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경쟁자의 등장
소노다는 그 당시 수학 준비실에서 어제의 사건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같은 교육실습생의 후지와라씨가 피아노의 연습으로 어깨가 아프다고 말했으므로 , 방과후 조금 봐 줄까하고 , 후지와라씨가 있는
음악실에 와 있었던 것이다. 소노다가 재학중, 후지와라씨는 귀여운 여자후배로 소노다의 동급생 사이에 평판이 자자 했었지만,
소노다는 몸이 약해서 , 학교수업에도 별로 와 있지 않았기 때문에 , 접촉의 기회는 그다지 없었다. 우연히 도서실에서 만난다던가
실습실 이동중에 얼굴을 마주치는 정도의 행운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의미에서는 대단한 행운 이었다.
소노다는 , 몸이 약했기 때문에 집에 두문불출하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 책이나 ,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지식을 배울수 있었다.
그 중에 , 그의 흥미를 끄는 말이 눈에 띄었다. “최면술” 사람과의 관계가 적은 그에게 있어서는 말로 사람을 조종할 수가
있는 이 기술에 자꾸자꾸 빠져들어 갔다. 우선 가족을 대상으로 시험을 해가며 기술을 쌓았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최면에 도입을 할 수 있었으므로 , 점차 제3자를 연습대로 하고 싶어져 갔다. 그러기 위해서는 , 몸이 약한 자신을 어떻게는 강하게
하지않으면 않됐었기에 최면술이라는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가 생기자 병도 서서히 좋아져 , 격렬한 운동은 할 수 없지만 지금은
보통으로 생활할 수 있는 레벨까지 도달하고 있다. 바야흐로 , 최면술이 그를 치료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번 교육실습은 고교생을 타겟으로 자신의 기술을 시험해 보고 싶다고 하는 , 목적도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 같은 실습생에 그(귀여운 후배로 평판이 자자했던) 후지와라씨가 있었으므로 , 학생은 뒷전으로 해 후지와라씨를 우선 제일의
타겟으로 결정했던 것이다. 적당한 구실을 만들어 타겟으로 접근한다 , 특히 어깨결림등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로의
「맛사지 해 줄까」는 상투적 접근수단이다. 당연히 , 소노다도 그 때문에 맛사지의 공부를 해놔서 꽤 능숙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
「소노다씨 , 능숙하네요.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후지와라씨는 , 어깨를 주무르는 소노다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아-네, 나는 몸이 약해서, 건강 증진을 위해서 맛사지, 체조 따위를 조금 공부했어요, 특히 어깨가 결리거나 뭉치는 것은
잦은 편이라 푸는법을 잘 알고 있어요」
부드럽고 상냥한 어조로 말을 건넨다. 여성이 저항 없게 몸에 손대게 허락 할수 있게 하는 말투이며, 손놀림이다.
「지금부터 , 호흡법과 조합한 맛사지를 하기 때문에 , 내가 말하는 대로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 뱉거나 하세요 , 그러면 시작해요.」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내뱉고 ···」
소노다의 지시에 따라 후지와라씨는 아무런 의심도 가지지 않고 소노다가 말하는 대로의 동작을 실시한다.
「네 , 그리고 다시 들이마시고···내뱉고···」
이 말에 맞추어 소노다는 , 어깨의 근육을 의식적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상냥하게 비비거나를 반복했다.
「자, 호흡을 하는 것으로 신선한 산소가 당신의 몸을 채워 갑니다 , 그리고 그 산소가 당신을 자꾸자꾸 리프레쉬 해 갈 것입니다」
조금씩 말투와 동작이 느려지고 있었고, 거기에 따라 후지와라씨의 몸도 점점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후지와라씨는 , 맛사지에 의해 기분이 좋아져 , 한층 더 몸이 나른해지기 시작했으므로 , 눈이 반쯤 감겨있는 상태가 되어 ,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소노다의 입술 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이제 슬슬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데. , 지금부터 자꾸자꾸
심화 시켜 가자.
「당신은 ,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고, 졸리게 됩니다. 내가 지금부터 5을 세면 , 자꾸자꾸 졸려져 주위의 소리가 완전히 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렇지만 , 나의 말만은 잘 들리고 나의 말대로 행동하는 것이 매우 기분이 좋아집니다. 」
소노다씨가 몽롱한 상태로 ,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러면 , 셉니다 , 1··2···3···4····5! 하이!」
「당신은 , 지금 자신의 방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 그러니까 , 신경쓸일 없이 편안한 자세로 쉽니
다.」
그러자 후지와라씨는 손이나 다리에 힘이 풀려 버린듯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피아노의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 보통때라면 닫고 있었
음이 분명한 다리를 편안게 벌리고 앉아, 팬티가 그대로 보이는 상태가 되었다.
「블라우스의 단추가 채워져 답답하기 때문에, 풉니다」
라고 지시를 주자, 아무 저항도 없게 위로부터 하나씩 풀어갔다. 흰 브라가 반짝반짝 보여 왔다.
이런 상황은 몇번이나 경험하고 있지만 , 언제 해봐도 괜찮은 것이다. 하지만 , 그 때 , 소노다는 주위를 다시 인식했다.
여기는 학교이니까 , 언제 누가 올지도 모른다. 이번은, 키워드를 주는 것으로 끝내고 다음부터에 완벽히 준비된 상태서 심화시키자.
지금까지 , 몇번이나 최면을 걸어던 소노다답게 , 냉정한 판단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 오늘의 사건을 잊게 해 다음의 준비를 해 두자. 소노다는 망각 시술을 시행해 , 키워드를 준다 ,
「당신은 , 지금부터 내가 「뛰어오르는 피아노」라고 말하면 , 지금 느낀 것 같은 상태가 되어 내가 시키는 대로 합니다. 알았어요」
「네」
「그러면 , 내가 1회 손뼉을 치면 원 상태로 돌아옵니다. 조금 전의 여기서의 사건은 모두 잊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옷과 다리는 이대로입니다. 이것은 보통 일로 어떻게 되어 있어도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2회 연속으로 손뼉을 쳤을 때 , 다리를 닫고 블라우스의 버튼을 답니다.」
소노다는 , 장난끼가 발동해 , 1회째에 눈을 떠도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깨닫지 못하게 했다. 그러한 상태에서의 보통의 대화를 즐기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면 , 좋습니까 , 손뼉을 치는 소리로 깨어나요」
「짝! 」
그 소리로 , 후지와라씨는 큰 눈을 또렷하게 떳다.
「어떻습니까 , 기분은?」
「아 --, 시원해졌습니다. 어깨가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어깨를 빙글빙글 돌렸다. 블라우스의 가슴 팍은 연 채로이므로 브라에 싸인 가슴이 일렁거리는게 잘보였다.
본인은 이 상태를 전혀 깨닫지 못했다. 한층 더 다리는 벌어져 앞에 앉아 있는 소노다는 치마속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팬티를 벗겨 놓았으면 좋았을껄 이라고 후회하는 소노다였지만 , 지금부터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까라는 생각이들자
다시 미소를 띄웠다. 슬슬 끝내야지 , 라고 생각한 그 때였다. 돌연 스피커로부터 조회에 나오는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상당한 큰소리 라고 , 소노다는 생각했다. 지금 , 후지와라씨에게 최면을 걸고 있었으므로, 신경이 민감하게 긴장되어 있어
보통때 보다 , 그 소리가 크게 들렸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 신중한 그는 순간적 판단으로 이소리로 후지와라씨가 깨어 날지도 모를다는 생각과, 음악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감지해, 그 자리로부터 일목산(학교 뒷산)으로 도망갔다. 게다가 평상시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을 껴 조회 음악을 들리지 않게 했다.
보통 여기의 학생이라면 , 이 음악이 걸리면 무의식 중에 그 자리에서 우두커니 서 있어 음악을 들을 것이지만 , 소노다는 병 때문에
자주 학교를 결석 했기 때문에 , 전임 교장의 암시장치에 걸리지 않았다. 따라서 ,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소노다 그 후 신경이 쓰여 , 음악실로 돌아왔다. 그러자 , 교육실습생의 카미하라와 후지와라씨가 함께 나오는 중이었다.
그것도 둘이 다정하게. 블라우스의 뒤처리를 잊은 것보다 , 둘이서 함께 돌아가는 그 모습이 , 그에게 있어서는 더욱 샘나게 생각되었
다. 카미하라놈 , 나의 사냥감을 어떻게 하려고 한건가. 소노다는 , 수학 준비실에서 어제의 사건을 악물고 있었다.
그 음악은 무엇이었던 것일까. 그 시간에 조회 음악이 나오는 일 자체가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반사적으로 그자리를 이탈을 했지만 ,
굳이 바뀐 모습은 없기 때문에 지나친 생각일지도 모른다. 아니 잠깐. 나는 마지막 뒤처리를 하지 않았다. 뒤처리를 하지않았으므로
그녀는 단추가 풀려 있어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 카미하라와 돌아갈 때는 분명하게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
었다. 그 음악으로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일까. 어느 쪽이든 , 나는 후 최면을 걸어 두었으므로 , 무엇이 있었는가는 방과후에라도
물어 보기로 하자. 카미하라, 후지와라씨에게 무엇인가 하고 있었다면 그냥 넘어가지는 않아.
소노다는 카미하라가 예의 음악을 사용해 후지와라씨를 조종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 둘이 다정하게 돌아가는 상태를 봐 ,
다른 의미로 무엇인가 있던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
·········
·········
교장실을 뒤로 한 카미하라는 , 오후의 수업을 실수 없이 해내 방과후를 맞이하고 있었다.
타카하시 선생님은 , 분명하게 미술 부원에게 자신의 등장을 전해 주었을 것이다. 안그러면 돌연 미술실에 가
「누..구.. 」라는 개그 처럼 한심한 상태가될 것이다.
미술실은 일반 교사와는 다른 작업동(미술실이나 , 조리실 , 음악실등이 모아지고 있다 )으로 , 학교의 부지의 밖에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 자신에게는 미술의 재능은 요만큼도 없고 , 하물며 지식도 없다. 아무리 분위기에 취했다고는 해도,
미술부 고문 대리는 무모했다. 아무튼 욕망을 위해서만 힘차게 달려와 버렸다 (아하하 ).
미술실을 멀리서 들여다 보자 이미 부원들이 모여 있었다. 타카하시 선생님은, 아무리 살펴봐도 와 있지 않다.
나의 암시가 효과가 있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되면, 계획대로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미술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학생이 시선히 일제히 이쪽을 향한다...
「타카하시 선생님의 대신 오늘의 수업을 맡게 된 카미하라입니다 , 처음 뵙겠습니다」
「부장 쿠라사와입니다. 타카하시 선생님으로부터 카미하라 선생님의 수업 진행을 통보받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긴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딴 장신의 여학생이 곧바로 대답해 주었다. 좋아 , 제일 단계는 클리어다.
「오늘 하기로 한 것이 있습니까? 갑자기 대리를 부탁받았으므로 오늘 수업내용을 듣지 못했어요」
출석부를 쓰면서 , 쿠라사와 부장에게 물었다.
「이 비너스상의 석고상을 사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방 중앙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 기본 스타일의 미로의 비너스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 나의 상상력이 부스스 솟아 올라 왔다.
좋아 , 이번은 이것으로 가자! 나는 마음 속에서 미소짓고 있었다.
소노다는 그 당시 수학 준비실에서 어제의 사건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같은 교육실습생의 후지와라씨가 피아노의 연습으로 어깨가 아프다고 말했으므로 , 방과후 조금 봐 줄까하고 , 후지와라씨가 있는
음악실에 와 있었던 것이다. 소노다가 재학중, 후지와라씨는 귀여운 여자후배로 소노다의 동급생 사이에 평판이 자자 했었지만,
소노다는 몸이 약해서 , 학교수업에도 별로 와 있지 않았기 때문에 , 접촉의 기회는 그다지 없었다. 우연히 도서실에서 만난다던가
실습실 이동중에 얼굴을 마주치는 정도의 행운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의미에서는 대단한 행운 이었다.
소노다는 , 몸이 약했기 때문에 집에 두문불출하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 책이나 ,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지식을 배울수 있었다.
그 중에 , 그의 흥미를 끄는 말이 눈에 띄었다. “최면술” 사람과의 관계가 적은 그에게 있어서는 말로 사람을 조종할 수가
있는 이 기술에 자꾸자꾸 빠져들어 갔다. 우선 가족을 대상으로 시험을 해가며 기술을 쌓았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최면에 도입을 할 수 있었으므로 , 점차 제3자를 연습대로 하고 싶어져 갔다. 그러기 위해서는 , 몸이 약한 자신을 어떻게는 강하게
하지않으면 않됐었기에 최면술이라는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가 생기자 병도 서서히 좋아져 , 격렬한 운동은 할 수 없지만 지금은
보통으로 생활할 수 있는 레벨까지 도달하고 있다. 바야흐로 , 최면술이 그를 치료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번 교육실습은 고교생을 타겟으로 자신의 기술을 시험해 보고 싶다고 하는 , 목적도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 같은 실습생에 그(귀여운 후배로 평판이 자자했던) 후지와라씨가 있었으므로 , 학생은 뒷전으로 해 후지와라씨를 우선 제일의
타겟으로 결정했던 것이다. 적당한 구실을 만들어 타겟으로 접근한다 , 특히 어깨결림등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로의
「맛사지 해 줄까」는 상투적 접근수단이다. 당연히 , 소노다도 그 때문에 맛사지의 공부를 해놔서 꽤 능숙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
「소노다씨 , 능숙하네요.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후지와라씨는 , 어깨를 주무르는 소노다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아-네, 나는 몸이 약해서, 건강 증진을 위해서 맛사지, 체조 따위를 조금 공부했어요, 특히 어깨가 결리거나 뭉치는 것은
잦은 편이라 푸는법을 잘 알고 있어요」
부드럽고 상냥한 어조로 말을 건넨다. 여성이 저항 없게 몸에 손대게 허락 할수 있게 하는 말투이며, 손놀림이다.
「지금부터 , 호흡법과 조합한 맛사지를 하기 때문에 , 내가 말하는 대로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 뱉거나 하세요 , 그러면 시작해요.」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내뱉고 ···」
소노다의 지시에 따라 후지와라씨는 아무런 의심도 가지지 않고 소노다가 말하는 대로의 동작을 실시한다.
「네 , 그리고 다시 들이마시고···내뱉고···」
이 말에 맞추어 소노다는 , 어깨의 근육을 의식적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상냥하게 비비거나를 반복했다.
「자, 호흡을 하는 것으로 신선한 산소가 당신의 몸을 채워 갑니다 , 그리고 그 산소가 당신을 자꾸자꾸 리프레쉬 해 갈 것입니다」
조금씩 말투와 동작이 느려지고 있었고, 거기에 따라 후지와라씨의 몸도 점점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후지와라씨는 , 맛사지에 의해 기분이 좋아져 , 한층 더 몸이 나른해지기 시작했으므로 , 눈이 반쯤 감겨있는 상태가 되어 ,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소노다의 입술 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이제 슬슬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데. , 지금부터 자꾸자꾸
심화 시켜 가자.
「당신은 ,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고, 졸리게 됩니다. 내가 지금부터 5을 세면 , 자꾸자꾸 졸려져 주위의 소리가 완전히 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렇지만 , 나의 말만은 잘 들리고 나의 말대로 행동하는 것이 매우 기분이 좋아집니다. 」
소노다씨가 몽롱한 상태로 ,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러면 , 셉니다 , 1··2···3···4····5! 하이!」
「당신은 , 지금 자신의 방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 그러니까 , 신경쓸일 없이 편안한 자세로 쉽니
다.」
그러자 후지와라씨는 손이나 다리에 힘이 풀려 버린듯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피아노의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 보통때라면 닫고 있었
음이 분명한 다리를 편안게 벌리고 앉아, 팬티가 그대로 보이는 상태가 되었다.
「블라우스의 단추가 채워져 답답하기 때문에, 풉니다」
라고 지시를 주자, 아무 저항도 없게 위로부터 하나씩 풀어갔다. 흰 브라가 반짝반짝 보여 왔다.
이런 상황은 몇번이나 경험하고 있지만 , 언제 해봐도 괜찮은 것이다. 하지만 , 그 때 , 소노다는 주위를 다시 인식했다.
여기는 학교이니까 , 언제 누가 올지도 모른다. 이번은, 키워드를 주는 것으로 끝내고 다음부터에 완벽히 준비된 상태서 심화시키자.
지금까지 , 몇번이나 최면을 걸어던 소노다답게 , 냉정한 판단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 오늘의 사건을 잊게 해 다음의 준비를 해 두자. 소노다는 망각 시술을 시행해 , 키워드를 준다 ,
「당신은 , 지금부터 내가 「뛰어오르는 피아노」라고 말하면 , 지금 느낀 것 같은 상태가 되어 내가 시키는 대로 합니다. 알았어요」
「네」
「그러면 , 내가 1회 손뼉을 치면 원 상태로 돌아옵니다. 조금 전의 여기서의 사건은 모두 잊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옷과 다리는 이대로입니다. 이것은 보통 일로 어떻게 되어 있어도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2회 연속으로 손뼉을 쳤을 때 , 다리를 닫고 블라우스의 버튼을 답니다.」
소노다는 , 장난끼가 발동해 , 1회째에 눈을 떠도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깨닫지 못하게 했다. 그러한 상태에서의 보통의 대화를 즐기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면 , 좋습니까 , 손뼉을 치는 소리로 깨어나요」
「짝! 」
그 소리로 , 후지와라씨는 큰 눈을 또렷하게 떳다.
「어떻습니까 , 기분은?」
「아 --, 시원해졌습니다. 어깨가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어깨를 빙글빙글 돌렸다. 블라우스의 가슴 팍은 연 채로이므로 브라에 싸인 가슴이 일렁거리는게 잘보였다.
본인은 이 상태를 전혀 깨닫지 못했다. 한층 더 다리는 벌어져 앞에 앉아 있는 소노다는 치마속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팬티를 벗겨 놓았으면 좋았을껄 이라고 후회하는 소노다였지만 , 지금부터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까라는 생각이들자
다시 미소를 띄웠다. 슬슬 끝내야지 , 라고 생각한 그 때였다. 돌연 스피커로부터 조회에 나오는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상당한 큰소리 라고 , 소노다는 생각했다. 지금 , 후지와라씨에게 최면을 걸고 있었으므로, 신경이 민감하게 긴장되어 있어
보통때 보다 , 그 소리가 크게 들렸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 신중한 그는 순간적 판단으로 이소리로 후지와라씨가 깨어 날지도 모를다는 생각과, 음악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감지해, 그 자리로부터 일목산(학교 뒷산)으로 도망갔다. 게다가 평상시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을 껴 조회 음악을 들리지 않게 했다.
보통 여기의 학생이라면 , 이 음악이 걸리면 무의식 중에 그 자리에서 우두커니 서 있어 음악을 들을 것이지만 , 소노다는 병 때문에
자주 학교를 결석 했기 때문에 , 전임 교장의 암시장치에 걸리지 않았다. 따라서 ,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소노다 그 후 신경이 쓰여 , 음악실로 돌아왔다. 그러자 , 교육실습생의 카미하라와 후지와라씨가 함께 나오는 중이었다.
그것도 둘이 다정하게. 블라우스의 뒤처리를 잊은 것보다 , 둘이서 함께 돌아가는 그 모습이 , 그에게 있어서는 더욱 샘나게 생각되었
다. 카미하라놈 , 나의 사냥감을 어떻게 하려고 한건가. 소노다는 , 수학 준비실에서 어제의 사건을 악물고 있었다.
그 음악은 무엇이었던 것일까. 그 시간에 조회 음악이 나오는 일 자체가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반사적으로 그자리를 이탈을 했지만 ,
굳이 바뀐 모습은 없기 때문에 지나친 생각일지도 모른다. 아니 잠깐. 나는 마지막 뒤처리를 하지 않았다. 뒤처리를 하지않았으므로
그녀는 단추가 풀려 있어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 카미하라와 돌아갈 때는 분명하게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
었다. 그 음악으로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일까. 어느 쪽이든 , 나는 후 최면을 걸어 두었으므로 , 무엇이 있었는가는 방과후에라도
물어 보기로 하자. 카미하라, 후지와라씨에게 무엇인가 하고 있었다면 그냥 넘어가지는 않아.
소노다는 카미하라가 예의 음악을 사용해 후지와라씨를 조종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 둘이 다정하게 돌아가는 상태를 봐 ,
다른 의미로 무엇인가 있던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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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을 뒤로 한 카미하라는 , 오후의 수업을 실수 없이 해내 방과후를 맞이하고 있었다.
타카하시 선생님은 , 분명하게 미술 부원에게 자신의 등장을 전해 주었을 것이다. 안그러면 돌연 미술실에 가
「누..구.. 」라는 개그 처럼 한심한 상태가될 것이다.
미술실은 일반 교사와는 다른 작업동(미술실이나 , 조리실 , 음악실등이 모아지고 있다 )으로 , 학교의 부지의 밖에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 자신에게는 미술의 재능은 요만큼도 없고 , 하물며 지식도 없다. 아무리 분위기에 취했다고는 해도,
미술부 고문 대리는 무모했다. 아무튼 욕망을 위해서만 힘차게 달려와 버렸다 (아하하 ).
미술실을 멀리서 들여다 보자 이미 부원들이 모여 있었다. 타카하시 선생님은, 아무리 살펴봐도 와 있지 않다.
나의 암시가 효과가 있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되면, 계획대로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미술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학생이 시선히 일제히 이쪽을 향한다...
「타카하시 선생님의 대신 오늘의 수업을 맡게 된 카미하라입니다 , 처음 뵙겠습니다」
「부장 쿠라사와입니다. 타카하시 선생님으로부터 카미하라 선생님의 수업 진행을 통보받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긴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딴 장신의 여학생이 곧바로 대답해 주었다. 좋아 , 제일 단계는 클리어다.
「오늘 하기로 한 것이 있습니까? 갑자기 대리를 부탁받았으므로 오늘 수업내용을 듣지 못했어요」
출석부를 쓰면서 , 쿠라사와 부장에게 물었다.
「이 비너스상의 석고상을 사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방 중앙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 기본 스타일의 미로의 비너스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 나의 상상력이 부스스 솟아 올라 왔다.
좋아 , 이번은 이것으로 가자! 나는 마음 속에서 미소짓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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