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그와의 하루를 보낸 나는 집으로 돌아와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집안청소를 해 놓고 남편이 돌아올 시간을 맞추어 저녁준비를 해놓구 . 오히려 그를 만나면서 게을렀던 내 일상은
부지런해진다. 다만 다른것이 있다면 만족스럽지 못했던 남편과의 섹스가 더 불만족 스럽다는것.
또 간혹 요구할때마다 마지못해 함께했던 잠자리를 이젠 내가 거부하는 일도 종종 생겨났다는것이다.
그건 남편의 잘못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섹스를 요구하는 남편이 늘 밉게 보이면서도 늘 미안한 마음이였다.
남편과의 섹스를 거부하는것은 그져 남편밑에 깔려 느끼지도 못하는 섹스를 마지못해 하기 싫은것도 있었지만
그와의 만남이 있은후 내 몸에 남아있는 자국들 때문이기도 하였다. 가슴부터 허벅지까지. 여기저기 울긋불긋
하게 자리하고 있는. 남편이 아닌 다른이의 앞에서 한마리의 발정난 암캐가 되었다 돌아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런 자국들을 남편에게 보여줄수는 없는 일이였다.
[자기 요즘 무슨일 있어 ? 요즘 좀 이상한거 같아....]
"이......상하긴..........내가 몰. 그냥 좀 피곤해서 그렇지."
[회사도 관두고 집에서 공부만 하고 집안일이나 조금 하는데 모가 피곤해 . 회사다닐때도 안그러더니.]
"그...그랬나..? 안하던 공부 하려니 괜히 신경써서 그렇지 모... 자기가 조금만 이해해 주라...미안..."
[요즘 외출도 잦은거 같고 ... 자기 ... 나 말고 남자 생긴거 아냐? ㅎㅎ ]
"..................말같은 소리를 해 ... 생각이 고작 그정도야? ...."
남편의 애꿋은 장난섞인 말에 오히려 더 화를 내 보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하긴...내가 생각해도 웃겨. 자긴 그런 여자 아닌데.. ㅎㅎ 바람한번 펴보라고 해도 못피울 여자인데 당신은..
ㅎㅎㅎ 당신은 너무 얌전해서 탈이야. 얼굴에 딱 씌여있잖아. 요조숙녀. 난 그런거 몰라요 .. 라고 ㅎㅎ ]
내 마음은 전혀 모른채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농담을 하는 남편을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다.
"혹시 알아? 당신이 전혀 상상할수 없었던 또다른 내가 존재할지..............."
[설마...ㅎㅎ 당신은 내가 제일 잘 알아. ㅎㅎ ]
남편과 그렇게 말을 하며 미안한 마음뿐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생각도 든다. 남편도 sm이란 성향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을텐데. 하다못해 변태적인거라도 조금씩 남들처럼 동영상도 보고 야한것들도 보면서
따라해보겠다고 같이 한번 해보자고 하면 마지못하는척 해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그렇게 남편과의 섹스를 조금씩 멀리하면서 점점 그와의 만남에 더 목말라 한다.
그렇게 한달...두달....꽤 많은 시간들이 흘렀다. 그 많은 시간들이 흐르면서 그에게 차츰 적응해 나가며
그에게 많은 것들이 길들여져 있다. 나 또한 많은것들이 변해 있었다. 이제 그의 앞에서 스스럼 없이
그가 원하는 곳에서 어디서든 사람들이 있던 없던. 그를 위해 벗고 벌렸다.
이젠 그를 만나 모텔입구에 들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그가 말하지 않아도 먼저 치마를 벗어 입에 물었고
방입구까지 그가 제일 좋아하는 암캐의 자세로 기어갔다. 그럴때마다 그는 정말 한마리의 강아지를 쓰다듬듯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 그런 그의 흐뭇한 표정을 보며 나 또한 주인이 이뻐해 주는 한마리의 강아지라도
된듯 마음이 포근해지고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다.
또 그렇게 방안으로 들어가면 그가 늘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을 먼저 뒤져 입으로 꼬리를 물어다 주고 그에게
나의 똥구멍을 가져다 대 빨리 꼬리를 달아 달라며 엉덩이를 살랑 살랑 흔들기도 하였고.
꼬리가 달리면 그가 말하지 않아도 그의 발부터 ?아대며 갖은 애교를 떨기도 하였다.
또 그가 씻는다던지. 볼일을 본다던지 화장실을 들어가면 그의 가방을 뒤져 채찍이나. 케인. 로프등을 입에 물고
화장실 입구에 엎드려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벌리고 그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했으며 .
그가 채워주는 목줄에 의해 한마리의 강아지가 되어 그의 명령대로 발라당~ 그러면 혀를 길게 내밀어 바닥에 누워
발라당 거렸고, 때로는 손~을 달라 그러면 발을 내밀고..........발~을 달라 그러면 손.을 내밀어 심통을 부려
그에게 체벌을 당하며 혼나기도 하였다. 손가락을 내밀어 ?으라 그러면 이빨로 자근자근 물기도 하였고
그의 앞에서는 정말 한마리의 개............같았다. 한때는 강아지가 되었다가. 한때는 개가 되었다가.
또 한때는 발정에 몸부림치는 암캐가 되었다가. 그가 원하는 모습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그런 나를 보며 그는 간혹 웃으며
[이젠 버릇없는 개가 되어 버렸네.............. 하하..그러다 된통 혼나려고 ..........하하 ]
[혼나고 싶어서 일부로 그러는거지? 하하 ]
가끔은 호되게 체벌도 하였지만. 가끔은 귀엽게 애교로 봐주며 웃으며 쓰다듬어 주었다.
그와 영화를 보기로 한날이다 . 그와 주종을 한 이후로 그와 오랫만에 외출이였다. 들뜬 기분으로
그를 만나러 가는 내내 설레인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 그가 보인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인사를 하고 그를 보는데 그의 옆에 다른 팸이 하나 또 서있는다.
[왔니? 표는 예매해 두었다. 들어가자.]
[아.. 인사해라. 아는 동생이다. 팸스윗이지...]
"네에..........안녕하세요.............."
머쓱하게 인사하는 나를 그녀는 흥미롭다는듯이 휙 한번 쳐다보더니 이내 그를 따라 먼저 들어가 버린다.
그와 그녀 뒤를 따라 들어가면서 기분이 그리 좋지많은 않다. 모처럼 그와의 외출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동행이
있었다는것에 대해서 . 또... 그것이 또다른 팸이었다는것에 대해서 ...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영화관은 한산했다. 각자 마실 음료만 사들고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 좌석을 찾았다. 그와 그녀가 나란히 앉을거라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은 틀렸다.
그와 그녀는 나를 가운데 앉히고 양옆으로 앉았다. 괜히 불편했다. 양쪽으로 앉은 그와 그녀를 보면서
어찌할줄을 몰라 그저 음료로 목만 축이고 있었다. 다들 별 말들은 없다. 그저 영화관안에 스크린만 주시할 뿐
영화가 시작하고 영화를 보고는 있지만. 집중은 되질 않는다. 그렇게 어느정도 지났을까.
[치마 올리고 다리 벌려라 ]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아무리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은 영화관 이라지만. 또 둘이만 있는것도 아닌
또다른 팸이 옆에 앉아 있는데.....
"주인님..................."
[두번 말하게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어쩔수 없이. 그의 말대로 치마를 올리고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그러자 그의 손이 나의 부끄러운 그곳으로
향해 온다.
[깨끗하게 밀고 왔네? ]
그는 암캐에게는 털은 필요없다고.. 깨끗하게 밀어져 있는것이 좋다고 해서 늘 그늘 만날때는 깨끗하게 밀고
그를 만난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또 남편이 있었기에. 그곳을 밀고 다닌다는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가 원했기에 남편에게 말도 안한채 그곳을 밀어버렸다. 남편에게 말하는것은 나중일이였다.
처음 그곳의 털을 밀어버렸을때. 면도칼의 자극이 심해서였는지, 아니면 처음 밀어보는 내가 잘못 밀어서인지
울긋불긋. 이상한것들이 생겼다. 그걸 보는순간...... 남편에게 이해시킬 방법이 생겼다.
그래서 남편에게는 병원을 다닌다는 핑계를 대었다. 좀 이상해서 부인과 병원을 갔는데. 여성들에게는 간혹
생길수 있다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밀수 밖에 없었다고... 이해를 시켰다. 그런쪽으로는 알수 없었던 남편은
쉽게 속아 넘어가 주었다. 다행이도 .. 그래서 그 뒤로도 병원 핑계를 대며 밀고 다닐수 있었다.
그가 나의 부끄러운 곳을 만지기 시작한다. 어느새 나의 부끄러운 그곳은 젖어가기 시작했다.
[개년.음탕하게 또 무슨 생각을 하기에 이렇게 젖었을까...?]
"아............주인님................하아..............."
그 순간 옆에 앉아있던 그녀가 손을 내민다. 순간 당황해서 그녀를 쳐다보니 그냥 웃는다.
그녀의 손바닥에 음료 몇방울이 떨어져 있다. 무슨 의미인지 알수 있었다. 고개를 살짝 숙여 그녀의 손바닥에
떨어져 있는 몇방울의 음료를 ?았다. 다 ?고 나니 그녀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좀전까지 불편했던 마음들이 사라진다. 그녀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게 싫지만은 않다.
"아...........하아................하아.............."
그가 계속해서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만진다. 보지둔덕을 살짝 집었다. 클리를 문질렀다 ..
"하아..................하아.................주인님........."
[왜? 영화가 재미없어? ]
"아뇨 주인님...............그게 아니구요 ...............하아.........."
나한테 이미 영화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니 이미 영화는 내눈에서 멀어진지 오래였다. 그러나 그는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만지면서도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영화를 계속 보고있다.
"앗............"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뻔 했다. 어느샌가 그녀의 손이 내 가슴에 와있었다.
아니 그녀의 손은 이미 내 블라우스의 단추를 푸르고 있었다. 그녀의 손을 잡았다 나도 모르게
[손치워. 후회하지 말고.]
그녀의 말투가 마치 명령조 같았다. 그런 그녀의 말투에 더이상 그녀의 손을 잡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어 재빠르게 잡았던 손을 놓아버렸다.
괜히 영화관을 한번 휙 ?어 보았다. 누군가가 쳐다보고만 있을것 같았다. 심장이 콩닥 콩닥 거리는게 느껴진다
점점 맥박수가 빨라지고 얼굴은 벌겋게 달아 오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평일 이른아침이라 몇명
보이지 않는다.
또 다행인것은 우리가 앉은 줄에는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앞 뒤로도 가까이에 앉은 사람들은 없었다
다행이...
"아..................하아............하아........웃.................."
한쪽에선 그가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가지고 놀고 있었고 .. 다른 한쪽에선 그녀가 나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
헤치고 나의 가슴을 살짝 살짝 비틀었다.
다른사람들의 시선도 신경쓰이고 또 신음이 새어나갈까 조마조마 했다. 최대한 신음을 내지 않으려 참고 있었다.
[오빠 이년 가슴 크네? 가지고 놀기 좋겠다...........호호 ]
분명히 나보다 어리다고 들은것 같았는데 이년이라니.. 순간 내 귀를 의심했지만. 그녀의 그런말이 더 수치스럽고
더 흥분감이 들었다. 처음으로 남자가 아닌 여자가 나의 몸을 만지고 있었다. 또 나보다 어린 다른여자한테 듣는
이년 저년이란 말이. 내 몸을 더 달구었다.
"하아..............하아................."
입술을 맞닿아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 참아 보지만 새어나오는 신음소리와 거칠어 지는 내 숨소리는
어쩔수 없었다.
나의 부끄러운 그곳으로 그의 손가락이 들어온다.
"아.........하아...............하아..........주인님....................... "
[개년............아주 질질 싸는구나 .....질질싸........... 이런곳에서......의자 위에 흘린것은 어쩔래? ]
그렇다 나의 부끄러운 그곳에서 나오는 애액들은 의자위로 흐르고 있었다.
[?아라 ]
"네? "
[?으라고 깨끗히...]
아무리 그래도 주위에 사람이 없다 해도 어떻게 여기서 ?으라는건지. 그렇다고 한번 시킨것을 거두지는 않을
그였기에 그의 말대로 의자가 아닌 의자 밑 바닥에 무릎을 꿇고 의자를 ?아 댄다.
의자를 ?는 내내 그녀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어느새 영화가 끝이 나고 어두웠던 영화관이 환해진다. 환해짐에 놀란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쳐다본다.
[옷 정리해라. 나가자. ]
재빠르게 의자위로 올라와 앉은 나는 그녀가 풀어헤쳐 놓은 블라우스 단추들을 하나 둘씩 채워 나간다.
그녀가 쓰다듬어 헝클어진 머리도 정리하고 그와 그녀의 뒤를 따라 영화관을 나간다.
영화관을 나가는 내내 혹시나 누가 보지는 않았을까 괜히 뒤를 힐끔 힐끔 쳐다본다.
배가 고프다는 그녀의 말에 따라 근처 음식점으로 들어가지만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그런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비어져 있는 테이블이 몇개 있지만 옆사람들과 따닥따닥 붙어서 빨리 먹고 나와야 하는 분위기다.
그와 그녀는 서로 무언가 속닥이더니 이내 그 음식점을 나온다. 근처 백화점 푸드코트로 들어가 그와 그녀는
이것저것 마실거와 먹을걸 몇가지 구입하고는 차에 탄다.
늘 그의 옆자리엔 내가 앉았지만 그녀가 있기에 난 뒷자석으로 탄다. 당연히 그의 옆자리에 앉을거라 생각했던
그녀도 뒷자리로 따라 탄다.
[오빠. 우리 바로 들어가지 말고 날씨도 좋은데 드라이브좀 하다 들어가자~]
[그럴까? 근처 어디가서 바람이라도 좀 쐴까? ]
둘이 이런저런 말들을 하면서 차는 출발한다. 근처 어디 야외라도 갈 모양이다.
차가 출발하자 그녀는 다시 내 블라우스를 풀어 헤친다.
"저기............................"
머뭇거리며 내가 간신히 입을 떼자.
[가만히 있어봐 ........ 호호 ]
[오빠 내 맘대로 해도 되는거지? 차좀 멀리 멀리 오래 운전해봐 ~ 호호 ]
그녀의 말을 들으며 내가 의아하다는듯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니 그는 못본척 운전만 한다..
그녀는 이내 차의 뒷자석에서 내 옷을 모두 벗겨버렸다.
집안청소를 해 놓고 남편이 돌아올 시간을 맞추어 저녁준비를 해놓구 . 오히려 그를 만나면서 게을렀던 내 일상은
부지런해진다. 다만 다른것이 있다면 만족스럽지 못했던 남편과의 섹스가 더 불만족 스럽다는것.
또 간혹 요구할때마다 마지못해 함께했던 잠자리를 이젠 내가 거부하는 일도 종종 생겨났다는것이다.
그건 남편의 잘못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섹스를 요구하는 남편이 늘 밉게 보이면서도 늘 미안한 마음이였다.
남편과의 섹스를 거부하는것은 그져 남편밑에 깔려 느끼지도 못하는 섹스를 마지못해 하기 싫은것도 있었지만
그와의 만남이 있은후 내 몸에 남아있는 자국들 때문이기도 하였다. 가슴부터 허벅지까지. 여기저기 울긋불긋
하게 자리하고 있는. 남편이 아닌 다른이의 앞에서 한마리의 발정난 암캐가 되었다 돌아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런 자국들을 남편에게 보여줄수는 없는 일이였다.
[자기 요즘 무슨일 있어 ? 요즘 좀 이상한거 같아....]
"이......상하긴..........내가 몰. 그냥 좀 피곤해서 그렇지."
[회사도 관두고 집에서 공부만 하고 집안일이나 조금 하는데 모가 피곤해 . 회사다닐때도 안그러더니.]
"그...그랬나..? 안하던 공부 하려니 괜히 신경써서 그렇지 모... 자기가 조금만 이해해 주라...미안..."
[요즘 외출도 잦은거 같고 ... 자기 ... 나 말고 남자 생긴거 아냐? ㅎㅎ ]
"..................말같은 소리를 해 ... 생각이 고작 그정도야? ...."
남편의 애꿋은 장난섞인 말에 오히려 더 화를 내 보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하긴...내가 생각해도 웃겨. 자긴 그런 여자 아닌데.. ㅎㅎ 바람한번 펴보라고 해도 못피울 여자인데 당신은..
ㅎㅎㅎ 당신은 너무 얌전해서 탈이야. 얼굴에 딱 씌여있잖아. 요조숙녀. 난 그런거 몰라요 .. 라고 ㅎㅎ ]
내 마음은 전혀 모른채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농담을 하는 남편을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다.
"혹시 알아? 당신이 전혀 상상할수 없었던 또다른 내가 존재할지..............."
[설마...ㅎㅎ 당신은 내가 제일 잘 알아. ㅎㅎ ]
남편과 그렇게 말을 하며 미안한 마음뿐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생각도 든다. 남편도 sm이란 성향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을텐데. 하다못해 변태적인거라도 조금씩 남들처럼 동영상도 보고 야한것들도 보면서
따라해보겠다고 같이 한번 해보자고 하면 마지못하는척 해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그렇게 남편과의 섹스를 조금씩 멀리하면서 점점 그와의 만남에 더 목말라 한다.
그렇게 한달...두달....꽤 많은 시간들이 흘렀다. 그 많은 시간들이 흐르면서 그에게 차츰 적응해 나가며
그에게 많은 것들이 길들여져 있다. 나 또한 많은것들이 변해 있었다. 이제 그의 앞에서 스스럼 없이
그가 원하는 곳에서 어디서든 사람들이 있던 없던. 그를 위해 벗고 벌렸다.
이젠 그를 만나 모텔입구에 들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그가 말하지 않아도 먼저 치마를 벗어 입에 물었고
방입구까지 그가 제일 좋아하는 암캐의 자세로 기어갔다. 그럴때마다 그는 정말 한마리의 강아지를 쓰다듬듯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 그런 그의 흐뭇한 표정을 보며 나 또한 주인이 이뻐해 주는 한마리의 강아지라도
된듯 마음이 포근해지고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다.
또 그렇게 방안으로 들어가면 그가 늘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을 먼저 뒤져 입으로 꼬리를 물어다 주고 그에게
나의 똥구멍을 가져다 대 빨리 꼬리를 달아 달라며 엉덩이를 살랑 살랑 흔들기도 하였고.
꼬리가 달리면 그가 말하지 않아도 그의 발부터 ?아대며 갖은 애교를 떨기도 하였다.
또 그가 씻는다던지. 볼일을 본다던지 화장실을 들어가면 그의 가방을 뒤져 채찍이나. 케인. 로프등을 입에 물고
화장실 입구에 엎드려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벌리고 그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했으며 .
그가 채워주는 목줄에 의해 한마리의 강아지가 되어 그의 명령대로 발라당~ 그러면 혀를 길게 내밀어 바닥에 누워
발라당 거렸고, 때로는 손~을 달라 그러면 발을 내밀고..........발~을 달라 그러면 손.을 내밀어 심통을 부려
그에게 체벌을 당하며 혼나기도 하였다. 손가락을 내밀어 ?으라 그러면 이빨로 자근자근 물기도 하였고
그의 앞에서는 정말 한마리의 개............같았다. 한때는 강아지가 되었다가. 한때는 개가 되었다가.
또 한때는 발정에 몸부림치는 암캐가 되었다가. 그가 원하는 모습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그런 나를 보며 그는 간혹 웃으며
[이젠 버릇없는 개가 되어 버렸네.............. 하하..그러다 된통 혼나려고 ..........하하 ]
[혼나고 싶어서 일부로 그러는거지? 하하 ]
가끔은 호되게 체벌도 하였지만. 가끔은 귀엽게 애교로 봐주며 웃으며 쓰다듬어 주었다.
그와 영화를 보기로 한날이다 . 그와 주종을 한 이후로 그와 오랫만에 외출이였다. 들뜬 기분으로
그를 만나러 가는 내내 설레인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 그가 보인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인사를 하고 그를 보는데 그의 옆에 다른 팸이 하나 또 서있는다.
[왔니? 표는 예매해 두었다. 들어가자.]
[아.. 인사해라. 아는 동생이다. 팸스윗이지...]
"네에..........안녕하세요.............."
머쓱하게 인사하는 나를 그녀는 흥미롭다는듯이 휙 한번 쳐다보더니 이내 그를 따라 먼저 들어가 버린다.
그와 그녀 뒤를 따라 들어가면서 기분이 그리 좋지많은 않다. 모처럼 그와의 외출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동행이
있었다는것에 대해서 . 또... 그것이 또다른 팸이었다는것에 대해서 ...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영화관은 한산했다. 각자 마실 음료만 사들고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 좌석을 찾았다. 그와 그녀가 나란히 앉을거라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은 틀렸다.
그와 그녀는 나를 가운데 앉히고 양옆으로 앉았다. 괜히 불편했다. 양쪽으로 앉은 그와 그녀를 보면서
어찌할줄을 몰라 그저 음료로 목만 축이고 있었다. 다들 별 말들은 없다. 그저 영화관안에 스크린만 주시할 뿐
영화가 시작하고 영화를 보고는 있지만. 집중은 되질 않는다. 그렇게 어느정도 지났을까.
[치마 올리고 다리 벌려라 ]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아무리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은 영화관 이라지만. 또 둘이만 있는것도 아닌
또다른 팸이 옆에 앉아 있는데.....
"주인님..................."
[두번 말하게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어쩔수 없이. 그의 말대로 치마를 올리고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그러자 그의 손이 나의 부끄러운 그곳으로
향해 온다.
[깨끗하게 밀고 왔네? ]
그는 암캐에게는 털은 필요없다고.. 깨끗하게 밀어져 있는것이 좋다고 해서 늘 그늘 만날때는 깨끗하게 밀고
그를 만난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또 남편이 있었기에. 그곳을 밀고 다닌다는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가 원했기에 남편에게 말도 안한채 그곳을 밀어버렸다. 남편에게 말하는것은 나중일이였다.
처음 그곳의 털을 밀어버렸을때. 면도칼의 자극이 심해서였는지, 아니면 처음 밀어보는 내가 잘못 밀어서인지
울긋불긋. 이상한것들이 생겼다. 그걸 보는순간...... 남편에게 이해시킬 방법이 생겼다.
그래서 남편에게는 병원을 다닌다는 핑계를 대었다. 좀 이상해서 부인과 병원을 갔는데. 여성들에게는 간혹
생길수 있다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밀수 밖에 없었다고... 이해를 시켰다. 그런쪽으로는 알수 없었던 남편은
쉽게 속아 넘어가 주었다. 다행이도 .. 그래서 그 뒤로도 병원 핑계를 대며 밀고 다닐수 있었다.
그가 나의 부끄러운 곳을 만지기 시작한다. 어느새 나의 부끄러운 그곳은 젖어가기 시작했다.
[개년.음탕하게 또 무슨 생각을 하기에 이렇게 젖었을까...?]
"아............주인님................하아..............."
그 순간 옆에 앉아있던 그녀가 손을 내민다. 순간 당황해서 그녀를 쳐다보니 그냥 웃는다.
그녀의 손바닥에 음료 몇방울이 떨어져 있다. 무슨 의미인지 알수 있었다. 고개를 살짝 숙여 그녀의 손바닥에
떨어져 있는 몇방울의 음료를 ?았다. 다 ?고 나니 그녀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좀전까지 불편했던 마음들이 사라진다. 그녀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게 싫지만은 않다.
"아...........하아................하아.............."
그가 계속해서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만진다. 보지둔덕을 살짝 집었다. 클리를 문질렀다 ..
"하아..................하아.................주인님........."
[왜? 영화가 재미없어? ]
"아뇨 주인님...............그게 아니구요 ...............하아.........."
나한테 이미 영화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니 이미 영화는 내눈에서 멀어진지 오래였다. 그러나 그는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만지면서도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영화를 계속 보고있다.
"앗............"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뻔 했다. 어느샌가 그녀의 손이 내 가슴에 와있었다.
아니 그녀의 손은 이미 내 블라우스의 단추를 푸르고 있었다. 그녀의 손을 잡았다 나도 모르게
[손치워. 후회하지 말고.]
그녀의 말투가 마치 명령조 같았다. 그런 그녀의 말투에 더이상 그녀의 손을 잡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어 재빠르게 잡았던 손을 놓아버렸다.
괜히 영화관을 한번 휙 ?어 보았다. 누군가가 쳐다보고만 있을것 같았다. 심장이 콩닥 콩닥 거리는게 느껴진다
점점 맥박수가 빨라지고 얼굴은 벌겋게 달아 오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평일 이른아침이라 몇명
보이지 않는다.
또 다행인것은 우리가 앉은 줄에는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앞 뒤로도 가까이에 앉은 사람들은 없었다
다행이...
"아..................하아............하아........웃.................."
한쪽에선 그가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가지고 놀고 있었고 .. 다른 한쪽에선 그녀가 나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
헤치고 나의 가슴을 살짝 살짝 비틀었다.
다른사람들의 시선도 신경쓰이고 또 신음이 새어나갈까 조마조마 했다. 최대한 신음을 내지 않으려 참고 있었다.
[오빠 이년 가슴 크네? 가지고 놀기 좋겠다...........호호 ]
분명히 나보다 어리다고 들은것 같았는데 이년이라니.. 순간 내 귀를 의심했지만. 그녀의 그런말이 더 수치스럽고
더 흥분감이 들었다. 처음으로 남자가 아닌 여자가 나의 몸을 만지고 있었다. 또 나보다 어린 다른여자한테 듣는
이년 저년이란 말이. 내 몸을 더 달구었다.
"하아..............하아................."
입술을 맞닿아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 참아 보지만 새어나오는 신음소리와 거칠어 지는 내 숨소리는
어쩔수 없었다.
나의 부끄러운 그곳으로 그의 손가락이 들어온다.
"아.........하아...............하아..........주인님....................... "
[개년............아주 질질 싸는구나 .....질질싸........... 이런곳에서......의자 위에 흘린것은 어쩔래? ]
그렇다 나의 부끄러운 그곳에서 나오는 애액들은 의자위로 흐르고 있었다.
[?아라 ]
"네? "
[?으라고 깨끗히...]
아무리 그래도 주위에 사람이 없다 해도 어떻게 여기서 ?으라는건지. 그렇다고 한번 시킨것을 거두지는 않을
그였기에 그의 말대로 의자가 아닌 의자 밑 바닥에 무릎을 꿇고 의자를 ?아 댄다.
의자를 ?는 내내 그녀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어느새 영화가 끝이 나고 어두웠던 영화관이 환해진다. 환해짐에 놀란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쳐다본다.
[옷 정리해라. 나가자. ]
재빠르게 의자위로 올라와 앉은 나는 그녀가 풀어헤쳐 놓은 블라우스 단추들을 하나 둘씩 채워 나간다.
그녀가 쓰다듬어 헝클어진 머리도 정리하고 그와 그녀의 뒤를 따라 영화관을 나간다.
영화관을 나가는 내내 혹시나 누가 보지는 않았을까 괜히 뒤를 힐끔 힐끔 쳐다본다.
배가 고프다는 그녀의 말에 따라 근처 음식점으로 들어가지만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그런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비어져 있는 테이블이 몇개 있지만 옆사람들과 따닥따닥 붙어서 빨리 먹고 나와야 하는 분위기다.
그와 그녀는 서로 무언가 속닥이더니 이내 그 음식점을 나온다. 근처 백화점 푸드코트로 들어가 그와 그녀는
이것저것 마실거와 먹을걸 몇가지 구입하고는 차에 탄다.
늘 그의 옆자리엔 내가 앉았지만 그녀가 있기에 난 뒷자석으로 탄다. 당연히 그의 옆자리에 앉을거라 생각했던
그녀도 뒷자리로 따라 탄다.
[오빠. 우리 바로 들어가지 말고 날씨도 좋은데 드라이브좀 하다 들어가자~]
[그럴까? 근처 어디가서 바람이라도 좀 쐴까? ]
둘이 이런저런 말들을 하면서 차는 출발한다. 근처 어디 야외라도 갈 모양이다.
차가 출발하자 그녀는 다시 내 블라우스를 풀어 헤친다.
"저기............................"
머뭇거리며 내가 간신히 입을 떼자.
[가만히 있어봐 ........ 호호 ]
[오빠 내 맘대로 해도 되는거지? 차좀 멀리 멀리 오래 운전해봐 ~ 호호 ]
그녀의 말을 들으며 내가 의아하다는듯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니 그는 못본척 운전만 한다..
그녀는 이내 차의 뒷자석에서 내 옷을 모두 벗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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