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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 아버지는 온갖 부정부패에다 회사 비자금을 10여년간 빼돌린덕분에 유복한 가정에서 살았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돈에 대한 개념이없었다.
죄를 많이 지어서인지.. 아버지와 어머니가 50세가되기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남은가족은 여동생과 성수자신뿐이다. 그리고 부모님이 죽고나서 성수에게 모든 유산이 넘어왔다.





" 혼자 영화보러가기도 뻘쭘한데 영화나 한편받아볼까~

하악...하..하아..하악...... 아.. 주,주인님.. 제발.. 저를 벌해주세요... 괴롭혀주세요..
하..주인님!! 제발......

" 헉! 이게뭐야?? 민아야 누가 최신영화라면서 영화 보내줬는데..
낚시당했다 ㅋㅋ 야동인데 엄청이상하다? 누가 이런걸봐 완전웃기다 크크크 "

" 응? 오빠 이거뭐야? 꺄아!!!
오빠... 완전 저질이야.... 아무리 남매라도 그렇지 이런걸보여주면어떡해.. 씨발새끼 "

휙.. 민아는 무언가에 홀린듯이 그자리를 빠져나갔다.

" ...

나는 민아의 생각지도못한 반응에 당황했다.

" 아.. 왜저렇게 민감하게반응해.. 당황스럽게시리-_- 생각해보니까 마지막에 나한테 욕했지 저게정말! "

" 야! 뭐하자는거야?
오빠가 일부러 볼려고한거도아니고 그냥 낚시당한건데 이런놈 취급받아야되는거냐? "

퍽! 아악!!

갑자기 민아가 자지를 걷어차버렸다

" 아.. 미,민아야 잠깐! 이런데를 차버리면어떡해 아.... 미치겠네 자꾸 그러면 나도 못참아"

짝!!! 나는 너무 화가난 나머지 싸대기를 때렸다

" 훌쩍.. 훌쩍.. 오빠 지금 나 때린거야? 훌쩍.. 엄마도 아빠도 훌쩍.. 그리고 선생도 나 때린적없는데 오빠 나 때린거야?

" ..... "

" 넌 이제 오빠도아니야 씨발놈아 진짜 후회하게만들꺼야 개새끼야 "

" ..... "

나는 감정을 추스리고 이성을 다시 되찾자 후회감이 몰려왔다..
그렇게 사랑스럽던동생을.. 내말이면 무조건적으로 잘 따르던 동생을 ..
아버지가 죽고나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는데 그렇게 때려버렸다.

" ...... "

" 에휴 모르겠다 잠이나 한숨자야지 "

1시쯤에 잠들었는데 저녁6시가 되어버렸다.

" 아휴~ 잘잤다 하하 방학도 3주면 끝나네 ㅜㅜ 아차!
아까 있었던일을 잊고 있었네.. 그전에 빨리 민아 화나 풀어줘야지 "

" 민아야~ 민아야~ 오빠야 오빠 ~~ "

" ... "

" 민아야! 오빠가 미안해 화좀풀자~ 미안해 응??? "

" .... "

그러길 일주일.......
민아는 아무런 반응이없었다. 나를 이세상에 존재하지않는 사람인듯 무시했다.

" 민아야~ 오빠가 진짜진짜 잘못했다~ 다시는 안그럴게 응? 봐줘 "
오빠가 진짜 니가 시키는대로 다 할테니까 응응??? 밥도 내가 다 하고 빨래도 내가 다 할게~ 응? 봐줘~ "

" 오빠.. 시키는대로 다 한다는 그 말 진심이야? "

" 응? 당연하지 민아야 뭐든시켜봐 ~ 청소할까? 빨래할까? 다 말해~ "

민아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있었다...

" 아니 그런건어짜피 이제 계속해야될껀데 나중에해 "

" ...(으.. 잘못걸렸다 얼마나 부려먹을지 ㅜㅜ 상상도하기싫네) "

" 우선~ 내가 시키는대로한다고했으니까 나한테 존대말해 "

존대말을하라니 억지였다 우리 남매는 7살이나 차이가났다
나는 25살이고 동생은 18살 아직 고등학생이다. 그래도 지은죄가있으니..
잠깐이면 풀리겠지하는마음으로..

" 응 민아야 알겠어요 ^^ "

퍽!

" 야 뭐하는짓이야? "

퍽! 퍽! 아... 왜그래? 퍽퍽! 그러길 30분..

" 야 시발 내가 존대말하라고했지? 내가 좆같아보여 시발새끼야? "

무방비상태로 너무많이맞아서 일어날힘조차 없었다.
무엇보다.. 나는 극심한 공포에 질렸다.

" 미,미안해.. "

" 야 내말이 좆같어? 미안해? 미안하냐고?

퍽퍽퍽!!

" 죄,죄송합니다 민아님.. "

" 시발 이제 말끼를 좀 알아쳐먹네? 야 벗어봐 "

갑자기 벗으라니.. 당황스럽지만 다시 맞기싫어서 속옷만 남겨두고 다 벗었다

" 야 벗으라니깐? 안벗어? 안벗으면 좆대가리 평생 못쓰게할꺼다 "

아까 맞은것을 생각하니.. 저말이 진심이라는걸알기에 내 마지막자존심인 팬티마저 내려버렸다.
팬티를내리고보니 나의 자존심과는다르게 자지는 하늘높은줄모르고 하늘에 도전하고있었다.
나는 한참 어린 여동생앞에서 민망하다는생각이 앞서서 양손으로 자지를 재빠르게 가리고 풀이죽어 민아를 바라봤다.

" 버,벗었어요 "

" 성수야, 손안치워? 또 쳐맞을래? "

" 죄송해요 민아님 "

성수는 양손으로 간신히 지키고있는 마지막자존심마저 내줘버렸다.

" 에헤~ 우리오빠 자지커졌네? 왜그럴까? 응???

아.. 저런말을 아무런 표정변화없이 술술하다니.. 내가 알고있는 여동생 민아가 맞는지 의심이갈정도다.

" 죄송해요 민아님 저도모르게 ... "

" 성수야 언제까지 민아님이라고 부를꺼야? 이제부터 주인님이라고불러 알겠어? "

주인님이라니.. 말도안되는소리였다 그러자 문득 이런 비극이 일어나게된 이유가 생각이났다.
야동! 혹시나했지만 며칠전 민아에게 보여줬던 야동이랑 비슷한 상황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말도안돼!

" ... "

" 성수야 무슨생각한다고 주인님이 말하는데 대꾸도안해? 응??

" ... "

안돼.. 안돼.. 지금 이 어이없는 상황 어떻게든 원래대로 돌려놔야되!
돌아가신 부모님이 하늘에서 다 지켜보고있을껀데 내가 동생을 올곧은길로 이끌어야되는데..
이건말도안돼, 우선 이자리를 빨리 빠져나가야겟다.

" 씨발새끼야 내말안들려? 응?? "

" 미,민아님 잠깐 화장실좀갔다올께요 "

" 뭐? 갔다올께요? 갔다와도되냐고 물어봐야지 갔다온다고? 장난해? 그리고 민아님? 조금전에 주인님이라고 부르란소리 못들었어? "

" 아, 제가 잠깐 다른생각하다가 못들었네요 죄송해요 주,,주,, .......

" 주.. 뭐? "

" 주,, 주인님... 주인님 화장실좀다녀와도되요? "

" 응 알았어 기어서갔다와 "

빨리갔다오면서 기어서갔다오랜다. 그것도 모잘라 내 등 위에 올라탄다.

" 이리야~ 이리야~~ 아 오빠 왜이렇게느려 이리야이리야~ "

내가 무슨 지 말인줄아나 씨발.. 조금만 기다려라 몸만 멀쩡해지면 다시 모든게 원래자리로 돌아갈테니까
조금만참자! 나는 화를한번도더 가라앉히고 화장실까지 기어왔다.

" 질질.. 질질.. 하..하악..하압.. 저, 주인님 화,화장실이에요 이제 갔다올게요 "

" 그래 "

화장실에 들어가서 몸이 멀쩡해질때까지 쉴 생각으로 들어와서 문을 잠궜다.

30분후..

" 성수야 왜 안나와? 설마 거기서 잠수탔냐? 씨발!



나는 전혀 나갈생각이 전혀 없었다.
화장실에 숨어있는동안 민아의 입에서는 차마 꺼내기힘들정도의 욕들이 나오고있었다.

한참어린 여동생인 민아에게 맞으면서 존대말을하고 주인님 이라 부르고 엄청 굴욕적이다. 라는 생각과는다르게
나의 자지는 점점 부풀어져서 또다시 하늘에 도전장을 내밀고있었다.

" 아 자지가 왜이러지? 커질일이없는데 에라 모르겠다 탁탁탁탁 하..하악 미,민아주인님 하..하악.. "

성수는 자신조차 모르게 조금전에 있었던일을 떠올리며 흥분하고있는 도중..

" 찍.. 아.. 싸버렸다 "

철컥
스~윽
민아는 열쇠를찾아서 화장실문을열았다.

......



첨쓰는글이라, 글쓰기가 힘드네요. 위로좀+ㅁ+ㅋㅋ
반응이 괜찮다싶으면 계속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