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소년이 은희를 가졌던 날로부터 며칠째일까. 신혼인 미녀의 보지 속에 또 한 번 정액을 토해낼만큼 토해낸 소년은 미녀의 보지 속에서 자신의 자지를 빼내며 몸을 일으켰다.
뻥-
기묘한 소리가 방 안을 울려퍼지며 자지와 보지의 결합이 풀리는 것을 알렸다. 소년의 거대한 자지가 빠져나가자 은희는 어째서인지 허전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곧바로 그녀를 뒤집어 눕혔다. 그로 인해 들어난 달덩이 같은 두개의 하얗고 동그란 것이 그의 시선을 이끌었다.
그는 어제 그녀가 느끼는 부분을 찾기 위해서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체위를 할 생각이었다. 두툼하게 살이 올라 그를 유혹하는 엉덩이를 만져갔다.
"흐윽-"
그녀는 그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눈치 채면서 그의 손길을 느끼고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잡아 일으켰다. 곧바로 뒤치기 자세가 된 그녀를 보면서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드러난 부분을 향해 조준해갔다.
그녀는 또 한번 자신의 질 입구에 느껴지는 뜨거움에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퍼걱!
"하아악!"
그의 허벅지 살과 그녀의 엉덩이 살이 부딪히며 요란한 소리를 내었다. 그에 따라 그의 자지 또한 단번에 은희의 보지 안을 파고 들어 자궁에 도달해 흔들어갔다.
퍼걱! 퍼걱!
"하아앙♡ 하아앙♡"
다시 시작된 육체의 섞임 속에서 아직 식지도 못했던 방 안의 열기가 다시 후끈하게 덥혀져갔다.
퍼걱! 퍼걱!
"아앙♡ 아아앙♡"
그때까지 아무말하지 않던 그는 그녀의 몸을 잡아 일으켜서 방향을 고쳐갔다. 잠시 멈추었었지만 계속되는 그의 용두질에 그녀는 쉴새없이 교성 소리를 내어야만 했다.
"은희야"
아무말없이 자신을 유린하던 그가 다시 입을 여는 것에 은희는 저도 모르게 눈을 떴다. 그런 그녀의 두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그녀가 얼마전 결혼해서 찍은 웨딩 사진이었다. 그 사진에는 그녀 자신과 남편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제서야 지금 자신이 교성을 내지르고 있는 곳이 다름 아닌 그녀와 남편의 보금자리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어때? 남편의 사진 앞에서 강간범에게 당하는 느낌은?"
퍽- 퍽- 퍽-
"아, 안돼! 하아앙♡"
그녀가 사실을 부정하려는듯 고개를 힘차게 내저었다. 없던 힘까지 짜내며 그에게서 멀어지려 두 무릎과 양손으로 기어가려 했다. 그럴때마다 그는 그녀를 뒤따라가면서 자지가 빠지기 전에 강하게 박아넣었다.
"강간범에게 당하면서도 넌 지금 느끼고 있잖아"
퍽- 퍽- 퍽-
"아니, 하아앙♡ 아니야! 하아앙♡"
신혼의 미녀는 뒤늦게 윤리 의식이 돌아오려고 했으나, 이미 뒤에서 자신을 범해오는 그가 전해주는 쾌락이 그것을 무너뜨려갔다.
"말해봐, 내가 누구라고?"
퍽- 퍽- 퍽-
"가, 강간- 하아앙♡"
"난 너의 남자야."
퍽- 퍽- 퍽-
"아니, 아니야, 아아앙♡"
"내가 너의 주인이야."
은희가 도리질을 하며 침대 끝까지 도달하게 되자, 그는 상체를 숙여 그녀의 팔을 잡아 뒤로 당겼다.
"저게 남편이라고? 지금 여기서 은희를 취하고 있는 것은 누구지?"
퍽- 퍽- 퍽-
"하앙♡ 아아앙♡"
그는 마치 말고비를 쥐고 말을 타듯 은희의 양 손 끝을 잡고 허리를 계속해서 움직였다.
"은희에게 쾌락을 알려주는 것을 누구야?"
퍽- 퍽- 퍽-
"하앙♡ 주...주인....아아앙♡"
그녀는 더이상 그에게 부정을 표하지 못했다. 달아날곳없이 몸을 휘감는 쾌감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저 교성소리만을 내어갔다. 그런 그녀의 머리 속에 새겨넣듯 그가 계속해서 말했다.
"지금 이자리에 있는 내가 은희의 주인이야"
퍽- 퍽- 퍽-
"하앙♡ 주인....아아앙♡"
퍽- 퍽- 퍽-
"하앙♡ 아아앙♡"
그는 그녀의 양손을 풀어주는 대신 한손으로는 그녀의 상체를 뒤에서 안아가 도망가지 못하게했다. 양손이 풀려난 그녀는 상체가 숙여졌다. 그는 남은 한 손을 아래로 뻗어서 그녀와 자신이 결합한 곳으로 가져갔다.
그곳에서 드러난 돌기를 손가락들을 이용해 희롱해갔다.
데굴-
"하아아아앙♡"
그는 그상태로 피스톤질을 할 수 있도록 그녀를 단단히 잡았다.
"내가 바로 네 남편이야"
퍽- 퍽- 퍽-
"하앙♡ 남편.... 아아앙♡"
그녀는 이제 곧 끝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가 보지 못하는 그녀의 두 눈에서 검은자가 사라지며 흰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정신이 저 멀리 날아갈 것만 같았다.
"그 증거를 지금 남겨줄께."
퍽- 퍽- 퍽-
"하앙♡ 아아앙♡"
"지금 다시 질내사정 당하는거야. 내 것이 되는 거야"
그가 질내 사정을 말함에도 그녀는 이때까지와는 달리 그것을 거부하는 말조차 하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다시 갈께. 은희도 마음껏 가."
퍼거억-
"가-, 가-, 간닷!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울컥- 울컥- 울컥-
다시 한번 정액이 이미 있는 애액과 정액 사이 속에서 세차게 뿜어져 나오며 그녀의 안을 탁하게 물들여갔다. 머리 꼭대기까지 도달하는 쾌감에 그녀의 갈색 눈망울이 타락하듯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아흑-"
소년이 은희를 일으켰다. 그녀 또한 마침 절정이 끝나 몸이 일으켜지는 것에 결합부에서 느껴지는 자극으로 몸을 꿈틀댔다.
그러나 그것은 거부의 몸짓이 아니었다. 남편의 사진을 앞에 두고 소년이 주는 쾌락을 받아들이며, 그가 말하는 것에 호응해버린 부인은 이제 머릿속에 확실하게 소년을 자신의 주인이자 남자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다.
소년이 멍한 눈동자로 보고 있는 미녀의 시선에 맞추어 바라보며 말했다.
"은희는 내 여자야."
"네 여자야...."
초점이 잡히지 않으면서도 그 아름다운 눈망울로 소년을 보던 은희는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듯 따라서 말하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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