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정부되다)
제국력 2013년
제국은 멸망했다. 제국이 통치하던 많은 왕국들은 기뻐했지만 말그대로
춘추전국시대가 되어 혼란이 가중되었다.
그토록 강성했던 제국이 멸망한 이유는 별거 없었다.
마왕과의 혈전.
이세계의 용사들은 용사의 문양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힘 민첩 마법력 어느것이든 하나의 재능을 부여받게된다.
이세계의 신이 드래곤과 마족들 그리고 이종족과 몬스터에게 대항하기
위한 인간들의 결속력과 그리고 특출난 힘을가진 용사들을 안배한 것이다.
그리고 제국은 용사마법학교라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학원을 지어
용사들을 양성하고 귀족자제들을 용사급으로 키워냈기에
그토록 강대해져 버렸고,
그 힘을 이용하여 주변왕국들을 흡수하여 통치하기에 이르렀고,
너무 강대한 힘을가진 제국은
용사들을 앞세워 드래곤과 마족들을 토벌하기에 이른다.
너무 많은 힘을가졌기에 그 힘을 쓸때가 필요했던 것이다.
용사의 문양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은 소작농부터 시작해서 귀족,
왕족까지 다양한데,
소시민들에게서 용사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에게 어마어마한 부를 내려주고 아이를 데려가서 키운다.
용사로 가득한 그런 강력한 제국이 왜 멸망했는가하면,
마왕이 죽기전 제국에게 메테오를 날려버렸다.
아무리 강한용사도 용마법사도 10클래스 메테오를 피할순 있을지 몰라도
막아낼순 없었다.
그렇게 강성했던 제국은 제국수도부터시작해서 중앙행정부 마법학교까지
하루아침에 개미한마리조차 남기지 않고, 대륙에서 사라져 버렸다.
- 그리고, 마왕을 물리친 용사파티는 총 20명으로 마왕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살아남은것은, 6명뿐이었다.(라는 전설이다)
빛의궁수 아리에나
대사제 미르엔
그리고 아리에나의 동생 대음유시인 바드 아리엔
그리고 빛의주먹 미하일
빛의마법사 키리
그리고, 누구나 진정한 용사라고 칭하며,
노력하지 않지만 태생부터 힘을 주체못했다던 란돌!
그리고 그들의 나이가 불과 16~18세 소년 소녀들이라는것은 무서운
사실이었다.
"란돌대장...제국은 날라가버렸어 이제 우리어떡하지?"
"용사후보생들도 다죽고 우리뿐인데 뭘 어떡해..왕국가서 청탁해서 귀족
자리하나씩 받아서 떵떵거리고 살아. 아마 다들 너희를 찾고있을걸?"
마나수정구로 제국을 스캔마법으로 보고있던 키리가 걱정스레 물어온다.
"란돌대장 이 마왕의검은 어떡해?"
"그거 너 써"
"난 권격가인데 어떻게 검을써 바보아냐?"
"그럼 나줘 어차피 이런거 찾는다고 또 피흘리는 바보들있을지
모르니까 휴 .."
아무런 욕심도 없어보이는 다른녀석과 달리 이 란돌이란녀석은 검과
창을 쓰는것같았다.
엄청나 마기와 사기가 흐르는 마왕의검, 에고소드이며 자아가 있어서
마왕급이 아니면 들지도 못하는 마왕의검 : 카르바알 은 자신의 주인을
쓰러뜨린 녀석들의대화에 황당함을 금치못했다.
란돌이란 녀석이 자신의 잡을때 마기로써 미쳐버리게 만들 작정으로,
자신은 고대부터 지금까지의 마왕들이 사용했던 검 용사라도 함부로
할수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도 잠시.
"뭐야 이검, 지금 나한테 살기를 품은거 같은데?? "
녀석이 잡자마자 마기를 터뜨렷지만 무슨일인지 카르바알은 녀석의
신비로운힘에 저항할수가 없었다.
- 이봐 새로운주인. 치..침착해 뭘하려는거야 ? 계..계약을하자
나 카르바알과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흐흐흐흫흐흐흫"
음침한 웃음을 흘리던 란돌은 검을보고 씨익 웃더니.. 집어 던진다
무지막지한 힘으로..하늘로..일자로 솓은 카르바알은 난생처음으로 빛줄기가되어 하늘을 구경했다. 그리고 우주를 보았다.
우주의 혼자 남은 기분이 이러할까..자존심강한 에고소드이자 이세상최고의검이라고 칭송받는 카르바알은 이렇게 자신이 사라져버리고 우주속에서 영원히 유영할것만 같았지만...
대기권만 뚫고 다시 수직 낙하하고 있었다. 어찌나 일자로 던졌는지 다시 란돌이란 녀석과 그녀석의 동료들이 보인다.
대기권까지 뚫고 낙하하는 검이라니 거의 맞으면 즉사일것이다. 이기세로 녀석을 단숨에 꿰뚫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편안하게 공중에서 자신을 낚아 채더니 이번엔 마왕성을 자신의 훌륭하게 빚어진 날을 다 망가뜨리며
땅이며 벽이며 긁고 다녔다.
그것도 모자라 마왕성에 있는 용암에 자신을 담갓다 뺏다.
마치 자신을 유린하는기분에 수줍은 소녀마냥 어찌할줄을 몰랐다.
-끄아압 .. 그만그만.. 내가 잘못했다.. 아니 형님..아니 아버지..아니 주인님 이러지마세요 ..으앙앙아..
그러길 한시간 ..
지쳐버린 마왕의검 : 카르바알은..항복을 했다.. 이세상에 가장강한 금속 오리하루콘으로 만들어졌고 벽과 땅을 두부처럼 으깨고 다니지만.. 이런취급을 당하는것은 참을수 없었다.
-주인님으로 모시겠습니다 . 제이름은 카르바알입니다.
"뭐이렇게 이름이길어 그냥 카발로 하자 "
- 이이름은 태초부터 악의신 카오스님이...
"카발로 하자고!"
- 네!
엄청난 눈빛에 이번엔 무슨짓을 당할지 몰라.
이 자존심높고 오만했던 카르바알은 고양이 앞에 쥐가됐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된 마왕의검 : 카발은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이 와 정신없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마왕의 식구들이 잡혀있었다.
마왕의딸과, 마왕의부인 둘다 엄청난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무지막지한 소년 소녀들 앞에서는 대항할수가 없었다.
순리적으로 그들의 강함은 납득이 되질 않을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할수 있다.
사제의 주박술이 자신의 마력과 힘으로도 깨지지 않다니 말도안됐다.
마왕도 저 란돌이란 녀석에게 경고를 하려는 찰나에 주먹 선빵한방에..
생사를 오고 갔다. 말도안되는강함..
그리고 마왕은 죽기전 궁극마법 메테오를
마왕성에 있는 란돌이 아닌 제국에 향한것이었다.
그결과 제국은 사라지고, 마왕도 마지막힘을 쏟아붓고 절명하고 말았다.
사실 이번임무는 마왕토벌이 아니라 마족토벌 마왕성까지 올 계획도
없었는데,
용사대장 란돌이 " 야 우리 마왕성구경가자" 해서 마치 관광온 아이들처럼 용사후보생들과 용사들은 마왕성을 둘러보고있었는데
고위마족들의 기습으로, 용사후보생이 죽어버리자 이에 격분한 란돌이
마왕성의 최상층부 마왕의집무실까지 쳐들어와 마왕을 죽여버린것이었다.
사실 전적으로 제국이 망하게한 용사는 란돌이다.
그걸 란돌도 알고 있지만 그의성격상, 그런것을 용납하지도 이해하려하지도 않을것이다.
벌써, 한쪽에서 바드인 아리엔이 이제 이 이야기를 노래할텐데, 매수를
시작하고 있고, 안돼자 협박을하고 있다. 대륙 최강자 어쩌면 우주최강
란돌은 이렇게 불명예 용사인것이다.
핍박받는 인간을 구원할 영웅 그것이 용사여야 하는데 영웅의 실수로
자신의 국가를 날려버린것이다.
"아리엔아 응? 내가 마왕을 죽이려는게 아니라 그냥 혼내주려고 검도
안뽑고 그냥 주먹한방 갈긴게 그게 잘못된거냐?"
"그..그래도 안돼요 오라버니.."
"아 씁..너도 야 마왕성 처음왔을때 구경한다고 좋아서 신나가지고, 메모라이징마법으로 사진찍고 난리 펴놓고 제국스타그램에 올릴거라고 그랬잖아 어 ?"
"아..그래도.."
"아 좀..이렇게 불명예 용사로 남을순없어.."
"바보용사정도로 해드릴게요..(힘만쎈)"
"아니 이 하늘같은 오라비에게 바보라니 아리엔아 응응??"
그렇다 . 스파이더맨의 명대사처럼 힘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무색하게 이 바보용사는 힘은 너무 어마어마한데.. 책임도 질생각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어떻게 잘넘기자가 모토인남자
그렇다 란돌은 그냥 망나니였다. 딱히 나쁜사람도 아니었지만, 망나니짓을하고 다녀도 어마어마한 힘때문에 사람들이 대놓고 욕도못하고, 그렇다고 망나니지만 얄밉지도 않은 이상한캐릭터였다.
그리고 새로운이쁜여자만 보면 친해질려고 가서 추근덕거리지만 또 할일은 묵묵히해서 좋은 오빠 동생 형이었기에 인기도 많았지만, 그저 그런 망나니..
여자들은 란돌을 좋아했지만, 남자친구로서는 영 아니라며 란돌의 구애를 거부했다.
애초에 란돌의 파티 20명도, 란돌자신만 남자고 19명은 여자였다. 자신이 이뻐라하는 동생들과 후배들이 죽어나가자 빡돌은 란돌이 마왕성을 초토화시켜버린것이다.
란돌의 주위에 있는 아리엔과 아리에나 미르엔 키리 미하일도 전부여자. 그러나 능력은 최상급이다. 그리고 미모또한 다들 어마어마했다.
가녀리고 지켜주고 싶게 생긴 아리엔과 아리에나, 그리고 단아한 사제 미르엔 그리고, 뇌쇄적인 섹시함을가진 키리 그리고 누가봐도 섹시하고
조각같은 몸매를 지니고 거대한 가슴을 가진 권격가 미하일(얜 옷도 야하게 입었다. 움직임이 불편하다며)
란돌은 머리를 굴리면서 또 미하일의 가슴과 복근을 훔쳐보면서 침을 흘리자. 주먹이 날라온다. 보이지만 피하지는 않는다.
퍽-
쾅-
번개같은 미하일에 주먹에 날라간 란돌은 벽에 부딪혀서도 헤벌쭉 웃고있다.
"이 변태자식아 내가슴 훔쳐보지말라고 했지!!"
부끄러운듯 가슴을 가린 미하일.
"야 그러면 그런옷을 입질말든가 도대체 여자들은 치마입어놓고 계단오를때 가리는거 이해를 못하겠어! 그럴거면 치마를 입질말든가 너처럼 벗질말든가 엉!!??"
"자기만족이라고 이렇게 입는건, 너가 쳐다보라고 입은게 아니라고!!"
그리고 이상황을 황당하게 지켜보고 있는 마왕의 딸과 부인..역시 미인이다. 어마어마한
"됐고, 일단 이 마왕의 딸과 부인도 죽여야 후환이 없어져 지금 없애자"
냉정하게 키리가 얘기하고,
"나도 그건 동의해"
단아한 미녀 미르엔도 동의했다.
"나는 반대!"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온 란돌은 반대했다.
"이유가 뭐지?"
날카롭게 키리가 묻자
"미인이잖아 미인은 보호받고 지켜줘야해"
아무렇지 않게, 그것이 정의다 라는 눈빛으로 뜨겁게 키리를 바라보고
있는 란돌 자신의 주장이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 그러나 살짝 동공이
흔들리고 있었다.
"아 또 맞겠다..."
그의 예상이 적중한듯..
"너란 남자는 !!도대체!!!"
깔끔한 올려차기
미하일의 발이 전광석화처럼 튀어올라 란돌의 턱을 가격한다.
란돌은 "끼요옷" 소리를 내며, 마왕집무실 천장에 박혀버렸다.
신기한것은 그렇게 기를싣어 걷어찼음에도 불구하고 란돌은 생채기하나
없다.
태어나길 먼치킨, 죽지않는용사 불사란돌, 사기캐, 그것이 바로 란돌의
별명이었다.
"더러운놈들 어머니와 나를, 능욕하지말고 얼른죽여라!!"
보다못한 마왕의딸이 얼른 자신과 어머니를 능멸하지 말고 죽이라고 하자,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자신의 흘러내리는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그런 슬픈소리하지마세요 당신은 누구보다 소중한 미인입니다"
어느새 천장에 박혀있던 란돌이 자신의 지척까지 다가와서 느끼한 목소리로 자신의 귓가에 소근거리는데 소름이 쫙 돋았다. 게다가 자신도 최상급마족..란돌이 다가오는 기척도 못느꼈다.
"떨어져 이 변태새끼야!!!"
미하일에 이어 키리까지 란돌의 맛이가는 행동에 마법을 쏟아 부었다.
전격마법이 란돌에게로 떨어졌다. 전격마법특성답게 붙어있던
마왕의딸까지 감전이 되어버렸다.
"끼야악-"
"끼요옷-"
그런데 미르엔의 주박술의 특성 풀려하거나 움직일수록 더욱 옥죄어 온다.
전격마법이 그렇게 강한것은 아니지만, 감전의 느낌은 주어서 마왕의딸이 움직이게되자 포박의 사슬은 점점 더 옥죄어서 그녀의 가슴이며 중요부위까지 몸매가 더부각되었다.
그것은 마치..밧줄로 그녀를 옭아맨게 마치..
"이런 팬..팬서비스를..."
푸학-
그렇다. 용사란돌에 유일한약점..야한것을보면 코피를 뿜는다.. 제국을
망하게한 메테오가 날라와서 직격으로 맞아도 피한방울 안나올것 같은게 란돌인데..
그만의 특이한 취향에 포인트를 살린 야한것을 보면 그는 코피를 뿜고
기절해버린다..
"내가진짜 못산다 못살아..."
"휴- 오라버니는 노답이에여"
"노앤써.."
마왕의 집무실..에 한숨이 가득하다.
이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의 생사에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그곳에서 한편의 콩트가 벌어지고 있었다.
제국력 2013년
제국은 멸망했다. 제국이 통치하던 많은 왕국들은 기뻐했지만 말그대로
춘추전국시대가 되어 혼란이 가중되었다.
그토록 강성했던 제국이 멸망한 이유는 별거 없었다.
마왕과의 혈전.
이세계의 용사들은 용사의 문양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힘 민첩 마법력 어느것이든 하나의 재능을 부여받게된다.
이세계의 신이 드래곤과 마족들 그리고 이종족과 몬스터에게 대항하기
위한 인간들의 결속력과 그리고 특출난 힘을가진 용사들을 안배한 것이다.
그리고 제국은 용사마법학교라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학원을 지어
용사들을 양성하고 귀족자제들을 용사급으로 키워냈기에
그토록 강대해져 버렸고,
그 힘을 이용하여 주변왕국들을 흡수하여 통치하기에 이르렀고,
너무 강대한 힘을가진 제국은
용사들을 앞세워 드래곤과 마족들을 토벌하기에 이른다.
너무 많은 힘을가졌기에 그 힘을 쓸때가 필요했던 것이다.
용사의 문양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은 소작농부터 시작해서 귀족,
왕족까지 다양한데,
소시민들에게서 용사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에게 어마어마한 부를 내려주고 아이를 데려가서 키운다.
용사로 가득한 그런 강력한 제국이 왜 멸망했는가하면,
마왕이 죽기전 제국에게 메테오를 날려버렸다.
아무리 강한용사도 용마법사도 10클래스 메테오를 피할순 있을지 몰라도
막아낼순 없었다.
그렇게 강성했던 제국은 제국수도부터시작해서 중앙행정부 마법학교까지
하루아침에 개미한마리조차 남기지 않고, 대륙에서 사라져 버렸다.
- 그리고, 마왕을 물리친 용사파티는 총 20명으로 마왕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살아남은것은, 6명뿐이었다.(라는 전설이다)
빛의궁수 아리에나
대사제 미르엔
그리고 아리에나의 동생 대음유시인 바드 아리엔
그리고 빛의주먹 미하일
빛의마법사 키리
그리고, 누구나 진정한 용사라고 칭하며,
노력하지 않지만 태생부터 힘을 주체못했다던 란돌!
그리고 그들의 나이가 불과 16~18세 소년 소녀들이라는것은 무서운
사실이었다.
"란돌대장...제국은 날라가버렸어 이제 우리어떡하지?"
"용사후보생들도 다죽고 우리뿐인데 뭘 어떡해..왕국가서 청탁해서 귀족
자리하나씩 받아서 떵떵거리고 살아. 아마 다들 너희를 찾고있을걸?"
마나수정구로 제국을 스캔마법으로 보고있던 키리가 걱정스레 물어온다.
"란돌대장 이 마왕의검은 어떡해?"
"그거 너 써"
"난 권격가인데 어떻게 검을써 바보아냐?"
"그럼 나줘 어차피 이런거 찾는다고 또 피흘리는 바보들있을지
모르니까 휴 .."
아무런 욕심도 없어보이는 다른녀석과 달리 이 란돌이란녀석은 검과
창을 쓰는것같았다.
엄청나 마기와 사기가 흐르는 마왕의검, 에고소드이며 자아가 있어서
마왕급이 아니면 들지도 못하는 마왕의검 : 카르바알 은 자신의 주인을
쓰러뜨린 녀석들의대화에 황당함을 금치못했다.
란돌이란 녀석이 자신의 잡을때 마기로써 미쳐버리게 만들 작정으로,
자신은 고대부터 지금까지의 마왕들이 사용했던 검 용사라도 함부로
할수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도 잠시.
"뭐야 이검, 지금 나한테 살기를 품은거 같은데?? "
녀석이 잡자마자 마기를 터뜨렷지만 무슨일인지 카르바알은 녀석의
신비로운힘에 저항할수가 없었다.
- 이봐 새로운주인. 치..침착해 뭘하려는거야 ? 계..계약을하자
나 카르바알과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흐흐흐흫흐흐흫"
음침한 웃음을 흘리던 란돌은 검을보고 씨익 웃더니.. 집어 던진다
무지막지한 힘으로..하늘로..일자로 솓은 카르바알은 난생처음으로 빛줄기가되어 하늘을 구경했다. 그리고 우주를 보았다.
우주의 혼자 남은 기분이 이러할까..자존심강한 에고소드이자 이세상최고의검이라고 칭송받는 카르바알은 이렇게 자신이 사라져버리고 우주속에서 영원히 유영할것만 같았지만...
대기권만 뚫고 다시 수직 낙하하고 있었다. 어찌나 일자로 던졌는지 다시 란돌이란 녀석과 그녀석의 동료들이 보인다.
대기권까지 뚫고 낙하하는 검이라니 거의 맞으면 즉사일것이다. 이기세로 녀석을 단숨에 꿰뚫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편안하게 공중에서 자신을 낚아 채더니 이번엔 마왕성을 자신의 훌륭하게 빚어진 날을 다 망가뜨리며
땅이며 벽이며 긁고 다녔다.
그것도 모자라 마왕성에 있는 용암에 자신을 담갓다 뺏다.
마치 자신을 유린하는기분에 수줍은 소녀마냥 어찌할줄을 몰랐다.
-끄아압 .. 그만그만.. 내가 잘못했다.. 아니 형님..아니 아버지..아니 주인님 이러지마세요 ..으앙앙아..
그러길 한시간 ..
지쳐버린 마왕의검 : 카르바알은..항복을 했다.. 이세상에 가장강한 금속 오리하루콘으로 만들어졌고 벽과 땅을 두부처럼 으깨고 다니지만.. 이런취급을 당하는것은 참을수 없었다.
-주인님으로 모시겠습니다 . 제이름은 카르바알입니다.
"뭐이렇게 이름이길어 그냥 카발로 하자 "
- 이이름은 태초부터 악의신 카오스님이...
"카발로 하자고!"
- 네!
엄청난 눈빛에 이번엔 무슨짓을 당할지 몰라.
이 자존심높고 오만했던 카르바알은 고양이 앞에 쥐가됐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된 마왕의검 : 카발은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이 와 정신없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마왕의 식구들이 잡혀있었다.
마왕의딸과, 마왕의부인 둘다 엄청난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무지막지한 소년 소녀들 앞에서는 대항할수가 없었다.
순리적으로 그들의 강함은 납득이 되질 않을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할수 있다.
사제의 주박술이 자신의 마력과 힘으로도 깨지지 않다니 말도안됐다.
마왕도 저 란돌이란 녀석에게 경고를 하려는 찰나에 주먹 선빵한방에..
생사를 오고 갔다. 말도안되는강함..
그리고 마왕은 죽기전 궁극마법 메테오를
마왕성에 있는 란돌이 아닌 제국에 향한것이었다.
그결과 제국은 사라지고, 마왕도 마지막힘을 쏟아붓고 절명하고 말았다.
사실 이번임무는 마왕토벌이 아니라 마족토벌 마왕성까지 올 계획도
없었는데,
용사대장 란돌이 " 야 우리 마왕성구경가자" 해서 마치 관광온 아이들처럼 용사후보생들과 용사들은 마왕성을 둘러보고있었는데
고위마족들의 기습으로, 용사후보생이 죽어버리자 이에 격분한 란돌이
마왕성의 최상층부 마왕의집무실까지 쳐들어와 마왕을 죽여버린것이었다.
사실 전적으로 제국이 망하게한 용사는 란돌이다.
그걸 란돌도 알고 있지만 그의성격상, 그런것을 용납하지도 이해하려하지도 않을것이다.
벌써, 한쪽에서 바드인 아리엔이 이제 이 이야기를 노래할텐데, 매수를
시작하고 있고, 안돼자 협박을하고 있다. 대륙 최강자 어쩌면 우주최강
란돌은 이렇게 불명예 용사인것이다.
핍박받는 인간을 구원할 영웅 그것이 용사여야 하는데 영웅의 실수로
자신의 국가를 날려버린것이다.
"아리엔아 응? 내가 마왕을 죽이려는게 아니라 그냥 혼내주려고 검도
안뽑고 그냥 주먹한방 갈긴게 그게 잘못된거냐?"
"그..그래도 안돼요 오라버니.."
"아 씁..너도 야 마왕성 처음왔을때 구경한다고 좋아서 신나가지고, 메모라이징마법으로 사진찍고 난리 펴놓고 제국스타그램에 올릴거라고 그랬잖아 어 ?"
"아..그래도.."
"아 좀..이렇게 불명예 용사로 남을순없어.."
"바보용사정도로 해드릴게요..(힘만쎈)"
"아니 이 하늘같은 오라비에게 바보라니 아리엔아 응응??"
그렇다 . 스파이더맨의 명대사처럼 힘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무색하게 이 바보용사는 힘은 너무 어마어마한데.. 책임도 질생각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어떻게 잘넘기자가 모토인남자
그렇다 란돌은 그냥 망나니였다. 딱히 나쁜사람도 아니었지만, 망나니짓을하고 다녀도 어마어마한 힘때문에 사람들이 대놓고 욕도못하고, 그렇다고 망나니지만 얄밉지도 않은 이상한캐릭터였다.
그리고 새로운이쁜여자만 보면 친해질려고 가서 추근덕거리지만 또 할일은 묵묵히해서 좋은 오빠 동생 형이었기에 인기도 많았지만, 그저 그런 망나니..
여자들은 란돌을 좋아했지만, 남자친구로서는 영 아니라며 란돌의 구애를 거부했다.
애초에 란돌의 파티 20명도, 란돌자신만 남자고 19명은 여자였다. 자신이 이뻐라하는 동생들과 후배들이 죽어나가자 빡돌은 란돌이 마왕성을 초토화시켜버린것이다.
란돌의 주위에 있는 아리엔과 아리에나 미르엔 키리 미하일도 전부여자. 그러나 능력은 최상급이다. 그리고 미모또한 다들 어마어마했다.
가녀리고 지켜주고 싶게 생긴 아리엔과 아리에나, 그리고 단아한 사제 미르엔 그리고, 뇌쇄적인 섹시함을가진 키리 그리고 누가봐도 섹시하고
조각같은 몸매를 지니고 거대한 가슴을 가진 권격가 미하일(얜 옷도 야하게 입었다. 움직임이 불편하다며)
란돌은 머리를 굴리면서 또 미하일의 가슴과 복근을 훔쳐보면서 침을 흘리자. 주먹이 날라온다. 보이지만 피하지는 않는다.
퍽-
쾅-
번개같은 미하일에 주먹에 날라간 란돌은 벽에 부딪혀서도 헤벌쭉 웃고있다.
"이 변태자식아 내가슴 훔쳐보지말라고 했지!!"
부끄러운듯 가슴을 가린 미하일.
"야 그러면 그런옷을 입질말든가 도대체 여자들은 치마입어놓고 계단오를때 가리는거 이해를 못하겠어! 그럴거면 치마를 입질말든가 너처럼 벗질말든가 엉!!??"
"자기만족이라고 이렇게 입는건, 너가 쳐다보라고 입은게 아니라고!!"
그리고 이상황을 황당하게 지켜보고 있는 마왕의 딸과 부인..역시 미인이다. 어마어마한
"됐고, 일단 이 마왕의 딸과 부인도 죽여야 후환이 없어져 지금 없애자"
냉정하게 키리가 얘기하고,
"나도 그건 동의해"
단아한 미녀 미르엔도 동의했다.
"나는 반대!"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온 란돌은 반대했다.
"이유가 뭐지?"
날카롭게 키리가 묻자
"미인이잖아 미인은 보호받고 지켜줘야해"
아무렇지 않게, 그것이 정의다 라는 눈빛으로 뜨겁게 키리를 바라보고
있는 란돌 자신의 주장이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 그러나 살짝 동공이
흔들리고 있었다.
"아 또 맞겠다..."
그의 예상이 적중한듯..
"너란 남자는 !!도대체!!!"
깔끔한 올려차기
미하일의 발이 전광석화처럼 튀어올라 란돌의 턱을 가격한다.
란돌은 "끼요옷" 소리를 내며, 마왕집무실 천장에 박혀버렸다.
신기한것은 그렇게 기를싣어 걷어찼음에도 불구하고 란돌은 생채기하나
없다.
태어나길 먼치킨, 죽지않는용사 불사란돌, 사기캐, 그것이 바로 란돌의
별명이었다.
"더러운놈들 어머니와 나를, 능욕하지말고 얼른죽여라!!"
보다못한 마왕의딸이 얼른 자신과 어머니를 능멸하지 말고 죽이라고 하자,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자신의 흘러내리는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그런 슬픈소리하지마세요 당신은 누구보다 소중한 미인입니다"
어느새 천장에 박혀있던 란돌이 자신의 지척까지 다가와서 느끼한 목소리로 자신의 귓가에 소근거리는데 소름이 쫙 돋았다. 게다가 자신도 최상급마족..란돌이 다가오는 기척도 못느꼈다.
"떨어져 이 변태새끼야!!!"
미하일에 이어 키리까지 란돌의 맛이가는 행동에 마법을 쏟아 부었다.
전격마법이 란돌에게로 떨어졌다. 전격마법특성답게 붙어있던
마왕의딸까지 감전이 되어버렸다.
"끼야악-"
"끼요옷-"
그런데 미르엔의 주박술의 특성 풀려하거나 움직일수록 더욱 옥죄어 온다.
전격마법이 그렇게 강한것은 아니지만, 감전의 느낌은 주어서 마왕의딸이 움직이게되자 포박의 사슬은 점점 더 옥죄어서 그녀의 가슴이며 중요부위까지 몸매가 더부각되었다.
그것은 마치..밧줄로 그녀를 옭아맨게 마치..
"이런 팬..팬서비스를..."
푸학-
그렇다. 용사란돌에 유일한약점..야한것을보면 코피를 뿜는다.. 제국을
망하게한 메테오가 날라와서 직격으로 맞아도 피한방울 안나올것 같은게 란돌인데..
그만의 특이한 취향에 포인트를 살린 야한것을 보면 그는 코피를 뿜고
기절해버린다..
"내가진짜 못산다 못살아..."
"휴- 오라버니는 노답이에여"
"노앤써.."
마왕의 집무실..에 한숨이 가득하다.
이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의 생사에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그곳에서 한편의 콩트가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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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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