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파기
-꿀꺽 꿀꺽
혀를 이용해 상 -일단은-을 음미하던 세이라가 류인의 정액을 삼키고 털썩- 하고 그대로 바닥에 눕는다.
스스로 무슨 짓을 하고, 어떤 감각을 느꼈는지 또렷하게 기억난다. 어째서....
"어째서 너의 빌어먹을 물건이 그렇게...그...맛있게 느껴지는거지? 아니, 맛있다기보단 황홀한 충족감이었어."
정말, 정말로, 인정하긴 싫지만 맛있다는 감각을 느꼈다. 이제와서 아니라고 해봐야 적의 정액을 황홀한 표정으로 음미했던 - 그것도 바로 앞에서! - 사실이 어디 가진 않으니깐.
"기억이 안나는건가? 미각을 손봤다. 황홀한 충족감이니 뭐니 하는 건 네가 그렇게 받아들였을 뿐. 네가 가장 맛있는 맛이라고 생각한 그대로 느껴졌을 테니깐. 너에게 있어 가장 맛있는 음식은 네가 방금 체험한 맛과 같은 맛을 줄거다. 예를 들면 지금 너에게 가장맛있는 음식은 내 정액이지 크크큭.."
세이라를 한번 비웃은 류인이 다시 말한다.
"나는 네 미각을 손봐서, 내 정액에 관한한 극에 달한 맛을 느끼도록 했을 뿐이다. 왜, 다시 먹고 싶나?"
무심코 고개를 끄덕인 세이라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젓는다.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즐겨야지, 안 그래? 음란한 암캐야"
캐- 라는 말이 끝날 때즈음, 세이라는 자신도 모르게 엎드려서 젖어있는 음부를 치켜올렸다. 자신이 지금 어떤 자세로 있는가를 깨닫고 황급히 원상태로 돌아갈려고 할때 류인의 두 손이 세이라의 둔부를 잡는다. 의지와는 다르게 몸은 류인의 손길에 맞춰 저절로 다리를 벌리고 류인의 육봉을 기대한다.
"히흣...네. 암캐인 세이라를 즐겨주세요....어? 또 무슨..."
자신도 모르게 부끄런 자세를 잡고,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즐겨달라고 말한 세이라가 당황한다.
"정말 기억을 못하는건가? 쇼크로 인한 일시적인 기억장애인거 같군, 하긴 이런 편이 더 재미있지"
몸과 무의식, 본능수준에 각인된 조건반사. 그 모든 것이 억지로 담겼던 파일이 붕괴하면서 정신에 충격을 준 모양이다. 몸과 무의식은 모든 기억을 되찾았는데, 기억은 전부 되돌아오지 않았다. 그것도 중요한 기억들만...그래봤자 하루정도면 회복될테지만... 이런 상태의 여자를 즐기는 것도 흔히 있는 기회는 아니다.
류인이 세이라의 의문을 무시하고 음부를 슬슬 간지르다가 - 세이라는 자신도 모르게 음부를 흔들어 재촉했다 - 갑작스럽게 넣었다. 이미 충분할 정도로 젖은 상태로 대기하던 세이라의 비부는 무리없이 류인의 것을 받아들이면서 강하게 조인다.
"아아아아앙! 좋아...하앙~ 흐아앗..너무 강렬하..ㄴ...히아앗~!!"
성감이 극대화된 상태에서 가해지는 강렬한 자극을 견디는 존재는 없다. 세이라보다 강인한 정신을 지닌 예홍조차 견디지 못한다. 애초에 방어할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쌓이는 자극은 개인차는 있지만 결국 누구나 굴복하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그러한데 성감이 한계치만큼 높아진 세이라가 이런 강렬한 자극을 견딜리 만무하다.
"눈 앞에서 언니를 뒤로하고 도망가야 했던 동생이라...그것도 가장 소중한 존재를 말야. 아마도 한동안 제정신이 아닐테지. 눈에 보이는 함정이라도 걸려들 수 밖에 없을거다. 치밀하고 논리적인 생각 같은 건 못할걸. 안 그래?"
"하앙...그..그래...어서 더...아아앗!"
감당 할 수 없는 쾌락에 몸부림치는 세이라를 내려보면서 류인이 승리자의 미소를 지었다.
어두운 방에 세이라가 매달려 있다.
"또 이 패턴인가...항상 같은 방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구속해놓다니..개성이란걸 모르는 군"
팔과 다리를 구속하고 있는 고리역시 아무런 마법적 처리가 없는 평범한 고리다. 언제든지 없앨 수 있지만...
"어차피 해봤자 아무소용 없겠지."
기억을 전부 되찾은 세이라는, 절대 이 방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몇 주나되는 긴 시간동안 벗어나기 위해 온갖 시도를 다해보고, 그 때마다 절망했다. 그리고 그 후에는...
-화악
"흐윽...빌어먹을.."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자, 몸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달아오른다.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끈적한 액체의 감촉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젠장"
몸이 알아서 반응한다- 라는 말을 체감하네.
시야에 들어올 때마다, 그 젠장할 놈의 물건에 혀가 닿을 때마다, 정액을 먹고, 뒷처리를 할 때마다 저항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쾌감을 얻었다. 암캐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진짜 암캐인양 업드려 아양떠는 행동을 하고, 스스로를 즐겨달라고 구걸하는 말까지 강제적으로 내뱉었다. 대화를 나누다가, 잠을 자다가, 밥을 먹다가, 심지어는 능욕당하다가도 암캐- 라는 말을 듣는 즉시 암캐처럼 행동하고 말하게 되는 것이, 강제적으로... 하지만 직접 내 몸을 움직여서 행해졌다.
"아으으...정말 언제까지 이대로 방치할 생각이지? 이쯤되면 들어와서 달아오른 몸을 식혀주던 녀석이."
이상한 점이 있다면 평상시에 존댓말을 사용하게 하지 않았다는 것. 당사자인 내가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보통 조교니 뭐니 하면 예의를 가지게 한답시고 존댓말을 사용하게 했을텐데...아니 뭐, 암캐-라는 말을 들으면 그런 식으로 말하게 했지만 좀 특이하게 조교시켰던 녀석이다. 내가 성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위장침투니 뭐니 하느라고 여러가지로
겪었던 경험중에도 이런 녀석은 처음이다. 애초에 의식을 개조시키는 조교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는 살려둔 채로 육체만이 즉시 반응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조교한다.
"중간에 한마디 들은거 같은데? "왠간하면 정신조작은 안한다" 라니, 어이가 없어서...정신조작된 흡혈귀를 바로 옆에두고 그런 말을 하면 믿음이 안가잖아...아 진짜 몸뚱아리 반응하는건 기가막히게 해놨구만, 생각하면..흐읏..할 수록 달아오르네."
미행하면서 본 그 자식이 샀던 성인용품들을 전부 내가 사용하게 됐다. 어라? 잠깐...그럼 내가 첫날 미행했을 때부터
눈치 챘었던건가? 탐지계 마법사가...있었단 말야?
"젠장! 완전 그 자식 손에서 놀아났군, 이런 식으로 가면 네이라까지 위험해. 애초에 원거리 암살이 주특기인 녀석인데!"
"그리고 네가 동생에게 구출될 가능성이 사라지지"
어느샌가 들어온 류인이 세이라의 말에 덧붙인다.
"언니는 감각공유를 차단하는 아티팩트, 동생은 정신공유를 차단하는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더군, 애초에 네가 변화계와 조작계를 극한까지 터득했다고 판단된 나에게 잡힌이상 정신공유를 할 수 없지, 해봤자 그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수도 없으니깐.
그래도 5초만 늦게 머리띠를 착용했으면 둘다 잡힌건데, 아쉽네- 라고 중얼거리는 류인을 보자, 몸이 더욱 달아오른다.
"하아...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할 년이...으읏.. 아니라고 위대한 100인 마법사씨"
"그렇게 뛰어나다는 건가? 동생이? 하지만 애초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싸움이다. 솔직히 그 다른 물체를 공간이동 시키는 비술을 놀라웠지만 나에게는 통하지 않아. 이미 지난 전투에서 그 비술을 본 나에게, 그런 재주가 통할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덕분에 3일간은 거동도 어렵다고 직접 몸으로 겪기까지 한 이상, 아무 소용없다. 어차피 자연사가 아닌 이상 불사나 다름없는 나에게 통할리가 없지만."
거동도 불편한 놈이 조교실엔 왜 들어온거야
"불사라니, 무슨 말이지?"
"어떤 패널티도 없이 어떤 형태로든 변화할 수 있다. 애초에 완전에 달한 마법은 그 분야에서는 신의 권능이나 다름없지. 인간으로써 정신에 각인된 욕구나 감정을 제외하면 말야. 예를 들어 수천년간 물이나 대기의 형태로 존재할 수도있다. 결코 죽지도 않겠지. 하지만 그러면 정신이 자멸한다고나 할까...아무래도 나는 1차원적인 욕구가 강한 편이라서...재미없는건 참지 못하거든, 잠도 꼬박꼬박 12시간씩 잔다고 그외에는, 비술개발과 음양화합의 이치를 논하는 것 정도일까? 아, 밥도 꼬박꼬박 먹는다."
"전혀 마법사 답지 않....뭐!? 완전에 달했다고? 그딴 놈이 존재할리가 없잖아!"
완전에 달했다니, 사용하는 마법하나하나가 극에 달한 비술에, 정신력도 소모되지 않을거다. 스스로 손이나 발을 이용하듯이, 아니 심장이 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을테니깐...선천적으로 마법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가지고 태어나는 놈들보다 더 자연스럽고,
더 강력한 마법을...저 녀석이 그런 괴물이었단 말야? 정보가 완전히 잘못됐구만...처음부터 함정에 빠진상태로 시작했었어...
"8계열 마법사한테 3계열 피라미 2마리가 덤빈 꼴이었군. 아니, 이론상으로 따지면 8계열보단 강한 상태던가? 실질적으로는 100인 마법사중에 1위에 도달할 능력인데...상위 10인은 1인 "제국"이라고 불리워도 반박할 말이 없는데 말야.."
"정신,영혼을 sss랭크의 아티팩트인 권능의 트럼프와 연결시킨 상태다. 네년들이 훔치려고 해봤자 가망이 없어.첫공격에 뇌가 터져도 몇년동안 고생하면 살아날테니깐, 아니 사실 뇌가 터져버린다면 차라리 윤회를 하는 걸 택하겠지만... 몇년동안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섹스도 못한다는건 상상할 수 없어. 그냥 다음 생애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나이좀 먹으면기억과 힘을 이어가겠다"
전투력은 8계열보다 못한 상태지만...
믿기 힘든, 누가봐도 미친 놈이라고 생각 할 대사를 들으면서 류인을 멍하게 바라보던 세이라가 갈 수록 강해지는 열기에 몸을 비튼다.
"당신이 어떤 미친 생각을 하던 내가 알바 아니지만...나좀 어떻게 해주지 않을래? 당신 멋대로 조교시켜버린 몸뚱아리때문에
돌아버리겠다니깐, 크윽... 시야에 계속 두고 있을수록 달아오르는것 같네."
세이라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린 액체가 바닥에 잔뜩 고여있는 것이 보인다. 이 정도로 발정한거면 육욕에 미쳐 애원해도 이상하지 않을 텐데...역시 마법사들의 정신력은....아니, 나름대로 일반인인 예홍에게는 유희도 안될 정도인데 말야..역시 예홍이 비정상인거겠지
"말했다 시피 몸이 아직 회복중이라서 말야, 펠라치오라도 할래?"
"......하게...크윽..해줘..."
류인이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팔 다리를 구속하는 고리들이 종이조각으로 변한다. 바닥에 착지한 세이라가 움직일 때마다 전해지는 쾌감을 "즐기면서" 류인의 물건을 꺼낸다.
"이거...맛있었어....또 먹고싶어질 정도로..."
기억을 되살리자, 침이 고인다. 하체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더 심해진 느낌...
"무릎을 꿇고 열심히 노력하라고 암캐."
류인이 어느샌가 나타난 돌의자에 앉으며 말하자 세이라가 반사적으로 무릎을 꿇고 물건에 키스한다. 시작되는 애무..반사적인 행동이지만, 어느 새 진심인지, 강제인지조차 구별이 되지 않는다.
"천한 암캐의 봉사를 받아주세요...흡.."
-? 쭈업 쯔
목에서 올라오는 강렬한 쾌감과, 더욱 열기가 오르는 음부...계속되는 순환에, 세이라는 속절없이 농락당하고 있었다.
========================================================
예홍이 비정상인거죠!~! 그런 겁니다! 성감의 극대화를 대충 어느정로 잡느냐면
조교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일반인이면 계속 가버리고, 쾌락에 대한 의존도가
커져서(예홍은 이거에 아주 조금씩 잠식되는..) 바로 노예...라는 수준...
예홍을 비롯한 마법사들이 굇수인겁니다. 당장에 가해지는 쾌락에만 견딘다고 다가 아닙
니다. 의존성을 계속 수정해야 하죠.(쉽게 말해 시험기간의 컴터유혹?) 수정하고 수정해도 매일같이 당하다 보면 결국에는 잠식당합니다만, 그렇다고 의존성 방치하면 중독됩니다.
왜 방금전에 실컷 즐겨놓고 이제와서 상처때문에 거동이 불편한거냐..고 한다면
엄살이랄까요...펠라치오 시킬려고 일부러 저러는 거죠뭐..
애초에 완전에 도달한 녀석이, 본래육체로 돌아와서(좀 끙끙되면 애초에 세포단위로
돌아올수 있지만,그럴 녀석이 아니죠)재생력을 극대화시키면 트롤이 부럽지 않습니다.
(` w")y-~~ 슬슬 상처를 입습니다. 일단 가볍게 심장바로앞까지 칼에 꿰뚤렸군욤.
다음에는 아마 폐에 구멍이 나거나 심장이 뚤리거나 하겠죠.
p.s 이런 잡담은 10분이면 되는데 왜 소설은 30분이 걸릴까요?
p.s 세이라...군대생각하세요.
-꿀꺽 꿀꺽
혀를 이용해 상 -일단은-을 음미하던 세이라가 류인의 정액을 삼키고 털썩- 하고 그대로 바닥에 눕는다.
스스로 무슨 짓을 하고, 어떤 감각을 느꼈는지 또렷하게 기억난다. 어째서....
"어째서 너의 빌어먹을 물건이 그렇게...그...맛있게 느껴지는거지? 아니, 맛있다기보단 황홀한 충족감이었어."
정말, 정말로, 인정하긴 싫지만 맛있다는 감각을 느꼈다. 이제와서 아니라고 해봐야 적의 정액을 황홀한 표정으로 음미했던 - 그것도 바로 앞에서! - 사실이 어디 가진 않으니깐.
"기억이 안나는건가? 미각을 손봤다. 황홀한 충족감이니 뭐니 하는 건 네가 그렇게 받아들였을 뿐. 네가 가장 맛있는 맛이라고 생각한 그대로 느껴졌을 테니깐. 너에게 있어 가장 맛있는 음식은 네가 방금 체험한 맛과 같은 맛을 줄거다. 예를 들면 지금 너에게 가장맛있는 음식은 내 정액이지 크크큭.."
세이라를 한번 비웃은 류인이 다시 말한다.
"나는 네 미각을 손봐서, 내 정액에 관한한 극에 달한 맛을 느끼도록 했을 뿐이다. 왜, 다시 먹고 싶나?"
무심코 고개를 끄덕인 세이라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젓는다.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즐겨야지, 안 그래? 음란한 암캐야"
캐- 라는 말이 끝날 때즈음, 세이라는 자신도 모르게 엎드려서 젖어있는 음부를 치켜올렸다. 자신이 지금 어떤 자세로 있는가를 깨닫고 황급히 원상태로 돌아갈려고 할때 류인의 두 손이 세이라의 둔부를 잡는다. 의지와는 다르게 몸은 류인의 손길에 맞춰 저절로 다리를 벌리고 류인의 육봉을 기대한다.
"히흣...네. 암캐인 세이라를 즐겨주세요....어? 또 무슨..."
자신도 모르게 부끄런 자세를 잡고,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즐겨달라고 말한 세이라가 당황한다.
"정말 기억을 못하는건가? 쇼크로 인한 일시적인 기억장애인거 같군, 하긴 이런 편이 더 재미있지"
몸과 무의식, 본능수준에 각인된 조건반사. 그 모든 것이 억지로 담겼던 파일이 붕괴하면서 정신에 충격을 준 모양이다. 몸과 무의식은 모든 기억을 되찾았는데, 기억은 전부 되돌아오지 않았다. 그것도 중요한 기억들만...그래봤자 하루정도면 회복될테지만... 이런 상태의 여자를 즐기는 것도 흔히 있는 기회는 아니다.
류인이 세이라의 의문을 무시하고 음부를 슬슬 간지르다가 - 세이라는 자신도 모르게 음부를 흔들어 재촉했다 - 갑작스럽게 넣었다. 이미 충분할 정도로 젖은 상태로 대기하던 세이라의 비부는 무리없이 류인의 것을 받아들이면서 강하게 조인다.
"아아아아앙! 좋아...하앙~ 흐아앗..너무 강렬하..ㄴ...히아앗~!!"
성감이 극대화된 상태에서 가해지는 강렬한 자극을 견디는 존재는 없다. 세이라보다 강인한 정신을 지닌 예홍조차 견디지 못한다. 애초에 방어할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쌓이는 자극은 개인차는 있지만 결국 누구나 굴복하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그러한데 성감이 한계치만큼 높아진 세이라가 이런 강렬한 자극을 견딜리 만무하다.
"눈 앞에서 언니를 뒤로하고 도망가야 했던 동생이라...그것도 가장 소중한 존재를 말야. 아마도 한동안 제정신이 아닐테지. 눈에 보이는 함정이라도 걸려들 수 밖에 없을거다. 치밀하고 논리적인 생각 같은 건 못할걸. 안 그래?"
"하앙...그..그래...어서 더...아아앗!"
감당 할 수 없는 쾌락에 몸부림치는 세이라를 내려보면서 류인이 승리자의 미소를 지었다.
어두운 방에 세이라가 매달려 있다.
"또 이 패턴인가...항상 같은 방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구속해놓다니..개성이란걸 모르는 군"
팔과 다리를 구속하고 있는 고리역시 아무런 마법적 처리가 없는 평범한 고리다. 언제든지 없앨 수 있지만...
"어차피 해봤자 아무소용 없겠지."
기억을 전부 되찾은 세이라는, 절대 이 방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몇 주나되는 긴 시간동안 벗어나기 위해 온갖 시도를 다해보고, 그 때마다 절망했다. 그리고 그 후에는...
-화악
"흐윽...빌어먹을.."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자, 몸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달아오른다.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끈적한 액체의 감촉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젠장"
몸이 알아서 반응한다- 라는 말을 체감하네.
시야에 들어올 때마다, 그 젠장할 놈의 물건에 혀가 닿을 때마다, 정액을 먹고, 뒷처리를 할 때마다 저항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쾌감을 얻었다. 암캐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진짜 암캐인양 업드려 아양떠는 행동을 하고, 스스로를 즐겨달라고 구걸하는 말까지 강제적으로 내뱉었다. 대화를 나누다가, 잠을 자다가, 밥을 먹다가, 심지어는 능욕당하다가도 암캐- 라는 말을 듣는 즉시 암캐처럼 행동하고 말하게 되는 것이, 강제적으로... 하지만 직접 내 몸을 움직여서 행해졌다.
"아으으...정말 언제까지 이대로 방치할 생각이지? 이쯤되면 들어와서 달아오른 몸을 식혀주던 녀석이."
이상한 점이 있다면 평상시에 존댓말을 사용하게 하지 않았다는 것. 당사자인 내가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보통 조교니 뭐니 하면 예의를 가지게 한답시고 존댓말을 사용하게 했을텐데...아니 뭐, 암캐-라는 말을 들으면 그런 식으로 말하게 했지만 좀 특이하게 조교시켰던 녀석이다. 내가 성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위장침투니 뭐니 하느라고 여러가지로
겪었던 경험중에도 이런 녀석은 처음이다. 애초에 의식을 개조시키는 조교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는 살려둔 채로 육체만이 즉시 반응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조교한다.
"중간에 한마디 들은거 같은데? "왠간하면 정신조작은 안한다" 라니, 어이가 없어서...정신조작된 흡혈귀를 바로 옆에두고 그런 말을 하면 믿음이 안가잖아...아 진짜 몸뚱아리 반응하는건 기가막히게 해놨구만, 생각하면..흐읏..할 수록 달아오르네."
미행하면서 본 그 자식이 샀던 성인용품들을 전부 내가 사용하게 됐다. 어라? 잠깐...그럼 내가 첫날 미행했을 때부터
눈치 챘었던건가? 탐지계 마법사가...있었단 말야?
"젠장! 완전 그 자식 손에서 놀아났군, 이런 식으로 가면 네이라까지 위험해. 애초에 원거리 암살이 주특기인 녀석인데!"
"그리고 네가 동생에게 구출될 가능성이 사라지지"
어느샌가 들어온 류인이 세이라의 말에 덧붙인다.
"언니는 감각공유를 차단하는 아티팩트, 동생은 정신공유를 차단하는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더군, 애초에 네가 변화계와 조작계를 극한까지 터득했다고 판단된 나에게 잡힌이상 정신공유를 할 수 없지, 해봤자 그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수도 없으니깐.
그래도 5초만 늦게 머리띠를 착용했으면 둘다 잡힌건데, 아쉽네- 라고 중얼거리는 류인을 보자, 몸이 더욱 달아오른다.
"하아...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할 년이...으읏.. 아니라고 위대한 100인 마법사씨"
"그렇게 뛰어나다는 건가? 동생이? 하지만 애초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싸움이다. 솔직히 그 다른 물체를 공간이동 시키는 비술을 놀라웠지만 나에게는 통하지 않아. 이미 지난 전투에서 그 비술을 본 나에게, 그런 재주가 통할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덕분에 3일간은 거동도 어렵다고 직접 몸으로 겪기까지 한 이상, 아무 소용없다. 어차피 자연사가 아닌 이상 불사나 다름없는 나에게 통할리가 없지만."
거동도 불편한 놈이 조교실엔 왜 들어온거야
"불사라니, 무슨 말이지?"
"어떤 패널티도 없이 어떤 형태로든 변화할 수 있다. 애초에 완전에 달한 마법은 그 분야에서는 신의 권능이나 다름없지. 인간으로써 정신에 각인된 욕구나 감정을 제외하면 말야. 예를 들어 수천년간 물이나 대기의 형태로 존재할 수도있다. 결코 죽지도 않겠지. 하지만 그러면 정신이 자멸한다고나 할까...아무래도 나는 1차원적인 욕구가 강한 편이라서...재미없는건 참지 못하거든, 잠도 꼬박꼬박 12시간씩 잔다고 그외에는, 비술개발과 음양화합의 이치를 논하는 것 정도일까? 아, 밥도 꼬박꼬박 먹는다."
"전혀 마법사 답지 않....뭐!? 완전에 달했다고? 그딴 놈이 존재할리가 없잖아!"
완전에 달했다니, 사용하는 마법하나하나가 극에 달한 비술에, 정신력도 소모되지 않을거다. 스스로 손이나 발을 이용하듯이, 아니 심장이 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을테니깐...선천적으로 마법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가지고 태어나는 놈들보다 더 자연스럽고,
더 강력한 마법을...저 녀석이 그런 괴물이었단 말야? 정보가 완전히 잘못됐구만...처음부터 함정에 빠진상태로 시작했었어...
"8계열 마법사한테 3계열 피라미 2마리가 덤빈 꼴이었군. 아니, 이론상으로 따지면 8계열보단 강한 상태던가? 실질적으로는 100인 마법사중에 1위에 도달할 능력인데...상위 10인은 1인 "제국"이라고 불리워도 반박할 말이 없는데 말야.."
"정신,영혼을 sss랭크의 아티팩트인 권능의 트럼프와 연결시킨 상태다. 네년들이 훔치려고 해봤자 가망이 없어.첫공격에 뇌가 터져도 몇년동안 고생하면 살아날테니깐, 아니 사실 뇌가 터져버린다면 차라리 윤회를 하는 걸 택하겠지만... 몇년동안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섹스도 못한다는건 상상할 수 없어. 그냥 다음 생애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나이좀 먹으면기억과 힘을 이어가겠다"
전투력은 8계열보다 못한 상태지만...
믿기 힘든, 누가봐도 미친 놈이라고 생각 할 대사를 들으면서 류인을 멍하게 바라보던 세이라가 갈 수록 강해지는 열기에 몸을 비튼다.
"당신이 어떤 미친 생각을 하던 내가 알바 아니지만...나좀 어떻게 해주지 않을래? 당신 멋대로 조교시켜버린 몸뚱아리때문에
돌아버리겠다니깐, 크윽... 시야에 계속 두고 있을수록 달아오르는것 같네."
세이라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린 액체가 바닥에 잔뜩 고여있는 것이 보인다. 이 정도로 발정한거면 육욕에 미쳐 애원해도 이상하지 않을 텐데...역시 마법사들의 정신력은....아니, 나름대로 일반인인 예홍에게는 유희도 안될 정도인데 말야..역시 예홍이 비정상인거겠지
"말했다 시피 몸이 아직 회복중이라서 말야, 펠라치오라도 할래?"
"......하게...크윽..해줘..."
류인이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팔 다리를 구속하는 고리들이 종이조각으로 변한다. 바닥에 착지한 세이라가 움직일 때마다 전해지는 쾌감을 "즐기면서" 류인의 물건을 꺼낸다.
"이거...맛있었어....또 먹고싶어질 정도로..."
기억을 되살리자, 침이 고인다. 하체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더 심해진 느낌...
"무릎을 꿇고 열심히 노력하라고 암캐."
류인이 어느샌가 나타난 돌의자에 앉으며 말하자 세이라가 반사적으로 무릎을 꿇고 물건에 키스한다. 시작되는 애무..반사적인 행동이지만, 어느 새 진심인지, 강제인지조차 구별이 되지 않는다.
"천한 암캐의 봉사를 받아주세요...흡.."
-? 쭈업 쯔
목에서 올라오는 강렬한 쾌감과, 더욱 열기가 오르는 음부...계속되는 순환에, 세이라는 속절없이 농락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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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홍이 비정상인거죠!~! 그런 겁니다! 성감의 극대화를 대충 어느정로 잡느냐면
조교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일반인이면 계속 가버리고, 쾌락에 대한 의존도가
커져서(예홍은 이거에 아주 조금씩 잠식되는..) 바로 노예...라는 수준...
예홍을 비롯한 마법사들이 굇수인겁니다. 당장에 가해지는 쾌락에만 견딘다고 다가 아닙
니다. 의존성을 계속 수정해야 하죠.(쉽게 말해 시험기간의 컴터유혹?) 수정하고 수정해도 매일같이 당하다 보면 결국에는 잠식당합니다만, 그렇다고 의존성 방치하면 중독됩니다.
왜 방금전에 실컷 즐겨놓고 이제와서 상처때문에 거동이 불편한거냐..고 한다면
엄살이랄까요...펠라치오 시킬려고 일부러 저러는 거죠뭐..
애초에 완전에 도달한 녀석이, 본래육체로 돌아와서(좀 끙끙되면 애초에 세포단위로
돌아올수 있지만,그럴 녀석이 아니죠)재생력을 극대화시키면 트롤이 부럽지 않습니다.
(` w")y-~~ 슬슬 상처를 입습니다. 일단 가볍게 심장바로앞까지 칼에 꿰뚤렸군욤.
다음에는 아마 폐에 구멍이 나거나 심장이 뚤리거나 하겠죠.
p.s 이런 잡담은 10분이면 되는데 왜 소설은 30분이 걸릴까요?
p.s 세이라...군대생각하세요.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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