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너네들 정말 몸매는 좋다~근데 좀…부족해서 말이야~ 일단 가볍게 테스트 나 좀 해보자. 자 일단 가볍게 침대에 올라가서 엉덩이 내밀고 있어봐라."

지훈의 말에 두 명의 펨섭은 침대위에 기어 올라가 엉덩이를 내밀었다.

"아프면 말이야! 그냥 참아라. 알겠지?"

"딱 두개만 지켜. 그럼 심하게 안 할게 소리 내면 죽는다. 엉덩이 빼면 죽는다. 알겠지?"

이미 어느 정도 이성을 잃어버린 지훈의 모습에 두 명의 섭의 엉덩이가 살며시 떨렸다.

"일단 가볍게 이것부터!"

퍽! 쩍! 쩍!

지훈은 옆에 있던 패들을 집어 섭의 엉덩이를 때렸다. 넓적한 모양의 패들 이였지만 안에 금속구가 박혀있기에 스팽의 묘미를 한층 더 살려주는 듯 했다.

퍽! 쩍! 쩍!

“읍…읍……윽…”

“오예~ 소리 좋고, 소리 내지 말라고 했다. 소리 날 때마다 10대씩 추가!”

두 명의 섭을 때리지만 한명의 섭은 아직 스팽에 익숙지 않았던지 약간씩 소리가 새나왔었다.

퍽퍽! 퍽!

한참을 그렇게 때리던 지훈은 패들은 던져 버리곤, 잠시 의자에 앉았다.

“휴…. 아…나 너무 흥분하는 거 같아…. 이러면 안 되겠다. 잠깐 쉬자. 야! 일단 손들고 서있어.”

지훈은 잠시 자신의 흥분을 가라안치기 위해 의자에 앉아 담배를 폈다. 그리곤 자신이 생각했던 플을 머릿속에 그리며 미소를 지었다.

‘이건 이렇게, 이건… 음… 이런 식으로? 음…응!!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

“자. 휴식끝! 다시 원위치!”

한 섭은 담배를 끄자마자 말을 외치는 지훈의 모습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다른 한 섭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엉덩이를 내미는 자새를 취했다.

“이거 봐라. 개념 없네. 못 알아 먹냐? 어? 귓구멍에 똥 처발랐냐?”

짝! 짝!

어리바리한 모습의 섭을 보자 지훈은 옆에 놔뒀던 채찍은 휘둘러 섭의 몸을 때리며 말을 했다.

“네년은 니 혼자 살겠다고, 딴 년은 죽든 말든 상관없다 이거지? 그래그래 다 죽어보자 오늘!”

짝짝! 쉬익! 짝!

한손엔 채찍을 다른 한손엔 케인을 들곤 두 명의 섭에게 무차별적으로 스팽을 했다.

“머리에 똥이나 들은 년이나, 그년 뒤지든 말든 신경 안 쓰는 년이나 먼가. 재대로 개념 잡힌 것들이 없냐. 여긴!”

“죄… 죄송합니다. …잘할게요. 주인님…”

“죄송합니다…. 죄송합…아악…흑…주인님….”

스팽을 당하는 도중에도 엉덩이 빼는 자세를 만들기 위해 두 섭은 몸을 구부렸고 그것을 본 지훈은 스팽을 하던 손을 멈췄다.

“그래. 그래야지. 이제야 말을 좀 잘 듣네. 이제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다. 알겠지?”

지훈은 섭들의 뒤에 서서 섭들이 흘리는 애액에 번들거리는 엉덩이를 보며 더욱 쾌감을 느끼며 말을 이었다.

“벌써 흥분하면 안 되는데. 딴 걸로 해야지. 음…….이거 좋겠다. 자 일어나서 따라와.”

***

선주는 자신이 데려온 멜섭을 의자에 앉힌 체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발가벗겨진 채로 선주와 의자에 마주앉은 멜섭은 무언가 말조차 하지 않는 선주를 약간의 두려움으로 여기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멜섭이 주인에게 머라도 명령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말을 하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짝!

뺨을 맞은 영문을 몰라 맞은 부위를 손으로 감싸고 다시 L에게 물어보려고 멜섭이 고개를 들었다.

짝!

선주는 고개를 들어 자신의 눈을 쳐다보던 멜섭의 뺨을 손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짝! 짝!

그제야 멜섭은 자신이 고개를 들어 선주의 눈을 쳐다보아야 했다는 것이 맞을 이유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고개를 푹 숙이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이제야 깨달았나 보네. 난 말로 안한다. 그냥 맞으면서 배워. 카악! 퇘!”

멜섭의 얼굴에 가래를 뱉은 선주는 자리에 일어났다.

짝! 퍽!

“윽!”

자신의 얼굴에 가래가 묻자 손으로 닦으려던 멜섭은 다시자신의 뺨을 때리고 하이힐로 자신의 배를 찍는 선주로 인해 신음을 내질렀다.

‘가만히 있어야겠다.’

그냥 자신이 가만히 있어야 주인이 좋아한다고 생각을 한 멜섭은 가만히 있으며 주인의 말을 기다렸다.

“꿇어!”

자리에 일어난 선주는 하이힐을 신은 발을 무릎을 꿀은 섭의 무릎위에 올려놓고 무릎을 지그시 밟기 시작했다.

“벗겨.”

선주의 하이힐을 조심스럽게 벗기며 멜섭은 아주 단순한 한단어의 말로 명령을 하는 선주의 모습에 조금씩 그녀의 스타일을 익혀가고 있었다.

“핥아.”

맬섭은 조심스레 두 손으로 바치고 있는 선주의 발을 혀로 깨끗하게 핥기 시작했다.

“그만! 이제 따라와라.”

선주는 맬섭의 목걸이에 체인을 채우고 거실과 자신의방을 돌아다녔다.

처음엔 그냥 따라오라는 줄 알았던 맬섭은 뺨을 몇 번 맞고나 선 개처럼 기어서 선주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