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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얻어 타락한 소년 - 5부6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20 594회 0건




영직은 수정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미소녀가 불편하지 않고 쉴 수 있게 베개를 그녀의 머리 밑에 놓고 이불을 덮어주는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편히 쉬라고 하고 그곳을 나왔다.

수정은 소년에 대한 공포 때문에 그가 다정하게 대해주는 것에도 쉽사리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가 떠나가고 조금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잠들었다.

그사이 윤아는 수정의 어머니인 김희선과의 이야기를 끝내고 있었다.

"그럼 내일도 잘 부탁해."

"네, 염려 마세요. 집에 언니 두분이 계신데 그 분들도 직업이 선생님이시니 여차하면 그분들께도 도움을 청해볼께요."

"고마워, 윤아야."

두 여인은 앞으로 수정의 과외 일정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오늘로 끝이 아니라 당장 내일 또 과외를 받게 된 수정이었다.

윤아는 공부를 위해서 내일도 하겠다고 말했지만, 어떻게 될 지는 이미 결정 되어있었다. 공부는 학교 공부가 아닌 수정이 영직의 노예로서 조교를 받는 성교육 공부가 될 것이었다.

수정이 그것을 들었다면 기겁을 하면서 반대를 했겠지만, 그녀는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워서 강간으로 인해 받은 충격에 지쳐서 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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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일어난 수정은 애써 그 기억을 잊으려고 했다. TV를 보고 게임을 하고 인터넷을 하면서 애써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다음 날, 수정은 다시 한 번 그 기억을 일깨워야 했다.

"엄마!"

"왜 소리 질러? 어제 잘했다면서"

"....그, 그게........."

희선이 오늘도 윤아의 집에 과외를 받으러 가라고 말하는 순간, 수정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희선은 그런 수정의 반응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딸인 수정이 공부를 잘하려고 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때문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윤아에게 부탁해 공부를 시키려고 한 것이었다.

그랬기에 수정이 공부를 하지 않으려 윤아에게 반항을 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어제 그녀가 윤아와 나누었던 대화중에 수정이 공부하는 것을 거부했다거나 하는 말은 없었다. 자신이 가르치는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해서 희선은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알고 있는 희선이었기에, 수정이 지금 소리를 지르며 윤아의 집에 공부하러 가는 것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수정은 반사적으로 소리를 질렀었지만, 막상 엄마에게 왜그러냐는 질문을 받자 그 이유를 말할 수가 없었다. 소녀는 강간 당했던 기억을 애써 머리에서 지우고 외면하려 했었지만, 그러면서 그것에 대해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려 했다. 당연히 가족에게 말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을 강간한 소년이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떠올리자, 말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이 말하거나 하면 강간을 당하면서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말했다.

머뭇거리다가 말을 꺼내지 못한 그녀는 울상을 지으면서 방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희선은 혹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을 했지만, 그냥 수정이 공부하기가 싫어서 저러는 것인가 생각했다.

희선이 처음부터 수정을 윤아에게 맡기면서 안심했던 것은 윤아가 수정과 같은 여자여서였다. 그녀는 사춘기에 들어간 남자와 한 방에 두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여자라면 문제가 될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또 희선이 윤아와 직접 대화를 나누어봤을때도 그녀가 단정하고 바르게 자란 소녀임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윤아의 어머니인 혜수와 언니동생하는 사이가 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비슷한 나이대의 딸을 가진 엄마들인데다가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다보니 친하게 된 것이었다. 희선은 그런 혜수를 통한 믿음이 있기에 설마하니 무슨 일이 있겠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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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은 가지 않으려고 했다. 희선이 늦기 전에 가보라고 구박을 하면서 소리쳤지만, 소녀는 방문을 잠그고 들어가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수정은 자신의 방안에서 침대에 누워 이불로 전신을 뒤덮고 누워있었다. 그런 소녀의 옆에 하나의 형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영직이었다. 영직은 윤아의 집에서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었는데도 수정이 윤아의 집에 오지 않은 것에 곧바로 능력을 사용해 이리로 온 것이었다.

그는 어제부터 시간이 날때마다 수정이 모르게 그녀의 집을 찾아갔었다. 그는 강간을 목격하고 몸이 달구어져버린 은영과 은희를 달래어주어야 했고, 그녀들과의 정사 중 돌아온 혜수도 달래기 위해 끝 없이 정액을 만들어내며 그녀들과 쾌락의 시간을 보내어야 했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냈었지만 그는 부족한 시간을 내어 수정을 살폈다. 가녀린 소녀가 저항할 생각조차 못하도록 몰아붙인 그였지만, 그는 수정이 그 일을 알리지 않는 것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다. 그는 괜히 낙관적으로 수정이 반항할 생각 같은 것은 못하리라 생각하며 안심하고 있다가 자신의 능력이나 여인들과의 삶을 다른 이들에게 발각되는 경우를 발생하게 둘 수는 없었다.

그는 그렇게 수정을 살폈었지만 수정이 그 일을 알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자신이 감시했다는 것을 모를텐데도 그렇게 수정이 저항의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에 그는 수정을 조금 부드럽게 대해줄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 수정이 윤아의 집에 올 생각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것이 괘씸하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수정의 침대 바깥쪽에 앉았다.

수정은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인기척에 설마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그녀에게 들려오는 나지막한 목소리가 있었다.

"수정아."

".....히익!!"

수정은 알 수 있었다. 자신을 강간했었던 그의 목소리를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그가 어떻게 잠겨있는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왔는지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일반적인 인간으로서는 가질 수 없는 능력이 있었다. 그녀는 이불로 자신을 보호하겠다는듯 몸을 움츠리면서 이불을 더 단단히 쥐었다.

영직은 수정이 그렇게 꿈틀대듯 움직이는 것에 미소 지었다. 어차피 소녀가 도망갈 곳도, 도망갈 수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수정의 그런 모습이 귀여운 반항으로 느껴졌다.

그는 이불의 위쪽을 잡고 힘을 주어 끌어내리며 수정을 드러나게 했다. 수정은 힘을 주고 저항하려 했지만 가녀린 소녀는 그의 힘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으읏...."

이를 악물고 이불을 다시 당겨보려 하지만 그런 소녀의 양손은 소년에게 붙잡혀 그녀의 머리 위로 올려졌다. 미소녀의 가녀린 손목을 구속한 그는 어제 그러했듯 소녀를 내려다보았다.

수정은 자신을 바라보는 강렬한 눈빛을 보고 외면하려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소년은 한손으로 수정의 양손목을 교차시켜 눌러 고정시키고 다른 한 손으로 소녀의 턱을 잡아 자신을 보게 했다.

그는 떨면서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하는 미소녀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수정아, 왜 윤아의 집으로 오지 않았어?"

"그, 그게......"

"혹시 오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미리 생각한거야?"

"........"

"네가 오지 않아서 내가 여기로 올 수 밖에 없었잖아."

"........"

"뭐, 나는 굳이 윤아의 집이 아니라 여기라도 상관없지만."

"....!으읍!"

수정은 영직이 하는 말에 무어라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떨다가 그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알고는 눈에 한층 더 떨림을 보였다. 그는 이곳에서 바로 그녀의 몸을 탐하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영직은 그것이 거짓이 아니라는듯 고개를 숙여 미소녀의 작은 분홍색 입술을 덮쳐갔다.

"우웁! 읍! 츄우웁!"

영직은 수정이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주지 않고 격렬하게 미소녀의 입술을 탐하고 그녀의 입 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수정의 입안이 마치 자신의 집인 것처럼 이곳저곳을 핥았다. 그리고 그곳에 자리한 살덩이에 혀를 휘감아 자신쪽으로 잡아당겼다.

섹스가 어제 처음이었던 수정이 키스를 잘하는 것은 아니었다. 미소녀는 오로지 소년이 휘젓는대로 농락당하면서 따라가는 것도 힘들어 점점 숨이 거칠어져갔다. 수정은 코로 숨쉬는 것도 잊고 호흡곤란으로 인한 것인지 흥분으로 인한것인지 정신이 혼미해져갔다.

그렇게 5분 정도가 흘렀을까, 소년은 그제서야 미소녀의 입술을 풀어주었다.

"츄우웁....하아....하아...."

수정은 그제서야 간신히 숨을 제대로 쉬기 위해 숨을 빠르게 내뱉었다. 소년은 미소를 유지하면서 수정에게 말했다.

"그럼 계속해볼까?"

"자, 잠깐만!"

수정은 질끈 눈을 감으며 소리쳤다. 소녀는 손이 자유로웠다면 영직을 밀쳐내거나 얼굴이 잡혀있지 않았다면 고개를 돌렸을 것이었으나, 모두 영직에게 붙잡혀 있었다.

"왜그래? 무슨 할말 있어?"

"그, 그게.....여기서 하지 말아줘....."

수정은 애써 방 안에 숨어있으려 했지만, 그녀는 다시 한번 영직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결국 소년에게 당해야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무조건 당할 것이라면 엄마가 모르게 하고 싶었다. 수정이 지금까지 딱히 엄마인 희선을 사랑한다던가 그런 마음을 가져보았던 것은 아니었었지만, 딸로서의 마음이 그녀를 그리 생각하게 했다.

"그럼 어디서?"

".....윤아의 집에서...."

"흠....."

그는 수정이 이제 저항할 생각을 접고 윤아의 집으로 가자고 말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지만, 아직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다른 여인들을 대하면서 그녀들에게 강요했던 것, 그녀들이 자신을 떠날 생각을 하지 못하고 노예임을 인정하게 한 한가지를 수정에게 요구할 시간이었다.

그것은 영직이 어제 수정을 강간하면서 몇번 강요하기는 했었지만, 휴식을 준 덕분에 수정은 그것을 잊고 영직에게 반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수정에게 곧바로 말로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수정의 가슴 쪽을 보았다. 어제와는 달리 교복이 아닌 평상복인 티셔츠의 위를 유심히 보다가 미소녀의 턱을 잡고 있던 손을 내려 그곳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잡을 곳도 없는 가슴은 그의 손에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쥐어져갔다.

"하읏...! 여기서는 안돼..."

수정은 그가 여기서 해버리려고 그러는 것인가 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렇게 애원했다. 그는 떨고 있는 가녀린 미소녀를 내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부탁하려면 제대로 존댓말로 부탁해야지?"

"......아읏! 하지마...."

"안하면 그냥 여기서 해버린다?"

머뭇거리는 수정의 가슴을 다시 한번 쥐는 것으로 그녀를 재촉했다. 수정은 고통에 울먹이면서 머뭇거리다 분홍색 입술을 열었다.

"...여기 말고 윤아의 집으로 가서 해주세요... 부탁드려요......아아앗!!"

"윤아 "언니"라고 해야지."

"....윤아 언니의 집으로 가서 해주세요......"

"좋아."

수정이 힘들게 그 말을 하자, 영직은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이며 구속하고 있던 그녀의 양손목을 놓아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위에 자리하며 있던 몸을 일으켜서 침대 옆으로 가 일어섰다.

수정은 자유를 되찾아 다시 조금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옆에서 자신을 보는 영직의 눈빛을 느끼고는 침대 위에서 내려와 일어섰다.

소녀는 그대로 방을 나서려다가 잠시 소년에 의해 다시 제지를 당했다. 이대로 윤아의 집에 간다고 하면 행색이 이상했기 때문이었다. 공부를 하러 간다면서 책도 없이 맨몸으로 가려고 하고 있으니 희선이 이상하게 볼 것이었다.

그는 수정에게 가방을 챙기라고 말하면서, 어제 그녀가 입었었던 은희의 교복도 챙겨서 그 안에 넣었다.

그렇게 수정이 방문을 열고 나서자, 거실에 있던 희선이 수정의 모습을 보고는 반색을 하며 즐거워했다. 영직은 이미 능력으로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

"지금 가는거야? 잘 생각했어. 이 엄마는 다 네가 잘되라고 공부하라고 하는 거야."

"....네.....다녀오겠습니다..."

수정은 속사정을 모르는 희선에게 인사를 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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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구나, 주인님도 오셨어요?"

"......"

"응. 수정이 지체하길래 데려왔어."

윤아의 집에 도착한 수정은 그녀의 환영을 받으면서 그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날부터 정수정, 새로운 미소녀를 길들이는 조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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