해야지)
"미즈노씨, 어쨌든 당신에겐 정신교육이 좀 필요한 것 같으니까 내 방까지 따라와요"
(어떻게 해, 꾀병인 게 들켰나봐. 설교방에 가야 하다니...)
타키자와 쿠미코는 같은 실수를 여러번 하거나 큰 실수를 범한 간호원은 자기 방에 데리고 가서 설교를 지나치게 하기 때문에, 모두가 쿠미코의 방을 "설교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은 유나의 생각과는 달리 설교방은 설교할 때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쿠미코가 찍어둔 간호원을 조교하고 있는 곳으로 쓰이고 있었다.
(후후... 결국엔 유나 당신도 설교방, 아니 조교방행이군요.. 이제 도망 못 가)
쿠미코는 이미 주체할 수 없이 몸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꼈다.
작년의 신입 간호원 중에 쿠미코의 눈에 든 사람은 마키노 다에, 한사람 뿐이었다. 그래서 올해 쿠미코는 약간 욕구 불만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마음에 든 인원이 마키노 다에 한명 밖에 없었기에, 마키노 다에는 충분할 정도로 쿠미코에게 조교를 받아 이제는 완전히 순종적인 노예가 되어 있었다.
"미즈노씨, 자 들어와요"
"예"
쿠미코의 재촉에 떠밀려 쿠미코의 방에 들어온 유나는 이 방이 자기 방과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나의 방은 소위 말하는 원룸이지만 쿠미코의 방은 그 안에 방이 여러개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 여기로 들어와"
쿠미코의 뒤를 따라 들어온 방에 유나는 왜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 방은 다다미 여섯개 정도 크기의 넓이의 서양식 방이지만, 창문이 없고 한쪽 벽에는 커다란 거울이 달려 있었다. 그리고 반대벽면에는 유나는 한번도 본 적도 없을 정도로 호화스런 AV세트가 설치되어 있다. 그 옆에 서랍장이 있고, 등나무로 짠 의자 두개가 서로 마주보고 놓여 있었다.
"거기에 앉아요"
쿠미코가 의자를 가리키며 말한다.
유나는 그 의자가 설교를 듣기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쿠미코의 지시에 따라 앉았다.
(이런, 큰일났다. 이를 어쩌지...)
쿠미코가 자신의 방으로 찾아 왔을 때 급하게 간호원복을 입은 것이 실수였다. 이 의자에 앉자, 허벅지의 로프 자국이 쿠미코에게 바로 드러나고 말았다.당황해서 바로 간호원복의 치마자락을 당겨서 로프 자국을 숨겼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허벅지의 로프 자국이 쿠미코에게 드러나고 만다.
게다가 한순간이지만 쿠미코에게 로프 자국이 완전히 노출되었는데, 쿠미코가 자신의 허벅지의 로프 자국을 눈치챘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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