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변두리의 한 무에타이도장....
의자에 앉은 상미가 손가락으로 머리밴드를 빙글빙글 돌리며 훈련중인 선수들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좀전까지 줄넘기와 샌드백 치는 연습을 쉬지 않고 한 상미는 땀조차 흘리지 않고 있었다.
"힘들지 않아 땀도 안흘리네?" 사범인 듯한 사내가 상미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힘들어요.... 그리고 땀 많이 흘렸는걸요..." 상미가 대답하고는 바로 라카룸 있는 곳으로 향했다...
"고거참.... " 웨이브진 긴머리를 흔들거리며 락카룸으로 향하는 상미의 뒷모습을 보며 사범이 침을 꼴딱삼켰다..
얼마후 상미가 관장실로 들어왔다...
관장은 상미가 한달 전 이 도장을 ?아왔을 때 모델을 직업으로 가진 여성이 다이어트를 위해 ?아온 줄 알았다.
"여긴 다이어트복싱 도장이 아니에요.. 아가씨가 하기에는 힘든운동인데..." 관장이 걱정하며 말했지만.... 상미는 호신술로 배울거라며 입관서를 쓰고 운동을 시작했다...그리고 그녀의 성장속도와 파워있는 펀치에 그는 깜짝놀랐다.... 어쩌면 조만간 한국격투기계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될지도 모른다는 흥분을 했다...
이렇게 외모가 출중하고 소질을 타고난 상미가 격투계로 진출한다면... 충분히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먹힐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꿈은 역시 꿈일 뿐이었다.
"저 내일부터 못나와요.." 상미가 관장실로 들어와 첫마디로 말했다..
"아니 왜?" 상미를 제대로 키워보겟다는 생각으로 꿈에 부풀었던 관장이 의아해 물었다..
"힘들기도 하고.... 또 제가 회사를 옮겨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해요.." 상미가 적당히 둘러댔다..
"무슨 소리야? 상미씨는 천재야... 격투천재... 그리고 회사라고...? 회사를 그만두지 그래? 이미 내가 스폰서들 ?고 있다고.... 스타가 되기 싫어..?"
"스타가 싫지는 않지만 운동이 이렇게 힘든지 몰랏어요... 그리고 시합이라면 맞는 것도 무서워요.. 그럼 이만" 상미는 관장의 만류를 뿌리치며 목례를 하고 등을 돌렸다.
"생각 바뀌면 언제라도 다시 오라고... 넌 격투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야... 허 참..." 관장이 아까운듯 침을 튀기며 돌아서는 그녀를 향해 말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강적들과의 전투를 대비해서 그녀는 노파의 조언대로 무술도장을 찾아다니며 전투스킬을 익혔다..
그리고 지금은 이미 쿵푸,유도,태권도,복싱 도장을 두루 돌아다닌 이후였다. 무술을 배우는 것이 그리 힘든 일은 아니었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기본자세만 익히는데도 몇달은 걸릴일이었지만... 그녀는 능숙한 선수의 동작만 대충봐도 그것을 자신의 몸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각 도장에서 한가지 무술을 익숙하게 자기몸에 숙달시키는데 한달이면 충분했다.
단지 샌드백이 터지거나 연습상대가 다칠까봐 힘을 조절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자신의 파워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원래 에너지를 흡수한 후 몇 일이 지나면 보통의 인간으로 돌아오는 그녀였지만... 두 요괴의 기운을 받은 이후로는 그 파워가 없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주체할 수 없는 파워는 일상생활을 당황스럽게 만들곤 했다..
장난삼아 툭 친 동료가 자빠진다든지.... 살짝 닫으려한 문이 부서졌을 때... 그녀는 어쩔줄을 몰랐다..
사람들은 그것이 우연인지 알고.... 장사녀 납셧다고.... 농담삼아 그녀를 놀렸지만.... 실상 그녀에게는 큰 고민거리 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자신의 파워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었다... 지난 몇 개월동안 꾸준히 무술수련한 것은 여러모로 그녀에게 도움이 된 것이었다..
파워만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덮고 있는 근육조직도 그녀는 조절이 가능했다..
힘을 쓸때는 보디빌더 처럼 근육이 불뚝 솟앗고... 평소에는 그것을 숨기는 것도 가능했다...
더우기 재밋는것은 얼굴근육과 모발 그리고 피부색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노파의 말대로라면 서서히 변화가 가능해야 했지만..... 상당한 요기가 쌓인 그녀는 그것을 초월하는 듯 했다..
그녀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바꿔보곤 했다.... 그러면 곧 다른여자가 그녀의 거울앞에 있곤 했다..
물론 완전한 변신은 아니었고 어설픈 변신이었지만... 한사람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누군가로 변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것은 그녀에게 매우 유용했다.. 더우기 남자들을 유혹할 때는 그러했다.. 이제는 더이상 누군가 자신의 살해현장을 목격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물론 그녀가 항상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을 수는 없었다.. 그렇게 변신을 시도하면 상당한 피로감이 몰려왔기 때문이었다.
저녁에 전화가 왔다.... 오빠였다..
"잘지내고 있지..?" 오빠가 다정하게 말했다..
"응.... 오빠는? 회사는 잘 되고?"
"응... 다 잘되어간다.. 특허등록도 완료되었고... 투자도 많이 받은 상태야... 몇년안에 상장시킬건데... 그때되면 오빠는 아마 재벌이 될거야.."
"후훗.. 재벌?"...
"응.... 그때되면 상미도 여왕님이 되는거지.."
"후후... 내가 왜 여왕님이 돼..? 올케언니가 되어야지.." 상미가 웃으며 대답했다..
"하하.. 그런가.. 그럼 우리 상미는 공주님 되야 겟구나.."
"칫.. 난 모 그런거 상관없다... 하지만 그 전에 오빠도 결혼해야지?" 상미가 진심으로 물었다..
"응.. 그래야겠지.... 나 요즘 여자사귄다.."
"헉.. 정말? 잘되었다... 하지만 나한테 허락받아야 한다!!"
"응.. 그래야지... 널 시집보내고 내가 결혼하려고 했는데.... 미안해.."
"무슨소리야 당연히 오빠가 먼저가야지..... 언제 보여줄거야?"
"흠 언제든... 상미야.... 나 네 오빠 맞는거지?" 상훈이 언젠가의 일이 생각난듯 말했다..
"그럼 당연하지... 난 영원히 오빠 동생이지.... 그런거 물을 필요도 없어... " 상미가 단호히 말한다..
"응 고맙다... 그럼 또 전화할게.. 잘 지내고 있어.."
"응 끊어 오빠.."
오빠와 전화를 끊은 후 상미는 외로움에 몸을 떨었다... 이미 남자를 사귈 수 없는 그녀에게 오빠를 남자친구처럼 때로는 애인처럼 생각했는데... 이제 그 오빠는 집에 없다... 그리고 오빠가 결혼을 하면 더 멀어질거란 생각이 들었다...
누군지 모르는 여자에게 작은 질투심이 일었다.
하지만 이내 곧 그녀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냉장고에서 소주병을 꺼내 글라스에 1/4 정도 따랏다..
그리고 담배를 입에 물었다......
혼자서 외로움에 적응하기 위해서 그녀는 최근 담배와 알콜에 의존했다.
담배를 피면 마음이 차분해졌고.. 알콜은 그녀에게 세상 고민을 잊게 해주었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지는 못햇다. 인간들보다 강한 상미였지만.. 알콜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았다...
소주 두잔 정도면 머릿속이 몽롱해지는 그녀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술에는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적은양에 많은 효과라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했다....
글라스를 비운 상미는 나른한 마음에 베란다로 가서 겨울하늘을 쳐다보았다...
달이 차오르고 있었다....
달을 보자 이제 곧 또 남자를 ?아 거리를 헤맬 자신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미치도록 자신이 더럽게 생각되었다.
오빠가 집을 나간지 6개월..... 그 기간 동안 그녀는 스스로 수련했고... 노파가 3000년을 살고서야 느꼇다는 외로움을 30살도 안되어서 느끼고 있었다..
원래 요괴들은 이런 외로운 감정도 없다는데.... 나는 벌써부터 이러고 있으니... 앞으로 긴 세월을 어떻게 혼자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까마득한 느낌이 들었다.. 눈물이 눈에서 왈칵 쏟아졌다.
만월이 되었다... 겨울하늘의 만월이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평소보다 일찍 귀가한 그녀는 거울을 쳐다봤다... 그녀가 정신을 집중하자... 곧 다른 여자가 되었다.. 굵은 웨이브가 진 머리칼은 오렌지색의 붉은 빛 생머리로 바뀌었고...
얼굴은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고 광대뼈가 튀어나온 모습이.... 원래의 상미보다 천박해 보였다.
상미는 천천히 화장을 시작했다... 마스카라를 바르고 눈썹을 세우고 입술에 진한 붉은색 립스틱을 발랐다..
그리고 손톱에는 검은색 매뉴큐어를 칠했다..
화장이 끝나자 이제 그녀는 자리에 일어나 곧 알몸이 되었다..
그녀는 숱많은 자신의 보지털을 적당히 손질하고 레이스가 달린 검은색 브래지어와 손바닥만한 티팬티를 입었다..
그리고 팬티위로 골반에 가터벨트를 착용한다. 그리고는 스타킹을 신고 스타킹에 밴드를 채웠다.
이제 옷장을 열어 어깨가 들어나는 검은색 탱크탑을 꺼내 입고... 청바스 형태로 된 미니스커트를 입자... 한명의 요여함 여인이 완성되었다..
전신거울을 보며 몸을 빙그르 돌려 본 그녀는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상미는 긴 롱코트를 꺼내입고 부츠를 신고 자신의 아파트를 나와 택시를 잡았다...
"수원이요..." 상미가 말한채 아무말 없이 창밖을 응시하자... 기사가 거울로 힐끗힐끗 상미를 쳐다보았다.. 롱코트를 입었지만 단추를 채우지 않아 그녀의 몸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침을 꼴딱 삼켰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나봐요?" 기사가 상미의 노출심한 옷을 보고 말한다..
"아뇨 많이 추워요... 그래도 남자들에게 보여주려고... 춥게 입죠...." 상미가 대답했다..
"아저씨 그렇지만 저한테 관심가지지 마세요.... 성실한 분 같은데 다쳐요.." 그리고는 다시 기사에게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상미의 목소리에서 칼날같은 기운이 느껴졌다... 더 이상 기사는 아무런 말 못하고 운전에 집중했다.
수원 외곽의 국도에서 상미는 내려달라고 하고 내렸다...
기사는 왠지 불길한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더 생각지 않고 두둑한 요금이 고마울 뿐이었다...
상미는 롱코트를 벗어 팔에 끼운후 다가오는 자동차들을 향해 손짓을 했다..
얼마후... 고급 SUV 차량하나가 그녀 앞에 서더니 창문이 스르르 열렸다..
"어디까지 가세요?" 40대 정도의 회사원 같았다.... 나쁜 사람이라는 느낌은 오지 않았다..
"그냥 다른 사람 기다리고 있어요... 죄송합니다.." 상미가 대답했다..
"아 네에..." 사내는 인사를 하더니 바로 가던길을 재촉했다...
그렇게 몇 대의 차량이 지나갔다.
그리고 또 다시 봉고차 한대가 그녀앞에 섰다.. 두 사내가 타고 있었고 그녀를 쳐다보며 말햇다..
"타쇼~"
두 사내에게서 나쁜 기운이 흘러나왔다....
"이 자들...." 상미는 속으로 제대로 걸렸구나 생각하며.. 가볍게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자 한 사내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다짜고짜 그녀를 차에 태웠다.. 그녀는 거의 반항하지 않은 채 차에 탓다..
"기다리기는 누가 기다려? 그냥 우리랑 가면되지..." 운전하던 사내하나가 말했다..
"어딜 갈건데요?" 그녀가 반항도 하지않고 물었다..
"좋은데 ~~ 홍콩이라고 들어봤나? " 사내들이 키득거리며 말했다....
"후훗..." 상미도 따라웃었다...
자동차는 한적한 공원으로 들어섰다.... 겨울밤이라 자동차가 드문드문 서있을 뿐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한 사내가 상미가 있는 뒷자리로 들어오더니 상미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당신 이러면 죽어요..." 상미가 그를 밀치며 말했다..
"하핫... 그래 죽어주지... 나 죽는거 좋아해..." 사내가 대답하며 상미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흐음~~ 네에...... 나중에 후회는 마세요.." 상미가 눈을감고 대답했다..
"후후.. 후회를 왜해... 이렇게 좋은걸.." 사내는 곧 들이닥칠 자신의 운명을 모른채 상미를 더듬어 나갔다..
사내의 손이 금방 상미의 팬티속으로 들어갔다...
사내가 상미의 보지를 주물럭 대자... 이내 상미의 보지가 벌어지며 물이 흘러나왔다..
"아~... 아~" 상미가 신음을 토한다..
"너도 좀 만져봐.." 사내가 상미에게 말하자 상미가 사내의 자지를 주물럭댔다..
"하핫.. 좋은거..." 사내가 만족한듯 말하며.... 팬티도 벗기지 않은채 상미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아~~...." 상미가 신음을 냈다..
"좋냐?" 사내가 상미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말했다...
"네에.... 어서 박아줘요.." 상미가 대답하자...
사내가 신나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퍽!퍽!... 질퍽!!! 삐걱삐걱....
사내의 격렬한 몸짓에 차가 흔들거리면서 자지와 보지의 마찰음과 자동차 삐걱거리는 소리가 차안에 흘렀다..
"아.. 씨발 존나 꼴리네..." 또다른 사내가 중얼거렸다..
사내는 담배를 피며 거울을 보다가 못참겠다는 자신의 자지로 손이 갔다...
하지만 잠시 후 자기 차례인데 자위할 필요는 없었다....
상미의 보지가 사내의 자지를 꽉 물어대자 사내는 참지 못하고 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상미는 두 사내를 전부 잡아먹을 생각이라서 현재의 이놈은 죽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정도 흡정을 한 후 사내를 놔줬다... 1년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술이었다...
"하... 씨발년 완전 조개보지네...." 사내가 헐떡거리며 말했다...
"이제 끝났냐? 빙신색히 존내 빨리 끝내네..." 또 한 사내가 웃으며 말한후 뒷좌석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방금 끝낸 사내가 나가지를 않았다..
"앞으로 가.. 좁자나.." 사내가 말했으나.... 일을 끝낸 사내는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잠시만.. 좀 쉬자..." 좀 이상했지만... 여자가 너무 맛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아.. 씨발놈.." 사내가 안움직이자... 다른 사내는 욕을하고 차문을 열어 사내를 발로 밀어냈다..
그러자 일을 끝낸 사내가 힘없이 차 밖으로 나동그라졌다..
그러나 앞자리에 있던 녀석은 대수롭지 않은 듯 상미에게 달려들었다...
이미 앞에 놈이 싸질러놓은 정액이 상미의 보지에서 흘러나오자... 사내는 휴지를 꺼내 그곳을 닦았다..
그리고 다른놈이 ?아대던 상미의 가슴을 입으로 쪽쪽 빨아대었다...
다시 상미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사내는 상미의 보지를 만졌다..
"하... 물많네....." 사내가 말하며 상미의 보지안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보지가 손가락을 무는게 느껴졌다...
"정말 조개보지네..." 사내가 저속한 말을 입으로 뱉어대자..
상미가 사내의 바지를 내리고 사내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아.. 이걸로 박아줘.." 상미가 교태를 부리며 말하자... 사내가 상미의 안으로 들어갔다..
"하학..... 죽이는 맛이다.... " 상미의 보지가 사내의 자지를 꽉물자 사내가 못참겟다는 둥 탄성을 질럿다...
상미가 자신의 엉덩이를 움찔거리자 사내도 곧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질퍽!질퍽!!.. 덜닦인 그녀의 보지안에서 그녀가 흘리는 물과 이미 앞에 놈이 싸질러놓은 정액까지 뒤섞여서.....
질퍽대는 소리가 차안에 가득해졌다...
"아흥..." 상미가 다시 신음을 지르며 사내의 자지를 움켜쥐엇다 놔줬다를 반복했다..
"허헉..." 사내가 사정을 시작하자 상미는 사내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상미의 송곳니가 돋아나더니 사내의 목을 덥썩 물었다...
"으허헉..." 사내는 너무 놀랐지만 벗어날 수 없었다.. 서서히 사내몸이 오그라들더니.. 사내는 온몸의 뼈가 부스러지며 죽어갔다...
흡정을 완전히 마친 상미가 차에서 내렸다... 다른 사내 하나가 추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있었다..
"아.. 왜 이러지 못움직이겟어..."
"내가 그랫자나요... 당신 죽는다고..." 상미가 차갑게 말했다..
"허헉.... 무슨?" 사내가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말했다...
그러나 상미는 더 자세한 대답없이 사내를 일으켜세웠다.. 그리고 흐느적거리는 사내에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자신의 입을 사내의 목에 가져가더니 목덜미를 덥썩 물엇다....
사내는 반항도 없이 죽어갔다...
입에 피를 닦은 그녀는 두 사내를 앞좌석에 앉혔다..
그리고 그녀는 운전석에 앉은 채 한사내를 자신이 뒤에서 안은 상태로 시동을 걸었다..
자동차가 출발하더니... 속도를 냈다... 그리고 전속력으로 자동차는 가로등을 심하게 박았다...
봉고차의 운전석 옆자리가 완전히 박살이 나며 차가 도로밖으로 굴러 떨어졌다...
얼마 후 상미가 유유히 자동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주먹으로 기름통을 치자 기름이 흘러나왔다...
그녀는 핸드백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냈다.. 그리고 담배를 입에 붙이고... 맛있게 담배를 빨았다...
담배를 반쯤 피운 그녀는 곧 자동차로 담배를 튕겨보냈다... 불이 쉽게 붙지는 않았다...
그러자 그녀가 자동차를 향해 기를 집중해 보냈다..
갑자기 담배불이 반짝이더니 불이 붙었다.. 곧 꽝!!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
자동차가 불타는 불빛에 그녀의 얼굴이 반쯤 비추고 있었다...
그녀가 조용히 빠른 걸음으로 그 자리를 떠났다.. 그녀는 걷고 있었지만 축지법을 사용하는 듯 그녀의 모습이 빠르게 사라져 갔다...
얼마후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상미가 탁천을 죽일때 그를 깨물고 느꼇던 비릿한 피맛은 왠지 중독성 있었다..
그 후 그녀는 남자들과 정사를 할 때 그 맛이 그리워졌다...
처음에는 그러는 자신이 많이 혐오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런 것에 익숙한 그녀였다.
새벽....
집으로 가는 길에 가로등에 기댄사내가 보인다.... 사내의 몸에서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졌다..
"요괴!!" 상미의 머릿속에 이 한 단어가 떠올랐다..
상미가 걸음을 멈추었다...
"크크크크크... 탁천의 요기가 느껴져!!! 탁천 소식이 없어 궁금했는데... 너가 잡아먹엇구나...!"
사내의 음성이 그녀의 귀에 울려퍼졌다..
"내 뜻은 아니었다.." 노파가 죽기 전 탁천에게 제자가 있었다는 말을 생각하고 상미가 대답했다..
"누구의 뜻이던.... 난 널 죽여야겠다.." 사내가 대답했다...
갑자기 10여미터의 간격을 둔 둘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
사내가 기묘한 동작을 취하더니... 곧 수십개의 주먹이 그녀에게 날라왔다...
주먹이 그녀의 가슴과 얼굴을 강타하는데 그녀는 피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긴 코트자락을 휘날리며 뒤로 자빠졌다... 갈비가 나간듯했고... 내장이 뒤엉키는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입에서 비릿한 내음이 났다..
울컥... 그녀가 선혈을 입에서 뱉어내었다..
"이게 천수열화장이라는거다... 크크크" 사내가 자랑하듯 말하더니... 곧 상미에게 달려들더니 상미의 목을 졸랐다..
사내의 손톱이 길어지더니 상미의 목을 파고들었다... 순간 상미의 눈에서 푸른빛이 번쩍이고 그녀의 피부색이 푸른색으로 변했다... 상미의 손톱도 길어졌다... 상미가 자신의 손으로 그의 머리를 쥐자 그녀의 손톱이 그의 머리를 파고들었다.. 그리고는 최근에 익힌 무에타이를 떠올리고 무릎으로 그의 갈비 부분을 빠르게 가격했다..
"으헉..." 사내가 고통을 못참고 자신의 가슴을 움켜쥔채...상미를 놔주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뭐냐..? 이 파워는?.." 사내가 탁천의 파워를 능가하는 그녀의 요기를 의아스럽게 쳐다봤다..
"알 것 없다.." 상미가 대답하고 사내를 공격했다... 상미의 원투 펀치가 상대의 안면을 향하자... 사내가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상미는 빠르게 접근하며 다시 사내의 옆구리를 가격했다... 사내가 고꾸러졌다..
이제는 아까와 반대로 상미가 사내의 목을 움켜쥐었다... 사내의 목에서 피가튀었다..
"어흑...." 사내가 고통스러워하자 그녀가 자신의 주먹으로 사내의 심장부위를 가격했다...
사내가 피를 토하며 뒤로 자빠졌다...
상미가 사내의 숨통을 끊기 위해서 다가갓다...
이미 남자는 저항할 능력을 상실한 듯 했다...
"너 말고 인간제자가 또 있다고 들었다... 그는 어디에 있고 얼마나 강하지?" 상미가 물었다.
"모른다... 나도 그 녀석을 본 적은 없다.... 얼마나 강한지도 모른다..." 사내가 대답했다...
상미는 사내의 머리를 내리쳤다... 남자요괴의 두개골이 박살나며 숨이 끊어졌다...
그리고 상미는 빠르게 그 자리를 벗어났다...
집에 돌아온 상미는 많은 피를 흘려서인지 정신이 몽롱했다...
급하게 붕대를 꺼내 목에 둘렀다.... 그리고 침대에 누웠다... 갈비가 부러진듯 했다..
그녀는 가만이 근육을 이용해서 갈비근육을 맞추려고 했다...
"으흑..."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병원에 가서 경찰이 신고라도 한다면 곤란한 일이었다... 오빠 생각이 났다... 하지만 오빠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도 없었다... 지금은 스스로 해결해야 할 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아직도 갈비뼈는 어긋나 있는 듯 했다.. 다시 그녀는 전신을 집중해 뼈를 맞췄다...
누군가에게 의료기술을 배운 적 없는 그녀는 자기 자신도 놀라게 자신을 치료해 나갔다..
놀랍게도 대충 갈비뼈가 맞춰진 듯 했다... 온몸의 피로감이 몰려왔다....
그녀는 곧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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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그녀였지만 2-3일만에 회복이 되었다...
물론 그 사이 그녀는 외출을 못했다. 그녀는 직장에 아프다고 전화한 후 집에서 요양했다..
그녀가 직장을 다니는 동안 사귀었던 소영이 그녀를 ?아왔다...
도우미 소개서에 들어간 그녀는 한 건물의 안내데스크에 파견중이었고... 3살 어린 소영과는 궁합이 잘 맞았다.
소영은 상미를 언니처럼 잘 따랐다...
걱정이 되어서 소영이 ?아왔을 때 상미는 거동이 불편했다.. 상미는 목의 붕대를 걷어내고 밴드를 붙였다..
"목은 왜그래?"
"응 긁혔다.." 상미가 어설프게 변명했다..
"으응..." 소영은 무언가 이상했지만.. 남자와 진하게 연애하고 자국이라도 남았나? 생각했다.. 하지만 평소 남자들이 접근해도.... 차갑게 대하던 상미였기에 여전히 의아했다..
"나 모르게 호박씨 까나?" 소영은 그런 생각을 하자 얼굴이 붉어졌다..
아무튼 소영이 한참을 상미와 놀아주고 떠난 뒤 상미는 한숨을 쉬었다..
그녀가 몸이 완전히 회복될 즈음에서 그녀는 이상한 메일을 한 통 받았다..
"모월모일사건일지... " 라는 제목의 파일이 첨부되어 있었다.....
놀라운 건.... 파일에는 가스폭발사고부터 해서 그녀가 저지른 몇건의 살인사건의 내용이 있었다..
그녀는 급하게 메일을 다시 확인해보았다...
"파일에 관심이 있으면.... 모 채팅사이트에서 "다크스나이퍼" 를 ?을 것..." 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의자에 앉은 상미가 손가락으로 머리밴드를 빙글빙글 돌리며 훈련중인 선수들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좀전까지 줄넘기와 샌드백 치는 연습을 쉬지 않고 한 상미는 땀조차 흘리지 않고 있었다.
"힘들지 않아 땀도 안흘리네?" 사범인 듯한 사내가 상미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힘들어요.... 그리고 땀 많이 흘렸는걸요..." 상미가 대답하고는 바로 라카룸 있는 곳으로 향했다...
"고거참.... " 웨이브진 긴머리를 흔들거리며 락카룸으로 향하는 상미의 뒷모습을 보며 사범이 침을 꼴딱삼켰다..
얼마후 상미가 관장실로 들어왔다...
관장은 상미가 한달 전 이 도장을 ?아왔을 때 모델을 직업으로 가진 여성이 다이어트를 위해 ?아온 줄 알았다.
"여긴 다이어트복싱 도장이 아니에요.. 아가씨가 하기에는 힘든운동인데..." 관장이 걱정하며 말했지만.... 상미는 호신술로 배울거라며 입관서를 쓰고 운동을 시작했다...그리고 그녀의 성장속도와 파워있는 펀치에 그는 깜짝놀랐다.... 어쩌면 조만간 한국격투기계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될지도 모른다는 흥분을 했다...
이렇게 외모가 출중하고 소질을 타고난 상미가 격투계로 진출한다면... 충분히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먹힐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꿈은 역시 꿈일 뿐이었다.
"저 내일부터 못나와요.." 상미가 관장실로 들어와 첫마디로 말했다..
"아니 왜?" 상미를 제대로 키워보겟다는 생각으로 꿈에 부풀었던 관장이 의아해 물었다..
"힘들기도 하고.... 또 제가 회사를 옮겨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해요.." 상미가 적당히 둘러댔다..
"무슨 소리야? 상미씨는 천재야... 격투천재... 그리고 회사라고...? 회사를 그만두지 그래? 이미 내가 스폰서들 ?고 있다고.... 스타가 되기 싫어..?"
"스타가 싫지는 않지만 운동이 이렇게 힘든지 몰랏어요... 그리고 시합이라면 맞는 것도 무서워요.. 그럼 이만" 상미는 관장의 만류를 뿌리치며 목례를 하고 등을 돌렸다.
"생각 바뀌면 언제라도 다시 오라고... 넌 격투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야... 허 참..." 관장이 아까운듯 침을 튀기며 돌아서는 그녀를 향해 말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강적들과의 전투를 대비해서 그녀는 노파의 조언대로 무술도장을 찾아다니며 전투스킬을 익혔다..
그리고 지금은 이미 쿵푸,유도,태권도,복싱 도장을 두루 돌아다닌 이후였다. 무술을 배우는 것이 그리 힘든 일은 아니었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기본자세만 익히는데도 몇달은 걸릴일이었지만... 그녀는 능숙한 선수의 동작만 대충봐도 그것을 자신의 몸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각 도장에서 한가지 무술을 익숙하게 자기몸에 숙달시키는데 한달이면 충분했다.
단지 샌드백이 터지거나 연습상대가 다칠까봐 힘을 조절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자신의 파워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원래 에너지를 흡수한 후 몇 일이 지나면 보통의 인간으로 돌아오는 그녀였지만... 두 요괴의 기운을 받은 이후로는 그 파워가 없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주체할 수 없는 파워는 일상생활을 당황스럽게 만들곤 했다..
장난삼아 툭 친 동료가 자빠진다든지.... 살짝 닫으려한 문이 부서졌을 때... 그녀는 어쩔줄을 몰랐다..
사람들은 그것이 우연인지 알고.... 장사녀 납셧다고.... 농담삼아 그녀를 놀렸지만.... 실상 그녀에게는 큰 고민거리 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자신의 파워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었다... 지난 몇 개월동안 꾸준히 무술수련한 것은 여러모로 그녀에게 도움이 된 것이었다..
파워만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덮고 있는 근육조직도 그녀는 조절이 가능했다..
힘을 쓸때는 보디빌더 처럼 근육이 불뚝 솟앗고... 평소에는 그것을 숨기는 것도 가능했다...
더우기 재밋는것은 얼굴근육과 모발 그리고 피부색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노파의 말대로라면 서서히 변화가 가능해야 했지만..... 상당한 요기가 쌓인 그녀는 그것을 초월하는 듯 했다..
그녀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바꿔보곤 했다.... 그러면 곧 다른여자가 그녀의 거울앞에 있곤 했다..
물론 완전한 변신은 아니었고 어설픈 변신이었지만... 한사람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누군가로 변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것은 그녀에게 매우 유용했다.. 더우기 남자들을 유혹할 때는 그러했다.. 이제는 더이상 누군가 자신의 살해현장을 목격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물론 그녀가 항상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을 수는 없었다.. 그렇게 변신을 시도하면 상당한 피로감이 몰려왔기 때문이었다.
저녁에 전화가 왔다.... 오빠였다..
"잘지내고 있지..?" 오빠가 다정하게 말했다..
"응.... 오빠는? 회사는 잘 되고?"
"응... 다 잘되어간다.. 특허등록도 완료되었고... 투자도 많이 받은 상태야... 몇년안에 상장시킬건데... 그때되면 오빠는 아마 재벌이 될거야.."
"후훗.. 재벌?"...
"응.... 그때되면 상미도 여왕님이 되는거지.."
"후후... 내가 왜 여왕님이 돼..? 올케언니가 되어야지.." 상미가 웃으며 대답했다..
"하하.. 그런가.. 그럼 우리 상미는 공주님 되야 겟구나.."
"칫.. 난 모 그런거 상관없다... 하지만 그 전에 오빠도 결혼해야지?" 상미가 진심으로 물었다..
"응.. 그래야겠지.... 나 요즘 여자사귄다.."
"헉.. 정말? 잘되었다... 하지만 나한테 허락받아야 한다!!"
"응.. 그래야지... 널 시집보내고 내가 결혼하려고 했는데.... 미안해.."
"무슨소리야 당연히 오빠가 먼저가야지..... 언제 보여줄거야?"
"흠 언제든... 상미야.... 나 네 오빠 맞는거지?" 상훈이 언젠가의 일이 생각난듯 말했다..
"그럼 당연하지... 난 영원히 오빠 동생이지.... 그런거 물을 필요도 없어... " 상미가 단호히 말한다..
"응 고맙다... 그럼 또 전화할게.. 잘 지내고 있어.."
"응 끊어 오빠.."
오빠와 전화를 끊은 후 상미는 외로움에 몸을 떨었다... 이미 남자를 사귈 수 없는 그녀에게 오빠를 남자친구처럼 때로는 애인처럼 생각했는데... 이제 그 오빠는 집에 없다... 그리고 오빠가 결혼을 하면 더 멀어질거란 생각이 들었다...
누군지 모르는 여자에게 작은 질투심이 일었다.
하지만 이내 곧 그녀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냉장고에서 소주병을 꺼내 글라스에 1/4 정도 따랏다..
그리고 담배를 입에 물었다......
혼자서 외로움에 적응하기 위해서 그녀는 최근 담배와 알콜에 의존했다.
담배를 피면 마음이 차분해졌고.. 알콜은 그녀에게 세상 고민을 잊게 해주었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지는 못햇다. 인간들보다 강한 상미였지만.. 알콜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았다...
소주 두잔 정도면 머릿속이 몽롱해지는 그녀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술에는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적은양에 많은 효과라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했다....
글라스를 비운 상미는 나른한 마음에 베란다로 가서 겨울하늘을 쳐다보았다...
달이 차오르고 있었다....
달을 보자 이제 곧 또 남자를 ?아 거리를 헤맬 자신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미치도록 자신이 더럽게 생각되었다.
오빠가 집을 나간지 6개월..... 그 기간 동안 그녀는 스스로 수련했고... 노파가 3000년을 살고서야 느꼇다는 외로움을 30살도 안되어서 느끼고 있었다..
원래 요괴들은 이런 외로운 감정도 없다는데.... 나는 벌써부터 이러고 있으니... 앞으로 긴 세월을 어떻게 혼자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까마득한 느낌이 들었다.. 눈물이 눈에서 왈칵 쏟아졌다.
만월이 되었다... 겨울하늘의 만월이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평소보다 일찍 귀가한 그녀는 거울을 쳐다봤다... 그녀가 정신을 집중하자... 곧 다른 여자가 되었다.. 굵은 웨이브가 진 머리칼은 오렌지색의 붉은 빛 생머리로 바뀌었고...
얼굴은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고 광대뼈가 튀어나온 모습이.... 원래의 상미보다 천박해 보였다.
상미는 천천히 화장을 시작했다... 마스카라를 바르고 눈썹을 세우고 입술에 진한 붉은색 립스틱을 발랐다..
그리고 손톱에는 검은색 매뉴큐어를 칠했다..
화장이 끝나자 이제 그녀는 자리에 일어나 곧 알몸이 되었다..
그녀는 숱많은 자신의 보지털을 적당히 손질하고 레이스가 달린 검은색 브래지어와 손바닥만한 티팬티를 입었다..
그리고 팬티위로 골반에 가터벨트를 착용한다. 그리고는 스타킹을 신고 스타킹에 밴드를 채웠다.
이제 옷장을 열어 어깨가 들어나는 검은색 탱크탑을 꺼내 입고... 청바스 형태로 된 미니스커트를 입자... 한명의 요여함 여인이 완성되었다..
전신거울을 보며 몸을 빙그르 돌려 본 그녀는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상미는 긴 롱코트를 꺼내입고 부츠를 신고 자신의 아파트를 나와 택시를 잡았다...
"수원이요..." 상미가 말한채 아무말 없이 창밖을 응시하자... 기사가 거울로 힐끗힐끗 상미를 쳐다보았다.. 롱코트를 입었지만 단추를 채우지 않아 그녀의 몸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침을 꼴딱 삼켰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나봐요?" 기사가 상미의 노출심한 옷을 보고 말한다..
"아뇨 많이 추워요... 그래도 남자들에게 보여주려고... 춥게 입죠...." 상미가 대답했다..
"아저씨 그렇지만 저한테 관심가지지 마세요.... 성실한 분 같은데 다쳐요.." 그리고는 다시 기사에게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상미의 목소리에서 칼날같은 기운이 느껴졌다... 더 이상 기사는 아무런 말 못하고 운전에 집중했다.
수원 외곽의 국도에서 상미는 내려달라고 하고 내렸다...
기사는 왠지 불길한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더 생각지 않고 두둑한 요금이 고마울 뿐이었다...
상미는 롱코트를 벗어 팔에 끼운후 다가오는 자동차들을 향해 손짓을 했다..
얼마후... 고급 SUV 차량하나가 그녀 앞에 서더니 창문이 스르르 열렸다..
"어디까지 가세요?" 40대 정도의 회사원 같았다.... 나쁜 사람이라는 느낌은 오지 않았다..
"그냥 다른 사람 기다리고 있어요... 죄송합니다.." 상미가 대답했다..
"아 네에..." 사내는 인사를 하더니 바로 가던길을 재촉했다...
그렇게 몇 대의 차량이 지나갔다.
그리고 또 다시 봉고차 한대가 그녀앞에 섰다.. 두 사내가 타고 있었고 그녀를 쳐다보며 말햇다..
"타쇼~"
두 사내에게서 나쁜 기운이 흘러나왔다....
"이 자들...." 상미는 속으로 제대로 걸렸구나 생각하며.. 가볍게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자 한 사내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다짜고짜 그녀를 차에 태웠다.. 그녀는 거의 반항하지 않은 채 차에 탓다..
"기다리기는 누가 기다려? 그냥 우리랑 가면되지..." 운전하던 사내하나가 말했다..
"어딜 갈건데요?" 그녀가 반항도 하지않고 물었다..
"좋은데 ~~ 홍콩이라고 들어봤나? " 사내들이 키득거리며 말했다....
"후훗..." 상미도 따라웃었다...
자동차는 한적한 공원으로 들어섰다.... 겨울밤이라 자동차가 드문드문 서있을 뿐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한 사내가 상미가 있는 뒷자리로 들어오더니 상미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당신 이러면 죽어요..." 상미가 그를 밀치며 말했다..
"하핫... 그래 죽어주지... 나 죽는거 좋아해..." 사내가 대답하며 상미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흐음~~ 네에...... 나중에 후회는 마세요.." 상미가 눈을감고 대답했다..
"후후.. 후회를 왜해... 이렇게 좋은걸.." 사내는 곧 들이닥칠 자신의 운명을 모른채 상미를 더듬어 나갔다..
사내의 손이 금방 상미의 팬티속으로 들어갔다...
사내가 상미의 보지를 주물럭 대자... 이내 상미의 보지가 벌어지며 물이 흘러나왔다..
"아~... 아~" 상미가 신음을 토한다..
"너도 좀 만져봐.." 사내가 상미에게 말하자 상미가 사내의 자지를 주물럭댔다..
"하핫.. 좋은거..." 사내가 만족한듯 말하며.... 팬티도 벗기지 않은채 상미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아~~...." 상미가 신음을 냈다..
"좋냐?" 사내가 상미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말했다...
"네에.... 어서 박아줘요.." 상미가 대답하자...
사내가 신나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퍽!퍽!... 질퍽!!! 삐걱삐걱....
사내의 격렬한 몸짓에 차가 흔들거리면서 자지와 보지의 마찰음과 자동차 삐걱거리는 소리가 차안에 흘렀다..
"아.. 씨발 존나 꼴리네..." 또다른 사내가 중얼거렸다..
사내는 담배를 피며 거울을 보다가 못참겠다는 자신의 자지로 손이 갔다...
하지만 잠시 후 자기 차례인데 자위할 필요는 없었다....
상미의 보지가 사내의 자지를 꽉 물어대자 사내는 참지 못하고 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상미는 두 사내를 전부 잡아먹을 생각이라서 현재의 이놈은 죽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정도 흡정을 한 후 사내를 놔줬다... 1년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술이었다...
"하... 씨발년 완전 조개보지네...." 사내가 헐떡거리며 말했다...
"이제 끝났냐? 빙신색히 존내 빨리 끝내네..." 또 한 사내가 웃으며 말한후 뒷좌석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방금 끝낸 사내가 나가지를 않았다..
"앞으로 가.. 좁자나.." 사내가 말했으나.... 일을 끝낸 사내는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잠시만.. 좀 쉬자..." 좀 이상했지만... 여자가 너무 맛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아.. 씨발놈.." 사내가 안움직이자... 다른 사내는 욕을하고 차문을 열어 사내를 발로 밀어냈다..
그러자 일을 끝낸 사내가 힘없이 차 밖으로 나동그라졌다..
그러나 앞자리에 있던 녀석은 대수롭지 않은 듯 상미에게 달려들었다...
이미 앞에 놈이 싸질러놓은 정액이 상미의 보지에서 흘러나오자... 사내는 휴지를 꺼내 그곳을 닦았다..
그리고 다른놈이 ?아대던 상미의 가슴을 입으로 쪽쪽 빨아대었다...
다시 상미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사내는 상미의 보지를 만졌다..
"하... 물많네....." 사내가 말하며 상미의 보지안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보지가 손가락을 무는게 느껴졌다...
"정말 조개보지네..." 사내가 저속한 말을 입으로 뱉어대자..
상미가 사내의 바지를 내리고 사내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아.. 이걸로 박아줘.." 상미가 교태를 부리며 말하자... 사내가 상미의 안으로 들어갔다..
"하학..... 죽이는 맛이다.... " 상미의 보지가 사내의 자지를 꽉물자 사내가 못참겟다는 둥 탄성을 질럿다...
상미가 자신의 엉덩이를 움찔거리자 사내도 곧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질퍽!질퍽!!.. 덜닦인 그녀의 보지안에서 그녀가 흘리는 물과 이미 앞에 놈이 싸질러놓은 정액까지 뒤섞여서.....
질퍽대는 소리가 차안에 가득해졌다...
"아흥..." 상미가 다시 신음을 지르며 사내의 자지를 움켜쥐엇다 놔줬다를 반복했다..
"허헉..." 사내가 사정을 시작하자 상미는 사내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상미의 송곳니가 돋아나더니 사내의 목을 덥썩 물었다...
"으허헉..." 사내는 너무 놀랐지만 벗어날 수 없었다.. 서서히 사내몸이 오그라들더니.. 사내는 온몸의 뼈가 부스러지며 죽어갔다...
흡정을 완전히 마친 상미가 차에서 내렸다... 다른 사내 하나가 추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있었다..
"아.. 왜 이러지 못움직이겟어..."
"내가 그랫자나요... 당신 죽는다고..." 상미가 차갑게 말했다..
"허헉.... 무슨?" 사내가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말했다...
그러나 상미는 더 자세한 대답없이 사내를 일으켜세웠다.. 그리고 흐느적거리는 사내에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자신의 입을 사내의 목에 가져가더니 목덜미를 덥썩 물엇다....
사내는 반항도 없이 죽어갔다...
입에 피를 닦은 그녀는 두 사내를 앞좌석에 앉혔다..
그리고 그녀는 운전석에 앉은 채 한사내를 자신이 뒤에서 안은 상태로 시동을 걸었다..
자동차가 출발하더니... 속도를 냈다... 그리고 전속력으로 자동차는 가로등을 심하게 박았다...
봉고차의 운전석 옆자리가 완전히 박살이 나며 차가 도로밖으로 굴러 떨어졌다...
얼마 후 상미가 유유히 자동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주먹으로 기름통을 치자 기름이 흘러나왔다...
그녀는 핸드백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냈다.. 그리고 담배를 입에 붙이고... 맛있게 담배를 빨았다...
담배를 반쯤 피운 그녀는 곧 자동차로 담배를 튕겨보냈다... 불이 쉽게 붙지는 않았다...
그러자 그녀가 자동차를 향해 기를 집중해 보냈다..
갑자기 담배불이 반짝이더니 불이 붙었다.. 곧 꽝!!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
자동차가 불타는 불빛에 그녀의 얼굴이 반쯤 비추고 있었다...
그녀가 조용히 빠른 걸음으로 그 자리를 떠났다.. 그녀는 걷고 있었지만 축지법을 사용하는 듯 그녀의 모습이 빠르게 사라져 갔다...
얼마후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상미가 탁천을 죽일때 그를 깨물고 느꼇던 비릿한 피맛은 왠지 중독성 있었다..
그 후 그녀는 남자들과 정사를 할 때 그 맛이 그리워졌다...
처음에는 그러는 자신이 많이 혐오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런 것에 익숙한 그녀였다.
새벽....
집으로 가는 길에 가로등에 기댄사내가 보인다.... 사내의 몸에서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졌다..
"요괴!!" 상미의 머릿속에 이 한 단어가 떠올랐다..
상미가 걸음을 멈추었다...
"크크크크크... 탁천의 요기가 느껴져!!! 탁천 소식이 없어 궁금했는데... 너가 잡아먹엇구나...!"
사내의 음성이 그녀의 귀에 울려퍼졌다..
"내 뜻은 아니었다.." 노파가 죽기 전 탁천에게 제자가 있었다는 말을 생각하고 상미가 대답했다..
"누구의 뜻이던.... 난 널 죽여야겠다.." 사내가 대답했다...
갑자기 10여미터의 간격을 둔 둘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
사내가 기묘한 동작을 취하더니... 곧 수십개의 주먹이 그녀에게 날라왔다...
주먹이 그녀의 가슴과 얼굴을 강타하는데 그녀는 피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긴 코트자락을 휘날리며 뒤로 자빠졌다... 갈비가 나간듯했고... 내장이 뒤엉키는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입에서 비릿한 내음이 났다..
울컥... 그녀가 선혈을 입에서 뱉어내었다..
"이게 천수열화장이라는거다... 크크크" 사내가 자랑하듯 말하더니... 곧 상미에게 달려들더니 상미의 목을 졸랐다..
사내의 손톱이 길어지더니 상미의 목을 파고들었다... 순간 상미의 눈에서 푸른빛이 번쩍이고 그녀의 피부색이 푸른색으로 변했다... 상미의 손톱도 길어졌다... 상미가 자신의 손으로 그의 머리를 쥐자 그녀의 손톱이 그의 머리를 파고들었다.. 그리고는 최근에 익힌 무에타이를 떠올리고 무릎으로 그의 갈비 부분을 빠르게 가격했다..
"으헉..." 사내가 고통을 못참고 자신의 가슴을 움켜쥔채...상미를 놔주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뭐냐..? 이 파워는?.." 사내가 탁천의 파워를 능가하는 그녀의 요기를 의아스럽게 쳐다봤다..
"알 것 없다.." 상미가 대답하고 사내를 공격했다... 상미의 원투 펀치가 상대의 안면을 향하자... 사내가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상미는 빠르게 접근하며 다시 사내의 옆구리를 가격했다... 사내가 고꾸러졌다..
이제는 아까와 반대로 상미가 사내의 목을 움켜쥐었다... 사내의 목에서 피가튀었다..
"어흑...." 사내가 고통스러워하자 그녀가 자신의 주먹으로 사내의 심장부위를 가격했다...
사내가 피를 토하며 뒤로 자빠졌다...
상미가 사내의 숨통을 끊기 위해서 다가갓다...
이미 남자는 저항할 능력을 상실한 듯 했다...
"너 말고 인간제자가 또 있다고 들었다... 그는 어디에 있고 얼마나 강하지?" 상미가 물었다.
"모른다... 나도 그 녀석을 본 적은 없다.... 얼마나 강한지도 모른다..." 사내가 대답했다...
상미는 사내의 머리를 내리쳤다... 남자요괴의 두개골이 박살나며 숨이 끊어졌다...
그리고 상미는 빠르게 그 자리를 벗어났다...
집에 돌아온 상미는 많은 피를 흘려서인지 정신이 몽롱했다...
급하게 붕대를 꺼내 목에 둘렀다.... 그리고 침대에 누웠다... 갈비가 부러진듯 했다..
그녀는 가만이 근육을 이용해서 갈비근육을 맞추려고 했다...
"으흑..."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병원에 가서 경찰이 신고라도 한다면 곤란한 일이었다... 오빠 생각이 났다... 하지만 오빠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도 없었다... 지금은 스스로 해결해야 할 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아직도 갈비뼈는 어긋나 있는 듯 했다.. 다시 그녀는 전신을 집중해 뼈를 맞췄다...
누군가에게 의료기술을 배운 적 없는 그녀는 자기 자신도 놀라게 자신을 치료해 나갔다..
놀랍게도 대충 갈비뼈가 맞춰진 듯 했다... 온몸의 피로감이 몰려왔다....
그녀는 곧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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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그녀였지만 2-3일만에 회복이 되었다...
물론 그 사이 그녀는 외출을 못했다. 그녀는 직장에 아프다고 전화한 후 집에서 요양했다..
그녀가 직장을 다니는 동안 사귀었던 소영이 그녀를 ?아왔다...
도우미 소개서에 들어간 그녀는 한 건물의 안내데스크에 파견중이었고... 3살 어린 소영과는 궁합이 잘 맞았다.
소영은 상미를 언니처럼 잘 따랐다...
걱정이 되어서 소영이 ?아왔을 때 상미는 거동이 불편했다.. 상미는 목의 붕대를 걷어내고 밴드를 붙였다..
"목은 왜그래?"
"응 긁혔다.." 상미가 어설프게 변명했다..
"으응..." 소영은 무언가 이상했지만.. 남자와 진하게 연애하고 자국이라도 남았나? 생각했다.. 하지만 평소 남자들이 접근해도.... 차갑게 대하던 상미였기에 여전히 의아했다..
"나 모르게 호박씨 까나?" 소영은 그런 생각을 하자 얼굴이 붉어졌다..
아무튼 소영이 한참을 상미와 놀아주고 떠난 뒤 상미는 한숨을 쉬었다..
그녀가 몸이 완전히 회복될 즈음에서 그녀는 이상한 메일을 한 통 받았다..
"모월모일사건일지... " 라는 제목의 파일이 첨부되어 있었다.....
놀라운 건.... 파일에는 가스폭발사고부터 해서 그녀가 저지른 몇건의 살인사건의 내용이 있었다..
그녀는 급하게 메일을 다시 확인해보았다...
"파일에 관심이 있으면.... 모 채팅사이트에서 "다크스나이퍼" 를 ?을 것..." 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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