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가 소멸된 후 교단은 와해되었다. FBI는 교단의 마약밀매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그들이 어디서 마약을 공급받았는지 조사를 시작했으나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안젤리나는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1개월이 지나자 다비드의 말처럼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다.
안젤리나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한 상미는 바로 볼리비아로 무작정 향했다.
하지만 막상 볼리비아에 도착했으나 무엇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일단 그녀는 깨끗해보이는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고 그렇게 그곳에서 첫날밤을 맞이했다.
그녀는 잠을 자다 창밖에서 푸더덕... 하는 소리에 잠을 깼다.
창밖을 보니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괴물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가 흠칫 놀랐지만... 이미 요괴들과 수 차례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인 바 있어선지 곧 진정을 하고 창문을 열었다.
해골같은 앙상한 얼굴에 머리숱도 거의 없는 사내가 벌거벗은 채 빈약해 보이는 자지를 덜렁거리며 공중에 떠있었다. 괴물은 등에 자기 몸보다 큰 날개를 날리고 있었다.
"누구냐?" 상미가 물었다.
"저는 아버지의 14번째 자식인 마르크스입니다." 그가 공손히 말했다.
"으흠.. 그럼 너도 나의 형제라는 얘기냐?" 그의 공손한 태도와 달리 상미는 싸늘하게 말햇다.
"그렇죠... 가브리엘님은 30번째 입니다.. 하지만 가브리엘님과 저는 레벨이 틀리죠.... 가브리엘님은 미카엘님과 함께 마왕님 바로 밑 서열입니다... 그에 비하면 저는 보잘 것 없죠.."
"으흠.. 그래도 그 날개는 부러운데..?" 상미가 농담처럼 말했다.
"후훗... 날개가 달린 대신... 추한 몰골을 하고 있고 가브리엘님처럼 변신을 할 수도 없습니다. 공력이나 파워도 보잘 것 없죠!"
"으흠... 그렇군.. 그건 그렇고 너가 나를 마왕에게 인도할거냐?"
"아닙니다... 저는 메시지만 전달하러 온 것입니다. 내일 아침 호텔 로비로 나가시면 아버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가브리엘님을 인도하실 겁니다. 그것을 전달하려 온것이죠... 오늘 제가 처음으로 가브리엘님을 영접하여 영광입니다. 그럼 돌아가겠습니다."
그러고나서 마르크스가 날개를 펄럭이며 멀어져갔다.
"음... 별별 괴물이 다 있었군... 마왕은 어떤 모습일까?" 그녀는 궁금해서 잠까지 설쳤다.
다음날 아침 과연 세명의 사내가 그녀를 공손히 맞이했다. 한사람만이 영어를 사용하여 그와 의사소통을 했다.
그는 상미를 공주 대하듯 했다.
자동차가 겨우 차 한대 지나갈 수 있는 산비탈의 비포장도로를 거쳐 고지대로 올라갔다.
산아래로 밀림이 우거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오지라는 것은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 듯 했다.
한참을 가자 농장이 나왔다. 코카인 농장인 듯 햇다.
그리고 농장의 큰길을 따라 들어가자 절벽위에 중세시대에나 볼 수 있을 듯한 성이 우뚝 서있는 것이 보였다.
성으로 들어가자... 잘생긴 40대의 남미계 혼혈이 그녀를 맞이했다.
"어서와라... 나의 딸 가브리엘!"
그녀는 대답도 안하고 그를 응시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후훗.. 경계할 것 없다. 나는 너를 해치지 않아!"
"일단 좀 쉬거라 식사할 때가 되면 내가 너를 다시 부르마.." 마왕이 말하자 하인들이 그녀를 고풍스럽게 꾸며진 방으로 인도했다. 그리고 잠시후 하녀로 보이는 여자가 자주색의 이쁜 드레스를 가지고 왔다.
그녀는 드레스를 입고 하녀가 가져온 목걸이도 착용했다. 그리고 거울을 보았다.
하얀 피부에 짙은 눈썹과 짙은 검은눈동자를 가진 동양 여자가 서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하얀 목에 걸려있는 다이아몬드가 반짝거렸다.
하지만 다이아몬드의 광채도 이 아름다운 여인의 광채에는 못 미쳤다.
"후훗... 나쁘지는 않군..." 그녀가 그런 생각을 하자.. 하녀가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말을 전했다.
마왕과 상미가 마주앉았다. 그녀는 가져다 준 고기는 먹지않고 샐러드만 오물거리며 씹고 있었다.
"후훗... 그런다고 요기가 감추어지냐?"
"상관 마세요!" 상미가 쏘아붙이듯 대답했다.
"왜 나를 바로 공격하지 않았지? 나는 너가 나를 보면 바로 그 이쁜 주먹을 날릴 줄 알았어.."
"아직은 궁금한게 있기 때문이에요... "
"무엇이?"
"왜 저에게 깍듯이 대하죠?" 상미가 물었다.
"하하... 나는 무산파의 제자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후 이곳에서 은거했다. 그것이 100년전이지.."
"그리고 100년 동안 100여명을 자식을 낳았어... 하지만 대부분 모자란 녀석들이었다. 얼마전 너에게 죽임을 당한 여자애는 그나마 낳은 편이지... 대부분이 마르크스와 같은 용모를 하고 있다. 나처럼 아름다운 녀석은 10명이 채 안돼... "
"나는 앞으로도 계속 자식들을 낳을거야... 하지만 너나.. 미카엘.. 다비드 같은 애들은 흔하지 않다... "
"다비드는 이미 죽었지만.. 너와 미카엘이라면 충분히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
"나는 지금까지 마약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했지만 사실 그건 무모한 짓이야.. 하지만 얼마전 신약을 만들었다. 곧 바이러스가 정복될거야.. 그렇게 되면 인간들은 에이즈의 공포에서 해방되지.. 얼마나 좋은일이냐?"
"후훗.. 놀랍군요.. 하지만 당신이 선한 의도를 그것을 보급하리라 생각지는 않아요." 상미가 말했다.
"하하하.. 역시 똑똑해... 사실 그것은 신약이라기보다는 우리의 혈액이야.. 우리는 바이러스따위를 겁내지 않지.. 그리고 우리의 혈청이라면 인간들에게 면역력을 높여줄거다.."
"대신 인간들은 우리의 마성을 본받겟군요..!" 상미가 말했다.
"우하하핫... 나는 말야 이렇게 빠르게 말이 통하는 게 좋아!"
"너는 신약을 전세계로 보급하는 일을 맡게될거야.. 그리고 미카엘은 유럽에서 금융을 지배할 것이다..."
"곧 우리가 인간들의 주인이 될 거란 말이지!!!!"
"무산파 제자들이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인간들은 당신 생각처럼 나약하지 않아요!"
"후후... 100년전의 무산파라면.. 그랬겠지.. 하지만 내가 웅크리고 있는 동안 그들은 완전히 썩었다. 오죽하면 자기들끼리 서로 죽이겠냐? 힘이 있으면 써야 하는 법인데... 요괴가 없어지니까 무산파는 자신들을 향해서 그 힘을 썼다. 이제 무산파에는 강자가 없어!... 그리고 너가 제일 먼저 할 일도 무산파 제자들을 모두 제거하는 거지!"
"어림없어요... 내가 왜 당신 말을 들을 것이라 생각하죠?"
"이유는 많다.. 첫째.. 너는 나의 딸이고 요괴이기 때문이다.. 둘째.. 너가 가장 원하는 것을 내가 줄 수 있다. 세째.. 너가 이미 내 앞에 있는 이상 나를 벗어날 수 없다."
"후훗.. 첫째로 저는 요괴이지만 그것을 가장 불행으로 생각하고.. 둘째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을 없애고 어머니의 원수를 갚는 것이고... 세째는 당신을 죽이면 되니 상관없네요!" 상미가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의 몸에서 한기가 분출되기 시작했다..
"오옷.. 대단한 공력이다... 너가 다비드를 해친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구나.."
"내가 당신이 아끼는 자를 없앴는데 화도 안내는군요.."
"승자가 항상 옳은 법이지... 승자는 변명을 할 이유가 없다!"
"그런가요? 그럼 내가 당신을 죽여도 마찬가지겟군요!"
"그럴 수 있다면... 그렇지.. 하지만 넌 나를 넘어설 수 없어... 너는 나에게서 나왔으니.. 너가 나를 해치는 것은 너 스스로를 해하는 것이다!"
"무슨 말도 안되는..." 상미가 말을 마치며 두손을 뻗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에서 송곳과 같은 냉기가 무섭게 뻗어나왔다. 그러나 마왕은 피하지도 않고 그것을 몸으로 받아냈다.
"크헉!!" 마왕이 입에서 피를 토했다.
"헉!!!" 그런데 동시에 상미의 입에서도 피가 쏟아졌다..
"이건 무슨!!??" 상미는 내장이 뒤엉키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말했다..
"크크크... 내가 말하지 않았냐? 나를 해치는 것은 곧 너를 해치는 것이라고 내가 고통을 느끼면 너도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된다... 계속해도 못 견디는 쪽은 내가 아니라 너 자신이야... 가브리엘..."
"헛소리 말아라!!" 상미가 다시 단전에서부터 기를 모으고 그에게 강하게 한기를 내뿜었다.
"빙탄포!!!" 상미가 주문을 외우듯 손을 뻗치자 이번에는 아까보다 덩어리가 큰 한기가 마왕에게 발사되었다.
이번에도 마왕은 몸으로 그것을 받았다. 마왕의 몸이 4-5미터 뒤로 나자빠졌다. 그러나 그와함께 상미도 가슴을 움켜쥐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그녀는 자신의 공격을 자신 맞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몸안에 뼈들이 으스러진 듯 했다.
마왕이 먼저 일어났다.
"너 자신을 해할 뿐이다!!" 마왕이 말했다.
"너를 진정시켜야 겠구나..." 마왕이 다시 말하더니 나즈막히 주문을 외웠다..
마왕의 주문은 그녀의 고막을 강하게 때리는 듯 했다.. 상미는 마치 귓속을 바늘로 찔리는 듯한 고통에 머리를 감쌌다.. 이런 경험이라면 이전에 우석의 동굴에서 경험한바 있었다..
"아아악!!!!" 상미가 비명을 지르고 곧 정신을 잃었다.
+++++++++++++++++++++
요즘 시간이 없어 긴글을 못쓰고 짧게 올리게 되는군요..
덕분에 30회는 조금 넘어설 것 같습니다...
추천과 리플... 아시죠? 에거겅...
안젤리나는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1개월이 지나자 다비드의 말처럼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다.
안젤리나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한 상미는 바로 볼리비아로 무작정 향했다.
하지만 막상 볼리비아에 도착했으나 무엇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일단 그녀는 깨끗해보이는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고 그렇게 그곳에서 첫날밤을 맞이했다.
그녀는 잠을 자다 창밖에서 푸더덕... 하는 소리에 잠을 깼다.
창밖을 보니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괴물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가 흠칫 놀랐지만... 이미 요괴들과 수 차례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인 바 있어선지 곧 진정을 하고 창문을 열었다.
해골같은 앙상한 얼굴에 머리숱도 거의 없는 사내가 벌거벗은 채 빈약해 보이는 자지를 덜렁거리며 공중에 떠있었다. 괴물은 등에 자기 몸보다 큰 날개를 날리고 있었다.
"누구냐?" 상미가 물었다.
"저는 아버지의 14번째 자식인 마르크스입니다." 그가 공손히 말했다.
"으흠.. 그럼 너도 나의 형제라는 얘기냐?" 그의 공손한 태도와 달리 상미는 싸늘하게 말햇다.
"그렇죠... 가브리엘님은 30번째 입니다.. 하지만 가브리엘님과 저는 레벨이 틀리죠.... 가브리엘님은 미카엘님과 함께 마왕님 바로 밑 서열입니다... 그에 비하면 저는 보잘 것 없죠.."
"으흠.. 그래도 그 날개는 부러운데..?" 상미가 농담처럼 말했다.
"후훗... 날개가 달린 대신... 추한 몰골을 하고 있고 가브리엘님처럼 변신을 할 수도 없습니다. 공력이나 파워도 보잘 것 없죠!"
"으흠... 그렇군.. 그건 그렇고 너가 나를 마왕에게 인도할거냐?"
"아닙니다... 저는 메시지만 전달하러 온 것입니다. 내일 아침 호텔 로비로 나가시면 아버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가브리엘님을 인도하실 겁니다. 그것을 전달하려 온것이죠... 오늘 제가 처음으로 가브리엘님을 영접하여 영광입니다. 그럼 돌아가겠습니다."
그러고나서 마르크스가 날개를 펄럭이며 멀어져갔다.
"음... 별별 괴물이 다 있었군... 마왕은 어떤 모습일까?" 그녀는 궁금해서 잠까지 설쳤다.
다음날 아침 과연 세명의 사내가 그녀를 공손히 맞이했다. 한사람만이 영어를 사용하여 그와 의사소통을 했다.
그는 상미를 공주 대하듯 했다.
자동차가 겨우 차 한대 지나갈 수 있는 산비탈의 비포장도로를 거쳐 고지대로 올라갔다.
산아래로 밀림이 우거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오지라는 것은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 듯 했다.
한참을 가자 농장이 나왔다. 코카인 농장인 듯 햇다.
그리고 농장의 큰길을 따라 들어가자 절벽위에 중세시대에나 볼 수 있을 듯한 성이 우뚝 서있는 것이 보였다.
성으로 들어가자... 잘생긴 40대의 남미계 혼혈이 그녀를 맞이했다.
"어서와라... 나의 딸 가브리엘!"
그녀는 대답도 안하고 그를 응시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후훗.. 경계할 것 없다. 나는 너를 해치지 않아!"
"일단 좀 쉬거라 식사할 때가 되면 내가 너를 다시 부르마.." 마왕이 말하자 하인들이 그녀를 고풍스럽게 꾸며진 방으로 인도했다. 그리고 잠시후 하녀로 보이는 여자가 자주색의 이쁜 드레스를 가지고 왔다.
그녀는 드레스를 입고 하녀가 가져온 목걸이도 착용했다. 그리고 거울을 보았다.
하얀 피부에 짙은 눈썹과 짙은 검은눈동자를 가진 동양 여자가 서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하얀 목에 걸려있는 다이아몬드가 반짝거렸다.
하지만 다이아몬드의 광채도 이 아름다운 여인의 광채에는 못 미쳤다.
"후훗... 나쁘지는 않군..." 그녀가 그런 생각을 하자.. 하녀가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말을 전했다.
마왕과 상미가 마주앉았다. 그녀는 가져다 준 고기는 먹지않고 샐러드만 오물거리며 씹고 있었다.
"후훗... 그런다고 요기가 감추어지냐?"
"상관 마세요!" 상미가 쏘아붙이듯 대답했다.
"왜 나를 바로 공격하지 않았지? 나는 너가 나를 보면 바로 그 이쁜 주먹을 날릴 줄 알았어.."
"아직은 궁금한게 있기 때문이에요... "
"무엇이?"
"왜 저에게 깍듯이 대하죠?" 상미가 물었다.
"하하... 나는 무산파의 제자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후 이곳에서 은거했다. 그것이 100년전이지.."
"그리고 100년 동안 100여명을 자식을 낳았어... 하지만 대부분 모자란 녀석들이었다. 얼마전 너에게 죽임을 당한 여자애는 그나마 낳은 편이지... 대부분이 마르크스와 같은 용모를 하고 있다. 나처럼 아름다운 녀석은 10명이 채 안돼... "
"나는 앞으로도 계속 자식들을 낳을거야... 하지만 너나.. 미카엘.. 다비드 같은 애들은 흔하지 않다... "
"다비드는 이미 죽었지만.. 너와 미카엘이라면 충분히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
"나는 지금까지 마약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했지만 사실 그건 무모한 짓이야.. 하지만 얼마전 신약을 만들었다. 곧 바이러스가 정복될거야.. 그렇게 되면 인간들은 에이즈의 공포에서 해방되지.. 얼마나 좋은일이냐?"
"후훗.. 놀랍군요.. 하지만 당신이 선한 의도를 그것을 보급하리라 생각지는 않아요." 상미가 말했다.
"하하하.. 역시 똑똑해... 사실 그것은 신약이라기보다는 우리의 혈액이야.. 우리는 바이러스따위를 겁내지 않지.. 그리고 우리의 혈청이라면 인간들에게 면역력을 높여줄거다.."
"대신 인간들은 우리의 마성을 본받겟군요..!" 상미가 말했다.
"우하하핫... 나는 말야 이렇게 빠르게 말이 통하는 게 좋아!"
"너는 신약을 전세계로 보급하는 일을 맡게될거야.. 그리고 미카엘은 유럽에서 금융을 지배할 것이다..."
"곧 우리가 인간들의 주인이 될 거란 말이지!!!!"
"무산파 제자들이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인간들은 당신 생각처럼 나약하지 않아요!"
"후후... 100년전의 무산파라면.. 그랬겠지.. 하지만 내가 웅크리고 있는 동안 그들은 완전히 썩었다. 오죽하면 자기들끼리 서로 죽이겠냐? 힘이 있으면 써야 하는 법인데... 요괴가 없어지니까 무산파는 자신들을 향해서 그 힘을 썼다. 이제 무산파에는 강자가 없어!... 그리고 너가 제일 먼저 할 일도 무산파 제자들을 모두 제거하는 거지!"
"어림없어요... 내가 왜 당신 말을 들을 것이라 생각하죠?"
"이유는 많다.. 첫째.. 너는 나의 딸이고 요괴이기 때문이다.. 둘째.. 너가 가장 원하는 것을 내가 줄 수 있다. 세째.. 너가 이미 내 앞에 있는 이상 나를 벗어날 수 없다."
"후훗.. 첫째로 저는 요괴이지만 그것을 가장 불행으로 생각하고.. 둘째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을 없애고 어머니의 원수를 갚는 것이고... 세째는 당신을 죽이면 되니 상관없네요!" 상미가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의 몸에서 한기가 분출되기 시작했다..
"오옷.. 대단한 공력이다... 너가 다비드를 해친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구나.."
"내가 당신이 아끼는 자를 없앴는데 화도 안내는군요.."
"승자가 항상 옳은 법이지... 승자는 변명을 할 이유가 없다!"
"그런가요? 그럼 내가 당신을 죽여도 마찬가지겟군요!"
"그럴 수 있다면... 그렇지.. 하지만 넌 나를 넘어설 수 없어... 너는 나에게서 나왔으니.. 너가 나를 해치는 것은 너 스스로를 해하는 것이다!"
"무슨 말도 안되는..." 상미가 말을 마치며 두손을 뻗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에서 송곳과 같은 냉기가 무섭게 뻗어나왔다. 그러나 마왕은 피하지도 않고 그것을 몸으로 받아냈다.
"크헉!!" 마왕이 입에서 피를 토했다.
"헉!!!" 그런데 동시에 상미의 입에서도 피가 쏟아졌다..
"이건 무슨!!??" 상미는 내장이 뒤엉키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말했다..
"크크크... 내가 말하지 않았냐? 나를 해치는 것은 곧 너를 해치는 것이라고 내가 고통을 느끼면 너도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된다... 계속해도 못 견디는 쪽은 내가 아니라 너 자신이야... 가브리엘..."
"헛소리 말아라!!" 상미가 다시 단전에서부터 기를 모으고 그에게 강하게 한기를 내뿜었다.
"빙탄포!!!" 상미가 주문을 외우듯 손을 뻗치자 이번에는 아까보다 덩어리가 큰 한기가 마왕에게 발사되었다.
이번에도 마왕은 몸으로 그것을 받았다. 마왕의 몸이 4-5미터 뒤로 나자빠졌다. 그러나 그와함께 상미도 가슴을 움켜쥐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그녀는 자신의 공격을 자신 맞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몸안에 뼈들이 으스러진 듯 했다.
마왕이 먼저 일어났다.
"너 자신을 해할 뿐이다!!" 마왕이 말했다.
"너를 진정시켜야 겠구나..." 마왕이 다시 말하더니 나즈막히 주문을 외웠다..
마왕의 주문은 그녀의 고막을 강하게 때리는 듯 했다.. 상미는 마치 귓속을 바늘로 찔리는 듯한 고통에 머리를 감쌌다.. 이런 경험이라면 이전에 우석의 동굴에서 경험한바 있었다..
"아아악!!!!" 상미가 비명을 지르고 곧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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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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