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엄청난 굉음의 미친듯한 스피드를 상미는 잊을 수 없어 125cc 급의 국산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폭주족들을 따라다니며 고함을 지르곤 했다... 하지만 엔진이 깨질 정도의 출력을 내어도 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에 아쉬움을 느껴야 했다...
그것은 마치 굵은 자지를 원하는 그녀의 보지에 손가락이 들어온 듯한 그런 아쉬움이었다.
결국 상미는 을지로의 오토바이 가게를 기웃거리며 입맛을 다셨다....
그리고 그녀의 출중한 외모에 매료당한 오토바이상 사장에게 급하고 싸게 좋은 물건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 돈을 모두 털었다. 사장의 말로는 워낙에 매니아가 타던 것이라 길도 잘들었고 사고한번 안난 믿을만한 물건이라고 했다...
그녀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가죽잠바와 청바지를 입고 다리에는 검정부츠를 신은채... 한손에 헬멧을 들고 오토바이 가게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녀의 눈앞에 가와사키의 닌자 ZX-12R이 다이나믹하고 늘씬한 근육을 자랑하며 검은광채를 뽐내고 서있었다... 그녀는 마치 건장한 흑인이 자신의 거대한 심벌을 드러내놓고... 그녀를 범하려고 서있는 느낌을 받았다.
상미는 설레는 마음을 다스리며 오토바이에 걸터앉았다.. 오토바이의 숨결이 느껴졌다..
사장이 다가오더니... 이 괴물을 소화할 수 있겠느냐는 듯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하지만 그녀가 두려움도 없이 천진한 미소를 짓자 오토바이에 대해서 이래저래 설명을 한다...
그녀는 이미 다 안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배낭에서 돈을 꺼냇다... 사장은 돈을 받고 세어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이거 정말 싸게 사는거야... 이거 달라는 애들 많았는데.... 상미씨에게 젤 먼저 알린거야... 알지?" 그러면서 사장은 상미에게 키를 넘겨줬다..
"네에 고마워요... 앞으로 잘해주세요 자주 들를거니까..." 그녀가 고맙다는 말을 하며 사장에게 살짝 윙크를 했다..
그리고 그녀는 머리에 헬멧을 쓰고 장갑을 착용했다.
부르르릉.... 시동을 걸자 부드러우면서 파워있는 바리톤 성악가의 울림이 퍼졌다...
그녀는 눈을 감고 조용히 진동을 음미했다... 악셀을 당겨 공회전을 넣자... 부릉.... 부릉... 하며 오토바이에서 울리는 진동이 그녀의 보지를 통해 온몸을 자극했다.. 그녀는 낮은 오르가즘을 느꼇다...
그녀가 기어를 넣고 악셀을 당기자 오토바이가 튕겨나갔다... 상미는 핸들을 급하게 꺽었다.. 괴물의 뒷바퀴가 90도로 회전하며 방향을 바꾸고 그녀는 자신의 발로 오토바이를 지탱했다.
순간 긴장하며 바라보던 사장이 이마에서 땀을 닦았다..
이어 그녀가 다시 악셀을 당기자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앞바퀴를 들더니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는 앞바퀴가 땅에 닿으며 오토바이가 쏜살같이 튀어나갔다.. 오토바이는 차들 사이를 비집고 멀리 사라져갔다...
"하핫... 저 아가씨.... "
그녀의 첫경험을 긴장하며 바라보던 사장은 그녀의 오토바이 다루는 솜씨를 놀란듯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 밤의 한강둔치.... 양아치같은 애들이 오토바이 굉음을 내며 서로의 기술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던 그들은 육중한 저음의 엔진음이 천천히 가까워오자 시선을 주목했다....
멋지게 생긴 오토바이가 천천히 그들에게 다가왔다.... 오토바이가 서고 주인이 몸을 세우자.... 아이들은 모두 그 주인이 누군지 눈치챘다...
"누나... 드디어 질렀구나.." 키가 170도 안될 것 같은 작은체구에 노란색으로 머리에 물을 들인 한 소년이 상미에게 다가가며 말을 걸었다.
"응.. 전재산 털었어.. 이제 내 재산목록 1호가 생긴거야.." 상미가 헬멧을 벗으며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았는지 목소리를 약간 떨며 애마의 기름통을 톡톡치며 말했다..
"얼마나 달려f어?" 소년이 신기해서 물었다.
"310.." 상미가 짧게 말했다...
"헉!!!" 소년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소년도 한번 시승해보고 싶었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
"300키로 한번 느껴볼래?" 상미가 자랑하듯 말하며 뒷자리에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소년은 망설임도 없이 상미에게 자신을 밀착시키며 앉았다...
오토바이는 천천히 강변북로로 빠져나가는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꽉잡아..." 도로위에 올라가자 상미가 말했다... 그러자 소년이 상미의 허리를 부둥켜 안았다.... 소년은 뭉클한 것과 함께 그녀의 채취를 느꼇다...
이윽고 상미가 악셀을 당기자 굉음을 울리며 오토바이가 튕겨나갔다... 오토바이는 스타트하자마자 시속 백킬로미터를 넘어섰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200키로를 돌파했다... 소년은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 전면을 바라보았다...
무서운 속도로 전방의 차들과 거리가 가까워졌다.... 부딪히겟다 싶을 때 오토바이는 방향을 틀어 차들을 추월해 나갔다. 엄청난 속도로 오토바이는 차들 사이를 비집고 질주했다...
소년은 속이 울렁거렸으나.... 눈을 감지 않고... 공포를 견디기 위해서 소리를 질렀다...
"와후~~~ 미치겠다.... 시발 지금 속도가 얼마야...?"
"220...!!" 상미가 말했다...
"더 달려!!!" 소년이 말했다...
"여기서?? 여럿 죽일일 없자나..." 상미가 대답했다...
휭~ 하고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가운데 경찰이 손짓하는 것이 보였다... 소년은 경찰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었다... "따라와바라... 시발놈들아!!!" 소년이 소리를 질렀다..
상미 또한 고개를 고개를 살짝돌리고.... "씨발아~~~"를 외쳐댔다.
욕을 하면서 상미는 알 수 없는 통쾌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내 경찰들은 보이지 않았다... 물론 경찰들 역시 따라올 엄두도 못냈다.
오토바이가 금방 외곽으로 들어서자 차들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다시 상미가 악셀을 더 당겼다.. 그러자 시속 200키로대의 오토바이는 아직도 힘이 남았는지....
몸이 툭! 하고 뒤로 가는것이 느껴졌다.. 소년은 놀라 상미의 허리를 꽉잡았다.. 이번에는 뭉클함이고 모고 그런걸 느낄 여유도 없었다.....
"이제 300킬로 간다아!~~~" 상미가 외쳤다...
다시 오토바이가 가속을 더하더니... 드디어 300킬로미터를 돌파했다.... 주위의 경관이 흐느적거리는게 느껴졌다..
소년은 울렁거림을 못참고 속에서 무언가 올라오는게 느껴졌지만 침을 꿀꺽 삼키며 참아야 했다..
"야호오~~" 하지만 상미는 무섭지도 않은지... 소리를 질러대며 그 속도를 유지하고 한동안을 달려댔다....
오토바이는 순식간에 구리시를 벗어나서 한적한 도로가에 세워졌다...
소년이 오토바이에서 내렸는데 다리가 후들거렸다... 소년이 땅바닥에 주저앉자 그걸 본 상미가 피식 웃었다...
상미는 담배 한대를 물고 불을 붙였다... 그리고 맛있게 담배를 빨자... 담배에서 붉은 빛이 새어나왔다..
"누나 정말 대단하다... 첨에 봤을 때는 완전 병아리 신삥이었는데..." 소년이 말했다.
"후후.. 하긴 너가 내 스승이나 마찬가지야... 근데 별거 없자나 단지 내가 겁이 없는거지..."
4월의 밤이라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다..
소년은 가만이 상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상미에게 키스를 했다..
소년의 혀가 들어왔다... 상미는 풋풋한 소년의 채취가 싫지 않아서 그의 혀를 받아줬다...
능숙한 그녀가 소년의 혀를 가지고 놀았다.... 소년이 상미의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가죽잠바의 지퍼를 내린 소년은 상미의 가슴을 주물렀다...
상미의 보지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며 벌렁댔다...
하지만 이내 상미가 정신을 차리고 소년을 밀어냈다....
"넌 아직안돼.." 상미가 말하며 일어서자.. 소년은 금방 풀이 죽었다.
상미는 가죽잠바를 고쳐입고 다시 사내 옆에 앉았다...
"너 아직 여자경험 없지?" 상미가 웃으며 말했다.
"왜 없어? 사귀는 애도 있는데!" 소년이 펄쩍뛰며 말했다...
"후훗.. 누구? 너 쑥맥이라고 소문낫던데..." 상미가 놀리며 말했다..
"누가 그래? 그리고 그러면 누나가 한번 주던가!!" 소년이 벌렁 누우며 대답했다...
"안돼.... 나랑은... 너가 많이 다쳐!" 상미는 약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뭐가 다쳐... 무슨... 누나 그러지말고 우리 사귀자!" 소년이 애처럼 말했다..
"후훗.. 그럴까? 하지만 사귀어도 잠은 같이 못잔다.." 상미가 그를 쳐다보고 말햇다...
"에이... 그게 뭐야? 초딩들도 아니고.... "
"그게 아직 너가 초딩같아서 말야... " 상미가 그를 놀리듯 말하며 일어섰다.. 그리고 그를 일으켜 세웠다.
"이제 돌아가자... " 그리고 상미는 언제 둘이 히히덕 거렸냐는 듯.... 차갑게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소년이 상미의 뒤에 다시 자리를 잡자 오토바이가 빠르게 사라져 갔다...
돌아가는 길에는 그렇게 속도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이 그들을 발견하자 그들에게 서라는 신호를 했다...
아마도 자동차전용도로로 들어온 오토바이를 단속하는 했다... 그녀는 그들이 쫓아오자 서는 듯하며... 다시 속도를 내는 것을 반복하며 경찰을 약올렸다... 경찰이 옆으로 붙자... 이번에는 소년이... 가운데 손가락을 들었다...
경찰들이 손짓을 하자... 상미가 악셀을 다시 밟았다... 그리고 순식간에 오토바이가 사라졌다... 경찰들은 그러한 그들을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상미는 소년을 다시 둔치에 내려준 후 그들 무리와 바로 헤어졌다....
소년은 상미가 처음 125CC 오토바이를 사고 어쩔 줄 몰라할 때 만났다....
소년의 이름은 형철이라고 했고 그는 17살이었다... 그는 폭력이 심한 아버지를 피해 가출한 상태였다.. 그리고 낮에는 짜장면 배달을 하고... 밤에는 폭주족과 어울렸다... 소년은 무리들 중에서 오토바이도 꽤 잘타고 기계에 대한 지식도 해박했다....
소년의 장래희망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정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상미는 소년의 쑥맥같은 순진함이 맘에 들었다... 물론 소년도 상미에게 오토바이 타는 법과 기계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해주며 살갑게 대했다...
얼마안있어.. 오토바이를 타는 능력은 상미가 소년을 앞질렀다.. 이제 무리의 리더라도 상미와는 적수가 안되었다.. 하지만 소년의 손재주는 정말 비상해서 문제가 생긴 기계는 정말 뚝딱하고 잘 고쳤다...
며칠 후 형철에게 전화가 왔다...
"누나 나 오토바이 가게 취직했다... 오토바이 문제생기면 나한테 와... 내가 싸게 잘해줄게.. 헤헷..."
"응 잘되엇네... 근데 내껀 보물급 아이템인데... 널 믿고 맡기겟냐? 후후"
"헤헤.. 여기 사장님 정말 기술좋아... 수입명품 오토바이도 많이 고쳐..." 형철이 말했다..
"그래 그거 잘되엇네... 다음에 한번 들를게.... 그럼.."
상미는 왠지 녀석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서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마치 굵은 자지를 원하는 그녀의 보지에 손가락이 들어온 듯한 그런 아쉬움이었다.
결국 상미는 을지로의 오토바이 가게를 기웃거리며 입맛을 다셨다....
그리고 그녀의 출중한 외모에 매료당한 오토바이상 사장에게 급하고 싸게 좋은 물건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 돈을 모두 털었다. 사장의 말로는 워낙에 매니아가 타던 것이라 길도 잘들었고 사고한번 안난 믿을만한 물건이라고 했다...
그녀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가죽잠바와 청바지를 입고 다리에는 검정부츠를 신은채... 한손에 헬멧을 들고 오토바이 가게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녀의 눈앞에 가와사키의 닌자 ZX-12R이 다이나믹하고 늘씬한 근육을 자랑하며 검은광채를 뽐내고 서있었다... 그녀는 마치 건장한 흑인이 자신의 거대한 심벌을 드러내놓고... 그녀를 범하려고 서있는 느낌을 받았다.
상미는 설레는 마음을 다스리며 오토바이에 걸터앉았다.. 오토바이의 숨결이 느껴졌다..
사장이 다가오더니... 이 괴물을 소화할 수 있겠느냐는 듯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하지만 그녀가 두려움도 없이 천진한 미소를 짓자 오토바이에 대해서 이래저래 설명을 한다...
그녀는 이미 다 안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배낭에서 돈을 꺼냇다... 사장은 돈을 받고 세어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이거 정말 싸게 사는거야... 이거 달라는 애들 많았는데.... 상미씨에게 젤 먼저 알린거야... 알지?" 그러면서 사장은 상미에게 키를 넘겨줬다..
"네에 고마워요... 앞으로 잘해주세요 자주 들를거니까..." 그녀가 고맙다는 말을 하며 사장에게 살짝 윙크를 했다..
그리고 그녀는 머리에 헬멧을 쓰고 장갑을 착용했다.
부르르릉.... 시동을 걸자 부드러우면서 파워있는 바리톤 성악가의 울림이 퍼졌다...
그녀는 눈을 감고 조용히 진동을 음미했다... 악셀을 당겨 공회전을 넣자... 부릉.... 부릉... 하며 오토바이에서 울리는 진동이 그녀의 보지를 통해 온몸을 자극했다.. 그녀는 낮은 오르가즘을 느꼇다...
그녀가 기어를 넣고 악셀을 당기자 오토바이가 튕겨나갔다... 상미는 핸들을 급하게 꺽었다.. 괴물의 뒷바퀴가 90도로 회전하며 방향을 바꾸고 그녀는 자신의 발로 오토바이를 지탱했다.
순간 긴장하며 바라보던 사장이 이마에서 땀을 닦았다..
이어 그녀가 다시 악셀을 당기자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앞바퀴를 들더니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는 앞바퀴가 땅에 닿으며 오토바이가 쏜살같이 튀어나갔다.. 오토바이는 차들 사이를 비집고 멀리 사라져갔다...
"하핫... 저 아가씨.... "
그녀의 첫경험을 긴장하며 바라보던 사장은 그녀의 오토바이 다루는 솜씨를 놀란듯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 밤의 한강둔치.... 양아치같은 애들이 오토바이 굉음을 내며 서로의 기술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던 그들은 육중한 저음의 엔진음이 천천히 가까워오자 시선을 주목했다....
멋지게 생긴 오토바이가 천천히 그들에게 다가왔다.... 오토바이가 서고 주인이 몸을 세우자.... 아이들은 모두 그 주인이 누군지 눈치챘다...
"누나... 드디어 질렀구나.." 키가 170도 안될 것 같은 작은체구에 노란색으로 머리에 물을 들인 한 소년이 상미에게 다가가며 말을 걸었다.
"응.. 전재산 털었어.. 이제 내 재산목록 1호가 생긴거야.." 상미가 헬멧을 벗으며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았는지 목소리를 약간 떨며 애마의 기름통을 톡톡치며 말했다..
"얼마나 달려f어?" 소년이 신기해서 물었다.
"310.." 상미가 짧게 말했다...
"헉!!!" 소년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소년도 한번 시승해보고 싶었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
"300키로 한번 느껴볼래?" 상미가 자랑하듯 말하며 뒷자리에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소년은 망설임도 없이 상미에게 자신을 밀착시키며 앉았다...
오토바이는 천천히 강변북로로 빠져나가는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꽉잡아..." 도로위에 올라가자 상미가 말했다... 그러자 소년이 상미의 허리를 부둥켜 안았다.... 소년은 뭉클한 것과 함께 그녀의 채취를 느꼇다...
이윽고 상미가 악셀을 당기자 굉음을 울리며 오토바이가 튕겨나갔다... 오토바이는 스타트하자마자 시속 백킬로미터를 넘어섰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200키로를 돌파했다... 소년은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 전면을 바라보았다...
무서운 속도로 전방의 차들과 거리가 가까워졌다.... 부딪히겟다 싶을 때 오토바이는 방향을 틀어 차들을 추월해 나갔다. 엄청난 속도로 오토바이는 차들 사이를 비집고 질주했다...
소년은 속이 울렁거렸으나.... 눈을 감지 않고... 공포를 견디기 위해서 소리를 질렀다...
"와후~~~ 미치겠다.... 시발 지금 속도가 얼마야...?"
"220...!!" 상미가 말했다...
"더 달려!!!" 소년이 말했다...
"여기서?? 여럿 죽일일 없자나..." 상미가 대답했다...
휭~ 하고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가운데 경찰이 손짓하는 것이 보였다... 소년은 경찰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었다... "따라와바라... 시발놈들아!!!" 소년이 소리를 질렀다..
상미 또한 고개를 고개를 살짝돌리고.... "씨발아~~~"를 외쳐댔다.
욕을 하면서 상미는 알 수 없는 통쾌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내 경찰들은 보이지 않았다... 물론 경찰들 역시 따라올 엄두도 못냈다.
오토바이가 금방 외곽으로 들어서자 차들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다시 상미가 악셀을 더 당겼다.. 그러자 시속 200키로대의 오토바이는 아직도 힘이 남았는지....
몸이 툭! 하고 뒤로 가는것이 느껴졌다.. 소년은 놀라 상미의 허리를 꽉잡았다.. 이번에는 뭉클함이고 모고 그런걸 느낄 여유도 없었다.....
"이제 300킬로 간다아!~~~" 상미가 외쳤다...
다시 오토바이가 가속을 더하더니... 드디어 300킬로미터를 돌파했다.... 주위의 경관이 흐느적거리는게 느껴졌다..
소년은 울렁거림을 못참고 속에서 무언가 올라오는게 느껴졌지만 침을 꿀꺽 삼키며 참아야 했다..
"야호오~~" 하지만 상미는 무섭지도 않은지... 소리를 질러대며 그 속도를 유지하고 한동안을 달려댔다....
오토바이는 순식간에 구리시를 벗어나서 한적한 도로가에 세워졌다...
소년이 오토바이에서 내렸는데 다리가 후들거렸다... 소년이 땅바닥에 주저앉자 그걸 본 상미가 피식 웃었다...
상미는 담배 한대를 물고 불을 붙였다... 그리고 맛있게 담배를 빨자... 담배에서 붉은 빛이 새어나왔다..
"누나 정말 대단하다... 첨에 봤을 때는 완전 병아리 신삥이었는데..." 소년이 말했다.
"후후.. 하긴 너가 내 스승이나 마찬가지야... 근데 별거 없자나 단지 내가 겁이 없는거지..."
4월의 밤이라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다..
소년은 가만이 상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상미에게 키스를 했다..
소년의 혀가 들어왔다... 상미는 풋풋한 소년의 채취가 싫지 않아서 그의 혀를 받아줬다...
능숙한 그녀가 소년의 혀를 가지고 놀았다.... 소년이 상미의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가죽잠바의 지퍼를 내린 소년은 상미의 가슴을 주물렀다...
상미의 보지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며 벌렁댔다...
하지만 이내 상미가 정신을 차리고 소년을 밀어냈다....
"넌 아직안돼.." 상미가 말하며 일어서자.. 소년은 금방 풀이 죽었다.
상미는 가죽잠바를 고쳐입고 다시 사내 옆에 앉았다...
"너 아직 여자경험 없지?" 상미가 웃으며 말했다.
"왜 없어? 사귀는 애도 있는데!" 소년이 펄쩍뛰며 말했다...
"후훗.. 누구? 너 쑥맥이라고 소문낫던데..." 상미가 놀리며 말했다..
"누가 그래? 그리고 그러면 누나가 한번 주던가!!" 소년이 벌렁 누우며 대답했다...
"안돼.... 나랑은... 너가 많이 다쳐!" 상미는 약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뭐가 다쳐... 무슨... 누나 그러지말고 우리 사귀자!" 소년이 애처럼 말했다..
"후훗.. 그럴까? 하지만 사귀어도 잠은 같이 못잔다.." 상미가 그를 쳐다보고 말햇다...
"에이... 그게 뭐야? 초딩들도 아니고.... "
"그게 아직 너가 초딩같아서 말야... " 상미가 그를 놀리듯 말하며 일어섰다.. 그리고 그를 일으켜 세웠다.
"이제 돌아가자... " 그리고 상미는 언제 둘이 히히덕 거렸냐는 듯.... 차갑게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소년이 상미의 뒤에 다시 자리를 잡자 오토바이가 빠르게 사라져 갔다...
돌아가는 길에는 그렇게 속도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이 그들을 발견하자 그들에게 서라는 신호를 했다...
아마도 자동차전용도로로 들어온 오토바이를 단속하는 했다... 그녀는 그들이 쫓아오자 서는 듯하며... 다시 속도를 내는 것을 반복하며 경찰을 약올렸다... 경찰이 옆으로 붙자... 이번에는 소년이... 가운데 손가락을 들었다...
경찰들이 손짓을 하자... 상미가 악셀을 다시 밟았다... 그리고 순식간에 오토바이가 사라졌다... 경찰들은 그러한 그들을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상미는 소년을 다시 둔치에 내려준 후 그들 무리와 바로 헤어졌다....
소년은 상미가 처음 125CC 오토바이를 사고 어쩔 줄 몰라할 때 만났다....
소년의 이름은 형철이라고 했고 그는 17살이었다... 그는 폭력이 심한 아버지를 피해 가출한 상태였다.. 그리고 낮에는 짜장면 배달을 하고... 밤에는 폭주족과 어울렸다... 소년은 무리들 중에서 오토바이도 꽤 잘타고 기계에 대한 지식도 해박했다....
소년의 장래희망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정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상미는 소년의 쑥맥같은 순진함이 맘에 들었다... 물론 소년도 상미에게 오토바이 타는 법과 기계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해주며 살갑게 대했다...
얼마안있어.. 오토바이를 타는 능력은 상미가 소년을 앞질렀다.. 이제 무리의 리더라도 상미와는 적수가 안되었다.. 하지만 소년의 손재주는 정말 비상해서 문제가 생긴 기계는 정말 뚝딱하고 잘 고쳤다...
며칠 후 형철에게 전화가 왔다...
"누나 나 오토바이 가게 취직했다... 오토바이 문제생기면 나한테 와... 내가 싸게 잘해줄게.. 헤헷..."
"응 잘되엇네... 근데 내껀 보물급 아이템인데... 널 믿고 맡기겟냐? 후후"
"헤헤.. 여기 사장님 정말 기술좋아... 수입명품 오토바이도 많이 고쳐..." 형철이 말했다..
"그래 그거 잘되엇네... 다음에 한번 들를게.... 그럼.."
상미는 왠지 녀석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서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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