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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32 398회 0건
Destination - 제 2화 Reset

2010년 4월 16일 금.



“!!!!!!!!!!!!!!!!!!!!!!!!!”

숨을 쉴 수 없다. 숨구멍이 막히는 치명적인 죽음의 공포가 그를 엄습했다. 목수멍이 막혔다. 숨을 쉴 수 없다. 죽는다! 죽는다! 죽는다! 죽는다!!!!!!!!!!!!!!!!!

“컥!! 헉!! 헉!! 헉!! 헉!!!”

다음 순간 성국은 급하게 숨을 몰아쉬며 주저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 온몸에 힘이 쭉빠진다.

“기분이 어때?”

다시 들려온 목소리에 성국은 눈을 부릎뜨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순간 그는 말문이 막혀버렸다. 그의 앞에는 지금껏 본적없는 엄청난 미녀가 그의 눈앞에 서있었다. 칧흑 같은 흑발을 길게 늘어뜨린 여성은 치명적일만큼 아름다웠다. 얼굴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로켓과 같은 무시무시한 무기처럼 그 위용을 자랑하는 듯한 우뚝 솟은 가슴과 잘록한 허리라인, 완벽하게 쭉 뻗은 각선미까지, 무엇하나 완벽이란 수식어를 붙이기에 아깝지 않을만큼의 미녀가 그의 앞에 서있었다. 그것도 쫙 달라붙는 가죽옷으로 전신을 돋보이게 하는 위용이 가희 압도적이다.
하지만 거기에 압도되어 말문이 막힌것이 아니다. 분명 그는 이 장면을 알고 있다. 그전 장면에서 그는 눈을 부릅뜨며 고개를 치켜들고 화를 내었다. 지금처럼 식은땀을 흘리며 공포에 젖어있지 않았다.

“기분이 어때?”

미녀는 그때처럼 비웃듯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성국은 대답할 수 없었다. 자칫 잘못하면 오줌을 지릴것 같다. 온몸에 흐르는 식은땀이 그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었다. 성국은 간신히 입을 열었다.

"누...누구세요?"

떨리는 그의 눈에는 공포가 가득했다. 그럴수 밖에 없다. 그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생생하다. 차마 그녀의 입에서 대답을 듣기도 던에 그는 ‘조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고개를 숙여 버렸다. 그리고 두손으로 온몸을 더듬었다.



“다시한번 경고하지. 그만두는게 좋을거야. 오늘은 더 이상 기회가 없으니까.”



그리고 그녀는 다시 몸을 돌려 성국에게서 멀어졌다. 성국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끔찍했다. 그것은 꿈일까? 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의 몸이 멀쩡한 것을 보아 분명히 꿈일 것이다. 하지만 두렵다. 조금전까지 돼지머리인간에게 산체로 회떠먹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고통과 그 끔찍한 느낌. 그것도 5번이나…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또다시 도마(?)위에 벌거벗겨져 묶여있었고, 칼을 든 돼지가 다가오고 있었다.



“오빠!”



어느새 주영이 교대를 마치고 나와 성국에게로 다가왔다. 웃으며 다가오던 그녀는 하얗게 질린 성국의 모습을 보고 안색이 변했다.



“오빠? 왜그래요? 어디 아파요?”

“으, 응? 아, 아냐…”

“왜 그래요? 오빠. 식은땀좀봐!”



얼른 자신의 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내 성국의 얼굴에 흐르는 식은땀을 닦아내는 그녀. 성국은 잠시 몸을 떨다 주영을 보며 말했다.



“오늘은 그냥 가는게 좋겠다.”







장현경. 그녀와 만난 것은 6개월 전의 일이었다. 친구와 함께 갔던 술자리에서 그녀를 만났고, 술을 먹고 놀았다. 그리고 술을 조금 과하게 마셧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그녀와 잠자리를 가진 뒤였다. 사실 필름이 끊겨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정황은 기억나지 않는다. 섹스를 했는지 안했는지도… 하지만, 당시로서 성국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녀와 교제를 신청했고, 한달만에 허락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껏 그것을 후회해왔다.



삑삑삑삑삑삑삑

띠리릿! 철컥.

암호를 모두 누르자 물이 얼렸다. 캄캄한 어둠을 보며 성국은 불을 켰다. 성국이 자취하는 방은 원룸이었다. 입구에서부터 나란히 신발장과 화장실, 부엌이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 넓은 한 개의 방이 존재했다. 밖에 베란다로 사용하는 곳에 세탁기도 있고 그럭저럭 괜찮은 살림을 갖춘 곳이었다. 성국은 잠시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신발은 없다. 신발장을 잠시 열어보아도 있는 것은 그의 신발뿐이다. 그는 천천히 집안으로 들어갔다.

한발한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굉장히 무겁다. 그는 천천히 그의 침대로 걸어가 던지듯 몸을 눕혔다.

털썩.

꿈이라고 믿고 싶었다. 그냥 조금전에 보았던 그것은 단순한 백일몽이라고 기억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말이 마음에 걸린다. 오늘은 더 이상 기회가 없다니?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아 멍하기만 하지만 한가지는 알 수 있다. 만약 또다시 죽는다면… 그는 정말로 죽는다.

“하.. 이런 씨발….”

또다시 돼지에게 회떠먹히던 그 소름끼치는 감각을 떠올리며 성국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순간 그의 머릿속에 한가지 사실이 떠올랐다. 그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만약… 그의 기억대로 옷장이 열려진다면… 그녀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성국은 옷장의 앞에 섰다.

심장이 빨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과연 그것이 진실이라면? 꿈이라면? 어느 쪽을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차라리 꿈이라면 좋겠다. 꿈이라면…

끼이이익…

“앗!”

소리는 그의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천천히 열려지는 옷장안에서 웅크리고 있는 여성을 보며 성국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뒷걸음질쳤다.

‘이…이럴순 없어! 말도 안돼!’

옷장안에는 하얀 블라우스를 입은 가녀린 인영이 웅크리고 들어가있었다. 사실 그녀가 굉장히 작은 체구라고 해도, 웅크리고 들어갈 공간밖에 되지 않는다.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뜬 그녀는 쉽게 볼 수 없는 미녀였다. 새하얀 피부와 조금 좁은 듯 도톰한 입술은 앵둣빛으로 굉장히 섹시했다. 입술뿐만 아니다. 검은 긴생머리게 잘 어울리는 고양이눈은 그야말로 도도한 섹시퀸카의 이미지. 그의 주변 친구들은 그녀를 보고 일본AV의 하타노 유이를 닮았다며 부러워했다.

“아… 드, 들켜 버렸다.”

당황한 그녀의 목소리. 성국은 조금씩 뒷걸음질치다 침대에 걸려 그위에 털썩 앉았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다. 성국은 현경의 뒤에서 잠깐 빛났다가 사라지는 식칼의 존재를 눈치챘다. 식은땀이 흐른다. 꿈이 아니다. 이것은 현실이다. 아니, ‘그것’도 현실이었다.

죽음의 공포가 전신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본능적’으로 머리가 회전한다. ‘오늘은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그녀의 말이 맨먼저 머릿속을 스치고, 죽음에 대한 공포가 그를 이끌었다.

“까, 깜짝놀랬잖아! 하핫. 언제 거기 들어간거야?”

성국은 헛웃음을 지으며 침대위로 몸을 지탱했다. 짐짓 여친의 장난에 놀란 사람처럼 그는 연기했다. 어색할 것이라 생각한다. 분명 어색할 것이다. 하지만, 천천히 옷장을 빠져나오는 그녀도 ‘어색’하다.

“아~ 한 한시간 정도 전에 왔어. 번호누르는 소리 들리길래 얼른 숨었지. 일찍왔네? 오늘 약속은?”

“취소 됐어. 하아.. 그런데 왜 그런데 숨고 그러냐? 식겁했잖아.”

“노, 놀래켜 주려고 그랬지! 그럼 오늘 술은 안마신거야?”

성국에게 안겨오는 현경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미소짓고 있지만 그녀의 행동은 뭔가 이상하다. 성국은 그것을 느끼고 있었다. ‘장난’이란 것은 거짓말. 그녀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뿐만 아니라 원래 자신과 함께 이방에 왔어야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식칼’과 함께….

성국은 자신에게 안겨오는 가녀린 여체를 끌어안으며 침대에 몸은 눕혔다.

“어. 오늘은 술은 한방울도 안먹었어. 쪽..쪽..”

자신의 위에 있는 그녀의 부드러운 머리칼을 끌어당기자 도톰한 입술이 겹쳐온다. 섹시한 그 입술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달콤한 꿀을 발라놓은 듯 상큼하다. 그리고 미끌미끌한 그녀의 혀가 성국의 입안으로 침투해 들어온다.

“읍~!! 음!!”

미끌거리는 혀가 들어온다고 생각한 순간. 그것은 더 깊이 들어왔다. 더 깊이… 성국은 목젖을 건드리는 느낌에 현경을 머리를 밀어냈다.

“읍! 푸하!! 그렇게 깊이 넣지 말라니까!”

“흥~ 메~롱!”

코웃음치며 혀를 내밀어보이는 그녀의 혀는 일반적인 혀의 길이보다 배는 더 길어보였다. 지금 대충 장난치며 내밀어보인 혓바닥의 길이만해도 턱의 끝에 닿는다.

문득 성국은 그녀의 고양이눈초리가 싸늘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근데… 이건 뭐야?”

그녀가 눈앞에 내민 것은 성국의 호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콘돔이었다. 순간 성국은 멈짓 몸을 굳혔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실수를 기억했다. 여기서 당황하면 안된다. 잘못하면… 죽는다!

“뭐긴 콘돔이지. 다 쓴것 같아서 하나 사놓은거야.”

“흥~ 자기… 원래 하기 전에 사는 타입 아니었나?”

목소리는 상냥하지만 성국을 보는 그녀의 눈은 절대로 상냥하지 않다. 그야말로 싸늘하기 그지 없었다. 저 아름다운 얼굴에 어울리는 검은 눈동자가 그야말로 귀신의 형상처럼 그를 몰아붙였다.

“그..랬던가? 가끔은 나도 사놓는 것 뿐이야. 그냥 오다가 보니까 기억난거지.””

“흠~ 혹시.. 누군가에게 쓸 예정이었던건 아니고?”

제기랄! 성국은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소름끼친다. 당장이라도 벗어나고 싶다. 당장이라도 헤어지자고 소리치고 꺼지라고 말하고 싶었다. 자신이 도데체 왜 이렇게 몰아붙여 져야하는걸까? 왜 저런 년한테 공포를 느껴야하는건가! 하지만 그럴 수 없다. 목숨이 달린 일이다.

“무, 무슨 소리하는거야? 쓰긴 누구한테 쓰냐? 내가 쓸데가 너밖에 더있어?”

성국은 짐짓 여유로운 미소로 현경을 끌어안으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내가 사랑하는건 너뿐이야. 알고있지?”

성국은 자신에게 안긴 현정의 몸이 서서히 풀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얼굴이 붉어지고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성국은 천천히 그녀의 옷을 벗겼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흐응~ 하지마~ 거짓말쟁이.. 쪽!!쪽쪽쪽 우음~!! 음…!!…”

성국은 현경몰래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거짓말이다. 자신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 단지 그녀가 두려울뿐… 하지만 그녀를 컨트롤하는 법은 알고 있다. 그녀의 약점은 사랑.. 단지 사랑을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젖는다.

하얀블라우스가 벗겨지고, 그안에 검은 브레지어가 봉긋한 가슴을 감싼채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혀와 혀가 얽히는 사이, 성국의 무릎위에 앉은 그녀의 검은색 미니스커트 안에는 하얀 팬티스타킹에 감싸인 가느다란 허벅지가 서로 꼬여 안타까운 몸부림을 보이고 있었다. 성국의 손이 그녀의 다리사이로 들어가자 그녀는 신음을 삼켰다.

“학!! 싫어!”

그녀는 재빨리 성국에게서 떨어졌다. 그리고 침대맡에 앉은 성국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내가 할거야. 오늘은..”

오늘은 이란 말은 그녀의 말. 언제나 그녀는 ‘하는’것을 좋아한다. 금새 성국의 바지가 벗겨지고, 이미 잔뜩 발기한 굵은 육봉을 보는 현경의 눈이 황홀하게 빛났다. 마치 맛있는 먹잇감이라도 앞에 둔 듯 그녀의 표정은 환하게 밝았고, 그녀는 초롱초롱한 눈을 들어 성국을 보았다. 그리고 뱀처럼 긴 혀를 쭈욱 내밀었다.

“기분 좋게 해줄게. 자기야~ 하음~!! 쬽~!!”

남들보다 배이상 긴 혀가 자신의 자지에 휘감기는 것을 느끼며 성국은 눈을 감았다. 인정하기 싫지만, 그녀의 펠라는 명품이다. 침을 잔득 묻힌 혀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민감한 기둥의 전체를 샅샅이 핥아주는 그것은, 신체적 특징에서 비롯되기도 하는 그녀만의 필살기술. 남자의 자지를 아는 그녀의 펠라치오는 그녀의 신체적 특징과 시너지효과로서 천상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쬽쬽~~쬽!쬽~쬽쬽~~”

“흐응~ 으으… 좋아…아아…”

성국은 아랫도리에 점점 압박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것에 맞추어, 그녀의 움직임은 점점더 분주해진다. 볼이 홀쭉해질만큼 강하게 흡입하고 있지만, 그속에선 특유의 긴혀가 끊임없이 그녀의 입안에서 헤집고 있었고, 고양이 같은 큰눈은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검은 긴생머리가 그녀의 움직임에 맞추어 이리저리 흩날린다. 성국은 그녀의 머리칼을 움켜잡았다.

“흐윽!! 윽!!! 싸..쌀것같아…”

점점 쾌감이 밀려올수록 성국의 얼굴은 일그러졌고, 현경의 피스톤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며 흡입또한 더 강해졌다. 그녀의 눈은 계속해서 성국을 보고 있었다. 그의 표정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며, 그의 자지를 쾌감으로 이끈다.

“쬽!뽑!쬽쬽쬽쬽!뽑뽑!쬽쬽쬽!!!”

“으윽!!! 아아아아!! 싸..싼다!! 아으읏!!!!”

마지막순간 성국은 그녀의 머리칼을 움켜쥔채 잡아 당겼다. 강력한 흡입에 빨려들어간다. 따뜻하고 촉촉한 그 안에서 마치 자지가 먹혀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일어날 만큼 그 순간은 황홀했다. 움찔거리며 그의 몸이 떨리고, 현경은 그가 토해내는 짭짜름한 액체를 목구멍으로 넘겼다.

“윽…아으….”

그녀의 입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진다. 그녀는 그를 빨아당겼고, 그를 어루만졌다. 애정이 느껴지는 그녀의 ‘봉사’를 받으며 성국은 생각했다.

‘오늘은… 살았다…’

언제부터인가. 그녀는 이런식으로 ‘정액의 양’을 체크했다.








제 3화 예고...

4월 28일.

꿈은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 한번의 경험은 성국에게 있어 중요한 무언가를 바꾸어놓았다. 겨우 일주일 정도 지났지만, 성국은 그날의 일을 잊지 못한다. 문제를 해결해보려 노력하려고 했지만, 애초에 해결책이란 것이 딱히 보이지 않는 문제였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녀"는 다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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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찮은 글솜씨라 부끄럽지만.. 쓰고 싶은건 써야한다는 신념(?)이라..ㅎㅎ
이 주제는 오래 끌고 가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몇화가 될지 모르겠지만, 빠르면 열손가락으로 꼽기 전에 끝날지도 모릅니다.
지금 머릿속으로 그려놓은 시나리오 대로만 끝내면.. 아마 그쯤에 끝나겠지요.
여자인물에 관해서는요. 직접적인 대상으로 일본 av들로 설정했습니다.
한국여인네들로 하면 웬지 양심에 가책이 느껴질것 같아서..ㅎㅎ;;;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여인네들로 했는데,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테니 그분들을 떠올리며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쨋든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즐독 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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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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