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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3부16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7 537회 0건
성기사와 마법기사의 차이점은 아래 참조설정에서 설명했습니다.물론 이런 구분은 정통판타지방식은 아니고 제방식입니다.



16.자매덮밥의 비교

아크일행은 드디어 평화회담 예정일 사흘전에 카누리안에 도착했다.

카누리안은 원래 300년전 플로린의 유명한 소드마스터 아쿠비가 정치투쟁에 휘말려죽자 그 아들에게 황제가 위로의 뜻으로 독립된 왕국을 허락함으로 생겨난 나라로 인구도 10만정도에 불과해 작은 도시규모인데다가 영토상으로도 플로린과 메디아의 경계선인 타르넨강의 남쪽에 있어 거의 플로린의 일부로 간주되었다.다만 워낙 규모가 작아 대륙의 정치문제에 개입하지 않아 명목상이지만 중립국으로 간주되어 이번에 회의장소로 정해진 것이다.그나마도 곧 플로린에 병합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플로린에서 곧바로 카누리안으로 들어오는것이 더 빨랐지만 메디아를 둘러보고 싶다는 아크의 희망때문에 돌아오는 길을 택해서 이제야 도착하게 된것이다.

도착한 아크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소식은 회담의 연기였다.

"신성교국교황 바넨2세가 급사해?"

보좌관인 라이트자작의 보고에 아크는 고개를 갸우뚱했다.물론 회담자체를 주도할 국가는 유리아,로키안,플로린등의 강대국일수밖에 없지만 원래 종교국가인만큼 중립을 지켜야 하는 신성교국의 교황이 회담의 진행을 맡기로 했었는데 이번 회담의 주재자로 예정된 사람이 죽었다는 것이다.

"그렇습니다.새로운 교황인 라이펀1세는 일단 최대한 빨리 몇가지 일을 마무리짓겠지만 참석을 위해서 3주정도의 연기를 요청해왔습니다."

"교황이 일주일전에 죽었다면서 벌써 신임교황이 뽑혔어?"

신성교국은 대신 쥬피터와 모신 아넬바,그리고 그외의 신들을 포함한 17주신을 섬기는 아리안교의 17개교단의 대표인 교황이 다스리는 국가이다.원래 신성교국은 게르마니아제국이 멸망할때 교단들에 환심을 사기위해서 주변의 여러영주들이 교단에 다투어 바친 영지를 바탕으로 세워진 나라다.원래 시작할땐 각교단의 대신관들이 번갈아 교황을 맡기로 했었으나 실제로는 각교단들이 세속적지위에 대한 의문을 갖는 곳이 많아 거의 대신인 정의의 신 쥬피터교단이 교황을 맡고 신성교국의 경영을 주도해왔다.신성교국의 가장 큰 문제는 교단의 세속화였다.강대국수준은 아니지만 천만이나 되는 인구를 가진 거대한영지를 경영하다 보니 현재 신성교국에서 영토를 관리하는 고위신관들은 농노를 다뤄 농지를 경영해 막대한 수입을 이루는 귀족영주들과 전혀 다를바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신성교국을 주도하는 주피터교단의 경우 웃기게도 고위신관으로 올라갈수록 신성력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세상의 권세에 집착하다 보니 신에 대한 경외심은 멀리 날아가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이 세속화가 낳은 또하나의 부작용이 십일조와 속죄세다.원래 아리안교에서는 정해진 비율의 신전기부가 없다.그런데 150년전부터 신성교국에서는 신에게 바치는 예물이야말로 믿음의 척도라는 가치관을 내세우면서 수입의 십분의 일인 십일조를 바치는 자가 진실로 신을 경외하는 자라는 교리를 내세우고 또한 신에게 속죄세만 바치면 어떤 죄든 사해진다는 조항도 만들었다.그런데 정해진 수입의 십분의 일이라는 것이 일견 공평한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고위층의 경우에는 수입의 10분의 1을 실제로 바친다고 해도 액수는 클망정 큰 타격은 안 받는다.그러나 저소득층의 경우 수입의 10분의 1을 교단에 바칠경우 생계자체에 위협이 될수 있다.결국 종교를 부유층과 고위층의 전유물로 만들게 되는 것이다.이런 폐단때문에 다른 교단들에선 애초에 경전에도 정확히 예시되어 있지 않은(창세력시대의 경건한 사람이 소출의 십분의 일을 신께 바쳤다는 이야기만이 있을뿐 율법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십일조를 신도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지만 오로지 신성교국운영을 주도해온 쥬피터교단만이 이것을 유지해오고 있어 현재 쥬피터교단은 귀족,고위층만의 교단으로 전락해있다.

몇일전 죽은 바넨2세는 이런 폐단에 대한 개혁을 내세우고 귀족영주들과 다를바가 없는 신성교국내의 고위신관들의 영지들을 몰수하고 농노들을 해방시키는 정책을 내세웠지만 고위신관들과 그들과 결탁한 타국의 귀족들의 반발로 성과는 그리 크지는 않았다.또한 그는 비교적 동방국가들에 편파적인 자세를 취해온 이전의 쥬피터교단과는 달리 유리아에도 공평한 태도를 취하려고 애써 저번의 쿠안정벌기회를 유리아에도 부여하기도 했다.

"그게 대륙의 운명을 결정짓는 평화회담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쥬피터교단의 차석고위신관이었던 라이펀이 거의 우격다짐격으로 밀어붙여졌다고 합니다."
"음,어떤 인물이요?"
"전형적인 신전만 크면 장땡이다주의라고 합니다만"

라이트의 비꼼에 아크는 피식 웃었다.신성교국운영을 포교보다 우선시하게 될정도로 세속적으로 변해버린 쥬피터교단에서는 무거운십일조를 걷는대신 신에게 큰 신전을 바치는 것이 가장 신에 대한 믿음을 표하는 것인양 자랑하곤 했다.쥬피터교단이 가장 큰 세력을 갖고 있는 동방의 경우 쥬피터교단에서 지은 50개의 신전이 있었는데 이것들이 모두 신전규모상위 50개를 독차지했다.100년전 이 신전중 세번째론 큰 신전이 완공되던 날 그 옆의 영지에서는 홍수로 빈민 1만명이 빠져죽었는데 정작 교황은 신전완공식에 참가해서 이렇게 신께 아름다운 신전을 바치게 해주신 은총에 감사하자는 기도를 드렸다.이에 어처구니가 없어진 평민들은 "쥬피터교단의 신의 은총은 신전의 크기로 계산된다"라고 이죽거렸다.

유리아의 입장으로선 그다지 좋지 않은 일이었다.전임교황 바넨2세는 비교적중립적인 인물이었지만 전형적인 쥬피터교단의 신관이라면 동방국가들에 편파적인 태도를 보일 확률이 많았다.

"일단 여기까지 와서 그런 이유로 회의를 중단할수도 없는 거고 이곳에 모인 타국의 각료들과도 접촉해보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아보시오."
"알겠습니다.전하."

라이트자작이 나가자 집사복을 입은 캐시가 잔뜩 서류를 들고 들어왔다.

"냐아,주인님 저 사람한테도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냥?"
"아무래도 저사람은 정통관리니까 여자인 너한테 이런 서류를 다루게하는 걸 보면 반감을 가질수도 있지,거기다 너는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도 없었고,일단 너하고 네가 추려낸것만 보여줘도 충분해."

캐시의 능력을 몇가지 시험해본 아크는 캐시가 탁월한 암기력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문서처리와 기타 잡무를 아예 캐시에게 넘겨 버렸다.캐시의 능력은 확실히 놀라워 어떤 작은 일도 함부로 넘기지 않는 세심함을 보여주었다.그리고 옆에 두었다가 이따금 봉사를 시킬수 있다는 것도 아크로서는 만족스러운 점이었다.


"먼저 잭슨씨의 도둑길드에서 보내온 정보와 블랙팬텀에서 보내온 정보를 종합해서 판단해보면 저기 강건너 메디아영토에 무려 15만명의 용병들이 모여있다냥,그쪽에 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한 지역에 저렇게 많은 용병들이 이유없이 빈둥대고 있는건 유례가 없는 일이다냥.거기다 언제든지 강을 건널수 있도록 비밀리에 배들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냥."

아크에게 얀이 동방에 밀파되어 있는 블랙팬텀의 정보조직의 통제권을 넘긴 후 매일 블랙팬덤이 수십된 정보들을 아크에게 보내왔고 잭슨의 도둑길드역시 주변상황을 쉴새없이 알려왔다.캐시는 탁월한 판단력으로 그 많은 정보중 알짜정보만을 잘 골라내고 있었다.

"혹시 플로린과의 대립가능성은?"
"매사에 전무란 있을수 없지만 게르마니아가 분열된 이후 플로린과 메디아가 분쟁을 일으킨 적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냥,별로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냥."

사실 아크도 그저 확인해본것에 불과했다.실제군사력도 플로린에 비하면 약한 메디아가 굳이 플로린과 이시점에서 대립할 이유는 없으니까

"두번째,주인님이 마계의 마신과 계약해서 그런 엄청난 힘을 손에 넣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냥,약간 인위적인 냄새가 난다고 한다냥,여기에 맞서서 동부정보조직들도 역공작을 하고 있고 이번에 주인님이 카푸안,플로린과 마르키안에서 해낸 공적때문에 비교적 상쇄되고 있지만 주의해서 지켜보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한다냥."

이 소문은 과거에도 난적이 있었다.사실 아크의 인연이라는 것들이 진실된 부분을 빼고 겉으로 알려진 것만으로도 엄청난것들이고 해서 1년전에 아크가 흑마법사가 소환한 마물을 쓰러뜨렸을때도 그런 소문이 돈 적이 있었지만 마계와 계약한 자들끼리는 서로 싸울수 없다는 것때문에 여러교단에서 그런것은 불가능하다고 증명했고 아크가 그이후 행한 자선사업때문에 민중들에게 인기가 높아져서 자연스럽게 없어졌다.하지만 이번엔 회담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동방국가들이 의도적으로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면 이곳이 유리아도 아닌만큼 조심할 필요가 있다.저쪽에 명분이 쌓인다면 음모를 꾸밀 여지는 많아지는 것이다.

"세번째,아리안신성교국과 관련된 일인데 아리안신성교국에서 회담 경비를 위해서 성기사단을 파견한다고 하는데 인원은 익스퍼트급이 50명,유저수준이 100명이나 되고 소드익스퍼트최상급인 엘리자베스도 온다고 한다냥."
"오호,성기사단이라....."

성기사단은 모두 400명의 각교단의 성기사(팔라딘)들로 이루어진 신성교국의 유일한 기사단이다.
이 팰러딘이라는 기사들은 검을 수련하여 높은 경지에 이를수록 신성력이 높아진다는 점에서는 피스트마스터를 배출하는 리틀우드사원의 몽크들과 유사한 면이 있다.일단 일반 기사들과 다른 점이라면 회복주문과 정화주문,치유주문등의 주문을 다룰 수 있어 일반적인 도검이 통하지 않는 고스트계열과 대결할때 탁월한 우위를 보인다는 점이다.그리고 소드익스퍼트상급수준에 이르면 소드마스터와 같은 육체재구성은 없지만 죽을때까지 젊음을 유지할수 있다.단 수명은 평균적인 인간들수준이고 육체의 수준은 소드마스터보단 떨어진다.소드마스터를 목표로 하려면 여태쌓은 것들을 포기하고 다시 검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팔라딘들은 익스퍼트상급이 최고의 경지다.엘리자베스는 익스퍼트최상급을 이루어 아크와 아테나가 나타나기 전에 대륙10대검사에 최연소로 들어갔던 사상 최고수준의 팔라딘이었다.

"900년동안 마물토벌외엔 움직여본적이 없는 성기사단이 움직인다라,무슨 꿍꿍이지?"

혹시 신성교국이 함정을 꾸미는데 참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국가간 분쟁에 교국이 참여한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막 교황이 교체되는 시기의 혼란상황을 이용해 뭔가 음모를 꾸밀 여지는 충분했다.거기다 신임교황은 그다지 중립적이지 못한 자라는 평이니까.

"그리고 쥬피터교단외의 다른교단들에서 주인님을 뵙고 싶어한다는것 같다냥,비공식적인 제의가 아마도 회담전에 있을 것 같다냥."
"캐서린과 아테나가 함께 이곳에 모인 다른 교단들을 돌아보고 있는 중이니 무슨 소식이 있겠군."


쥬피터교단에 의해 주도되는 신성교국의 상황에 대해 다른 교단들은 불만이 많이 쌓인 편이다.원래 쥬피터가 대신이라지만 신을 섬기는 인간들자체는 모두 평등하기 때문에 한교단이 다른 교단보다 높은 존재라는 개념은 없지만 900년간 교황자리를 독점하다시피한 쥬피터교단이 거의 다른 교단의 상전행세를 해왔다.때문에 다른 교단들에선 쥬피터교단에 대한 반감때문에 애초에 경전에도 명시되어 있지않은 신성교국이란 존재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판이다.유리아에선 비교적 쥬피터교단의 세력이 동방보다 약하고 전쟁의신 아무르와 자애의신인 아넬바교단이 가장 세력이 강한 편이다.아크가 아넬바교단의 고위신관인 캐서린을 넷째부인으로 맞이했기 때문에 최근에는 특히 아넬바교단과의 연계가 더 강해졌다.(전쟁의 신과 자애의 신이 함께 인기가 있다는 건 모순이지만 전통적으로 투쟁의 역사를 일관해온 탈루스족에게서는 남성들에게는 아무르,여성들은 아넬바가 인기가 많았다.)


"뭐 대충 이정도다냥,그리고 ......"
"혹시 바깥의 두쌍때문 아닌가요,캐시?"

캐시가 그이후에도 나머지 보고를 끝마칠 무렵 루시가 노크후 다과를 들고 들어오면서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렇다냥,여.....역시 루시언니쪽이 더 편하다냥."
"호호,고마워."

루시가 웃으면서 캐시의 고양이귀를 쓰다듬어주자 캐시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원래 캐시는 루시와 파린이 드래곤이라는 것을 듣고 상당히 겁을 먹었다.하지만 루시는 집사와 메이드는 서로 호흡이 맞아야 한다면서 캐시를 편하게 대해주었고 그덕에 캐시는 곧 루시를 편하게 대할수 있었다.

"레나하고 쥬디들 말이지?"

쥬디자매가 합류한 이후 레나는 은신을 풀고 리나옆에 있으면 안 되겠냐고 부탁해와 아크는 들어주었다.어쌔신복대신에 리나와 같은 복장으로 짝을 맞추는 걸 보면 아마도 같은 쌍둥이인 쥬디자매에게 라이벌의식을 느끼고 있는듯했다.이 두자매는 묘하게 닮은 면도 있었지만 차이도 있는 편이었다.일단 인간과 하프엘프라는 것을 빼고 머리카락빛깔과 쌍둥이라는 공통점은 있었지만 약간 동안스타일인 레나자매와 달리 쥬디자매는 하프엘프의 나이론 어린 편이면서도 글래머스타일이다.문제는 라이벌의식정도가 아니라 서로 이상하게 꺼리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끙,서로 안 좋은 감정이 생기는건 그다지 재미없는데 말야."

보고를 끝낸 캐시를 품안에 끌어안아 무릎위에 올리고는 집사복의 단추를 푸르고 가슴속에 손을 집어넣으면서 아크가 얼굴을 찡그리면서 말했다.아크의 여인들중에 서로가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따금 서로에게 경쟁의식을 가지는 건 몰라도 여인들의 주인으로서 아크에겐 달갑지 않은 일이었다.

"냐아아.....저번처럼 한꺼번에 안아주는 건 어떠냥?"

아크의 손길을 받아들이면서 내놓는 캐시의 의견에 아크가 고개를 조금 젓더니 입을 열었다.

"글쎄,그걸로는 좀......아,루시 그때 카미가 만들었던 관장 레이스 포켓에 들어있지?"

루시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입을 열었다.아크의 가학적상상력이 만들어낸 기기중 하나다.사실은 이번신혼여행(애초에 아크의 생각은 신혼여행을 실컷즐겨보자였음)도중에 이런 물건들을 실험해보겠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여행이 생각외로 복잡해지면서 이것들을 써먹을 기회는 여체룰렛외에는 별로 없었다.

"들어는 있는데.....이걸 쓰면 더 사이가 불편해지지 않을까요?"

"약간의 조작이 필요하지.으흠,그럼 저녁을 기대하면서 일단은 즐겨볼까?"

아크의 눈짓에 루시가 의자에 앉은 아크의 앞에 무릎을 꿇고 바지를 내린뒤 성이 오르려고 하는 물건을 꺼내고는 자신의 메이드복상의를 벗고 가슴을 움켜쥔다음 부드러운 가슴사이로 아크의 물건을 깜싸안았다.젖가슴사이에 물건을 끼운 루시는 서서히 왕복운동을 시작하면서 가슴사이로 아크의 자지가 빠져나올때마다 혓바닥으로 끝을 ?았다.루시의 봉사를 받으면서 아크는 자신에게 안겨있는 캐시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그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저어....."
"네?"

아크를 기다리면서 서로를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던 중 용기를 내어서 말을 건네 보려던 리나는 화들짝 놀라서 반응하는 샐리의 태도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레나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쥬디자매가 합류한 후 리나는 웬지 안색이 좋지 못했다.몸이 약했던 리나를 어렸을 때부터 보살펴온 레나는 리나가 걱정이 되어 아크에게 허락을 받고 리나의 옆에 달라 붙어 있었다.그것도 어릴 때 이후 걸쳐본적이 없는 리나와 같은 복장으로,
어릴때는 쌍둥이라는 것을 귀여워한 부모가 레나자매들에게 같은 옷을 입히곤 했지만 커서는 레나는 검수련을 하고 리나는 워낙 병약했던 터라 서로 비슷한 옷을 걸치고 함께 있을만한 기회가 별로 없었다.하지만 레나가 일부러 어쌔신 복을 벗고 리나와 옷의 짝을 맞춘 것은 쥬디자매를 의식해서였다.

<언니,비슷한 쌍둥이인데 저쪽은 하프엘프인데다가 옷도 똑같은 거 입고 있어서 헐씬 이뻐보이잖아,언니도 나랑 같은 드레스입고 있자,응?>

어쌔신으로 그림자의 위치에 만족하려던 레나였지만 불안해하는 리나를 안심시켜 주려고 어쩔수없이 오랜만에 리나와 짝을 이루게 된 것이었다.자신도 같은 어쌔신인 사이나가 합류했을때 자신의 존재가치때문에 불안해한적이 있기 때문에 동생을 일단 안심시켜주고 싶었다.

한편 쥬디쪽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어쌔신으로 있을때는 은신상태로 있기 때문에 잘 인식못하고 있었지만 어쌔신복장을 풀고 리나와 같은옷으로 옆에 있자 한눈에 자신들과 비슷한 쌍둥이자매라는 것을 알고는 동생 샐리가 레나자매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계속 불안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인간사회에서 하프엘프로서 천대를 받으며 자라온 이들은 레나가 갑자기 쌍둥이 티를 내기 시작하자 자신들을 견제하려는 것이라 생각하고 불안해했다.거기다 두 쌍을 오늘밤에 한꺼번에 안겠다는 아크의 명령에 둘을 비교하려는 것 같아 조바심까지 나고 있었다.


두 쌍둥이간의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루시가 안에 들어왔다.

"호호,오늘밤의 준비가 있겠어요."

불안한 기색으로 리나가 물었다.

"오늘은 루시는 안 낄 건가요?"

"그거야 주인님 맘이시겠지만 오늘은 네분이 주역이 되겠네요.자,준비를 시작해볼까요?"

루시는 미묘한 웃음을 지으면서 매직 포켓에서 줄을 꺼냈다.이 밧줄은 또하나의 초자원낭비아이템으로 바로 루시의 드래곤스케일을 가공해서 만든 것이다.튼튼한 것은 물론이지만 루시의 마력으로 탄력도 겸비하게 한데다가 명령대로 밧줄이 알아서 여체를 묶어주고 거기다가 아무리 단단하게 묶어도 부드럽게 파고들어서 살결에 흉터가 남지 않게 되어 있었다.

평소 아크가 이밧줄을 사용할때는 뭔가 호색아이템이나 하드한 플레이를 새로 실험해볼때 쓴다는 것을 기억한 레나자매의 얼굴은 불안해졌다.여러명이 참여해보는 난교가 오늘이 처음인 쥬디들은 더했다.



"자,준비를 시작해볼까요?"

루시의 지시에 여인들은 입고있는 옷들을 벗기 시작했다.한가지씩 옷들을 떨궈갈때마다 새하얗고 매끄러운 피부와 그밑에 음부를 가리고 있는 속옷들이 드러났다.

분홍색 브레지어밑에 가려진 레나와 리나의 가슴과 귀여워 보이는 몸매는 남자를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그에 비해 하얀색 속옷을 걸친 쥬디들은 좀더 풍만한 스타일이었다.

속옷을 벗자 탐스러운 젖가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쥬디에 비해 비교적 작은 크기지만 아크에게 조교당하면서 성적으로 길들여진 레나들의 가슴은 크기는 작지만 좋은 탄력과 윤기를 가지고 있었다.거기다 감도또한 아크가 만져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달아올를만큼 발달해있었다.그끝에 서있는 유두는 벌써 아크와의 정사를 기대하고 있는지 서서히 일어서고 있었다.쥬디와 샐리는 이제 성적으로 개화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육체가 뛰어난 하프엘프답게 뛰어난 몸매를 역시 자랑했다.

팬티밑에서 드러난 은밀한 계곡은 레나와 리나자매의 경우 두자매에게 내려진 아크의 명령때문에 언제나 깨끗이 면도해두는 것이 습관이라 매끈매끈한 살결아래에 분홍빛꽃잎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고 쥬디들은 무성한 음모가 덮고 있었지만 두쪽다 매력적이었다.

"자,그럼 레나부터요,손을 뒤로 해주세요."


웃으면서 먼저 레나의 뒤로 돌아간 루시는 얌전히 팔을 뒤로 내민 레나의 팔을 잘 늘어뜨려서 손목을 모아 단단히 묶었다.그리고 한바퀴 돌려서 팔꿈치까지 구속한다음 겨드랑이밑으로 돌려서 가슴으로 줄을 빼낸 루시는 레나의 탐스러운 유방을 위아래로 두바퀴 돌려서 묶었다.사라나 아테나처럼 글래머스타일은 아니지만 탱탱한 탄력을 자랑하는 레나의 가슴은 잔뜩 부플어올라 위로 솟구쳤다.이 마법포승은 이런 것을 자동으로 할수도 있지만 일부러 루시는 직접 살결을 만져가면서 묶어 레나의 수치감과 성감을 자극했다.밧줄을 묶으면서 부드럽게 자신의 살결을 자극하는 루시의 손길에 레나는 신음을 흘렸다.

"아아앙......"

"후훗,밧줄에 묶여서 조금 어진게 더 예쁘네요."

살짝 유두를 꼬집는 루시의 손길에 레나가 몸을 비틀었다.상체를 구속한 밧줄이 이번에는 허리아래로 양쪽으로 내려오면서 레나의 허벅지를 벌리고 수풀사이의 계곡으로 파고들었다.두가닥으로 나뉜 밧줄이 계곡사이를 통과하면서도 절묘하게 그사이로 꽃잎사이와 항문만은 노출시켰다.

"으응......"

밧줄이 조여오는 감각에 레나가 신음을 토할자 루시가 완성된 모습을 조금 감사하더니 손뼉을 치면서 밧줄에게 명령했다.

"자자,주인님이 기다리시니까 서두르자구요.이대로 로프댄싱!"

밧줄이 저절로 춤을 추더니 준비하고 있는 리나와 쥬디들을 덮쳤다.얼마 안 있어 네사람 모두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

"후후,예쁘네요,우리 이대로 주인님이 계신 1층의 욕실로 가볼까요?경비병 몰래 가는것도 스릴있을 거에요."

"아,안돼요!"

"싫어요,루시,제발...."

"주인님외의 사람에게 몸을 보여주기는 싫어요,부탁해요!"

루시의 제안에 질겁을 하는 네사람을 보고 루시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후후,농담이에요,그럼 가볼까요,<이동>"


욕실안에 나타난 레나들을 기다리고 있던 아크는 처음보는 기구를 앞에 두고 음흉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네개의 엉덩이를 겨우 걸칠만한 아주 작은 의자가 서로 안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구조인 이것은 4개의 의자의 가운데에는 투명한 튜브가 있고 튜브에서 나온 호스가 의자밑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저,주인님 이건....."

벌벌 떨면서 물어보는 리나의 물음에 아크가 태연히 대답했다.

"응,쥬디들도 관장을 한번 연습해봐야 하지 않겠어?겸사겸사해서 새로운 기구도 시험해보고."

레나와 리나의 얼굴이 새빨개병?아크의 관장플레이는 자주 있지는 않지만 한번 할때는 장속을 완전히 깨끗이 뽑아내고는 마지막으로 물을 사용해서 맹물만 나올때까지 계속하곤 한다.여러번 경험해보았다고 해도 배설장면을 보이는 것은 부끄럽다.하긴 레나들은 이제 그것조차 쾌락으로 받아들일수 있을 만큼 조교되기는 했지만.....

하지만 관장플레이의 경험이 없는 쥬디와 샐리는 새파랗게 질렸다.

"자요,이리로."

루시가 네사람을 레나와 쥬디,리나와 샐리가 각각 마주보고 앉게 했다.

"튜브에 관장액을 채우면 마력이 들어가 있는 이 튜브가 자연스럽게 관장액을 여러분에게 흘려넣어요.처음 시작때는 자연스럽게 관장액이 흘러 들어가지만 폐달을 밟기 시작하면 상대방쪽에 자신에게 흘러들어올 양의 관장액을 보낼수 있어요.관장을 적게 하고 싶으시면 열심히 폐달을 밟으세요."

기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면서 루시는 레나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벌리고는 그 사이의 국화주름에 다치지 않게 크림을 발라주고는 관장호스를 천천히 안으로 밀어넣었다.관장의 경험이 처음은 아니지만 엉덩이로 느껴지는 차가운 감각에 레나는 허리를 비틀었다.

"아아....."

이윽고 여인들에게 준비를 끝낸 루시가 기구에 관장액을 채우고 작동시키자 관장액이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앗!"

처음으로 관장을 경험해보는 쥬디와 샐리는 그감각에 비명을 질렀다.새하얀 나체가 의자위에서 흔들렸지만 단단히 묶인 밧줄이 도망을 허락하지 않았다.

"으으음....."
"아아앗,싫어엇!"

엉덩이로 들어오는 이물의 감각을 견디지 못한 쥬디와 샐리가 밑의 폐달을 밟아대기 시작했다.그러자 레나와 리나에게 들어오는 관장액의 양이 단숨에 두배가 되었다.

"아아앗!"
"아아아...."

갑자기 세차지는 관장액의 느낌에 레나들도 반사적으로 페달을 돌리기 시작했다.잠시 관장액의 주입이 멈춰져 안심하고 잇던 쥬디들에게 다시 관장액이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아아....."

서로 경쟁을 시작하자 불리한 것은 쥬디들이었다.관장플레이경험이 있는 레나들은 관장을 받으면서도 다리에 어느정도 힘을 줄수도 있었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쥬디들은 도저히 다리에 힘을 줄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아앙,제,제발 용서해주세요.그마안....."

샐리가 울음을 터뜨리면서 비명을 질렀다.

"괘,괜찮니,샐리?"

쥬디가 자신도 괴로워하면서도 걱정스런 표정으로 샐리를 쳐다보았다.그리고는 아크를 애원하는 눈초리로 쳐다보다가 아크가 무시하자 이번엔 눈길을 샐리의 상대역인 리나에게 돌렸다.

"제발....사정을 봐주세요."

쥬디의 눈초리를 이해한 리나는 다리에서 힘을 뺏다.자신은 관장플레이 경험이 있으니 이정도는 견뎌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엇다.일단 들어오는 관장액이 멈추자 정신없이 다리를 돌리기 시작하는 샐리에 의해서 유입되기 시작하는 관장액을 묵묵히 견뎌냈다.리나의 얼굴에 구슬땀이 맺히면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 올랐다.

동생이 정신을 차린 것은 좋았지만 정신없이 리나에게 관장액을 밀어내고 있는 것이 미안하게 느껴지던 쥬디는 자신에게 흘러들어오던 관장액도 멈춘 것을 느꼇다.

얼굴을 맞대고 있던 레나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쥬디는 미안한 표정으로 폐달의 속력을 높이기 시작했다.결국 처음에 들어온 양을 빼고는
대부분 레나들쪽이 받아들이게 되었다.샐리는 막판에 가서 리나가 전혀 저항없이 관장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서 힘을 뺐지만 이미 주입이 거의 끝난 뒤였다.

평소보다 많은 관장액이 들어간 레나자매는 얼굴이 창백해져서 벌벌 떨었다.쥬디와 샐리도 레나들보다 헐씬 적은 양이었지만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뱃속을 요동치는 관장액의 느낌에 고통스러워했다.

"주,주인님,화장실에....."
"제,제발요."

쥬디와 샐리는 애원했다.하지만 관장후에 배변장면을 확인하는 아크의 취향을 알고 있던 레나와 리나는 몸을 비비꼬면서도 아크의 지시를 기다렸다.

"그상태로 화장실까지 갖다오기는 그렇잖아?여기를 사용하자."

아크는 욕조의 하수구위로 네명의 엉덩이를 모이게 했다.

이빨이 딱딱거리는 소리가 날만큼 벌벌 떨면서 쥬디와 샐리는 햐얀 나신을 비틀었지만 아크는 용서가 없었다.이미 뱃속안에서 출렁거리고 있던 관장액이 분출하려고 엉덩이쪽으로 나오고 잇었고 필사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고 두사람은 참고 있었다.

"아아....이,이제 안돼요....."

ㅡ 퓨우,퓨우우

배설음과 함께 痼?배설물이 줄지어 선 네 소녀의 항문에서 뿜어져나와 하수구로 흘러들어갔다.한계까지 배설물을 짜낸 엉덩이가 여운이 남았는지 아직도 실룩대고 있었다.아크가 불러낸 물의 정령 운디네가 소녀들의 몸을 깨끗이 닦아 주었다.

"저어...고마워요."

샐리가 관장액을 받아준 리나에게 정신을 차리고 감사했다.리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전 여러번 해봤는 걸요."

"으흠,인제 말문이 트인건가?"



아크가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면서 여인들의 밧줄을 풀어주었다.

"이번엔 자매끼리 사이좋게 즐겨보자구"

레나를 욕실바닥에 눕힌 아크는 위로 누워이쓴 레나의 몸위에 리나를 포갠뒤 밧줄로 두사람의 허벅지를 겹쳐 묶었다.같은 외모의 두 미녀가 싱싱한 젖가슴과 군살없는 배를 맞댄 자세로 묶이고 그 아래로는 털이 깨끗이 제모된 하얀 음부사이로 두장의 모양도 같은 꽃잎이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으흠,이렇게 마주대고 있으니까 그곳도 정말 똑같네,과연 쌍둥이야!"

감탄하면서 레나와 리나의 꽃잎을 쓰다듬는 아크의 손길에 둘은 신음을 흘리면서 몸을 비틀었다.옆에서 지켜보던 쥬디와 샐리는 얼굴을 혔지만 자신들도 곧 같은 꼴이 되었다.

"일단 쥬디와 샐리는 조금 기다려."

아크가 손에 든 바이터가 차례로 쥬디와 샐리의 갈라진 곳으로 밀고 들어왔다.아직 별로 젖어 있지 않았던 쥬디와 샐리의 보지는 자신들의 안에 들어노는 차가운 감촉에 몸을 떨었으나 주문과 함께 바이터가 아크의 따듯한 체온을 재현하면서 안에서 진동하기 시작하자 부르를 몸을 떨기 시작했다.바이터의 앞쪽에서 돌기를 꺼내서 쥬디들의 음핵끝에 걸어 진동시키게 나두고는 레나와 리라에게 다가갔다.그 사이에 쥬디와 샐리가 하체에서 올라오는 자극에 몸을 비틀때마다 서로 압박하고 있는 젖가슴이 마찰하면서 잔뜩 긴장되어 있는 서로의 유두를 스치고 그 자극이 다시 반복되어 그녀들을 달아오르게 했다.


"으흠,벌써 조금 젖었군."


이미 2년동안 아크에게 조교받아온 레나와 리나는 관장과 아크눈앞에서의 배설조차 쾌감으로 느낄수 있을정도였다.

이매 애액으로 젖어 있는 자매의 꽃잎이 아크의 물건을 기다리면서 바짝 달아올라 있었다.


"자아,리나부터야."

잠깐 손가락으로 자매의 두 골짜기를 희롱하던 아크는 그동안 달아 올라 있던 물건을 단번에 리나의 젖은 동굴안으로 찔러넣었다.


"아아앙....."

관장과 배설행위로 자극받았던 항문에서 아직 여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찔러 들어오는 자극에 리나는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흔들었다.아크의 물건이 그녀를 꿰뚫어 쾌감을 받아 리나가 몸을 흔들때마다 그녀의 젖가슴이 출렁이면서 아래에 깔린 레나를 압박했다.그 자극에 달아오른 레나가 참지 못하고 리나를 끌어안으면서 리나의 목덜미에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아아,언니이,좋아앙....."
"아아,리나아...."

색다른 상황의 자극때문인지 리나는 미처 아크가 제대로 달아오르기도 전에 절정에 달해버렸다.아직 끝을 보지 못한 물건을 빼낸 아크는 리나의 애액으로 젖어 있는 물건을 빼내어 레나의 얼굴로 가져갔다.

"네 안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깨끗이 해,정성껏 말이야."

아크의 지시에 레나는 순순히 혀를 놀려 정성껏 아크의 물건에 묻은 동생의 애액을 ?았다.귀두끝에서부터 시작해서 뿌리까지 정성스럽게 빨아먹은 레나의 덕분에 아크의 물건은 어느새 레나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자,레나는 이쪽으로 한다."

묶여 있는 두자매를 뒤집은 아크는 레나의 통통한 엉덩이를 벌리고 그 안의 항문에 리나에게서 흘러나온 애액을 발라 촉촉히 적시면서 손가락을 집어넣고 서서히 벌렸다.레나는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아크의 물건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몸에 힘을 뺐다.

"아앙.....마스터,그럼 부탁드립니다."

살짝 엉덩이를 벌린 아크가 단번에 레나의 항문안으로 물건을 찔러넣었다.내장을 눌러오는 압박에 레나는 몸을 비틀었지만 이미 익숙해져있던 그녀의 몸은 능숙하게 아크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아아앙......."

압박을 참지 못하고 레나는 깔려 있는 리나를 힘껏 끌어안았다.리나역시 레나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부드럽게 언니의 몸 곳곳을 애무햇다.

질보다 작은 레나의 항문은 안으로 찔러 들어오는 아크의 자지를 끊어버릴듯이 조여왔다.뒤로 찔러들어오는 찢어지는 듯한 감각이 레나를 자극해왔지만 익숙해져 있는 그녀의 몸은 쾌락으로 그것을 받아들였다.익숙하게 자신의 물건을 빨아들이는 레나의 테크닉을 즐기면서 아크는 왕복운동의 속도를 올렸다.레나는 뒤쪽에서 타오르는 것같은 감각을 느꼈다.

"우훗,죽여주는군,그러고 보니 레나하고 맨먼저는 항문으로 했었지?"
"아아,주인님,부끄러워요,엉덩이가 타버릴것 같아요!"

자신의 뒤를 유린하는 아크의 몸짓에 레나는 몸이 부서져버릴것 같았다.윤기가 흐르는 갈색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전신을 경련했다.

"아아아아...."

뒤에서 타오르는 쾌감에 레나가 정신을 잃는 순간 절정에 달한 아크의 물건이 뜨거운 정액을 레나의 안에 쏟았다.관장으로 깨끗해져 있던 레나의 뒷구멍은 아크가 물건을 뽑아내자 아크가 쏟아 놓은 하얀 정액만을 뭉클뭉클 토해냈다.



"으음,이거 곤란하네,쥬디들은 벌써 가버렸잖아?"


잠시 옆에 서 있던 루시의 입술봉사를 받으면서 아크가 투덜거렸다.바이터를 처음 경험해보는 쥬디자매들은 중간 강도를 견디지 못하고 아크가 레나자매를 상대하는 동안 절정에 달해버린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군,도대체 저 은신상태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놈 도대체 얼마나 계속 보고 있었던 거야?>

메시지 주문으로 날리는 질문에 아크의 물건을 손가락으로 쓸어올리면서 서서히 자극하던 루시가 혓바닥으로 레나를 상대하면서 묻은 액체를 ?아내며 메시지주문으로 대답했다.

<아까 시작할때부터였는데요?여자길래 어디까지 보나 지켜봤는데 끝내 다보고 있네요,꽤 좋은 은신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입술안으로 서서히 아크의 물건을 삼킨 루시는 아크의 발밑에 무릎을 꿇은 채 부지런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삼킬때는 약간 힘을빼고 뱉어낼때는 조이면서 아크의 자지를 빨아들이는 그녀의 입안에선 혀가 아크의 물건을 감싸면서 쉴새없이 자극시키고 있었다.다시 한번 아크의 물건은 어느새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루시 일단 저녀석좀 잡아놔,상은 다음에 줄께>


아크의 지시에 아쉬운듯 입을 뗀 루시는 욕실구석으로 다가갔다.은신상태에서 이들을 지켜보고 있던 정체불명의 인물은 루시가 다가오자 잽싸게 은신상태에서 몸을 피했으나 루시는 빙긋웃고 그자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자,너희들은 한번 이렇게 즐겨볼까?"

서로 겹쳐져 있는 쥬디와 샐리의 보지에서는 바이터를 뽑아내자 애액이 쉴새없이 흘러나왔다.서로 겹쳐져 있는 두수풀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은 아크는 그사이에 숨어 있는 두사람의 음핵을 찾아내 손가락으로 자극시키면서 발기시키기 시작했다.

"앗!"
"아앙...."

잘 숨어 있던 음핵이 부풀어올라 서로의 음란한 돌기가 아크의 손가락을 사이에 두고 맞닿자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두 자매는 삽시간에 달아올랐다.아크가 팽팽해진 음핵을 계속 손가락으로 주물러 두사람의 살사이에서 헤집자 쥬디와 샐리는 마구 몸을 비틀었다.

"자아,너희 두사람은 여기를 사용해보자."

한참 손가락 장난을 하던 아크는 아래위로 겹쳐져 있는 두사람의 보지사이로 팽팽해진 자신의 자지를 찔러넣었다.그리고 그것이 보지라도 되는 것처럼 위에 올라탄 샐리를 손으로 누르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하아앙......"

동굴안으로 찔러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민감하게 부풀어올라있는 음핵을 스치면서 두사람의 수풀사이에서 왕복운동을 시작하는 아크의 몸짓에 쥬디와 샐리는 무섭게 달아올랐다.아크는 두사람의 사이로 물건을 찔러들어갈때마다 가슴으로 파이즈리할때보다 더 나은 압박감과 부드러움을 느꼈다.쥬디와 샐리의 동굴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사이에 흥건히 흘렀고 아크는 그 미끈거리는 감각이 마치 보지에 직접 찔러넣는 것 같기도 했다.

"아아앙.....언니,죽을 것 같아......"
"으응,샐리...."

아래에서 올라오는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몸을 비틀던 두자매는 힘껏 서로를 끌어안으면서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두자매의 사이에 계속 물건을 찔러넣던 아크는 위에서 샐리의 엉덩이를 누르면서 더욱더 압력을 강하게 햇다.출렁거리는 그충격에 같은얼굴,같은몸매의 두 미녀의 젖가슴이 밀착한채 출렁거리고 그 끝의 유두가 서로 스치면서 자극을 강하게 했다.


"자,간다!"

마침내 달아오른 아크의 자지가 쥬디와 샐리의 사이에 물건을 깊이 찔러넣으면서 사정했다.뜨거운정액이 자매들의 사이로 파고 들어오면서 가슴과 배를 적시는 순간 쥬디와 샐리는 마치 안에 사정받은 것 같은 충격을 받으면서 절정에 달했다.


"하아아......"


축 늘어진 두 자매를 풀어준 아크가 자매들에게 욕실에 들어가 봉사를 받으면서 물었다.

"인제 서로 말문이 트였겠지?"

아크의 다리를 씻기고 있던 리나가 얼굴이 새빨개져서 대답했다.

"죄,죄송해요.주인님."
"아니,저야말로....."

리나와 샐리의 모습을 보면서 아크가 웃으면서 레나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이젠 레나도 안심할수 있겠구나?"

레나역시 부끄러워하면 아크에게 고개를 숙였다.

"죄송해요,마스터.이제 다시 임무에 복귀하겠습니다."

"하하,난 네가 어쌔신이던 아니던 상관없으니 그런건 신경쓰지마.난 네가 드레스입은 모습도 맘에 드니까.자 이건 선물이다."

아크가 내놓은 것은 하나의 반지였다.

"마스터,이건?"

"은신의 반지와 투명화의 반지를 따로따로 써야하니까 불편햇지?루시가 마력을 이용해서 능력을 합치고 카미가 새로 세공을 했지,인제 두가지 기능을 합쳐놨어.이름은 어쌔신의 반지로 바f고,9써클 마스터급이 아니면 이걸 간파할수 있는 놈은 없을 거야."

"마스터,이건 어머님의 유품이잖아요?"

레나가 소스라치게 놀라서 대답했다.

"뭐 없애버린 것도 아니고 어머님도 내 여인한테 도움이 되는 거라면 모양이 바뀌는 정도는 화 안내실거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면서 말하는 아크에게 레나는 행복한 표정으로 안겼다.

"으흠,지금쯤 루시는 도둑고양이 사냥을 끝냈을려나?"






"헉헉....."


몰래 아크의 숙소에 침입햇던 정체불명의 여인은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설사 9써클마스터가 아니면 절대로 감지할수 없다는 은신의 허리띠를 차고 들어왔는데 그것을 한 정체불명의 메이드소녀가 간파했을뿐아니라 자신이 아무리 몸을 피해도 끈질기게 따라오는 것이었다.방금전엔 공격까지 가했지만 메이드소녀는 정체불명의 손잡이가 달린 원형무기를 이용해서 자신의 검을 단번에 튕겨내버렸다.



"아까 그 음탕한 광경도 그렇고 저 정체불명의 메이드소녀도 그렇고 정말 아크황자는 마신한테 혼을 판게 틀림없어!어쩌면 그 메이드소녀도 마계의 마물일지도 모르지.어떻게든 빠져나가서......"

"뭐가 어쩌고 어째?"

어느새 등뒤에 나타난 루시가 잔뜩 성이나서 침입자를 쏘아보았다.드래곤은 마계의 마물들을 본딴 키메라는 만들지언정 마계와 관련된 흑마법사조차 보는 족족 때려잡을만큼 사이가 나쁘다.그런데 자신을 마계의 마물이라니?

"헉!어느새?"


등뒤로 돌면서 루시를 찌르려는 침입자의 칼을 막은 루시는 뒤통수에 후라이팬을 한대 먹여 기절시켜버렸다.



"너,주인님이 일단 데려오라고 하시지만 않았으면 나한테 맞아 죽었다.주인님이 허락만 해주시면 특별코스로 괴롭혀줄테니까 각오하라구.오호호홋....."


침입자의 뒷덜미를 잡고 질질 끌고가면서 루시에게 흘러나오는 교소가 어두운 복도를 채우기 시작했다.





<참조설정>
똑같이 마법을 사용할수 있다고 해도 마법기사란 검외에 마법을 따로 수련해야 하는데 반해서 성기사는 검과 함께 신에 대한 수도생활을 병행함으로서 신관처럼 신성력을 쌓아 마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성기사의 경우 사용할수 있는 마법이 신성주문계열의 정화,회복관련중심이고 검실력이 늘어날수록 신성력이 강해져서 마법도 동시에 강해집니다.성기사는 실체가 없는 고스트,스펙터같은 존재들을 상대할때 무기에 신관의 축복을 받아야 하는 다른 기사들과 달리 자신이 직접 검에 신성력을 담을수 있습니다.대신 본문의 설명처럼 순수하게 검만으로 달성하는 경지인 소드마스터에는 이를수가 없고 일반기사로 전직을 할경우 신성력과 함께 쌓아온 마나를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수련해야합니다.
마법기사나 정령기사처럼 두가지를 동시에 할경우는 최고경지에 이르기 힘듭니다.아크의 경우는 검,마법,정령을 모두 다루는 올라운드플레이어지만 이것은 자신의 노력보단 핏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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