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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5부3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39 458회 0건
[이글은 비윤리적인 내용과 묘사를 담고 있습니다.현실에서 이런 행위는 범죄행위입니다.현실과 환상을 구분해주시기 바랍니다.내용에는 SM,강간,고문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31.자살을 말리는 방법






한편 밖에서 지니가 첫 경험에서 절정에 달하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를 자극하던 티아나는 이미 스스로의 애무로 푹 젖어 버린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면서 정신을 차리고는 스스로를 저주했다.


"으흑,남이 하는 것만 보고 이렇게 되어 버리다니......아버지,미안해요.난.....이제 더러운 년이 되어 버렸어요."



정신없이 자신의 선실로 돌아온 티아나는 자신의 상의를 찢어 얼기설기 줄을 만들더니 목을 매달 준비를 했다.



바르노스의 성노들이나 해적들에게 당할때도 이건 강제로 당하니까 이러는 것일 뿐이다,이제 다시 돌아가서 노력하면 정상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생각했던 티아나였지만 아크와 지니의 정사를 바라보기만 하는 것만으로 달아올라 버리는 자신의 몸을 느끼고 이제 자신이 돌이킬수 없는 음탕한 몸이 되어 버렸다는 것을 자각한 티아나는 자신의 몸이 저주스럽게 느껴졌다.



"아버지......아버지의 명예를 결코 더럽히지 않겠어요."



티아나에게 있어 언제나 고결한 태도를 유지해온 아버지 파렌하잇은 마음속의 우상과도 같았다.그런데 자신이 이제는 몸도 마음도 음탕함에 쩔어 버린 더러운 몸이 되었다는 자학이 자신을 지배하기 시작하자 티아나는 갑자기 삶의 희망이 사라지는 것 같았따.



"이대로 죽어버려야.....
"무슨 짓이야!"



티아나가 목을 줄에 건다음 발밑의 의자를 막 차버리려는 순간 아크가 방문을 박차고 뛰어들어오더니 그대로 발을 움켜잡아 티아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이봐!왜 이러는 거야!"



아크는 그 탁월한 감각으로 티아나가 문밖에서 지니와 자신의 정사를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지니와 정사를 하면서도 이미 반쯤 입안으로 굴러들어온 거나 다름없는 티아나를 어떻게 잡아먹을까 궁리중이었다.다만 티아나의 아버지 파렌하잇에 대해 좀 찔리는게 있어서 머뭇거리고 있을 뿐.......


그런데 거친숨소리가 잦아들자마자 갑자기 티아나가 울음을 터뜨리며 달려가버리는 것 아닌가?왜 저러는지 궁금해진 아크는 잠의 정령을 불러내 지니를 재우고 곧바로 티아나를 따라와 자살하려는 티아나를 구한 것이었다.




"놔요!난 죽어야 돼!"
"아,왜 이래!약속할께,안 건드릴테니까 내려오라구!"


혹시 티아나가 자신의 정조를 걱정해서 미리 자살하려는건가 지레짐작한 - 도둑이 제발저린 격 - 아크는 서둘러 티아나를 말리려고 했지만 티아나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목을 매려고 발버둥을 쳤다.



"난 이미 더러워졌어!죽어야 해!"
"뭔 소리야!혹시 자는동안 건드렸을까봐 그래?꿈이라도 꾼거 아냐?"


찔리는 데가 있어서 동문서답을 하는 아크와 티아나의 발버둥은 한참계속되다가 아크가 강제로 티아나를 끌어내려 침상위에 쓰러뜨린다음 잠시 눌러대자 겨우 진정되었다.





"죽어야돼......나는......"
"저,저기....나 진짜 억울해,진짜 안 건드렸다니까!"
"아,무슨 소리에요!"




처음에는 속마음을 찔린것같아서 헛소리를 해대던 아크였지만 원래 잔대가리가 뛰어난 편이고 곧 자살하려는게 자신때문은 아니라는 걸 눈치챘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얘기나 들어보자구."




티아나는 울먹이면서 아크에게 자신의 사정을 하소연했다.바르노스에게 잡혀가게 된 사정은 아크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제 조금의 성적인 흥분으로도 달아오르게 된 자신을 음탕하다며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자신은 죽어야 한다는 티아나의 말을 들은 아크는 코웃음을 쳤다.



"이봐,당신 아버지가 그걸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
"당신은.....아버지가 얼마나 도덕적인 분인지 몰라요!이런 나를 절대 용납하시지 않을 거에요!"
"바보냐!티아나의 아버지는 티아나가 특별히 어떤 존재기 때문에 사랑하는게 아냐!세상의 부모라는 자들은 물론 별종이 없지는 않고 애써 가면을 쓰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바보라구!"
"뭐라구요?"


티아나가 아크의 말에 잘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아크는 잠시 티아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벽을 툭툭 치자 술병과 작은 술잔두개가 벽에서 갑자기 튀어나왔다.원래 이 배는 근본적으로 놀이용으로 만들어져 이런 서비스(?)시설이 완비되어 있었다.


"한잔하겠어?"
"싫어요."


티아나가 사양하자 아크는 억지로 권하지 않고 혼자 술잔을 채워서는 한번에 들이켰다.술잔을 비우고 잠시 허공을 응시하던 아크가 티아나를 침상위에 앉혔다.


"어떤 멍청한 아버지는 말이야........."


피식 실없는 미소를 지어 보인 아크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였다.유리아의 철혈대제라고 불리는 얀황제의 가정일에 티아나는 잠시 자신의 사정도 잊고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

"....어떻게 알고 온거냐?"

"잊으셨습니까?다크엘프들은 저를 군주로 모시고 있습니다.제가 마음만 먹으면 블랙팬텀보다 훨씬 강한 정보조직을 금새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제 죽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유리아의 황제 얀은 숨겨둔 자신의 비밀의 방에 아크가 갑자기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아크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고 잠시 아크를 쏘아보던 얀은 곧 고개를 돌려 버렸다.


"뭐하러 이런건 만들어두신 겁니까?자기만족을 위해서입니까?"


아크가 가리키는 손가락끝에는 반역자로 몰려 황가의 족보에서조차 이름이 삭제된 아크의 둘째,셋째 형인 하인리히,넥슨과 그들의 생모인 브룬힐트가 생전에 쓰던 물건들의 일부가 쌓여 있었다.불탄곳에서 겨우 찾아낸 물건들이라 대부분 제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 못했지만 하나하나가 정성스런 손길로 반질반질하게 닦여져 있었다.



대륙평화회담에서의 귀국후 한참 얀에게서 제왕학수련을 잘받고 있던 아크는 한권의 노트때문에 아버지와 격한 말다툼을 나눈지 몇일되지 않은 참이었다.


제왕학을 직접 가르치던 도중 얀은 아크에게 형의 모반사건에 대해서 모든 자료를 다시금 분석해서 자신에게 직접 보고서를 올리라고 명했다.아크로서는 다시 돌아보기 싫은 일이었지만 황제란 육친의 정을 공적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 얀의 강요를 어길수 없었다.


관련서류를 살펴보던 중 아크는 우연하게 둘째 어머니였던 브룬힐트의 일기장을 발견했다.이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었기에 처음에 기본적인 내용만 확인된 후 밀려나있던 서류였다.


아크로서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형제들에 대해 당할때는 자신도 증오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과거를 돌아보면서 아버지의 행태역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다.어렸을때를 돌아보면 4형제중 철이 들면서 아버지의 애정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것은 자신이었다.비교적 제국이 안정을 찾아가던 시기에 태어나 황제도 여유가 많았고 거기다 얀이 진심으로 사랑하던 여인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한창 제국의 기초를 쌓고 있던 시기의 얀은 장남인 칼이나 차남 하인리히의 경우 거의 애정을 쏟을 시간이 없었다.그래서 그들의 교육은 거의 생모들이 전담하다시피했다.하지만 3남인 넥슨의 경우 아크와 나이차가 위의 두형만큼은 크지 않았고 얀이 신경을 썼더라면 좀더 나은 자가 되었을지도 몰랐다.아크와 비교해서 거의 애정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아들이었다.


하지만 당시의 아크는 그런 상황에 대해 둘째 어머니인 브룬힐트가 자신의 생모인 유나에게 강짜를 부리곤 했기 때문에 그 사정을 파악하기보단 나이탓도 있어서 그런문제자체를 피하려고만 했다.


브룬힐트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았던 아크였지만 아크가 발견한 브룬힐트의 일기장에는 뜻밖에 브룬힐트의 얀에 대한 애절한 사모의 마음과 그런 것을 거부하고 아크의 어머인 유나에 대한 애정에만 전력을 쏟는 얀에 대한 원망이 담겨 있었고 자신의 자식인 하인리히와 넥슨이 아크처럼 사랑받지 못한 것을 슬퍼하고 있었다.원래 브룬힐트와 얀은 어렸을때부터 소꿉친구였기도 했다.(3부19편참조)


보고서를 내어놓으라는 얀에게 아크는 평소답지 않게 죽은 사람에 대해 더 이상 들추어댈것은 없지 않느냐고 갑자기 짜증을 냈고 얀도 화가 치밀었는지 아크를 내쫓아버렸다.하지만 아크는 자신을 내쫓고 나서 사이나와 론(이때는 아직 블랙팬텀에 들어가지 않았음)을 시켜 파악해 두었던 아버지가 몇달전부터 이따금 자신에게 제왕학을 가르치지 않을때 출입하던 밀실로 들어가는 것을 알고 곧바로 따라왔던 것이다.


"날 자극한 것도 고의적이었구나."
"한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어렸을때는 둘째어머님과도 그렇게 친하셨다고 하면서 ....... 왜 그렇게 그분께는 냉정했던 겁니까?"


오는여자 마다않는 호색한인 아크로서는 자신의 어머니한테 일편단심이었다지만 이미 결혼한 여자들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었다면 결국 형제끼리 상잔하게 되는 비극적인 결과를 맞게 되는 일은 피하지도 않을수도 있었을거란 아쉬움을 떨쳐버릴수 없었다.계승권다툼은 정치적인 문제였다는 것을 머리로는 인식하고 있었으면서도 브룬힐트와 얀의 관계가 상당히 친밀했던 때도 있었다는 것을 안 아크로선 이렇게라도 아버지에게 화를 내고 싶었다.


"힐트를 싫어하지는 않았다.하지만 우리 두사람은 오빠와 여동생으로만 이어졌다면 가장 행복했을 거다."


얀이 아크의 어머니인 유나와 만나기전의 어릴때부터 얀과 알던 사이인 브룬힐트는 얀을 어릴때부터 사모했었다.하지만 얀은 어릴때 브룬힐트를 귀여운 여동생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데다 브룬힐트와 정략적으로 결혼하게 된 이후에 애써 브룬힐트를 맞아들이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자존심이 강했던 브룬힐트는 얀의 가학적인 성벽을 받아주질 않고 자신이 관계를 주도하려고 해 가뜩이나 유나와 억지로 헤어졌던 얀을 넌덜머리가 나게 만들었다.


결국 한번 굳어진 두사람의 마음의 장벽은 그이후 계속되었고 유나를 수도에 데려와 정부로 삼은 얀은 브룬힐트를 비롯한 정비 두사람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관계에 그치고 말았던 것이다.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하인리히형과 넥슨형은 아바마마께는 어서 사라져주었으면 하는 자들이었습니까?"



순간 얀의 눈길에 불길이 솟구치더니 아크는 얀의 주먹에 맞고 나가떨어졌다.아크의 감각이라면 피할수도 있었겠지만 일부러 맞아 준것이었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이니까 진심을 드러내시는 겁니까?"
"이자식!"


자신의 멱살을 움켜쥐고 울분을 터뜨리는 얀에게 아크가 쓴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한번이라도 아버지가 황제라는 가식을 벗어버리고 진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싶었습니다."
"너!"
"황제의 권위와 의무때문에 자식에 대한 슬픔조차 이런 골방에서조차 남모르게 행하시는 것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이제 얼마 안 남은 시간이지만 제왕학말고 강철같은 이미지뒤에 숨겨진 아버지의 모습도 제게 조금은 보여 주세요.이제 죽음을 각오하고 계시면서도 그 가면을 제게조차 쓰고 계셔야 합니까?"


아버지의 손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면서 아크는 고개를 돌려 형과 서모의 유품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





"최소한 아버지라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살아있는 자식이 명예로운 자식보다 더 나아.자신보다 먼저 죽은 자식은 어떤 명분으로도 부모에게는 고통일 뿐이야."
"그거하고 .....이건 틀리잖아요......이렇게 더러워진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아,그런게 어때서!더러운 게 아니라니까!"


말꼬리를 돌리면서 계속 자신을 자학하려는 티아나를 끌어안고 입술을 끌어당긴 아크는 티아나의 입을 맞추더니 어느새 혀로 티아나의 입술을 애무하기 시작했다.어느새 자신의 입술을 벌리고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아크의 혀를 받아들인 티아나는 다시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아크를 받아들였다.어느새 자신의 입술안을 마음껏 누비고 있는 아크의 혀의 움직임에 자신도 모르게 반응해 버린 티아나는 자신도 혀를 움직여 아크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누구도 널 더럽다곤 하지 않아.그런놈이 나온다면 누구든 내가 용서치 않겠어."


입술을 떼면서 부드럽게 말하는 아크에게 티아나는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끌어안았다.


도덕적이고 훌륭한 아버지를 자랑으로 여기던 티아나로선 바르노스의 조교를 받은데다 해적들에게 희롱당하면서 나는 더럽혀졌다는 자학감에 괴로와 미칠 지경이었다.성적으로 민감해져 버린 자신의 몸이 그런 티아나의 자학을 더욱더 심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아크의 "더럽지 않다"라는 말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티아나는 자신도 모르게 안도감비슷한 것을 느끼고 그런 티아나의 표정을 확인한 아크가 살며시 티아나를 침상에 눕히고 몸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티아나는 아크의 손길을 잠자코 받아들이면서 몸에서 힘을 뺐다.자신의 몸을 만지는 아크의 손길이 느껴질때마다 느껴지는 쾌감을 이제 티아나는 거부하지 않았다.천천히 티아나의 상의를 벗기자 아까의 자위때문에 브레지어가 흐트러져 있던 티아나의 탐스러운 젖가슴이 그대로 드러났다.아크는 티아나의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살짝 잔뜩 달아올라있던 티아나의 앙증맞은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짝 튀겨 주었다.아크의 그런 움직임 하나하나가 티아나의 몸을 자극하면서 티아나의 싱싱한 육체가 갓 잡아올린 물고기처럼 싱싱하게 팔딱거리도록 만들었다.



"아하,나....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겨우 입을 벌렸지만 온몸을 지비하기 시작한 자극때문에 뜻을 알아듣기 힘든 교성이 되어버리는 티아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크의 손은 아래로 내려갔다.역시 아까의 자위때문에 아직도 젖어 있던 자신의 팬티를 아크가 끌어내려 촉촉하게 젖어 있는 속살이 드러나 버리자 티아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려 버렸다.


"젖어버린걸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아크의 손길이 젖어 있는 비부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자신의 하체계곡의수풀을 이리저리 헤집어대자 티아나는 점점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그럴수록 티아나의 몸에서는 다시금 끈적거리는 애액의 분비가 늘어나 아크의 손가락을 적셨고 아크는 그것을 윤활유삼아 티아나의 은밀한 계곡을 활ㅉ가 벌리고는 그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티아나의 보지를 희롱했다.


오들오들 떨면서 아크의 손길을 받아들이던 티아나는 갑자기 결심했다는듯이 몸을 일으키더닌 아크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티아나의 손길에 아크의 알몸이 드러나자 이미 잔뜩 성이 난 아크의 자지가 티아나의 눈에 들어왔다.


지니와 정사를 마치고 제대로 뒷처리를 하지 않고 따라나왔기 때문에 아크의 물건은 아직도 지니의 애액과 피,자신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그 모습에 아까의 두사람의 정사를 생각한 티아나는 얼굴이 어졌지만 뜻밖에 그것을 거부하지 않고 살며시 고래를 숙인 다음 아크의 물건을 입에 물고 혀를 사용해서 아크의 자지에 묻어 있는 것들을 깨끗이 ?아먹기 시작했다.


"으으음........"


이상하게도 아크의 물건에서 느껴지는 맛과 거기 덮여 있는 것들이 역겹게 느껴지지 않았다.귀두끝에 끼어있던 것들까지 깨끗이 빨아먹고 아크의 물건은 이미 침으로 번들거릴 정도였지만 티아나의 애무는 끝나지 않았다.




"아아,난,난......."


바르노스의 성노들에게서 남자성기모형으로 이미 펠라치오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확실히 마스터를 해둔 티아나였다.티아나의 애무로 다시 물건이 살아난 아크는 티아나를 끌어안고는 살짝 입을 맞추었다.티아나는 자신의 입에 아직도 정액등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지만 눈을 꼭 감으면서 아크를 받아들였다.잠시 그 봉사를 받아들이던 아크가 그것을 중단하게 하고 물건을 떼어내자 티아나는 자신의 침으로 반질거리면서 늠름하게 기세를 자랑하고 있는 아크의 물건의 모습에 얼굴을 혔다.


다시 티아나를 눕히고 애무를 시작하던 아크는 천천히 자신의 물건을 다시금 티아나의 하체로 가져갔다.이미 잔뜩 흥분해있던 티아나였지만 안쪽 깊숙이의 조교는 처녀막을 다치게 할수 있다는 이유로 바르노스가 금지했기 때문에 안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아크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다.자신의 물건을 죄어들어오는 티아나의 처녀지안으로 거세게 아크가 밀고 들어오자 티아나는 결국 자신의 처녀가 단번에 꽤뚫려 버리는 아픔에 입술을 깨물었다.애써 아크의 몸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티아나의 몸안으로 아크는 더욱더 거칠게 찔러 들어왔고 이미 젖어 있던 티아나의 동굴은 차츰 그 움직임에 적응하면서 아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티아나는 고통을 잊어버리겠다는 듯 아크의 목을 꽉 끌어안으면서 전력으로 매달렸고 그럴수록 아크는 욕정이 타오른다는듯 더욱더 몸의 움직임을 빠르게 했다.


"아항,아하앙........."


점점 뜨거워지는 티아나의 숨소리와 함께 아크의 몸짓도 더욱더 거칠어졌다.마침내 아크가 티아나의 몸안에 자신의 분신을 잔뜩 쏟아놓자 티아나는 아크의 목을 끌어안은 손에 힘을 꽉 주면서 한번 비명을 지르며 몸을 크게 비틀었다가 잠시 침상위에 몸을 축 늘어뜨려 버렸다.









"도대체!유리아 황제가 왜 나타났단 말입니까!"
"그,그게......"



상처가 낫고 나서 루시에게 마법으로 대화를 시도해 상황을 파악한 아쿠아라돈에게 딸이 아크와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들은 파렌하잇은 경악했다.아크가 누구던가,과년한 딸자식 둔 아버지라면 접근을 허용할 경우 후환이 무서운 - 반대로 엮이기를 바라는 아버지도 있겠지만 - 호색한 아닌가?그런데,아크와 딸이 한밤을 같이 있었다니?



파렌하잇은 아쿠아라돈을 마구 몰아붙였지만 아쿠아라돈으로서도 입장이 곤란했다.아크와 드래곤간의 관계는 너무 복잡해서 다 설명해줄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말이다.거기다 현재 티아나의 상황을 루시에게 물어보니 아크는 이미 시식(?)을 끝낸 상황,딸 팔아먹어서라도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은 소인배라면 오히려 반길지도 모르지만 과연 파렌하잇이 이런 상황을 용납할까?



우물쭈물거리는 아쿠아라돈에게 답답해진 파렌하잇은 서둘러 <땅을 물처럼>을 전속력으로 항진시켜 아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자신의 배와 동형의 아크의 배를 발견한 파렌하잇은 겁도 없이 아크의 배에 곧바로 올라탔다.벌써 한번 드래곤한테도 개기지 않았던가?성큼 아크의 배에 뛰어든 파렌하잇은 꿈에도 그리던 딸을 만나 목이 매어 제대로 말도 안 나올 지경이었다.



"티아나!애비다!"
"아버지이!"




티아나는 자신을 끌어안고 지금까지의 근엄한 모습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방정맞은 태도로 울먹이는 아버지의 모습에 놀랐지만 행복한 기분이었다.잠시 감격적인 부녀상봉을 연출했던 파렌하잇은 그제서야 아크에게 고개를 돌리며 예를 표하고 잠시 의례적인 인사를 나누었다.그리고 나서 파렌하잇은 잽싸게 상당히 무례한 태도로 말했다.




"딸을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혹시 전쟁중의 포로로 저희를 간주하실 생각이 없다면 이대로 돌아가도 되겠습니까?"
"아,그......"




이것은 좀 예를 무시한 태도였지만 아크가 딸과 함께 있었다는 것 자체에 불안함을 느꼈던 파렌하잇은 우선 서둘러 딸과 아크를 떨어뜨려 두고 싶었다.그러나.....



"아버지,저어......."


오라비해먼과도 상봉의 기쁨을 나누던 티아나가 갑자기 아크에게 인사하고 서둘러 자리를 뜨려는 파렌하잇의 소매를 잡으며 말꼬리를 흐렸다.순간 딸의 태도에 부자연스러움을 느낀 파렌하잇이 갑자기 딸의 팔목을 움켜잡으면서 횡설수설했다.




"티아나!너어!"



잠시 부들부들떨며 말을 꺼내지 못하던 파렌하잇은 얼굴이 새빨개져서 우물거리는 딸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다시한번 와락 딸을 끌어안았다.아버지가 크게 화를 내거나 아니면 실망하거나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티아나는 상상과는 좀 다른 반응에 어쩔 줄 몰랐다.



"티아나,모든 건 절대 너를 지켜주지 못한 애비 책임이다.절대로!너는 아무 잘못도 없는 거다,알겠지."
"아버지........"


자신의 등을 토닥여주는 아버지의 손길에 티아나는 살아있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그 다음순간,




"이자식앗!"



파렌하잇이 갑자기 아크에게 덤벼들어 싸대기를 한대 갈긴다음 아크를 쓰러뜨리고 그위에 올라타자 아크의 여인들은 물론 아쿠아라돈과 해먼까지 깜짝 놀랐다.아크의 여인들은 미리 아크가 어떤 일이 있어도 끼어들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끼어들수 없었고 파렌하잇은 그런 아크를 무자비하게 짓이길듯 주먹을 갈겨대기 시작했다.




"이자식아!늬가 황제면 다냐!그렇게 많이 쳐먹었으면 되지.....죽어버려엇!"



눈물을 흘리면서 아크를 한참 두들겨패던 파렌하잇이 손을 뻗어 아크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자 보다 못해 루시가 일단 마법으로 파렌하잇을 재우려는 순간 티아나가 황급히 아버지에게 달라 붙었다.



"아빠!아크님께 이러면 안돼요!"
"아,아크님?"



이번에는 파렌하잇이 놀랄 차례였다.아크가 목이 졸릴까봐 걱정이 돼서 자신의 손을 뜯어내려는 티아나의 눈빛은 아크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이 담겨 있었다.그대로 힘이 빠져 팔을 풀어버린 파렌하잇은 딸자식은 아무리 고와도 시집가면 남이라는 옛말을 떠올리며 피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잠시동안의 구타로 얼굴이 피떡이 된 아크에게 캐서린이 달라붙어 회복주문으로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ps.
딸자식은 아무리 고와도 시집가면 남이라는 말이 판타지에도 적용될지.......--;;

이번편은 역시 좀 내용이 어색했나요?사실 아크여자들은 지금까지 부모가 없거나 아크의 권세때문에 비교적 주변사람들이 아크한테 들어가는 걸 반대한 사람도 없었죠,그런데 한번쯤은 아크가 여자들 가족한테 줘터지는 모습을 한번 만들고 싶어서 처음부터 파렌하잇의 딸은 이런 모습을 보이면서 아크한테 넘어가게 만들려고 했습니다.내용이 어색하더라도 이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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