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xpected slave
=실버 서번트3=
정사가 끝나고 엎드린채로 쓰러진 그녀를 안은채로, 침실로 들어왔다.
넓다란 침대 위에서 은발의 미녀와 알몸으로 누워있는걸 누군가 본다면
부러워서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어느새 다시 커져버린 내 물건을
그녀의 음부에 넣자, 다시 커다란 쾌감을 느낀 탓인지, 그녀가 신음하며
정신을 차린다.
"으음... 아, 마스터 죄송합니다. 부덕하게도 마스터보다 먼저 가버리고
정신까지 잃어버리다니..그런데 여기는 어디죠? "
"뭐, 내 침실이지 아까 그곳은 내 연구실이었고 말야, 일단 낮인데다가
여러가지 일도 있었고, 밤에 어디 가봐야 할 때가 있어서."
밀리안의 의문을 풀어주며 이불을 덮었다.(그것이 움직이자 밀리안이 다시 크게 신음한다.)
지금 이불 안에 있는 우리의 자세를 친절하게 설명하자면
옆으로 누운 밀리안의 음부에 내 물건을 집어 넣은채로 뒤에서 부터 그녀를 안고
그녀의 한 손으로는 잡기 힘든 유방을 각각 한 쪽씩 만지작 거리고 있다.
난 커다란 베게를 안고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마침내 베게를 대신할 것이
생겼으니, 지금부턴 밀리안을 안고 잘듯 하다. 말초를 가볍게 자극하는
기분좋은 질의 수축을 느끼는데..졸음이 밀려온다.. 아아.. 오늘
너무 무리한건가..
"난 이만 자마, 넌 고위흡혈귀라 낮에도 버틸수 있다지만 그래도
낮엔 휴식을 취하는게 좋아. 그럼...하~암"
밀리안은, 등에 닿은 류인의 감촉과 자신의 예민해진 가슴에서 전해오는
쾌락에 정신이 혼미해지며 음부를 조이고, 거기서 오는 쾌감에 다시
가볍게 가버리는 것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 마스터께서 주무시는데
나의 하찮은 사정으로 몸을 뒤틀거나 큰 소리를 내었다간 큰 불경이
된다. 하..하지만 자꾸자꾸 신음소리가 나오는건...
"으응...으.. 읍.....흐...응...."
계속해서 나오는 신음소리에 마스터께서 깨실까봐 조마조마하다.
폭신한 이불을 물고 최대한 소리를 억제해 보지만 조금씩 새어나오는
소리는 어쩔 수 없다. 그..노예에 불과한 나와 같은 침대에 누워
안아주시며 곤히 주무시는 마스터의 체온에 눈물이 날 정도로
몸과 마음이 충만해진다. 그냥 가벼운 만지작거림에도 혼미해지는
내 약한 정신이 원망스럽다. 그 쾌감에 스스로 음부를 조이고 그 반동으로
가버리는 음란한 몸도 원망스럽다. 이런 음란한 노예를 마스터께서
좋아해 주실리가 없는데...하,하지만 그..마스터의 훌륭한 그것이
내 몸안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계속해서 가볍게 가버리고, 절정은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밀리안의 창백한 피부가 연한 분홍빛으로 달아올라 더 강한 자극을
갈구하고 있었다. 아까 전에 겪었던 격렬한 정사에서 수십번을
가버렸던 기억이 자꾸 떠오르고 그 때의 느낌을 자꾸 생각나서
밀리안의 머릿속은 차라리 다른 사람이라도 좋으니 강하게 만져줬으면 하는
생각과, 마스터가 아닌 사람에게 가지는 맹궁으로써의 프라이드,
그리고 마스터에게 가지는 절대적인 복종심과 충성심이 충돌하고
있었다.
"으으음....예홍.."
무슨 꿈을 꾸시는지....밀리안이 의문을 가지는 순간
갑자기 류인의 허리가 미묘하게 움직이고 가슴을 주무르던 손에 힘이 들어갔다.
"......!!!!!!!"
한계의 한계까지 달아오른 몸에 가해진 예상치 못한 자극이 밀리안을 순식간에
절정으로 보내버렸다. 갑작스럽게 가버리는 와중에도 류인이 깰까봐
이불을 악물고 소리를 줄이는 밀리안..
밤 10시에 류인이 깨는 순간까지, 밀리안은 한 숨도 못자고, 번뇌하다가
절정에 도달하는 것을 17번이나 반복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냐..."
일어나 보니 밀리안은 학학 소리를 내면서 기진맥진해 있고 침대에는 방사의 흔적이
가득하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뭔가 일이 생긴건가...
"밀리안, 무슨 일이 일어났었지? 왜 그렇게 지친거냐."
밀리안이 움찔한다, 아니 그렇게 어설픈 연기를 해봤자 호기심만 깊어질 뿐이다.
"저... 저는 잘 모르는 일입니다."
거짓말을 할거면 얼굴에 남은 눈물의 흔적하고, 침대에 남은 흔적, 그리고 발정나
있는 네 녀석의 몸부터 가라 앉히고 할 것이지.. 이 상황에서 니가 모른다고 하면
말이 안되잖아. 녀석의 오똑한 유실을 매만지며 말을 했다, 어차피 진실을 말할 수
밖에 없는 녀석이다.
"거짓말을 하는 노예는 노예로써의 자격이 없다, 주인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노예가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냉랭하게 느껴지는 류인의 말에 밀리안의 두 눈에 눈물이 고인다.
밀리안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
"아....죄송합니다. 마스터, 제발...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결국 이렇게 나올거, 왜 거짓말을 하는지... 무엇보다 내게 절대적인
복종심을 가진 녀석이 내게 무언가를 숨기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어차피, 추긍하면 진실을 말할수 밖에 없으니깐.
"저...마스터께서 절 안아주시고, 그.. 제가 음란한 몸이라서..닿기만 해도 몸이 뜨거워
지고...그.. 마스터의 물건을 넣고 있다 보니..자꾸 가버렸습니다."
아, 자면서 성기에서 기분 좋은 자극이 느껴진다 했더니 이런 거였나...
저렇게 뜨거운 몸과 예민한 성감을 가진상태로, 질에 무언가를 넣고 조이게 되면
그 반작용으로 강렬한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걸 왜 숨기려고 한거냐? 숨길만한 이유가 없을 텐데.."
"주인님은 음란한 노예를 싫어 하실것 같아서..."
사정을 들은 류인의 얼굴이 어이없음이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런거였나...뭐 나름대로 열심히 머리를 굴렸던 모양이다. 기특한 정성
"앞으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도록, 이번만은 용서해 주겠다. 버림받고 싶다면
한번 더 거짓을 말해라...음. 커험! 그리고 네 몸을 음란하게 만든건 나니깐
거부감을 가지지 말아라 뭐, 정 싫다면 원상태로 만들어주지"
"감사합니다! 마스터, 아닙니다. 마스터께서 하신 일에 거부감을 가질리가 없습니다."
아니.. 말이 너무 순식간에 바뀌잖아...뭐, 귀여우니 상관없지만.
"자, 그럼 네놈이 쏟아낸 물로 더러워진 이 것을 청소해라. 방법은 알고 있겠지?"
밀리안의 얼굴을 성기로 툭툭치면서 명령한다. 밀리안이 뭔가에 홀린 듯한 눈으로
류인의 물건을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혀로 핥기 시작한다.
할짝- 할짝- 쪽 으음
고고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여인이 내 물건을 핥고 있다는 사실에 아직 적응이 안된듯
금방 사정감이 느껴진다. 두손으로 고환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애무하면서 물건을 핥는
차가운 미녀는, 보는 것만으로도 사정해버릴듯 요염하다.
"자 받아라."
"읍..으으응..꿀꺽.."
전혀 거부감 없이 정액을 삼키는 밀리안은 황홀한 표정으로 다시한번 류인의 육봉을 깨끗이
하고 일어섰다.
"맛있습니다. 마스터, 밤에 하기로 하신 일은 어떻게?"
"아아... 지금 가야지,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미쳐버릴지도 몰라 그 녀석"
"천예홍이라는 분이십니까?"
"응? 알고 있나?"
"아닙니다. 어제 마스터께서 잠결에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아아...내가 그랬었나..존칭을 사용할 필요는 없어, 그녀도 너와 같은 노예니깐..
아직 굴복시키지는 못했지만. 뭐, 안면도 트일겸 같이 가도록 하지"
류인이 밀리안을 데리고 그 고요한 저택으로 걷기 시작했다.
문득,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떠오른 류인이 밀리안에게 물었다.
"너말야 무슨 마법을 터득했지? 어제 그 말을 듣다가 중간에 즐기느라
미처 듣지 못했군"
"아..네 마스터. 공포-미하일 더 피어-에게 살해당한 마을 사람들의
살점이 굴러다니고, 피가 흐르는 거리를 지나면서.. 저는 마법을 깨달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맹아였던 제가, 전신으로 주변상황을 인지하게 되면서
탐지계마법을 얻었죠, 그때는 단지 전신으로 주변을 보는 정도였습니다만
지금은 상대의 빈틈이나, 살의, 적대적 존재를 수백,수천미터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심안의 극, 이란걸 사용하는 수준에 올라있습니다.
탐지계는 아무래도 전투를 도와주는 역할이니까요,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활을 익혔습니다."
괴로운 과거를 아무런 감정 없이 추억하며,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류인에게 말한다.
"지금은 흡혈귀가 되면서 마법없이도 볼수 있습니다만, 오히려 눈으로 보는게
불편하군요."
20여년간 한번도 눈이라는걸 사용한적 없을 테니 당연하다.
"눈을 사용하는게 좋아, 탐지계는 눈과 관련해서 많은 능력을 얻을 수 있거든
하지만 다른 감각을 소홀히 하지 말도록, 어디까지나 전신감각과 마음으로
주변을 보는것이 탐지계의 기본골자니깐, 지속적으로 익혀나가면 너만의
비술을 만들수 있겠지. 내게 도움이 많이 되는 능력이다. 잘 단련하도록 해"
"예. 마스터. 마스터의 분부, 잊지 않겠습니다."
" 아 도착했군."
내 앞에는, 여전히 거대하고 적막한 저택의 문이 있었다.
자. 내 퍼스트가 얼마나 반성했을지 확인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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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제 졸려서 미처 업로드를 못했습니다.....
=실버 서번트3=
정사가 끝나고 엎드린채로 쓰러진 그녀를 안은채로, 침실로 들어왔다.
넓다란 침대 위에서 은발의 미녀와 알몸으로 누워있는걸 누군가 본다면
부러워서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어느새 다시 커져버린 내 물건을
그녀의 음부에 넣자, 다시 커다란 쾌감을 느낀 탓인지, 그녀가 신음하며
정신을 차린다.
"으음... 아, 마스터 죄송합니다. 부덕하게도 마스터보다 먼저 가버리고
정신까지 잃어버리다니..그런데 여기는 어디죠? "
"뭐, 내 침실이지 아까 그곳은 내 연구실이었고 말야, 일단 낮인데다가
여러가지 일도 있었고, 밤에 어디 가봐야 할 때가 있어서."
밀리안의 의문을 풀어주며 이불을 덮었다.(그것이 움직이자 밀리안이 다시 크게 신음한다.)
지금 이불 안에 있는 우리의 자세를 친절하게 설명하자면
옆으로 누운 밀리안의 음부에 내 물건을 집어 넣은채로 뒤에서 부터 그녀를 안고
그녀의 한 손으로는 잡기 힘든 유방을 각각 한 쪽씩 만지작 거리고 있다.
난 커다란 베게를 안고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마침내 베게를 대신할 것이
생겼으니, 지금부턴 밀리안을 안고 잘듯 하다. 말초를 가볍게 자극하는
기분좋은 질의 수축을 느끼는데..졸음이 밀려온다.. 아아.. 오늘
너무 무리한건가..
"난 이만 자마, 넌 고위흡혈귀라 낮에도 버틸수 있다지만 그래도
낮엔 휴식을 취하는게 좋아. 그럼...하~암"
밀리안은, 등에 닿은 류인의 감촉과 자신의 예민해진 가슴에서 전해오는
쾌락에 정신이 혼미해지며 음부를 조이고, 거기서 오는 쾌감에 다시
가볍게 가버리는 것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 마스터께서 주무시는데
나의 하찮은 사정으로 몸을 뒤틀거나 큰 소리를 내었다간 큰 불경이
된다. 하..하지만 자꾸자꾸 신음소리가 나오는건...
"으응...으.. 읍.....흐...응...."
계속해서 나오는 신음소리에 마스터께서 깨실까봐 조마조마하다.
폭신한 이불을 물고 최대한 소리를 억제해 보지만 조금씩 새어나오는
소리는 어쩔 수 없다. 그..노예에 불과한 나와 같은 침대에 누워
안아주시며 곤히 주무시는 마스터의 체온에 눈물이 날 정도로
몸과 마음이 충만해진다. 그냥 가벼운 만지작거림에도 혼미해지는
내 약한 정신이 원망스럽다. 그 쾌감에 스스로 음부를 조이고 그 반동으로
가버리는 음란한 몸도 원망스럽다. 이런 음란한 노예를 마스터께서
좋아해 주실리가 없는데...하,하지만 그..마스터의 훌륭한 그것이
내 몸안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계속해서 가볍게 가버리고, 절정은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밀리안의 창백한 피부가 연한 분홍빛으로 달아올라 더 강한 자극을
갈구하고 있었다. 아까 전에 겪었던 격렬한 정사에서 수십번을
가버렸던 기억이 자꾸 떠오르고 그 때의 느낌을 자꾸 생각나서
밀리안의 머릿속은 차라리 다른 사람이라도 좋으니 강하게 만져줬으면 하는
생각과, 마스터가 아닌 사람에게 가지는 맹궁으로써의 프라이드,
그리고 마스터에게 가지는 절대적인 복종심과 충성심이 충돌하고
있었다.
"으으음....예홍.."
무슨 꿈을 꾸시는지....밀리안이 의문을 가지는 순간
갑자기 류인의 허리가 미묘하게 움직이고 가슴을 주무르던 손에 힘이 들어갔다.
"......!!!!!!!"
한계의 한계까지 달아오른 몸에 가해진 예상치 못한 자극이 밀리안을 순식간에
절정으로 보내버렸다. 갑작스럽게 가버리는 와중에도 류인이 깰까봐
이불을 악물고 소리를 줄이는 밀리안..
밤 10시에 류인이 깨는 순간까지, 밀리안은 한 숨도 못자고, 번뇌하다가
절정에 도달하는 것을 17번이나 반복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냐..."
일어나 보니 밀리안은 학학 소리를 내면서 기진맥진해 있고 침대에는 방사의 흔적이
가득하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뭔가 일이 생긴건가...
"밀리안, 무슨 일이 일어났었지? 왜 그렇게 지친거냐."
밀리안이 움찔한다, 아니 그렇게 어설픈 연기를 해봤자 호기심만 깊어질 뿐이다.
"저... 저는 잘 모르는 일입니다."
거짓말을 할거면 얼굴에 남은 눈물의 흔적하고, 침대에 남은 흔적, 그리고 발정나
있는 네 녀석의 몸부터 가라 앉히고 할 것이지.. 이 상황에서 니가 모른다고 하면
말이 안되잖아. 녀석의 오똑한 유실을 매만지며 말을 했다, 어차피 진실을 말할 수
밖에 없는 녀석이다.
"거짓말을 하는 노예는 노예로써의 자격이 없다, 주인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노예가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냉랭하게 느껴지는 류인의 말에 밀리안의 두 눈에 눈물이 고인다.
밀리안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
"아....죄송합니다. 마스터, 제발...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결국 이렇게 나올거, 왜 거짓말을 하는지... 무엇보다 내게 절대적인
복종심을 가진 녀석이 내게 무언가를 숨기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어차피, 추긍하면 진실을 말할수 밖에 없으니깐.
"저...마스터께서 절 안아주시고, 그.. 제가 음란한 몸이라서..닿기만 해도 몸이 뜨거워
지고...그.. 마스터의 물건을 넣고 있다 보니..자꾸 가버렸습니다."
아, 자면서 성기에서 기분 좋은 자극이 느껴진다 했더니 이런 거였나...
저렇게 뜨거운 몸과 예민한 성감을 가진상태로, 질에 무언가를 넣고 조이게 되면
그 반작용으로 강렬한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걸 왜 숨기려고 한거냐? 숨길만한 이유가 없을 텐데.."
"주인님은 음란한 노예를 싫어 하실것 같아서..."
사정을 들은 류인의 얼굴이 어이없음이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런거였나...뭐 나름대로 열심히 머리를 굴렸던 모양이다. 기특한 정성
"앞으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도록, 이번만은 용서해 주겠다. 버림받고 싶다면
한번 더 거짓을 말해라...음. 커험! 그리고 네 몸을 음란하게 만든건 나니깐
거부감을 가지지 말아라 뭐, 정 싫다면 원상태로 만들어주지"
"감사합니다! 마스터, 아닙니다. 마스터께서 하신 일에 거부감을 가질리가 없습니다."
아니.. 말이 너무 순식간에 바뀌잖아...뭐, 귀여우니 상관없지만.
"자, 그럼 네놈이 쏟아낸 물로 더러워진 이 것을 청소해라. 방법은 알고 있겠지?"
밀리안의 얼굴을 성기로 툭툭치면서 명령한다. 밀리안이 뭔가에 홀린 듯한 눈으로
류인의 물건을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혀로 핥기 시작한다.
할짝- 할짝- 쪽 으음
고고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여인이 내 물건을 핥고 있다는 사실에 아직 적응이 안된듯
금방 사정감이 느껴진다. 두손으로 고환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애무하면서 물건을 핥는
차가운 미녀는, 보는 것만으로도 사정해버릴듯 요염하다.
"자 받아라."
"읍..으으응..꿀꺽.."
전혀 거부감 없이 정액을 삼키는 밀리안은 황홀한 표정으로 다시한번 류인의 육봉을 깨끗이
하고 일어섰다.
"맛있습니다. 마스터, 밤에 하기로 하신 일은 어떻게?"
"아아... 지금 가야지,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미쳐버릴지도 몰라 그 녀석"
"천예홍이라는 분이십니까?"
"응? 알고 있나?"
"아닙니다. 어제 마스터께서 잠결에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아아...내가 그랬었나..존칭을 사용할 필요는 없어, 그녀도 너와 같은 노예니깐..
아직 굴복시키지는 못했지만. 뭐, 안면도 트일겸 같이 가도록 하지"
류인이 밀리안을 데리고 그 고요한 저택으로 걷기 시작했다.
문득,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떠오른 류인이 밀리안에게 물었다.
"너말야 무슨 마법을 터득했지? 어제 그 말을 듣다가 중간에 즐기느라
미처 듣지 못했군"
"아..네 마스터. 공포-미하일 더 피어-에게 살해당한 마을 사람들의
살점이 굴러다니고, 피가 흐르는 거리를 지나면서.. 저는 마법을 깨달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맹아였던 제가, 전신으로 주변상황을 인지하게 되면서
탐지계마법을 얻었죠, 그때는 단지 전신으로 주변을 보는 정도였습니다만
지금은 상대의 빈틈이나, 살의, 적대적 존재를 수백,수천미터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심안의 극, 이란걸 사용하는 수준에 올라있습니다.
탐지계는 아무래도 전투를 도와주는 역할이니까요,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활을 익혔습니다."
괴로운 과거를 아무런 감정 없이 추억하며,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류인에게 말한다.
"지금은 흡혈귀가 되면서 마법없이도 볼수 있습니다만, 오히려 눈으로 보는게
불편하군요."
20여년간 한번도 눈이라는걸 사용한적 없을 테니 당연하다.
"눈을 사용하는게 좋아, 탐지계는 눈과 관련해서 많은 능력을 얻을 수 있거든
하지만 다른 감각을 소홀히 하지 말도록, 어디까지나 전신감각과 마음으로
주변을 보는것이 탐지계의 기본골자니깐, 지속적으로 익혀나가면 너만의
비술을 만들수 있겠지. 내게 도움이 많이 되는 능력이다. 잘 단련하도록 해"
"예. 마스터. 마스터의 분부, 잊지 않겠습니다."
" 아 도착했군."
내 앞에는, 여전히 거대하고 적막한 저택의 문이 있었다.
자. 내 퍼스트가 얼마나 반성했을지 확인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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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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