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아... 읍!"
네르세린은 비명을 지르지 못했다. 내가 입을 막아버린 탓이다. 잔인할 정도로 거세게 박아 넣긴 했지만 그 뒤는 당연히 터져나올 비명 아니던가. 휴린이 깨면 곤란하기에 턱을 붙잡고 입을 벌리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이건 조임이 너무 심하다. 기세 좋게 박아넣기는 했지만 차마 빼낼 엄두마저 나지 않는다. 고통스러워서 그러는 것인지 내것을 꽉 물고 놓질 않고 있다. 이대로 허리를 당기다가는 네르세린의 몸이 딸려올 지경이다. 이정도의 조임은 전혀 기분 좋지 않다. 아플 정도란 말이다.
"네르세린... 네르세린..."
세르네린이 동생이 범해지는 모습을 보며 신음했다. 정면으로 보이는 더없이 음란하고 퇴폐적인 모습에는 순진한 그녀로서도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모양이다. 아니, 잘 지켜보고 있으라고 내가 명령하지 않았던가.
"읍! 흐응!"
입을 틀어막아서 그런지 비음이 새어나왔다. 코를 통해 나오는 소리라 막을 수는 없었지만, 그 소리가 격렬한 반항의 의미라서, 나는 더욱 심하게 허리를 밀어붙였다. 허리를 당기는 일이 거의 없이, 나는 일순간마다 힘을 주어 찔러넣기를 반복했다. 그 때마다 내 남근은 점점 질내를 파고 들어가, 기어이는 귀두의 끝이 무엇인가에 닿았다.
"끝까지 들어갔나."
더는 들어가지도 않을 곳까지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내 성기는 완전히 삼켜지지 않았다. 전체가 들어가지도 않을 만큼이나, 네르세린의 안은 좁고 또한 짧았다. 아직 덜 자라서 그런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어쨌든 끝까지 밀어넣었고, 이제는 그것을 당겨 빼낼 때다.
"아플 것이다. 참아라. 이것이 벌이다."
나는 히죽 웃고는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떼어냈다. 네르세린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정도로 고통에 겨워하고 있었지만, 나는 분명히 명령했다. 참으라고. 여기서 비명을 질러 휴린을 깨우면 다시는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겠노라고.
과연 네르세린은 끅끅대며 참을지언정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다. 눈물을 흘려가면서도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큭!"
허리를 당기자 내 입에서도 참고 있던 숨이 새듯이 신음이 흘러나와버렸다. 질내에 박혀 있던 그것이 허리를 당기자 네르세린의 속살이 딸려나왔다. 얼마나 세게 조이고 있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지만, 심할 정도로 음란한 장면이다.
나는 남근을 완전히 빼냈다. 보통 이상의 크기인 이것이 네르세린의 애액과 피에 흥건히 젖어 붉게 빛났다. 밤이라면 별 생각 없이 넘어갔겠지만, 모든 것이 환히 잘 보이는 지금은 지나칠 정도로 유쾌한 감정이 솟아났다. 처녀를 취했다는 정복감과 말초적인 흥분, 그리고 한계까지 발기한 물건을 세르네린에게 보이고 있다는 기이한 쾌감이 나를 도취시키는 것이다.
"크, 큭큭!"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괴상하게 웃으며, 나는 움찔거리고 있는 네르세린의 질구에 다시 삽입했다. 첫 삽입에 비하면 수월하게 침범했지만 네르세린의 고통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나는 다시금 끝까지 넣었다 빼내기를 반복했다. 네르세린이 겪는 고통은 내 상상을 넘어, 찔러넣을 때마다 거의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아프냐?"
나는 도리질을 치며 고통을 견디고 있는 네르세린에게 이죽거리며 물었다. 걱정이라고는 단 한줌도 없는 목소리는 차마 내 정체성을 의심케 했을 정도다.
"아...파요..."
목이 거의 메어 원래의 고음이 나질 않았다. 세르네린도 그랬다. 고통에 겨워 숨을 참다가 쉰 목소리를 냈지. 그러나 나는 더욱 거세게 찔러넣었다. 네르세린의 가느다란 몸이 부서지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격렬하게. 벌이다. 이것은 벌을 주는 행위다. 고통이 클 수록 참회도 클 것이며, 고통이 길 수록 반성도 길어지리라.
"그만...해줘요...제발..."
네르세린의 눈에는 빛이 없었다. 마치 장님처럼, 또는 삶을 포기한 병자처럼. 촛점이 매우 흐렸고, 그 전에 이미 무엇인가를 "본다"라는 인식 자체가 없었다. 이정도 되면 이미 이성이 남아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녀가 그만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본능적인 호소일 뿐, 진정한 의미에서 그녀의 의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래서 즐거운 것이다. 소리를 내지 말라는 내 명령은 충실히 따르고 있고, 덧붙여 이렇게나 격렬한 행위에도 저항조차 하지 않는다. 질벽의 심한 조임은 많이 완화되어, 처녀 본래의 조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큭, 슬슬, 내겠다."
아아, 남자라는 동물은 어찌 이리도 이기적인지. 격통에 시달려 쾌감이라고는 느끼지도 못하고 있는 네르세린과는 달리 나는 절정감이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수 초 이내에 싸버릴 것만 같다.
나는 남근을 넣었다 빼기를 더욱 빠르게 했다. 그것은 한참이나 들락날락하는 와중에 이미 뿌리 끝까지 완전히 들어가, 아마도 네르세린의 자궁 일부를 침입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러나 네르세린은 몸이 축 늘어진 채 고통을 호소하는 일조차도 없었다. 이미 의식이 멍한 것이다.
"크으, 곧, 곧이다!"
나는 두세번 맹렬히 찌른 뒤에 마지막으로 힘껏 박아넣은 채 움직임을 멈췄다. 치밀어오르는 정액이 격한 기세로 네르세린의 질내에 흩뿌려졌다.
- 울컥 울컥
"아... 아아..."
사정은 꽤나 오랫동안 이어졌다. 그러는 동안에 네르세린의 환희에 가까운 신음성이 들려왔다. 엑스터시? 아니다. 그런 사치스러운 감각은 아닐 것이라 확신할 수 있다.
나는 물건을 빼냈다. 하얀 정액과 빨간 피에 젖은 남근이 사정 직후의 엄청난 크기를 보이며 움찔움찔거렸다. 그리고 네르세린의 질구에서 하얗고 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와 시트를 적셨다. 빨간 피에 젖은 시트 위에 다시 흰색이 칠해졌다.
"끝난... 거죠...?"
끝났냐고? 아, 그 환희는 드디어 끝났다는 사실에 대한 안도였던가. 과연 그런 것이냐. 지금까지 행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더냐.
네르세린이 불쌍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나는 이대로 끝낼 생각 따위는 없다. 세르네린과의 충실한 섹스와는 달리, 이번엔 나 혼자 움직여서 자위한 것이나 다름없느니만큼 얼마든지 더 할 수 있을 정도로 건재한 것이다.
나는 네르세린의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최대한 부드럽게, 그리고 최대한 나직하게. 깊은 절망을 느끼게 만드는 즐거운 말을.
"끝났을 리 있나."
나는 축 늘어져 있는 네르세린의 허리를 붙잡아 후배위의 체위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찔렀다.
"흑... 흐윽..."
울음 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했다. 네르세린의 질구는 삽입 이후로 애액의 분비가 적어 빡빡했던 조금 전과는 달리, 지금은 내 정액으로 흠뻑 젖어 오히려 움직이기 쉽게 되어 있었다. 양손으로 네르세린의 허리를 붙잡고 힘껏 밀어붙이자, 남성이 다시 단단해지며 쾌감이 몰려왔다.
네르세린에 대한 징계가 끝난 것은 3번째 사정 직후, 그녀가 의식을 완전히 잃은 뒤가 되어서야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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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세린은 비명을 지르지 못했다. 내가 입을 막아버린 탓이다. 잔인할 정도로 거세게 박아 넣긴 했지만 그 뒤는 당연히 터져나올 비명 아니던가. 휴린이 깨면 곤란하기에 턱을 붙잡고 입을 벌리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이건 조임이 너무 심하다. 기세 좋게 박아넣기는 했지만 차마 빼낼 엄두마저 나지 않는다. 고통스러워서 그러는 것인지 내것을 꽉 물고 놓질 않고 있다. 이대로 허리를 당기다가는 네르세린의 몸이 딸려올 지경이다. 이정도의 조임은 전혀 기분 좋지 않다. 아플 정도란 말이다.
"네르세린... 네르세린..."
세르네린이 동생이 범해지는 모습을 보며 신음했다. 정면으로 보이는 더없이 음란하고 퇴폐적인 모습에는 순진한 그녀로서도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모양이다. 아니, 잘 지켜보고 있으라고 내가 명령하지 않았던가.
"읍! 흐응!"
입을 틀어막아서 그런지 비음이 새어나왔다. 코를 통해 나오는 소리라 막을 수는 없었지만, 그 소리가 격렬한 반항의 의미라서, 나는 더욱 심하게 허리를 밀어붙였다. 허리를 당기는 일이 거의 없이, 나는 일순간마다 힘을 주어 찔러넣기를 반복했다. 그 때마다 내 남근은 점점 질내를 파고 들어가, 기어이는 귀두의 끝이 무엇인가에 닿았다.
"끝까지 들어갔나."
더는 들어가지도 않을 곳까지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내 성기는 완전히 삼켜지지 않았다. 전체가 들어가지도 않을 만큼이나, 네르세린의 안은 좁고 또한 짧았다. 아직 덜 자라서 그런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어쨌든 끝까지 밀어넣었고, 이제는 그것을 당겨 빼낼 때다.
"아플 것이다. 참아라. 이것이 벌이다."
나는 히죽 웃고는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떼어냈다. 네르세린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정도로 고통에 겨워하고 있었지만, 나는 분명히 명령했다. 참으라고. 여기서 비명을 질러 휴린을 깨우면 다시는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겠노라고.
과연 네르세린은 끅끅대며 참을지언정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다. 눈물을 흘려가면서도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큭!"
허리를 당기자 내 입에서도 참고 있던 숨이 새듯이 신음이 흘러나와버렸다. 질내에 박혀 있던 그것이 허리를 당기자 네르세린의 속살이 딸려나왔다. 얼마나 세게 조이고 있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지만, 심할 정도로 음란한 장면이다.
나는 남근을 완전히 빼냈다. 보통 이상의 크기인 이것이 네르세린의 애액과 피에 흥건히 젖어 붉게 빛났다. 밤이라면 별 생각 없이 넘어갔겠지만, 모든 것이 환히 잘 보이는 지금은 지나칠 정도로 유쾌한 감정이 솟아났다. 처녀를 취했다는 정복감과 말초적인 흥분, 그리고 한계까지 발기한 물건을 세르네린에게 보이고 있다는 기이한 쾌감이 나를 도취시키는 것이다.
"크, 큭큭!"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괴상하게 웃으며, 나는 움찔거리고 있는 네르세린의 질구에 다시 삽입했다. 첫 삽입에 비하면 수월하게 침범했지만 네르세린의 고통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나는 다시금 끝까지 넣었다 빼내기를 반복했다. 네르세린이 겪는 고통은 내 상상을 넘어, 찔러넣을 때마다 거의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아프냐?"
나는 도리질을 치며 고통을 견디고 있는 네르세린에게 이죽거리며 물었다. 걱정이라고는 단 한줌도 없는 목소리는 차마 내 정체성을 의심케 했을 정도다.
"아...파요..."
목이 거의 메어 원래의 고음이 나질 않았다. 세르네린도 그랬다. 고통에 겨워 숨을 참다가 쉰 목소리를 냈지. 그러나 나는 더욱 거세게 찔러넣었다. 네르세린의 가느다란 몸이 부서지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격렬하게. 벌이다. 이것은 벌을 주는 행위다. 고통이 클 수록 참회도 클 것이며, 고통이 길 수록 반성도 길어지리라.
"그만...해줘요...제발..."
네르세린의 눈에는 빛이 없었다. 마치 장님처럼, 또는 삶을 포기한 병자처럼. 촛점이 매우 흐렸고, 그 전에 이미 무엇인가를 "본다"라는 인식 자체가 없었다. 이정도 되면 이미 이성이 남아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녀가 그만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본능적인 호소일 뿐, 진정한 의미에서 그녀의 의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래서 즐거운 것이다. 소리를 내지 말라는 내 명령은 충실히 따르고 있고, 덧붙여 이렇게나 격렬한 행위에도 저항조차 하지 않는다. 질벽의 심한 조임은 많이 완화되어, 처녀 본래의 조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큭, 슬슬, 내겠다."
아아, 남자라는 동물은 어찌 이리도 이기적인지. 격통에 시달려 쾌감이라고는 느끼지도 못하고 있는 네르세린과는 달리 나는 절정감이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수 초 이내에 싸버릴 것만 같다.
나는 남근을 넣었다 빼기를 더욱 빠르게 했다. 그것은 한참이나 들락날락하는 와중에 이미 뿌리 끝까지 완전히 들어가, 아마도 네르세린의 자궁 일부를 침입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러나 네르세린은 몸이 축 늘어진 채 고통을 호소하는 일조차도 없었다. 이미 의식이 멍한 것이다.
"크으, 곧, 곧이다!"
나는 두세번 맹렬히 찌른 뒤에 마지막으로 힘껏 박아넣은 채 움직임을 멈췄다. 치밀어오르는 정액이 격한 기세로 네르세린의 질내에 흩뿌려졌다.
- 울컥 울컥
"아... 아아..."
사정은 꽤나 오랫동안 이어졌다. 그러는 동안에 네르세린의 환희에 가까운 신음성이 들려왔다. 엑스터시? 아니다. 그런 사치스러운 감각은 아닐 것이라 확신할 수 있다.
나는 물건을 빼냈다. 하얀 정액과 빨간 피에 젖은 남근이 사정 직후의 엄청난 크기를 보이며 움찔움찔거렸다. 그리고 네르세린의 질구에서 하얗고 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와 시트를 적셨다. 빨간 피에 젖은 시트 위에 다시 흰색이 칠해졌다.
"끝난... 거죠...?"
끝났냐고? 아, 그 환희는 드디어 끝났다는 사실에 대한 안도였던가. 과연 그런 것이냐. 지금까지 행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더냐.
네르세린이 불쌍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나는 이대로 끝낼 생각 따위는 없다. 세르네린과의 충실한 섹스와는 달리, 이번엔 나 혼자 움직여서 자위한 것이나 다름없느니만큼 얼마든지 더 할 수 있을 정도로 건재한 것이다.
나는 네르세린의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최대한 부드럽게, 그리고 최대한 나직하게. 깊은 절망을 느끼게 만드는 즐거운 말을.
"끝났을 리 있나."
나는 축 늘어져 있는 네르세린의 허리를 붙잡아 후배위의 체위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찔렀다.
"흑... 흐윽..."
울음 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했다. 네르세린의 질구는 삽입 이후로 애액의 분비가 적어 빡빡했던 조금 전과는 달리, 지금은 내 정액으로 흠뻑 젖어 오히려 움직이기 쉽게 되어 있었다. 양손으로 네르세린의 허리를 붙잡고 힘껏 밀어붙이자, 남성이 다시 단단해지며 쾌감이 몰려왔다.
네르세린에 대한 징계가 끝난 것은 3번째 사정 직후, 그녀가 의식을 완전히 잃은 뒤가 되어서야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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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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