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장면이 있으므로 취향이 아니신분은 넘기시기 바랍니다.
25.엘프들의 복수
"후후,머스탱 후작,네놈에게 이런 날이 올줄은 꿈도 꾸지 않았겠지?"
엘프와 드워프노예농장과 드워프노예를 이용한 광산경영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해 로키안최고의 재산가였으며 그 부를 바탕으로 몇년전의 귀족대숙청에서도 살아남았던 머스탱 후작은 지금 이 상황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자신이 평소 벌레처럼 천하게 여겼던 이종족들과 천한 백성들에게 휩싸여 손을 등뒤로 묶인 채로 무방비상태에 몰린것에 그는 도대체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전선이 밀리기 시작할 때 미련없이 재산을 처분하고 후방으로 옮겨가야 했는데 재산이 아까와 망설이다가 이 꼴이 되고 만것이 정말 후회스러웠다.
"이,이보시오............당신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엘프아니던가?내가 조금........"
"으아아!"
유리아의 엘프사단의 사단장인 루터스는 머스탱의 뻔뻔함에 절규하듯 비명을 지르면서 주먹을 휘둘렀다.이미 소드익스퍼트중급에 달한 그의 주먹에 맞은 머스탱의 얼굴이 피로 범벅이 되며 나뒹굴었다.
"그때 .....노예상인들을 이끌고 우리부락을 덮쳐 우리부락민들을 노예로 잡아간것이 기억조차 나지 않는단 말이냐!네놈때문에 내 모든것이 파괴되어야 했는데.....뭐가 어쩌고 어째!"
머스탱은 아차 싶었다,그가 여태 죽이고 범한 엘프들이 어디 한둘이어야 그걸 다 일일이 기억할것 아닌가?
루터스는 30년전 이곳근처의 작은 엘프부락의 평범한 엘프에 불과했다.하지만 어느 날 노예상인들의 침입과 함께 그의 평범한 엘프로서의 삶은 거기에서 끝나고 말았다.
당시 젊은 20대의 귀족이었던 머스탱은 가문의 부를 늘리기 위해서 이종족노예에 눈독을 들이고 주변의 노예상들과 손을 잡고 루터스의 부락을 공격해 젊은 엘프들을 노예로 삼았다.당시 신혼이었던 루터스는 자신의 아내가 머스탱에게 범해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피눈물을 흘려야했고 거기에 정조를 유린당한 아내가 자살하는 것까지 지켜봐야만 했다.거기다 아내가 자살한 당시 머스탱은 마치 벌레한마리가 죽었다는 듯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중얼거렸다.
"쳇,맛이 괜찮은 계집이었는데 아깝군.이거 엘프들을 기르기는 좀 힘들겠지만 앞으로는 엘프들을 사냥만 할게 아니라 새끼때부터 길러서 새끼를 좀 쳐야겠어.그래서 어릴때부터 교육을 시키면 금상첨화일거 아닌가?"
머스탱은 이 생각을 실제로 실현에 옮겨서 이종족노예농장(노예농장에 대해서는 3부18편참조)사업을 대륙최초로 시작한 사람이 바로 머스탱이었고 지금은 로키안보다는 플로린쪽에 노예농장이 많다.
당시 자살하려다 실패한 루터스는 마음을 고쳐먹고 노예농장의 씨받이로 굴욕적인 목숨을 부지하다가 20년전 유리아의 대륙통일전쟁이 벌어져서 머스탱의 영지가 뒤숭숭해졌을때 탈출해서 유리아군의 엘프부대에 가담했다.
20년동안 로키안과의 전쟁은 루터스에겐 벼르고 별렀던 일이었고 이번전쟁에서도 루터스는 죽고살기로 싸웠다.이곳을 점령한뒤 그의 공로의 댓가로 원수인 머스탱을 요구하자 아크는 이를 허락했다.
"나,나는 귀족이다!나에게 무슨 짓을 한다면......."
"후후,그 잘난 인간들의 귀족이라는 허울말인가?이거라면 그 허울을 벗길수 있겠군."
루터스가 한장의 서류를 허공에 치켜들었다.두꺼운 양피지로 만들어진 겉표지에는 파문장이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금색으로 새겨져 있었다.
"그,그건......"
"너희들은 신의 뜻에 어긋나는 일을 행했으므로 너희들을 파문한다는 내용이다."
"말도 안돼!이럴순 없어!"
유리안 대륙의 유일한 종교나 다름없는(마족을 숭상하고 세계의 종말을 기원한다는 흑마교는 종교로 보기는 곤란하니......)아리안교에서 파문을 내리면 귀족의 작위같은건 당연히 거둬지고 노예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는데다 종교를 가질 수도 없게 된다.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법적으로 효율을 발휘하려면 국가에서도 이 파문을 승인해야 한다.그래서 귀족이나 왕족의 경우에는 규율을 어겼다고 곧바로 권리를 상실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과거 신성교국이 존재하지 않던 상황에서 교단에서 내린 파문을 국왕이 압력을 가해 취소시킨 적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엔 경우가 달랐다.
다키아가 인수했던 로키안영역을 점령한 유리아군은 일단 이곳에서 노예농장을 경영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머스탱후작의 영지를 쳐서 그곳의 노예농장의 증거를 입수하고 노예가 되어있던 엘프와 드워프들을 동족들에게 돌려보내고 신성교국에 증거자료를 제출하고 파문을 요구했다.
원래 아리안교단에서는 함부로 이종족을 괴롭히는 것을 신의 뜻을 어기는 일이라고 해서 중죄로 친다.하지만 불법이종족노예들은 지금까지 권세있는 귀족들과 연관된 행위가 대부분이었으므로 교단에서 이것을 이유로 귀족을 파문하는 일은 극히 드문일이었다.
하지만 신성교국교황 바온3세는 교황의 위세를 보여주고 싶어했는데 유리아가 증거까지 제출하자 잘 됐다 싶어서 주저없이 머스탱에게 파문을 선포한 것이었다.(교리위반에 관한 처벌은 마계와의 계약처럼 이단심사관 파견없이 증거만으로도 가능했다.)바온3세는 유리아의 동진을 막고 싶긴 했지만 점령한 땅의 귀족의 처분에 유리아가 교국의 도움을 청한 것을 자신을 대단히 신경쓰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기뻐했다.
"이제 네놈과 가족들은 파문당했고 황제폐하는 너희들의 처우를 우리들과 이곳의 농노들에게 맡기셨다."
유리아의 엘프사단의 엘프들은 동방사람들에게 괴롭힌당한 경우가 태반인데다 인간국가인 유리아에 충성을 맹세하고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일반적인 엘프들에 대한 이미지인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이라는 것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거기다 머스탱의 착취와 엘프노예들 못지않은 비인간적인 대우에 괴롭힘당해온 농노들까지라니!머스탱은 공포로 몸을 벌벌 떨면서 교활한 머리조차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윽고 머스탱의 부인인 일리아와 헬레네가 끌려와 그의 앞에 사정없이 내동댕이쳐졌다.
"여보!"
아내의 비통한 절규에 머스탱이 분노로 일그러진 표정으로 이를 악물었지만 루터스는 그것을 바라보면서 사정없이 그의 얼굴을 걷어찼다.머스탱의 얼굴이 흘러나온 피로 범벅이 되자 아내와 딸이 비통한 표정으로 달려오려고 했지만 그녀들을 끌고온 농노들에게 제지당했다.
"네놈에게 가정이 파괴당한 엘프와 드워프의 숫자는 셀수도 없다!네놈에겐 이런 일로 분노할 자격이 없어!이제 시작일 뿐이니 똑똑히 지켜봐라!"
머스탱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자신이 엘프들과 드워프들에게 한짓이 그대로 돌아온다면.......상상도 할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었다.
"아,안돼......."
"어디 뭣부터 해볼까.....일단 저년들의 옷을 모두 벗기시오!"
루터스의 말에 농노들이 덤벼들어 일리아와 헬레네의 옷을 거의 찢어버리듯이 벗겨냈다.여인들이 비명을 지르며 저항했으나 도리없이 매끄러운 살결과 몸매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머스탱과 나이차가 많은 후처인 일리아는 40대초반의 몸이었지만 귀족답게 잘 관리한 부드럽고 새하얀 피부와 탄력있는 몸매를 아직 유지하고 있어 그녀는 애써 두손으로 드러난 풍만한 가슴과 음부를 가리려 했지만 야수같은 눈빛으로 그녀를 노려보고 있는 엘프들과 농노들의 욕구를 자극할 뿐이었다.
"흐흐흐,쳐다보기도 힘들던 고귀한 몸의 속살이라.....그저 보는 것만으로 자지가 발딱 서는 걸?"
일리아와 헬레네의 옷을 벗긴 농노가 바지를 벗고 잔뜩 흥분해서 일어서고 있는 시커먼 자지를 꺼내 일리아에게 들이대자 일리아는 못볼것을 보았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똑바로 쳐다보시지."
다른 농노들이 일리아와 헬레네의 고개를 억지로 잡고 바지를 내린 농노들의 자지를 똑바로 쳐다보게 하자 수치를 참지못한 일리아가 비명을 질렀다.
"너희들이 뭣때문에 이러는 거냐,대대로 너희들이 농사지을 땅을 대주었고 흉년이 들면 양식을 내어 구제해주었는데!"
그말에 농노들이 일제히 킬킬대면서 웃었다.한 농노가 분노한 얼굴로 쏟아붓듯이 일리아에게 대답했다.
"대대로 우리가 농사지을 땅을 줘?이 뻔뻔한 것아!우리들은 대부분 로키안이 아닌 다른 곳에서 노예로 팔려온 자들인데 어떻게 너희들이 우리를 대대로 보살펴줬다는 거냐?잘 들어둬라,우리들은 원래 대부분 자기땅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다.그런데 네놈들같은 귀족들의 등쌀에 땅을 뺏기고 떠돌다가 노예상인한테 붙잡혀서 이곳에서 노예신세가 되어야 했다!"
귀족부인들의 현실감각은 자신과 연관되는 귀족들간의 관계가 아니면 떨어지는 게 대부분이지만 일리아는 그런 것에 대해서 정말 몰랐다.농노란 귀족의 땅에서 농사를 짓기위해 존재하는 자들이고 자신들의 영지에서 농사를 지어 목숨을 연명하는 거만으로도 당연히 자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옆에서 딸 헬레네가 가슴이 농노의 손길에 꽉 잡히면서 비명을 질러댔다.손톱끝이 살속에 박혀 피가 흘러나올만큼 거친 그 행위는 순전히 여자를 괴롭히기 위해서이지 애무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비명을 질러대는 딸을 무시하고 가슴을 걸레처럼 주물러대던 농노가 역시 분노에 차서 말을 이었다.
"흉년이 들면 양식을 풀어 구제해주었다고?"
얼굴과 손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가득한 농노가 헬레네의 다리사이로 발을 집어넣어 그 사이의 부드러운 속살을 발가락으로 비벼대면서 빈정거리자 헬레네의 비명소리가 더욱 더 커졌다.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발가락이 남자를 제대로 접해보지도 못했던 처녀의 속살을 해집자 헬레네는 저절로 몸을 움츠렸지만 농노들은 사정이 없었다.
"시끄러,이년아.곧 내 자지맛을 보여줄테니 기대나 하고 있어!그래,몇년전에 네놈들의 그 "구제"가 있었지,그런데......흐흐흐,전부 썩은 쌀이더구나.그것도 모자라서 영지관리인이라는 놈들은 하늘같으신 영주님의 은혜를 갚아야 할거 아니냐며 농노들을 닥달해서 그해는 하루에 5시간정도만 재우고 중노동을 시켜셔 결국에 그해 아버님이 돌아가셔야했다!"
원래 실제로 흉년이 들었을때 머스탱이 내준 곡식이 질이 안 좋은 것이긴 했어도 그정도 수준은 아니었다.그러나 부패한 관리인들이 그런 곡식이나마 자신들이 떼어먹어 버리고 썩은 쌀이나 겨,모래,톱밥등을 섞어 농노들에게 내준데다가 관리인들은 온갖 생색은 다 냈으므로 농노들에게 영주의 구제는 고마운일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행위였다.
"자,이제 시작해볼까......"
증오의 눈초리로 머스탱을 바라보던 루터스가 눈짓을 하자 머스탱의 좌우에 있던 엘프들이 그의 바지를 벗겼다.비록 60이 넘었지만 언제나 좋은 것만 챙겨먹은 자답게 그의 물건은 아직도 싱싱해보였다.
"자,이년아,어서 기어가서 네 애비걸 빨아!"
헬레네를 붙잡고 있던 농노의 말에 머스탱부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두사람은 설마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안돼!그건 짐승만도......"
울부짖는 일리아의 배에 가차없이 농노들과 엘프들의 발길질이 떨어졌다.
"흥,잘 들어둬?나도 3년전까지 네놈 노예농장의 종자 엘프였다.원래 농장의 엘프들은 제부모가 누군지 모르지만 나는 우연히 네 피를 이어받은 딸이 누군지 알게 되었다.비록 치욕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내 피를 받은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그 딸을 데리고 탈출했지만 네 남편의 부하들에게 잡혀 다시 끌려왔었다."
잠시 숨을 고른 엘프가 한이 맺힌 눈빛으로 머스탱부부를 노려보자 머스탱과 일리아는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네놈들이 무슨 짓을 했더냐!본보기를 보인다며 나에게 음약을 먹이고 열살도 안 된 딸을 범하게 했다!그 핏덩이를 말이다!"
엘프들은 일단 태어나서 제대로 걷게 될때까지쯤은 인간과 비슷한 속도로 자라나다가 5살쯤되면 그때부터 800년정도의 수명에 알맞는 성장속도로 자라기 시작한다.즉 인간으로 치면 다설살먹이정도가 남자를 상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네놈들은 내 눈앞에서 용병들을 시켜 그아이를 차례로 범해서 죽게 만들었다!도망치려 한 노예의 본보기라면서......나는 그이후 죽도록 맞고 햇볕에 말라죽으라면서 매달려있다가 농노의 도움으로 풀려나 간신히 유리아로 탈출한 다음 지금까지 네놈들에 대한 복수심하나로 살아왔다.너희들에게 내가 당한 것 이상의 고통을 주고 말겠노라고!"
일리아는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보았다.그런 일을 당한 이상 저자들을 어떤 방법으로든 설득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너무 잔인한 짓을 해온 남편을 원망하기는 했지만 사실 그런 일에 대해 별로 신경도 쓰지 않았던 그녀역시 그리 깨끗하다고는 할수 없는 입장이었다.
"아악!"
"으윽!"
자신들의 운명을 짐작하고 고개를 떨구었던 머스탱부부는 순간 손끝에서 밀려오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그들의 엄지손가락손톱밑의 살에 엘프들이 굵은 바늘을 꼽아넣은 것이었다.
"크큭,너희들은 그렇게 삶을 포기한 얼굴을 보이면 안 돼,끝까지!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이 모든 일들을 당해야 한다!자!시작해!"
"어,어어헝,모,못해요,제발 용서해주세요,저는 잘못한것도 없다구요........"
강제로 아버지인 머스탱의 앞까지 알몸으로 끌려온 헬레네가 벌벌 떨면서 빌었다.그러나 루터스는 냉혹했다.
"나도!그 밖의 다른 엘프나 인간농노들도 개인의 잘못때문에 이런 일을 당했던 것이 아니다!네년의 아비에게 당한 일을 돌려줄 뿐이다!자,어서 내 애비의 자지를 잡아 쥐란 말이다!싫다면 네년의 손에도 저렇게 바늘을 찔러줄까?"
아버지와 어머니가 방금전에 바늘이 손톱밑에 박혔을때 고통에 겨워하는 모습은 헬레네도 똑바로 보았다.잔인한 고문들에 비하면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여태 고통이란 단어와는 인연이 없었던 헬레네에게 고통을 주기는 충분했다.헬레네는 떨리는 손을 뻗어 아버지의 물건에 손을 가져갔다.
"아,안 된다,그만둬!헬레네!"
머스탱이 절규했지만 엘프들과 농노들은 그제야 한이 풀린다는 듯 킬킬거리고 있었다.
"이봐,잡고만 있으면 뭐하자는 거냐!네 애비의 것을 잡고 손으로 쓸어주면서 앞뒤로 흔들란 말이다!"
엘프의 지시에 헬레네는 울먹이면서 아버지의 자지를 가녀린 손으로 감싸쥐면서 쓸어내리면서 손을 위아래로 흔들었다.욕망에 약한 머스탱의 몸은 자신의 마음의 거부반응에도 불구하고 아랫쪽이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안돼......."
"크큭!네 년의 애비는 그걸로 부족한가보다,자,네년애비앞에 엎드려서 혀를 내밀고 네 애비의 것을 쪽쪽 빨아줘라."
"아,안 돼요,더러워요......."
"이년이!"
루터스가 성질을 내면서 헬레네의 옆구리를 걷어차자 헬레네는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다.뒤이어 루터스가 헬레네의 어머니인 일리아를 바라보면서 명령했다.
"이봐,이년이 못하겠댄다.저 어미란년을 저기에 매달고 채찍으로 백대만 쳐!"
일리아의 풍만한 몸매가 고깃덩이처럼 옆의 벽에 매달리고 엘프들이 말채찍을 가져와 사정없이 그녀의 전신을 후려쳐대기 시작했다.채찍이 떨어질때마다 부드러운 일리아의 피부는 사정없이 찢겨져갔다.
"그,그만!할께요!그러니까 그만 두세요!"
헬레네는 울먹이면서 다시 아버지의 앞에 기어와서 아버지의 자지를 손에 쥐었다.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면서 끝내 헬레네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아버지에게 빌었다.
"아버지,죄송해요......."
이런 테크닉이 있을리 없는 헬레네에게 엘프들과 농노들이 비웃으면서 여러가지를 지시했다.헬레네가 천천히 아버지의 자지를 손가락으로 움켜쥐면서 그 끝의 귀두에 혓바닥을 천천히 가져가 ?기 시작했다.
"끄,끄으윽......."
머스탱은 필사적으로 참으려고 했지만 딸의 손길은 너무 따듯웠고 혀가 닿으면서 밀려오는 부드러운 자극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지가 점점 일어서기 시작했다.그끝에서 투명한 액체가 조금 흘러나오자 엘프들이 킬킬댔다.
"역시 색광은 할수없구만,자식이 빨아줘도 흥분되는 모양이야.자!네 애비가 흘린걸 ?아먹어라!"
엘프의 명령에 헬레네는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의 귀두끝을 ?으면서 천천히 단단해진 자지의 옆면을 ?으면서 아랬쪽으로 내려가야 했다.그러는 동안에 다른 손으론 아랫쪽의 구슬을 농노들의 명령으로 만지작거려야 했다.
"으으,헬레네......"
"이거 고귀하신 귀족나리도 별수 없구만,제 딸이 빨아줘도 발딱발딱 서는 걸 보니 말야."
잔혹한 일을 당한 엘프들은 물론이고 여태 엘프들 못지않은 수난을 당해온 농노들도 절대로 마음이 약해지지 않았다.아니 일이 진행될수록 인간과 엘프들모두 더욱더 광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헬레네의 부드러운 입술안에 천천히 단단하게 일어선 머스탱의 자지가 빨려들어갔다.그 뜨거운 흡인력에 머스탱은 심장이 두근거릴 지경이었다.울먹이면서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머스탱은 자신이 더욱더 흥분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엘프들의 지시는 아주 자세했고 헬레네는 울먹이면서도 그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헬레네의 뺨이 머스탱의 자지를 빨면서 홀쪽해졌다 부풀어졌다를 반복하는 모습은 아주 음란해 보였고 다른 엘프의 손이 이번에는 헬레네의 아래쪽으로 파고들어와서 헬레네의 앳된 보지를 주물럭대자 헬레네가 비명을 지르면서 아버지의 물건을 뱉어냈다.
"이년이!어서 계속 빨지 못해!"
헬레네는 눈물을 흘리면서 엘프의 손가락이 여린 꽃잎을 주물러대는 것을 감수할수밖에 벗었다.이 치욕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면서 아버지의 자지를 빨아대던 헬레네는 입술에 달라붙은 아버지의 자지가 불끈거리는 것을 느끼고 순간 동작을 멈추었다.
"우우읍"
"으으윽!"
머스탱의 욕정이 폭발하면서 분출한 끈쩍거리는 정액이 헬레네의 입술을 가득 채우자 헬레네가 비명을 지르면서 그것들을 토해냈다.기세가 죽지않은 머스탱의 자지에서 계속 정액이 튀어나와 헬레네의 앳된 얼굴을 모두 적시자 헬레네는 굴욕감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흑,으흐흑......."
더러운 복장의 농노가 덤벼들어 그런 헬레네의 머리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밟아대자 바닥에 떨어진 머스탱의 정액과 헬레네의 침이 뒤범벅이 된 액체가 헬레네의 얼굴에 비벼지면서 더욱 지저분해졌다.
"이년이!어디서 허락도 없이 뱉어내고 지랄이야!어서 깨끗이 ?아먹지 못해!"
"제,제발.....딸애는 그만......내가 ?겠습니다......"
옆에서 농노들에게 젖가슴과 음부를 희롱당하고 있던 일리아가 애원하자 루터스가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면서 명령했다.
"그래?깨끗이 ?아내라,그리고 네년의 딸의 얼굴도 깨끗이 해줘."
일리아가 흐느끼면서 바닥에 혀를 갖다대고 바닥에 떨어진 남편의 정액과 딸의 침과 먼지까지 깨끗이 ?아서 바닥이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릴만큼 미끈거리자 농노가 그녀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딸에게 얼굴을 들이댔다.
"흑,어머니,전......"
"이 가엾은 것아....."
평생 상상해본적도 없는 끔찍한 꼴을 당하게 된 모녀의 슬픔을 엘프와 농노들이 아랑點舊?않고 다그치자 일리아는 흐느끼면서 딸의 얼굴을 혀를 내밀어 낼름거리면서 ?았다.마치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보살피는 것처럼 지금 이순간 그것만이 일리아가 헬레네에게 해 줄수 있는 유일한 애정이었다.
"우하하,이것좀 봐,이 돼지새끼,한 번 싸고서도 또 발딱 서버렸어.제 아내랑 딸년이 서로 ?아주는 장면이 정말 보기 좋았나 본데?"
한 엘프가 딸의 펠라치오로 한번 사정하고서도 기세가 죽지 않은 머스탱의 자지를 주물럭거리면서 히히덕대자 주변의 엘프와 농노들이 낄낄거리고 일리아와 헬레네는 아버지를 보기 창피하다는 듯이 눈을 아래로 깔면서 고개를 돌렸다.평소 변태적인 플레이를 즐겨왔던 머스탱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부인과 딸의 음란한 장면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버렸던 것이었다.
"자,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엘프한명이 헬레네의 알몸을 탁자위에 엎드리게 하고 다리를 벌리자 헬레네의 음부가 모두 드러났다.새하얀 과실같은 탐스러운 엉덩이사이에 묻혀있는 작은 항문아래에 방금전에 엘프에게 거칠게 애무당한 탓인지 새빨개진 꽃잎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아직 남자에게 범해진 적이 없던 처녀지가 모두 드러났다.
"제발!딸은 용서해주세요,저를 대신......."
일리아가 흐느끼면서 애원했지만 엘프와 농노들은 냉혹했다.이미 머스탱때문에 그들은 과거 이것보다 더 지독한 행위도 감수해야만 했었다는 것을 그들은 결코 잊지 않았다.
"이봐,이년이 아무래도 외로워 죽겠나봐.누가 이년을 위로좀 해줘."
"내가 하지요,고귀하신 귀족마님의 속살의 맛은 어떤지 시식좀 해볼까요?"
더러운 복장의 한 농노가 울부짖는 일리아를 끌고 탁자위에 엎어진 헬레네의 앞으로 가서 일리아와 헬레네의 눈이 마주치며 엎드리게 한다음 일리아의 허리를 끌어안으면서 사정없이 뒤쪽에서부터 찔러 들어왔다.사전의 애무도 없이 무작정 찌르고 들어오는 그 동작에 일리아가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비틀자 풍만한 젖가슴이 허공에서 출렁거렸다.
"엄마!"
"으으,안돼......"
자지가 단단하게 일어서 있는 머스탱은 어떻게든 자지를 죽이고 싶었지만 당최 물건이 죽지 않았다.사실 끌려오기 전에 머스탱에겐 평소 머스탱이 엘프농장에서 노예종자들에게 먹이던 음약이 소량 복용되어 있었다.그가 그것을 몰랐던 것은 엘프들이 머스탱이 정신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치욕을 주고 싶었던 만큼 그가 정신을 어느정도 유지할만큼 소량만을 복용했기 때문이었다.
양쪽에서 손이 뒤로 묶인 머스탱을 끌고 온 엘프와 농노중 한명이 헬레네의 꽃잎을 벌리면서 머스탱의 물건을 조준해 잘 맞추곤 옆에서 끌어당겨 사정없이 머스탱의 물건을 헬레네의 안으로 찔러 넣었다.
"어헉!"
"아아악!"
미처 전희도 없이 무작정 찔러들어간 동작에 헬레네는 쳐녀막이 찢어지는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엘프와 농노들은 놓아주지 않았다.머스탱을 잡고 있는 엘프가 그의 몸을 흔들어 머스탱이 계속 딸의 몸을 유린하게 만들었다.
"으으,으으으....."
딸의 여린 속살을 계속 헤집던 머스탱은 마침내 이성을 잃어갔다.음약의 기운과 처음으로 남자의 물건을 받게 된 헬레네의 질벽의 조임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차츰 옆에서 엘프와 농노들의 동작없이도 자신이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으으,여보,안돼요!아아항......"
남편과 딸의 패륜의 정사를 보면서 피눈물을 흘리던 일리아였지만 차츰 뒤에서 찔러대는 농노의 물건으로 신경이 가기 시작했다.30이 넘은 후로는 한달에 한번 정도 건성으로 안아줄뿐인 남편에게 순종해서 애써 자신의 육욕을 눌러왔고 자신은 성욕이 죽은 석녀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면서 귀여운 딸이 커가는 것을 희망으로 생각하고 조용히 살아 왔는데 너무 오랜만에 느껴본 남자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자신도 모르게 일리아를 달구고 있었다.일리아는 무의식적으로 질벽에 힘을 주어 자신을 범하고 있는 농노의 자지를 더욱더 깊숙히 끌어들이고 있었다.
"으으,안돼.....흐으응...아아앙....."
농노의 자지가 끝이 자궁입구까지 닿을때마다 일리아는 몸이 짜릿거리는것만 같았다.일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실룩거리면서 그 행위에 빠져들고 있었다.
"우하하,귀족 나으리도 별거 아니군 그래!"
"확실히 색골집안인가봐 서로 바라보면서 저렇게 즐겁게 하고 있는 걸 봐.이래서야 고통을 주려던 계획이 무산되는 거 아닐까?"
농노들과 엘프들의 비아냥도 이제는 머스탱과 일리아의 귀에는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다.가엾게도 성에 대해 미성숙한 헬레네만은 어서 이 지옥같은 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아버지의 움직임이 난폭해질 때마다 탁자에 짓눌린 헬레네의 젖가슴이 우그러져 모양이 변했다가 다시 돌아오곤 했다.
"아아,안돼에......"
"우우욱"
일리아의 등뒤에 엎드리다시피하고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범하던 농노의 손끝에 힘이 들어갔다.순간 일리아와 머스탱의 눈빛이 마주치고 두사람이 동시에 절정에 달했고 농노와 머스탱이 거의 동시에 일리아와 헬레네의 안에 사정했다.헬레네는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아버지의 뜨거운 정액을 느끼면서 굴욕감에 통곡을 했고 벌려진 아랫쪽 입술에서 흘러나온 정액과 처녀혈이 바닥을 적시기 시작했다.
"흐흐,아직 시작에 불과하지,톰,마굿간에 쓸만한 말들이 있다면서요?"
루터스의 말에 농노가 역시 광기에 찬 눈초리로 웃으면서 대답했다.
"염려마십시오,말뿐아니라 평소 머스탱 저놈이 노예들의 수간장면을 보면서 즐기기위해서 준비해뒀던 개랑 지하에는 오크까지 몇마리 있더군요.저 음탕한 가족을 즐겁게 해줄 만한 놈들은 충분합니다.
머스탱가족의 악몽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한편 머스탱후작이 이꼴을 당하고 있을 때 이곳의 또 한명의 대귀족인 저스틴백작은 황제인 아크의 방문을 받고 있었다.
로키안에서도 악명높은 귀족이었던 머스탱과는 달리 저스틴백작은 뛰어난 인품으로 주변의 농민과 사람들에게 존경받던 인물이었다.그는 동방귀족들이 상투적으로 행하던 주변농민들의 땅을 함부로 빼았던 짓도 하지 않고 백성들을 성실히 대하는데다가 로키안에서 행한 토지개혁에 순순히 따라 머스탱과 정반대의 인물로 평가받았다.
"제 작위를 높여주신단 말입니까?"
저스틴백작은 아크의 제안에 깜짝 놀랐다.졈령지의 귀족은 재산이 뺏기는 일이 많은데 뜻밖에도 자신을 후작으로 높여주고 이곳의 토지개혁의 책임자로 삼겠다는 말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저스틴경은 백성과 나라를 생각할 줄 모르는 사심없는 분이라고 들었소.가급적 이곳의 토지개혁에 대해서는 이곳을 잘 아시는 저스틴경이 맡으시는게 가장 알맞다고 생각하오."
원래 로키안에 충성을 바치기위해서 가족들을 데리고 탈출할 생각을 하고 있던 저스틴은 마음을 고쳐먹었다.어차피 로키안의 자영농을 육성하는 토지개혁은 유리아의 제도를 많이 참조한 것이라 기존에 해오던대로만 해도 충분했다.작위까지 올려주고 자신을 성실하게 대했다는데 이것을 뿌리치기도 힘들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아크는 저스틴을 만나고 나서 본국의 치엔터와 마법통신을 시작하면서 투덜거렸다.이번 계획을 상주했던 치엔터가 마법수정구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투자한 보람이 있을 겁니다>
"발렌타인이 이 지역을 다키아에 양보한 것은 다키아를 이 전쟁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원래 이지역은 로키안의 귀족대숙청이후 시작된 토지개혁작업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곳으로 농노들의 자영농화가 지지부진한 곳이었다.머스탱은 노예농장사업을 철저하게 비밀리에 지하에서만 한데다가 이종족노예반출을 귀족대숙청이후에는 철저히 외국에만 해서 걸리지가 않았고(귀족대숙청당시의 명분은 흑마법사와 손잡은 황태자와의 연루와 불법이종족노예에 관련된 죄목이었다.)막대한 부를 이용한 로비활동으로 자신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무작정 처치할수도 없었던 골칫거리였던 머스탱을 유리아에 대한 전방방어기지를 상실하면서 더 이상 지키기 힘들었던 지역을 다키아에 넘겨주어 유리아로 하여금 처치하게 하려 한 것이었다.
이것을 간파한 치엔터는 어차피 해치워야 할 머스탱이라면 최대한 이용하자고 아크에게 건의했다.원래 유리아는 점령지에 대한 처리는 남의 눈치를 잘 보는 나라가 아니다.애초에 신성교국의 눈치따위는 보지도 않고 머스탱을 체포해서 처벌하고 재산을 몰수했겠지만 이번만큼은 파문절차를 따른 후 머스탱의 재산절반을 신성교국으로 보냈다.(파문당해서 몰수당한 재산은 국가와 교단에서 반씩 나눠갖는다)
이것에 대해 치엔터는 다음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첫째,신성교국과 유리아가 단순히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다른 국가들에게 과시해주는 효과가 있다.마치 유리아의 행동을 신성교국에서 보증해주는 것 같은 뉘앙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현재 신성교국에 대한 공작은 초기단계다.신성교국에서 마치 자신의 권위가 최강국인 유리아에도 먹혀드는듯 방심하게 만들어주면 공작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
셋째,머스탱의 비참한 운명에 대한 책임을 신성교국에 돌려 타국과 신성교국의 관계에 악영향을 조장할수 있다.머스탱과 비슷한 귀족들은 각국에서 권력층에 속하니 말이다.
저스틴의 작위를 높여주고 그를 포섭하는 것에 대해서도 치엔터는 유리아가 단순히 점령지의 귀족들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양심있고 능력있는 귀족이라면 충분히 포용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수 있다며 그의 포섭을 강력히 주장했다.
"저스틴은 그렇다고 쳐도 다른 자들까지는.......그리고 머스탱의 집안을 그렇게 끔찍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소?"
보통 귀족죄인들에 대한 처벌은 일단 귀족들을 체포해서 벌줄것은 벌하고 노예로 만들자들은 노예로 만들어버린다던가 하지.그 처분을 그 원수들에게 맡기는 가혹한 처분은 별로 없는 일이었다.머스탱같은 인간에 대해서 아크가 걱정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혹시 이런 일이 상례화되면 점령지통치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했다.
<일단 이번 일은 신성교국의 파문장을 명분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상당부분 신성교국에 넘길수 있습니다.그리고 머스탱은 원래 백성들과 농노들한테 원성이 자자하던 자라서 생각보단 반발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그리고 그런 가혹한 처분은 혹시 다른 귀족들이 반발하거나 불법을 저지르는 것에 대한 본보기가 되어줍니다.그래서 최대한 잔혹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에게 원한을 가진 자들에게 처분을 맡긴겁니다>
"그런데 다른 조무래기들한테까지 꼭 그런 대우를 해주어야 했소?"
원래 저스틴 말고 남작급의 별볼일없는 조무래기귀족들까지 치엔터는 작위를 자작으로 올려받고 영지를 늘려주었다.귀족들은 기뻐하면서 유리아에 충성을 맹세했지만 사실 아크가 보기에 그자들은 머스탱처럼 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것은 하도 조무래기들이라 악행을 할만큼 권력이 없었을 뿐이지 그렇게 대단한 자들은 아니었다.
<저스틴은 나무랄데 없는 인격자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어디나 극소수입니다.저스틴에게만 잘 대해주면 동방의 귀족들은 유리아에서 항복을 받아들이는 조건이 꽤 까다롭구나하고 거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그들은 작위를 높여준것만으로도 기뻐하지 않고 있습니까?>
원래 유리아식 귀족제도는 영지의 상속권이 아들대에서 줄어들기 때문에(자작의 경우 아들이 공을 세우거나 능력을 보여주지 않을 경우 남작이 되고 남작은 공을 세우지 못하면 아예 작위를 못 받는다.)동방의 귀족들이 보기에는 손해일수 있다.하지만 머스탱에게서 빼앗은 영지를 충성을 맹세한 귀족들에게 나눠줌으로 인해서 그들이 그런 불만을 제기할 생각을 갖지 못하게 한데다 머스탱의 비참한 꼴을 확인한 귀족들은 국가의 자영농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맹세했다.
잠시 주전선에 대한 얘기를 더 나눈 치엔터가 화제를 바꾸었다.
<그리고 오스타프장군이 플로린의 해운항로에 대한 방해작전을 입안해왔습니다만.......>
유리아와 달리 해운이 발달해있는 플로린의 해군을 격파하고 제해권을 장악할수만 있다면 플로린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할수 있겠지만 치엔터는 경험이 부족한 자국해군이 상대방해역까지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였다.
"한번 시도해보라고 하시오.단 한번에 작전을 성공시킬 생각은 하지 말고 전력탐색으로 만족하라고 단서를 붙이시오."
<알겠습니다>
치엔터와 통신을 끊은 아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아크는 이것말고 다른 문제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아르......결국 그 흑마법사와 손잡은건가?"
사흘전 아크에게 누군가 저주를 걸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저주는 아크의 마리우스에게 막혀 효과를 보지못했지만 거기에서 흑마법의 기운이 느껴지는데다가 원래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거나 저주를 당할 사람과 관련된 매개체가 없으면 힘든 저주를 아크에게 정확히 시전했단느 것에서 반드시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판단한 아크는 네크로맨서인 앤과 성기사인 엘리자베스를 보내 그 흑마법사를 추적하게 했다.앤에게는 흑마법사를 상대해야하는 만큼 만약을 대비해서 축복의 목걸이까지 빌려주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뜻밖의 보고가 들어왔다.그녀들을 돕겠다면 따라갔던 아르가 축복의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다는 것이었다.혹시 아르와 흑마법사가 손을 잡더라도 대마법사급에서는 축복의 목걸이로도 써클자체를 높일수는 없기 때문에(아르는 서약서의 내용때문에 아크의 여인들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칠수는 없다) 7써클정도로 판단되는 흑마법사가 설사 그것을 손에 넣더라도 앤을 이길수는 없겠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아크는 앤과 엘리자베스를 돌아오라고 했다.
"이번에 잡히면 좀 강한 걸로 해봐야 될텐데.......항문조교는 인제 엄지굵기정도까지밖에 안 했는데 벌써 섹스까지 하기에는 좀 무린가?"
별로 걱정도 되지 않는다는 듯이 이번에 어떻게 조교를 할까 궁리하던 아크는 갑자기 인상을 찌푸렸다.
"근데......축복의 목걸이도 없으니까 당분간은 하루에 하는 횟수를 좀 줄여야겠군,목걸이없이도 못할건 없지만 그래도 전쟁을 하고 있는데 황제의 본분에 성실해야지.목걸이 찾을때까지는 하루에 세명이상은 하지 말자."
이런 상황에서 그런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황제의 본분에서 한참 벗어난 일이었다..........
적색산맥중턱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웜급이 된 지 5백년이 된 2500살먹은 그린드래곤 드레니어스의 레어에 의문의 침입자가 나타났다.
레어를 지키던 가디언인 스톤골램과 키메라들이 괴성을 토하면서 침입자에게 경고했다.
- 인간이여,여기는 함부로 범접할 곳이 아니다.즉시 물러나라
드래곤들 취향에 따라 급격히 공격해오는 가디언들도 있지만 비교적 온순한 편인 드레니어스는 드레니어스는 가디언들에게 길을 잃고 찾아온 엘프들같은 경우는 잘 타일러서 보내라고 가디언들에게 명령해두었다.그러나 검은 머리의 미남자와 검은색의 로브를 걸친 여자마법사는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흥,드레니어스인지 뭐지하는 녹색 도마뱀한테 어서 기어나오라고 해라.유리아의 소드마스터 아크가 드래곤슬레이어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기 오셨다고 말이다."
- 주인께서는 지금 안 계시다
가디언들이 적의를 표시하는 침입자에게 덤벼들기 시작하자 여자의 손에서 강력한 헬파이어주문이 작렬하면서 스톤골램둘을 단번에 파괴해버렸다.
"흥,부하들과 힘빼기는 싫다.그럼 다음에 찾아올테니 죽을 준비를 하고 기다리라고 해라."
순간 마법사의 순간이동주문으로 침입자들이 사라지자 가디언들은 동작을 멈추고 연락을 받은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도망간 침입자들에 대한 추적은 그들의 주인이 내린 명령의 범위를 초과하는 일이었다.
"우욱!"
"아르,괜찮아요?"
여마법사의 순간이동마법으로 자리를 피한 둘중 남자쪽이 피를 토하더니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몸이 다시 변했다.돌아온 얼굴은 검은 피부에 보라색머리의 하프엘프 아르의 얼굴이었다.
"여,역시 소드마스터의 몸을 흉내내는건.....이 목걸이의 힘으로도 쉬운일은 아니었어요.단지 겉모습을 흉내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에 엄청난 무리가 오는군요."
"차라리 내가 당신을 변신시켜줄테니......"
"마법의 흔적이 남으면 드래곤들이 눈치챌수도 있어요.자,최소한 세번정도는 더해야 해요."
"과연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여태 드래곤 슬레이어 파티가 잡은 드래곤은 대부분 1500살미만의 드래곤들이었어요.저 드래곤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그남자와 그 여자들의 무서움을 제대로 몰라요,생각해보세요.7써클의 흑마법사인 당신의 저주가 전혀 통하지 않았잖아요."
아르는 여마법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자신이 유리아정보부에서 훔쳐낸 서류에서 파악한 다음 드래곤의 레어로 향했다.일단 드래곤이 레어에 없을때 아크의 모습으로 드래곤의 신경을 건드려놓아야 하므로 일은 상당히 신중해야 했다.
한편 가디언들의 보고에 급히 레어로 돌아온 드레니어스는..........
"우아앙!난 죽었다!그 빌어먹을 인간 드래곤을 메이드로 뒀으면 됐지,거기다 드래곤 슬레이어까지 돼려고 해?아이고........난 인제 죽었구나.........."
만약 드레니어스의 이 절규를 아르가 들었다면 계획자체를 전면적으로 수정했겠지만 애석하게도 진실을 모르는 아르는 헛수고를 무릅쓰고 목숨을 건 위험을 감수하면서 아크로 변신해서 다음 레어에서 작업을 시도하고 있었다.
25.엘프들의 복수
"후후,머스탱 후작,네놈에게 이런 날이 올줄은 꿈도 꾸지 않았겠지?"
엘프와 드워프노예농장과 드워프노예를 이용한 광산경영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해 로키안최고의 재산가였으며 그 부를 바탕으로 몇년전의 귀족대숙청에서도 살아남았던 머스탱 후작은 지금 이 상황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자신이 평소 벌레처럼 천하게 여겼던 이종족들과 천한 백성들에게 휩싸여 손을 등뒤로 묶인 채로 무방비상태에 몰린것에 그는 도대체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전선이 밀리기 시작할 때 미련없이 재산을 처분하고 후방으로 옮겨가야 했는데 재산이 아까와 망설이다가 이 꼴이 되고 만것이 정말 후회스러웠다.
"이,이보시오............당신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엘프아니던가?내가 조금........"
"으아아!"
유리아의 엘프사단의 사단장인 루터스는 머스탱의 뻔뻔함에 절규하듯 비명을 지르면서 주먹을 휘둘렀다.이미 소드익스퍼트중급에 달한 그의 주먹에 맞은 머스탱의 얼굴이 피로 범벅이 되며 나뒹굴었다.
"그때 .....노예상인들을 이끌고 우리부락을 덮쳐 우리부락민들을 노예로 잡아간것이 기억조차 나지 않는단 말이냐!네놈때문에 내 모든것이 파괴되어야 했는데.....뭐가 어쩌고 어째!"
머스탱은 아차 싶었다,그가 여태 죽이고 범한 엘프들이 어디 한둘이어야 그걸 다 일일이 기억할것 아닌가?
루터스는 30년전 이곳근처의 작은 엘프부락의 평범한 엘프에 불과했다.하지만 어느 날 노예상인들의 침입과 함께 그의 평범한 엘프로서의 삶은 거기에서 끝나고 말았다.
당시 젊은 20대의 귀족이었던 머스탱은 가문의 부를 늘리기 위해서 이종족노예에 눈독을 들이고 주변의 노예상들과 손을 잡고 루터스의 부락을 공격해 젊은 엘프들을 노예로 삼았다.당시 신혼이었던 루터스는 자신의 아내가 머스탱에게 범해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피눈물을 흘려야했고 거기에 정조를 유린당한 아내가 자살하는 것까지 지켜봐야만 했다.거기다 아내가 자살한 당시 머스탱은 마치 벌레한마리가 죽었다는 듯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중얼거렸다.
"쳇,맛이 괜찮은 계집이었는데 아깝군.이거 엘프들을 기르기는 좀 힘들겠지만 앞으로는 엘프들을 사냥만 할게 아니라 새끼때부터 길러서 새끼를 좀 쳐야겠어.그래서 어릴때부터 교육을 시키면 금상첨화일거 아닌가?"
머스탱은 이 생각을 실제로 실현에 옮겨서 이종족노예농장(노예농장에 대해서는 3부18편참조)사업을 대륙최초로 시작한 사람이 바로 머스탱이었고 지금은 로키안보다는 플로린쪽에 노예농장이 많다.
당시 자살하려다 실패한 루터스는 마음을 고쳐먹고 노예농장의 씨받이로 굴욕적인 목숨을 부지하다가 20년전 유리아의 대륙통일전쟁이 벌어져서 머스탱의 영지가 뒤숭숭해졌을때 탈출해서 유리아군의 엘프부대에 가담했다.
20년동안 로키안과의 전쟁은 루터스에겐 벼르고 별렀던 일이었고 이번전쟁에서도 루터스는 죽고살기로 싸웠다.이곳을 점령한뒤 그의 공로의 댓가로 원수인 머스탱을 요구하자 아크는 이를 허락했다.
"나,나는 귀족이다!나에게 무슨 짓을 한다면......."
"후후,그 잘난 인간들의 귀족이라는 허울말인가?이거라면 그 허울을 벗길수 있겠군."
루터스가 한장의 서류를 허공에 치켜들었다.두꺼운 양피지로 만들어진 겉표지에는 파문장이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금색으로 새겨져 있었다.
"그,그건......"
"너희들은 신의 뜻에 어긋나는 일을 행했으므로 너희들을 파문한다는 내용이다."
"말도 안돼!이럴순 없어!"
유리안 대륙의 유일한 종교나 다름없는(마족을 숭상하고 세계의 종말을 기원한다는 흑마교는 종교로 보기는 곤란하니......)아리안교에서 파문을 내리면 귀족의 작위같은건 당연히 거둬지고 노예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는데다 종교를 가질 수도 없게 된다.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법적으로 효율을 발휘하려면 국가에서도 이 파문을 승인해야 한다.그래서 귀족이나 왕족의 경우에는 규율을 어겼다고 곧바로 권리를 상실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과거 신성교국이 존재하지 않던 상황에서 교단에서 내린 파문을 국왕이 압력을 가해 취소시킨 적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엔 경우가 달랐다.
다키아가 인수했던 로키안영역을 점령한 유리아군은 일단 이곳에서 노예농장을 경영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머스탱후작의 영지를 쳐서 그곳의 노예농장의 증거를 입수하고 노예가 되어있던 엘프와 드워프들을 동족들에게 돌려보내고 신성교국에 증거자료를 제출하고 파문을 요구했다.
원래 아리안교단에서는 함부로 이종족을 괴롭히는 것을 신의 뜻을 어기는 일이라고 해서 중죄로 친다.하지만 불법이종족노예들은 지금까지 권세있는 귀족들과 연관된 행위가 대부분이었으므로 교단에서 이것을 이유로 귀족을 파문하는 일은 극히 드문일이었다.
하지만 신성교국교황 바온3세는 교황의 위세를 보여주고 싶어했는데 유리아가 증거까지 제출하자 잘 됐다 싶어서 주저없이 머스탱에게 파문을 선포한 것이었다.(교리위반에 관한 처벌은 마계와의 계약처럼 이단심사관 파견없이 증거만으로도 가능했다.)바온3세는 유리아의 동진을 막고 싶긴 했지만 점령한 땅의 귀족의 처분에 유리아가 교국의 도움을 청한 것을 자신을 대단히 신경쓰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기뻐했다.
"이제 네놈과 가족들은 파문당했고 황제폐하는 너희들의 처우를 우리들과 이곳의 농노들에게 맡기셨다."
유리아의 엘프사단의 엘프들은 동방사람들에게 괴롭힌당한 경우가 태반인데다 인간국가인 유리아에 충성을 맹세하고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일반적인 엘프들에 대한 이미지인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이라는 것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거기다 머스탱의 착취와 엘프노예들 못지않은 비인간적인 대우에 괴롭힘당해온 농노들까지라니!머스탱은 공포로 몸을 벌벌 떨면서 교활한 머리조차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윽고 머스탱의 부인인 일리아와 헬레네가 끌려와 그의 앞에 사정없이 내동댕이쳐졌다.
"여보!"
아내의 비통한 절규에 머스탱이 분노로 일그러진 표정으로 이를 악물었지만 루터스는 그것을 바라보면서 사정없이 그의 얼굴을 걷어찼다.머스탱의 얼굴이 흘러나온 피로 범벅이 되자 아내와 딸이 비통한 표정으로 달려오려고 했지만 그녀들을 끌고온 농노들에게 제지당했다.
"네놈에게 가정이 파괴당한 엘프와 드워프의 숫자는 셀수도 없다!네놈에겐 이런 일로 분노할 자격이 없어!이제 시작일 뿐이니 똑똑히 지켜봐라!"
머스탱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자신이 엘프들과 드워프들에게 한짓이 그대로 돌아온다면.......상상도 할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었다.
"아,안돼......."
"어디 뭣부터 해볼까.....일단 저년들의 옷을 모두 벗기시오!"
루터스의 말에 농노들이 덤벼들어 일리아와 헬레네의 옷을 거의 찢어버리듯이 벗겨냈다.여인들이 비명을 지르며 저항했으나 도리없이 매끄러운 살결과 몸매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머스탱과 나이차가 많은 후처인 일리아는 40대초반의 몸이었지만 귀족답게 잘 관리한 부드럽고 새하얀 피부와 탄력있는 몸매를 아직 유지하고 있어 그녀는 애써 두손으로 드러난 풍만한 가슴과 음부를 가리려 했지만 야수같은 눈빛으로 그녀를 노려보고 있는 엘프들과 농노들의 욕구를 자극할 뿐이었다.
"흐흐흐,쳐다보기도 힘들던 고귀한 몸의 속살이라.....그저 보는 것만으로 자지가 발딱 서는 걸?"
일리아와 헬레네의 옷을 벗긴 농노가 바지를 벗고 잔뜩 흥분해서 일어서고 있는 시커먼 자지를 꺼내 일리아에게 들이대자 일리아는 못볼것을 보았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똑바로 쳐다보시지."
다른 농노들이 일리아와 헬레네의 고개를 억지로 잡고 바지를 내린 농노들의 자지를 똑바로 쳐다보게 하자 수치를 참지못한 일리아가 비명을 질렀다.
"너희들이 뭣때문에 이러는 거냐,대대로 너희들이 농사지을 땅을 대주었고 흉년이 들면 양식을 내어 구제해주었는데!"
그말에 농노들이 일제히 킬킬대면서 웃었다.한 농노가 분노한 얼굴로 쏟아붓듯이 일리아에게 대답했다.
"대대로 우리가 농사지을 땅을 줘?이 뻔뻔한 것아!우리들은 대부분 로키안이 아닌 다른 곳에서 노예로 팔려온 자들인데 어떻게 너희들이 우리를 대대로 보살펴줬다는 거냐?잘 들어둬라,우리들은 원래 대부분 자기땅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다.그런데 네놈들같은 귀족들의 등쌀에 땅을 뺏기고 떠돌다가 노예상인한테 붙잡혀서 이곳에서 노예신세가 되어야 했다!"
귀족부인들의 현실감각은 자신과 연관되는 귀족들간의 관계가 아니면 떨어지는 게 대부분이지만 일리아는 그런 것에 대해서 정말 몰랐다.농노란 귀족의 땅에서 농사를 짓기위해 존재하는 자들이고 자신들의 영지에서 농사를 지어 목숨을 연명하는 거만으로도 당연히 자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옆에서 딸 헬레네가 가슴이 농노의 손길에 꽉 잡히면서 비명을 질러댔다.손톱끝이 살속에 박혀 피가 흘러나올만큼 거친 그 행위는 순전히 여자를 괴롭히기 위해서이지 애무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비명을 질러대는 딸을 무시하고 가슴을 걸레처럼 주물러대던 농노가 역시 분노에 차서 말을 이었다.
"흉년이 들면 양식을 풀어 구제해주었다고?"
얼굴과 손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가득한 농노가 헬레네의 다리사이로 발을 집어넣어 그 사이의 부드러운 속살을 발가락으로 비벼대면서 빈정거리자 헬레네의 비명소리가 더욱 더 커졌다.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발가락이 남자를 제대로 접해보지도 못했던 처녀의 속살을 해집자 헬레네는 저절로 몸을 움츠렸지만 농노들은 사정이 없었다.
"시끄러,이년아.곧 내 자지맛을 보여줄테니 기대나 하고 있어!그래,몇년전에 네놈들의 그 "구제"가 있었지,그런데......흐흐흐,전부 썩은 쌀이더구나.그것도 모자라서 영지관리인이라는 놈들은 하늘같으신 영주님의 은혜를 갚아야 할거 아니냐며 농노들을 닥달해서 그해는 하루에 5시간정도만 재우고 중노동을 시켜셔 결국에 그해 아버님이 돌아가셔야했다!"
원래 실제로 흉년이 들었을때 머스탱이 내준 곡식이 질이 안 좋은 것이긴 했어도 그정도 수준은 아니었다.그러나 부패한 관리인들이 그런 곡식이나마 자신들이 떼어먹어 버리고 썩은 쌀이나 겨,모래,톱밥등을 섞어 농노들에게 내준데다가 관리인들은 온갖 생색은 다 냈으므로 농노들에게 영주의 구제는 고마운일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행위였다.
"자,이제 시작해볼까......"
증오의 눈초리로 머스탱을 바라보던 루터스가 눈짓을 하자 머스탱의 좌우에 있던 엘프들이 그의 바지를 벗겼다.비록 60이 넘었지만 언제나 좋은 것만 챙겨먹은 자답게 그의 물건은 아직도 싱싱해보였다.
"자,이년아,어서 기어가서 네 애비걸 빨아!"
헬레네를 붙잡고 있던 농노의 말에 머스탱부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두사람은 설마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안돼!그건 짐승만도......"
울부짖는 일리아의 배에 가차없이 농노들과 엘프들의 발길질이 떨어졌다.
"흥,잘 들어둬?나도 3년전까지 네놈 노예농장의 종자 엘프였다.원래 농장의 엘프들은 제부모가 누군지 모르지만 나는 우연히 네 피를 이어받은 딸이 누군지 알게 되었다.비록 치욕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내 피를 받은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그 딸을 데리고 탈출했지만 네 남편의 부하들에게 잡혀 다시 끌려왔었다."
잠시 숨을 고른 엘프가 한이 맺힌 눈빛으로 머스탱부부를 노려보자 머스탱과 일리아는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네놈들이 무슨 짓을 했더냐!본보기를 보인다며 나에게 음약을 먹이고 열살도 안 된 딸을 범하게 했다!그 핏덩이를 말이다!"
엘프들은 일단 태어나서 제대로 걷게 될때까지쯤은 인간과 비슷한 속도로 자라나다가 5살쯤되면 그때부터 800년정도의 수명에 알맞는 성장속도로 자라기 시작한다.즉 인간으로 치면 다설살먹이정도가 남자를 상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네놈들은 내 눈앞에서 용병들을 시켜 그아이를 차례로 범해서 죽게 만들었다!도망치려 한 노예의 본보기라면서......나는 그이후 죽도록 맞고 햇볕에 말라죽으라면서 매달려있다가 농노의 도움으로 풀려나 간신히 유리아로 탈출한 다음 지금까지 네놈들에 대한 복수심하나로 살아왔다.너희들에게 내가 당한 것 이상의 고통을 주고 말겠노라고!"
일리아는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보았다.그런 일을 당한 이상 저자들을 어떤 방법으로든 설득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너무 잔인한 짓을 해온 남편을 원망하기는 했지만 사실 그런 일에 대해 별로 신경도 쓰지 않았던 그녀역시 그리 깨끗하다고는 할수 없는 입장이었다.
"아악!"
"으윽!"
자신들의 운명을 짐작하고 고개를 떨구었던 머스탱부부는 순간 손끝에서 밀려오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그들의 엄지손가락손톱밑의 살에 엘프들이 굵은 바늘을 꼽아넣은 것이었다.
"크큭,너희들은 그렇게 삶을 포기한 얼굴을 보이면 안 돼,끝까지!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이 모든 일들을 당해야 한다!자!시작해!"
"어,어어헝,모,못해요,제발 용서해주세요,저는 잘못한것도 없다구요........"
강제로 아버지인 머스탱의 앞까지 알몸으로 끌려온 헬레네가 벌벌 떨면서 빌었다.그러나 루터스는 냉혹했다.
"나도!그 밖의 다른 엘프나 인간농노들도 개인의 잘못때문에 이런 일을 당했던 것이 아니다!네년의 아비에게 당한 일을 돌려줄 뿐이다!자,어서 내 애비의 자지를 잡아 쥐란 말이다!싫다면 네년의 손에도 저렇게 바늘을 찔러줄까?"
아버지와 어머니가 방금전에 바늘이 손톱밑에 박혔을때 고통에 겨워하는 모습은 헬레네도 똑바로 보았다.잔인한 고문들에 비하면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여태 고통이란 단어와는 인연이 없었던 헬레네에게 고통을 주기는 충분했다.헬레네는 떨리는 손을 뻗어 아버지의 물건에 손을 가져갔다.
"아,안 된다,그만둬!헬레네!"
머스탱이 절규했지만 엘프들과 농노들은 그제야 한이 풀린다는 듯 킬킬거리고 있었다.
"이봐,잡고만 있으면 뭐하자는 거냐!네 애비의 것을 잡고 손으로 쓸어주면서 앞뒤로 흔들란 말이다!"
엘프의 지시에 헬레네는 울먹이면서 아버지의 자지를 가녀린 손으로 감싸쥐면서 쓸어내리면서 손을 위아래로 흔들었다.욕망에 약한 머스탱의 몸은 자신의 마음의 거부반응에도 불구하고 아랫쪽이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안돼......."
"크큭!네 년의 애비는 그걸로 부족한가보다,자,네년애비앞에 엎드려서 혀를 내밀고 네 애비의 것을 쪽쪽 빨아줘라."
"아,안 돼요,더러워요......."
"이년이!"
루터스가 성질을 내면서 헬레네의 옆구리를 걷어차자 헬레네는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다.뒤이어 루터스가 헬레네의 어머니인 일리아를 바라보면서 명령했다.
"이봐,이년이 못하겠댄다.저 어미란년을 저기에 매달고 채찍으로 백대만 쳐!"
일리아의 풍만한 몸매가 고깃덩이처럼 옆의 벽에 매달리고 엘프들이 말채찍을 가져와 사정없이 그녀의 전신을 후려쳐대기 시작했다.채찍이 떨어질때마다 부드러운 일리아의 피부는 사정없이 찢겨져갔다.
"그,그만!할께요!그러니까 그만 두세요!"
헬레네는 울먹이면서 다시 아버지의 앞에 기어와서 아버지의 자지를 손에 쥐었다.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면서 끝내 헬레네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아버지에게 빌었다.
"아버지,죄송해요......."
이런 테크닉이 있을리 없는 헬레네에게 엘프들과 농노들이 비웃으면서 여러가지를 지시했다.헬레네가 천천히 아버지의 자지를 손가락으로 움켜쥐면서 그 끝의 귀두에 혓바닥을 천천히 가져가 ?기 시작했다.
"끄,끄으윽......."
머스탱은 필사적으로 참으려고 했지만 딸의 손길은 너무 따듯웠고 혀가 닿으면서 밀려오는 부드러운 자극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지가 점점 일어서기 시작했다.그끝에서 투명한 액체가 조금 흘러나오자 엘프들이 킬킬댔다.
"역시 색광은 할수없구만,자식이 빨아줘도 흥분되는 모양이야.자!네 애비가 흘린걸 ?아먹어라!"
엘프의 명령에 헬레네는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의 귀두끝을 ?으면서 천천히 단단해진 자지의 옆면을 ?으면서 아랬쪽으로 내려가야 했다.그러는 동안에 다른 손으론 아랫쪽의 구슬을 농노들의 명령으로 만지작거려야 했다.
"으으,헬레네......"
"이거 고귀하신 귀족나리도 별수 없구만,제 딸이 빨아줘도 발딱발딱 서는 걸 보니 말야."
잔혹한 일을 당한 엘프들은 물론이고 여태 엘프들 못지않은 수난을 당해온 농노들도 절대로 마음이 약해지지 않았다.아니 일이 진행될수록 인간과 엘프들모두 더욱더 광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헬레네의 부드러운 입술안에 천천히 단단하게 일어선 머스탱의 자지가 빨려들어갔다.그 뜨거운 흡인력에 머스탱은 심장이 두근거릴 지경이었다.울먹이면서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머스탱은 자신이 더욱더 흥분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엘프들의 지시는 아주 자세했고 헬레네는 울먹이면서도 그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헬레네의 뺨이 머스탱의 자지를 빨면서 홀쪽해졌다 부풀어졌다를 반복하는 모습은 아주 음란해 보였고 다른 엘프의 손이 이번에는 헬레네의 아래쪽으로 파고들어와서 헬레네의 앳된 보지를 주물럭대자 헬레네가 비명을 지르면서 아버지의 물건을 뱉어냈다.
"이년이!어서 계속 빨지 못해!"
헬레네는 눈물을 흘리면서 엘프의 손가락이 여린 꽃잎을 주물러대는 것을 감수할수밖에 벗었다.이 치욕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면서 아버지의 자지를 빨아대던 헬레네는 입술에 달라붙은 아버지의 자지가 불끈거리는 것을 느끼고 순간 동작을 멈추었다.
"우우읍"
"으으윽!"
머스탱의 욕정이 폭발하면서 분출한 끈쩍거리는 정액이 헬레네의 입술을 가득 채우자 헬레네가 비명을 지르면서 그것들을 토해냈다.기세가 죽지않은 머스탱의 자지에서 계속 정액이 튀어나와 헬레네의 앳된 얼굴을 모두 적시자 헬레네는 굴욕감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흑,으흐흑......."
더러운 복장의 농노가 덤벼들어 그런 헬레네의 머리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밟아대자 바닥에 떨어진 머스탱의 정액과 헬레네의 침이 뒤범벅이 된 액체가 헬레네의 얼굴에 비벼지면서 더욱 지저분해졌다.
"이년이!어디서 허락도 없이 뱉어내고 지랄이야!어서 깨끗이 ?아먹지 못해!"
"제,제발.....딸애는 그만......내가 ?겠습니다......"
옆에서 농노들에게 젖가슴과 음부를 희롱당하고 있던 일리아가 애원하자 루터스가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면서 명령했다.
"그래?깨끗이 ?아내라,그리고 네년의 딸의 얼굴도 깨끗이 해줘."
일리아가 흐느끼면서 바닥에 혀를 갖다대고 바닥에 떨어진 남편의 정액과 딸의 침과 먼지까지 깨끗이 ?아서 바닥이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릴만큼 미끈거리자 농노가 그녀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딸에게 얼굴을 들이댔다.
"흑,어머니,전......"
"이 가엾은 것아....."
평생 상상해본적도 없는 끔찍한 꼴을 당하게 된 모녀의 슬픔을 엘프와 농노들이 아랑點舊?않고 다그치자 일리아는 흐느끼면서 딸의 얼굴을 혀를 내밀어 낼름거리면서 ?았다.마치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보살피는 것처럼 지금 이순간 그것만이 일리아가 헬레네에게 해 줄수 있는 유일한 애정이었다.
"우하하,이것좀 봐,이 돼지새끼,한 번 싸고서도 또 발딱 서버렸어.제 아내랑 딸년이 서로 ?아주는 장면이 정말 보기 좋았나 본데?"
한 엘프가 딸의 펠라치오로 한번 사정하고서도 기세가 죽지 않은 머스탱의 자지를 주물럭거리면서 히히덕대자 주변의 엘프와 농노들이 낄낄거리고 일리아와 헬레네는 아버지를 보기 창피하다는 듯이 눈을 아래로 깔면서 고개를 돌렸다.평소 변태적인 플레이를 즐겨왔던 머스탱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부인과 딸의 음란한 장면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버렸던 것이었다.
"자,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엘프한명이 헬레네의 알몸을 탁자위에 엎드리게 하고 다리를 벌리자 헬레네의 음부가 모두 드러났다.새하얀 과실같은 탐스러운 엉덩이사이에 묻혀있는 작은 항문아래에 방금전에 엘프에게 거칠게 애무당한 탓인지 새빨개진 꽃잎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아직 남자에게 범해진 적이 없던 처녀지가 모두 드러났다.
"제발!딸은 용서해주세요,저를 대신......."
일리아가 흐느끼면서 애원했지만 엘프와 농노들은 냉혹했다.이미 머스탱때문에 그들은 과거 이것보다 더 지독한 행위도 감수해야만 했었다는 것을 그들은 결코 잊지 않았다.
"이봐,이년이 아무래도 외로워 죽겠나봐.누가 이년을 위로좀 해줘."
"내가 하지요,고귀하신 귀족마님의 속살의 맛은 어떤지 시식좀 해볼까요?"
더러운 복장의 한 농노가 울부짖는 일리아를 끌고 탁자위에 엎어진 헬레네의 앞으로 가서 일리아와 헬레네의 눈이 마주치며 엎드리게 한다음 일리아의 허리를 끌어안으면서 사정없이 뒤쪽에서부터 찔러 들어왔다.사전의 애무도 없이 무작정 찌르고 들어오는 그 동작에 일리아가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비틀자 풍만한 젖가슴이 허공에서 출렁거렸다.
"엄마!"
"으으,안돼......"
자지가 단단하게 일어서 있는 머스탱은 어떻게든 자지를 죽이고 싶었지만 당최 물건이 죽지 않았다.사실 끌려오기 전에 머스탱에겐 평소 머스탱이 엘프농장에서 노예종자들에게 먹이던 음약이 소량 복용되어 있었다.그가 그것을 몰랐던 것은 엘프들이 머스탱이 정신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치욕을 주고 싶었던 만큼 그가 정신을 어느정도 유지할만큼 소량만을 복용했기 때문이었다.
양쪽에서 손이 뒤로 묶인 머스탱을 끌고 온 엘프와 농노중 한명이 헬레네의 꽃잎을 벌리면서 머스탱의 물건을 조준해 잘 맞추곤 옆에서 끌어당겨 사정없이 머스탱의 물건을 헬레네의 안으로 찔러 넣었다.
"어헉!"
"아아악!"
미처 전희도 없이 무작정 찔러들어간 동작에 헬레네는 쳐녀막이 찢어지는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엘프와 농노들은 놓아주지 않았다.머스탱을 잡고 있는 엘프가 그의 몸을 흔들어 머스탱이 계속 딸의 몸을 유린하게 만들었다.
"으으,으으으....."
딸의 여린 속살을 계속 헤집던 머스탱은 마침내 이성을 잃어갔다.음약의 기운과 처음으로 남자의 물건을 받게 된 헬레네의 질벽의 조임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차츰 옆에서 엘프와 농노들의 동작없이도 자신이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으으,여보,안돼요!아아항......"
남편과 딸의 패륜의 정사를 보면서 피눈물을 흘리던 일리아였지만 차츰 뒤에서 찔러대는 농노의 물건으로 신경이 가기 시작했다.30이 넘은 후로는 한달에 한번 정도 건성으로 안아줄뿐인 남편에게 순종해서 애써 자신의 육욕을 눌러왔고 자신은 성욕이 죽은 석녀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면서 귀여운 딸이 커가는 것을 희망으로 생각하고 조용히 살아 왔는데 너무 오랜만에 느껴본 남자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자신도 모르게 일리아를 달구고 있었다.일리아는 무의식적으로 질벽에 힘을 주어 자신을 범하고 있는 농노의 자지를 더욱더 깊숙히 끌어들이고 있었다.
"으으,안돼.....흐으응...아아앙....."
농노의 자지가 끝이 자궁입구까지 닿을때마다 일리아는 몸이 짜릿거리는것만 같았다.일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실룩거리면서 그 행위에 빠져들고 있었다.
"우하하,귀족 나으리도 별거 아니군 그래!"
"확실히 색골집안인가봐 서로 바라보면서 저렇게 즐겁게 하고 있는 걸 봐.이래서야 고통을 주려던 계획이 무산되는 거 아닐까?"
농노들과 엘프들의 비아냥도 이제는 머스탱과 일리아의 귀에는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다.가엾게도 성에 대해 미성숙한 헬레네만은 어서 이 지옥같은 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아버지의 움직임이 난폭해질 때마다 탁자에 짓눌린 헬레네의 젖가슴이 우그러져 모양이 변했다가 다시 돌아오곤 했다.
"아아,안돼에......"
"우우욱"
일리아의 등뒤에 엎드리다시피하고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범하던 농노의 손끝에 힘이 들어갔다.순간 일리아와 머스탱의 눈빛이 마주치고 두사람이 동시에 절정에 달했고 농노와 머스탱이 거의 동시에 일리아와 헬레네의 안에 사정했다.헬레네는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아버지의 뜨거운 정액을 느끼면서 굴욕감에 통곡을 했고 벌려진 아랫쪽 입술에서 흘러나온 정액과 처녀혈이 바닥을 적시기 시작했다.
"흐흐,아직 시작에 불과하지,톰,마굿간에 쓸만한 말들이 있다면서요?"
루터스의 말에 농노가 역시 광기에 찬 눈초리로 웃으면서 대답했다.
"염려마십시오,말뿐아니라 평소 머스탱 저놈이 노예들의 수간장면을 보면서 즐기기위해서 준비해뒀던 개랑 지하에는 오크까지 몇마리 있더군요.저 음탕한 가족을 즐겁게 해줄 만한 놈들은 충분합니다.
머스탱가족의 악몽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한편 머스탱후작이 이꼴을 당하고 있을 때 이곳의 또 한명의 대귀족인 저스틴백작은 황제인 아크의 방문을 받고 있었다.
로키안에서도 악명높은 귀족이었던 머스탱과는 달리 저스틴백작은 뛰어난 인품으로 주변의 농민과 사람들에게 존경받던 인물이었다.그는 동방귀족들이 상투적으로 행하던 주변농민들의 땅을 함부로 빼았던 짓도 하지 않고 백성들을 성실히 대하는데다가 로키안에서 행한 토지개혁에 순순히 따라 머스탱과 정반대의 인물로 평가받았다.
"제 작위를 높여주신단 말입니까?"
저스틴백작은 아크의 제안에 깜짝 놀랐다.졈령지의 귀족은 재산이 뺏기는 일이 많은데 뜻밖에도 자신을 후작으로 높여주고 이곳의 토지개혁의 책임자로 삼겠다는 말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저스틴경은 백성과 나라를 생각할 줄 모르는 사심없는 분이라고 들었소.가급적 이곳의 토지개혁에 대해서는 이곳을 잘 아시는 저스틴경이 맡으시는게 가장 알맞다고 생각하오."
원래 로키안에 충성을 바치기위해서 가족들을 데리고 탈출할 생각을 하고 있던 저스틴은 마음을 고쳐먹었다.어차피 로키안의 자영농을 육성하는 토지개혁은 유리아의 제도를 많이 참조한 것이라 기존에 해오던대로만 해도 충분했다.작위까지 올려주고 자신을 성실하게 대했다는데 이것을 뿌리치기도 힘들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아크는 저스틴을 만나고 나서 본국의 치엔터와 마법통신을 시작하면서 투덜거렸다.이번 계획을 상주했던 치엔터가 마법수정구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투자한 보람이 있을 겁니다>
"발렌타인이 이 지역을 다키아에 양보한 것은 다키아를 이 전쟁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원래 이지역은 로키안의 귀족대숙청이후 시작된 토지개혁작업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곳으로 농노들의 자영농화가 지지부진한 곳이었다.머스탱은 노예농장사업을 철저하게 비밀리에 지하에서만 한데다가 이종족노예반출을 귀족대숙청이후에는 철저히 외국에만 해서 걸리지가 않았고(귀족대숙청당시의 명분은 흑마법사와 손잡은 황태자와의 연루와 불법이종족노예에 관련된 죄목이었다.)막대한 부를 이용한 로비활동으로 자신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무작정 처치할수도 없었던 골칫거리였던 머스탱을 유리아에 대한 전방방어기지를 상실하면서 더 이상 지키기 힘들었던 지역을 다키아에 넘겨주어 유리아로 하여금 처치하게 하려 한 것이었다.
이것을 간파한 치엔터는 어차피 해치워야 할 머스탱이라면 최대한 이용하자고 아크에게 건의했다.원래 유리아는 점령지에 대한 처리는 남의 눈치를 잘 보는 나라가 아니다.애초에 신성교국의 눈치따위는 보지도 않고 머스탱을 체포해서 처벌하고 재산을 몰수했겠지만 이번만큼은 파문절차를 따른 후 머스탱의 재산절반을 신성교국으로 보냈다.(파문당해서 몰수당한 재산은 국가와 교단에서 반씩 나눠갖는다)
이것에 대해 치엔터는 다음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첫째,신성교국과 유리아가 단순히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다른 국가들에게 과시해주는 효과가 있다.마치 유리아의 행동을 신성교국에서 보증해주는 것 같은 뉘앙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현재 신성교국에 대한 공작은 초기단계다.신성교국에서 마치 자신의 권위가 최강국인 유리아에도 먹혀드는듯 방심하게 만들어주면 공작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
셋째,머스탱의 비참한 운명에 대한 책임을 신성교국에 돌려 타국과 신성교국의 관계에 악영향을 조장할수 있다.머스탱과 비슷한 귀족들은 각국에서 권력층에 속하니 말이다.
저스틴의 작위를 높여주고 그를 포섭하는 것에 대해서도 치엔터는 유리아가 단순히 점령지의 귀족들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양심있고 능력있는 귀족이라면 충분히 포용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수 있다며 그의 포섭을 강력히 주장했다.
"저스틴은 그렇다고 쳐도 다른 자들까지는.......그리고 머스탱의 집안을 그렇게 끔찍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소?"
보통 귀족죄인들에 대한 처벌은 일단 귀족들을 체포해서 벌줄것은 벌하고 노예로 만들자들은 노예로 만들어버린다던가 하지.그 처분을 그 원수들에게 맡기는 가혹한 처분은 별로 없는 일이었다.머스탱같은 인간에 대해서 아크가 걱정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혹시 이런 일이 상례화되면 점령지통치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했다.
<일단 이번 일은 신성교국의 파문장을 명분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상당부분 신성교국에 넘길수 있습니다.그리고 머스탱은 원래 백성들과 농노들한테 원성이 자자하던 자라서 생각보단 반발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그리고 그런 가혹한 처분은 혹시 다른 귀족들이 반발하거나 불법을 저지르는 것에 대한 본보기가 되어줍니다.그래서 최대한 잔혹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에게 원한을 가진 자들에게 처분을 맡긴겁니다>
"그런데 다른 조무래기들한테까지 꼭 그런 대우를 해주어야 했소?"
원래 저스틴 말고 남작급의 별볼일없는 조무래기귀족들까지 치엔터는 작위를 자작으로 올려받고 영지를 늘려주었다.귀족들은 기뻐하면서 유리아에 충성을 맹세했지만 사실 아크가 보기에 그자들은 머스탱처럼 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것은 하도 조무래기들이라 악행을 할만큼 권력이 없었을 뿐이지 그렇게 대단한 자들은 아니었다.
<저스틴은 나무랄데 없는 인격자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어디나 극소수입니다.저스틴에게만 잘 대해주면 동방의 귀족들은 유리아에서 항복을 받아들이는 조건이 꽤 까다롭구나하고 거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그들은 작위를 높여준것만으로도 기뻐하지 않고 있습니까?>
원래 유리아식 귀족제도는 영지의 상속권이 아들대에서 줄어들기 때문에(자작의 경우 아들이 공을 세우거나 능력을 보여주지 않을 경우 남작이 되고 남작은 공을 세우지 못하면 아예 작위를 못 받는다.)동방의 귀족들이 보기에는 손해일수 있다.하지만 머스탱에게서 빼앗은 영지를 충성을 맹세한 귀족들에게 나눠줌으로 인해서 그들이 그런 불만을 제기할 생각을 갖지 못하게 한데다 머스탱의 비참한 꼴을 확인한 귀족들은 국가의 자영농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맹세했다.
잠시 주전선에 대한 얘기를 더 나눈 치엔터가 화제를 바꾸었다.
<그리고 오스타프장군이 플로린의 해운항로에 대한 방해작전을 입안해왔습니다만.......>
유리아와 달리 해운이 발달해있는 플로린의 해군을 격파하고 제해권을 장악할수만 있다면 플로린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할수 있겠지만 치엔터는 경험이 부족한 자국해군이 상대방해역까지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였다.
"한번 시도해보라고 하시오.단 한번에 작전을 성공시킬 생각은 하지 말고 전력탐색으로 만족하라고 단서를 붙이시오."
<알겠습니다>
치엔터와 통신을 끊은 아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아크는 이것말고 다른 문제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아르......결국 그 흑마법사와 손잡은건가?"
사흘전 아크에게 누군가 저주를 걸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저주는 아크의 마리우스에게 막혀 효과를 보지못했지만 거기에서 흑마법의 기운이 느껴지는데다가 원래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거나 저주를 당할 사람과 관련된 매개체가 없으면 힘든 저주를 아크에게 정확히 시전했단느 것에서 반드시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판단한 아크는 네크로맨서인 앤과 성기사인 엘리자베스를 보내 그 흑마법사를 추적하게 했다.앤에게는 흑마법사를 상대해야하는 만큼 만약을 대비해서 축복의 목걸이까지 빌려주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뜻밖의 보고가 들어왔다.그녀들을 돕겠다면 따라갔던 아르가 축복의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다는 것이었다.혹시 아르와 흑마법사가 손을 잡더라도 대마법사급에서는 축복의 목걸이로도 써클자체를 높일수는 없기 때문에(아르는 서약서의 내용때문에 아크의 여인들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칠수는 없다) 7써클정도로 판단되는 흑마법사가 설사 그것을 손에 넣더라도 앤을 이길수는 없겠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아크는 앤과 엘리자베스를 돌아오라고 했다.
"이번에 잡히면 좀 강한 걸로 해봐야 될텐데.......항문조교는 인제 엄지굵기정도까지밖에 안 했는데 벌써 섹스까지 하기에는 좀 무린가?"
별로 걱정도 되지 않는다는 듯이 이번에 어떻게 조교를 할까 궁리하던 아크는 갑자기 인상을 찌푸렸다.
"근데......축복의 목걸이도 없으니까 당분간은 하루에 하는 횟수를 좀 줄여야겠군,목걸이없이도 못할건 없지만 그래도 전쟁을 하고 있는데 황제의 본분에 성실해야지.목걸이 찾을때까지는 하루에 세명이상은 하지 말자."
이런 상황에서 그런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황제의 본분에서 한참 벗어난 일이었다..........
적색산맥중턱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웜급이 된 지 5백년이 된 2500살먹은 그린드래곤 드레니어스의 레어에 의문의 침입자가 나타났다.
레어를 지키던 가디언인 스톤골램과 키메라들이 괴성을 토하면서 침입자에게 경고했다.
- 인간이여,여기는 함부로 범접할 곳이 아니다.즉시 물러나라
드래곤들 취향에 따라 급격히 공격해오는 가디언들도 있지만 비교적 온순한 편인 드레니어스는 드레니어스는 가디언들에게 길을 잃고 찾아온 엘프들같은 경우는 잘 타일러서 보내라고 가디언들에게 명령해두었다.그러나 검은 머리의 미남자와 검은색의 로브를 걸친 여자마법사는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흥,드레니어스인지 뭐지하는 녹색 도마뱀한테 어서 기어나오라고 해라.유리아의 소드마스터 아크가 드래곤슬레이어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기 오셨다고 말이다."
- 주인께서는 지금 안 계시다
가디언들이 적의를 표시하는 침입자에게 덤벼들기 시작하자 여자의 손에서 강력한 헬파이어주문이 작렬하면서 스톤골램둘을 단번에 파괴해버렸다.
"흥,부하들과 힘빼기는 싫다.그럼 다음에 찾아올테니 죽을 준비를 하고 기다리라고 해라."
순간 마법사의 순간이동주문으로 침입자들이 사라지자 가디언들은 동작을 멈추고 연락을 받은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도망간 침입자들에 대한 추적은 그들의 주인이 내린 명령의 범위를 초과하는 일이었다.
"우욱!"
"아르,괜찮아요?"
여마법사의 순간이동마법으로 자리를 피한 둘중 남자쪽이 피를 토하더니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몸이 다시 변했다.돌아온 얼굴은 검은 피부에 보라색머리의 하프엘프 아르의 얼굴이었다.
"여,역시 소드마스터의 몸을 흉내내는건.....이 목걸이의 힘으로도 쉬운일은 아니었어요.단지 겉모습을 흉내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에 엄청난 무리가 오는군요."
"차라리 내가 당신을 변신시켜줄테니......"
"마법의 흔적이 남으면 드래곤들이 눈치챌수도 있어요.자,최소한 세번정도는 더해야 해요."
"과연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여태 드래곤 슬레이어 파티가 잡은 드래곤은 대부분 1500살미만의 드래곤들이었어요.저 드래곤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그남자와 그 여자들의 무서움을 제대로 몰라요,생각해보세요.7써클의 흑마법사인 당신의 저주가 전혀 통하지 않았잖아요."
아르는 여마법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자신이 유리아정보부에서 훔쳐낸 서류에서 파악한 다음 드래곤의 레어로 향했다.일단 드래곤이 레어에 없을때 아크의 모습으로 드래곤의 신경을 건드려놓아야 하므로 일은 상당히 신중해야 했다.
한편 가디언들의 보고에 급히 레어로 돌아온 드레니어스는..........
"우아앙!난 죽었다!그 빌어먹을 인간 드래곤을 메이드로 뒀으면 됐지,거기다 드래곤 슬레이어까지 돼려고 해?아이고........난 인제 죽었구나.........."
만약 드레니어스의 이 절규를 아르가 들었다면 계획자체를 전면적으로 수정했겠지만 애석하게도 진실을 모르는 아르는 헛수고를 무릅쓰고 목숨을 건 위험을 감수하면서 아크로 변신해서 다음 레어에서 작업을 시도하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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