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가 기거하는 곳은 서울에 있는 작은 단독주택으로써 방이 4개와 화장실 두개, 넓은 거실로 이뤄졌고 조그마한 정원도 있는 곳이다. 물론 은우와 혜영만 사용하기엔 조금 넓은 감이 있지만 마당에서 "개" 네마리를 키우고 있으니 너무 적막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은우는 정원에 나와서 기지개를 펴며 기분 좋게 아침 햇볕을 쬐었다.
"왈왈!"
자신들의 주인을 발견한 개들은 이내 반가운지 부리나케 달려왔다. 그런데… 개들이 조금 이상해보였다. 꼬리치며 주인에게 몸을 부비는 행동은 분명 개이건만 생긴 모양새는 나체의 여자들이 아닌가? 그런데 은우는 정말 그들을 개로 다루는지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개들은 그것이 기분 좋은듯 지긋이 눈을 감고 있었다. 은우는 개, 아니 여자들의 항문에 박혀있는 큼지막한 플라스틱 봉들을 떼어내었다.
그것들은 여지껏 암캐가 된 그녀들의 꼬리를 대신하는 것이었다.
"아우!"
꼬리는 잔인할 정도로 거대해서 이미 괄약근을 넓혀놓지 않았다면 삽입이 불가능할 정도였고, 그런 크기의 봉이 뽑여 나가자 개들은 몸을 비틀며 야릇한 소리를 냈다.
은우는 피식하는 차갑고도 비릿한 웃음을 짓고는 키워드를 말했다.
"「사람이 되는 시간」"
은우의 키워드를 들은 여자들은 한순간 몸을 부르르 떨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은우를 보고는 눈에 쌍심지를 켰다.
"이 잔인한 놈! 차라리 어서 날 죽여라!"
그렇다. 이들은 은우의 최면에 의해 강제로 개가 되어 살고 있었다. 강제로 사람의 정신 연령을 퇴화 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최면으로 상대의 지능을 낮추고, 자신이 인간이 아닌 개라는 설정을 걸어두는것 또한 꼭 불가능하지만은 않았다.
그들은 처음 은후의 기습으로 최면에 당해 제압된 4명의 레드캐슬의 여성들이었다.
은후는 그들을 노리개 삼아 마음껏 즐겼지만 나중에 차차 시들어갔고, 그들을 자신의 정액을 토해내는 변기로 다루는 등 온갖 학대를 다했지만 그조차 어느순간 질렸다.
그래서 은우는 그들을 개로 만들어버린 후 일주일에 한번씩 최면을 풀어 개가 된 자신들의 처지를 비참하게 지켜봐야 하는 고문을 가하고 있었다. 그녀들에게는 불행히도 개가 되었을때 그녀들의 정신과 자아의식은 자신을 완벽하게 개로 인식하지만 최면이 풀려 사람이 되면 개가 되었을때 한 행동이나 생각들이 그대로 떠오르기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했다.
"제발 이제 우리를 놓아줘. 부탁이야, 내가 이렇게 빌게."
한때는 잘 나가는 심리학박사였지만 이제는 개가 되버린 여자는 눈시울을 글썽이며 빌었다. 자그마치 2년 동안 이렇게 개로 있었다.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가지만 그들에게 걸린 최면의 금제와 암시로 인해 스스로 자살조차 할 수 없었다.
"아아, 너무 그럴것 없어. 이제 새 친구가 생길테니까 이제 재밌어질꺼야."
또다른 누군가가 개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에 네 명의 여자들은 몸서리쳤다. 아름다워보이지만 그녀들에겐 지옥 같은 정원으로 끌려 와 또다시 개가 될 사람이 있다니. 그것도 아마 그녀들의 동료이리라.
""그, 그게 누구지?"
아까 은우에게 잔인하다고 소리쳤던 여자가 말을 더듬으며 물었다. 그녀는 이 네명 중에 유일하게 조금이나마 끝까지 은우에게 정신적인 반항을 하는 최면술사 정유진이었다.
"이소정."
은우의 한마디에 네 사람은 몸을 움찔하고 떨더니 고개를 푹 숙였다. 이소정은 레드캐슬의 여자들 중에서도 가장 최면 실력이 부족했는데 그것은 유난히 마음이 약한 탓이 클 정도로 성격이 여린 여자였다. 그런 그녀가 잡혀와 이런 곳에서 개가 되어 생활한다면…….
네 사람은 생각하기조차 싫어졌다. 유진은 애걸복걸하며 말했다.
"부탁이야. 제발 소정이만은 용서해 줘, 걘 마음이 여리단 말이야?"
"그런게 무슨 상관이지? 어차피 순서만 상관 없을뿐 난 레드캐슬의 계집들을 모두 제압해서 길들일꺼야. 그리고 적당히 데리고 놀다가 매일 수백명의 남자들의 정액을 받는 무료공중변소로 이 정원을 변모시킬 생각이지."
"아……."
아득한 절망감에 유진은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은우의 분노는 그 정도는 해야 사그라들것만 같았다. 은우의 머릿속엔 정서가 망가지고 성격이 파탄나버린 자신을 만든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죽인 그녀들 탓이기에 그런 처분을 받아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어 있었다.
"말도 안돼……."
"아직 괴로워하고 체념할 마음이 남아있다니 너도 참 대단하군. 하긴, 최면술사들이란 대개 정신력이 일반인에 비하면 괴물 같을 정도니까."
홀로 중얼거리던 은우는 방금전 제발 자신들을 풀어달라며 빌었던 여자앞에 섰다. 그녀들은 최면이 풀리긴 했지만 금제가 남아있어 사람처럼 일어서지 못하고 아직도 네 발로 기는 자세로 있었다. 은우는 쭈그리고 앉아 그녀와 눈을 마주치다가 눈빛을 피하는 그녀 앞에 검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물끄러미 그것을 쳐다보던 그녀는 그대로 손가락을 할짝이며 핥아댔다.
이미 마음이 너무 지치고 약해진 마음을 비집고 들어간 은우의 조교로 인해 길들여질대로 길들여져서 이곳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과 사고능력 정도는 가능 했지만 은우에 대한 반항감이나 저항감따위는 남아있지 않았다.
"착한 아이구나. 사실 너희들 중 딱 한명만 풀어서 보내 주려고 마음 먹었는데 네가 유력하군.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 하나라고 해도 너희가 동료애를 발휘해서 서로 양보할지 모르겠군."
의외의 은우의 말에 네 명은 눈을 빤히 뜨고 서로를 바라봤다. 은우는 이내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키워드를 외워 그들을 다시 개로 만들어버리고 자리를 떠났다.
어느 호텔의 VIP룸.
고급소재의 가죽 쇼파에 몸을 기대는 두 여자가 있었다. 한 명은 여린 몸매에 크고 물기가 많은 눈망울을 지녀서 무척 연약해보였고 다른 한명은 왠지 다른 사람을 주눅들게 만들것 같은 시니컬함이 몸에 베여 있었다.
"소정아,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연기는 잘 했겠지?"
"예, 아연 언니. 전 연기가 아니라 정말 무서워서 도망쳤다구요."
"쯧쯧, 넌 그 여린 마음이 문제라니까. 우린 이미 가정을 꾸리고 남편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는 그런 평범한 삶을 사는건 불가능해. 아직도 모르겠어?"
"알아요.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능력을 가졌을때부터 우린 모든게 어긋나버린지도 모르죠. 사람이 사람 이상의 능력을 갖게 되었으니……."
"이제 시작이니 마음 독하게 먹어야 되니까 각오를 해야 할꺼야."
소정과 아연. 레드캐슬에 속했던 두 여자가 아닌가? 도망치는 연기라니? 그리고 홀로 쫓기고 있어야 할 소정이 어떻게 여유롭게 아연을 만나고 있는걸까?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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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하드하게 갑니다.
글 성향이 MC물이랑 SM물이랑 완전 반반 짬뽕인데 앞으로 MC성향을 조금 더 높히겠습니다.
최면술사들끼리의 대결이라던지, 추가로 일반인에게 최면을 건다든지 하는…….
저는 댓글과 추천수에 예민합니다!
은우는 정원에 나와서 기지개를 펴며 기분 좋게 아침 햇볕을 쬐었다.
"왈왈!"
자신들의 주인을 발견한 개들은 이내 반가운지 부리나케 달려왔다. 그런데… 개들이 조금 이상해보였다. 꼬리치며 주인에게 몸을 부비는 행동은 분명 개이건만 생긴 모양새는 나체의 여자들이 아닌가? 그런데 은우는 정말 그들을 개로 다루는지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개들은 그것이 기분 좋은듯 지긋이 눈을 감고 있었다. 은우는 개, 아니 여자들의 항문에 박혀있는 큼지막한 플라스틱 봉들을 떼어내었다.
그것들은 여지껏 암캐가 된 그녀들의 꼬리를 대신하는 것이었다.
"아우!"
꼬리는 잔인할 정도로 거대해서 이미 괄약근을 넓혀놓지 않았다면 삽입이 불가능할 정도였고, 그런 크기의 봉이 뽑여 나가자 개들은 몸을 비틀며 야릇한 소리를 냈다.
은우는 피식하는 차갑고도 비릿한 웃음을 짓고는 키워드를 말했다.
"「사람이 되는 시간」"
은우의 키워드를 들은 여자들은 한순간 몸을 부르르 떨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은우를 보고는 눈에 쌍심지를 켰다.
"이 잔인한 놈! 차라리 어서 날 죽여라!"
그렇다. 이들은 은우의 최면에 의해 강제로 개가 되어 살고 있었다. 강제로 사람의 정신 연령을 퇴화 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최면으로 상대의 지능을 낮추고, 자신이 인간이 아닌 개라는 설정을 걸어두는것 또한 꼭 불가능하지만은 않았다.
그들은 처음 은후의 기습으로 최면에 당해 제압된 4명의 레드캐슬의 여성들이었다.
은후는 그들을 노리개 삼아 마음껏 즐겼지만 나중에 차차 시들어갔고, 그들을 자신의 정액을 토해내는 변기로 다루는 등 온갖 학대를 다했지만 그조차 어느순간 질렸다.
그래서 은우는 그들을 개로 만들어버린 후 일주일에 한번씩 최면을 풀어 개가 된 자신들의 처지를 비참하게 지켜봐야 하는 고문을 가하고 있었다. 그녀들에게는 불행히도 개가 되었을때 그녀들의 정신과 자아의식은 자신을 완벽하게 개로 인식하지만 최면이 풀려 사람이 되면 개가 되었을때 한 행동이나 생각들이 그대로 떠오르기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했다.
"제발 이제 우리를 놓아줘. 부탁이야, 내가 이렇게 빌게."
한때는 잘 나가는 심리학박사였지만 이제는 개가 되버린 여자는 눈시울을 글썽이며 빌었다. 자그마치 2년 동안 이렇게 개로 있었다.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가지만 그들에게 걸린 최면의 금제와 암시로 인해 스스로 자살조차 할 수 없었다.
"아아, 너무 그럴것 없어. 이제 새 친구가 생길테니까 이제 재밌어질꺼야."
또다른 누군가가 개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에 네 명의 여자들은 몸서리쳤다. 아름다워보이지만 그녀들에겐 지옥 같은 정원으로 끌려 와 또다시 개가 될 사람이 있다니. 그것도 아마 그녀들의 동료이리라.
""그, 그게 누구지?"
아까 은우에게 잔인하다고 소리쳤던 여자가 말을 더듬으며 물었다. 그녀는 이 네명 중에 유일하게 조금이나마 끝까지 은우에게 정신적인 반항을 하는 최면술사 정유진이었다.
"이소정."
은우의 한마디에 네 사람은 몸을 움찔하고 떨더니 고개를 푹 숙였다. 이소정은 레드캐슬의 여자들 중에서도 가장 최면 실력이 부족했는데 그것은 유난히 마음이 약한 탓이 클 정도로 성격이 여린 여자였다. 그런 그녀가 잡혀와 이런 곳에서 개가 되어 생활한다면…….
네 사람은 생각하기조차 싫어졌다. 유진은 애걸복걸하며 말했다.
"부탁이야. 제발 소정이만은 용서해 줘, 걘 마음이 여리단 말이야?"
"그런게 무슨 상관이지? 어차피 순서만 상관 없을뿐 난 레드캐슬의 계집들을 모두 제압해서 길들일꺼야. 그리고 적당히 데리고 놀다가 매일 수백명의 남자들의 정액을 받는 무료공중변소로 이 정원을 변모시킬 생각이지."
"아……."
아득한 절망감에 유진은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은우의 분노는 그 정도는 해야 사그라들것만 같았다. 은우의 머릿속엔 정서가 망가지고 성격이 파탄나버린 자신을 만든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죽인 그녀들 탓이기에 그런 처분을 받아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어 있었다.
"말도 안돼……."
"아직 괴로워하고 체념할 마음이 남아있다니 너도 참 대단하군. 하긴, 최면술사들이란 대개 정신력이 일반인에 비하면 괴물 같을 정도니까."
홀로 중얼거리던 은우는 방금전 제발 자신들을 풀어달라며 빌었던 여자앞에 섰다. 그녀들은 최면이 풀리긴 했지만 금제가 남아있어 사람처럼 일어서지 못하고 아직도 네 발로 기는 자세로 있었다. 은우는 쭈그리고 앉아 그녀와 눈을 마주치다가 눈빛을 피하는 그녀 앞에 검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물끄러미 그것을 쳐다보던 그녀는 그대로 손가락을 할짝이며 핥아댔다.
이미 마음이 너무 지치고 약해진 마음을 비집고 들어간 은우의 조교로 인해 길들여질대로 길들여져서 이곳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과 사고능력 정도는 가능 했지만 은우에 대한 반항감이나 저항감따위는 남아있지 않았다.
"착한 아이구나. 사실 너희들 중 딱 한명만 풀어서 보내 주려고 마음 먹었는데 네가 유력하군.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 하나라고 해도 너희가 동료애를 발휘해서 서로 양보할지 모르겠군."
의외의 은우의 말에 네 명은 눈을 빤히 뜨고 서로를 바라봤다. 은우는 이내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키워드를 외워 그들을 다시 개로 만들어버리고 자리를 떠났다.
어느 호텔의 VIP룸.
고급소재의 가죽 쇼파에 몸을 기대는 두 여자가 있었다. 한 명은 여린 몸매에 크고 물기가 많은 눈망울을 지녀서 무척 연약해보였고 다른 한명은 왠지 다른 사람을 주눅들게 만들것 같은 시니컬함이 몸에 베여 있었다.
"소정아,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연기는 잘 했겠지?"
"예, 아연 언니. 전 연기가 아니라 정말 무서워서 도망쳤다구요."
"쯧쯧, 넌 그 여린 마음이 문제라니까. 우린 이미 가정을 꾸리고 남편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는 그런 평범한 삶을 사는건 불가능해. 아직도 모르겠어?"
"알아요.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능력을 가졌을때부터 우린 모든게 어긋나버린지도 모르죠. 사람이 사람 이상의 능력을 갖게 되었으니……."
"이제 시작이니 마음 독하게 먹어야 되니까 각오를 해야 할꺼야."
소정과 아연. 레드캐슬에 속했던 두 여자가 아닌가? 도망치는 연기라니? 그리고 홀로 쫓기고 있어야 할 소정이 어떻게 여유롭게 아연을 만나고 있는걸까?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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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하드하게 갑니다.
글 성향이 MC물이랑 SM물이랑 완전 반반 짬뽕인데 앞으로 MC성향을 조금 더 높히겠습니다.
최면술사들끼리의 대결이라던지, 추가로 일반인에게 최면을 건다든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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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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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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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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